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2/30 13:42:47
Name Miwon
Subject [정치] 오늘 한국프레스센터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발언들.
오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발언 중 일부입니다.


1. 이재명 "'조국 수사 과도' 與 입장 잘못됐다…文 부동산정책 실패"
https://www.news1.kr/articles/?4539102

"고위공직자일수록 작은 허물에 더 큰 책임…민주당 부족했다"
'차별화' 질문에 "문재인정부와 이재명정부는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해…흑백논리 피해야"


2. 이재명 "비정규직 다 정규직 만드는 게 정의냐…생각 교정 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855509

"정규직보다 '불안정' 비정규직에 더 높은 임금 주는게 신념"


3. 이재명, 사시부활에 "로스쿨 통하지 않는 길 열자는 것"
https://www.yna.co.kr/view/AKR20211230073600001?input=1195m


이재명 "文정부, 지킬 수 없는 남북합의 하지 말았어야"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230_0001707348&cID=10301&pID=10300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빌미…北에 할 말은 할 것"
"북핵, 전세계 이해관계…'어디까지 하겠다' 교만"



사실 얘기하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별개이긴 하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만한 발언들이긴 한대,

지금 국민의힘 지지하다가 흔들리는 보수층이 많은 상황에서
보수층 입장에서 좋아할 만한 발언을 하면서도
그렇다고 수위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탈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여

개인적으로 정세판단이 노련하다는 인상은 받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언 덕후
21/12/30 13:45
수정 아이콘
조선비즈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한다는게 이재명 입장이라고 오보해서 그거에 흔들린 사람 꽤나 있었을까 싶네요
21/12/30 13:48
수정 아이콘
후속기사들이 많이나왔는데, 이재명입장은 '보이콧에 빠진다'라는 것 같더군요.
사실 대북이나 대중정책은 어와 아가 다른거지 현정부의 연장선 아닌가 싶습니다.
유료도로당
21/12/30 13:45
수정 아이콘
메시지 선 딱딱 지키는거 보면... 이재명은 진짜 선거 잘하는 사람이에요.
성남시장이랑 경기도지사 선거를 꽁으로 먹은게 아니죠.
스덕선생
21/12/30 13: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가 우클릭 난타해도 집토끼 나갈 일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실제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윤석열이나 안철수 모두 본인보다 훨씬 오른쪽입니다.
블랙엔젤
21/12/30 13:47
수정 아이콘
노련하네요;;;;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
아이우에오
21/12/30 13:47
수정 아이콘
말은 이렇게하고 실제 대통령되면 원래 이재명대로 할까봐 무섭긴합니다...
하늘하늘
21/12/30 13:53
수정 아이콘
2번 3번은 이재명이 예전부터 늘 하던 주장입니다.
엔드로핀
21/12/30 14:08
수정 아이콘
공약이행률 높긴 합니다만
몽키매직
21/12/30 13:47
수정 아이콘
골수 지지층 딱 안 떨어질 정도까지만 하면서 중도 끌어들이려는 전략이죠. 중도층이 갈 길을 잃었으니까요.
그런데 대통령 후보일 때 말하는 것과 실제 대통령되서 하는 것과 항상 괴리가 있어왔기 때문에 유권자 입장에서는 조심해서 보아야죠.
어쨋든 확실한 건 중도층이 뭘 원하는지는 알고 있다는 것, 이것만은 확실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한사현무
21/12/30 13:47
수정 아이콘
기가 막힌 워딩이네요.
21/12/30 13:48
수정 아이콘
친문지지자들 눈치보면서 잽 툭툭 던지다 어느정도 먹혀들고 상대 후보 혼자 나락가면서 지지율에서 자신감 붙으니 좀더 오른쪽으로 훅훅 들어오네요.
샤한샤
21/12/30 13:48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다른 누구보다도 빨리 문재인을 감옥 보낼 사람이긴 하죠

하튼 격전지에서 다수의 선거를 승리해본 짬밥이 느껴지긴 하네요
대단합니다
21/12/30 13:51
수정 아이콘
문재인 개인이 감옥 갈 일이 뭐가 있냐는 발언도 했습니다 흐흐
지나가던S
21/12/30 13: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대체 그래서 문재인을 어떤 죄목으로 감옥으로 보낼 건가요?
이제까지 감옥 간 사람들은 다들 법원에서 감옥 보낼 만한 죄목이 될 거라도 있었는데, 문재인은 뭐로?
국가 운영 잘 못 한 거로는 감옥 안 간다는 건 박근혜가 이미 증명했는데 말이죠.
아니면 없는 죄라도 만들어야 하나.
스칼렛
21/12/30 14:02
수정 아이콘
기분상해죄 모르세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30 14:16
수정 아이콘
국격살인죄도 말씀하시는듯 하던데요
Lina Inverse
21/12/30 14: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 정권의 삽질에는 백번천번 분노하지만 개인 문재인으로서는 감옥갈 사안은 딱히 없을것 같아요 뒤가 구린 사람이면 두번의 대선검증때 뭐라도 나왔을텐데 그것도 없어서
행복의시간
21/12/30 14:16
수정 아이콘
울산선거개입 있지 않나요?
바닷내음
21/12/30 21:16
수정 아이콘
금괴 200톤을 잊으셨습니다 크크크
라이언 덕후
21/12/30 14:04
수정 아이콘
부동산폭등죄 친중죄 반미반일죄 무능위선죄 검열죄 테방법미철회죄 자영업미보상죄

만들면 다 있습니다 모르시나욧
던져진
21/12/30 14:29
수정 아이콘
무슨무슨죄로 유죄랍니다.
Daniel Plainview
21/12/30 14:31
수정 아이콘
제일 큰 건 울산시장 선거개입 건이겠죠.
cruithne
21/12/30 15:23
수정 아이콘
저런 말 하는 사람들 공통점은 정작 물어보면 답을 안하죠.
샤한샤
21/12/30 15:31
수정 아이콘
음... 진짜 죄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울산시장선거 개입건이 제일 유력하죠 일단
다른곳에서 많이 이야기 나오는 원전건은 저는 유죄는 안날 것 같아요
21/12/30 17:29
수정 아이콘
조국 임종석 선에서 무혐의 컷나왔어요.
기소된 이들도 무죄 나올 것이 뻔하고요.
오히려 윤석열측에서 21대 총선에 영향을 주기 위해 무리한 수사와 기소로 선거개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가던S
21/12/30 18:17
수정 아이콘
울산선거가 문재인이 감옥 갈 정도의 사건인가요? 전 대통령이 감옥갈 정도면 본인이 확실하게 얽힌 게 있어야죠. 애매하게 얽히거나 최고 책임자니까 너도 책임이 있다. 정도는 어림도 업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30 14:36
수정 아이콘
어떤 죄인지를 떠나서 진짜로 어떤 멍청이가 자신과 같은 당의 지지율 47%를 찍은 전직 대통령을 건드려서 굳이 초반부터 스스로 레임덕에 빠지려 하나요,
샤한샤
21/12/30 15:5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절대 멍청하지 않지만 은혜는 잊어도 원한은 아주 사소한것까지 갚아줄 타입이라고 봤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12/30 16:08
수정 아이콘
그니까 그걸 건드려서 이득이 있다면 할텐데 손해만 있지 이득이 전혀 없어요.
21/12/30 16:3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문재인에게 무슨 원한이 있어요?
지나가던S
21/12/30 18: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본인의 희망사항을 이재명에게 이입하는 거로 밖에 안 보입니다.
young026
21/12/30 19:2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위험요소라면 목적이 옳다면 수단에는 좀 문제가 있어도 상관없다는 태도겠죠.
키르히아이스
21/12/30 23:21
수정 아이콘
딱히 원할살일도 없었죠
반대면모를까
곰돌이푸
21/12/30 13:49
수정 아이콘
전과4범, 친족의 강력범죄, 각종 실언, 의혹 등으로 정말 극혐하는데
윤석열보다 정치인으로서는 나은듯 싶어요. 옷 입는 스타일이나 하고 나오는 것도 멀끔하구요
라이언 덕후
21/12/30 13:4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어떨지는 믿음의 영역이라서 가능성을 따지지는 않지만 정치인의 워딩이 어떤지는 대선후보 된 이후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그에 비해 모 후보는 [워딩]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건가 하는 발화만 하고 있구요
21/12/30 13:49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복지공약 보는 느낌
카루오스
21/12/30 13:49
수정 아이콘
요즘 하는거 보면 진짜 대통령하고 싶어한다는게 느껴지긴합니다.
21/12/30 13:49
수정 아이콘
진짜 정치적으로 노련해서 무서운 사람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 지난 대선 경선도 문재인급 크랙만 아니었다면 이재명이 이겼을 것 같네요.
21/12/30 13:50
수정 아이콘
한쪽은 이렇게
문재인 정부와 거리두기를
(말로만이라도) 하면서
중도층 챙기는데

한쪽은 중도층 시원하게
걷어차고 있으니......
기사조련가
21/12/30 13:50
수정 아이콘
줄타기 정말 잘하고 계산이 정확하네요....인간 이재명은 싫은데 능력은 탁월하네요
구파일방중에 당문을 이끄는 장문인 같음...
명문정파의 일원이나 사파적인 느낌도 있는...

이사람이랑 맞짱뜨려면 오세훈정도는 되야하는데 하필 윤석열이라니 ㅜㅜ
21/12/31 06:24
수정 아이콘
관련없는 이야기지만 보통 당문은 오대세가..
기사조련가
21/12/31 10:40
수정 아이콘
오대세가지만 일단 정파이긴 한 그런??
21/12/31 10:43
수정 아이콘
보통 구파일방과 오대세가는 정파로 분류됩니다
당문같은경우는 정파지만 독을쓰고 그러니까 사파같은 정파 느낌으로 나올때도있고
도리어 독을 쓰기때문에 더 정파적인 모습을 보여야된다면서 정의롭게 나오기도하고 그렇죠
제3지대
21/12/30 13: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저렇게 말하는데 대통령되면 어떻게 돌변할지 우려된다는거죠
민주당이 추구하는 결과적 평등의 기조에 정의로운척 하면서 실제로는 위선적인 모습이 더 강해지면 강해지지 결코 약해지지 않을테니 이재명에게 표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윤석열이 괜찮은 것도 아니고 박근혜 정권때처럼 권위만 내세우고 어버버하는거 또 반복될테니 그거 생각하면 표를 주고 싶지 않고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은 정말 답답합니다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미덥진 않는데...

말한마디로 천냥빛 갚는다는 말이 있음에도
윤후보가 발언 하나하나로 구설수에 오르는 모습과 대비되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3지대
21/12/30 14:0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선거를 할줄 아는 사람이고, 윤석열은 선거를 전혀 할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생각말고는 딴 생각은 안듭니다
다른분 지적대로 박근혜가 괜히 선거의 여왕이 아닌게 저런 구설수 안만들려고 했고, 발언할거 안할거 골라내는 능력이 본인 혹은 참모들에게 있었는데 윤석열에게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검사 출신은 대통령이 될수없다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게 윤석열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가 아니라 말 한마디로 억냥 빚을 만들고 있으니 어떻게 보면 그것도 '재주'고 그게 그 사람의 한계인겁니다
근데 이재명도 실체는 과격 그 자체니 지금보다 더 엄청나게 통제하려고 들테니 표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늘하늘
21/12/30 14:44
수정 아이콘
표주고 안주고는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그 이유가 이재명의 실체가 과격 그자체라는데는 동의가 안되네요.
제3지대님이 이재명과 사적으로 엮일일은 없을테고 공적인 영역에서 보여주는 모습일텐데
이재명은 누구도 풀지 못했던 일들을 해결하면서 큰 갈등없이 대화와 타협으로 성과를 만들어냈던 사람입니다.
이명박이나 김영삼식의 무대뽀와는 대척점에 있는 행정가죠.
성남모란시장 개도축시설을 철거하는데도 대안을 다 마련해주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결국 별다른 저항없이 해결했고
계곡정비사업도 그런식으로 해결했죠. 그 외에도 수많은 예가 있어요.
코로나 신천지같은 비상시에는 비상한 대책을 쓰지만 평상시에는 누구보다 협상을 통해 해결한 사람이 이재명이죠.
결론적으로 이재명이 싫다면 그 이유를 과격이 아닌 다른걸로 찾는게 좋을것 같다는 제안을 드립니다.
제3지대
21/12/30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리 잘하는 정치인이라고 해도 님과 같은 시선으로 정치인을 바라볼 생각없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력은 국민에게 있기에 정치인이 잘해도 견제해야 하고 못해도 견제해야 합니다
하늘하늘님께서 저한테 뭔가 어떻게 느끼는게 있어서 저를 슬그머니 설득하시려고 하는거 같은데 시간과 에너지 낭비입니다
다른 사람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AaronJudge99
21/12/30 17:04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하죠...국민은 언제나 시퍼렇게 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해 견제의 눈초리를 들이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항상 썩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서요...
하늘하늘
21/12/31 03:30
수정 아이콘
아니 전 이재명을 좋아해라고 설득하는게 아니라
이재명의 실체가 과격그자체가 아니다라는 설명을 하고 있는겁니다.
제가 뭐라고 님을 설득하겠습니까.
님이 확정적으로 이재명에 대한 마타도어를 한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대한 반론이 있어야 인상조작이 일어나지 않을것 같아
굳이 설명한거에요.
blue_six
21/12/30 14:43
수정 아이콘
제발 위선이라도 떨어줫음 좋겠어요.
그 위선이 동아줄이 되고 생명줄이 되는 사람도 널렸으니까요.
규범의권력
21/12/31 01:18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위선이라도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백번 낫죠.
21/12/30 13:51
수정 아이콘
현정부 지지자라고 해서 모든 정책을 좋아했을리는 없는거라....저도 현 정부 지지자입니다만 그냥 무난무난한 발언들로 느껴지네요
서리풀
21/12/30 15:20
수정 아이콘
지도 같은 입장입니다.
중도층 잡으려면 더 엎드리고 더 다가가야 하니 이정도 워딩은 인정해야죠. 정책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은 딱 중도층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정곡을 찌르고 있으니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인신공격만 아니라면 지지합니다.
초현실
21/12/30 13:51
수정 아이콘
근데 조국 수사가 과했나요? 입시가 최대 화두이고 민감한 한국에서 입시비리범들은 다 이정도로 하지 않았나...
21/12/30 13:53
수정 아이콘
높은 공직자는 높은 책임을 져야 하기때문에
조국 수사가 과했다는 여당 입장이 잘못되었다는게 이번 발언의 요지로 보입니다.
초현실
21/12/30 13:57
수정 아이콘
아 과하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잘못됬다는거였군요. 감사합니다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과잉 수사는 과잉 수사였죠. 일단 투입 인력 수가 국정농단 수사보다 많았다고 하네요. 현실적으로 추산한게 검사20명 수사관50명 규모라고 하는데 일반 입시비리에 이 정도가 투입될까요?
21/12/30 14:03
수정 아이콘
근데... 과하지 않다는 논리를 '높은 공직자에게는 높은 책임을' 이라는 명분론을 내세웠기때문에

실제로 조국수사가 과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최대한 거부감이 안느껴지도록 한거 같습니다.
21/12/30 14:09
수정 아이콘
조국을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고 이재명의 지금 발언에 동의합니다만 검찰이 당시 했던 행태는 정치수사가 맞다고 봅니다.
높은 공직자에게 높은 수준의 책임 측면에서도 국정농단수사외 비교할 때 과잉 수사였습니다.
개미먹이
21/12/30 14:00
수정 아이콘
어떤 입시 비리에서 조국 수사와 유사한 인원 투입이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초현실
21/12/30 14:13
수정 아이콘
제가 몇명 투입되었는지 까진 모르겠지만 정유라나 조국딸이나 비슷하지 않나요? 오히려 가벼운 결과로 끝난거같은데요
21/12/30 14:21
수정 아이콘
정유라+최순실+박근혜 << 조국딸 이라고 하더라구요
던져진
21/12/30 14:19
수정 아이콘
조국 수사는 조국의 죄와 별개로 국가 기관의 합법 정권에 대한 명백한 쿠데타 행위입니다.
초현실
21/12/30 14:21
수정 아이콘
검찰이 대통령을 수사한것도 아니고 당시 민정수석을 수사한거였는데 그게 왜 쿠데타죠..?;;
던져진
21/12/30 14:24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정권의 공약인 검찰 개혁 저지를 목적으로 한게 확실하기 때문이죠.
이정재
21/12/30 14:40
수정 아이콘
의대 입시비리 나와도 이틀도 못가 잊혀지는 사회인데 입시가 최대 화두고 민감하다는 소리도 이해가 안갑니다
때리고싶은 유명인이 걸려야 언론들이 크게 만드는거죠
21/12/30 16:41
수정 아이콘
조국(과 그의 가족)이 잘못했다는 전제하에, 수사가 과하긴 했죠. 단순히 과하다기보단 그 맥락이 정치적이기도 하고.. 입시비리 건이 다 같다기엔 당장 아주대 의대 모 교수 아들 건도 그냥 묻힌 편이고, 그 외 기타 입시 비리 건들 나오긴 했는데 이 건처럼 수사받거나 주목받은 적은 없죠. 당연히 당시 정부 고위층이었으니 그만큼 검증받고 주목받는 건 당연한 거긴 한데, 수사 자체는 충분히 과잉수사라고 할 맥락이 있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조국수호 이러는 건 도무지 이해가 안 가지만.
Paranormal
21/12/30 13:5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싫은 건 이런 면이 무서워서 싫은거죠...
정치인으로썬 노련합니다
퇴사자
21/12/30 13: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원래 이재명은 죽어도 안 된다 이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지만, 이제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해서인지, 이번 발언은 상당히 좋고 상식적이네요. 어차피 못 막을 미래라면 이제 즐기려고요.
엘든링
21/12/30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앓아누워
21/12/30 17:0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재명은 절대 안되는데 생각했었는데
윤석열이 어떤사람인지 보고나니 이재명이 사람이 그렇게 나쁜놈은 아니길 바랄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네요 허허...
스타카토
21/12/30 13:52
수정 아이콘
"정규직보다 '불안정' 비정규직에 더 높은 임금 주는게 신념"

평소에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대통령 후보의 입에서 나오니 놀랍네요.
이런 세상이 실제로 왔으면 좋겠네요.
환경미화
21/12/30 13:57
수정 아이콘
유럽의 많은 나라는 이미 시행중이죠..
21/12/30 14:20
수정 아이콘
제가 외국살던 시절에도 알바중에서 매니저를 뽑곤 했는데, 매니저가 되면 임금이 엄청 깎였었죠.
그만큼 당연한 생각인데 이것을 어떤 방법으로 시장에 관철할 것인가가 중요할 것 같아요.
가라한
21/12/30 14:51
수정 아이콘
원래 이게 글로벌 스탠다드에요. 우리나라가 이상한거죠.
캬옹쉬바나
21/12/30 15:19
수정 아이콘
호주도 알바생이 시급이 더 높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몰라서 알바생이 저보다 시급이 높아 당황했었어요.
대신 나오지 말라고 하면 다음날부터 바로 안 나오더라고요
이제그만
21/12/30 15:3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재명은 경기도지사 재직시에 이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뒹구르르
21/12/30 13:53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국힘에서 개가 나와도 찍겠다던 주변사람들이 돌아서고 있어요
안지킬거 알아도 말이라도 하는 사람이랑 말도 안 해주는 사람이랑 주는 느낌이 다른데 국힘에선 왜 모르는지 거 참
동년배
21/12/30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가 나와도 찍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정말 개를 내놓아 봤습니다.
22/01/01 09:26
수정 아이콘
그냥 코기가 나왔으면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을걸요...
스덕선생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 : 말의 앞뒤가 다른 국민에 실망,
우리는 국민의 요구에 충실했을 뿐...
나랑드
21/12/30 14:53
수정 아이콘
개보다 나은건지 진정 의심이 갑니다.... 개를 욕하지 말아주세요.
-안군-
21/12/30 13:53
수정 아이콘
선지키는게 기가막히네요
EpicSide
21/12/30 13:5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발언은 역대 여당 대선후보들이 다들 했던 말이라 딱히 이걸가지고 '이재명 정치감각 좋네'라고 칭찬할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지금 야당후보의 발언 수준을 보면 상대적으로......
라이언 덕후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정치가 상대적이지 절대적이진 않죠.

물론 지금 상대가 너무 못해서 막말로 동물이 나와도 상대보다는 워딩 잘한다라는 극언이 나올 정도이긴 합니다.....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안철수 후보가 떡상하고 있는것도 비슷한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김연아
21/12/30 15:00
수정 아이콘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MB 때는 뭐 사실상 결과가 결정된 채로 들어가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 나고(기억나는 건 대운하;;;),
정동영은 거의 BBK, 네거티브 밖에 안 했고,
박근혜, 문재인이 대선 정국에서 그냥 좋은 말은 한 적이 있어도, 센스있는 언행을 적절한 타이밍에 한 적은 별로 없죠.
둘 다 뭐 그렇게 말을 잘 해서 인기 좋았던 타입도 아니구요.
저렇게 자기 평소 이미지와 자기 당의 정체성에 대한 선을 지키면서도,
상대방의 삽질로 중도 더 나아가서 반대측이 흔들릴 때 그들이 환영할 만한 메세지를 낸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이 정치감각이 대단히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위 발언들은 뛰어난 정치감각을 보여주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전의 이회창/김대중/이인제/노무현, 이 때의 대선 정국이 그립기는 합니다.
후보들이 국가를 운영할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자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비교적 정확한 언어로 표현했죠.
그런데, 이 때는 어쨌거나 후보들이 다 정상적...을 넘어 뛰어난 사람들이어서, 지금 이재명처럼 받아치는 기술보다는,
먼저 비전을 제시하는 쪽이었죠.

여튼 상황이 달라서 위와 같은 발언은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건 후보 역량보다는 지금 이재명이 저 때에 비하면 너무 쉬운 대선을 하는 중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구요.
어쨌거나 상대방이 실수하면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 이재명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발언으로 보여요.
EpicSide
21/12/30 15:23
수정 아이콘
제가 얘기한건 '현직 대통령과 선긋기 하는 여당 후보의 발언'에 대한거라...... 정동영도 노무현 잘못한거 많고 본인은 다르다고 어필했었고 박근혜도 이명박의 새누리당에서 박근혜의 새누리당으로 정권교체라는 괴이한 주장을 내세우며 여튼간에 차별화를 시도했었죠.....
그럴수도있어
21/12/30 13:5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미국 상원의원 앞에서 분단은 미국책임이라고 해놓고선.. 광폭행보인지 좌충우돌인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하지만 정권을 잡겠다는 의지는 돋보입니다.
21/12/30 16:00
수정 아이콘
크크 이걸 이렇게 왜곡하네요. 심지어 그거는 분단도 아니었고 한일합병 얘기한건데 가쓰라 테프트 밀약에서 테디가 한일합병 묵인한건 맞죠.

저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한일합병이 미국탓이다 아니다는 다툴 여지가 있다고 보지만 님처럼 없는말 내는건 도대체가.. 반성하십쇼.
그럴수도있어
21/12/30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통령하겠다는 사람이 굳이 미국국 상원의원 면전에서 굳이 이런말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태도와 그때의 태도는 일관성이 있나요? 분단 부분은 직접 확인해보시죠.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11210380005234
21/12/30 17:32
수정 아이콘
[이 후보는 오소프 의원에게 한미동맹의 성과로 한국이 경제적 성장을 이뤘다고 언급한 뒤 이런 얘기를 꺼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적 지원과 협력 덕분에 오늘날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거대한 성과의 이면에 작은 그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밝혀진 팩트를 언급하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어필한 것이 무슨 잘못인가 싶네요.
그럴수도있어
21/12/30 18:1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것은 위 내용에 이은 이부분입니다.

일제가 1945년 태평양전쟁에서 미국에 패배한 뒤 분단이 된 것도 일본이 아닌 식민지 한반도였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그는 “결국 피해국인 한반도가 분할되면서 (6ㆍ25)전쟁의 원인이 된 점에 대해선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들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재차 말씀드리지만 이재명이 지금 갑작스럽게 보수적인 논리로 자신을 포장하는 모습을 보니 더 신뢰가 안간다는 겁니다.

장서희 처럼 점이라도 찍든지..
21/12/30 18:18
수정 아이콘
저 얘기가 어떻게 분단이 미국책임이다라는 발언으로 퉁쳐지는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21/12/30 18:16
수정 아이콘
어떤 태도가 일관되지 않는지 말씀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확실한건 분단이 미국책임이라고 한적은 없는거 같네요. 한일 합병에 미국의 책임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얘기와 님의 웟댓처럼 이재명이 분단은 미국책임이다라고 했다는 얘기는 너무 다르죠.
그럴수도있어
21/12/30 18:31
수정 아이콘
한일합병 승인으로 인해서 식민통치를 받게 되었고, 일본이 패망하면서 한반도가 분할이 된것이 전쟁의 원인이라고 읽히는데요?
그럼 결국 분단과 전쟁의 원인이 미국의 합병승인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석하는게 맞지 않나요?

이재명은 조국수사에 대해서 마녀사냥이라고 했었었습니다. 태도의 일관성에 대해선 제가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21/12/30 18:39
수정 아이콘
님처럼 해석하면 단군할아버지가 남북분단의 원인이다라고 말해도 말이 되죠. 다짜고짜 이재명이 남북분단은 미국의 책임이다라고 한건 님이구요.
21/12/30 18:57
수정 아이콘
조국 검찰 수사관련해서는 그 수사가 마녀사냥이 고 아니고를 떠나서(그 수사가 잘했다라는게 아니라) 여당으로서 반성이 먼저다라는 얘기를 한것이고 틀린 얘기는 아니죠.

님은 이전과 현재 입장이 달라진게 없나요? 조국 수사가 마녀사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 일가의 잘못에 비해 과도한 수사를 받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아니신 분들도 존중합니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다가 아닌가보다해서 생각이 바껴도 그럴수 있다봅니다. 입장이란것이 불변하는것이 미덕이라면 님하고 저하고 굳이 이런 얘기 할 필요도 없겠죠. 저의 개인적인 조국수사에 대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여당으로서 반성하자는 메시지가 맞냐 틀리냐를 봤을때 저는 저게 맞다고 봅니다.
담배상품권
21/12/30 13:54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이재명은 선거에 이기려고 하고 있고, 윤석열은 이길 생각이 있나 싶기도 한데 윤석열 지지층 등 가려운데는 긁어주는 발언이다보니 합리적으로 행동하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검찰총장까지 한 양반이니 자기 발언에 대해서 알고 하는거겠죠.
보리달마
21/12/30 13:55
수정 아이콘
족보있는 조폭 VS 동네 주폭
EK포에버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선이 없으면 차악을 선택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일깨워주는 대선입니다. BBK가 대장동으로 바뀐 대선이에요. 대장동만 외치다 끝날 것 같습니다.
아스날
21/12/30 13:56
수정 아이콘
이게 진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콩순이
21/12/30 13:57
수정 아이콘
불안정 비정규직에 높은 임금을 주자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요. 아 정말 뽑을 사람이 없는데 이재명씨도 윤석열씨도 극혐이네요.
계층방정
21/12/30 13:59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 비정규직을 임금 깎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대처가 아닐까 합니다.
더치커피
21/12/30 14: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정규직도 그 종류가 천차만별인데 무자르듯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연봉이 반드시 높아야돼'로 갈 수는 없죠
당연히 일부 비정규직은 일부 정규직보다 연봉이 높을겁니다 평균적으로는 낮겠지만 그게 잘못됬다고 볼 근거는 1도 없죠
이재명의 미친 추진력이면 180석 등에 업고 별 해괴한 연봉 제한 정책 만들까봐 걱정됩니다
21/12/30 14:02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고용유연화를 전제한 발언이어야 하는데, 표날아갈까봐 핵심은 쏙 뺐죠.
21/12/30 14:01
수정 아이콘
노동경제학 배우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저게 상식이라고 하더군요.
고용 안정 보장 대신 낮은 임금
고용 불안정 감내하고 높은 임금

다만 한국의 비정규직 실태가
미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죠. ㅜㅜ
더치커피
21/12/30 14:06
수정 아이콘
그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동일한 회사에서 동일 수준의 업무를 했을 때 가정이겠죠..
미국은 이직이 잦고 평균 근속연수가 낮으니 그게 어느 정도 말이 되겠지만, 우리처럼 대기업 근속연수가 10년 넘는 숙련정규직들이 막 입사한 비정규직보다 적은 연봉 받는다면 그건 말이 안될거 같습니다
21/12/30 14:10
수정 아이콘
네. 맞는 말씀입니다.
아울러 고용 유연화 정도에 있어서도
차이가 크고요.

정말로 한국에서
비정규직 고임금 정책 시행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거라 봅니다.
더치커피
21/12/30 14: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인도 엔지니어들만 해도 2년에 한번씩 직장 갈아타는게 일상이죠.. 이력서 보면 경력이 빼곡해서 다 읽기도 어렵습니다
윤석열은 멍청하지만 이재명은 똑똑하죠.. 금치산자 수준의 헛소리는 잘 안합니다
다만 이론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이상하게 적용해버리고 그걸 180석 추진력으로 밀어부칠까봐 걱정됩니다
21/12/30 14:16
수정 아이콘
소주성 시즌2가...
21/12/30 14:2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선생님,
2011년 민법 개정 이후에
2013년부터
금치산자 라는 용어가 없어졌습니다 ^^;

https://namu.wiki/w/%EA%B8%88%EC%B9%98%EC%82%B0%EC%9E%90
더치커피
21/12/30 14:22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합니다 크크
아프락사스
21/12/30 14:34
수정 아이콘
전혀 상식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비정규직은 연봉협상에서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급여도 훨씬 낮습니다.
21/12/30 14:3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공부 다시 해야겠네요.
데몬헌터
21/12/30 15: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미국은 빈부격차가 엄청..
가라한
21/12/30 16:46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계십니다. 제가 미국 회사 다녀요. 비정규직이 고용기간이 짧을 수록 더 많이 받아요.
아프락사스
22/01/01 09:11
수정 아이콘
개인 경험이 어찌되었는 가는 별 의미없습니다. 당장 part timer하고 full timer 급여 기준표 동일직군에서 뽑아보십쇼. 누가 높은지.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미국 회사에서 다니시면 정규직 레버리지 없는 사람이 연봉 협상에서 얼마나 불리한지 체험할 수 있을텐데요.
여우사랑
21/12/30 17:41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는 상식맞아요. 같은 포지션이면 당연히 비정규직이 더 받습니다.
EpicSide
21/12/30 14:01
수정 아이콘
앞으로 10년간 고용 보장해주고 월급 200만원 받는 정규직 할래, 아니면 언제 짤릴지 모르지만 월급 300만원 받는 비정규직 할래? 이런 양자택일의 선택지를 주고 후자가 많아지도록 해야 고용시장의 유연성도 늘어나고 노동자들의 소득도 증대해서 경제가 활성화 된다..... 라는게 이재명의 시각일겁니다. 이게 옳다 그르다에 대해서는 전세계적으로도 워낙에 많은 케이스들이 있어서 뭐라고 하기 힘들지 않나 싶은....
더치커피
21/12/30 14:10
수정 아이콘
보통 대기업들은 중요한 업무에 정규직, 대체 가능한 업무에 비정규직을 쓰니 그게 어렵지 않을까요? 애초에 하는 업무 수준이 다르니까요...
프로야구 FA처럼 타 회사에서 경력 충분히 쌓은 사람이 한시적 비정규직으로 스카웃되는거라면 정규직보다 많이 받는게 말이 되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게 곧이그대로 적용되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이재명의 얘기가 경제학원론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걸 실제 고용시장에 왜곡되게 적용해버리면 재앙이 펼쳐질수도 있죠
어둠의그림자
21/12/30 15:07
수정 아이콘
저런발언에서 임금은 총 연봉 비교가 아니라 노동시간 대비 시급비교로 이해해야 합니다.
young026
21/12/30 19:34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는 프로젝트 지휘자는 비정규직, 유지보수 담당자는 정규직 이런 식이 되겠죠.
더치커피
21/12/30 19:56
수정 아이콘
프로젝트 지휘자는 보통 임원이 하게 되니 님이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1/12/30 14:02
수정 아이콘
유럽쪽에 이미 시행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21/12/30 14:02
수정 아이콘
정규직을 대체하기 위해 채용한 사람이 경력도 있고 능력도 있다면 높은 임금을 줘야하는 게 맞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정규직 코스프레하는 거랑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1/12/30 14:04
수정 아이콘
비정규직이 불안정한 만큼 임금을 더 높게 줘야 하는게 맞는거에요.
한국에서는 비정규직이 불안정한걸 협박의 재료로 사용해서 임금을 후려지는게 문제인거고요.
퇴사자
21/12/30 14:14
수정 아이콘
서양권에서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정규직은 고용안정성을 얻는 대신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고, 비정규직은 고용안정성을 포기하는 대신 임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타당하기도 합니다. 다만 한국의 고용 시장이 비숙련자를 비정규적으로 대충 쓰다 버리는 형태라서 그걸 적용하기가 어렵죠.
키르히아이스
21/12/30 23:34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여러분이 얘기해주셨지만
외국사례가 꽤 있고
전혀 새로운 생각도, 급진적인 생각도 아닙니다.
이재명 본인은 그런사람일지 몰라도 비정규직 임금발언은 그렇지 않아요.
더치커피
21/12/30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웃기지도 않네요
부동산정책은 실패했다면서 고치는건 아무것도 없던데..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는 언발에 오줌누는 수준도 안되는데 그것마저 당에서 반대하고 있다죠?
리니지 서버 일주일 다운됬으니 보상으로 10다이아 뿌리고 죄송하다고 하는 수준입니다
윤석열이 망해도 절대 저 인간이 대안이 될수는 없고 안철수나 밀어봐야겠네요
21/12/30 14:0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저런 발언들로 점수를 따고 있는 걸로 보인다는거죠.

고치는게 없다해도 득표수는 오르고,
설사 실제로 안고친다해도 정치적 부담이 큰 것도 아닙니다.
더치커피
21/12/30 14:0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더 열받죠 크크
뻔한 사탕발림인데 상대인 윤석열이 아이언급도 안되는 똥손이니 뭐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조카뻘 당대표랑 기싸움이나 하고 앉아있으니..
21/12/30 14:0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OME경기를 보는거 같죠.

상대방은 전멸위기에서 몰래멀티하고, 온갖 게릴라 공격하면서 라면끓이기 하고 있는데,
윤후보는 간디저그 플레이....어후..
더치커피
21/12/30 14:1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피방 알바 꼬시겠다고 AFK하고 카운터 가서 여알바랑 노가리까고 있는 수준이죠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1/12/30 14: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점수나 따려고 웃긴 소리 한다는 얘기시겠죠 윗분 말씀은.
21/12/30 14:1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어떻게든 점수 따보려고 노력을 하는데 윤석열은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도 못하니 비교가 극명하긴 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12/30 14:21
수정 아이콘
그쵸 사탕발림이라는 비판을 받을 여지조차 없이 한심한 워딩을 쏟아내고 있으니...
21/12/30 14:2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긴 합니다. 경기도지사 할 때 다주택자는 인사상 불이익 준다고 공언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한 걸 보면, 당장은 저렇게 이야기해도 나중 가면 차기 총선까지 분위기 잡다 개헌까지 추진할 게 예상되는데.. 잘 판단하는 수 밖에 없죠.
21/12/30 16:33
수정 아이콘
고치는거 있습니다
종부세 따위로는 안되니까 폐지하고…
1주택자 다주택자 상업용 부동산 주택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팰 더 강한 국토보유세를 준비 했습니다
핑크솔져
21/12/30 14:00
수정 아이콘
이런거에 넘어간다면 할많하않....
EpicSide
21/12/30 14:0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자들이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말이기도 하죠..... '이런걸로 윤석열 안 찍는다, 이재명 찍는다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불평불만만 늘어놓다가 투표 당일에 가서는 결국 민주당 찍었을 좌파들이다' 라고..... 중도층이 왜 중도층인지, 대선후보가 입 바른 거짓말이라도 왜 중도층을 끌어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이해가 없는 분들이 아닌가 싶은....
더치커피
21/12/30 14:3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안찍어도 기권하거나 안철수 허경영 뽑을수는 있죠.. 안 허 지지율 합치면 10퍼 넘을텐데;
척척석사
21/12/31 02:1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이재명 민주당 좌파 만 반대쪽 단어로 바꾸면 이거 딱.. 크크
어딜가나 비슷한 사람들이 비슷한 얘기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반대편으로 전향해도 같은 소리 하고;
42년모솔탈출한다
21/12/30 14:09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거 없어도 넘어갈 사람은 넘어가죠.
하지만 넘어갈까 말까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은 이런거에 넘어갈 수도 있는거고요.
바꿔 말하면 그런 사람들은 이쪽에서 이런걸 하면 넘어올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건데
이런거 조차 안 하면...개 같이 멸망! 이죠. 뭐
21/12/30 16:24
수정 아이콘
청자켓님 안녕하세요.
영호충
21/12/30 16:34
수정 아이콘
저는 넘어갔습니다.
forangel
21/12/30 14:01
수정 아이콘
성남시장 할때도 느꼈지만 말은 참 정치인스럽게 잘해요.
21/12/30 14:0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그 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공감하기 어려운 면이 너무 많긴 하지만
정치인으로서는 능수능란합니다.
21/12/30 14:02
수정 아이콘
중도층에서 이재명에 거부감이 드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역시 포퓰리스트나 아니면 사회주의자 아니냐 하는 의혹이 가장 클텐데.. 그쪽에 관한 우려를 불식시켜주기 위한 발언같네요. 물론 믿고 안믿고는 당연히 유권자 개개인의 몫입니다만.. 적어도 유권자의 마음을 어떻게든 잡아보기 위해서 발버둥 치는 '노력'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특히나 이게 상대당 후보와 너무 대비가 되니...
young026
21/12/30 19:39
수정 아이콘
극단주의는 몰라도 포퓰리즘은 중도층의 거부감 요소는 아닐 것 같습니다.
뿌엉이
21/12/30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조국 싫어하지만 조국 수사는 미친거죠 수사검사을 지방에서 끌어들일 정도로 투입했고
단일 사건으로 수사인력 국내 최대라는 애기도 있습니다 국정농단보다는 확실히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조국본인도 아니고 가족을 물고 늘어진것도 문제지만 중요한 사모펀드 부분은 무죄가 났죠
덕지덕지 혐의을 늘렸지만 누가봐도 오버한 사건이었습니다
윤석열이란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준 사건이었죠 요즘 자기부인 쉴드 칠때 역겨워서 원
덴드로븀
21/12/30 14:04
수정 아이콘
좌클릭 집토끼는 이제 갈곳이 없다는 계산에 의한 아주 계획적인(?) 우클릭이네요 크크크
21/12/30 14:0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차피 친문 친여 성향 유권자들은 윤석열을 안뽑을게 너무 보여서.....
이재명과 윤석열 발언이 너무 극명하게 비교되네요...
21/12/30 14:04
수정 아이콘
개발바닥에선 실제로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페이가 많이 높은 케이스가 많은 필드가 있습니다.
불안정을 감수하고 선택할 이유가 되지요.
Lina Inverse
21/12/30 14:05
수정 아이콘
방향에 대해선 의구심을 품지만 개인적으론 똑똑한 사람같아요
태정태세비욘세
21/12/30 14:05
수정 아이콘
계속하는 말이지만
누가보면 야당 대표인줄 알겠어요
21/12/30 14:07
수정 아이콘
진짜 똑똑한 사람이네요
21/12/30 14:07
수정 아이콘
누가 보수 후보여
리얼월드
21/12/30 14: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선거운동은 해본 사람이 잘해요
21/12/30 14:09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을 떠나 할만한 말이고 생각해볼만 주제들이네요.
최소한 어떤 후보처럼 눈쌀부터 찌푸려지진 않습니다.
바람생산공장
21/12/30 14:10
수정 아이콘
뭐랄까. 그냥 꼭 해야 하는거 하고 있는거죠.
원래는 윤석렬 후보도 이런 거 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경제민주화 외치던 박근혜씨처럼, 중도층 향해서 오체투지하고 애걸해야 할 시간이죠.
그런데 안 해요....
21/12/30 14:13
수정 아이콘
일하나는 확실히 잘할거 같긴함
냉이만세
21/12/30 14: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럴싸한 공약을 많이해도 실제로 당선후에 그걸 이행하냐는 또 다른 문제이기는 한데...
상대편 후보가 그럴싸한 공약조차 못하고 있으니 참 비교가 안될수가 없습니다.
불굴의토스
21/12/30 14:15
수정 아이콘
선거경험차이가 느껴지는..
임작가
21/12/30 14:15
수정 아이콘
오늘 발언중에 시장, 지사 시설 공약 이행률이 모두 90퍼를 넘겼다고 발언하던데, 진짠가요?
팩트체크를 해볼수 있고 그게 맞다면, 대통령 당선이후 공약 이행률도 높을거라고 미루어 짐작 가능하겠네요.
물론 그게 더 무섭다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오늘 이후보가 토론 내내 반복 했던말이 '본인 신념은 있지만 국민이 반대하면 안하겠다' 여서....
뭔가 묘하게 앞뒤가 다른말 같기도 한데...
윤후보도 같은 포멧으로 토론회 진행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크레토스
21/12/30 14: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약 이행률은 진짜 높았던 걸로 압니다.
이재명 비판할때 주로 하는 말이 포퓰리스트인데.. 그건 반대로 말하면 국민 여론에 맞는 정책만 한다는 거죠.
덴드로븀
21/12/30 14:23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31&aid=0000600415
[이재명, 공약이행률 1위] 2021.05.25

[공약이행률은 81.31% 포인트]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발표한 '2021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전체 공약수 365개 중 297개를 이행중이거나 완료
역대 경기도의 공약이행수는 민선4기 75개, 민선5기 61개, 민선6기 107개다.

[전국 시·도지사 평균 61.96%]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79.0%,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75.86%,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70.59%,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68.27%,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63.31% 순이었다.

계산방식이나 발표 주체에 따라 좀 왔다갔다 하는것 같긴 한데 기본적으로 타지역 시장/지사 대비해서 높은것 자체는 맞을겁니다.
설사왕
21/12/30 14:23
수정 아이콘
마텐자이트
21/12/30 14:43
수정 아이콘
역시.. 쇼일줄 알았습니다.
제3지대
21/12/30 15:39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거죠
본인 포장 열심히 하는 요란한 사람이 보기보다 일 못하는거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죠
물론 가끔 둘 다 괴물급으로 잘하는 돌연변이들이 나오긴 하지만요
임시회원
21/12/30 15:56
수정 아이콘
검찰 “조사 기관마다 비교 기준 달라, 허위사실 단정 어려워”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area/area_general/818460.html#csidxb03b386bc5e64f3ad33459ddbcab75a

시민단체가 허위사실이라고 고발했는데 검찰이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앙몬드
21/12/30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이 민주당이라 어차피 ..
개가 나와도 뽑겠다는말은 결국 당때문이죠
엘든링
21/12/30 14:17
수정 아이콘
당선 되고 나도 우클릭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21/12/30 14:18
수정 아이콘
씨알도 안 먹히는 윤석열, 먹히는 척이라도 해주는 이재명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30 14:20
수정 아이콘
정치9단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선거와 골프는 머리를 쳐든 순간 진다

대가리는 귀신같이 박네요
마음에 안드는데 머리드는 쪽보다는 낫고 좀 짜증납니다
더치커피
21/12/30 14:24
수정 아이콘
오 공감돋는 명언이네요 기억해둬야겠습니다 크크
MovingIsLiving
21/12/30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지지율 급변동을 보며 같은 멘트를 떠올렸습니다. 벌써 몇년이 지난 썰전 방송분인데 너무 인상적인 멘트라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유리했던 후보는 게임 끝났다 생각하고 머리를 들었다가 지지율 폭락을 얻어 맞고, 최근 상승세의 후보는 정치 경력이 길어서 그런지 방심하지 않고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1/12/30 14:48
수정 아이콘
당시엔 비웃었죠 선거에 대가리 안박는 정치인이 어디있냐구요
잔넨 따란~
내배는굉장해
21/12/30 14:21
수정 아이콘
지금 이재명 행보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뭐.. 대선 기간에 각 후보들이 서로 서로 좋은 말, 지지율 오르는 말들 퍼붓다가 당선 되면 모르쇠 하는 게 한번 두번도 아니고요. 그런데..이런 정상적인 모습이 대단히 노련한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상대 후보가 하...
괴물군
21/12/30 14:25
수정 아이콘
정세판단은 노련하네요 숙일땐 숙일지도 알고

하지만 뽑지는 않을겁니다.
설사왕
21/12/30 14:28
수정 아이콘
전 사람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행적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죠.

이재명의 행적이 믿을만 하던가요?
마텐자이트
21/12/30 14:44
수정 아이콘
+1
21/12/30 14:47
수정 아이콘
믿을만했다면 지금까지 그 지지율이 아니었을듯?
개미먹이
21/12/30 15:04
수정 아이콘
경기도에서의 지지율이 말해주지 않을까요?
설사왕
21/12/30 15:08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의 행적을 믿을만 하다와 지지율이 무슨 상관이죠?
그말싫
21/12/30 15:31
수정 아이콘
소위 이재명맛을 10년 본 사람들의 지지율인데 왜 상관이 없죠;;
설사왕
21/12/30 15: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지지율이 높다 = 행적이 믿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가 어떻게 연결되냐는 겁니다.
내가 지단체장을 지지하는 데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내 정치 성향과 비슷해서, 내 집값을 올려줘서, 내 민원을 해결해 줘서, 나랑 고향이 같아서, 난 무조건 현단체장을 지지해서, 내가 혐오하는 누군가를 같이 혐오해 줘서, 하다 못해 외모나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라는 이유도 죤재합니다.
그말싫
21/12/30 15:50
수정 아이콘
뭐가 되었던 높은 지지율로 연거푸 재선하면서 지자체장을 맡아왔다는게 매우 믿을만한 행적 아닌가요?
더치커피
21/12/30 16:3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언제 경기지사 재선을 했죠?
SG워너비
21/12/30 18:53
수정 아이콘
성남시장 정도면 지자체장 아닌가요?
오류겐
21/12/30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보면 취임 초기 하위권이었다가 꾸준히 지지도가 올라 경선 직전까지 전국 1위도 여러번 한 거 보면(평균 도정 지지율 60%) 경기도 분들은 만족하시는 거 같더군요.
유자농원
21/12/30 15:18
수정 아이콘
아마 중도층은 그닥 신뢰성있다고 보지는 않을겁니다. 하아...
그말싫
21/12/30 15:3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행적은 어떻게 보시길래..?
21/12/30 15:4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말보다 행적을 보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지율 꼬라박고 있는 야권 후보를 만들어냈죠. 설사왕님 혼자서만 그렇게 판단하시는게 아니에요.
임시회원
21/12/30 15:57
수정 아이콘
결국 믿고 싶은걸 믿을 뿐이죠
SG워너비
21/12/30 16:0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죽어도 안믿겠다는건 알겠습니다. 의견을 들으려할 생각도 없는것도 알겠고요
그리움 그 뒤
21/12/30 16:2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그렇게 판단합니다.
몇몇 양극단 빼고..
일반상대성이론
21/12/30 16:51
수정 아이콘
믿을만하긴 하지않나요?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크크
Ace of Base
21/12/30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감합니다.
한달전만 해도 이런 발언이라도 공감받기 힘들텐데
윤과 상대적으로 평가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 비호아래
이런 기류가 형성 되네요
21/12/30 14:29
수정 아이콘
저것도 못하는 상대방 후보를 대통령되는 꼴은 도저히 못보겠습니다.
다들 먹고 살기 바쁜데 촛불집회2가 될게 뻔히보이는데...
그냥 이재명 밀어줄랍니다.
21/12/30 14:30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을 보니 잘 모르는분이 좀 계신 것 같은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이재명 공약이행률 높습니다.
후보시절의 공약들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면 거의 진행된다고 보면 되니 판단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21/12/30 14:33
수정 아이콘
뭔가 대북송금 건 느낌으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현 정권 핵심인물이 결국 실형을 살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현 정권이 정말 털어서 먼지 하나 안 나올 리도 없고,
이재명이 아예 현 정권을 안 건드리지도 않을 거라고 봅니다.
21/12/30 14:43
수정 아이콘
건드릴만한 부분은 건드릴건데 문통은 정말 개인적인 비리가 없다면 안 건드릴거라고 봅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30 14:46
수정 아이콘
대북송금건으로 동교동계가 노무현을 싫어하는거를 넘어 극혐하는거로 갔는데 사실은 대북송금을 검찰이 아닌 특검으로 맡겨서 수사범위 한정시키고 통치행위이론으로 넘기려고 했는데 김대중이 나는 모르는 일이다 해버려서 박지원이 감옥갔고 눈 하나를 잃었죠.

웬만하면 전임 정권을 건드려도 다 빠져나갈 길은 터주고 몰이를 할겁니다.
Fred Couples
21/12/30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박지원 원장의 실명 원인이 뭐라고요?

아이는사랑입니다

"대북송금건으로 동교동계가 노무현을 싫어하는거를 넘어 극혐하는거로 갔는데 사실은 대북송금을 검찰이 아닌 특검으로 맡겨서 수사범위 한정시키고 통치행위이론으로 넘기려고 했는데 김대중이 나는 모르는 일이다 해버려서 박지원이 감옥갔고 눈 하나를 잃었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30 15:24
수정 아이콘
녹내장으로 실명된거로 알았는데 왼쪽 눈은 이전에 잃었고 구속되어 있는동안 녹내장이 악화되어서 오른쪽 눈마저 실명될뻔 했던거였네요.
21/12/30 15:07
수정 아이콘
문통은 못 건드릴 거 같은데
조국은 건드릴 거 같네요.

친문 적자라고 할만한 사람들은 좀 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자농원
21/12/30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본인은 털리진 않겠지만 주위는 좀 털릴듯
아이는사랑입니다
21/12/30 15: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조국을 여기서 더 손대기도 좀 그렇죠.
사실상 끝장난 사람인데 마격까지 맞추는건.....
안희정도 정치생명이 끝났고 김경수도 마찬가지라 문재인 복심이라는 윤건영은 이제 초선이라 별거 아니고 사실상 친문적자들은 이 정권 기간에 다 정치적으로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21/12/30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 바보도 자기 지지 기반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걸린게 나와도 수사를 무마시키고 감싸주는 경우가 허다한데 자기 지지층을 왜 건드리나요?

대통령에 당선 됐다고 모든걸 마음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지지율이 굉장히 중요한 이유가 지지율이 높아야 정부가 원하는 중요 정책들을 무리없이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정부는 지지율을 목숨처럼 여깁니다.

만약 민주당 인사들의 비리 혐의가 터지면 일단 당부터 쑥대밭 되고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 동반 폭락하는데 그런 정치적 자살 행위를 하는 바보는 없어요. 그래서 그토록 사이 안 좋던 박근혜도 MB를 절대 안 건드렸습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안 건드린걸 넘어서 모든걸 막아주고 있었던거죠. 이재명이 대체 무슨 혐의로 현정권 인사들을 감옥을 보낸다는지도 모르겠고 아무 정치적 이득 없는 행위를 왜 할거라고 보시는지 모르겠네요. '내 지지층은 직접 내 손으로 파괴하겠다' 를 외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해바라기
21/12/30 14:34
수정 아이콘
한 쪽 후보는 논쟁이 될만한 사안을 주고 옳다/그르다에 대해 토론하게 만든다면
한 쪽 후보는 논란만 야기하고 있으니 ...
참 답답합니다.
국민의 힘에서도 체급에 맞는 후보만 나왔으면 이번 대선 정말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봄날엔
21/12/30 14:3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대통령으로서는 더 최악이라고 보는데 윤석열보다 공감 능력이 더 좋은 것 같네요.
듣기 좋은 말이 뭔지 알고 그걸 말하는 능력이 탁월함
아델라이데
21/12/30 14:39
수정 아이콘
저대로만 하면 1표 줄법도 합니다..
시부야카논
21/12/30 14: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지금 이 양반이 정치적 효능감에 주회입마수준으로 빠지는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Cafe_Seokguram
21/12/30 14:39
수정 아이콘
키야...이재명 줄타기가 왕의 남자 이준기 급이군요...역시 프로 정치인은 다르네요...
돈벼락
21/12/30 14:39
수정 아이콘
듣고 싶어 할 말을 딱딱 해주네요.
이재명만은 안됐으면 했었는데
이젠 진짜 모르겠습니다 크크
배고픈유학생
21/12/30 14:46
수정 아이콘
??? : 이재명 믿지마라. 대통령 되고 싶어서 입 발림 소리를 한다
??? : 그럼 윤석열은 입 발림 소리라도 하던가..
21/12/30 17:36
수정 아이콘
문통, 이재명, 공수처 등등 자신이 집권하면 다 죽여버린다고 하면서 극보수 단체에 대해 입발린 소리는 하더군요.
마텐자이트
21/12/30 14:47
수정 아이콘
원래 양아치들이 아부질은 잘해요 순간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는데 천부적인 자질들이 있어서요. 그래서 그 사람의 현재만 보면 양아치인지 판별이 잘 안돼요. 그러나 살아온 과거 흔적들을 보면 양아치의 본면모가 보이죠.
김첼시
21/12/30 14:5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무섭고 윤석열은 생각보다 너무 못해서 무섭네요.
음란파괴왕
21/12/30 14:5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선 딱딱 지키면서 발언할 수 있다는 건 여유가 흘러넘친다는 뜻이죠. 상대방이 알아서 던져주고 게임터지니까 전체 판도가 눈에 잘 들어오나 봅니다.
플리트비체
21/12/30 14:58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은 그냥 실용중도에요 진보보수의 낡은 이념프레임을 부실 수 있는 적격자라고 봅니다
대장햄토리
21/12/30 15:02
수정 아이콘
이재명 이런거 보면 얄밉게 정치 잘하죠..
어제 윤석열이 이재명보고 같잖다고 했는데..
이재명은 그거보고 웃었을겁니다..
정치적 역략으로 윤석열은 이재명한테 상대가 안되요...
그래서 옆에 붙는 사람들이 진짜 중요한데..
후.....
21/12/30 15:0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재명이 격이 다르긴 하네요 정치인으로써... 후보가 초보면 주변 보좌진들이 잘 구슬려야지 이건뭐 누구 말맞다나 수어사이드 스쿼드 급이니..
나리미
21/12/30 15: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은 공약 이행률이 높은거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공약들과 조합하면 그 높은 공약 이행률이 문제가 됩니다.
이재명 안뽑는 사람들은 "이재명 성향이면서" "공약 이행률이 높으니까" 안뽑는거에요.

사실상 이재명 시대가 올것 같은데, 다들 그 이행률 높은 공약들 잘 보시고 각자도생 잘 하시길.. 크크
21/12/30 17:24
수정 아이콘
네 잘 해야죠!
스칼렛
21/12/30 19:1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어차피 공수표에 빈말이라고 까면 안되죠. 다른걸로 까야지 크크
말다했죠
21/12/30 15:25
수정 아이콘
드디어 여기도 터지는구나~하면서 싱글벙글 들어왔는데 평범한 대선국면 발언이라 실망스럽네요
21/12/30 15:32
수정 아이콘
말만 번지르르 하다고는 하지만, 윤석열은 시류를 읽고 듣기좋은말 조차도 할줄 모른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죠.
일단 대통령이 되어도 소통은 엉망일거라는 확신은 주고도 남거든요.
제가 이재명을 뽑을 일은 없겠지만, 저런 점은 윤이 좀 배워야 합니다. 물론 그럴리가 없지만...
도날드트럼프
21/12/30 15:35
수정 아이콘
공약 이행률로 댓글이 흐르는거 자체가 선녀 그 자체.....
저 말을 지킬수 있나요가 선거판의 주 논의여야지 다른 거 하게하는게 너무 수준낮은거죠
제3지대
21/12/30 15:42
수정 아이콘
당 기조와 맞는 공약도 이행안되는데 민주당 기조와 어긋나는 발언들이 있는데 과연...
냉이만세
21/12/30 15:5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말하는 것과 실천하는거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 ??? 가 많이 뜨지만~
그래도 이런 말이 나오는거 자체가 다른 후보보다 훨씬 괜찬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상대편 후보는 아에 말 그 자체에서 ??? 뜨는 상황이 너무 많으니까요.
Heptapod
21/12/30 15:35
수정 아이콘
윤석열보다만 잘하면 됨. 중학교 반장 선거보다 쉬운 역대 최고 물대선. 역대 대선후보들이 선거관리 위원회 고소해도 무죄.
22/01/01 02:48
수정 아이콘
선관위가 무슨 죄가 있다구요 흑흑
제노사이드
21/12/30 16:14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이기기 쉬운 구도였나요? 상대가 F학점이라 뒤집힌선거지 이재명이 아무리 선거운동 잘했어도 뒤집기 힘들었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순둥이
21/12/30 16:2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조국자리에 앉히려고 하고 이재명이 검찰개혁의 선두주자급이었으면 과연 조국보단 나았을지 전 좀 회의적이긴 하네요
스타본지7년
21/12/30 16:27
수정 아이콘
뭐 지금 행보는 학점으로 따지면 B~B+ 정도라고 보는데 저쪽은 F를 넘어서니까 문제죠.
다용도테이프
21/12/30 16:31
수정 아이콘
윤석열보다 나으면 찍는거죠.
선거가 그런거죠.
홍대갈포
21/12/30 16:36
수정 아이콘
선거용이라 또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 별 의미없죠
표만되면 가족도 버릴 사람이라
제노사이드
21/12/30 16:40
수정 아이콘
표좀되게 가족좀버려야할분도 계시죠 크크
대박사 리 케프렌
21/12/30 16:45
수정 아이콘
아예 이혼을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던져진
21/12/30 16:51
수정 아이콘
가족을 버려야 되는데 안 버리는 사람도 있죠.
21/12/30 17:37
수정 아이콘
네. 그런 가족 수사 못하게 방해하는 이도 있죠.
날아라 코딱지
21/12/30 16:48
수정 아이콘
댓글 기조만 봐도 이번대선은 겜끝났네요
200플이 넘는데 공약에 대한 비판글은 전무하고
공약을 하냐 안하냐에서 공약을 너무 잘준수할까 우려된다까지 나오니...
제3지대
21/12/30 22:44
수정 아이콘
공약을 비판하기 전에 대선 후보에 대한 우려가 앞서는게 현실이니까요
이재명이 민주당을 부정하는 공약을 한다고 해도 그거 표팔이라는거 빤히 보이는 사람들은 비웃는 것이고
공약을 너무 잘 준수할까 우려된다는 분들은 이재명 측이 주장하는 공약률 90% 이상의 자료를 근거로 그러는 것일수있고
그 공약이라는게 이 게시물의 공약이 아니라 대선후보 이전에 외치던 공약일수있기에 그런 우려를 할수도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대선 후보 이전에 외치던 것들이 진짜 공약일거라고 봅니다
21/12/30 16:56
수정 아이콘
요즘 느끼는게 실리의 이재명 신념의 윤석열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1/12/30 16:57
수정 아이콘
정치하는 실력이 반대쪽이랑 수준이 다르네요
21/12/30 16:58
수정 아이콘
사시부활 얘기는 로스쿨이 도입된 목적 자체를 이해 못하고 있는거라 아쉽습니다. 얼마나 많은 폐단이 있던 제도였는데 차라리 사시 일원화를 하던지 두 제도 다 있는 상태에서는 폐단이 곱이 됩니다.
개미먹이
21/12/30 16:59
수정 아이콘
변호사시험 예비시험 정도로 진행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21/12/30 21:06
수정 아이콘
그 예비시험 도입 자체가 사법시험이랑 별 다를바 없습니다.
azure.14
21/12/30 17:18
수정 아이콘
사시부활은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반대의견이 꽤있어서 쉽지않을거같긴합니다. 최측근?으로 보이는 김남국 의원이 로스쿨 1기출신이기도 하고
21/12/30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재명이라면 할 것 같아서 고민스럽습니다. 그게 공정이고 정의가 아닌데 아쉽더라구요.
AaronJudge99
21/12/30 17:06
수정 아이콘
저는 대선 1위보다 2위가 더 궁금해지네요
안철수냐 윤석열이냐....

그나저나 다른 분이 하도 대통령 후보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행적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영리한 행보인것같아요....선거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군
21/12/30 17:14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는 이재명의 어떤 단점을 말하더라도 그래서 윤석열은? 에 카운터 당해서 의미가 없습니다.

어제 발언으로 심지어 그 형보수지도 뛰어넘었다고 봅니다.
21/12/30 17:27
수정 아이콘
정말 같!잖!습니다~
롤스로이스
21/12/30 17:35
수정 아이콘
구수한 서울사투리로 크크크
회색의 간달프
21/12/30 17:39
수정 아이콘
야당 후보인줄 알겠습니다. 그려.
그런데 제가 느끼는 진짜 이재명 후보의 문제는...
저런게 다 이기기 위해서 하는 말 같다는 것 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라도 할 사람 같아서..
21/12/30 17:42
수정 아이콘
진짜 권력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할 사람 같다는게 제일 무섭습니다. 크크
롤스로이스
21/12/30 17:43
수정 아이콘
빤스 제로투 하루종일도 할 사람..
21/12/30 17:41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진짜 싫은데 정권교체 진짜 했으면 좋겠는데 윤석렬은 못찍겠네요.. 차라리 이번패배로 국힘이 제발 한번 엎고 새정비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안되겠지만 ^^..
김선호
21/12/30 17:4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윤석열보다는 감각이 좋네요.
이기기위해 뭐든 하는 사람 vs 지려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대결
Capernaum
21/12/30 17:49
수정 아이콘
무능의 아이콘 문재인님 비판하는 부분 진짜 사이다였고

문재인님 실패한 대통령으로 표현한 것도 그렇고

현 정부 심판한다면 이재명 지지할 생각도 있습니다..

현 정부와 차별화하면 할 수록 지지율 오를듯
두동동
21/12/30 17:58
수정 아이콘
요즘 (댓)글들 보면서 느끼는 점들이
1. (개인 주관적 차원에서) 과거의 이미지란건 참 지우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특히나 부정적인 이미지란건 극복하기가 어렵고 현재 모습에 대한 평가를 정말 많이 깎아먹는다는 것.
2. 하지만 그래도 바뀌긴 바뀐다는 점 것. 정말 조금씩..이지만
3. 자기가 보는 관점 이미지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점. 근데 또 그렇다고 절대 다수는 아니라는 것.
4. 토론이나 대화로 절대 좁혀지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의 차이도 있다는 점. 아니 좁혀지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것

대충 이정도인데, 이 글 댓글에서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Cafe_Seokguram
21/12/30 21:31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21/12/30 18:25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네거티브 하지 않고 후보가 그동안 다져온 철학과 가치관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정책과 공약을 내놓고 유권자들은 그것을 판단하고 고민하는 과정 참으로 좋지 않나요?

매우 당연하게 절대 동의할 수 없는 공약이 있을테고 저 인간 말만 번지르르할 거 같다는 시선도 있을테고 어디 저런 공약 따위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등등 다양한 시각과 비판들이 있겠지만 최소한 이재명은 그런 고민과 판단할 거리들을 꽤나 다양하게 유권자들에게 던져주는, 대통령 후보가 갖춰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를 매우 실은 그 이상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만으로도 인정받고 존중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윤석열 후보는.

저는 윤석열이 국힘 후보가 된것 자체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비극이라 생각합니다. 탄핵을 당한 대통령을 배출했고 이후 총선까지 대패를 했던 정당이 내놓은 대통령 후보가 탄핵당한 대통령보다 훨씬 더 심각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를 후보로 추대한 주요한 정치인들은 구태란 구태의 총집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간들일 뿐입니다. 자신들이 대체 무슨 이유로 정권을 잡아야 하고 대체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를 할 것인 지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 하나 없이 그저 윽박지르고 고함치고 누군가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 밖에 하지 않는 제1야당이란 건 정말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너무 비극입니다.

또한 그들과 손잡고 미친 짓을 함께 하고 있는 일부 언론과 일부 검찰 권력 또한 비극을 넘어 참극일 뿐입니다. 윤석열의 행보와 망언이 참 웃기고 가소롭게 느껴졌지만 이젠 그냥 슬픕니다.
꿈트리
21/12/30 18:2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여유있죠.
지금 윤석렬은 알빌립부터해서, 바보블라인드 밈까지 지난 대선 안철수 테크트리를 그대로 타고 있어요.
스타본지7년
21/12/31 00:2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선녀로 보일 지경이네요.. 도대체 망언이 하루 몇갠지..
21/12/30 18:50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여론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잘 타는 정치인이었죠. 가끔 한쪽의 말만 듣고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였던 과거만 없었으면 믿고 찍을만 했을 것 같아요.
탑클라우드
21/12/30 19:54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정권을 교체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기득권이 보여준 행태도 바꾸고 싶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야당은 (상대적으로)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스탠스를 취하면 필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윤석렬이라는 후보가 정당함이라는 이미지로 50%에 육박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윤석렬의 행보는 구태를 모두 끌어안고,
새로운 세대는 나이를 무기로 억압하고 무시하고(특히 이준석을 대하는 태도에서),
다른 사람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고집만 부리고있네요.

사람들이 현 정권에 대한 만큼이나 질려하는 꼰대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는 이변이 없는 한 다시 뒤집어지지는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예상은 너무나도 쉽게 빗나가곤 하지만...
티오 플라토
21/12/30 23:29
수정 아이콘
이게 웃긴게, 이재명이 우클릭을 하면 원래 국힘 색이랑 겹치는 부분이 나와야 하거든요.
근데 이재명이 우클릭을 한 그자리에 윤석열의 스탠스가 '없는' 느낌입니다.
독재 찬양이나 할 줄 알지 실질적인 정책이 뭔지 모르겠어요. 정책이 없진 않을텐데 후보도 자기 정책을 몰라서 홍보가 안되는 느낌..
21/12/31 01:05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발언만 골라 하네요. 그래도 살아온 행적이 너무 아스트랄해서 안 찍습니다. 하하 이나 윤이나 둘다 멸망했으면.

근데 립서비스라도 저정도 제정신 박힌 소리 할 줄 아는 거 보면 이재명 된다고 나라 망하진 않겠네요. 문재인보다는 잘 할듯. 다만 얼마나 드라이브를 과격하게 걸지 그게 무섭네요. 그리고 벌써 손절 잘 치는 게 쎄한 느낌이 드는 게 지지율 좀 떨어지면 사정정국 만들어서 문재인 한번 때려 잡겠네요.

반대로 윤석열은 능력치 너무 바닥인데 어차피 민주당이 막을 거라서 나라 안 망할거고 누가되든 한국은 잘 굴러가겠네요. 그냥 투표날 쉴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629 [일반] 중년 아저씨의 베이킹 도전기 (2021년 결산) (스압주의) [34] 쉬군12500 21/12/31 12500 26
94628 [정치] 안철수 분노의 카드뉴스.jpg [122] 호옹이 나오19628 21/12/31 19628 0
94627 [정치] 윤석열 후보 양자토론 검토(단,대장동만...) 이재명 후보 입장추가 [274] wlsak25227 21/12/31 25227 0
94626 [정치] 범인 못 잡으니까 신고취소서 쓰라더니? [10] 일신12986 21/12/31 12986 0
94625 [정치] 거리두기 2주 연장되었습니다. [242] 부처21270 21/12/31 21270 0
94624 [일반] 남아공은 오미크론 웨이브의 정점이 지나간것으로 보입니다. [26] 김은동12108 21/12/31 12108 5
94623 [정치] 또 하나의 여성 인사가 국힘 선대위에 영입됬네요 [158] 더치커피20802 21/12/31 20802 0
94622 [일반] [보건] 46만 5천, 미국 하루 최다확진자 갱신 [37] 어강됴리14851 21/12/31 14851 6
94621 [정치]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49] 박근혜17441 21/12/30 17441 0
94620 [일반] 당신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2021년 한 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총평 [27] 이그나티우스10272 21/12/30 10272 6
94619 [정치] 안철수 '10% 지지율'의 충격파..요동치는 대선 정국 [103] 호옹이 나오19557 21/12/30 19557 0
94618 [일반] 2021년 하반기 마신 맥주 한두줄평(짤주의) [9] 판을흔들어라8987 21/12/30 8987 3
94617 [일반] 96 야만용사 죽다 [12] 나쁜부동산8697 21/12/30 8697 30
94615 [일반] 2021년 애니메이션 개인적인 감상 [22] Aquatope9885 21/12/30 9885 0
94614 [일반] 게임 좋아하는 아이와 공부 (feat 자랑글) [35] 담담9419 21/12/30 9419 71
94613 [일반] [스압] 2021년을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오브디이어 A to Z [17] 말랑22542 21/12/30 22542 11
94612 [정치] 오늘 한국프레스센터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발언들. [272] Miwon23883 21/12/30 23883 0
94611 [일반] 고양이 자랑글 (사진 대용량) [31] 건방진고양이8359 21/12/30 8359 32
94610 [정치] 윤석열 "박근혜, 좀 더 일찍 나왔어야…이명박도 빨리 석방돼야" [101] 빼사스18338 21/12/30 18338 0
94609 [일반] [리뷰]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스포) [28] 라쇼16469 21/12/30 16469 4
94608 [정치] 검사의 선서에 대해 [26] 원시제10814 21/12/30 10814 0
94607 [일반] 삼전에 물린 개미들과 절대신 FAANG [43] 사업드래군16303 21/12/30 16303 6
94606 [일반] 12월에 찍은 사진들 [16] 及時雨10435 21/12/29 10435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