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19 01:34:14
Name 풀풀풀
Subject [일반] 재난지원금 잘 쓰고 계신가요?
조삼모사라고 나중에 결국 세금으로 내는 돈이겠지만 일단 꽁돈 생겨서 좋네요
정부지원금+지역지원금 합하면 월소득 많지않은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이네요
신청도 인터넷, 카드로 정말 빠르게 되고 이용할때마다 차감액, 잔액 나오니 편하네요
8월까지 기한이 있는데 그 기간동안 못쓸일이 없습니다!
인터넷 유머란에 얼마주면 며칠안에 쓸 수 있나 뭐그런 내용있었는데 정말 못쓸수가 없네요
어디에 쓸지 하루종일 할 수도 있어요!
주로 대형마트나 인터넷 이용했는데 사용이 안되니 주변 상가에 쓰게 되니 자영업자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주변 얘기 들어보면 여기저기 썼던데 소비심리도 좀 살아나는거 같네요
경기침체를 벗어나서 내수경제가 살아나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5/19 01:40
수정 아이콘
편의점에서 쓸수 있는게 정말 좋은것 같아요
완성형폭풍저그
20/05/19 01:41
수정 아이콘
자잘하게 잘 못 쓸것 같아서 정육점에서 가서 목돈 쓰고 왔습니다.
TWICE쯔위
20/05/19 01:43
수정 아이콘
편의점, 동네 대형마트,프랜차이즈등으로 잘 써먹고 있습니다
20/05/19 01:44
수정 아이콘
저번주 토요일날, 4인가족이 손잡고(?) 조금 거리가 있는 재래시장에 한번 돈쓰러(?) 다녀왔습니다.

으아아아... 꽤나 자주 가보는 시장인데도 무슨 휴가철 백사장처럼 사람이 가득해서 일단 놀란 상태로 장보고 왔습니다. 혹시나 하시겠지만, 다들 단단히 마스크 쓰고 계셔서 위험한(?) 느낌은 없더라고요 크흐흐...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탁 트인 장소라는 느낌도 유지되었고요. 문화생활비나 교육비는 이제 정말 0에 수렴해서 식도락에만 몰입하는 엥겔지수 높은 집으로서는 정말 괜찮은 사용처였습니다. 흐흐흐... 아주 신선하지도 살이 오르지도 않은 새우지만 무게 달아서 팔고 있길래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집에 초장이 많아서 그것만 있어도 밥이 뚝닥!

어휴, 집안의 수익이 두갈래(?)로 들어오는데요. 사업이야 요즘에는 다시 좀 숨통은 트이지만, 중국공장이 멈추면서 저번 달까지 죽쑨 금전적 트라우마가 뼈가 시리고, 월급쪽은 이번에 연차도 써서 황금연휴를 진짜 황금으로 보내지 않나 (하지만 집에 틀어박혀서 영화나 다같이 봤...), 오후만 되어도 일 없다고 집에 꼬박꼬박 착하게 보내주지 않나... 어휴 걱정이 큽니다 걱정이. 거기다가, 돈많고 즐거운 상태가 '아닌' 사람이 4명이 모여있으니 분위기도 별거 아닌걸로 살벌해질 때도 은근히 잦아지고 있고요... 으휴... 저만 그러겠습니까, 피지알의 모든 분 화이팅 흑흑...
다이어트
20/05/19 01:44
수정 아이콘
혹시 이것도 지역 지켜서 써야 하는건가요?
20/05/19 01:48
수정 아이콘
정부지원금은 도단위까진 상관없습니다.
수원살면 경기도내에선 가능합니다.
DownTeamisDown
20/05/19 02:33
수정 아이콘
발급 방법에 따라 경기도는 달라집니다.
체크나 신용카드로 받았으면 경기도내에서는 가능합니다.
문제는 지역화폐나 상품권으로 받는다면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유가 지역화폐나 상품권을 경기도에서는 발행하지 않았었고
기존과 같이 시군에서 발행하는 시스템을 사용해서 그렇습니다.
페로몬아돌
20/05/19 01:44
수정 아이콘
지역은 못 받았지만 정부는 받아서 크게 덕질 한번 했습니다.
20/05/19 01:49
수정 아이콘
차 엔진오일가는데 썼습니다.
잉여신 아쿠아
20/05/19 01:51
수정 아이콘
확찐자 돼버렸쓰요 ㅠㅠ
20/05/19 01:54
수정 아이콘
혼자사는 자취러인데 밥먹느라 돈 엄청 쓰고 있습니다 식비가 진짜 많구나 하는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5/19 01: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8월30일 까지라 특정한데 쓰기보단 그냥 일상생활하다보면 자연히 다 써지게 될 거 같아요
20/05/19 02:03
수정 아이콘
최근에 노브랜드가 되냐 안 되냐 본 적 있는데... 되나요, 혹시?
어쨌든 이 돈으로 그동안 엄두 잘 안 내본 냉동식품 좀 먹어봤습니다--; 찝니다, 쪄요
사비알론소
20/05/19 02:12
수정 아이콘
정부지원금은 됩니다
트루할러데이
20/05/20 09:03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는 해당 지역에 사업점(?) 주소를 두고 있어서 해당 지역 화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경기도는 가능했습니다.
20/05/19 02:06
수정 아이콘
운동 결제하고 소고기 파티 하고 기름 만땅 채웠더니 끝났습니다.
20/05/19 02:13
수정 아이콘
병원갈일 있었는데 되더군요
약갚까지 알차게 썼습니다.
네파리안
20/05/19 02:20
수정 아이콘
아무생각없이 동물병원에 심장사상충약 사러갔다가 급 검사에 예방주사 3방이 추가되어 20만원정도가 나왔는데 재난지원금으로 결제되어 좋더군요.
아마 저의 돈으로 결제되었으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20/05/19 02:41
수정 아이콘
고기위주로 가끔씁니다
다이어트중이어서 가끔한번씩 돼지고기먹는데
그때 요긴하게 썼네요
20/05/19 02:41
수정 아이콘
교보문고랑 스벅으로 15만원쯤 썼는데
또 어따 써야되는지 고민중입니다.
도시의미학
20/05/19 02:43
수정 아이콘
식자재 마트가 근방이라 남편이라 가서 플렉스 했는데도 10만원언저리 나오고.. 주말에 외식한번 하고. 의외로 아깝긴 하네요 크크크
신천지는누구꺼
20/05/19 02:49
수정 아이콘
네..
독수리가아니라닭
20/05/19 03:23
수정 아이콘
점심으로 나랏님이 사주신 스테이크 좀 썰어봤읍니다...
체리과즙상나연찡
20/05/19 03:45
수정 아이콘
일부러 쓴다기보다는 살다보니 저절로 써지더군요
신청내역 보니 지급확정이라 왜 난 아직 안 주지 했는데 혹여나 해서 사용내역을 보니 이미 받았고 다 씀...
熙煜㷂樂
20/05/19 06:21
수정 아이콘
지원금 백만원에 이백오십 더해서 본가에 놓을 안마의자 주문했습니다.
뭔가 흐뭇하면서도 아쉬운 느낌.
아스날
20/05/19 07:13
수정 아이콘
주유소, 편의점에서 써보고 아직은 별로 못썼네요..
아동돌봄쿠폰도 아직 남아서..
던파망해라
20/05/19 07:32
수정 아이콘
신발사고 나머지는 거의 먹는거에 썼어요
지나가던S
20/05/19 07:40
수정 아이콘
쇼핑이나 주유 요금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지역이랑 정부랑 둘 다 받았는데 벌써 30만원 이상 썼군요.
파랑파랑
20/05/19 07:43
수정 아이콘
라면 먹다가 점심에 맛있는 거 사먹으니까 행복합니다.
20/05/19 08:08
수정 아이콘
골프 연습장 갔더니
1번 아줌마 무리는 골프채 사는데도 재난지원금 쓴다드라 부유층을 위한 정책 어쩌고 저쩌고
2번 아줌마 무리는 왜 골프장은 재난지원금 안받아주냐고 서민만을 위한 정책 어쩌고 저쩌고
역시 까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고 느꼈습니다
20/05/19 08:20
수정 아이콘
평소 생활패턴대로 마트에서 식재료 사면서 쓰고 있는데 재난지원금이 먼저 차감되니까 저절로 잘 쓰고 있는게 되네요.
지급된 날만 기분낸다고 근처 식자재마트에서 만두를 20kg정도 사서 냉동실에 짱박아뒀는데 냉동실 문 열때마다 든든합니다.
Lovelius
20/05/19 08:41
수정 아이콘
부모님하고 외식하고 성심당가서 빵 좀 사먹었습니다.. 살 찌겠네? 크크
쿠보타만쥬
20/05/19 09:02
수정 아이콘
주유비랑 직장 점심값으로 잘 쓰는 중입니다.
20/05/19 09:06
수정 아이콘
샐러드 사먹기 부담스러웠는데 넘나 좋네요 흐흐
forangel
20/05/19 10:02
수정 아이콘
1인 40만원이라..
그냥 편의점에서 담배,커피 사는데만 사용하면 끝날듯.
루루라라
20/05/19 10:16
수정 아이콘
너무 좋아요. 요즘 생활비로 내 통장 돈이 안들어서가서 너무 좋아요.
20/05/19 11:49
수정 아이콘
저는 1인가구 40만원이라 기름값으로 다 나갈듯 크크
치열하게
20/05/19 12:22
수정 아이콘
안경 샀어요
G U C C I
20/05/19 12:40
수정 아이콘
이틀간 30만 포인트 촵촵
20/05/19 12:50
수정 아이콘
병원비 + 식비로 거의 다 쓰고 1만원 정도남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금방 써버려서 아쉽지만 재난지원금 없었으면 많이 부담되었을 것 같아 다행이다 싶네요.
이시하라사토미
20/05/19 15:20
수정 아이콘
마스크 산다고 4500원 썼습니다!!
신중하게
20/05/19 17:22
수정 아이콘
혹시나 8월말까지 못쓰실것같은 분은 자주가는 미용실에 멤버쉽 끊어놓으세요
물론 저는 그 전에 다 쓸것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332 [정치] 바보와 배임의 차이 [41] 맥스훼인10365 20/05/20 10365 0
86331 [일반] 운명의 갈림길 [4] 성상우5737 20/05/20 5737 1
86330 [일반] 산넘어산 게임을 아시나요? [44] Love&Hate79316 20/05/20 79316 11
86329 [일반] 코로나 방역에 대한 국뽕방송에 거부감이 드네요. [37] 그랜즈레미디15859 20/05/19 15859 24
86328 [일반] 설득력있는 영화를 만드는 법 -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 1편 VS 2편 [11] 트린다미어7055 20/05/19 7055 1
86327 [일반] [보건] 인천 학원강사에게 옮은 확진자가 25명을 넘겼습니다 [64] Leeka15141 20/05/19 15141 1
86326 [일반] 당신을 위한 진짜 작은 콘서트 '노래 속의 대화' - 시와(siwa) [3] Janzisuka6090 20/05/19 6090 0
86325 [정치] 정의연의 사라진 5억원 [326] LunaseA23134 20/05/19 23134 0
86324 [일반] 간단히 써보는 아반떼 CN7 신형 구경기 [51] 뜨거운눈물12960 20/05/19 12960 2
86323 [일반] n번방 방지법과 같이 통과된 통신비 인가제 폐지 [72] 한국화약주식회사14239 20/05/19 14239 8
86321 [일반] 토크멘터리 전쟁사, 본게임 관련 국방TV개편 관련문서 공개(펌) [42] 치열하게13540 20/05/19 13540 0
86320 [일반]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 못간대신 체지방 20% 넘기게 만들어준 식단 [36] 살인자들의섬13084 20/05/19 13084 4
86319 [일반] 살찌는 것과 운동량 [132] 프란넬13132 20/05/19 13132 2
86316 [일반] 현실시뮬레이션 기술 VR에서 AR로 완전히 넘어가나 (삼성 VR 서비스 종료) [9] VictoryFood9067 20/05/19 9067 0
86315 [일반] 해외에서 입국하는 과정 [22] 파핀폐인9297 20/05/19 9297 10
86314 [일반]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임상 실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59] 되나요15839 20/05/19 15839 5
86313 [일반] 저는 중국의 민주화를 바라지 않습니다. [18] 데브레첸11055 20/05/19 11055 8
86312 [일반] 재난지원금 잘 쓰고 계신가요? [42] 풀풀풀8734 20/05/19 8734 0
86311 [일반] 인천 확진자의 거짓말이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66] Leeka15534 20/05/19 15534 5
86309 [일반] 한국 드라마 추천 -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8] emonade7235 20/05/18 7235 1
86306 [정치] 그래서 자한당 찍은 사람의 잡설. [193] 움하하17154 20/05/18 17154 0
86305 [일반] 가창력이 좋은 것과 노래를 잘 하는 것, 그리고 나플라 [22] 229546 20/05/18 9546 4
86303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들.-음주운전중? [3] 공기청정기5816 20/05/18 581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