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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30 13:36:30
Name redsaja
Subject [일반] 랜선 해돋이를 앞두고 새해 소망 이야기
안녕하세요.

역대급 이였다는 2020년 잘 마무리 하고 계신가요.

누구에게나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들이 2020년에 일어나서 마스크가 없어도 마스크 쓰는 행동을 하는 나 자신을 보면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인이 되고 나서 매년 1월 1일 아침에는 동네 뒷산이던 어디든 꼭 일출 행사를 했었는데
2021년 1월 1일은 랜선 해맞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2021년을 위해 새로운 루틴을 가지려 합니다.
평생을 운동 이라곤 모르다가 아침 기상 후에 팔굽혀펴기 7회 3세트와 플랭크 30초 2세트를 꼭 지켜보려고요.
벌써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는 팔굽혀펴기 10회 하면 도저히 아무것도 안되었는데 지금은 세트를 하긴 합니다.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 올해 많기도 했었고
길어지는 예상 수명에 건강함이 최고의 절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작지만 꾸준한 아침 루틴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pgr21 여러분들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고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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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13:45
수정 아이콘
머리부터 가슴(행동)까지의 거리가 제일 멀다고 하던데 대단하시네요!
화이팅 입니다!
20/12/30 13:58
수정 아이콘
Seltos님도 화이팅 입니다.
그 닉네임
20/12/30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들이랑 와돚이가려고 합니다.
반 이상이 와우 한번도 안해본 친구들입니다.
20/12/30 14:15
수정 아이콘
즐거운 와돋이 되세요.
Cafe_Seokguram
20/12/30 14:31
수정 아이콘
와돋이를 위해서 PC방을 가야할지...한달 결제하고 집 노트북에 와우를 다시 깔아야할지...심히 고민됩니다...ㅠ.ㅠ
20/12/30 14:44
수정 아이콘
월 결제하고 와돋이를 하시죠.
판을흔들어라
20/12/31 01:23
수정 아이콘
조금씩해서 늘어나는 게 진짜 되는 군요. 저도 비슷하게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최근에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긴 했는데 누워서 폰만 보다 시간만 보냈습니다. 일어나는 것도 좋지만 일어나서 얼른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게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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