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9/03 19:47:51
Name 모모스2013
File #1 2019년_진료비_주요통계(개요)_진료일_기준_1부.pdf (377.9 KB), Download : 64
File #2 2019+건강보험주요통계.zip (1.11 MB), Download : 31
Subject [일반] 2019 건강보험주요통계 (수정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료비통계지표" 라는 자료를 매년 제공하고 있습니다. 4년전 2016년도에 이를 바탕으로 2015년도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글이 쓴 적이 있는데
진료비통계지표 - 국민건강보험 (보험진료 통계) https://ppt21.com/?b=8&n=64863

올해는 건강보험공단을 보니 건강보험주요통계라고 자료가 올라와 있네요. 파일 2개 첨부했습니다. 과거 심평원 자료보다 더 광범위하네요. 분석하려다가 귀찮아서 첨부만 합니다.  

pdf 자료가 3M가 넘어가서 안올라가네요. 링크 겁니다.  
https://www.nhis.or.kr/bbs7/boards/B0074/37170?boardKey=29&boardName=B0074
대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외국에는 전례가 없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을 효율성있게 제어하는 컨트롤타워입니다. 실은 많은 의사들은 수가의 문제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간섭을 더 싫어합니다. 민간의료기관이 국가출원기관에 의해 제어당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이런 면에서 우리나라는 사회주의국가입니다. 심사평가원은 많은 의료인들은 귀찮게 하지만 국민 대다수를 위해서는 유익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  


2019년 의료보험료 징수 금액 즉 일반 국민이 낸 의료보험비는 58조 9,290억원 입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86조 4,775억원 (건강보험 급여율 75.4%, 약 66조 ) 인데  대략 이 금액에서 추가로 의료급여비용 10%, 자동차보험 2.5%, 국가보훈 0.4%, 비급여??  를 포함하면 전체 의료비에 근접합니다.  

건강보험 총진료비 약 86조원은 보험자부담금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진료비, 국민들이 소득에 비례해서 낸 의료보험비로 충당) 과 본인부담금 (환자본인부담금) 으로 나뉘는데 작년에 비급여 등을 제외하고 평균 75.4% (보험자부담금, 66조 )  : 24.6% (본인부담금, 20조 ) 비율이었습니다. 

65세이상 건강보험 진료비는 35조 8,247억원 (41.4%) 입니다.

입원진료비 ( 입원환자 진찰비, 입원비, 원내제조약값, 병원식 등등) - 32조 732 억원
외래진료비 ( 외래환자 진료비, 주사약값 등등) - 36조 1,952 억원
약국비용   ( 약국조제료, 조제약값 등등) - 17 조 7,593 억원

86조원 중 실제 약품비 나 재료대를 제외한 행위료 (기본진료비, 진료행위료, 조제료 등)  즉 인건비는 약 61조원입니다. (약품비 약 21조, 재료대 3.8조원) 이 중 의료기관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등의 기본 진료비, 진료행위료) 인건비는 약 53조원이고 약국 인건비 (조제료) 는 4.3조원 (원외 조제약값 약 13.4조) 입니다.  

요양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14개, 병원 1,489개, 요양병원 1,577개, 의원 32,491개, 치과병원 239개, 치과의원 17,973개, 한방병원 352개, 한방의원 14,408개, 조산원 19개, 보건기관 3,478개, 약국 22,493개 입니다.

링크된 건강보험공단의 pdf자료는 숫자 익숙한 분들은 좋아할만한 자료네요. 150페이지 짜리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03 19:59
수정 아이콘
혹시 글이 쓰다 짤린건가요? ...
20/09/03 20:02
수정 아이콘
아마 이 글을 읽는 대다수는 자료 거들떠도 안볼겁니다

댓글은 적을것이고요(저는 봐도 무슨소린지 모르는 무식쟁이라 안봅니다)

누군가가 자료보는 수고를 해서
요약,해석 후 주장하면 그거 물어뜯으면서 파이어나거나

혹은 아예 딴 주제로 갑자기 파이어(유력한 장작 : 갑분 의사파업) 예상합니다
모모스2013
20/09/03 20:03
수정 아이콘
실은 저도 상세히 분석하려다가 유탄 맞을까봐서 그만 두었습니다.
아마추어샌님
20/09/03 20:20
수정 아이콘
근데 저같은 사람은 이렇거.. 사랑해요 잘 보겠습니다!
Cafe_Seokguram
20/09/03 20:13
수정 아이콘
전문가가 해석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볼 엄두가 안 나서요.
후마니무스
20/09/03 20:49
수정 아이콘
저 자료는 심심할 때 자세히 봐야죠

근데..

58조 징수..

의사수 약 10만명 (전문의 약 7만5천여명)

1명당 대략 5억..이고 여기엔 간호사 병원 운영비
대출금이 다 포함 되니까 이것저것 제해서

평균연봉1억6천이 남는건가요?
몽키매직
20/09/03 2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급여 진료만 집계 되니까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이 안되죠 (이건 집계할 방법이 없음...)
병원 급에서 연봉 1.6억인데 매출 5억이면 바로 짤립니다...
과, 병원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병원 급에서는 기본적으로 연봉 1억 이상 받으려면 연매출 10억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파이팅
20/09/03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사 한명이 진료 보기 위해서는 최소 2,3명의 간호사등의 보조 인력이 필요하며 많게는 10명까지.. 그외 월세, 세금, 기타잡비 모든걸 해결 해야 해서 세후 1억 5천 기준이면 외래 베이스면 연봉 대비 총 매출은 최소 6배, 장비, 재료대가 더 소모 되는 써젼은 10배에서 20배 매출 해줘야 병원도 적자 안 보고 의사도 세후 1억5천 정도 가져 가게 됩니다. 기본적인 유지 비용이 비싸요..
여기서 포인트는 병원 규모 마다 다르지만 보통 우선 1억 5천 벌려면 6억은 딱 손익분기점 시점이고 그 이상 매출에서 세금 제한 것이 연봉이 됩니다. 6억 하면 짤립니다..
여왕의심복
20/09/04 01:38
수정 아이콘
아 이것을 커뮤니티에서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이 자료는 건강보험의 자료만들어 있어서 전체 의료비의 약 70~80%에 대한 내용으로 이해하시면됩니다. 대부분 해석이 없는 수치라 반드시 경향을 보셔야하고, 산출기준도 연간바뀌기 때문에 주의해서 보실필요가 있습니다.
20/09/04 02:46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
모모스2013
20/09/04 23:3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글의 관련글인가요?
20/09/04 07:54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좀 하시죠 공지안보시나요?
모모스2013
20/09/04 23:37
수정 아이콘
① 관련글 갯수 제한 및 댓글화

자유게시판에서의 글 갯수 및 + 관련 글 댓글화 관리의 기본 정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동일한 이슈에 대하여 관련글 댓글화를 권장 (통합 규정 4.4.7 관련글 댓글화)
2. 정치 카테고리의 경우 한 회원 당 1일 5개의 글 작성 & 1페이지 5개 글 작성 중복 적용 (운영위 논의로 페이지당 5 ~ 7개 변동 가능)
3. 동일 주제에 대하여 관심 없는 사람들이 도배로 느껴질 수준의 반복된 게시글은 지양 (통합 규정 4.1.9 기타 합의사항 이하 3번 항목)

이 공지인데 제글이 도대체 어디에 해당하는 건가요? 정말 무례하십니다.
sway with me
20/09/05 12:25
수정 아이콘
30, 32페이지에 토론하실 때 가장 많이 얘기하시는 숫자들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실만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31143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1752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7771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50576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21236 3
101517 [정치] 유나 선생이 바라본 '2024년의 일본' [16] KOZE2026 24/05/20 2026 0
101516 [일반] 어제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기가 출발 1시간 반만에 회항한 이유 [17] 매번같은3731 24/05/20 3731 0
101515 [일반] 5/31일 종료예정인 웹툰 플랫폼 만화경 추천작들(1) [14] lasd2413396 24/05/20 3396 3
101514 [일반] 중국 스파이설에 휩싸인 필리핀 조그마한 마을 여성시장 앨리스 궈 [16] 매번같은5829 24/05/20 5829 0
101512 [일반] 나르시시즘의 뿌리, 무가치감 [14] 칼대남3608 24/05/20 3608 2
101511 [일반] (얏후) 한국인들이 생활체육에 관심이 없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는 이유. [97] 캬라8300 24/05/20 8300 24
101509 [일반] 이란 대통령 탑승 헬기 비상착륙…외무장관 동승 [35] 카즈하10691 24/05/19 10691 1
101508 [정치] 윤석열 대통령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 같은 심정”…씀씀이 확 줄인다 [126] 베라히13671 24/05/19 13671 0
101507 [일반] 여성시대의 집단성희롱 사태에는 침묵하는, 자격 없는 언론과 기자들 [111] 실제상황입니다11265 24/05/19 11265 32
101506 [정치] 검찰, "김건희 여사 책 주웠다" 아파트 주민 소환 통보 [22] 조선제일검8427 24/05/19 8427 0
101505 [일반] 재미로 코딱지 파는 심리를 통계 분석해 보았습니다. [30] 인생을살아주세요4077 24/05/19 4077 18
101503 [일반] [팝송] 밴슨 분 새 앨범 "Fireworks & Rollerblades" 김치찌개2247 24/05/19 2247 0
101502 [일반]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 기본에 충실한 후속.(약스포) [16] aDayInTheLife3081 24/05/19 3081 2
101501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4) 광명, 서울과 애증의 관계를 맺다 [4] 계층방정1772 24/05/18 1772 3
101500 [정치] 일부 품목 해외 직구 금지 발표 2일만에 보류 [69] 매번같은7658 24/05/18 7658 0
101499 [일반] 자유게시판에는 이런글도 있어야합니다 [22] 카아4052 24/05/18 4052 7
101498 [일반] 요즘 본 애니 잡담 [22] 그때가언제라도1994 24/05/18 1994 2
10149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3) 우리는 다시 하나될 수 있을까 [6] 계층방정6164 24/05/17 6164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