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5 00:01:38
Name 영혼의공원
Subject [일반] [13] 덕유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3)

향적봉 2코스 탐방별 구간별 난이도 구천동탐방지원세터~인월담1.5km (20분/아주쉬움)<br />~안심대~백련사4.5km (1시간 10분/쉬움)<br />~향적봉2.5km (1시간 10분/보통-어려움)<br />



오늘은 무주에 있는 덕유산 국립공원을 가보려고 합니다. 한쪽은 구천동으로 유명한 계곡길로 되어 있고, 반대편은 무주 리조트 스키장이 있습니다. 대전에서 자차로 1시간 정도 이동해 리조트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무료) 를 이용 구천동으로 이동 해서 향적봉 2코스 라고 하는 코스를 이용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곤도라를 이용하려고 이렇게 했습니다)






구천동에서 야영장 지나 걷다보면 계곡길이 2시간정도  쭉 이어집니다. 백련사까지는 어린아이 동반 가족들도 무난하게 걸어 갈 만한 길이 계속 됩니다. 계곡이 정말 멋지고 시원합니다. 여름에는 더 이뻐 보이겠네요



백련사부터 향정봉 까지는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더라구요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높이로는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입니다. 높은 해발에서 시작하기는 하지만 백련사 까지는 완만한 경사에서 난이도가 확 높아 집니다. 충분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 가시길 강권합니다. 산에 가면서 처음으로 당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향적봉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스키장 쪽에서 곤도라를 타고 올라온 분들이 사진을 찍기 때문인데 곤도라를 이용하면 20분이면 향적봉에 오를수 있습니다. 덕유산은 평소에는 볼것이 별로 없고 겨울에 눈꽃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다음번엔 겨울에 눈꽃을 보러 꼭 다시 와봐야 겠습니다. 물론 곤도라 왕복으로요 ^^



고도가 달라지니 식생도 달라지고 주변도 참 작아 보입니다.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곤도라로 편안하게 스키장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야영장만 몇번 와 봤는데 이렇게 두발로 올라가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오늘도 무사히 스탬프를 찍고 내려 왔습니다. (코스상 올라가면서 찍고 올라갔습니다.


국립공원 덕유산 에서 퍼온 덕유대 눈꽃 사진

상고대 사진은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1/04/15 08:51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덕유산이 이렇게 높은 산인지 몰랐었네요
영혼의공원
21/04/15 12:32
수정 아이콘
오르기 어려운 산은 아닌데 막판에 어려움 코스가 있어서 쉽지는 않았어요 3대산에 밀려서 그렇지 높은 산이 더라구요
로드바이크
21/04/15 10:33
수정 아이콘
겨울에 스키타러 올라가보면 정말 장관이죠.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스키활강하는 맛이 있는곳입니다.
영혼의공원
21/04/15 12:33
수정 아이콘
곤도라가 딱 스키장으로 내려 오는데 여길 스키타고 어떻게 내려가나 싶더라구요
로드바이크
21/04/16 17:13
수정 아이콘
스키를 안타신다면 정상에서 따뜻한 정종 한잔하면 정말 좋습니다.
박세웅
21/04/15 12:29
수정 아이콘
따봉 드립니다 사진이 정말 이뻐요
영혼의공원
21/04/15 12:33
수정 아이콘
겨울에 꼭 다시 가서 피쟐에 자랑해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389 [일반] [13]우면산 대성사 산책 [3] 及時雨7033 21/04/17 7033 6
91352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5- 완결 [8] noname117272 21/04/15 7272 9
91338 [일반] [13] 프랑스, 독일의 각종 교통 박물관 탐방기 [8] Ellun7263 21/04/15 7263 12
91335 [일반] [13] 덕유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3) [7] 영혼의공원7120 21/04/15 7120 4
91332 [일반] [13] 사진으로 홍콩 여행하기 [26] 배고픈유학생8382 21/04/14 8382 26
91330 [일반] [13] 남미의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들 [25] 로각좁7067 21/04/14 7067 13
91324 [일반] [13] 오동도 전세낸 이야기 [4] 쉴더7078 21/04/14 7078 6
91318 [일반] [13] EP05. 역시 성탄절에는 불교 성지순례지. 인도 배낭여행기 [12] 우리고장해남6696 21/04/14 6696 15
91315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4- [8] noname117449 21/04/13 7449 6
91311 [일반] [13]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19] 소시8748 21/04/13 8748 8
91304 [일반] [13] EP04. 여기는 자갈치 시장인가 갠지스 강인가. 인도 배낭여행기 [11] 우리고장해남7640 21/04/13 7640 21
91303 [일반] [13]별거 없는 여행. [2] 풀잎6173 21/04/13 6173 5
91295 [일반] [13] 속리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2) +대둔산 [10] 영혼의공원8285 21/04/12 8285 4
91291 [일반] [13] EP03. 운수 좋은 날. 인도 배낭여행기 [7] 우리고장해남7321 21/04/12 7321 9
91289 [일반] [13] 계룡산 국립고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18] 영혼의공원8933 21/04/12 8933 12
91279 [일반] [13] EP02.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인도 배낭여행기 [27] 우리고장해남7287 21/04/11 7287 5
91270 [일반] [13] 새로운 인생 [8] 데브레첸10655 21/04/11 10655 8
91269 [일반] [13] 가장 기억에 남는 여러분의 여행지는 어디입니까? (태국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축제) [11] 우리고장해남7878 21/04/11 7878 3
91256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3- [10] noname117314 21/04/10 7314 8
91253 [일반] [13] EP01. 똥이 넘치는 인도 배낭여행기 [37] 우리고장해남9079 21/04/10 9079 15
91241 [일반] [13] 나의 산티아고 (스페인 순례길, 프랑스 길) [18] 우리고장해남7915 21/04/09 7915 16
91233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 -2- [15] noname118946 21/04/08 8946 12
91220 [일반] [13]예전에 갔었던 적멸보궁 여행기-1 [14] noname1110429 21/04/07 10429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