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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5 18:49:05
Name 라울리스타
Link #1 https://brunch.co.kr/@raulista
Subject [일반]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이런데도 정말 사업을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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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사업을 꿈꿉니다. 사업을 꿈꾸는 이유도 대부분 비슷합니다. 매월 급여를 받기 위해 하는 지루하고 반복적인 업무에 지쳐 있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갈등과 조직 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인의 생애 소득은 입사와 동시에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전문직 고소득자들을 훨씬 능가하는 부를 쌓은 성공한 사업가들을 볼 때 마다 이대로 한정적인 삶을 살기엔 짧은 인생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 먼저 '나는 과연 사업가인가'라는 물음에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의사, 변호사와 같은 전문직은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고된 검증 과정을 거친 사람들만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업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것은 내가 '근본적으로' 사업가의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주제입니다.




그럼 사업가를 논하기 전에 '사업'이라는 단어의 명확한 정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동네에 작은 슈퍼와, 국내 최대 기업 삼성전자를 같은 '사업체'라고 묶기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자는 사업의 스펙트럼을 총 3가지로 분류합니다. 




첫 번째는 '죠비(Job+Hobbie)' 입니다. 단어 그대로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해 취미 이상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형태입니다. 직장인들이 소소하게 하는 부업이나, 창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 매출이 크지 않은 신생 회사 정도가 이에 속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잡-비즈니스(Job-Business)' 입니다. 1인 혹은 소규모 기업의 형태입니다. 잡-비즈니스의 특징은 사업 운영이 사장 혹은 특정 인물 몇몇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회사 자체의 자본 가치는 크지 않음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홀로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은 내가 휴가를 떠나게 되면 매출이 아예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회사가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회사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회사를 매각하고자 할 때 내가 빠진 회사만으로는 자본 가치는 거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세 번째는 진정한 의미의 사업으로, 잡-비즈니스와는 다르게 특정인에 대한 의존도 없이 계속해서 회사가 돌아가서 매출을 일으키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삼성전자에 사장단 몇 명이 교체되거나, 혹은 핵심 박사급 연구원들이 대거 이탈한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매출이 급감하거나 하는 사태는 결코 발생하지 않습니다. 내가 운영하는 사업체가 이러한 형태를 띈다면 비로소 회사가 '나'를 위해 일하는 단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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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뿐만 아니라 특정 고위 임원들이 빠져도 잘만 굴러가는 것이 회사(출처 : 한겨레)




위와 같이 진정한 사업에 대해 정의하면, 비로소 '사업가'가 해야할 일이 명확해 집니다. 만약 내가 현재 재직 중인 미용실에서 나를 찾는 고객이 가장 많은 최고의 실력자라고 가정합니다. 게다가 나에게 미용은 천직인 것 같습니다. 미용은 내가 현재 가장 잘 할 수 있으면서, 가장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월급을 받고 있지만, 독립하여 당당하게 내 실력과 이름을 걸고 새롭게 미용실을 열면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때 내가 사업가인지 제대로 진단하지 않고 무작정 독립을 하면, '잡-비즈니스'의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장사를 주제로 하는 유튜브들을 보면 사장님의 요리사로서의 경력이나 음식의 맛은 더할 나위가 없어도 장사가 안되는 집들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더 이상 머리를 자르는 일보다 마케팅, 회계 관리, 매장의 운영과 확장, 고객 관리, 인력 관리 등에 더욱 힘을 쏟고 능통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는 짤들에서 알 수 있듯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회사를 다닐 때는 듣도, 보지도 못했던 '진상 고객'을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얼마 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탈리안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김장 체험이 방송된 적이 있었습니다. 셰프들의 재료 손질 실력이 생각보다 서툴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경영자인 셰프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우리의 상상처럼 주방에서 하는 칼질이나 손맛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 유지, 음식의 가격 결정, 독창적인 레시피 개발, 수셰프 인력 관리 등이 훨씬 중요한 역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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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레전드를 갱신하는 자영업이 어려운 이유 짤





이러한 관점에서 요즘과 같은 기술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이디어' 자체만으로는 전혀 큰 힘이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가장 좋은 예는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입니다. 두 업체가 미국에서 장사를 시작했을 때, 새로운 형태의 햄버거, 커피 체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장악하는데 성공합니다. 오히려 본사의 방침의 잘 따르도록 엄격하고 꼼꼼하게 규격화된 체인점 관리가 두 회사의 성공 비결입니다. 이 책에서 예를 들고 있지 않지만 비슷한 예로 NBA를 꼽고 싶습니다. 마이클 조던 은퇴 이후 침체기를 걷던 NBA는 2010년대 반등에 성공하여 현재는 스타급 선수들의 연봉으로 연 6천만불 계약이 나올 정도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번쩍이는 혁신은 없더라고 농구란 스포츠 안에서 지속적인 룰 개정을 통해 빠르고 공격적인 경기 유도, 소셜 미디어와 유튜브를 적극 활용한 트렌디한 마케팅 등이 NBA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 책에는 이외에도 초보 사업가나 직장인, 학생 등이 사업을 시작할 때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수 많은 난관들을 제시합니다. 마치 '이런데도 정말 사업을 하려고? 그냥 회사를 다니는게 훨씬 편할텐데' 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00세 시대에 회사 생활을 오래하거나, 노년 복지를 기대하기 어려운 우리나라에 살면서 앞으로 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직장인 개미입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고 사업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영문판 제목이 『The Entrepreneur Equation』이듯, 이 책은 평생 소장하면서 내가 '현재' 사업가가 될 준비가 되었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매번 진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업무를 하더라도, 앞으로 사업가가 될 준비과정이라 생각하고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해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개월 후 혹은 몇 년 후에 이 책을 다시 펼쳤을 때, 그 때는 '당신은 사업가입니까'라는 물음에 어떻게 답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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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말고시나몬
23/02/05 19:19
수정 아이콘
정말로 깜박하고 체크를 안 한 것이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사장이 서비스 삼에서 순살을 보내줬어야 센스가 있다는 말을 대놓고 안했을 뿐이 아닐까.....
하종화
23/02/05 19:20
수정 아이콘
잡 비즈니스와 유사한(..)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사업가를 생각하시는 pgr유저분들이 있다면 이런 책을 읽는것도 좋지만 실제로 하고 싶은 사업의 필드에 아르바이트로라도, 아니면 유사체험이라도 며칠간은 해보고 그 분야의 사업을 여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부로 배우는거랑 실제 현장은 차이가 좀 많이 큽니다;;

저도 저자분과 마찬가지 생각으로 '살아가는 동안, 결국에는 어떤 일을 하건 내가 주인인 일을 해야 미래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친구들이 취업준비할 때부터 지금 하는 자영업을 준비해와서 10년 넘게 하고 있지만..(어쩌면 은퇴할 때까지,혹은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겠지만) 이 길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단점은 직장을 나와도 거래처와의 관계 덕에 내 의지보다는 거래처의 의지가 사업 방향에 대부분의 영향을 끼치고,일이 꼬이거나 잘못되면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 합니다. 안 그러면 사업가의 목숨과 같은 신뢰도에 치명타가 생기고, 거래는 줄어들겠지요. 가끔 그렇게 묻는 사람들도 있어요. '니 일인데 니가 쉬고 싶을 때 왜 안쉬냐'.. 못 쉬는거죠. 거래처와의 관계 때문에, 혹은 내 사업의 시장신뢰도때문에.
또 다른 단점으로는 이 업계에 들어올 때 가지고 있는 환상들이 있을텐데 그런건 필드에서 박살나기 십상이고, 겪다 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느껴질 겁니다.(이건 아마 전 직업 공통 단점이겠지요?)

장점은 인맥이 늘어납니다. 가끔 사업의 맥이 막혀도 인맥을 잘 관리해 놓으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실제로 혼자서는 아무리 궁리해도 못 빠져나갈것 같은 함정같은 문제도 인맥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해결방법도 종종 보이고요. 물론 내 사업을 도맡아 하면 내 시간은 없다고 보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정년이 없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있겠습니다. 자기관리만 철저하다면 이론적으로 평생을 할 수 있는 것이 개인사업이고..

진정한 의미의 사업은 해 볼 기회가 없어서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긴 합니다마는..

한번쯤은 이런 글 혹은 댓글을 쓰고 싶었는데 주제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울리스타
23/02/05 19:54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몇몇 내용만 요약해서 빠져있지만, 실제로 저자도 책에서 하종화님과 똑같은 지적을 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저자는 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경험은 작은 직무라도 필수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회사에서 상사는 기껏해야 나의 업무 평가나 회사 생활 정도에 영향을 미치지만, 고객은 생계에 영향을 미치는 '보스'라고 표현을 하지요. 주말이나 개인 연차 때 쉴 수 있는 것도 회사를 다니면서 가지는 큰 복지입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일이 곧 나의 생활이 됩니다. '무엇을 알고 있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를 알고 있느냐'라 말할 정도로 인맥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이처럼 하종화님이 말씀 하신 대로 실제 필드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내용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이나 일반 직장인들은 이러한 기본 없이 번뜩이는 내 아이디어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사업을 결심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하종화
23/02/05 20:04
수정 아이콘
좋은 책 소개 감사드립니다.
저야 필드에서 10년 이상 굴러먹어서 이미 체화된 부분이긴 합니다만,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무한도전의삶
23/02/05 19:46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스마트스토어를 해도 직접 생산을 제외한 모든 걸 하려면 그릇의 한계를 느낍니다 ㅠ
맹렬성
23/02/05 20:00
수정 아이콘
남들이 아직 생각못해본 참신한 아이디어 중요합니다만 그만큼 훔치거나 따라하기 쉬운게 또 아이디어인지라 크크
antidote
23/02/05 20: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냉정하게 말해서 영업할 자신이 없으면 사업을 안하는게 맞습니다.
차라리 폐지를 줍는게 나을거에요. 사업하다 망하면 그전에 쌓아둔 돈도 다 홀랑 말아먹는거라서.
화염투척사
23/02/05 20:08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저런 리뷰가 발생하는것도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저런 손님이 많으면 순살을 메뉴를 분리해야죠. 저는 직원들이 자주 반복하는 실수가 있으면 시스템적으로 방지할 대책을 고민하는 편입니다.
맹렬성
23/02/05 20:09
수정 아이콘
고객님들은 사장님들 생각보다 훨씬 글을 대충 읽으신다는걸 언제나 염두에 둬야합니다
23/02/05 20: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고양이 털을 말리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고양이를 집어 넣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고양이를 못 집어넣는 형상으로 전자레인지 입구를 설계하기. Idiot Proof.
임전즉퇴
23/02/06 06:3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근데 딴소리지만 고양이는 그게 쉽지 않을듯
Regentag
23/02/05 22:41
수정 아이콘
소프트웨어 개발 일을 하면서 듣게되는 말 중에 이런게 있습니다.
"네가 만든 시스템을 쓰는 사람은 CIA도 해킹하는 천재와 오랑우탄 두종류밖에 없다"
"(모든 일을 마법처럼 해결해주는) 은총알은 없다"

좋은 시스템은 많은것을 해결해 주지만, 100%는 언제나 불가능하죠.

+ 보통 배달어플을 보면 순살 치킨은 뼈 치킨과 메뉴도 분리되어 있고 가격도 조금 더 비쌉니다.
임전즉퇴
23/02/06 06:37
수정 아이콘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그냥 함수만 좀 쓴 엑셀을 만들어놓고 좀 퍼지기만 해도 느끼는 바 있습니다.
그냥 몸종으로 쓸 수 있는 AI가 있어야 돼요. 그래도 잘못 시켜놓고 AI 회사에 뭐라긴 하겠지만..
EurobeatMIX
23/02/05 22:54
수정 아이콘
신박한 아이템 만드는 아이디어
출중한 마케팅능력과 영업력
그리고 조금은 버려진 양심
이런 것들이 중요하죠
식당이라면 인테리어와 입지선정 플레이팅 그리고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맛은 맛없다 수준만 아니면 됨.
임전즉퇴
23/02/06 0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금은 버려진 양심.. 크크
불법을 조장할 수는 없고.. 다만 한 가지 인정해야 하는 것은 그냥 양보를 통한 평화는 어려워지는 거죠. 손님은 '손님'으로 남을 때까지는 거꾸로. (건물주는 좀 논외..).
총사령관
23/02/06 12:20
수정 아이콘
조금은 버려진 양심 이게 한 몫합니다
한사영우
23/02/05 23:15
수정 아이콘
2억 이하 소자본 식당 개업시
요리는 못하지만 식당해서 돈 벌겠다 .주방장 쓰면서 운영~ (99% 실패)
내가 주방장 하면서 맛있게 먹는 손님들 보면서 보람을 운영 ~( 90% 실패)
내가 주방장 가족들의 시간과땀을 기반으로 조금 양심 버리고 손님을 돈으로만 보고 운영( 60% 실패)
내 건물에 잘되는 아이템 비슷하게 가져와 운영 (40%실패)
23/02/06 06:3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마지막 항목도 건물주는 99% 결국 ‘그냥 임대 주는게 편했겠다’ 란 생각을 하게 되죠..
유리한
23/02/06 01:28
수정 아이콘
뼈치킨을 알고있니 순살치킨보다 좋아
펠릭스
23/02/06 03:47
수정 아이콘
학원강사로서의 저의 솔루션은....

제가 영업을 못하면 원장을 고용하면 되잖아(?) 였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일과 경영은 분명 다른 차원이고 저는 경영자를 고용했습니다. 사실 그 성과는 미미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학원의 코어는 강의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 13년 안망하고 롱런은 했습니다. 체소 한 10년은 더 해 먹을 듯. 저의 꿈은 1타 강사가 되는 게 아니라 70살 까지 강의 하는 겁니다. 저는 한석원 선생님이 저의 롤모델입니다 - 참고로 외모와 다르게 이분은 아직도 50대 이심 - .
23/02/06 13:37
수정 아이콘
미국기업에서 CEO를 고용하는 것과 같군요.
23/02/06 09:0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책도 한 번 살펴봐야겠습니다.

유튜브도 누구는 사업처럼 하고 누구는 취미처럼 하죠. 이 글을 보니까 그 둘의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신사임당님이 유튜브를 굉장히 사업적으로 운영한다고 느꼈는데, 그걸 느낀 것이 누가 와도 유튜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선정해 최대한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는 점이었죠.
23/02/06 13:05
수정 아이콘
도서관에 있네요 개꿀
탑클라우드
23/02/06 18:58
수정 아이콘
진상 고객도 고객이지만, 진상 직원도 문제 터지면 어마어마합니다. 아우 그 스트레스는 진짜...
군림천하
23/02/06 20:35
수정 아이콘
바쁜전날 문자 한통 띡 보내죠.내일 못나가요.요즘은 코로나 핑계
쟈샤 하이페츠
23/02/06 19:40
수정 아이콘
소개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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