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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1 22:06
발트3국 20%... 러시아 때문에 생긴 인플레라 국민들이 최대한 버티기는 하겠지만 인플레가 저소득층 부터 목조여 온다는거 생각하면 정말 힘들겠네요...
22/07/02 09:10
우크라이나 전쟁이 방아쇠 효과 및 공급망에 큰 충격을 준건 사실이지만 전쟁만으로 오른건 아닙니다.
이미 러시아 침공전부터 가격은 치솟기 시작했어요. 달러는 사실상 석유태환화폐고 실질적으로 모든 화폐와 자원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미국이 무한으로 찍어낸 달러는 전세계에 연쇄적으로 과잉유동성을 공급하게 되었고 현물은 제한적 자원인데 총 화폐 가 폭증하니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자원가격이 폭등하게 된거죠 미국이 자국을 위해 찍어낸 화폐를 전세계가 1/N 해서 갚고 있는 셈입니다.
22/07/02 21:15
그래서 저환율이었다기엔 환율은 상승했자나요..1100-1200으로
오히려 위기를 감지하고 달러 선호가 커지면서 달러 대비 원화의 매력이 떨어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22/07/02 21:48
상대적으로 저환율이었다는 거죠. 같은 시기 미국의 호경기를 생각해보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었다고 봐야죠. 주가지수랑 같이 보면 거의 같이 움직였습니다.
22/07/02 22:18
맞습니다.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미국이 호황이고 한국이 불황이면 달러가 쎄지면서 환율이 올라가고,
미국이 불황이라 금리를 올리면 한국의 외환이 마르면서 환율이 올라갑니다. 전자의 경우가 IMF, 후자의 경우가 리먼사태 정도가 되겠네요.
22/07/02 22:24
제가 모르는 게 많은거 같습니다
전자는 당연하다 시픈데 후자는 미국이 불황이면 금리는 내릴거고 동시에 미국이 위기이면 심리 위축으로 돈을 빼서 환율이 오르는 거 아닌가요?
22/07/03 00:34
친절겸손미소 님// 아차.. 제가 실언을 했군요. 금리를 올리는게 아니라 돈줄을 조인다는 듯이었습니다. 님 맒이 맞습니다.
어쨌거나 미국의 경기가 불안정하면 환율은 이러나저러나 오르더라고요. 우리나라가 무조건 불리하죠. ㅠㅠ
22/07/03 23:25
그런가요.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ㅜ
단순히 1:1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나라와 미국만 비교해볼때, 미국은 8조달러에 달하는 돈을 풀었고, 우리나라는 천억달러도 못찍었을것 같은데, 이랬을때는 최소한 원화가 강세로 갔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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