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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04 11:55:57
Name 어바웃타임
File #1 Screenshot_20210504_115028_Chrome.jpg (333.5 K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남양 홍원기 회장 대국민 사과







남양의 홍원기 회장이

밀어내기, 외조카 황하나 사건, 불가리스 사태 등을

거론하며 남양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시전했습니다.

남양회장 사퇴, 자녀에게 경영권 상속 안한다고 발표했는데

7,8년을 뭉게다가 똥꼬쇼하는거보면 회사가 진짜 위기인가 싶기는 하네요


GS회장의 미래 모습인가 싶기도 하고

남양 불매는 전국민 스포츠 수준이라 GS는 아직 거기까진 못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아직도 남양의 53프로를 쥐고있는 대지주이고

회장사퇴는 그냥 휴가 아닌가 싶네요.

홍원식 명예회장으로 진화하는거 아닐지....

허수아비 CEO 하나 선임하고요



다음은 사과전문입니다

먼저 온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시고분노하셨을 모든 국민들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내 가장 오래된 민간 유가공 기업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제가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국민 여러분을 실망케했던 크고 작은 논란들에 대해 저의 소회를 밝히고자 합니다.

2013년 회사의 밀어내기 사건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저의 외조카 황하나 사건, 지난해 발생한 온라인 댓글 등 논란들이 생겼을 때 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서 사과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부족했습니다.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최근 사태 수습을 하느라 이러한 결심을 하는 데까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계신 남양의 대리점주분들과 묵묵히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양유업 임직원분들께도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미안합니다.

모든 잘못은 저에게서 비롯되었으니 저의 사퇴를 계기로 지금까지 좋은 제품으로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려 묵묵히 노력해온 남양유업 가족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은 거두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살을 깎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남양을 만들어 갈 우리 직원들을 다시 한번 믿어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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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11:57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다들 힘든데
불가리스로 장난 친 건 진짜 선 넘었죠.
루크레티아
21/05/04 11:59
수정 아이콘
다른거야 다 갑질이니 집안사니 도낀 개낀이라고 퉁쳐도 그만인데 이 시국에 코로나 가지고 주가조작급 장난질을 친 건 거의 인생 포기 수준이죠..
이민들레
21/05/04 12:02
수정 아이콘
건너건너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회장 사람자체가 좀 그런걸 장려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라고 그러더군요. 이런저런 사건사고들이 아래 직원들의 뜻이 아니라 회장 운영 기조가..
스토리북
21/05/04 12:09
수정 아이콘
대행사 써서 타사 비방글 지속적으로 뿌려댄 것만 봐도 답 나옵니다. 머리부터 썩었죠.
40년모솔탈출
21/05/04 12:03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best/3570856475
펨코에서 나온 카더라로는 주가조작만이 아닌
저 기사를 내면서 가맹점에 물량 떠넘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고정관념이 무서운게 남양이라면 그럴거 같다는게 참...
인증됨
21/05/04 12:15
수정 아이콘
저렇게 기사 뿌리면 불가리스가 잘 나갈테니 더 많이 가져가라
이건가요... 와 진짜 악질은 다릅니다
40년모솔탈출
21/05/04 12: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기사 나가고 나서 많이 팔리긴 했을 겁니다. 가짜 기사로요..
21/05/04 12:48
수정 아이콘
계획적인거죠.
어데나
21/05/04 12:05
수정 아이콘
자 GS그룹 회장도 드가자
맛있는새우
21/05/04 12:08
수정 아이콘
이미 늦어도 너무 늦었어
21/05/04 12:08
수정 아이콘
'쇼'죠. 이미 챙길건 챙겼을거고, 모습만 안보이지 지분은 그대로...
한두번 속는것도 아니고...
톰슨가젤연탄구이
21/05/04 12:10
수정 아이콘
창작물에나 나올 전형적인 악덕기업인데, 그냥 망해라죠
진샤인스파크
21/05/04 12:13
수정 아이콘
GS회장의 미래모습이 남양에 있구만요
21/05/04 12:15
수정 아이콘
악질
VictoryFood
21/05/04 12:16
수정 아이콘
본은 다르지만 같은 홍씨인게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21/05/04 12:20
수정 아이콘
주가는 오르네요
어바웃타임
21/05/04 12:21
수정 아이콘
지속적 불매로 지금이 저점이고

오너리스크가 사라졌다고 판단?
21/05/04 12:53
수정 아이콘
근데 뒤로물러나도 허수아비 내놓고 왕국차릴거같은데
왜 오르지??? 싶네요
동굴곰
21/05/04 12:22
수정 아이콘
남양주식이 오른다 = 최대주주인 홍원식 재산이 는다
동굴곰
21/05/04 12:21
수정 아이콘
https://comp.wisereport.co.kr/company/c1070001.aspx?cmp_cd=003920&cn=
어차피 주식 51퍼가 자기건데 뭔 말을 못할지.
덴드로븀
21/05/04 12:23
수정 아이콘
오너리스크 해소로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크크크

남양유업 주가 고가 기준
2021.04.07 307,500
2021.04.12 351,000
2021.04.13 380,000
[2021.04.14 489,000]
2021.04.15 354,000
2021.05.03 337,500
[2021.05.04 425,000]
동굴곰
21/05/04 12:2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홍원식입니다. 홍원기가 아니라.
어바웃타임
21/05/04 13:21
수정 아이콘
앗 이런 오타를
수정은 안하겠습니다 지적감사합니다
AaronJudge99
21/05/04 14:42
수정 아이콘
홍원기도 나갔으면 좋겠..읍읍
아이군
21/05/04 12:28
수정 아이콘
뭐.... 검찰 조사 받으려면 미리 준비해야죠.
라임오렌지나무
21/05/04 12:35
수정 아이콘
주가가 떡상 크크
뿌엉이
21/05/04 1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양은 너무 악질이라 저런 쇼도 별의미 없다고 봅니다
상속 안한다 뭐다 지킬리도 없고 어자피 바지사장이 운영할건데.....
다크 나이트
21/05/04 12:40
수정 아이콘
남양은 수준이 도를 넘었는지라. 아무리 gs가 그래도 [현재까지] 한걸로 보면 보면 이걸 같다고 생각하기 힘들죠.
manymaster
21/05/04 12:41
수정 아이콘
저게 진심이어도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스포츠가 아니라 습관인 단계까지 왔어요.

그건 그렇고 카제인 나트륨 등은 이야기 했던가요?
제가 남양 안 찾게된 이유가 그건데...
21/05/04 12:43
수정 아이콘
카제인 나트륨하니 김태희씨가 생각.
Cafe_Seokguram
21/05/04 12:41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 거 믿는 순진한 사람들 몇명 안 남았을 겁니다...
강동원
21/05/04 12:42
수정 아이콘
왜? 크크크
어서오고
21/05/04 12:48
수정 아이콘
불가리스로 2개월 정지 먹은게 정말 클겁니다. 남양급, 특히 유제품 회사에서 2개월 영업정지는 후폭풍이 엄청나죠. gs정도 이슈로 대국민 사과할일은 없을듯.. 메갈했다고 2개월 정지먹진 않죠.
다크 나이트
21/05/04 12: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까 남양이 주로 유제품 회사다 보니 2개월 영업정지가 다르게 느껴졌나 보네요.
죽력고
21/05/04 13:17
수정 아이콘
특정 공장(세종이었나요?) 생산제품만 판매정지 먹은걸로 아는데.. 나머지 공장 생산제품은 타격없는거 아닌가요?
TWICE NC
21/05/04 13:40
수정 아이콘
세종 공장 빼고 다른 공장에서 생산량 늘리면 되죠...
(세종 공장 독점 생산 제품은 타격 있긴 함)
21/05/04 12:56
수정 아이콘
쑈라고 봅니다.
Liberalist
21/05/04 13:11
수정 아이콘
불가리스 건으로 앗뜨거 하니까 이제서야 저럴 뿐, 그간 사과하고 바로잡을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는데도 그걸 다 걷어찬걸 보면 진심은 절대 아니죠.
Energy Poor
21/05/04 13:13
수정 아이콘
뭘 또 새삼스럽게
설레발
21/05/04 13:41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
-> 참 빨리도 한다
pzfusiler
21/05/04 14:19
수정 아이콘
물타기라도 할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전 남양 볼때마다 의아한게 옥시는 묻힌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습기 살균제사건 왠지 이름은 별거 아닌거 같아도 2000명이 넘게 죽거나 영구적으로 심각한 폐손상을 입었죠.

그런데 왜인지 옥시는 또 잘만 쓰더라고요... 참 저도 대한민국 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분노하고 기억하는 기준이 뭔지 좀 궁금합니다.
21/05/04 15:31
수정 아이콘
전 둘다 절대 안사는데 기억에 언론이나 특히 인터넷에서 옥시 언급은 정말 많이 안됐다고 생각해요. 남양하고 비교하면요. 이유가 당시 인터넷을 더 많이 하는 젊은 층에게 직접 외닿았냐가 차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21/05/04 14:32
수정 아이콘
GS회장의 미래가 남양이라는건 지나친 행복회로네요. 남양이 사건의 심각성에서 볼때 비교도 안되게 큰데
이른취침
21/05/04 16:52
수정 아이콘
"묵묵히 노력해온 남양유업 가족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은 거두어 주시길" => 돈은 내가 번다?(윗 댓글에 의하면 53% 지분을 갖고 있으니...)
superiordd
21/05/05 06:0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매일유업의 상하농원이 영광이라고, 원전 방사능 등등의 비방을 남양 본사에서 대행업체 시켜서 진행시켰던 게 기억나네요. 질이 정말 안 좋은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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