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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2/10 21:46:24
Name 원장
Subject [일반] (스포주의) 코드 기어스 시청 소감문 (수정됨)
넷플에 있길래 다 몰아봤습니다.
흡입력이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중2중2한걸 좀 거북해 하는편인데  코드기어스는 그런 부분이 좀 잘 케어가 된 느낌이였습니다.(없었다는건 아님)
중2스러운 캐릭터지만 서사가 충족되고 사연이 납득이 되서 주인공 르르슈가 크게 막 오글거리거나 그러지 않더군요.

전 1기한정으론 일단 명작 타이틀줘도 괜찮지 않나? 싶을정도로 재밌게 보긴 했어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알맞는 스토리 배치.
개연성을 따지면 뭐 흠이 좀 나올수는 있겠지만
사실 어엄청 심한게 아니면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생각이라 뭐 크게 흠잡기 어려울거 같은?

르르슈도 르르슈인데 설리나 카렌 등등 다 중간중간 나오는 캐릭터들도 매력있게 짜놨습니다.
그 캐릭터들이 어떻게 사용되야 보는 이가 더 이입하게 만들지 너무 잘 알고있어서 더 재밌게 봤네요.

사실 1기는 2기를 위해 마지막화에서 전개를 끊었다고 봐야해서 그 부분이 좀 아쉽더라구요.
다 처들어가는 상황에서 동생 스틸당하더니 스자쿠한테 붙잡힘...

더불어서 2기들어서 나이트 오브 라운지였나? 기사들 기체 이름들이 다 원탁의 기사에서 따왔던데 그것때문에 몇명은 좀 스토리에 어떤식으로 쓰일지 유추가 살짝 가능해서 그 부분 뭔가 재밌었습니다.( 배신의 란슬롯 아서에게 칼을 든 모드레드 등등)

2기 같은경우는 1기에 비해서 사실 너무 아쉽더라구요.
좀 급전개라는 느낌도 들어서 중간중간 멈추면서 봤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닌데 좀 스토리적으로 알게 많아져서 그랬던거 같네요.
복선이 없었던건 아닌데 1기를 제가 2기보려고 재주행을 하고 봤는데 2기에서 갑자기 제레미아 속칭 '오렌지...'군이 갑자기 충성하는 모습을 보고 오잉? 싶긴 했습니다.
(물론 오렌지군 멋있어서 좋아하지만..)

그래서 사실 2기는 1기만큼 재밌게 보진 못했어요.
특히 르르슈가 어머니를 죽게 만들고 나나리를 내팽개친 아버지와 대치할때 갑자기 어머니가 재등장하는데 이 부분 진짜 좀 아쉽더라구요.
아니 뭐 그렇다면 그럴수는 있는데... 르르슈가 여태까지 뭘 위해서 그랬냐 생각해보면 좀 그 장면이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나...

다만 그래도 2기 역시 전 망작은 아니고 저한테는 수작 남에게 소개할때 최소 평작은 된다라고 말할거 같은건 역시 결말인 제로 레퀴엠 때문인듯..

결말은 세상에 악으로 군림해 '제로'라는 상징성 있는 영웅에게 죽는 결말.. 이건 지금 봐도 감탄이 나옵니다.
2기 중간이 아쉬운것도 이 제로 레퀴엠이란 결말에 과정을 맞추려다 발생한 흠이라고 봅니다.
중간의 그 전개를 잘 매꿨으면 진짜 명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 봤는데 흑...

더불어서 개인적으로 이 애니볼때 가장 답답했던건 스자쿠를 볼때겠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본 캐릭터중 가장 혐오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자기가 뭘 원하는지도 제대로 모르는데 그것에 대해 자기 스스로 내면을 드러다봐 깨달으려 하지도 않아서랄까요?

아버지를 죽이고 일족에게도 뭐 어찌저찌 피해를 준 스자쿠인데 사실 전 막 좀 역한 캐릭터가 아니면 뭔 악행이든 그냥 그려려니 하고 봅니다.
현실이야 죽일놈이겠지만 창작물볼때 악역에게 일일이 저런거 다 따지면 이입이 때로는 아쉬울때가 나와서.. 그냥 보는
근데 적어도 지가 뭘하고 싶은지를 알거나 찾을려고는 해야 좀 이입이 되죠.

예시를 들자면 죠죠의  '디오"나 페이트 제로 '키레이'같은?

디오는 뭐 도덕적으로 옹호 받을 여지가 1도 없죠.
지 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거둬준 양아버지와 배다른 형제를 죽이고 나중가서 배다른 형제의 몸...을 빼앗아 악행을 일삼는....
근데 이런 캐릭터라도 디오는 팬이 많습니다.
왜일까요?
이건 디오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고싶은 자기 본성을 인지하고 있고 그 이후 그 인상 깊은 기묘한 행적으로 독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기 때문이죠.
애초부터 악한 놈이란걸 자기도 알면서 저런 짓을 하니... 크게 거부감이 안드는거라 생각합니다.

'키레이'같은 경우는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공허한 인간 인데 길가메시에 의해 자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결국 자기는 유열로 즐거움을 얻는다는 결론을 내리고 완벽한 악인이 되는것도 좀 많은 시청자들에게 납득을 주고 키레이를 지켜보게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키레이는 보는 사람들이 악인이라고 생각은 할지언정
막 좀 짜증나는 속된 말로 암걸리는 상황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스자쿠는 좀 이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보구요.
아버지를 죽이고 일족에게 해를 끼치게 되서 뭔가 속죄하고 싶은 욕망이 뒤틀려서 좀 망가진건 이해가 가는데
그 이후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하나도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놈이 브리타니아 내부에서 바꾸겠다는둥 해방전선에게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둥... 하는게 역겨움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자기가 뭘 원하는지 조차 통찰할려 하지 않는자가 저러니 쯧...
그래서 결말부분에서 납득이 되기도 했구요.
사랑하는 사람(유페미아)을 잃고 조금씩 뒤틀림이 수면위로 드러난 스자쿠가 결국 본인이 싫어하던 제로의 의상을 입고 영원히 제로로 살아가야 한다는 제로 레퀴엠은 르르슈의 말대로 스자쿠에게 벌입니다. 너무나도 큰 벌이죠.

쓰다보니 뭔가 스자쿠 혐오글이 되버렸는데 이게 스자쿠가 비중이 너무 큰 인물이라 어쩔수가 없....

남캐중에선 르르슈야 워낙 매력있는 캐라 제외하면 전 제레미아 오렌지 경이 가장 맘에 들었고
(창작물에서 귀족은 뭔가 부패한 귀족만 봤는데 제레미아는 좀 충성심이 강해서 신선했어요)
여캐는 카렌이랑 c.c정도.
카렌이 뭔가 기체에 타면서 싸울려고 하는 당찬 면도 있는데 어떤 면으론 또 르르슈에게 좀 의지하기도 하는 그런 캐릭터라 좀 맘에 들었던듯.
C.c는... 솔직히 좀 이뻐요. 연두연두함.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하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

더불어서 설리 불쌍한데 전 애를 낳을 생각은 없지만 딸을 낳으면 설리같은 딸은 좀 그렇습니다..
야!! 아버지가 자상하고 잘해줬다매 ㅠㅠ
그런데도 남자좋다고 지 에비 죽인 남자한테 간 쓸개 다 내줄려하냐!!!!
물론 그만큼 르르슈가 멋진 마성의 남자이긴 합니다.

나나리는 뭔가 내용전개상 희생당한 느낌도 들어서 좀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르르슈와 적대할때 한숨나오긴 했는데 내용상 그 편이 자연스럽긴 했고...

마지막으로 ost는 솔직히 1기 빼고 다 제 심금을 울리지는 못했는데 1기 1쿨 op 1개가 너무 심금을 울렸습니다...

애니 입문작으로는 추천...하기 좀 애매한게 이걸 보면 다른 애니볼때 눈이 좀 높아지지 않을려나? 하는 생각.
그래도 본다 하면 말리지는 않을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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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향
22/02/10 21:48
수정 아이콘
애니를 고를때 가장중요한게 스토리라인을 본인이 납득할수있나 그차이 인거 같아요.
굉장한 수작도 뭔가 밍밍하거나 방향성이 잘못되면 쳐다보기도 싫더군요.
22/02/10 21:53
수정 아이콘
이 말씀 좀 격하게 동의합니다.
Jillstuart
22/02/10 21:53
수정 아이콘
colors와 모자이크카케라는 지금도 종종 듣고 있네요
22/02/10 21: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2기 ost는 전 한번 듣고 올 skip하게 되더라구요. 크크크
Colors는 예전에 매일 들었는데 다시 다운받아야할듯..
ioi(아이오아이)
22/02/10 21:54
수정 아이콘
시즌 중간은 말 그대로 흥행과 대중적인 매운맛 재미에 몰빵하다가 스토리 개판 날건

제로 레퀴엠 한방으로 메꾼

이야기의 완성도는 결말이 정한다의 밝은 버전
22/02/10 21:55
수정 아이콘
막줄 레알 이 애니를 관통하는 말씀이십니다 크크크크크크
포프의대모험
22/02/10 21:56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스완용같은 캐릭터가 있어야 스토리가 사는거같아요
말씀하신것처럼 정해진 스토리라인 안에서 '제로 레퀴엠'이라는 결말을 위해 급진적인 전개가 필요한데
전개 개판이네...보다는 얘 뭐야;가 스토리라인을 해치지 않고 이야기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듯한.. 필요악이랄까 크크
그냥 모든 순간에 납득가능한 선택을 하는 캐릭터라면 이야기 구성도 쉽지 않았을거고, 이렇게 많이 회자되지도 않았겠죠
22/02/10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말씀은 동의합니다 크크
저도 적었듯이 제로 레퀴엠이 스자쿠에게 알맞는 형벌이라고 생각해서.
엔딩에 스자쿠가 없고 다른 인물이면 맛이 많이 빠질거 같구요.
그래서 스자쿠를 싫어하긴 하는데...
말씀대로 없으면 안될거 같긴합니다. 크크
깃털달린뱀
22/02/10 21:57
수정 아이콘
괜히 스완용 소리 듣는 게 아니죠 흐흐.
사실 스자쿠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로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에선 딴 캐릭터처럼 정말로 자기 욕망을 정확히 파악해서 일직선으로 나어나가는 경우는 사실 잘 없죠. 안좋은 쪽이라지만 다 자기 맘도 모르고 갈팡질팡하지 흐흐.
다른 쪽으론 인남캐 오우기 정도.
22/02/10 22:02
수정 아이콘
사실 정확히 파악해서 나아가는건 안바랬는데
과정에서 좀 제대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라도 하면 제 맘이 좀 달랐을거 같아요.
자기 자신을 돌아봐도 그게 단시간으로 자기 욕망을 알 수있는건 또 아닌데...
그 시도조차 안보였기에 스자쿠가 좀 제 눈에 밉보이지 않았나...
다만 말씀하신 '인간적인 캐릭터'라는 말씀이 생각은 안했는데 듣고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及時雨
22/02/10 21:59
수정 아이콘
외고 일문과 나왔는데 1기는 뻥 안치고 일문과 60명 전원이 PMP로 다 돌려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크크크
22/02/10 21:59
수정 아이콘
히익 크킄크
키모이맨
22/02/10 22:05
수정 아이콘
전 2기 보면서 가장 별로라고 느껴졌던게 그냥 기본적인 에피소드 전개들이였습니다

코드기어스의 스토리진행이 사실 사건이 일어남->전개 혹은 위기에 빠짐->주인공 를르슈의 기어스를 이용한 기가막히게
미리 짜둔 안배와 작전으로 돌파 이거의 반복인데

1기는 일단 기본적으로 스케일이 작은 레지스탕스 활동 위주의 전개다보니 이게 다 괜찮았거든요 거기에 기어스가 완전
치트키급 능력이라 웬만큼 억지스러운것도 그냥 기어스 썼다고 하면 납득이 되서 커버가 됨

근데 2기에서 스케일을 본격적으로 왕창 키우면서 국가 대 국가의 전쟁 수준으로 가니 한마디로 그냥 제작진 역량이 딸리더군요
1기에서의 소규모 레지스탕스 활동 정도는 한참 벗어난 스케일인데 패턴은 비슷하다보니 거진 반절정도는 억지에 캐릭터들
입으로 주절주절 설명하는게 너무 길어짐
특히 중화연방 에피소드들은 봐주기 힘들었습니다 크크

2기는 1기에 비해 전 꽤 딸린다고 생각하고 2기 실제로 방영될때 한주한주 기다리면서 봤었는데
계속 떨어지던 평가 결말 한방으로 그나마 커버침....
22/02/10 22:08
수정 아이콘
그쵸..
정말 엔딩으로 극적 반등한건 아마 모든 분들이 공감하실겁니다 크크
중화연방도 사실 그 잘싸우고 똑똑한 남캐.. 신쿠였나요?
걔도 딱 보기에도 뭔가 중화연방의 또다른 르르슈라고 제작진이 보여주고 싶어하던거 같던데 그런거 치곤 또 뭔가 맛이 나중갈수록 안살기도 한 느낌...
동굴곰
22/02/10 22:05
수정 아이콘
스완용과 오우기가 안죽어서 망작.
스완용이는 제작자들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쓴거라 어쩔수 없다고 보지만 오우기놈은...
이쥴레이
22/02/10 22:10
수정 아이콘
뒤에 극장판도 추천 드립니다. 꽤 볼만하고..
팬심(?)으로 나온 팬에게는 만족할만한 극장판과 마무리였다고 봅니다.

중간 ova 였던 유럽전선 이야기도 뭐....
22/02/10 22:12
수정 아이콘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블리츠크랭크
22/02/10 23:33
수정 아이콘
극장판이 애니 내용을 리부트 하신 걸 먼저 보셔야 합니다. 부활의 를르슈만 보면 처음부터 ???? 하며 물음표를 마구 띄우게 됩니다...
이정재
22/02/10 22:12
수정 아이콘
제때 같이봤으면 몇배 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떠들것도 많고 막장성도 대단했죠
22/02/10 22:12
수정 아이콘
1기는 제때봤는데 2기를 제때 못본... ㅠ
이정재
22/02/11 01:30
수정 아이콘
2기 초반이 기다림과 합쳐서 그게 절정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아쉽습니다
키모이맨
22/02/10 22:13
수정 아이콘
애갤 전성기시절..매주 프리시스좌 자막 기다리던시절...
구라리오
22/02/10 22:20
수정 아이콘
더블오 건담 1쿨 끝나고 그 다음에 방영핬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그냥 뭐 이런 중2병 애니가 하다가 푸우욱 빠져서 허우적 거렸습니다.
그래도 더블오 최고...
메타몽
22/02/10 22:41
수정 아이콘
더블오로 입문한 건담 뉴비는 이후 신작들을 보고 다시 건담에서 탈출했습니다 (유니콘 제외)

하지만 더블오는 여전히 좋은 작품으로 남아있죠 :)
구라리오
22/02/11 00:39
수정 아이콘
야...야쿠자 건담..
이정재
22/02/11 01:34
수정 아이콘
방영순서가 코기 1 -> 더블오 1 -> 코기 2 -> 더블오 2 이순이었죠
코드기어스 안만들고 건담이 웬말이냐고 선라이즈가 까였는데
1기 끝날때쯤엔 모두가 한목소리로 록온ㅠㅠ
구라리오
22/02/11 20:18
수정 아이콘
하로의 그 목소리는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
로꽁~ 로꽁~
StayAway
22/02/10 22:18
수정 아이콘
한반도에 사는 입장에서 식민지의 설움을 논하는게 꽤나 신기한 작품이긴했죠.

2기는 메카닉 매니아 입장에서 좀 아쉬운게.
콕핏 이라는 특징과 랜드 스피너라는 디자인 컨셉이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 줴다 날아다니니.
미카엘
22/02/10 22:19
수정 아이콘
인생은 오우기처럼
22/02/10 22:20
수정 아이콘
와이프하고 같이 봤는데 너무 중2병 스러워서 1기까지만 보고 하차했습니다.
22/02/10 22:34
수정 아이콘
정말 중2스럽기도 하지만 재밌게봤었고 그래서 제가 꼽는 수작에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인데요
주인공의 기아스는 설정자체가 그러하니까 상관없는데
스자크의 탈인간급 능력은 좀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아니 왜 고딩 피지컬이..
22/02/10 22:40
수정 아이콘
마지막도 기어스에 걸려있다고는 하는데...
보여준 피지컬은 소형 나이트메어 그 자체....
VinHaDaddy
22/02/11 08:06
수정 아이콘
회전회오리 킥!
유니언스
22/02/10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오렌지군의 경우는 본편만 봐서는 알수 없는게
1기 시절 보너스 디스크에서 마리안느의 경호를 맡았고 존경했다는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일본으로 온것도 마리안느의 아들인 를르슈와 나나리가 죽었다고 알려진 곳으로 오고싶었기때문이었고요.
그래서 그 부분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나중에 얘가 를르슈한테 붙을지도 모른다고 추측을 하긴 했어요.
22/02/10 22:41
수정 아이콘
그런 사연이...
근데 본편에서 안나왔으면..ㅠ
르크르크
22/02/10 22:38
수정 아이콘
군입대전에 1기 보고 군제대후 2기보고...벌써 세월이
메타몽
22/02/10 22:40
수정 아이콘
1기는 갓갓이고 2기는 평작이지만 마지막 결말이 갓갓모드라 전설이 된 작품이죠

클램프 디자인의 황혼기이기도 하고 음악도 좋고 캐릭터성도 좋아서 지금까지 3번 정독했네요
22/02/10 22:48
수정 아이콘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슬램덩크처럼 떡밥은 그냥 떡밥으로 남겨두고
1기 마지막에 다죽이고 끝냈으면 진짜 우주명작이지 않았을까...
22/02/10 22:50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제로 레퀴엠이라는 결말을 못보는건 그거대로 또 아쉽긴해서 크크크
다레니안
22/02/10 22:54
수정 아이콘
코드기어스가 2007년에 나왔는데 15년이 되도록 코드기어스에 비벼볼만한 몰입감있는 막장드라마애니가 안나왔습니다. 크크크
방영당시 스완용에 대한 분노가 진짜 크크크크크
모든 커뮤에서 스완용 욕하는 글만 가득했죠. 크크크
22/02/10 22:55
수정 아이콘
다 보는 사람들 느끼는건 비슷비슷하군요 크크크크크
메타몽
22/02/10 22:58
수정 아이콘
이만큼 완성도 높고 재미있는 막장드라마애니가 더 안나왔다는 말씀에 무척 공감이 가네요 크크크
리처드 파인만
22/02/11 22:38
수정 아이콘
아 크크킄 스완용 빵터졌네요
강동원
22/02/10 23:03
수정 아이콘
전 보면서 스자크가 제일 좋았습니다.
왜? 그냥 짱쎄서....
양승류성일식선풍각(일명 작후킥)으로 를르슈 날려버리는 장면 제일 좋아합니다.
22/02/10 2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정말 탈인간 피지컬이긴 했습니다
오우거
22/02/10 23:21
수정 아이콘
이때까지 본 애니메이션 통틀어 [몰입도] 하나만 따졌을때
딱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무조건 코드기아스 1기 입니다.
22/02/10 23:22
수정 아이콘
몰입도 인정합니다.
그리고 닉이 왠지 누군가가 떠오르네요...
방과후티타임
22/02/10 23:27
수정 아이콘
어우 이거...
군대 일병 정기휴가때 1부 보고, 전역하고 나서 2부본건데...그런 제가 슬슬 민방위도 끝나가는 시점에 리뷰가 올라오다니....어마어마하네요
이브이
22/02/10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2도 잘 만들면 매력인 작품이 있는데 코드기어스 정도면 매우 잘 뽑았고 갠적으로 2기가 자극적이라 더 맘에 드는데 평가가 낮아 아쉽습니다 크크, 글구 루루슈부터 선을 한참 넘은 악한 캐릭터라 스자쿠 캐릭터성은 거슬리지 않았어요. 오히려 개막장 전개라 그런 캐릭터가 맘에 듬
블리츠크랭크
22/02/10 2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1기보다 2기가 더 재밌었고, 그래서 저에게 인생 애니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인공이 적당히 중2병 스럽고 먼치킨 같으면서도 무너지는 면이 있고 정치적 요소도 있으며 메카도 다니고 예쁜 여캐들도 많고 정말 좋아할 요소들이 한 가득해서 몇번씩이나 정주행 한 거 같네요.
블리츠크랭크
22/02/10 23:45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여성에게 멋 모르고 추천했다가 니나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다 크크...
22/02/11 09:36
수정 아이콘
앗..
Riffrain
22/02/10 23:36
수정 아이콘
몰입도 하나는 진짜 최강이었습니다.
방영시에 매주 한 화씩 봤는데 카페베네식 엔딩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아서 다음화를 엄청 기다리게 했죠 크크크
특히 다시 돌아온 제레미아경이 를르슈한테 무릎을 꿇으며 '예스 유어 하이니스' 하고 엔딩곡 나올 때 저도 모르게 머리를 쥐어잡으면서 으악 소리를 냈었네요
두동동
22/02/10 23:41
수정 아이콘
제로 레퀴엠 장면에서 '여동생을 향한 오빠의 사랑!' 하면서 마음속으로 광광 울었던 게 기억나요. 마지막 남은 가족을 위한 모든 것을 바친 희생..! 기숙사에서 1기만 봐야지 했다가 그 자세 그대로 밤 새면서 2기까지 달렸던 기억이 크크 너무 급하게 몰아봐서 그런지 스자쿠에 대한 인상은 없는데 어쨌든 엄청 재미있었던 건 확실합니다. 그림체가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또 익숙해지니까 괜찮더라고요
까먹었다
22/02/11 00:00
수정 아이콘
씨츠는 핏자를 좋아해.

저는 슈타게를 본 뒤에 코드기어스를 봤기에 항마력을 버틸 수 있었는데, 입문작으로는 중2병스러움과 기괴한 신체그림이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에 몰입도 높은 스토리덕분에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op/ed들이 다들 좋죠
22/02/11 0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피가 너무 빨리 하차해서 제 취향과 어긋나버렸습니다.
유피가 일레븐을 위한 정책노선을 취하는데 그럼에도 자주독립의 기치를 들고 반역을 하는 를루슈를 보고싶었지만 그렇게 안됬고
1기에서 독특한 기동을 보여주던 기체들도 2기부터는 죄다 날라댕겨서 아쉬웠지만
c.c가 괜찮아서 2기까지는 다 봤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2/02/11 01:14
수정 아이콘
1기는 진짜 화제성이 엄청 났었죠. 유페미아 학살극 떄 진짜 모든 애니 관련 커뮤 다 터졌었는데....
22/02/11 01:21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일본애니를 2개 봤는데

코드.기어스랑 러브 라이브입니다

둘다 잼났음
마포구보안관
22/02/11 07:57
수정 아이콘
스자쿠를 괴물을 만들어놓고 급전개 때문에 2기가 참 아쉬운 작품입니다 크크
시즌1은 데스노트 급 훌륭한 퀄리티였어요
iPhoneXX
22/02/11 08:04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구독해 놓으니까 은근 이런 일본 애니 뜨는게 좋더라구요 크크. 저도 유명하다길래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22/02/11 08:08
수정 아이콘
아 여기에 제가 댓 1빠로 달아어야 헀는데.
메타몽
22/02/11 09:14
수정 아이콘
피쟐에 자주 오세요! 흐흐
구치리
22/02/11 08:17
수정 아이콘
제가 르르슈를 기점으로 애니덕질 복귀했다가
그 후에 현타가 심하게 왔습죠 흐흐
22/02/11 08:33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다시 보니 제작진들이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보이더군요.
jjohny=쿠마
22/02/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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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어도 개연성이 있기가 어려운 소재인데,
이 소재를 가지고 이만큼이라도 만들어낸 게 용하다 싶습니다...!
눈물고기
22/02/11 08:35
수정 아이콘
떡밥으로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본 유이한 애니네요...
다른 하나는 마마마...

마마마도 안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22/02/11 09:37
수정 아이콘
극장판을 안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하늘머리 에피소드보니까 너무 가슴 아파서 재주행도 안했어요 ㅠㅠ
22/02/11 08:48
수정 아이콘
좋아하진 않는 작품입니다만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임은 분명하지요.
머나먼조상
22/02/11 09:38
수정 아이콘
스자쿠가 잘했다는건 아닌데 막상 뭘 크게 잘못한게 없다는 입장이라 스자쿠 옹호파로 몰랴서 많이 논쟁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22/02/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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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은 좀 속된 표현으로 그냥 꼴도 보기 싫다로 표명하겠습니다. 크크크크
22/02/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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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 명작
2기 - 범작

최고장면 유피 에피소드.
RedDragon
22/02/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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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꽤 최근에 봤는데 몰입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크크;
노련한곰탱이
22/02/11 10:21
수정 아이콘
그 몇화였던가 도쿄 탈환전인지 수성전인지 하다가 핵폭탄(?) 시밤쾅 멸망 엔딩 나올때 인터넷 여론 폭발하던게 정말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나리 죽고(응 사실 안죽었어~) 루루슈 폐인되고…그즈음은 거의 k-막드급 매운 맛이었죠.
애기찌와
22/02/11 10:52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특히 2기 엔딩은 생각지도 못한 정말 충격적이었어서..
22/02/11 10:58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 쓴 결말의 파괴력을 배운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Dynazenon
22/02/11 11:12
수정 아이콘
부활의 루루슈도 꼭 보세요. 진짜 TVA 2기와는 다른 의미로, 이 엔딩 하나만으로 나에겐 최고였다 할 만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C.C 넘 좋아 헤으응
이러다가는다죽어
22/02/11 11:18
수정 아이콘
애니1도모르던 친구가 재밌다고 했을때 아 내가 그래도 보는 눈은 있구나 싶었습니다
BlazePsyki
22/02/11 1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극장판내려고 TV판을 패러렐 월드 처리한게 좀 아쉽긴 합니다. 부활의 를르슈 내려고 압축 및 스토리 개변을 해버려서... 역시 한쪽만 날개달린 누구처럼 추억 속에서만 남았어야 되나....
22/02/11 12:03
수정 아이콘
극장판에서 셜리 에피소드가 삭제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BlazePsyki
22/02/11 12:07
수정 아이콘
셜리에게는 다행이지만 그 댓가로 분량은...
22/02/11 13:05
수정 아이콘
무관심보다 차라리 죽어서 추억으로 남는게...
jjohny=쿠마
22/02/11 13:45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라면, 셜리가 아니고 샤리입니다...! (아님)
22/02/11 11:51
수정 아이콘
코드1기 더블오1기 그렌라간
이 세개가 06~07 쯤 연달아 방영했던 것 같은데 진짜 연타석 홈런 그 자체였죠 너무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저만한 작품들이 아직도 없는 것 같아요.
이니핸스_나코S2
22/02/11 14:04
수정 아이콘
아아.. 공감 강하게 박고 갑니다
한방에발할라
22/02/11 14:34
수정 아이콘
메카물 팬들에게는 아마 다시 오지 않을 황금기.....
메타몽
22/02/11 17:35
수정 아이콘
제가 매주 애니를 챙겨보던 거의 유일한 시대군요 크크크
성큼걸이
22/02/11 12:05
수정 아이콘
방영된지 몇년 후에 UC berkeley 학생들도 안 본 학생이 드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흡인력 있는 작품이나, 용두사미가 되었다는 점에서 왕좌의 게임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엔드로핀
22/02/11 12:10
수정 아이콘
엔딩이 너무 잘 뽑혀서 용두사미라기엔... 왕좌의게임은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은데 코드기어스는 한번씩 생각날 때있어요.
일반상대성이론
22/02/11 12:39
수정 아이콘
멋도모르고 극장판으로만 봤는데, 정신없이 봤지만 이런 막장을 잘 견디는 성격이 아니아서 TVA로 다시 벌 엄두가 안나네요
EpicSide
22/02/11 12:42
수정 아이콘
TVA는 좀 더 막장이라.... 어차피 극장판이 정사로 취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딱히 볼 필요는 없을듯....
jjohny=쿠마
22/02/11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TVA는 좀 더 막장이라... (2)
위에 언급된 '삭제된 셜리 에피소드'가 또 리얼 개막장이죠...
규범의권력
22/02/11 12:55
수정 아이콘
1기의 에피소드중 하나는 아직도 제목을 기억합니다. 분명 血染めのユフィ였어요. 마지막에 스자쿠와 를루슈의 대사가 교차되면서 끝난 게 인상적이었죠.
황금경 엘드리치
22/02/11 13:20
수정 아이콘
코기 진짜 중학교떄 정신없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결말 잘 못냈으면 용두사미 그 자체였는데 결말을 잘 내버려서 막장 중반 수습도 나름 한 편이고 크크크크
중반까지 잘 하다 결말 말아처먹는거보다야 중반 좀 말아먹고 후반부 잘하는게 훨씬 나으니 크크크크
자연스러운
22/02/11 14:39
수정 아이콘
진거 나오고 언급이 나와서 봤다가 미쳐버릴뻔한 최악의 애니.
어쩜 이렇게 평가가 다를 수 있는지.

개연성이고 뭐고 등장인물들의 반응 행동 시간흐름이 유치원수준이하 멍청이들로 이루어진 세상같아서 본 시간이 너무 아까웠네요
강박관념
22/02/11 14:46
수정 아이콘
2기는 스자쿠랑 갑자기 팀먹고 황제될때부터만 기억남.
승률대폭상승!
22/02/11 14:53
수정 아이콘
1기는 개인이 거대한 사회상대로 내부에서 이중생활 일인공작하면서 단체 키워나가는 재미로 봤는데
2기에서는 오컬틱한 내용과 눈깔싸움 때문에...
작품내에서 기어스는 차라리 초반에반 비중두고 끝까지 맥거핀으로 두는게 낫지 않았나
(맥거핀으로 해놓고 지금 신극장판으로 풀면되지 크크)
그런면에서 극장판에 마오 없으니까 깔끔함
양 웬리
22/02/11 15:18
수정 아이콘
언제적 애니인데 지금까지 이정도로 회자되는 것만 봐도.. 명작은 명작이죠.
스완용 네이놈!!
부질없는닉네임
22/02/11 15:42
수정 아이콘
십수년 전에 실시간으로 봤으면 다음화 기다리면서 미칠뻔했죠 크크
22/02/11 21:22
수정 아이콘
총을 쏴도 되는 건 맞을 각오가 되어 있는 자 뿐이다...!
아이폰텐
22/02/11 21:46
수정 아이콘
과거에 실시간으로 볼때는 갓애니 평점 5점 막 이랬는데,

최근에 지인에게 추천하면서 다시봤는데 그냥 좀 그랬습니다 크크.
막 별로다 까진아닌데 갓갓 거릴 수준도 아닌...

그리고 그림체도 굉장히 호불호 타는 그림체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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