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23 11:54:55
Name Rorschach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239330
Subject [일반] 美 콜로라도 총기난사 경찰관 포함 10명 사망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239330

애틀란타에 연쇄총격이 일주일이 채 안됐는데 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콜로라도인데, 식료품점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했고, 아직 정확한 상황파악은 안된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본 기사에서는 6명 사망이라고 나왔는데 10분전의 이 기사에서는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네요.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기동대가 식료품점을 둘러싸고 투항을 요구했고, 또 얼마뒤에 다리에 부상을 입은 남성이
수갑을 찬 채로 매장밖으로 나와 구급차를 타는 것이 목격되어 일단 범인은 잡은 것 같긴 합니다.

참... 무서운 나라예요. 저기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잘모모
21/03/23 12:00
수정 아이콘
200년 훨씬 넘은 수정 헌법을 방패로 전미총기협회에서 총기규제를 막는다고 먼나라 이웃나라에 본 내용이 기억나네요. 우리나라엔 총기 휴대 허용이 안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내맘대로만듦
21/03/23 13:27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총기를 수거하는게 현실성이 없기때문에 규제를 '못'한다고 보는 의견도 많더군요.

시중에 나와있는 총이 너무 많아서 규제를 시작하면 숨기기 시작할건데 그러면 앞으로 총기를 못구하는 사람들은 방어수단조차 잃게된다고..

막 cctv움짤같은거보면 총기들고 들어오는 강도한테 상점주인이 막 밑에서 샷건꺼내고 그러잖아요.
드라마봐도 주거침입하는 적한테 침대옆 서랍에서 권총꺼내서 대응하고.
피잘모모
21/03/23 13:28
수정 아이콘
와.... 그 생각은 미처 못 했네요 이거 참...
AaronJudge99
21/03/23 17:56
수정 아이콘
적당히 많아야 뉴질랜드처럼 회수를 하던가 할텐데....너무너무너무나 많은 총기가 풀려서 ㅠ 현실적으로 너무 빡세요
카페알파
21/03/23 16: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총기 휴대가 가능해지면 미국과 차원이 다른 헬게이트가 열릴 거라던데요. 어쨌든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이 조준사격이 가능한 나라니까요.

그런 의미에선 진짜 다행입니다.
스무디
21/03/23 12:01
수정 아이콘
뭐 이젠 10명 정도 사망은 흔히 있는 일처럼 여겨지니... 지난 번 글의 댓글에 의하면 4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는 총기 사고가 원래 하루에 평균 두건 정도라고...
Rorschach
21/03/23 12:0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작년인가 재작년 기준으로 4명이상 피격된 총기사건이 600건이었다고...
21/03/23 12:04
수정 아이콘
총기난사에 대응하기 위해 총이 필요하다는 나라...
Lord Be Goja
21/03/23 12:49
수정 아이콘
정작 총을 든 경찰도...
허가된 총기로 불법총기를 사용한 총기난사를 막은 시민이 있다면 총기협회에서 영웅만들어줄텐데 잘 안나오네요
몽키매직
21/03/23 14:44
수정 아이콘
총기 보유 까지는 허가를 상대적으로 쉽게 받을 수 있는데 집 밖에서 총기 소지는 좀 더 빡빡하거나 길거리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주도 있기 때문에... 어차피 총기 난사 사건은 총기 소지 허가 무시하고 들고 나온 미친놈 vs 불법 총기 소지 하지 않는 정상인이라 경찰이 아닌 시민이 총으로 제압하는 상황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스무디
21/03/24 05:43
수정 아이콘
소유만 허가하고 대중이 모이는 장소엔 가지고 나오지 못하게 하는 주들도 많고, 또 사실 전쟁터도 아니고 총알이 어디로 날아올 줄 알고 총을 들고 범죄자와 굳이... 일반인이면 그냥 도망가야죠.
담배상품권
21/03/23 12:12
수정 아이콘
총기를 빼앗길바에아 내전을 선택할 나라라
타마노코시
21/03/23 12:16
수정 아이콘
억.. 예전에 자주 가던 스토어였는데..;;
醉翁之意不在酒
21/03/23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사 미국주재원들이 우린 왜 위험수당이 없냐고 불만하던데 할만하네요........
산밑의왕
21/03/23 12:54
수정 아이콘
라는 얘기는 중남미 주재원들 앞에서는 자제하심이..흐흐
중남미는 주재원들 사고사례도 너무 빈번해서..
타츠야
21/03/23 15:43
수정 아이콘
17년 전에 멕시코 출장 갔을 때, 현지 가이드 해주시던 분이 얼마 전에 다른 회사 주재원 한분 차에 타려다 다리에 총상 입고 강도 당했다고 밤에 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갸르릉
21/03/23 13:08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미국 경찰들의 과잉진압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두테르테 같은 사람이 미친듯이 총기 잡아들이건데..이것도 힘들어 보이고..
VictoryFood
21/03/23 13:14
수정 아이콘
외딴 시골이야 총기가 필요하다 는걸 이해라도 할 수 있지만 도시에서만이라도 총기 규제 해야죠.
닉네임을바꾸다
21/03/23 14: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통 주별로 다른 편이죠...
여우별
21/03/23 21:49
수정 아이콘
총기 규제란 게 어려울 걸요
엮여있는 자들과 물자해주는 기업들과의 카르텔 등등...
이미 규제하기엔 늦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In The Long Run
21/03/23 13:24
수정 아이콘
총기협회와 군수회사는 정치인들과 시민들에게 로비를 얼마나 많이 하길래 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시민들이 체념하며 사는지
다리기
21/03/23 13:5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살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AaronJudge99
21/03/23 17:55
수정 아이콘
6명인줄 알았는데;;;;10명이네요? 와...
어바웃타임
21/03/23 22:42
수정 아이콘
암만 격투기 배우고 피지컬 상위권이면 뭐하겠습니까

총 앞에선 모두가 평등한데....

전 그래서 한국이 좋습니다
라이징패스트볼
21/03/23 22:47
수정 아이콘
서부시대마냥 너도나도 허리춤에 권총 홀스터 착용하고 다니는거 아니면 총기소지의 자유는 총 팔아먹는 사람들이랑 총가지고 범죄 저지르고 싶은 사람들한테나 좋은것 같습니다.
n막m장
21/03/27 22:26
수정 아이콘
전에 한시적으로? 텍사스에서 개인이 외부에 총기 휴대를 가능하게 하고
게다가 그걸 타인이 볼 수 있게 하는 걸 허용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쯤되야 총기로 총기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058 [일반] 중국에서 한류에 집착하는 건 한반도 점령 위해서입니다. [40] 니그라토12385 21/03/24 12385 14
91056 [일반] [13] 포항을 뭐하러 가 [6] Albert Camus5847 21/03/24 5847 5
91054 [일반] 게시판 도배 저만 불편한가요. [106] bifrost16568 21/03/24 16568 48
91053 [일반] 예언들과 부록 [54] toheaven13311 21/03/24 13311 2
91052 [일반] 수렵채집사회들의 한 본질적 특성으로서의 평등주의 [14] 아난11002 21/03/24 11002 1
91051 [일반] 대체로 야만인과는 거리가 멀었던 수렵채집인들 3 (번역) [4] 아난11381 21/03/24 11381 2
91050 [일반] 대체로 야만인과는 거리가 멀었던 수렵채집인들 2 (번역) [16] 아난8211 21/03/24 8211 3
91049 [일반] 관심법으로 접근한 중국 지도부의 속내 [61] 아스라이13044 21/03/23 13044 0
91048 [일반] [13] [픽션] 여행. [6] aDayInTheLife6203 21/03/23 6203 3
91046 [일반] 대체로 야만인과는 거리가 멀었던 수렵채집인들 1 (번역) [8] 아난9610 21/03/23 9610 5
91045 [일반] 통합운영, 학교 [3] toheaven9234 21/03/23 9234 1
91044 [일반] 독일군의 9000억 짜리 박물관 전시용품 구매기 [33] 한국화약주식회사11216 21/03/23 11216 12
91043 [일반] [13] 여행을 준비했으나 가지 않았다. 딴길로 샜다. 타카이5961 21/03/23 5961 3
91042 [일반] 재미로 알아보는 자동차 브랜드 가계도... [41] 우주전쟁13158 21/03/23 13158 4
91041 [일반] 더 현대. 서울 근황 [65] Leeka16650 21/03/23 16650 0
91040 [일반] 차세대 중형위성 1호 발사성공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11] 나주꿀10109 21/03/23 10109 6
91039 [일반] 남성은 사냥하고 여성은 아이 키웠다고? [77] 아난16104 21/03/23 16104 2
91038 [일반] [외교] 미국 외교일정 vs 중국 외교일정 (업데이트) [43] aurelius12486 21/03/23 12486 1
91037 [일반] 美 콜로라도 총기난사 경찰관 포함 10명 사망 [26] Rorschach10429 21/03/23 10429 1
91034 [일반] 금일 발생한 안드로이드 앱 실행 장애 해결 방법 (카카오톡 등) [33] Leeka16060 21/03/23 16060 10
91033 [일반] 영국에서 새로운 국방백서가 발표되었습니다. [8] elaborate9381 21/03/23 9381 1
91031 [일반] 흐드러지게 피어난 매화 [14] 及時雨8578 21/03/23 8578 13
91030 [일반] [외교] 중국, EU 의원 10명 제재한다고 밝혀 [61] aurelius14108 21/03/23 14108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