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을 했으니 이제 끝을 봐야겠죠.
S7 관련해서는 정말 마지막 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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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에서 주문한 것이 생각지도 못하게 토요일 발송 시작되어서 오늘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만큼 퇴근 시간이 기다리던 적이 있었던지..









개봉 첫 인상은 [크다]보다는 [길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작인 S6과 비교해보면 비율은 거의 그대로에 크기만 커져서
이 비율에 어느 정도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길다란 느낌이 확 느껴지더군요.

실제 아이패드와 비교한 사진들을 봤을 때 프로 12.9인치에서 세로를 싹둑 잘라내면
이정도 크기가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트8과의 비교.
스마트폰과의 비교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이젠 정말 은퇴한 줄 알았는데 갑자기 S6이 팔려가서
노인학대를 당하는 토사구패드(12년생, 올해 학교 들어간 조카보다 나이 많음)와의 비교를 보자면
베젤이 커서 세로가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화면을 비교하면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블랙입니다만, 스마트폰의 새까만 블랙보다는 다크 그레이에 가깝습니다.
S6에선 로즈블러쉬를 써서 이번엔 브론즈가 아니라 블랙을 골랐습니다.




탭을 꺼내고 나면 제품 구성은 단촐합니다.




지금 말 많은 녹조 화면(밝기를 낮게 할 경우 초록색이 보이는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봅니다.
카메라에는 안 나왔지만 녹색이 약하게 보입니다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니 넘어갑니다.






일단 미리 준비한 강화유리를 부착합니다.
보호 필름이 동봉이긴한데 필름은 붙이기도 귀찮고, 터치감도 마음에 안 들어서
개인적으론 폰이고 태블릿이고 강화유리를 좋아라 합니다.




태블릿모드는 별로 안 써서 바로 덱스 모드로 넘어옵니다.





게임, 트위치, 인터넷 등 자유롭게 배치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꿈과 희망을 안고 카톡을 깔아보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일단 개발(?) 중이다는 블라인드 썰이 있기에
언젠가 지원될 거라는 꿈과 희망을 가져봅니다.

만약 lte 기기라면 태블릿 전용으로 계정을 [새로] 만들 수 있긴 합니다.


당장 살펴본 건 이정도고..
개인적인 사용 세팅을 보자면




S6 때 사용한 키보드, 마우스 세팅 그대로 사용했습니다만
S6 때는 화면이 작아서 좀 많이 눈이 아팠는데 화면이 넓어지니 편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론 키보드 커버의 킥스탠드가 엄청 탐나긴 합니다만
어차피 마우스 챙길려면 파우치가 필요해서
원래 쓰던 거치대랑 접이식 키보드를 계속해서 쓰고
키보드 커버는 적당한 가격에 팔아서 차액이나 챙길 거 같습니다.

아무튼 같이 주문하신 분들도 이미 받았거나 슬슬 받으실텐데
다들 양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탭칠이 관련 글은 여기까지 하고
내년에 탭팔이 나오면 또 신나게 쓸 거 같네요.
그럼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