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11 22:56:52
Name teacup
Link #1 https://youtu.be/s3Xc5AQf0dU
Subject [정치] [PD수첩] 국정원의 친일매국, 국정능욕
오늘 유튜브에 '부당거래 - 국정원과 日극우'라는 제목으로 PD수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해서 열어보았는데, 그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국정원에서 일본 극우단체들에게 독도, 위안부 관련의 국내 시민단체들의 정보를 극우단체들에게 무상제공하고,

그래서 그분들은 미행과 살해위협을 당하고 계십니다.

보호해야할 국민들의 정보를 모두 일본에 넘겨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일본의 극우단체들을 국정원으로 초청하여 귀빈대접을 하며 그동안 국정원이 모아온

국내외의 고급정보들, 특히 북한에 대한 정보까지 모두 다 브리핑하여 넘겼다고 합니다...

이런 고급 정보로 인해서 사쿠라이 요시코를 비롯한 '국가기본문제연구소'라는 일본 극우단체는

일본 내에서 엄청난 위상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일본 정계에 씽크탱크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전 국정원 직원들이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의 객원연구원 등으로 참여하여 일본 극우와 자민당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2015년의 졸속 위안부합의 역시 모두 국정원이 관여를 했다는 것입니다.

전 당시에 이 사건이 미국의 한일군사관계 협력을 위해 억지로 시킨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원세훈, 이병기 국정원장 시절에 내부합의로 이루어졌던 것이었습니다.

이병기 국정원장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100억에 소녀상철거, 최종적 불가역적 합의 이런 것들을 한 것이었습니다.

'국가기본문제연구소'를 비롯한 아베, 극우단체들이 원하는대로 모두 해준 것이었죠.

마치 1965년 김종필 밀실에서 일본 전범인사들과 밀실접대를 하면서 한일협정을 체결한 것과 마찬가지로요.




국정원과 일본 자민당, 극우단체는 모두 북한의 위협이라는 것이 지지기반, 존재기반입니다.

때문에 이 단체들은 북한과의 갈등과 위협이 계속 있기를 바라는 조직들이구요. 총풍사건을 주도한 한나라당도 비슷한 부류이고요.

이들 모두는 한국의 민주당 정권, 남북평화와 같은 것들에 엄청나게 히스테리가 있습니다.

때문에 국정원에도 이런 군사정권시절부터 내려온 극단적인 매카시즘 분위기를 가진분들이 주도적인 세력을 이루고 있는 듯 합니다.

국정원의 여론조작, 정치개입 또한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졌었던 것이었구요.

아마도 이런 일본 극우단체에 대한 국정원의 전폭적인 지원은 이런 분위기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 국정원 내부고발자의 용기로 이런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는데요...

"이미 많은 피해를 받고 돌아가셨던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슬픔과 고통을

그 시적을 겪지 않았던 자들이 함부로 합의라는 이름의 면죄부를 내줄 수 있는가?

그리고... 그런 일들이 국가조직이 동원되었을 때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런 나라와 조직을 나중에 누군가 뒤돌아보았을 때 과연 그것이 옳은 일이었냐고 물었을 때

저는 한줄 남기고 싶었어요. 저항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저는 이대로 조용하게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민주당 정권이 부동산 등으로 민생을 팔아 사리사욕과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려 하는 나쁜 사람들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는데,

이전 새누리당 정권은 사리사욕과 본인들의 권력을 위해 이렇게 마음껏 역사를 팔아넘긴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한국인 스스로가 돈을 가져다 바치면서 한국을 욕해달라고 하는 상황이니..

이게 자민당 한국지부가 아니라면 뭘까요...  일본 입장에서는 얼마나 우스운 일일지...

그리고 이런 매국노들이 국가요직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고 있다니...

참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광화문 시위라도 나가고 싶네요..

끊임없이 이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재생산되길 기원하고...

저 작자들은 모두 역사의 심판을 받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1/08/11 23: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탄핵을 당했고 의석 180석을 뺐기고 했죠.
21/08/11 23:15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다른 차원의 문제 같네요.
훨씬 심각해 보입니다.
21/08/11 23:11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위기 갈등을 계속 존재하게 만드는게 한국과 일본의 보수정권에 더 좋다는 판단하에서 진행된것이었군요.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일본 극우에 대한 반발로 발생한 반일감정이 현 정부에 도움이 되고 있고, 오히려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친 북한정책은 결국 망해서 현 정부의 발목을 잡고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8/11 23: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가만히라도 있지.
롤판에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경구가 있습니다.
"뭐 하려고 하지마"
테스형
21/08/11 23:19
수정 아이콘
그땐 그러다 망했으니까 이번엔 이러다 망할타이밍.
Darkmental
21/08/11 23: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새누리당 인간들은 전부 정계 은퇴했어야 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탄핵을 부정하는 몇몇을 보면
재집권시 다시 역사 재교육을 노릴거라고 생각함
도르마무
21/08/11 23:24
수정 아이콘
내용은 둘째치고 방영의도가 심히 우려되는 방송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윤미향이 첫 공판에 출석했거든요. 왜 하필 윤미향을 섭외했는가. 왜 방영일이 공판 하루 전이어야 했는가. 이러면 문제가 없어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21/08/11 23:39
수정 아이콘
윤미향 같은 사람이 나오는 것 보면서 저도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런 의도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부당거래 이슈는 묻혀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더치커피
21/08/11 23:40
수정 아이콘
윤미향도 저런 데에 버젓이 나오는거 보면 진짜 철면피가 따로 없네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1/08/12 02:12
수정 아이콘
이미 6월에 1부를 방영하기도 했고 이번에 방영한건 광복절에 맞춰서 방영한거라고 의도를 밝히기는 했습니다.
21/08/11 23:3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간첩죄 물어서 최고형 때려야하는거 아닌가요.
공기청정기
21/08/11 23:44
수정 아이콘
간첩죄는 '적국'에 이득을 가져다 주는 행위에 적용하는거라...일본이 명백한 적국이라기엔 물음표가 붙지 않습니까?(...)
태연­
21/08/12 02:27
수정 아이콘
진짜 간첩 잡은거는 최고형 안때리는거 같던데요
21/08/11 23:45
수정 아이콘
아니 국가와 국민이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저런 짓거리를 저질르나요.
일반상대성이론
21/08/11 23:52
수정 아이콘
좌우로 미쳐 날뛰는구만
김승남
21/08/11 23:52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일본이 우리를 우습게 볼만했네요.
21/08/12 00:14
수정 아이콘
정권 바뀌고 몇년동안은 뭘 하다가 정부도 아니고 언론이 조사해서 저런 껀수가 나오는지...?

이상한 상황이긴 한데요
Lina Inverse
21/08/12 00:15
수정 아이콘
시민단체는 간첩질하고 국정원은 시민단체 정보 뿌리고
극좌 간첩들과 극우들사이에서 놀아나는 대한민국이군요
21/08/12 00:58
수정 아이콘
양자는 비교 불가 같습니다.
요 근래 체포했다는 간첩이라는 것들은 진보 시민 단체 내에서도 왕따 취급 당할 정도로 여기저기 찌질한 문제를 일으키는 조잡한 떨거지들이었고, 국정원이 20년간 손아귀에서 감시 중이었죠. 한 마디로 영향력 제로의 생계형 트러블러들이죠.
그런데 국정원 자체가 이처럼 어마어마한 매국행위를 한 것은 정말로 충격적입니다.
누텔라에토스트
21/08/12 01: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가 영향력 제로입니까. 걔네가 추진했던 대부분의 목표가 현 집권여당이 정치적으로 주장한것과 거의 일치하는데요. 일본은 주적이 아닙니다. 혈맹 미국과 함께 우리가 공조하는 관계이고요.

북한은 주적입니다. 아니 같은 자유진영의 국가이자 우방국인 일본에 정보를 판 행위는 그렇게 엄중히 보시는 분이 북괴 간첩단은 떨거지 취급을 한다고요? 말씀하시는 걸 보니 대충 이 사안으로 주장하고 싶으신게 뭔지 알겠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예전같으면 몰라도 이미 소위 진보세력의 민낯을 모두가 본 지금은 안통해요.

그리고 그렇게 반일 선동을 하고싶으면 본체인 윤미향부터 처리하고 오세요. 그렇게 일본이 무섭고 싫으시면 같은 민족을 등쳐먹은 윤미향부터 깜방 보내야죠? 근데 못하죠?

요새 후달리시는건 알겠는데 그쯤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합니다.
21/08/12 08:15
수정 아이콘
북괴 간첩단이 떨거지 취급받을 일은 절대로 아니죠. 저 또한 이번 정권에서 민주당에 학을 떼는 사람이고요.

하지만 시민단체 사람들을 포섭하고 교란을 지시한 북한과 현 정부간에 '교감'이 있었다고 의심하실 수는 있으실지언정, 실제로 '협력'의 증거가 나온 건 아니잖습니까?

마음에 품으신 이 정권에 대한 분노는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위 사건과 이번 북한 간첩사주는 별개로 보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거 말고 깔거리 없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크크
누텔라에토스트
21/08/12 0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댓글을 좀 격하게 달긴 했지만 현 정부가 북한 바라기는 맞아도 북한워너비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만천님도 아시다시피 그건 지금의 민주당 주류들이나 김대중 대통령시절 인사들이지 민주당을 이루고 있는 세력 중 북한과 충분히 교감을 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고 추측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인것도 사실이잖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는 일들도 많고요.

그리고 제가 사실 급발진한건 반일재료가 되는 일에는 독립투사 빙의해서 난리를 치는 인간들이 정작 가장 촤근에 우리나라 국민을 제일 많이 죽인 어느 국가 이야기만 나오면 발작하듯 실드를 치는게 너무 역겨워서 그렇습니다. 발사체니 활동가니 헛소리하는거보면 참….

이번 정권들이 소위 좌파들의 역사인식이 어떤지 똑똑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딱 태백산맥 읽으며 느낀 그 위화감 그대로에요. 아마 저쪽 진영은 작든 크든 그 감성을 다 공유하고 있는거겠죠.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한게 통탄스럽네요.
후마니무스
21/08/12 08:59
수정 아이콘
간첩은 혐의가 모두 인정되어서 구속된겁니다.

북한을 찬양 고무 하고 실질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지령을 퍼뜨리고 하는등의 사실들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아울러 국정원의 이같은 작테는 문제라면 문제이지만, 반면교사 삼아 한국 시민단체도 일본의 정보기관에 정보를 받았으면 하네요.
21/08/12 10:44
수정 아이콘
영향력요?
저 나랭이들이요?
https://news.jtbc.joins.com/html/555/NB12019555.html
저 간첩이라는 것들이 문정권 퇴진운동도 했다는데 이건 뭔가요?
윤석열이 정치적으로 주장하는 것과 거의 일치하는데 윤석열과 내통한 것입니까?
참 논리가 궁색하고 민망하네요.

그리고 퇴진운동하니까 지지율은 왜 오르죠?
퇴진운동 한 줄도 모르는 데 이게 영향력?

일본 내부에서 우리나라를 동맹국이 아니라 준주적으로 정한 거 혹시 아세요?
혈맹국이 혐한 시위를 주도하나요?

우리나라와 동맹국이면 국가 기밀 정보를 몰래 넘겨도 무방한가요?
https://www.khan.co.kr/people/people-general/article/201109232108145
로버트 김은 미국의 국가정보를 우리 정부에 넘긴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7년 복역했습니다.

그리고
주적타령은...참...
어느 부대에서 오신지는 모르겠는데
논리가 판박이네요.

"요새 후달리시는건 알겠는데 그쯤하시지요 좀스럽고 민망합니다"
포장지 뜯지 않고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누텔라에토스트
21/08/12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네요 처벌해야죠 지금까지 이 사태를 방관한 국정원 주무르는 놈들 다 잡아 족쳐야죠. 누구죠? 민주당이네요. 지난 정권이야 심판 받을대로 받았고 이제 적폐청산한다고 정권잡고 지금까지 국가안보관련한 적폐도 제대로 처리 못한 민주당 조지자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 예상대로 행동하시네요 일부러 글에 북괴랑 주적을 넣어봤는데 바로 반응이 오네요. 그럼 북괴들이 주적이지 아닙니까? 참 투명해서 좋은거 같아요. 정으니나 정일이나 일성이나 관련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는거 보면 해리포터 볼드모트 보는거 같네요 참

아니 제보자 진술 하나랑 헛발 찬적이 수없이 많은 시사 프로그램 인용해서 그렇게 선동을 하시는분이 판결까지 내려진 현 대통령 대선캠프에 있었던 간첩놈들 사건에는 영향력없다는 소리를 하니 참 신기한 일이네요. 이쯤되면 정상인이라면 누구나 이상하다 싶을겁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대통령 퇴진운동 관련해서는 참….. 그런걸로 면피 안됩니다. 열심히 해보시구요. 문대통령과 민주당 관련해선 저 윗댓글로 갈음할테니 화이팅 하세요.
21/08/12 11:37
수정 아이콘
네네..
제 예상대로의 반응이시네요.
수고요.
2021반드시합격
21/08/12 0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크크크 쟤들은 알아서 정보를 물어다 바치네?

근데 저 방송에 나온 취재원은 무사할까요;;;?
너무 큰 일로 보이는데, 부디 탈 없기를 바랍니다.
21/08/12 00:20
수정 아이콘
이야. 국정원 내부고발자의 용기 있는 제보로 밝혀진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이 정보를 숨기고 있었던 국정원장을 족치면 되겠군요.

자 박지원 씨와 이 사람을 국정원장으로 임명한 사람한테 물어봅시다,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어서 숨기고 있는건지.
21/08/12 01:04
수정 아이콘
임명된지 얼마 안 된 국정원장이 뭘 알겠나요?
오랜 기간 매국활동으로 암약한 중견급 간부들이면 몰라도...
21/08/12 01:25
수정 아이콘
박지원 아니라도 문재인 정권 들어서고 국정원장은 죄다 민주당쪽 사람이었는데요...
21/08/12 05:27
수정 아이콘
실세는 기조실장 박선원(삼민투 위원장) ..
국정원은 이미 주사파 운동권이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닌가요.
김여정 하명기관이 아닐까..싶을 정도..
21/08/12 10:50
수정 아이콘
국정원장만 바뀌면 뭐합니까?
원장이실무진인가요?
공무원인 국정원 직원들을 싹 갈아엎어요?

상부에 보고되어 원장도 인지하고 있는 사안이라면,
왜 지목당한 사람이 명예훼손으로 날뛰고 있나요?
21/08/12 10:54
수정 아이콘
막 업무인계 받은 상태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내년이면 다음 대통령 뽑는 선거를 할 시간인데요?

그동안 민주당계 국정원장이 3명째 국정원을 거쳐가는 중이고요

실무자 타령도 어지간히 해야지 도대체 몇년동안 조직 제일 윗대가리에 앉아있으면서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소리인가요?
21/08/12 11:05
수정 아이콘
원장은 보고 된 업무를 파악합니다.

숨겨진 내용은 감사를 통해서 알아내겠죠.

숨기지 않고 보고 되었다는 근거는갖고 있으세요?

내부고발자가 왜 내부고발자인가요?
21/08/12 12:48
수정 아이콘
그럼 감사가 들어가면 밝혀지겠네요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사람이 국정원의 우두머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외압이니 뭐 그런 이유로 감사 못하지야 않을거 아닙니까
21/08/12 12:48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
21/08/12 08:34
수정 아이콘
국정원 문제는 국정원장에게 따지는게 무슨 문제있나요?
중견 간부가 국정원장보다 더 잘 알고, 책임있다는 상상력을 발휘하면서까지,
박지원을 무능력자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PD 수첩 10일 방송분이 사실이라면,
그 행위를 한 국정원 직원은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직권남용 등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데,
국정원장 지금 뭐하고 있습니까? 청와대는 왜 또 입 꾹 닫고 있습니까?

어떤 분은, 입 닫고 있으면 공범이라는 투로도 말씀하시던데,
박지원, 대통령 뭐하고 있나요? 국정원, 경찰, 검찰을 다 틀어쥐고도 수사 안합니까?

대상으로 지목당한 사람은 명예훼손이라고 길길이 뛰는데,
https://www.google.com/amp/s/m.nocutnews.co.kr/news/amp/5606494

국정원장, 대통령은 입 꾹 닫고 할 일은 안하니,
저 사람들이 직무유기 또는 공범이거나,
아니면 PD 수첩의 주장이 근거가 없는거겠죠.

자, 그러면,
아직도 박지원씨나 대통령한테 물어보자는게 잘못이라고 보시나요?
21/08/12 10:29
수정 아이콘
국정원을 활용해서 불법을 저지른 10년간의 정권,
국가에서 내린 임무를 위배한 국정원 구성원에 대한 질책보다...
현정권의 입장을 탓하시는 건가요?
참 신박한 기적의 논리네요.

내부고발이 왜 내부고발입니까?
저게 정상적인 업무로서 현정권에 보고되었으리라 생각하시나요?
현정권에 일일히 보고 되었는데도 정권이 뭉갰다는 근거를 대시면 님의 기적의 논리를 그나마 인정하겠습니다.
21/08/12 1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기사가 사실이란 근거를 가져오셔야죠.
불법이면 처벌해야죠.

사실인데, 왜 처벌 안하고 입 꾹 닫고 있습니까?
정권 바뀐지가 언제인데,
저 내부폭로자는, 이제서야 폭로할 마음이 생겼답니까?
박지원 및 이전 국정원장들은 내부폭로자말 안 듣고,
계속 무시해 온건가요?

기적의 논리를 편 적은 없고,
일단 저게 사실이라는 근거, 사실이면 국정원장들은 다 뭐했냐고 탓하는 것이니,
뜬금없는 쟁점 전환은 사양입니다.
21/08/12 11:08
수정 아이콘
사실인지 아닌지
이제부터 밝혀지는 단계이니 기다려보시죠.
21/08/12 11:14
수정 아이콘
기다려봐야 한다는 의견이면,
본문 의견에서부터 기다려야 한다고 댓글을 달아야겠죠.

본문, 댓글에서는 이미 사실관계 확정, 여론재판을 다 끝내고, 죽일 놈들을 만들어 놓고,
정권 책임을 묻는 질문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라면,
공평한 시각이라고 보긴 어렵겠지요.

어쨌든 사실관계가 모호하다는 점을 깨달으신 것만 해도, 많은 진전이 있으시군요.
21/08/12 11:19
수정 아이콘
Pgr에 올라온 정치적 기사내용에 대해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을 전제로 욕하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기사 올라오고 사실인지 기다려 보자는 댓글 많이 봤나요?

대부분이 개인적 의견 표명부터 먼저 합니다.

사실여부와 처벌여부는 수사를 통해 가려지겠죠.
21/08/12 13:19
수정 아이콘
님이 방금 만드신 규칙인가요?

뭐 님 규칙대로라면, 사실임을 전제로, 박지원, 문재인을 까는 것도 동의하시면 됩니다.

공직은 입증하는 자리라면서,
어찌나 무능한지, 조직원들의 말은 귀담아 듣지 않고 수산물이나 받아 먹고 있다가,
외부 언론에서 나와야 그제서야 비리를 발견하는군요.

심지어 며칠 전부터 PD 수첩 방송 내용이 보도되었고, 대응 조치를 취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여전히 입 꾹 닫는 모습을 보면..

박지원도 공범이군요. 박지원을 임명한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전 뭐 별로 그리 생각 안합니다만,
님 논리를 그대로 써 드리죠.
21/08/12 13:35
수정 아이콘
키즈 님//
규칙이라뇨. 상식이죠.

지금 자유게시판의 모든 정치글에 수시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진게 거의 없죠.
그런데 이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달고 있죠.
왜 댓글을 달고 있나요?
아직 수사도 안된 기사 내용에?
님논리라면 입닥치고 있어야겠죠.

감히 댓글을 다는 이유는,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합리적 의심의 근거가 보여서입니다.
내부고발자가 괜히 고발을 하나요?

[박지원도 공범이군요. 박지원을 임명한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전 뭐 별로 그리 생각 안합니다만,
님 논리를 그대로 써 드리죠.]


이건 제 논리가 아니라 제말을 이해 못한 님의 억지 추론이죠.
뭐..그렇게 믿고 싶으면 믿으세요.
남의 말 곡해해서 들고 오지말고...
누텔라에토스트
21/08/12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조직의 수장이 박지원인데요? 그 전 수장도 민주당 인사인데요? 이건 뭐 청와대는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라는 박사모들이 세월호때 쓴 논리를 가져오는건가요? 아무리 무지성 쉴드라해도 박사모 수준은 좀 그러네요. 아 뭐 지금 청와대가 그러고 있으니 국정원도 그러는게 신기하진 않네요.
21/08/12 13:36
수정 아이콘
박사모?
세상에나...
님이 아니시고요?
21/08/12 13:46
수정 아이콘
박사모 소환이라...
논리가 그냥 산으로 들로 뛰어다녀서 당췌 산만하네요..

이건 논점 이탈이나 비약의 수준이 아니라...
논리없는 세상으로의 순수한 의식의 흐름아닌가요?
공기청정기
21/08/12 09:31
수정 아이콘
취임 1년이 넘었는데 조직 장악도 못하면 기관장을 라면 안되죠.
21/08/12 10:24
수정 아이콘
저건 정상적인 업무가 아닌 불법적인 일이니까 기관의 핵심간부에서 감추었겠죠.
정치적인 진영도 반대편인데 사실대로 보고를 했을리도 없을테고...
단서도 없는데 감사를 한다는 것도 무리고요.
내부 고발자의 폭로가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파헤치겠죠.
공기청정기
21/08/12 11:37
수정 아이콘
그럼 박지원 원장은 저 양심선언한 사람이 자신이 소석된, 혹은 소속되었던 기관의 장을 신뢰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폭로를 할 정도로 무능하거나 믿을수 없는 사람이라는거군요.
21/08/12 11:44
수정 아이콘
지난 20년간 간첩들을 감시하고도 못잡은 무능한 역대 국정원장들과 달리...
간첩들을 단숨에 체포해 버린 국정원장입니다만?
공기청정기
21/08/12 11:5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왜 그 유능한 원장 놔두고 언론에 흘리죠?

단숨에? 공작금을 받았다는 증거를 17년에 포착 했다는데 몇년도에 사시나요?
21/08/12 12:38
수정 아이콘
님 회사 생활 안 해 보셨나요?
직원이 회장에게 직접 보고해요?
바로 윗선부터는 다 한통속인데?
아니면 원장한테 연락해서 몰래 만나요?
원장은 우리편을 확신해서요?

굳이 원장에게 몰래 연락해서 몰래 보고하면 원장이 몰래 나서서 조사해 주나요?
그리고 끝까지 다른직원의 말을 제껴두고 이 직원만 보호해 주나요?

원장이 유능하든 무능하든간에,
직원입장에서는,
뭐가 더 안전하고 확실할까요?
공기청정기
21/08/12 12:55
수정 아이콘
아 그럼 박지원은 저 국정원 윗선이랑 한통속이군요.
21/08/12 12:57
수정 아이콘
공기청정기 님//
암요. 그렇게 믿고 싶으시면 그렇게 믿으세요.
수고요.
리자몽
21/08/12 00:45
수정 아이콘
간첩 잡고 타국의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국정원이

타국에게 본국의 정보를 바치는 걸로도 모자라서 타국 극우세력을 지원한 거네요 하하하...

저 때 국정원 관계자들 죄다 잡혀갔는지 궁금하네요

근대 이전이었으면 관계자들 전부 교수형, 참수형 감인데 현대 사회라서 아직 목숨 부지하고 있는걸 보니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21/08/12 01:07
수정 아이콘
이것도 문제지만 비슷하게 촛불때 개엄령 내리고 국민들 탱크로 밀어버릴 계획까지 짯던게 또 수꼴친일 성향 군부 기득권들이죠 상상 이상임.
리자몽
21/08/12 01:14
수정 아이콘
그건도 참 조용하게 묻혔죠 -_-...
공기청정기
21/08/12 01:25
수정 아이콘
중장이 지휘하는 사령부급 부대 하나가 해체한 후에 재편된거면 묻힌건 아니지 않을까요.
리자몽
21/08/12 01:28
수정 아이콘
사실상의 쿠데타 실패인데 그걸 승인한 황교안도 처벌받지 않았고 그 정도로 마무리 된거면 정말 조용히 넘어간거라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8/12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거 족치라고 뽑아준 대통령이 문재인 아닌가요? 적폐청산에 혈안이 되어 있던데 왜 그런 중요한 문제는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갔나 모르겠습니다. 저도 걔네들 진짜 좀 조졌으먼 좋겠는데
리자몽
21/08/12 12: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때문에 매우 짜증납니다
미뉴잇
21/08/12 01:21
수정 아이콘
PD수첩은 언제까지 전정권 잘못만 파헤칠까요. 어느정도 현정권도 까고 해야 여러사람이 보지 않을까요.
워낙 한 쪽으로 편향된 방송이어서 본문과 같은 파급력이 있을만한 내용도 민주당 지지자 말고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안 가지는거 같네요
21/08/12 01:25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참 신뢰안가는 TV프로에요.

생각해보니 그 언젠가부터가 조국 실드방송 할때부터였네요...크크

그것이 알고싶다도 그렇고 고발프로그램들 참 많이망가졌어요
괴물군
21/08/12 01:37
수정 아이콘
윤미향 나오는거 보고 그냥 관심 껐습니다.

방송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그런 정부여서 탄핵도 당하고 선거도 계속지고 지금 현 정권에 180석을 안겨준 것이죠 거기에 새누리당 이하에 대한

보수의 나쁜 이미지는 덤이구요

위에 언급하신 분 말씀대로 오늘 윤미향씨 첫 공판일인데 당당히 나온다...

그리고 지금 이걸 이시점에서?? 내용보다도 의도가 더 의심되는 방송이었어요 저런게 말이 될려면

현 정권 들어서 전향적인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지원책이 나오던가 해야 할텐데... 지금에서 위안부 할머니들께 하는 언행들을 보면

딱히 반일 코인의 용도말고 해결의지나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심미자 할머니 넣는거 보고 진짜 헛웃음 나오더군요 심미자 할머니의 행적을 알면... 이런 시사 프로그램에

마지막에 쓸 수 있을까요?? 과연??
21/08/12 01:53
수정 아이콘
기승전정부탓.. 요즘 정부 후달리긴한가봐요. 전정부탓 떡밥 다시 이슈화시키려는거보니 불리하긴한가봄
태연­
21/08/12 02:28
수정 아이콘
간첩 나왔으니 맞불작전 드가야죠
퀀텀리프
21/08/12 05:35
수정 아이콘
적폐 청산이 목표인 현정권이 이정도의 일을 이제서야 들고나온다는게 도리어 의문이네요.
사실은 맞는건가 ?
21/08/12 08:55
수정 아이콘
일본의 프라이데이나 한국의 디스패치 같은 류의 폭로 전문 주간지들은, 여러 건을 손에 쥐고있다가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될 때(해당 연예인이 약혼을 발표했다거나...) 터트리더군요. 이 건도 지금 취재가 끝났다기보다는, 지금이 터트릴 시점이라고 판단한거겠죠.

사실인지 여부는, 일단 방영분 내에서는 제보자의 증언 이외에 이렇다할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뿌엉이
21/08/12 0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걸 고치라고 적폐청산을 외친 문정부을 뽑았는데 제대로 했을까요?
언론을 통해 나올게 아니라 관련자 처벌을 하고 공개을 정부가 했어야죠
저번정부가 이런 잘못을 했으니 다시 뽑으면 안된다는 목적이라면 실패했다고 보네요
전 정부는 이미 심판을 받았죠
이정부도 전 정부만큼 분야는 다르지만 잘못을 많이 했습니다
저번 정부가 일본에 약점이 있다면 이번정부는 중국과 북한에 약점이 있으니까요
21/08/12 07:55
수정 아이콘
역시 댓글 캐리 잘봤습니다 크크크
파이팅
21/08/12 08:16
수정 아이콘
저런거 찾아서 청산하라고 국민들이 적폐청산에 힘 실어준거 아니었나요?
대통령에다가 국회 180석. 법사위 등 핵심 요직들도 다 민주당인데 뭘 하다가 이제서야?
무능해도 너무 무능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적폐청산 입으로만 떠들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은 천정부지.
박근혜 시절 출산율 비판하더니 이제는 그 시절 출산율은 언감생심.

게다가 윤미향 같은 사람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놓기까지.

말해봐야 입아픕니다.
민주당 집권해봐야 지금 같이 이슈몰이만 할 뿐 적폐청산할 마음 없을겁니다. 그게 본인들의 존재 이유니까 싹 다 청소하면 되겠습니까?
이렇게 한번씩 써먹어야 하는데..

한 번 속지 두 번은 안 속습니다
이라세오날
21/08/12 08:22
수정 아이콘
댓글의 다양한 양상 재미집니다
Normal one
21/08/12 08: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피디수첩이 구축해온 유니버스에서는 조국이 A씨가 제시한 증언과 증거를 바탕으로 법정에서 묵비권 대신 화려한 언변으로 악의 무리 검찰을 개박살 내며 역전재판 무쌍을 찍고 정경심은 무죄고 정의로운 내부 고발자의 법정 증언에 의해 한동훈은 이미 복역중이겠죠.
21/08/12 08:33
수정 아이콘
국정원 때려잡을때 왜 안써먹었데요?
나름 기획햇을텐데 간첩단에 세월호 무혐의에 올림픽 벙크에 참 되는일이 없다고 생각하겠네요
참새가어흥
21/08/12 08:53
수정 아이콘
제발 그 국정원 임명한 사람과 정부가 더 파헤쳐 줬으면 좋겠네요! 근데 뭐 그럴 리는 없겠죠? 이슈화만 시키면 알아서 또 적폐세력이니 하며 몰아갈 테니까요.

PD수첩은 언제까지 전정부만 잡고 늘어지는지.. 뭐 그것도 필요하다 칩시다. 근데 지금 정부의 문제가 있을 때 그걸 비판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한 거 같은데.. 부동산 문제, 조국/윤미향 문제, 사회갈등 문제, 최근 불거진 간첩 (아, 활동가인가요? 크크) 문제... 이쪽도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왜 철지난 국정원 얘기를 지금?
21/08/12 09: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보기관 공작원이 퇴직후 공작내용을 누설한다는건 나름 위험천만한 일인데, 제보자를 저렇게 무방비로 노출시켜도 되는건가요? 마스크만 썼을 뿐, 그 흔한 모자이크도 음성변조도 없이.. 혹은 저렇게 하는게 제보자 보호에 더 도움이 되는건가요?
보라준
21/08/12 09:54
수정 아이콘
묵혔다가 지금 푸는게 아닐까 싶음
epl 안봄
21/08/12 10:30
수정 아이콘
원세훈 이병기가 위안부 합의를 막후에서 지휘한 파워와 권한이 있었다구요? 이정도면 비선실세가 최순실이 아니라 국정원장인데..
21/08/12 10:39
수정 아이콘
pd수첩신뢰도는 너무 떨어져버렸어요
네이비크림빵
21/08/12 10:49
수정 아이콘
너무 시기를 고른 것 같긴 해요. 일본 쪽 관변단체가 자민당의 비공식 외교라인이라는 건 알려진 사실일텐데.
21/08/12 11:2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확실한 건가요?
노둣돌
21/08/12 11:46
수정 아이콘
이 댓글 트리에도 여전히 적폐당 쉴드치는 분들 많이 보이잖아요.
국정원의 조작질은 그런 사람들을 자양분으로 삼아서 이루어지는 것이죠.
국민세금으로 정보취득해서 일본에 넘기는 댓가로 잽머니는 두둑하게 챙겼을 겁니다.
국짐당 과 그 전신들도 다 그렇게 운영되었을 것이고요.
벤틀리
21/08/12 12:11
수정 아이콘
조작방송으로 신뢰를 날려먹고 살아남으려고 어용방송이 되어버린 피디수첩의 말은 철썩 믿으면서

집권한지 이제 5년차에 접근하는 그것도 자기 사람 다 심어서 국정원 개혁해야 한다는 소리를 몇년간 외친 이 정부에서 저걸 이제서야 발견했다고 하는걸 믿으라고요?????

서훈 박지원은 그럼 무능력한 인간들이라는건데 이건 또 밑의 직원이 자기 상관을 멕이려고 짬짜미했다는 상상력으로 쉴드를 치네요 크크크

적폐청산하라고 권력 죄다 쥐어줬는데 임기말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못하는거면 적폐세력이 대한민국의 흑막인건지 아니면 현 권력층이 무능력하다는건지???

국회권력부터 사법권력 그리고 검찰권력까지 틀어쥐고 있는 집권층이 국정원 개혁 소리를 임기 시작부터 부르짖었는데 내년이면 대선 치뤄야하는 시점이 되어도 발견못했다는게 개연성이 있는지 아니면 저 고발자의 소설이라는게 개연성이 있는지 판단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청와대는 조용하죠. 저게 진짜고 정말로 몇년간 국정원장을 비롯한 안보라인 엿먹인게 맞다면 이런 호재 중의 호재를 청와대가 놔둘리가 있나요 크크크크크
한방에발할라
21/08/12 12:13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 보니 현 정부와 문재인을 까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정보쯤이야 일본에 가져다 바쳐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하긴 그러니까 저런 짓들이 버젓이 행해졌겠지...
21/08/12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저 내용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국힘계열 대통령이 집권하는 도중도 아니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임기가 다 끝나가는 시점인데

내부고발자란 사람은 참 빨리도 폭로하고 있네요
21/08/12 13:09
수정 아이콘
스피커의 신뢰도가 문제겠죠.
누텔라에토스트
21/08/12 13:37
수정 아이콘
일본한테 바쳐도 된다고 한 적 없는데요. 그 뒤에 숨은 의도 때문에 역겨워서 그런건데요.

누누이 말하지만 그 반일에 진정성을 담고 싶으면 윤미향은 깜빵 보내고 말해야죠. 하지만 절대 못하죠. 왤까요? 참 신기하죠 위안부 할머니들을 등쳐먹는 독립투사가 있다? 이게 그 뭐 이세계 이런겁니까?

윤미향과 심미자 할머니를 같이 방송에 내보낸것 자체가 얘네는 할머니들을 자기들 사상 선전용 도구로 본다는걸 광고한거에요. 지네들 말 안듣는 할머니는 명단에서도 빼버리고, 정권 바꾸려고 감옥에 있는 사람에게 자살 종용하고, 이게 그 소위 진보세력들이 개인을 다루는 방식인거죠.
파이팅
21/08/12 13:37
수정 아이콘
여기 누가 저런 정보 일본에 갖다 바쳐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저런 짓 처단하라고 뽑아준 문재인과 민주당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달은 것 뿐이죠.
양파양
21/08/12 17:03
수정 아이콘
윤미향부터 좀 보내고 얘기하시죠
왜그렇게 못보내고 보호하시는겁니까
21/08/12 13:13
수정 아이콘
무적이었던 반일코인을 써야하는데...

예전처럼 적폐 음모론을 제기하자니
현 정부가 우리정부고...
국정원 음모론으로 가공하자 하니
기관장이 박지원이고...
위안부로 반전을 꾀하려 하니
최악질 관련자가 윤미향이고...

에라이 모르겠다. 적폐로 드러나지 않았고, 박지원은 알 수 없었고, 윤미향은 피해자인 가상세계 만들어!

국짐! 친일! 매국! 잽머니! 조중동! 검찰!
21/08/12 13:32
수정 아이콘
그들이 만들려고 하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을 까요? 내부고발로 국정원의 악행이 밝혀졌지만 언론 보도가 이어지지는 않네요. 게임도 지면 피드백해서 고치려고 하는데 독립운동에 밀려난 일본제국은 어떤 피드백을 해서 어떤 전략으로 우리나라를 갉아먹고 있을까요?
누텔라에토스트
21/08/12 13:47
수정 아이콘
일제보단 지금 남쪽에 상주한 미제를 몰아내는게 먼저인듯 합네다 동지
Respublica
21/08/12 14:14
수정 아이콘
조국 두둔하고 공판 기다리는 윤미향이 전면에 나선 프로를 제가 얼마나 더 신뢰해야 하나요...

조중동은 99.9% 거르시는 분들이, 이런 언론에는 눈감아주고 믿으시면... 좀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누군가입니다
21/08/12 14:33
수정 아이콘
이재용 가석방도 그렇고 이 건도 정부 (행정부)는 모를, 무관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참....
모른다고 주장하는건 현 정부, 행정부가 무능하다고 주장하는 꼴 밖에 안되는데 자각하고 있을까요?
메세지가 사실인지 의아하긴한데 사실이면 처벌합시다. 처벌하는 것 자체는 아무도 안 말려요.
21/08/12 18:38
수정 아이콘
님의 논리를 그대로 가져다 적용한다면...
앞으로, 혹시나 지난 10년간 서울시에서 벌인 행정상 과오나 불법이 발견되면, 죄다 오세훈이 무능해서인 것으로 귀결되겠군요?
취임한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데 그걸 모르고 있나요?
누군가입니다
21/08/12 21:32
수정 아이콘
한 4년쯤 됐는데 잘못된거 안 시정되어 있음 오세훈 문제 맞죠.
근데 오세훈 취임한지 반년은 됐나요?
전정부탓하는것도 1년정도지 2년 넘어가면 본인들 무능인건데 그걸 쉴드치네요.
이해합니다. 최악의 특검 거리다가 3심 나와도 입꾹닫으로 일관하는 사람이니. 어록도 참 많던데 크
21/08/12 23:05
수정 아이콘
박지원은 취임한지 한 4년 했나보죠?
하도 어이없이 박지원 책임 운운하길래 똑같이 대입해 보았습니다.
어이없죠?
이해합니다. 정작 잘못한 놈에 대한 비판에는 입꾹닫으로 일관하는 사람이니...
님이 전에 뭐라 말했는지는 관심도 없고 시간도 아까워 찾아보지 않겠습니다. 얼룩은 많을 듯..크크
누군가입니다
21/08/12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메세지가 사실인지 의아하긴한데 [사실이면 처벌합시다. 처벌하는 것 자체는 아무도 안 말려요.]"
저게 사실이면 잘못한 놈 집어 넣자니깐요? 독해력이 의심스럽군요.
그리고 얼룩이 있음 들고오세요. 못난 인간 못났다고 하다가 간적은 있어도 님처럼 추하게 입꾹닫한적은 없는지 확신은 못해도 님에 비하면 티끌일 것 같군요.
그리고 위에서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약 4년동안 문재인 사람이 국정원장이였는데요? 박지원은 허수아비로 국정원장 들어온거였어요?
사회생활하면서 후임들어오면 인수인계가 기본 아니였던가 싶은데요.
21/08/12 23:56
수정 아이콘
[사실이면 처벌합시다. 처벌하는 것 자체는 아무도 안 말려요.]
잘못한 거 드러나면 처벌합시다?
저게 비판이에요?
정말로 이해력이 의심스럽군요.

윤석열이 자신의 장모 구속에 대해 “법 적용에 누구도 예외가 없다”라고 해서, 장모 비판한 것이라고 하던가요?
아니면 선긋기라고 하던가요?

말씀드렸잖아요. 전 님이 얼룩이 있던 말든 관심 없다고요.
님은 여전히 못난 놈 못났다고 말 하지도 못하고 입꾹닫 하고 계시잖아요. 추하게도...
덤으로, 스스로 티끌이라고 자칭하는 것이 웃음벨이네요.
누군가입니다
21/08/13 00:19
수정 아이콘
[정작 잘못한 놈에 대한 비판에는 입꾹닫으로 일관하는 사람이니...]
잘못한 놈 비판하는 글에 사실이면 처벌하자는게 입꾹닫이였군요.
선긋기라고 하는건 좋은데 본인이 했던말부터 제대로 이해하는게 글쓰는게 어떨까요?
잘못한 비판에 쳐넣으라고 대답했잖아요. 입꾹닫한게 아니고요. 이해력이 누가 부족한건지 모르겠군요.
본문 저 사람들 문제 있는건 확실한데 윗 사람들 말대로 나온 시기나 정부나 여당 관계자가 안 물어뜯는거 보면 진위성이 의심되는게 당연하죠.
그러니깐 진위가 사실이면 처벌하자는건데 이걸 못난 놈 못났다고 못 말한다고 하면 매우 난감한데요?
별개로 님은 못난 놈(김경수 사건) 못났다고 하지못하고 각종 어록 만들었던데 자신이 틀렸단 판결이 나왔음에도 안본척, 못본척했죠.
근데 이런데선 잘났다고 댓글다는거보고 있으니 저란 사람은 꽤나 속이 좁아서 그런지 한소리를 보태게 되더군요 하하
아 김경수 못난 놈인지 몰랐다? 그럼 저를 못난 놈 못났다라고 말 못한다면서 욕할 이유가 없는데요?
더 이상 댓글 달아서 나올 합의점 없으니 그만하겠습니다. 님이 대댓글 달아도 답은 없을겁니다.
21/08/13 00:55
수정 아이콘
제가 "문재인 대통령이 법적으로 잘못한 점이 드러난다면 처벌해야죠"
라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것이 되겠네요?

"김경수 지사가 잘못한 점이 최종적인 판결로 드러났으니 처벌 받겠죠"
자.. 이처럼 제가 김경수 지사를 통렬히 비판한 게 되었나요? 속 시원한가요?

님의 이해력과 독해력이 꽤나 딸린다는 점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비판을 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이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처벌 받으면 된다"라는 게 아닙니다.
그건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란 말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님은 이 게시물에 있어서, "(기사가 사실이라면) 국정원의 해당 직원이 어떤 잘못을 했고 국가와 사회에 어떠한 나쁜 효과를 냈으며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단지 [메세지가 사실인지 의아하긴 한데 사실이면 처벌합시다] 라고하는...굳이 말 안 해도 상관없는 '썩은 나무토막' 같은 죽은 표현 하나를 던져 놓았을 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930 [일반] 전지구적 온도 1.5도 상승의 미래와 대처 [13] 비와이12569 21/08/13 12569 15
92929 [일반] IPCC 이번 보고서를 조금 쉽게 이해해보자! (기후변화에 대한 쉬운 이해) [2] 트와이스정연11546 21/08/13 11546 10
92928 [정치] 윤석열 "우한 바이러스..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182] echo off25063 21/08/12 25063 0
92927 [일반] 백신이 모자라요.......(정보글) [29] 불꽃매딕18465 21/08/12 18465 48
92926 [일반] 번역]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4차 대전은? [11] 나주꿀15232 21/08/12 15232 11
92925 [일반]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가능성에 비관적인 이유. [60] FC12409 21/08/12 12409 4
92924 [일반] 지지네요 지지지지 베이비베이비 [6] style15095 21/08/12 15095 0
92923 [일반] 사는게 힘드네요. 하소연 좀 하고 가겠습니다. [200] 키작은나무21637 21/08/12 21637 266
92922 [일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지구 [55] 비와이23151 21/08/12 23151 46
92921 [일반] [외교] 환구시보, 러시아와 함께 리투아니아를 징벌해야 [26] aurelius14484 21/08/12 14484 4
92920 [일반] [스포없음]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2019) 드라마 영업글 [16] Serapium15082 21/08/12 15082 2
92919 [일반] 가끔 즐기는 온라인 게임:) 그리고 코로나뉴스 [18] toheaven11949 21/08/12 11949 0
92918 [일반] 갤럭시 Z플립 3 결제하고 왔습니다. (사진) [69] k`17946 21/08/12 17946 4
92917 [일반] 2차 접종까지 끝내고 왔습니다. (1차 az-2차 화이자) [28] 네오크로우15884 21/08/12 15884 3
92916 [일반] <논문> 델타 변이에 대한 Covid-19 백신들의 효능 [64] 찬공기20347 21/08/12 20347 5
92915 [일반] 금일부터 AZ 820만명 대상 2차접종 시작, 최종 백신 접종률에 대한 생각 [75] 여기15265 21/08/12 15265 4
92914 [일반] [인물] 중국의 자유주의자, 추안핑(儲安平) [4] aurelius12066 21/08/12 12066 6
92913 [일반]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믿는가 [141] 삭제됨23669 21/08/12 23669 30
92912 [일반] 당신의 머지포인트는 안녕하십니까? [81] 카루오스19635 21/08/12 19635 2
92911 [일반] 삼성 언팩, 우린 가격으로 보여줍니다 [60] 나주꿀22306 21/08/12 22306 2
92910 [일반] 폴라리스 랩소디 번역기 [20] reefer madness12943 21/08/11 12943 15
92909 [정치] [PD수첩] 국정원의 친일매국, 국정능욕 [102] teacup17626 21/08/11 17626 0
92908 [정치] 판결문 전문을 읽고 판단하자 [29] Alan_Baxter13809 21/08/11 138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