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3 14:59:48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오버로드는 소재나 전개 다 잘짜긴했네요.



요즘 오버로드 4기 매주 잘 챙겨보고 있고

오버로드 갤러리도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지금 배경인 이세계 인간들, 국가 있는 곳은 이세계에서도 촌구석 느낌이라카는군요.

다른 인외종 인간들보다 훨씬 강한 존재들도 많아서

이세계 힘으로 정복할려면 반반무(?)가서 나자릭이 나가지도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서 사실상 나자릭 패배가 된다카고...



작가가 18권에 완결낸다했는데

프롤로그 느낌으로 끝나겠네요?

개인적으로 대하소설 느낌으로 길게 뽑아서 이세계정복하는 거 보여줬으면 좋을텐데..




오버로드가 소재를 잘짰다 느끼는게

나자릭에서는 아이돌 느낌 + 시간끌기용 npc로 뽑은 플레아데스가 이세계에서는 라스트 보스 느낌(작가왈 이세계 인간 영웅들 다 모이면 토벌할수도? 메이비?)

그 인간 영웅들도 위그드라실 플레이어들 피가 조금은 섞여있다카는 소리가...(그렇게 생각하면 이세계 인간들 평균렙은 적긴하네요..)

나자릭에서 자동스폰되는 npc들도 이세계 기준 전설의 몬스터 정도...

나자릭 굴러다니는 중고렙 npc가 일반 인간 국가 혼자 토벌 가능한 정도...

거의 이 정도 전력차면은 투명 드래곤급인데...전개를 잘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것도 신기한....




이세계 인간들은 현대인과는 종이 다르고 현대인이나 스즈키 사토루가 이세계 전생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이세계 인간은 그래도 노력해서 레벨업하면 호랑이나 곰은 이긴다고...

현실세계와는 과학법칙이 달라서 이세계는 화약이 안터져서 과학기술은 해금을 못시킨다고...



세계급 아이템 설정도 좋은게...

적의 강함유무와는 다른 느낌으로 나자릭에도 엄청난 위협을 줄 수도 있는 변수라서 주인공의 행동에 제약을 걸어서 좋달까...

상대가 자신보다 약한 것은 확실하지만 강한 히든카드가 있을지도 모르는....?​



그외 npc들 카르마 수치에 맞는 행동거지나

이세계에만 존재하는 무투기, 아이템, 마법

위그드라실에서 소환되었기에(?) 이세계에서 못하는 것들(요리 클래스 없으면 요리 못한다던가)

이런걸 정말 세세하게 잘짠 거 같아요.



이형종 이세계 전생물은 많지만 정말 오버로드 대체제는 없는 느낌....

다른 이형종 이세계 전생물은 전개하는 거 보면 작가 맘대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느낌이라 두서가 없는 느낌인데...

오버로드는 설정대로 술술 주인공이 조심하면서 이세계 정복하는 느낌? 이야기 레일이 쫘아악 펴지는 느낌?(애니밖에 안봤지만)



애니 전투씬은 좀 눈물나긴한데...4기는 그나마 2,3기보다 나은 거 같더군요.

1기는 아인즈의 동료애나 혼자 남은 쓸쓸함 이런 정서를 잘담은 거 같아서 좋앗고요.







저는 mmorpg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로아나 리니지같은 겜 많이 해본 사람은 오버로드를 어떻게 볼 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2/09/03 15:06
수정 아이콘
이 세계 인간들도 노력해서 레벨업하면 호랑이나 곰은 이길 수 있지 않나여?...
그때가언제라도
22/09/03 15:55
수정 아이콘
이세계는 가능하고 지구인은 불가..
실제상황입니다
22/09/03 15:58
수정 아이콘
이 세계 지구인도 가능하지 않나요? 맹수는 이미 로마 시대 검투사들 선에서 서열정리 당했다던데...
닉네임을바꾸다
22/09/03 18:11
수정 아이콘
뭐 저쪽 세계 맹수들도 레벨업 상태일 가능성이 크겠죠...
안그랬으면 몬스터에게 싸그리 뒤져나갈테니까...
그러니 저쪽 세계에 지구인이 오면 불가능한거라면?
그때가언제라도
22/09/03 19: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냉병기 계속 단련하면 가능은 하겠네요 현대인도
기술적트레이더
22/09/03 15:35
수정 아이콘
4기는 넷플릭스에는 언제 나올까요?
그때가언제라도
22/09/03 15:55
수정 아이콘
모르겠어유
22/09/03 15:49
수정 아이콘
과학기술 없는 인간이면 뭐...
그때가언제라도
22/09/03 15:55
수정 아이콘
고위계 마법이 과학보다 더 쌔긴한듯합니다
22/09/03 18:46
수정 아이콘
주인공이 무력으로 나머지 그냥 누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월드 아이템이랑 초고위 존재들 총 결집해도 묶어놓는게 최대인걸로 아는데요.
게임 하는데 이 정도전력차면 세계정복 easy 난이도일텐데...
그때가언제라도
22/09/03 19:08
수정 아이콘
지금 인간들 세계나 나자릭이 활동하는 지역이 이세계 촌구석이라카는군요. 더 강한 존재들 많다하고 나자릭 vs 하면 패배에 가까운 무승부 나온대요
22/09/03 19:54
수정 아이콘
전에 작가가 말했다던거 보면 세계 연합 vs 나자릭하면 나자릭이 사라지진 않지만 나자릭 밖으로 못나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세계 전체가 연합해야 나자릭에 묶는 수준이라는건데...
더 강해봤자 나자릭 네임드들 이길 수 있는 놈은 손에 꼽을거고 걔네들 연합 안하면 어택땅만 해도 이기죠.
그때가언제라도
22/09/03 21:39
수정 아이콘
용제가 세계급 에너미 정도라카네요...패배에 가까운 무승부로 봤는데 저는,,,근데 세계 연합이라해도 지금 애니 인간국가들 도움은 될려나....한조 한마리에도 점령당할듯한디...
아슬릿
22/09/03 19:2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작가가 날이 갈수록 본인 글 쓰는 거 자체를 질려하는 느낌이라...
22/09/03 22:32
수정 아이콘
촌구석인줄은 몰랐네
12년째도피중
22/09/03 22:49
수정 아이콘
주변 젊은(...) 아재들이 아직도 오버로드를 안봤느냐고 해대서 일단 의무감으로 2화 보고 있습니다.
인기 있는 모양이긴 하군요. 언제부터 재밌어지냐고 묻고 싶지만 방패용사 때도 그렇고 1기는 꾹 참고 보려고 합니다.
이부키
22/09/03 23:44
수정 아이콘
전 애니는 조금 별로더라구요 원작 소설이 훨씬 나았습니다.
22/09/04 0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해보니 . 스포라서 삭제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2/09/04 01: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 힘숨찐으로 용병비틱질하자는 부분에서 설득이 안되서 거기서 하차했습니다..
헤나투
22/09/04 13:54
수정 아이콘
애니로만 봐서 그런지 스토리가 이해도 안가고 전개도 느리고 답답하더라구요.
초반 설정은 정말 최고였는데, 세계관 최강자가 옆집꼬마들이랑 소꼽놀이하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본문글 읽으니 좀 끌리긴하네요. 강한자들이 많다하니
22/09/04 17:10
수정 아이콘
잔인한거며 사람들 좌절하는게 재밌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야한게 내용이 별론데 알베도 설정 바꾼 죄책감에 대한 공감도 잘 안가고
여성들이 야한말 좀 치고 어린남자가 좋다면서 그런 내용도 나오는데 남자쪽에선 방어적인 느낌이라
아라라기 코요미
22/09/04 18:3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이런 류의 소설을 볼때면 언제나 vs가 궁금하죠.
나자릭 vs 이세계 전체
수호자 vs 이세계 강자

아인즈가 인간종을 학살하거나 고문시키는 모습을 보면 좀 섬뜩하면서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티오 플라토
22/09/05 10:59
수정 아이콘
너무 먼치킨이라서 재미없어질 수도 있는데, 그걸 침략당하는 이세계인 입장에서 표현해서, 인외종에게 침략당해서 무너지는 인류의 좌절을 보여주게 진행하는게 참신하고 좋더라구요. 저도 원작 소설이 애니보다 더 좋았던게, 중간중간 이세계인 입장으로 화자가 바뀌거든요. 몰입해서 보면 나자릭 npc들 정말 사악하고 무섭죠 크크
그때가언제라도
22/09/05 11: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워커편에서 많이 떨어져나갔다하더라라고요.

그런데 뭐 우리가 소,돼지,닭 보는 느낌이 나자릭이 이세계인들 보는 시점이라 생각하면은 뭐 그렇게 불편할 게 있나 싶긴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076 [일반] [책소개] 셰일 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 파월의 FOMC 발언 즈음에 생각난 책 [30] 헤세드8311357 22/11/03 11357 7
97075 [정치] 대통령실과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의 거리 1.5km [70] kurt20698 22/11/03 20698 0
97074 [일반] 앞으로는 전세계가 버블경제 터진 직후 일본처럼 될듯합니다 [59] 보리야밥먹자18667 22/11/03 18667 1
97073 [일반] 11월 FOMC 요약: 설레발 치지마라 [60] 김유라16638 22/11/03 16638 22
97072 [정치] 12년 간 재직했던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 인터뷰입니다 [39] 아드리아닠19071 22/11/03 19071 0
97071 [일반] CNN 번역)미 기밀해제 정보, 북한의 대러 무기밀매 정황 포착 [36] 아롱이다롱이14422 22/11/03 14422 2
97070 [일반] 이태원 참사를 조망하며: 우리 사회에서 공론장은 가능한가 [53] meson14580 22/11/02 14580 47
97068 [일반] 어쩌다 그들은 타인의 비극에 조소하게 되었나 [102] NSpire CX II16762 22/11/02 16762 15
97067 [일반] 등기부 등본상 깨끗한 집을 사고 전재산를 날린 사례 [189] 마음에평화를22634 22/11/02 22634 25
97065 [정치] 이태원 참사가 용산경찰서만의 잘못이 아닌 이유 [21] 잉명14332 22/11/02 14332 0
97064 [정치] 세계적으로 정통보수 정치세력이 몰락하고 포퓰리스트 우파가 약진하는 추세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24] 홍철11859 22/11/02 11859 0
97063 [정치] 새 마스크 뜯자마자 썼는데…그 냄새 몰랐던 위험성 찾았다. [21] The Unknown A15233 22/11/02 15233 0
97062 [일반] 따거와 실수 [36] 이러다가는다죽어10924 22/11/02 10924 68
97061 [일반] 의경들의 희생으로 치안을 지켜온 대가, 이태원 참사 [607] 머랭이30619 22/11/02 30619 126
97060 [일반] 핸드폰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40] 능숙한문제해결사13134 22/11/02 13134 0
97059 [정치] 애도기간에 시위하지 말라? [53] 로사17277 22/11/02 17277 0
97058 [일반] 자동차 구입기 [40] 요망한피망11835 22/11/02 11835 8
97057 [일반] 살아남은 행운의 공포 [98] lexicon19108 22/11/02 19108 39
97056 [정치] [속보] 합참 "북,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울릉도에 공습경보 [65] 카루오스17806 22/11/02 17806 0
97055 [일반] 흥국생명 콜옵션 행사포기가 국내 경제 멸망의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78] 네야21579 22/11/02 21579 5
97054 [일반] 글 쓰는 걸로 먹고살고 있지만, 글 좀 잘 쓰고 싶다 [32] Fig.111276 22/11/02 11276 24
97053 [일반] 이태원 압사 참사에서 경찰과 용산구청의 대비가 허술했던 이유 [193] 리클라이너27525 22/11/01 27525 21
97052 [일반] 건물주가(?) 됐습니다. 이벤트 [350] 꿀깅이14852 22/11/01 1485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