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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9 04:00:31
Name 망각
Subject 저 나무를 자릅시다.jpg

저는 목재를 주로 다루고 있어요. 디자인도 하고 인쇄도 하고 이것저것 주로 하지만 어쨌든 목수입니다


백수에서 목수로 전직한 지 3년 정도?  전직백수 랍니다


 


아무튼 일이 이렇다 보니 선물은 세상에서 하나인 걸로 만들어서 주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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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신혼부부라서 도마를 주로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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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근에 만들어 보낸 건데 라인을 일일이 조금씩 깎으면서 잡으니까 시간은 오래 걸리고 힘들어요.

그런데 도마 만들기가 유행이 지나버렸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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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행은 코로나니까 마스크 필수잖아요. 그런데 나갈 때 맨날 까먹어요.

그렇다 보니 요즘 핫핫핫 한 상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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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붙여서 나갈 때 보고 까묵지 말라고…  종류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이번 선물은 마스크 걸이 후크를 만들어야겠어요.



 

그럼 자 나무를 잘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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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크기를 보기 위해 디자인 작업을 하고 종이를 레이저로 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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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이즈 종이로 크기가 적합한지 여러 번 바꿔서 맞춰 본 후 템플릿을 만들 거에요.

템플릿은 같은 모양을 반복해서 만들 때 있으면 편리해서 

처음 만드는 것이 있으면 템플릿을 우선 작업합니다.


주로 템플릿은 MDF로 만들지만 저는 MDF를 사용하지 않아서 합판으로 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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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컷팅이 끝난 합판의 모서리를 적당히 정리해 줍시다~


 


템플릿 크기와 비슷하게 나무를 잘라 볼까요. 마침 대패질이 잘 되어있는 집성 월넛 판재가 있네요.


월넛은 수요도 많고 공급도 많은 목재중 가장 고가예요. 

어두운 색감에 화려한 무늬로 굉장히 느낌이 엄근진해요.

순수 월넛으로 만든 가구는 정말 비쌉니다. 


 


하나의 통원목이 되도록 접착 부분을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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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를 결방향으로 켤 때에는 정말정말정말 조심조심 신중히 천천히 해야해요.

세로로 긴 목재는 좌우로 움직여 톱에 나무가 끼거나 들려 회전하는 톱을 타고 몸쪽으로 튀어나와요.

(Kick back 현상) 요걸 맞으면 굉장히 아프고 심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어요.

정말 운이 없으면 튀는 목재에 손이 움직여 톱에 닿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사진의 검은색 막대 (push stick)을 사용해서 밀어줍니다. 목재를 톱 가까이에서 손으로 밀지 마세요. 

저는 테이블쏘를 사고 처음 일 년 가까이 못 만졌어요.  무서워서 ㅠㅠ


공구는 부서지면 고치고 다시 사면 되지만 손은 안 돌아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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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을 맞춰서 켠 나무에 템플릿을 양면테이프로 붙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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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밴드쏘로 템플릿보다 약간 크게 잘라요. 슥슥슥슥

 


 


 


러프하게 자른 목재를 라우터로 템플릿과 똑같이 복제하면 됩니다.

원리는 간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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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으로 회전하는 날(비트)이 있고 그 위에 베어링이 있어요.

베이링은 날과 동일한 지름이고 베이링이 닿는 부분은 깎이지 않아요.

즉 템플릿을 베어링에 닿게 하고 살살 밀어주면 날이 닿는 부분만 사라져서 똑같이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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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에 베어링이 닿도록 날의 높이를 조절하고 깎아 줍니다.

손이 날에 닿지 않도록 보호 커버를 하는 게 좋아요.

비트가 고속 (10,000~20,000rpm)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나무가 튀어 역시 킥백이 발생할 수 있어요.


아까 밑에 목재를 템플릿보다 약간 크게 자르라고 했는데 

너무 크면 비트에 받는 힘이 커져서 목재가 타거나 킥백이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타이트하게 자르려고 하면 템플릿을 잘라 버릴 수 있을 테니 

약간만 크게 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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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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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을 떼어내고 목봉이 들어갈 자리를 표시해 주어요. 

뚫을 자리를 송곳으로 미리 표시해주면 비트가 그 구멍을 타고 정확하게 파고 들어갑니다.

송곳으로 표시하지 않으면 처음 돌 때 위치가 틀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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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볍게 샌딩해주고 모서리를 몰딩처럼 모양을 주기 위해 라우터 비트를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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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노랑색 비트는 템플릿을 카피하기위해 쓴 일자비트와 다르게 날 모양이 라운드이에요.

마찬가지로 상부에 베어링이 있어서 베어링을 대고 돌리면 아랫부분이 라운드 모양으로 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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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라운드를 줘야할지 높이를 조절해서 나무를 비트에 대고 밀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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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양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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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으로 표시한 곳에 드릴프레스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 줍니다.


벽에 부착했을 때 봉이 약간 위로 솟게 되도록 뚫을 거예요.


수직으로 박힌 봉은 현관문이 닫힐 때 생기는 관성으로

걸려있는 물건이 떨어지기 쉽거든요. 그래서 목재를 기울여서 뚫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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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현관문에 자석으로 붙여야 하니까 자석 두께를 맞춰 정확하게 뚫어 줍니다.


 


 


 


마스크를 걸 목봉을 만들어야겠죠.

목봉을 만드는 방법은 라우터나 목선반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지만

4개만 만들면 되니까 플러그 커터를 이용해서 만들어 볼 거예요.

대량으로 만들려면 이 작업으로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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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구멍이 있고 주변에 날이 있는 플러그 커터로 드릴 프레스에서 눌러줍니다.

이런 작업을 할 때 자투리 목재를 사용하면 좋아요.


자투리도 같은 목재인 월넛을 사용합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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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쏘로 자투리를 잘라 목봉만 가져와요.


이게 뚫어 놓은 구멍보다 지름이 조금 크게 뽑혀서


약간 빡빡하게 들어 갈 때까지 살살 샌딩해서 맞춰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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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들어갔습니다.




이제 마무리 작업인 샌딩과 오일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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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샌딩을 하기는 너무 힘드니까 기계로 쓱싹쓱싹


사포에 적혀 있는 낮은 숫자(거친)에서 높은 숫자(미세한)로 올라가면서 작업해 주어요.

갑자기 높은 숫자로 올라가면 거친 사포가 긁어놓은 깊은 자국이 튀어 보이니까

여러 단계로 나누어서 해줍니다.


그리고 샌딩을 낮은 숫자의 사포로 과하게 샌딩을 하면

평평하게 잡은 면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까 조금씩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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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이 끝나면 이제 오일을 발라줍니다. 전 나무에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요.

색이 깊어지고 광도 나고 예뻐져요.


주로 사용하는 오일이 뒤에 보이는 브랜드의 제품인데(독일산 독일산 독일산…)


가격이 좀 비싸요 ㅠㅠ 그래도 건조 후 촉감이 정말 좋아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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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먹은 나무 색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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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 높이 잘 맞네요. 다행입니다.


 


 


사실 다 만들고 목봉을 끼워보니 굵어서 투박하더라구요. ㅠㅠ

봉을 가늘게 해서 하나 더 만들었어요. ㅠㅠ

이제 포장해서 선물해야죠. 좋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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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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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04:05
수정 아이콘
멋잇네요.
저도 나중에 목공 취미 가지는게 버킷리스트중 하나랍니다
20/10/29 04:10
수정 아이콘
와 최고네요!

나무를 톱 근처에서 밀 때 막대기를 사용해서 밀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전 그게 그냥 부스러기 튀는 것이 싫어서 정도라고 알고 있었어요. 결 따라 자를 때에는 정말 위험한 거였군요. 지식이 늘었습니다!
무한초보
20/10/29 06:2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손재주가 부러웠는지
유튜브도 연관 영상이 이런쪽으로 많이 뜨더라구요
망각님도 함 해보심이...
20/10/29 08:09
수정 아이콘
저도 목공 취미로 하고 싶은데 톱이나 드릴이 좀 무서워서 간단한 거만 깨작이고 있습니다.
너무 멋진 취미에요. 작업 하시면서 사진찍기 힘드셨을텐데 감사히 잘 봤습니다.
트루할러데이
20/10/29 08:42
수정 아이콘
와 오일먹은 나무 색이 너무 멋있어요. 저는 금손 분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잘봤습니다!
20/10/29 08:47
수정 아이콘
와 잘봤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10/29 08:55
수정 아이콘
그냥 정치냄새만 진동하는 요즘 자게에 오랜만에 청량감 만점인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GNSM1367
20/10/29 09:03
수정 아이콘
뭔가 남자의 로망 중 하나 아닌가요?
자신의 집 한켠 작업실을 마련해서 타공판에 각종 기기들 진열해놓고, 브라운 계열의 앞치마 아무렇게나 두르고 목공일 하는..
피쟐러
20/10/29 09:04
수정 아이콘
선생님 전 왜 엑박인가여 ㅠㅠ
콩탕망탕
20/10/29 09:10
수정 아이콘
작업하시는걸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으로 글을 읽었습니다.
이런 작업을 하려면 아무래도 공방같은 작업실이 있어야 하겠죠?
저도 언젠가는 나무를 만지는 취미를 갖고 싶네요.
파이팅
20/10/29 09:43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대단하세요. 받으시는 분도 엄청 기뻐하실 것 같아요!!
이선화
20/10/29 09:43
수정 아이콘
유튜브 시작하시면 꼭꼭 찾아볼 것 같습니더... 신기하네요
20/10/29 09:46
수정 아이콘
하고는 싶어도 엄두가 안 나던데.. 최곱니다
돈테크만
20/10/29 09:50
수정 아이콘
장비도 여러가지고 손도 많이 가는군요...신기하게 잘 봤습니다.
MagnaDea
20/10/29 09:54
수정 아이콘
목공 몇달 배우다 육아때문에 관뒀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집 지으면 슬라이딩 테이블 복합기 하나랑 워크벤치 하나 들어가는 작업실 꾸미는게 꿈입니다. 잘 봤습니다.
예쁘게 자라다오
20/10/29 09:57
수정 아이콘
손이 엄청 많이가네요. 제가 저 작품을 만들었음 이미...
20/10/29 10:44
수정 아이콘
정말 예쁘네요. 실용적이기도 하고요. 저도 은퇴하면 취미로 목공일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과정보니 제가 할 수 없을거 같네요.
선물 받는 사람 좋겠어요
20/10/29 11:49
수정 아이콘
우와 예뻐요!
20/10/29 13:07
수정 아이콘
완전 멋지네요!
20/10/29 16:52
수정 아이콘
완전 멋집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져요~
 아이유
20/10/29 17:06
수정 아이콘
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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