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24 14:17:50
Name 40년모솔탈출
Subject [일반] 식욕억제제 한달간 복용한 후기(펜터민)
비만 때문에 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 처방 받은 지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체중은 110 에서 100 으로 10kg 정도 줄었고요.
지금은 2일에 반알 정도 복용하는 식으로 천천히 끊는 중입니다.

식욕억제제 관련해서 PGR 에서 검색해 봤을 때 별로 나오는 글이 없어서 제 체험담이라도 올려볼까 하고 글을 써 봅니다.


[다이어트의 시작]
키 175에 몸무게 110
작년 말 저의 사이즈였고, 건강검진을 한 다음에 살 빼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BMI 36, 고도 비만, 지방간, 당뇨 위험 등등
문제는 나이 42가 될 동안 다이어트를 성공한 적이 없다는 거죠...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안 먹으면 빠진다고.
당연히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안 먹으면 된다는 건
그런데 안 먹는 게 안 돼요...
저는 그런 식의 다이어트가 절대 안 되는 겁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를 해야 하니까 저녁을 안 먹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퇴근길에 저녁 안 먹었으니까 간단히 간식이나 먹을까? 하면서 분식집에 가서 떡볶이와 튀김을 먹습니다.
다른 날은 오늘은 절대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 퇴근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KFC를 지나면서 아, KFC에 감자튀김 새로 나왔지? 이건 먹어봐야지 하면서 들어가서 감자튀김 3XL 사이즈에 치킨나이트로 1+1이니까 안 먹으면 손해지 하면서 치킨 4조각을 먹는 식이었죠.

"지금 내 상황은 다이어트 해야 된다, 안 먹으면 빠진다, 저녁, 야식, 간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는 건 당연히 알고 있고,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는데 실생활에서는 불가능한 겁니다.

아무튼 다이어트는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다가 도수치료 때문에 다니고 있는 병원에서 비만 치료를 한다고 붙여놔서 비만 상담을 받고
펜터민 계열인 디에타민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식욕억제제 복용 시작]
처음에는 복용하고 별 다른 건 못 느꼈습니다. 그냥 계속 일하다 정신 차리고 보니 점심시간을 훌쩍 넘었더군요..
아, 진짜 식욕이 별로 없어지나? 하면서 점심 먹고 들어와서 계속 일을 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잤습니다.

그리고 계속 복용을 하면서도 먹는 걸 조금 조절할 수 있게 된 거 같다는 기분만 들고, 그냥 별로 달라진 건 없는 거 같았고요.
그러다 3주쯤 지나서 체중을 제 봤는데 102로 8kg 이 줄었더군요.
처음에는 보고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내 생활은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거 같은데 체중이 왜 줄어?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빠지는 게 당연하더군요.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고 달라진 점 - 희망 편]
위에도 적었지만 조금 조절할 수 있게 된 거 같은 게 엄청나게 큰 차이였습니다.
그 전에 식욕억제제 복용 전 제 하루 식단을 살펴보면
아침 식사 - 출근하면서 간식(호두과자 8알+설탕 넣은 아메리카노) - 출근 후 일하면서 간식(과자 또는 초코바 + 달달한 카라멜 마끼아토) -
점심 식사 - 점심 후 커피(이번에는 바닐라 라테) - 일하면서 간식 2번(제가 일하는 회사는 오후 근무가 1시부터 7시까지라서 2시간마다 간식을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야근하면) - 야식(야근을 길게 하면) - 퇴근길 간식 - 집에서 자기 전 야참

참...쓰면서 안 찌는게 이상하다 싶네요..

그러던 제가 약을 먹으면서는
아침, 점심, 저녁을 제외하고, 나머지 간식으로 먹던 부분은 모두 제로 콜라나 나랑드 등 제로 탄산음료 또는 설탕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로 바뀐 겁니다.
사실상 간식이 모두 없어진 거죠.
아, 쓰면서 느낀건데 단것에 대한 욕구가 많이 줄어든것 같네요.
전에는 카라멜 마키아토에 설탕을 2~3스틱 더 넣어서 먹거나, 흑당 유행할 때 흑당 시럽을 추가해서 먹거나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네요.

그리고 음식점을 지나갈 때 그냥 지나갈 수 있게 된 것도 차이점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전에는 지나가려고 하다가 "아, 이거 맛있는데, 먹고 가야지" 라고 생각이 돌아갔는데
약을 먹으면서부터는 "아, 이거 맛있는데" 하고 지나가게 된 거죠.

기존 생활에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특별히 식단조절을 하거나 따로 운동을 더 하지 않고 그냥 일생 생활을 하면서 빠진 체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앞으로 이런 식생활을 계속하면서 유지되는 체중이 저의 정상 체중이겠죠.

다른 거는 이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저의 식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 게 큰 거 같습니다.
거기다 PGR 에 글을 쓰면서 한 번 더 자기 객관화를 해보고 있는 중이고요.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고 달라진 점 - 부작용 편 (제 개인적으로 느낀 부작용입니다.)]
절망까지는 아니고 약이 강한 만큼 부작용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겪은 부작용은 그리 심한 건 아닌 거 같고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첫 번째로 불면증이 있습니다.
보통 살을 빼려면 일찍 자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 약을 먹으면 잠이 안 와요.
잠을 못 자는 거까지는 아닐 겁니다.
자려면 잘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졸리지 않은데 잠을 굳이 자야 하나? 하면서 그냥 안 자요...
식욕 억제가 되면서 수면 억제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밤 1~2시면 피곤해서 잠을 자야 했는데 이 약을 먹으면서부터는 인터넷이나 게임 좀 하다가 정신 차리면 새벽 3~4시가 지나가 있는 겁니다.
4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서 출근하는데 회사에서 별로 피곤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일은 잘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거 같은 부작용이지만 아무튼 확실하게 느껴지는 부작용이고요.

몸이 예민해지면서 걸리적거리고 불편한 느낌이 많아지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틱 같이 몸을 약간 움 찍음 찍 꺼리게 된다거나, 입보다 코로 숨을 쉬게 되면서 코를 계속 킁킁거리거나 하는 게 생기고,
몸이 답답하면서 숨을 크게 쉬려고 하고 이러면서 다시 코를 훌쩍거리거나 킁킁거리는 등
사람이 요란스러워집니다.

저는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부작용이랄게 있지는 않아서 약이 잘 맞는 경우였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 - 복용 중단]
식욕억제제를 복용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 10kg 가 빠진 건 약 효과는 확실하다는 의미일 겁니다.
하지만 약을 먹으면서 많은 글이나 영상들을 보면서 공부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말하는 부작용은
약에 의존해서 체중이 감소하면 약을 끊으면 다시 요요가 오고, 약에 의존하게 된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약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3주 만에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서 놀랐고,
효과가 확실한 만큼, 이 약을 끊으면 다시 전처럼 돌아가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약을 끊기 위해서 적응 기간으로 2일에 반 알씩 먹고 있는데
약효가 줄어서인지 체중이 줄어든 것에 따른 보상 심리 같은 게 생겨서인지 전에 먹던 간식류를 조금씩 먹기 시작하는 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에 먹은 것처럼 말도 안 되게 먹지는 않고 있고, 체중도 아직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약을 줄이고 1kg 추가 감량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매일 어떤걸 먹었는지 기록하면서 객관적으로 식단을 관리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약에만 의존하려는건 아닙니다.
앞으로 체중이 조금 줄어든 만큼 운동을 더 하고, 식단 조절도 해가면서 80kg 중반 까지는 찍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1/01/24 14:2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계속 건강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6:4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식욕억제제 관련글은 거의 없더라고요
21/01/24 14:46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시길
40년모솔탈출
21/01/24 16:41
수정 아이콘
달성도 해야되지만 유지도 열심히 해야겠죠 흐흐;
21/01/24 14:51
수정 아이콘
화이팅 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잘 유지하시고 더 빠지시길 기원합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6: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라이너루
21/01/24 14:52
수정 아이콘
먹어본 자로서... 가능하면 끊고 운동하는게 좋아요. 갈수록 부작용이 심해집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6: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약을 계속 복용하면서 부작용이 점점 심해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지금은 약을 끊기위해 복용량을 줄였는데 부작용도 줄어든게 느껴집니다
처방받은거만 다 먹으면 약은 끊고 지금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21/01/24 15:02
수정 아이콘
흥미 있는 부분인데,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6:46
수정 아이콘
이쪽 약 관련해서는 후기가 없더라고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Cookinie
21/01/24 15:13
수정 아이콘
예민해지는 건 체중 감량 시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라 약이 직접 영향을 미쳤다고 보긴 어렵네요. 코 훌쩍거리는 건 적게 먹어서 면역이 다소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스칼렛
21/01/24 16:02
수정 아이콘
펜터민은 일종의 각성제라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6:48
수정 아이콘
원래 비염이 있어서 입으로 많이 쉬는편이였는데
약을 먹으면서 입으로 숨을 쉬기보다 코로 쉬려고 하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훌쩍 거리게 된거라 이것저것 섞인 부작용 이였습니다 흐흐;;
스칼렛
21/01/24 16:04
수정 아이콘
펜터민 같은 종류의 중추신경 흥분제는 정말 짧게만 써야 합니다. 단기간 효과 보셨으면 장기적으로는 다른 약제로 바꾸시는게 좋아요.
40년모솔탈출
21/01/24 16:5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저도 한달만 처방받았고 지금은 복용량을 줄이면서 끊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약을 사용하기보다 지금 부터는 약먹으면서 고쳐진 식습관을 유지하고
운동을 병행하려고 합니다
21/01/24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탄고지가 더 낫지 않나요? 자연스레 식욕이 없어지는데
40년모솔탈출
21/01/24 16:56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저탄고지를 하겠지만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할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일단,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사 식사를 제가 원하는데로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어머니께서 차려주시는데로 먹어야하는데
어머니 세대분에세 살빼야 하니까 지방식으로 달라고 하면 미쳤냐는 소리 듣습니다
거기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저도 모르게 입안에 계속 뭔가를 넣고 있는 상황이였고요
어떤 식단이 좋고 나쁨을 논하기 전에 식단 자체를 지킬 수 없는 상황이였고,
이런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극단적인 처방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manbolot
21/01/24 16:17
수정 아이콘
비슷한 몸무게에서 원하시던 몸무게까지 감량하고 지금은 약간 찌운 상태에서 유지어트 중인데
식욕 억제제 효과는 물을 많이 드시는것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단거 땡길때 마다 생수 옆에 두시고 계속 드세요..
몇가지 찾아본거는 단거 땡기는거와 갈증의 신체 매커니즘이 비슷해서 몸에서는 갈증 해소를 원하는데 자신은 단거 땡긴다라고 인지하고 있다는
이론이 있어서 실제로 해보니 어느정도는 맞아보입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6:58
수정 아이콘
저는 제로 콜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흐흐;;
요즘은 물도 많이 마시고 있어요
아이오우
21/01/24 16:50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40년모솔탈출
21/01/24 16: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1/01/24 17:18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 한번 해보세요 아 위에 이미 답변하셨네요 가능한 상황이 되시면 한번 해보실만할텐데
40년모솔탈출
21/01/24 17:23
수정 아이콘
식단 조절이 이런 저런 이유로 불가능 한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 주세요
나주꿀
21/01/24 17:29
수정 아이콘
꼭 저탄고지 같은 쎈(?) 식단이 아니어도 당류 줄이기, 정제 탄수화물 피하기,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와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오래찌운 살인만큼(?) 느긋하게 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17:4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빨리빼고 싶어서 약을 먹었다기보다 도저히 안 빠지는 살을 빼고 싶어서 먹은거라서요
지금 몸에 익은 식습관을 유지하는걸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댄디팬
21/01/24 17:36
수정 아이콘
요즘 고민 중이던 부분인데 이렇게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욕 제어가 참 쉽지 않네요
40년모솔탈출
21/01/24 17:43
수정 아이콘
식탐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이 시도조차 안 되는 사람도 있죠..ㅠㅠ
화이팅 입니다
슈퍼너구리
21/01/24 18:1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쉬지않고 음식을 드실수가 있다니
순수하게 놀랍네요.
식비 간식비만 해도 하루에 지출이 어마어마.....
나주꿀
21/01/24 18: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예전에 120가까이 나가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그때 먹었던 루틴을 생각하면 돈이 좀 많이 들어가긴 합니다.
살찌는 걸로만 골라다가 좋아했어요. 빵, 떡, 면, 스무디, 콜라 (이 중에서 빵, 떡, 스무디는 완전 끊었고 면은 어쩌다 먹는데 콜라는 며칠전에야 아직도 못 끊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지금까지 금콜중입니다, 성공하면 이걸로도 글 써야지)
게다가 이런 인슐린을 자극하는 고설탕, 고탄수화물 음식이 악질적인게 또 식욕을 자극하고, 금방 배가 꺼졌다고 느끼게 만들고해서 만성적으로 사람의 공복감을 자극해요. 이게 사람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그런게 아니라 거의 호르몬제를 사람 뇌에 직빵으로 꽂아놓은 것처럼 사람을 조종합니다.설탕에 관한 외국 영상이 있는데, 하나 번역해서 자유게시판에 곧 올려야겠네요
40년모솔탈출
21/01/24 20:21
수정 아이콘
간식비 만으로 하루에 3~5만원 정도 썼던거 같습니다.
사실 커피 4잔만 해도 2만원을 넘어서...여기에 맛있는 고칼로리는 그만큼 가격도...
갸르릉
21/01/24 18:30
수정 아이콘
식단 조절에 대해 조언을 드리자면 치킨을 평소에 4조각을 드셨다면 3조각으로 줄이시는 식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이걸 다 끊으려고 하면 힘이 들죠. 적으신 것 처럼 시럽넣은 커피를 먹다가 아메리카노로 바꾸고 이런것도 좋은 방식입니다.
리스트린
21/01/24 20:00
수정 아이콘
탄수화물과 당을 끊질 못했으니 굶는게 안 된거죠.
사람을 계속 허기지게 만들고, 중독성이 있거든요.
다이어트의 시작은 당과 탄수화물을 멀리하는거부터 입니다.
40년모솔탈출
21/01/24 20:22
수정 아이콘
그거부터가 안 되는 사람도 있는거죠.
Dr. ShuRA
21/01/24 20:04
수정 아이콘
제로콜라 가격 또 올라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일화에서 제로콜라를 만들더라구요.
40년모솔탈출
21/01/24 20:22
수정 아이콘
가격이 올라서 너무 슬픈 나머지 1.5L 병으로 사마시고 있습니다..
21/01/24 20:50
수정 아이콘
모솔님 만큼은 아니지만 82>62 까지 빼본경험으로 (키는168입니다 후..) 다이어트 시작은 운동+간식 탄산 끊기 인거 같습니다 목표체중 달성하시고 몸무게 보다는 거울로 몸상태 확인하는 습관들이면 좋은것 같습니다 좀 찐거 같다하면 세끼중 대체음식하나 먹는다거나(오트밀 이나 고구마) 양도 줄이고 다시 목표체중 돌아오면 먹고싶은거 먹고 폭식은 절대 안하구요 운동은 필수로..
포기하지마시고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나랑드사이다에 깔라만시 원액타먹으면 맛있습니다!
coconutpineapple
21/01/24 21:0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엄청 스트레스받고 코로나 사태 겹쳐서 거의 100키로까지 쪘는데(174입니다), 숨쉬는 거부터 예전과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이러다 진짜 큰일 나겠다싶어서 아침저녁 장거리 걷기+달리기 샐러드 및 통밀식단으로 88까지 내렸네요.
저도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지라... 걱정이 많은데 일단 아침에 커피 및 물 엄청 마시면서 조절 중입니다. 1-3키로는 수분때문에 왔다갔다하는 것 같아요. 80에서 70까지 몇년전에 내려본적도 있어서 아주 아주 조금 자신감은 생기고 있지만 이번엔 좀 단단히 각오를 하고 매일 노역정입니다. 여튼 각자 나름 자신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응원을 드립니다!
어바웃타임
21/01/25 01:41
수정 아이콘
약을 복용하면서 보조받는 동안 본인의 식습관과 체질을 바꿔야합니다.

안그러면 약 끊자마자 다시 돌아갑니다
자연스러운
21/01/25 03:15
수정 아이콘
돌맞을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살찐사람 부러운게. 돈 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제랄드
21/01/25 11:05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 조언이야 뭐 그동안 숱하게 들으셨을 테니 패스하고, 게임 좋아하시면 닌텐도 링피트 하루 30분 추천 드립니다 :)
캥걸루
21/01/25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간식 줄이신거 완전 좋아요~
저녁밥먹고도 입이 심심할때 간식대신 양치를 또 하거나 껌 씹었어요 저는 흐흐
약 줄이시면서 간식땡기실때 껌 추천드립니다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152 [정치] 공공기관 승진 심사시 군 복무로인한 우대를 없애라고 엄포를 놓은 기재부. [271] Cannele18464 21/01/24 18464 0
90151 [일반] 식욕억제제 한달간 복용한 후기(펜터민) [41] 40년모솔탈출16503 21/01/24 16503 15
90150 [일반] 대한민국 대학교 대2병 많은 이유 [27] 신이치란10677 21/01/24 10677 3
90149 [일반] 대한민국 주입식 교육의 폐해 [58] 신이치란12259 21/01/24 12259 3
90148 [일반] 지금까지 해본 알바 경험담 [9] 죽력고9757 21/01/24 9757 11
90147 [일반] 엘리트와 일반인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171] 아리쑤리랑45043 21/01/24 45043 76
90146 [일반]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브라질 변종과 남아프리카 변종 [6] 아난8489 21/01/24 8489 1
90143 [일반] [스압] 전세계에서 벌어진 락다운 항의시위들과 반정부시위 [21] 삭제됨8436 21/01/24 8436 10
90142 [일반] [FSS][스포일러 주의] FSS의 설정개변에 대한 똥치우기. [26] 김티모9546 21/01/23 9546 2
90141 [일반] [스압, 데이터 주의] 2020년에 찍은 풍경 사진들 [8] giants7398 21/01/23 7398 12
90140 [일반] 아 차 사고 싶어라 [65] 길갈13148 21/01/23 13148 0
90139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심장과 영혼을 던지고 있고 가진 현금 전부를 시장에 넣고 있다” [173] 피쟐러19049 21/01/23 19049 19
90137 [정치] 일본 아베총리는 정말 위안부 문제를 사죄한적이 없을까? [157] 삭제됨11945 21/01/23 11945 0
90135 [일반] 틈새 시장 이야기 [2] 피알엘6540 21/01/23 6540 2
90134 [일반] 확찐자의 확산, 다이어트를 이야기 해봅시다(레시피 추가) [20] 나주꿀10946 21/01/23 10946 7
90133 [정치] 민병덕 의원이 100조 규모의 코로나 손실보상법을 발의하였습니다. [98] 미뉴잇12332 21/01/23 12332 0
90132 [일반] 구약, 형상금지, 아도르노 미학.. 아난5372 21/01/23 5372 5
90131 [일반] 동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유튜브 하나 추천드립니다! [14] CastorPollux7930 21/01/23 7930 1
90130 [일반] 파나소닉, 휴대용 냉동보관용기 개발 [19] 서린언니9491 21/01/23 9491 0
90127 [일반] 삶의 무게가 몸이 아닌 마음으로 느껴지는 나이 [18] 마다오9574 21/01/22 9574 9
90126 [일반] 외모가 좋으면 좋겠다 [92] 비후간휴14597 21/01/22 14597 8
90125 [일반] 왜 미국인은 그토록 뚱뚱한 사람이 많을까 [167] 나주꿀20618 21/01/22 20618 15
90124 [일반] 뇌가 지금같은 대접을 못받았을 때... [21] 우주전쟁10431 21/01/22 1043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