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미치겠네요.
오늘 9시 관리사무소 가기전에 제 차에 잠시 들렸습니다.
외관상 문제는 없더군요.
안심이다 싶어 운전석을 열려는 순간..
갑자기 내 손이 미끄러집니다.
뭐지? 하고 보니 내 문 손잡이에 초록색 부동액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뿌려져 있더군요.
할말을 잃었죠.. 다시 112에 신고 하였습니다.
112전화를 받으신 경찰분도 혹시 어제 그 사건인가요?
하면서 물으시더군요.
두번째  테러 당해서 신고드립니다. 출동 시켜주세요..
아무것도 안건들고 현장 보존 하였습니다.
경찰분들이 오시고 어제부터 주차한 시간과 어제는 손잡이에
이상이 있었는지 물어보시더군요.
차례대로 진술하고 다시 또 진술서를 쓰고..
이번엔 감식반도 불렀습니다.
살다살다 국과수도 출동하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감식반이 올때까지 시간이 있어 잠시 집에 들리는데
경찰서에서 우편하나가 발송되어 있더군요.
읽어보니 전에 대인거부로 신고접수 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 내용이.. “마디모 감정의뢰 결과 본 건 사고와 같은 후진
중 충돌된 경우는 감정이 불가하다는 대전과학수사연구소의
회신이기 안내드립니다”
네.. 전에 대인거부한 사건이 늦어졌던 이유가 가해자가
마디모를 신청했고 감정 불가다 라는 회신이기에
저는 사건 종결후에 교통사고사실확인원과 진단서를 가지고
상대 보험사에 강제 청구 할 수 있게 된겁니다.
여기서 감이 오더군요. 이 XX가 그런게 확실하다..
결과는 3월 16일에 나왔고 그 때 마디모 신청한 가해자에게
연락해서 감정 불가 판정을 들었겠죠.
그리고 지금 주말부터 제 차에 테러를 가하고 있구나 라는
심증이 들었습니다.
국과수에서 경찰 두분이 오셨고 화학물질 수거와 사진등을
촬영하였고 이 부분은 담당형사에게 전달되고 용액에 대한
결과는 2주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목적인 관리사무소로 향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 말씀드렸고 경찰에 신고 접수한 상태여서 경찰 조회가
올것이기에 협조 부탁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확인은 못했지만 담당 기사님께 몇시부터
몇시까지 내가 어디다 주차했고 그리고 의심되는 차량의
차주의 행동을 유심히 봐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기사님도 아파트 주민의 안전이 걸린거니 꼭 협조해 주겠다고
하시네요.

정말 그 가해자가 범인이라면 합의따위 없고 전과자로 만들것이며
민사소송으로 제차의 범퍼 본넷 그릴 운전석 문과 조수석문
모두 센터에 들어가서 도색할꺼구요.
필요하면 변호사도 선임하여 상담하고 그 범인에게 청구할까 생각중입니다.
법에서 혀용되는 모든걸 끄집어내서 정당한 심판을 받게 해야 할껍니다.
먼저 대인접수는 이제 시작입니다.
제 보험으로 청구된 병원비 구상청구 및 합의 안해줄껍니다.
정말 이번 사건은 그냥 넘길수가 없네요.

일단 대물비용은 범퍼 도색비용 136만원이 청구되었는데..
어차피 보험료 조금 올라가고 말거여서 그런지 금융치료가
제대로 안된것 같습니다.
범퍼만 136만원인데 또다시 범퍼 보닛 휀다 운전석 조수석
도색에.. 그릴 및 손잡이 교체..
무엇보다 개인이 그런것이기에 보험도 안됩니다.
방금 저의 보험사에 자차로 처리 후 구상권 청구 가능하냐고
하니 무조건 가능하다고 하네요.
범인만 잡고 다시 연락 드린다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