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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02 18:46:21
Name 카트만두에서만두
Subject [일반] [스포]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1~2화 리뷰 (수정됨)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공개전부터 수많은 우려가 있었고 원작 훼손이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 pc에 대한 논란 수많은 논란이 많았고 그로인해

트레일러는 싫어요 폭격과 "악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으며, 선한 세력이 창조하거나 발명한 것을 망치고 파괴할 수 있다" 라는 댓글이

도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레일러를 보고 우려가 컷고 혹시 반지의 제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스타워즈 처럼(개슬린....) 조져버리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1~2화를 보고나니 우려가 조금 덜어졌습니다. 물론 굉장히 아쉬운 부분도 몇몇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정도면

기대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오프닝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발리노르 웅장함 - 모르고스의 그림자 - 두 나무의 죽음 - 놀도르의 탈출 - 분노의 전쟁 까지 이어지는 5분

가량의 시퀸스에서 솔직히 싸버렸습니다... 이후 나오는 호빗족들의 이야기는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의 오프닝을 연상하게 하고 감상에

빠지게 해줍니다. (물론 반지원정대 영화에 나온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의 웅장함 이후에 나오는 샤이어의 평온한 감성보다는 아무래도 떨어

지긴 합니다...) 적어도 역대 저가본 드라마 오프닝 씬 중에서 탑에 꼽을 만큼 좋았습니다.

이후 스토리는 사우론을 찾는 갈라드리엘, 엘론드와 두린, 노리(호빗족)와 하늘에서 떨어진 자, 아론디르(흑인 엘프)와 브론윌의 시점을

오가면서 진행됩니다.

엘론드와 두린의 시점은 대단했습니다. 크하잣둠의 웅장함과 난쟁이와 요정의 이야기 둘의 우정 이후에 나온 반지의 제왕을 보신 분들은

다아는 상자안에 든 무언가의 빛 등등 가장 흥미있게 본 파트입니다.

노리와 하늘에서 떨어진 자 파트 역시 좋았습니다. 호빗족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와 평온한 분위기에 하늘에서 떨어진 자가 나오면서 급변하고

그가 누군지 정말 궁금하게 끔 만들어주는 굉장히 이 둘의 이야기가 더 보고싶었습니다.

배경과 소품은 완벽합니다. 린돈의 모습, 발리노르의 모습, 호빗족들의 유목하는 방식, 난쟁이 왕국 크하잣둠은 확실히 돈을 조단위로 들인

만큼 뽕을 제대로 뽑아줍니다. 그뿐 아니라 중간중간 반지의제왕 관련된 서적에서 몇번 이름이 나왔던 크리쳐들이 얼굴을 비추는거도 좋았습

니다. (특히 엔드와 엔트부인이 잠깐 스쳐지나갈때는 음 확실히 아에 반지의 제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톨킨의 번역 지침을 정말 잘 따라준 자막 역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자막이 몰입도를 많이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오크가 나오는 부분 역시 공포스럽게 매우 잘 연출되었으며 트롤, 바다 웜 나오는 장면은 역시나 돈바른 티가 나더군요. 이건 단순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런 크리쳐가 나오는 부분의 묘사는 피터잭슨의 반지의제왕 시리즈 그 이상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피터잭슨의 반지의제왕

시리즈는 대규모 부대나 큰 스토리 틀에 초점을 맞춰서 자잘자잘한 부분의 연출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힘의 반지는 소규모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다보니 이런 디테일 함을 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하지만 명백하게 큰 단점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갈라드리엘과 아론디르 이 두 인물 특히 아론디르의 서사는 글쎄요.. 좀 집고 넘어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팬들이라면 요정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는 굉장히 가볍게 다뤄서는 안되는 걸 아실겁니다. 베렌과 루시엔 이야기나 투오르와

이드릴의 이야기 전부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굉장한 스토리라인과 특유의 비극적이면서도 희망을 주는 그런 아름다운 스토리인걸 아실겁니다.

물론 아직 시즌이 끝난건 아니고 그 이후 스토리가 있겠지만 적어도 힘의 반지에서 그려지는 아론디르와 인간 여성인 브론윌의 러브스토리는

가벼워도 너무 가볍고 이렇게 다루면 안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좀 많이 큽니다. 이건 PC나 흑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론디르가 잘생긴 백인

남성이었어도 비판받아야 할 지점이 아닌가 생각 할정도로 아무런 백스토리가 없는 엘프와 인간의  러브 스토리는 반지의 제왕 팬들에게 있어

서 좀 받아들이기 힘들고 꽤나 지루하게 보여질 수 있습니다. 물론 저가 좀 오버해서 말하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또한 갈라드리엘의 서사 역시 좀 ? 였습니다. 저가 소설 + 영상물에서 본 갈라드리엘의 행적과 너무 다른 오리지날 스토리로 진행되서 그런거

같은데 물론 창작은 고유의 권한이고 반지의 제왕 2세기의 이야기는 공백이 많으니 설정에 위배되지는 않습니다만 사우론에게 죽은 오빠를

위해 같은 동료 엘프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데도 독불장군 처럼 자신의 갈길을 가고 (물론 돌아오지만...) 발리노르로 가는거나 다시 돌아가는

배에서 뛰어내리는 부분은 연출적으론 멋있었지만 이게 진짜 내가 아는 갈라드리엘이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 파격적이라 받아들이기 좀 어려웠

습니다.

추가로 아쉬운 부분은 바로 ost 입니다. 워낙 기억에 안남아서 글쓸때 아에 잊어버렸네요.. 반지의 제왕은 ost가 정말 정말 좋았었죠. 힘의

반지는 아쉽게도 기억에 남는 ost가 전혀 없습니다.

 안좋은 부분을 저가 길게 늘어쓴 감이 있는데 저 부분 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만족해서 봤고 3화가 기다려집니다. 앞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거 같은데 누메노르 이야기, 아칼라베스, 사우론 등등 이 하이라이트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호빗족인 노리 캐릭터 누가 캐스팅 했는지 몰라도 너무 잘 캐스팅 했더군요. 매우 귀엽고 뭔가 일라이저 우드(프로도 역) 리즈 시절 느낌

나게 생겨서 그런지 매우 친숙하더군요 저의 최애 캐릭터입니다


P.S : 분노의 전쟁(추정)에서 나오는 퀘냐어는 번역이 없었는데 중간계 카페어서 번역을 해줬습니다.

Valaron Calanen!: By the light of the Valar!
Valaron: of the Valar
Valaron: genetive(속격屬格) plural of Valar
calanen: by(or with) the light
cala: (noun) light
-nen: (suffix) instrumental(조격助格)

​Firuvantë!: They will die!
fir-: (verb) to die
-uva: (suffix) future tense
-ntë: (suffix) they

이런 뜻 이라고 합니다.

https://cafe.naver.com/ehdrjsdma
[출처] The Rings of Power Episode 1 中 핀로드의 퀘냐 대사 해석이 맞을까요? (중간계로의 여행) | 작성자 Azagh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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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walker
22/09/02 19:12
수정 아이콘
원작소설과 실사영화의 광팬이라 궁금증을 못 참고 리뷰 다 읽었습니다. 제작과정에서 나온 논란글들을 많이 봤는데도 너무 보고싶네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9/02 19:23
수정 아이콘
논란이 되었던 흑인 엘프나 흑인 드워프는 오히려 너무 좋았습니다. 아론디르의 러브 스토리가 구린거지 캐릭터 세팅이나 비쥬얼은 오히려 흑인이어서 그런가 진짜 엘프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합쳐져서 멋있더군요
22/09/02 19:45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에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씹빠정
22/09/02 20:25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면 그깟 pc크크크
엘든링
22/09/02 20:48
수정 아이콘
오..
엑세리온
22/09/02 21:00
수정 아이콘
싸버리셨다니, 화장실에서 봐야되나요
제3지대
22/09/02 21:35
수정 아이콘
다리에서 쥐나서 움직이기 힘들어지더라도 변기에 앉아서 봐야겠습니다
일루인
22/09/03 01:31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화가 났어요. 갈라드리엘이 길 갈라드가 발리노르 가라고 해서 갈 사람도 아니거니와 이미 이시점이 되면 가운데땅 잔존 놀도르 왕가 최고 서열이신 분인데... 아버지 피나르핀이 발리노르에 잔류하는 상황에서 알쿠알론데를 겪으면서 가운데땅에 건너온 사람이 과연 그렇게 쉽게...
일루인
22/09/03 01:33
수정 아이콘
1화만 보았고 2화는 아마 오늘 볼 것 같은데 사실 좀 걱정이 되네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9/03 02:18
수정 아이콘
저도 글에 썻지만 갈라드리엘이 발리노르 가는 부분이 납득이 안되더군요. 갈라드리엘 오빠 설정도 좀 많이 다르고요. 그냥 영상물을 위한 각색했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없지 않나... 들리는 썰에 의하면 하늘에서 떨어진 자가 올로린이라는 말이 있는데 만약 이 썰이 진짜면(이유를 보니 꽤 신빙성 있어보임) 엄청 불타긴 할거같습니다. 돌아가는거 보니 그냥 설정이나 이런 건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 시리즈 생각하고 봐야 할거 같더군요.
일루인
22/09/03 02:36
수정 아이콘
사실 큰오빠인 핀로드 펠라군드가 사우론 손에 죽긴 했는데 새로운 캐릭터를 쓰는건 판권 문제로 저 단어를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닐지...
카트만두에서만두
22/09/03 02:43
수정 아이콘
드라마 시점이 뭔가 분노의 전쟁 이후에 죽은거처럼 묘사되서 핀로드는 아닌거 같긴한데 그냥 실마릴리온 판권이 없어서 대충 퉁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뭐...
일루인
22/09/03 03:11
수정 아이콘
앗 넵 제 말은 핀로드를 등장시킬 수 없으니 (핀로드랑 맞는 부분이 없죠) 새로운 뉴 캐릭터에 적당히 설정을 입혀 씌운게 아닌가 하는 뜻이었습니다 실마릴리온 판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급률
22/09/03 02:39
수정 아이콘
길갈라드가 2시대 중간계 놀도르 왕권의 마지막 남성 계승자라 정치적 정통성 차원에서는 뭐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싶기도 합니다. 조선시대로 치면 숙종이랑 나이 좀 있는 고모 내지는 고모할머니 사이의 관계같은 느낌일까요?

개인적으로 놀도르가 남계원칙을 꽤 엄하게 지킨다고 느낀게 길갈라드 죽고 나서도 왕권이 갈라드리엘에 가지는 않더군요(왕위 자체는 공중분해되고 세력은 여계후손이지만 일단 성별은 남자인 엘론드에게 갔으니...). 여성은 물론이고 여계후손도 왕위계승에선 배제되는 형태니 거의 살리카법 수쥰...
일루인
22/09/03 03:14
수정 아이콘
놀도르는 빡센 살리카법 수준이긴 하죠.

왕권이 길갈라드에게 가서 길갈라드가 놀도르의 상급왕인건 물론 맞긴 한데 과연 저렇게 수직적인 관계였을까는 좀 개인적으로 의문이... 알쿠알론데 시절 행적을 보면 갈라드리엘이 과연 피나르핀이나 페아노르 말이라고 잘 듣지 않았을 것 같은데 과연 길 갈라드 말을 저렇게 잘 들을까... 뭐 이 부분은 그냥 저의 생각이긴 하군요.
자급률
22/09/03 03:26
수정 아이콘
반면에 신다르는 군주-여군주 공동왕권 모델이 이어지는것도 나름 재밌는 부분같더라구요. 역사적 맥락과 상황을 보면 각자 납득이 되는 정치전통을 발달시켰다 싶기도 하고 크크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갈라드리엘은 1시대부터 신다르와의 혈통적 개인적 커넥션도 있고 말씀대로 누가 거의 터치 못하는 캐릭터였던것 같기는 합니다. 핑골핀 정도가 (만약 그럴일이 있으면) 갈라드리엘에게 권위로 뭔가를 강제할 수 있는 마지막 왕이었을지도...
일루인
22/09/03 03: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싱골과 멜리안부터가 멜리안이 너무 크크.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도 무게추가 갈라드리엘로 기울고. 뭐랄까 저는 로스로리엔은 아무리봐도 도리아스의 마이너 카피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신다르 이야기가 나와서 말입니다만 사실 이미 갈라드리엘은 켈레보른과 결혼한 시기일텐데 이건 각색된 것 같죠? 앞으로 어떻게 켈레보른이 등장할 지도 좀 궁금한 부분입니다.
곧미남
22/09/03 10:55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카트만두에서만두
22/09/03 12:40
수정 아이콘
프라임 비디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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