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11 15:25:27
Name 마카
Subject [일반] 여러분의 드림카는 안녕하신가요?
여러분의 드림카는 안녕하신가요?

요즘에는 현실적이라는 접두어를 붙여서 조금만 포기하면 살수 있는 걸 지칭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직 돈의 무거움을 모를 무렵 제 취미 중 하나가 네이버에서 차량모델 검색하고 구경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는 고향 대학에 진학해서, 집에서 등하교를 했으니 돈의 무거움을 몰랐죠.
집에서 먹고 자고 학교갔다가 오고 그랬으니깐요.

그렇게 차를 검색하던 애가 눈독들이던 차가 1대 있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이었죠. 
그러다가 나름 현실에 대해서 파악한 뒤로 마칸으로 컴팩트(?)해졌고
그러다가 BMW x 시리즈로 옮겨가긴 했는데, 하여간 독일산 SUV에 대한 로망이 있었어요.

여튼 검색하면 나오는 차량가들을 보며, 대충 회사 들어가서 3년만 돈 모으면 되네? 하면서 꿈에 부풀었죠.
한사람의 사회인으로서 독립해 살아가려면 저축, 생활비, 유흥비 등등 숨쉬면서 쓰는 모든게 돈이었는데
아직 그걸 몰랐던거죠. 그냥 '월급 그거 전부 내가 쓸 수 있는거 아냐?' 하던 나름 순진한 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졸업만 하고 취직하면 '내가 외제차 하나 지른다. 허세 힘껏 부려보자' 싶던 애는
학교에서 죄를 너무 많이 저질러서 대학원을 가버렸고 현실(!)을 깨닫습니다.

공대를 선택한 친구들이 학부만 졸업하고 이름있는 기업에 들어가 돈을 벌때 
생활비를 걱정하면서 절약이 몸에 베이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돈의 무거움도 깨닫고요.

그러다가 기나긴 대학원 생활도 끝나고, 마침내 직장을 구하고
한사람의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을 무렵에는 드림카에 대한 욕망은 그냥 깨끗하게 잊혀진 채였습니다.

이제는 더 많은 업적작이 남아있었거든요. 
대학원 기간 동안 남들이 다 했던 결혼, 집 구하기 미션도 클리어 해야 하고, 노후 대비도 시작해야하고, 
그동안 못했던 효도도 해야했죠. 그렇게 아끼면서 살다보니, 차는 언감생심 
30대의 절반을 그냥 걸어만 다녔네요.

그렇게 아끼고, 절약해서인지 결국에는 집을 사고, 
그다음에는 국산 SUV(마! 서퍼티지!)도 사고, 
연애도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 상대랑 결혼이란걸 앞두고 있습니다.

마침내 어릴때 막연하게 생각했던 어른이 되면 어떻게 하고 있을까?
결혼하고, 집있고, 차있고 뭐 그러지 않을까? 하던 그 막연한 이미지를 다 채운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 모든면에서 만족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이제는 결핍이 없어져서인지 예전에 잘라냈던 욕망이 슬금슬금 올라오네요.

아마 어려울거에요
오히려 이제는 좀 여유가 생겨서 몇년 모으면 살 수 있겠다 할부 몇년 하면 지를 수 있겠다
같은 견적도 세울 정도가 되었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아득하기만 합니다.
둘이서 노후도 대비해야하고, 애 낳으면 거기에 돈도 들어갈테고요.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들어요. 
학생시절부터 시작해서 사회 초년생 시절에 그냥 차부터 질러서 몰고다니는 친구들, 직장동료를 보면서
 부러움을 느꼈는데 저는 아마도 애들 독립할때나 원하는 차 끌고 다니면서 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보고서 쓰다가 잠시 다나와에서 견적을 잡아보다가 잡글을 써봅니다. 
여러분의 드림카는 안녕하신가요? 타고 계신가요? 
아니면 한번씩 견적서, 나만의 카 만들기를 하면서 꿈을 좇고 계신가요?

PS 티구안 뒷모양이 너무 섹시한데, 내부 인포테인먼트가 제 취향이 아니라서 절망한건 안비밀

PS2 3시리즈 페리전 모델 대폭 할인하길래 기웃거리다가 새로 페리된거 내부 한번 보고 무조건 신형으로 가야겠다 생각하다가 인상된 가격보고 GG 친건 비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11 15:27
수정 아이콘
꿈의 드림카 말고
현실적인 드림카..
벨n 잘타고 있습니다 ㅠㅠ
차라리꽉눌러붙을
22/11/11 22:46
수정 아이콘
드림카 인정..
양지원
22/11/14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벨n 탑니다... 반갑습니다
22/11/14 16:50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흐흐..
김피탕맛이쪙
22/11/11 15:28
수정 아이콘
드림카는 아니어도 풀옵션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항상 가성비 따지고 살아서 그런가.. 뭐 스포츠 드라이빙 패키지 1,2,3 이런식으로 있는 것들 항상 풀옵으로 사는게 드림이네여.
22/11/11 15:29
수정 아이콘
드림카는 추후에 중고로라도 한번 타볼 생각입니다 한 10년뒤쯤....
학교를 계속 짓자
22/11/11 15:31
수정 아이콘
십 수년전 술자리에서 이야기중에 현실 드림카로 그랜져/상상 드림카로 카이엔을 꼽은 적이 있습니다.
어찌어찌 현실드림카는 달성했는데 상상 드림카는 갈 길이 머네요.
22/11/11 15:33
수정 아이콘
드림카가 a7,cls,8시리즈같은 그란쿠페모델인데..
언제 가능할런지요 크크
22/11/11 15:33
수정 아이콘
저는 10여전 전에는 벤츠CLS였는데 요즘 벤츠는 그닥 안땡기고, 최근 ev6gt가 끌리긴 하더라구요.

살려면 살 수는 있는데 9살 7살 애둘에 와이프 데리고 탈 차는 아닌 거 같아서 고민 중입니다.

그냥 g80이나 사야하나;
티오 플라토
22/11/12 13:34
수정 아이콘
곧 나올 ev9 추천드립니다~~
22/11/11 15:34
수정 아이콘
카이엔 정말 예쁘죠.
제가 차에 전혀 관심없는 사람인데 몇년전에 카이엔 지나가는 거 보고 와 저거 뭐지? 싶어 찾아봤었어요.
람로르기니, 페라리 이런 것보다 카이엔 디자인이 더 예쁜 듯.
ModernTimes
22/11/11 15:35
수정 아이콘
CLS, 타이칸, AMG GT 오픈카 순서입니다....... 평생 원룸살면 살 수 있어~
22/11/11 15:35
수정 아이콘
전 사실 타다보니 그차가 그차고 차에 대한 욕심은 없네요. 10년된 중고 sm5탈때나 아반테 탈때나 지금 E클 탈때나 그냥 출퇴근할때 괴로운건 마찬가지라 운전하는 상황자체를 만들지 않도록 기사둘거 아니면 그냥 빠르게 돈 모아서 은퇴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는게 이득인거같아요
22/11/11 15:36
수정 아이콘
전 항상 박스터에요 은색
동굴곰
22/11/11 15:38
수정 아이콘
911이었죠. 꿈은 언제나 꿈일뿐. 로또 1등 되도 못굴릴거같...
뭐 첫차로 중고 스파크 사서 잘 굴리고 있습니다.
에이치블루
22/11/11 15:40
수정 아이콘
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코로나 좀 더 풀리면 해외 여행을 가셔서 렌트카를 쓰세요.

적은 비용으로 드림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독일에서 비엠5 한번 타보고... 아 좋은 차다.... 경험했어요.
그러고 현기차에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크크.
여수낮바다
22/11/11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쓰려 했는데요 흐흐
해외에서도 제주에서도 가능합니다

아반떼급 몰 때 제주에서 '어 소나타가 생각보다 싸네' 하며 탄 소나타에 감동 먹고, 그 후로 렌트할땐 꼭 욕심을 더 내서 좋은 차를 타보려 합니다
22/11/11 15:40
수정 아이콘
저는 르반떼... 하지만 평생 살 순 없을것 같아요.
22/11/11 1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을 포기하고 드림카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작년에 부부가 모두 이직(전 15년, 아내 7년)하면서 생긴 퇴직금으로 현실적 드림카였던 X6 로 한 방에 갔습니다.. (꿈의 드림카는 우루스?)
원래 아내가 미국에서 구입한 2012년식 2400cc 가솔린 투싼을 한국까지 가져와서 거의 10년동안 10만키로 넘게 탔었거든요..
연비 개똥망+차는 바꿀때가 되서 첨에 X3/4 고민하다 결국 제가 조르고 졸라..
15년동안 직장생활 열심히 한 보상을 받고 싶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혀어업상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후속 드림카는 10년? 쯤 뒤에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22/11/11 16: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직하며 받은 퇴직금 + 빚으로 ..
전기차 + 쿠페형 엉덩이 두개를 만족하는 드림카를 샀네요 ㅜㅜ 집은 ...
ArchiSHIN35
22/11/11 15:41
수정 아이콘
나이 50되니 드림카가 문제가 아니라 돈을 더 벌어서 택시를 타고 다니던지 기사를 두고 싶습니다.
22/11/11 15:45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드림카는 전기차였는데 충전할 곳이 없어서 하이브리드로 타협했고..
지금은 드림카가 완전자율주행차인데 언제 나오려나요
카즈하
22/11/11 15:46
수정 아이콘
전 살수있는데 망설여지는 드림카가 있습니다 크크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그렇게 맘에들더라구요. 비싸지도 않고....
마사루.
22/11/11 15:46
수정 아이콘
차라고는 관심도 없었는데 지금 계약 넣어놓은 쏘렌토 하브가 드림카네요
(납기가 너무 길어 꿈에서나 나올차...)
늦어진만큼 내년 할부금리인상 직격탄을 맞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안군-
22/11/11 15:46
수정 아이콘
드림카요? 당연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죠. 예전엔 무르시엘라고였고...
꿈은 꿈일 뿐이기 때문에 뭐든 해도 됩..
22/11/11 15:49
수정 아이콘
지금 타고 있는 차도 제가 30대 중반에 몰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본적 없던차라...
굳이 드림카라고 하면 연비 걱정안하고 G80이나 GV80 타고 싶네요 크크
여명팔공팔
22/11/11 15:53
수정 아이콘
F10 시절의 520D가 드림카였는데.. 결국 G30 520D를 사긴했지만.. 차 눈치보면서 모시며 타는 제모습을 보고 아직 제가 탈 차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팔았습니다. 크크
엔지니어
22/11/11 15:54
수정 아이콘
현실적 드림카로 S2000이 있습니다. 더 현실적으로(?) MX5도 리스트에 있구요... 흐흐
젠쿱 드리프트 튜닝 모델 사서 드리프트 해보고 싶은 로망도 있는데 그냥 유튜브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음먹으면 살수 있을것 같은데, 사게되면 집 사는게 한 10년미뤄질 것 같아서 참고있습니다.. ㅜㅜ
Mattia Binotto
22/11/11 16:19
수정 아이콘
저도 S2000이나 MX5!! 이정도면 현실적인거 아님? 하다가도 크크크
티나한
22/11/11 15:54
수정 아이콘
드림카가 안녕하냐는 질문에 좀더 많은 걸 함의하신 줄 알았네요. 자동차업계 자체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보니 어지간한 내연기관차들은 5년 10년 뒤에도 '드림카'로 남아 있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드림카 911 계약해놓은 상태입니다. 예정대로 2-3년 뒤에 무사히 출고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미래의 나야 힘을 내
22/11/11 22:42
수정 아이콘
어 저도 정확히 같은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여우가면
22/11/11 23:03
수정 아이콘
어 저도 정확히 같은 생각으로 들어왔습니다 (2)

저도 911이 드림칸데 그래 사는거야 그렇다치고 5년후 되팔때 중고가가 예상이 안 되니 그냥 마음을 접고 드림카는 생각도 안 하게 되더라구요

꼭 수령하시길 바랍니다
22/11/11 15:5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부터 람보르기니가 드림카였죠
그리고 올해 계약 넣어놨습니다

그랬던 초등학생이 이제 허리가 아파서 박스터 1시간만 타도 힘든게 함정입니다
22/11/11 15:56
수정 아이콘
졸업하자말자... 취업하자말자... 드림카 집에서 사주는 금수저 친구들 보면 많이 부럽긴 하더군요
Janzisuka
22/11/11 15:59
수정 아이콘
벤틀리 ㅠㅠ 딱한번 시승하고 진짜 너무 반했
네리어드
22/11/11 16:01
수정 아이콘
그냥 혼자 살 생각이었을 때 집을 딱히 안사도 되니까 z4정도는 몰고 다녀도 될 것 같은데...?

하다가 결혼을 하니 그 돈이 그냥 아파트가 되었습니다.

물론 최애 드림카는 무르시엘라고 입니다.
수타군
22/11/11 16:01
수정 아이콘
요즘은 그냥 제네시스가 젤 좋아 보이더라구요.
22/11/11 16:02
수정 아이콘
진짜 드림카 : 지바겐, 에스컬레이드
현실 드림카 : 카니발 리무진

카니발 리무진은 조금 무리하면 못살건 아닌데 지금 타고있는 쏘랭이가 너무 쌩쌩해서 바꿀수가 없어서 드림카입니다 크크크크
22/11/11 16: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서킷탈것도 아닌데 동력 운동성능은 일정수준 이상만 되면 상관없다 싶어서...전 지금 타는 아방이 하브도 좋아요.

나중에 욕심부리면 제네시스 정도겠죠.
하루사리
22/11/11 16:10
수정 아이콘
어릴적 아우디A6 를 참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bmw420 이 눈에 들와서 지르고 지금도 타고 있네요.
흑수저 오브 흑수저였지만 가족 빚 청산하고 처음 나에게 주는 선물처럼 구매한 차량이라 애껴타고 있습니다.
독일차 한번 타고나니 국산차를 이제 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건 문제..
요즘 꿈의 차는 타이칸인데.. 돈이 없..
이러다가는다죽어
22/11/11 16:23
수정 아이콘
M440i..저의드림카입니다..
소이밀크러버
22/11/11 16:25
수정 아이콘
전 딱히 드림카는 없는데 아버지가 제네시스 구입하시는게 꿈이셨죠.

저와 동생 집 사는 것을 도와주시지 않았으면 충분히 사고도 남으셨을거라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으신거 같은데 도움이 못 되서... ㅡㅜ

말이라도 잘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흐...
송운화
22/11/11 18:44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님하고 완전 반대시네요...
저희 아버님께서는 저와 동생 대학 등록금을 학자금대출로 때우시고는 체어맨하고 제네시스 사서 타고 다니셨습니다.
그 학자금 대출은 저와 동생이 졸업하고 일해서 갚았구요..
alphaline
22/11/11 16:26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드림카 마지노선 가격대라 볼 수 있는 718 GTS 4.0 거의 4만km째 너무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습니다
언젠가 GT3로 업글할 수 있다면 더 이상의 내연기관은 없을 것 같아요
두부두부
22/11/11 16:35
수정 아이콘
그냥 정말 꿈의 차!
얼마전에 우연히 마이바흐 SUV를 보고 진짜 눈이 홱 돌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눈이 팔리더군요.

그래서 유투브로 막 검색해보니.. 동급대비(롤스로이스, 벤틀리) 가성비(?) 차라고... 아하하하.. 웃으면서 영상을 껐습니다.
이혜리
22/11/11 16:45
수정 아이콘
17년에 집은 샀고
부부합산소득도 충분하고
투자도제법결실을 맺었고
1년 보고 진입한 아내의 스마트스토어 투잡과 제 외부강의 등으로 추가소득이 내년 가을정도에 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23년 가을에는 지르기로 했습니다.
16년에 장모님께 받은 12년식 3만키로 탄 포르thㅔ....(잘 만 발음하면 포르쉐 인척 할수 있음)이제는 그만 보내주려구요.
아내도 골프장 갈 때 부끄러워서 안되겠다며..

드림카는 GLE 쿱이었는데
이왕 사서 오래탈거 지바겐이나 카이엔 가려고 합니다.
22/11/11 16:48
수정 아이콘
어..허머가 국내 들어오면 참좋겟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22/11/11 17:02
수정 아이콘
일단 아무거라도 차가 나와야 하는데...(예약 8개월째)
T.F)Byung4
22/11/11 17:09
수정 아이콘
예전엔 볼보 suv, ES 300h, 테슬라 등이었는데 요즘은 GV70만 좀 땡기네요.
지금 타는 그랜저 10년 되었을 때도 여전히 수입이 있다면 이걸로 바꾸겠다고 와잎한테 선언은 해 놓았는데…
22/11/11 17:12
수정 아이콘
GV70 전기차...
김꼬마곰돌고양
22/11/11 17:17
수정 아이콘
여러개 있었는데 지금은 Ev6 GT만 되도 좋을 것 같네요.

500대마력, 제로백 3초 짜리가 7천만원이라니, 메우!
아구스티너헬
22/11/11 17:22
수정 아이콘
저는 40대 되기 직전인 39세때 질렀습니다.
22/11/11 17:44
수정 아이콘
에스컬레이드…. 넘나크지만 꼭 타보고 싶네요
꿀깅이
22/11/11 18:17
수정 아이콘
스팅레이c8 국내들어오면 사고 싶었는데 안들어오네요
어릴 땐 잘달리는 차들이 로망이었는데 나이들어서 그런지 테슬라 오파가 너무 좋네요
그래서 현실적인 드림카는 모델x로 하고

정말 하나 소장하고 싶은건 z8이요
저희 동네 지하주차장 3층에 있던데 오너분 한번 뵙고 싶음
시식코너지박령
22/11/11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꿈의 드림카는 없고 현실적인 드림카가 머스탱 GT라 얼마 전에 구입해서 행복하게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시끄럽고 예비 신부가 좀 안 좋아하는 건 단점 입니다.
22/11/11 18:50
수정 아이콘
센터 들어가는게 너무 싫어서 고장 안나는 차가 드림카 입니다 크크
그래서 일본차가 좋은데 테러당할까봐 좀 그렇네요.
국산차도 요즘 잔고장은 많이 줄어든거 같은데 전기차 기술만 안정화되면 국산 전기차로 만족할것 같아요 크크
22/11/11 18:52
수정 아이콘
제 현실적인 드림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랑 허머EV에요.
리얼 드림카는 슈퍼카라 언감생심...
아이폰14프로
22/11/11 18:58
수정 아이콘
현실차는 BMW 5시리즈인데 처음 살때는 어깨가 올라가고 그랬는데 5년 지난 지금은 그냥 흔한 외제차네요.
그래도 차 자체는 매우 만족해서 다음 차를 산다면 또 다시 BMW를 살꺼같아요.
여수낮바다
22/11/11 1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테슬라가 정숙성을 갖추는게 빠를까요
벤츠가 자율주행이 좋아지는게 빠를까요

제 드림카는 위 둘 중 먼저 달성되는 쪽의 테슬라S 혹은 벤츠S입니다
댓글의 웅장한 포르쉐 람보 벤틀리를 보다 제 드림카를 보니 소박!하군요 흐흐
22/11/11 19:46
수정 아이콘
86!!!
언젠가 꼭 사고싶습니다.
22/11/11 20:13
수정 아이콘
뚜껑 열리는 차요… 얼마전 사기 직전까지 왔는데 다른 데 큰 돈 들어갈 일이 생겨버렸네요..
주변에 돈 잘 버는 사람들 많은데 그래도 유부남이 산 사람이 없어요~
preeminence
22/11/11 20:44
수정 아이콘
드림카는 파나메라인데 다음주에 출고합니다 그래서 요즘 행복한데 차 받고 2주뒤면 감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22/11/11 20:51
수정 아이콘
예전엔 w219 cls 였는데 지금은 e400이 소박한(?) 드림카 입니다.. 너무 스포티하거나 너무 큰차는 부담스러워서요.
샤를 르클레르
22/11/11 20:56
수정 아이콘
페라리! 타고싶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11/11 21:15
수정 아이콘
스포티지... 제 드림카였습니다. 1세대...
22/11/11 22:01
수정 아이콘
차 보다는 남이 몰아주는 차 타고 싶습다
미숙한 S씨
22/11/11 22:30
수정 아이콘
현재 8시리즈가 드림카인데... 애기 키우기 위해서 다음차는 부득이 suv로 가게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사실 지금 차 산지 2년 밖에 안되어서 차 바꿀때 되면 8시리즈는 이미 다음 세대로 가서 디자인이 바뀌거나 단종되거나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요.
다람쥐룰루
22/11/11 22:35
수정 아이콘
최근에 제 드림카가 전기차로 바꼈습니다. 곧 살거같네요
AraTa_PEACE
22/11/12 01:44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타고 싶은 차가 너무 많아져서.. 큰일입니다..
가장 타보고 싶은건, 911 GT3 신형이네요.
다시만난세계
22/11/12 01:57
수정 아이콘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비틀입니다.
근데 왜 단종이 되었니... 어차피 멀미때문에 타지도 못하지만...
화염투척사
22/11/12 06:19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테스트드라이브 3 게임 실행하면 나오는 빨간 스포츠 카가 있었어요. 그 때는 이름도 몰랐는데, 스포츠카라는건 이렇게 생긴 차구나 알게 해준 차입니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1세대, 이건 그냥 머리속에만 있는 드림카네요. 지금 봐도 요즘 나오는 람보르기니들 보다 더 멋져 보입니다.
이민들레
22/11/12 07:57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다 필요없고 완전자율주행이나 좀..
yeomyung
22/11/12 09:12
수정 아이콘
제 드림카는 계속 바뀌다가 몇 년 전 부터 BMW M 그리고 람보르기니 우루스였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현실적인(?) 드림카를 살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주변에서 전부 벤츠를 사라고...(특히 주위 여자 사람 지인들은 전부 닥치고 벤츠)
BMW M8 혹은 850i를 고민중이었는데.....결국 벤츠로 갔고 그중 나름 고성능 모델인 CLS55AMG를 지난 달 계약하고 대기중입니다.
그런데 언제 배정될지 감감 무소식이네요.....연말안에 나온다는 딜러 말에 위안 삼고 있는중입니다.ㅠㅠ
비뢰신
22/11/12 09:13
수정 아이콘
어릴때는 그렌져였다가
차 이거 저거 많이 타본 지금은 그래도 911
사람들이 로르쉐 로르쉐 하는 이유가 있음 진짜 이녀석 만한게 없더라고요
그리고 하치로쿠
해맑은 전사
22/11/12 11:32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질렀습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회색사과
22/11/12 11:49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freedom/90002?divpage=19&sn=on&ss=on&sc=on&keyword=%ED%9A%8C%EC%83%89%EC%82%AC%EA%B3%BC

예전에 pgr에 쓴 적 있지만...

제 드림카는 노년에 911 이었습니다.

단순히 911을 사는거야.. 지금도 어케든 하려면야 하겠지만 (카푸어로 살지언정)
"노년에 911을 사고, 유지할 수 있는 경제력과 911을 탈만한 건강, 데이트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화목한 가정" 이라는 종합 업적이요 크크크

다른 건 다 제가 노력하면 어케든 될 거 같은데...

전기차의 발달과 자율주행의 발전으로 인해 911이 911이 아니게 될까 걱정이네요..
이미 자연흡기는 포기한지 꽤 됐고......

전기로 웨에에에엥 하거나 지가 운전하는 911은 타고 싶지 않아서요...


[경제적인 부분이라면... 희망을 좀 가지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랜저는 30년 전에도 3천만원이었고.. 지금도 깡통은 3천이면 삽니다??? 차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그래도 적게 받는 품목 같아요.. 보통은 상위 기종이 나와서 플래그십 자리를 뺏어가버리지만...]
22/11/12 12:57
수정 아이콘
아반떼는 옛날 구아방 깡통이 758만원인데 지금 깡통이 1866만원입...
페로몬아돌
22/11/12 17:44
수정 아이콘
차 사기 전에는 드림카를 꿈꿨는데 똥차라도 사고 나니 그 꿈이 없어지네요 크크크크 있는 것도 안 굴리니
22/11/12 19:07
수정 아이콘
K5타다가 큰맘먹고 bmw 6gt로 바꿨는데...
아시는분 911타보고 드림카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bmw하고 박스터 gts타고 다니고 911은 계약한지 1년 넘었는데 나올려면 한참 멀었네요.
꿈은 이뤄가는 재미겠죠
이카루스
22/11/13 07:49
수정 아이콘
테슬라 사이버트럭 입니다.
테슬라가 망하기 전까진 계속 이 브랜드만 고집할 듯 하네요.
월차저만큼 제 인생에 편의성을 증폭시킨 아이템이 있었나 싶습니다.
시무룩
22/11/13 10:47
수정 아이콘
디펜더요
현행 차종들에서 제 마음에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네요
거기다가 종종 비포장 산길도 가고 그러니 아주 딱이죠
하지만 이제 사볼만하겠다 싶을 형편이 될 때 쯤엔 내연기관은 싹 전멸해있겠죠 흑흑...
22/11/13 21:33
수정 아이콘
아우디 R8 입니다.
입양해온지 1년쯤 되었어요
입양 뒤로 중고차 사이트 안 들락거리게 되서
마음이 푸근합니다 크크
22/11/14 05:12
수정 아이콘
노고 많으신 대단한 분이시네요 그래도 언젠간 비엠 x 시리즈를 잘 갖고 노실 날이 확실히 오실것 같은데 크크

저도 suv랑 픽업트럭들을 좋아합니다. 특히 포르쉐 카이엔과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쉐비 콜로라도를 호
기적의양
22/11/14 09:56
수정 아이콘
드림카가 비틀이었는데 단종... ㅠㅠ

전기차로 다시 태어나길...
22/11/14 11:00
수정 아이콘
뽈뽈이는 안될까요..
X132 hellcat..
22/11/15 07:44
수정 아이콘
집은 풀대출에 반전세살면서 모은돈 전부 털어서 520i 질렀습니다.
저도 3시리즈 기다리다가 가격오른거보고 선회해버렸네요
몇년 모은돈 한번에 쏟아부으려니 아쉬운맘도 컸지만 지금 아니면 못살거 같았습니다.
몇년후 후회되는 선택이될까 걱정이지만 지금을 즐겨보려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176 [일반] 웹소설 리뷰 - 이리초파랑 by 견마지로 [14] 잠잘까10830 22/11/15 10830 1
97175 [정치] 대통령 경호처가 군,경찰까지 지휘한다 [139] 동년배25554 22/11/15 25554 0
97174 [정치] 한미·한일정상회담 기자들 없었다/윤석열, 전용기서 친분 있는 기자만 따로 만났다 [288] Crochen26488 22/11/14 26488 0
97173 [일반] 202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부문, 지표별 순위 [39] 우주전쟁15849 22/11/14 15849 0
97172 [정치] 국세청, MBC에게 법인세 511억원 추징 [92] 어강됴리23004 22/11/14 23004 0
97170 [정치] 국민의힘 북핵특위, 한시적 핵무장 등 정부에 제안? [47] 술라17269 22/11/14 17269 0
97169 [일반] 요즘 애들은 과연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을까 [50] 숨고르기13055 22/11/14 13055 6
97168 [일반] 그랜저 7세대 가격표가 나왔습니다. [89] 공부맨18116 22/11/14 18116 1
97167 [일반] 세계 인구 80억 육박 소식을 듣고 [6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6583 22/11/14 16583 35
97166 [일반] 왜 민주당은 선거에서 지는가 [60] lexicon18601 22/11/14 18601 1
97165 [일반] 복직준비 [15] 로즈마리10877 22/11/14 10877 28
97162 [일반] 경제 데자뷰 [19] kien.17563 22/11/13 17563 0
97161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51] SAS Tony Parker 17910 22/11/13 17910 4
97160 [일반] [성경이야기]입다의 말빨 [8] BK_Zju14793 22/11/13 14793 14
97159 [일반] [팝송] The 1975 새 앨범 "Being Funny In A Foreign Language" [4] 김치찌개8408 22/11/13 8408 2
97158 [일반] 요즘 본 영화 후기(스포) [8] 그때가언제라도11376 22/11/12 11376 3
97157 [정치] 이번 이태원 참사에 관한 로이터 기사입니다 [59] 틀림과 다름25177 22/11/12 25177 0
97156 [일반] 케빈 콘로이 배트맨 성우 66세 나이로 별세 [9] 달은다시차오른다11986 22/11/12 11986 0
97155 [일반] [팝송] 찰리 푸스 새 앨범 "CHARLIE" [12] 김치찌개8389 22/11/12 8389 3
97154 [일반] 우영미 해외에서의 인기는 사실인가 거품인가.txt [138] 다크드래곤30288 22/11/11 30288 20
97153 [일반] 부기영화 2권 짧디 짧은 배송 후기 [26] aDayInTheLife11992 22/11/11 11992 2
97152 [일반] 구글 : 야 애플 너임마 옥땅으로 따라와 [59] NSpire CX II23126 22/11/11 23126 35
97151 [일반] 미국 그레이트 인플레이션 [22] 기적을행하는왕17310 22/11/11 1731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