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07 02:12:48
Name 아츠푸
File #1 무캠프.jpg (69.3 KB), Download : 83
File #2 1628254431.jpg (38.8 KB), Download : 14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336030
Subject [정치] 윤석열 캠프, 봉사활동 보이콧 및 타주자 비하 논란 (수정됨)




윤석열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대선주자들을 위해 기획한 대선주자 합동 봉사활동과 대선주자 합동 회의 어디에도 휴가를 이유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지도부에서는 어찌됐던 윤석열이 국힘에 들어왔으니 최대한 비판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조금 아쉽다는 반응을 보여왔는데요.

최근에 이에 대해 당을 무시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친윤계인 정진석 의원은 윤 후보를 돌고래, 다른 후보를 멸치에 비유하며, "한데 모아 식상한 그림을 만들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저는 멸치와 돌고래에게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경선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돌고래 다쳤을 때 때린 사람 혼내주고 약 발라주는 것도 제 역할이고 멸치가 밖에 나가서 맞고 와도 혼내 줄 겁니다."라며 "과거 이회창 총재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러 실패한 경험을 교훈 삼아, 특정 후보에게 힘이 실려선 안 된다"고 하였는데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 알고 보니까 윤석열 캠프에서 다른 후보들에게까지 당내 지도부가 주관하는 대선주자 합동 봉사활동을 보이콧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초선의원들에게 '빨리 지지의사를 밝혀달라'는 식의 압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이 윤석열 캠프는 입당 전에도, 입당 후에도 이준석 당대표 및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속적으로 날을 세우는 중인데, 이러한 설화와 각종 말실수 때문인지 윤석열의 지지율은 한 달 사이 6% 급락해 20% 선이 무너졌고, 특히 서울과 2030 세대층에서 크게 지지율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예전 계파 보스 정치의 부활인지, 이번 총선에서 청산되어야 할 대상 중 남은 중진들이 예전 방식 그대로 정치하다 보니까 참 거부감 드는 상황이 펼쳐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밌는 사실은 위에 이미지로 올렸듯 불과 두달 전, 윤석열 후보는 사조직 캠프는 측근 비리의 시작이라며, 이번 선거를 이러한 캠프 없이 치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었다는 것입니다.

기존 정부에 염증을 느낀 분들이 민주당을 뽑을 일은 없을텐데, 옆으로 눈을 돌려보니 야권에도 대통령을 맡길 인물이 보이질 않는데요.

피지알에도 여러 차례 올라왔지만, 역대급으로 뽑을 사람 없는 대선 판도인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856 [일반] 35살 성인 남자의 골프 40일 [20] 이현서18574 21/08/07 18574 7
92855 [정치] 윤석열 캠프, 봉사활동 보이콧 및 타주자 비하 논란 [47] 아츠푸19856 21/08/07 19856 0
92854 [일반] 번역]항공모함을 가라앉히려면 무슨 짓을 해야 할까, 그런데 뒷감당은 되겠니? [143] 나주꿀23456 21/08/06 23456 7
92853 [일반] 15억 로또 줍줍. 디애이치자이개포가 나왔습니다. [53] Leeka22167 21/08/06 22167 5
92851 [일반] 친척분이 직원으로 근무중인데 고민입니다. [38] Red Key17368 21/08/06 17368 26
92849 [정치] 유승민 저출생 해결 공약 "양성평등 실현될수록 저출산 문제 해결" [76] 비온날흙비린내17949 21/08/06 17949 0
92848 [정치] 대선후보 면면을 보면 참 암울하네요. [164] relax21837 21/08/06 21837 0
92847 [일반] 이제 와서 뒷북치는 2020년 애니 이야기 [51] 이르13975 21/08/06 13975 10
92845 [일반] 프리우스와 라브4 비교운행 후기 [15] 겨울삼각형11363 21/08/06 11363 2
92844 [일반] 오늘도 흔한 중국주식 이야기 [7] 맥스훼인12463 21/08/06 12463 0
92843 [정치] 최재형 "문 대통령, 국민통합을 위해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해야" [78] 하얀마녀17314 21/08/06 17314 0
92842 [일반] [외교] 바이든 정부, 폴란드 대사에 브레진스키 임명 [7] aurelius12702 21/08/06 12702 6
92841 [정치] 윤석열의 후쿠시마 발언은 오해나 실수가 아닌거 같습니다. [48] 마빠이18351 21/08/06 18351 0
92840 [일반] 성폭행 누명 썼는데 징역6년, 뒤늦게 잡힌 진범 2년6월…왜 [92] 맥스훼인23217 21/08/06 23217 28
92839 [일반] 일본 백신접종이 직역접종이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접종률 급상승) [28] 여기15551 21/08/06 15551 0
92838 [일반] [리뷰] 헬크 - 인간이 밉다. 인간 멸망 시키자! [26] 라쇼25254 21/08/06 25254 10
92837 [정치] 분양공고만 보면 퇴사욕구가 치밀어오릅니다. [111] 러프윈드19413 21/08/06 19413 0
92836 [정치] 한국 : 독도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 / 일본 : 하지마! [31] 덴드로븀15401 21/08/06 15401 0
92835 [일반] [외교] 미중신냉전에 대한 러시아의 생각 [36] aurelius19379 21/08/06 19379 7
92834 [일반] 가족의 자가격리 2주 후기 (PGR여러분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16] 세인트13595 21/08/06 13595 21
92833 [일반] 월간 하나다 8월호 - 아베신조와 사쿠라이 요시코 [13] akizora13203 21/08/06 13203 1
92831 [일반] Penix (19금) [41] 삭제됨16617 21/08/05 16617 48
92830 [일반] KOSPI 200과 KOSPI 양매도 전략, 어느 것이 더 좋은가? [9] 모찌피치모찌피치16626 21/08/05 16626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