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5/12 19:09:52
Name kurt
Subject [정치] 김무성 국회의원과 김웅 당선자의 보수유튜버 이야기


한국일보가 취재한 김무성 국회의원과 김웅 당선자의 대담?에서

보수유튜버 언급만 따로 어제 업로드 되었습니다.

태극기쪽에서 김무성 국회의원을 고려연방제 진영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들었다고 하고
자기 인형 만들어서 화형식하는 것까지 알고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때 조원진이 자신을 찾아와서 막지는 않았다.
즉 적극적으로 반대하지 않았다는 비화도 밝힙니다.

그러면서 김웅 당선자가 김무성 국회의원을 만났으니 낙인이 이제 찍힐 것이라고 걱정도 하네요.
김웅 당선자도 극우유튜버의 높은 조회수가 고인물이라는 것을 밝혔으니 이제 공격대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황교안 전 대표가 법무부장관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판결이 잘못됐다는 발언을 한 순간부터
선거에 진거라는 6선 김무성 의원의 마지막 말이 탁월한 분석으로 느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캬옹쉬바나
20/05/12 19:12
수정 아이콘
한때는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이분을 보면 참 씁쓸합니다.

분명 더 거물이 될 수 있었는데, 박근혜 때문에 이미지가 다 망가져버려서 ㅠㅠ..
오프 더 레코드
20/05/12 19:1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김무성보단 이정현이 좀 더 아까운
캬옹쉬바나
20/05/12 19:17
수정 아이콘
이정현은 박근혜에게 모든 걸 걸었는데 실패했죠.
20/05/12 21:58
수정 아이콘
장은 지져야죠
blood eagle
20/05/13 01:4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문이 아니라 김무성 전대표 정치역량이 그수준인것 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원을 받은 서청원 의원을 당내에서 제압했을때 모험을 걸었어야죠. 박근혜의 정치적 유산을 포기하기는 싫다는 작은 욕심 때문에 대권이 날아간거 뿐 입니다. 은퇴하시는 분 험담하긴 싫지만 사실은 사실이니까요.
20/05/12 19:12
수정 아이콘
김무성도 문제 많은 사람이지만 황교안에 비하면 선녀죠. 김웅은 기존 보수 정치인들 그대로 답습 안하면 좋겠네요.
20/05/12 19:14
수정 아이콘
이분도 은퇴할 시기되니까 할말 다하네요
시원시원하긴하네요
사악군
20/05/12 19:17
수정 아이콘
김웅 당선자에게는 기대가 큽니다.
아우구스투스
20/05/12 19:59
수정 아이콘
반대로 김웅 당선자의 경우는 이번 미통당 초선 의원 중 가장 아쉬울거 같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 이유는 n번방 TF를 비롯 대놓고 정치공작을 하기 위한 곳에 섣불리 발을 디디면서 참신함을 잃은것이죠.
지역구 이제 출마한 후보를 뜬금없이 그런 곳에 넣어서 이미지만 망쳤죠.
그 외에 공작 관련해서 기어이 끼어들면서 정치적으로 판단도 좋아보이지 않고요.

둘째가 더 치명적인데 이전의 건이야 당에서 시켰고 통합때 소수쪽이라 힘이 없다는 핑계가 있는데 역으로 소수파인지라 이후가 걱정인거죠.
유승민계인데 문제는 유승민계는 워낙에 소수파인데 당연히 힘도 없고 주체인 유승민 의원은 현재 힘도 없는데 리더십도 약하고 의지도 굳건한 타입도 아니죠.
당장 다음 선거때 누군가 영입해서 수도권에다 자리를 준다면 강남 3구외에는 줄 곳이 없는데 소수파인데 강남 3구의 당선인의 미래는 어렵죠.

그런면에서 21대 국회에서 활약이 중요한데요.

허나 소수 야당의 초선인 그것도 검찰 출신의 의원이 뭔가 하기는 험악해보이죠.
사악군
20/05/12 20:13
수정 아이콘
전 다른 미통당 초선 당선자는 아는 사람이 아예 없네요. 다른 초선당선자는 누가 있죠..? 김웅이 가장 아쉬울 정도라니 궁금해지네요.
아우구스투스
20/05/12 20: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아시겠지만 아쉽다는 부분은 당연히 기대치까지는 아니어도 타 미통당 의원보다는 낫다라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Ryan Klesco
20/05/13 05:46
수정 아이콘
가세연 등 극우유튜버에서는 벌써부터 김웅을 친유라고 덧칠하고 엄청나게 욕을 하네요. 송파에서 겨우 당선 된 주제에 유승민계 내세우면 다음번 공천 받을 수 있겠냐고 비아냥 대는데...

미통당에서 김웅만한 초선은 없다고 보는데 극우유튜버가 보수를 망치고 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불타는펭귄
20/05/12 19:18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 싫어하는 분이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에게 NLL팔아먹었다며 문건을 왜 휘두르신건지...
20/05/12 19:22
수정 아이콘
그게 정치니까요. 정치인들의 대부분 행동은 정치적인겁니다. 이번 민경욱 낙선자의 행동도 그래서 이해할 수 있죠. 물론 그래도 선 넘는 행동은 비판 받아야죠. 차명진 낙선자는 선을 넘었죠. 그래서 저는 웬만한 정치인들의 발언은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센터내꼬야
20/05/12 19:28
수정 아이콘
그게 정치니까 계속 욕먹는 것도 문제 없는거죠.
20/05/12 19: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욕 먹는게 숙명이고 운명이죠. 근데 멍청해서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은데 멍청하다고 비웃는게 제일 이해가 안 갑니다.
센터내꼬야
20/05/12 20:20
수정 아이콘
결과가 킹찍탈 킹무성이었으니 멍청하다고 비웃어도 되는거죠 뭐
하심군
20/05/12 19:4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장제원이랑 정진석은 그나마 이해하는 편이고 이 분야에서 천재이자 제가 증오하는 사람이 김성태입니다. 그 탁월한 능력을 사리사욕을 위해 쓰고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자기편과 사회가 썩어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죠.
개망이
20/05/12 21:06
수정 아이콘
김성태가 탁월한 게 있긴 한가요?
하심군
20/05/12 21:12
수정 아이콘
탁월했죠. 유승민 의원 바른정당에 안간다는 사람 데려갔다가 거기다 버려두고 다시 오고 원래 안된다는 거 충동질 해서 한방병원 세운답시고 교육청이랑 주민들 이간질 시키다가 여론 안좋으니까 자기 혼자 빠져나가고 자기 딸은 KT에 박아놓고서 비슷한 케이스의 서울시 교통공사였나...거기 노조로 정치질 하고. 저런 걸 물흐르듯이 세련되게 했죠. 저걸로 은근히 김성태 욕 별로 안먹었을걸요? 다른 거에 다 묻혀가지고.
20/05/12 19:18
수정 아이콘
당대표 시절부터 쫄보 행보의 연속이었는데 정계를 떠날 시점이 오니 YS의 제자답게 시원시원하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5/12 19:23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 실패한 뒤로 정치생명 끝난 거죠?
이쥴레이
20/05/12 19:24
수정 아이콘
영상 재미있네요. 크크
복타르
20/05/12 19:2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반기 들었을 때에 앞에서 방패막이 역할을 했으면 정치판도가 달라졌을텐데...
부질없는닉네임
20/05/12 19:30
수정 아이콘
미통당이 오래오래 태극기부대, 극우 유튜버와 손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덧)저기 댓글 보니 극우 유튜버들은 자기 때문에 미통당이 망해간다는 걸 아직 못 깨닫고 있어서 정말 다행인 거 같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5/12 19:32
수정 아이콘
킹무성 킹무성 그랬지만
김무성이 대통령되는 게 지금 생각해 보면 가능할까? 싶어요.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라인업과 비교하면 너무 약해서...
황교안 홍준표도 탄핵발 권력공백아니면 절대 대선후보로 불릴 인물들은 아니고

생각해보면 박근혜는 탄핵안됐을때 후임 대통령을 누구로 생각했을까 궁금하네요. 제정신이면 김무성 유승민인데 둘을 철저하게 쳐내서 정작 후임이 없었음
범퍼카
20/05/12 19:37
수정 아이콘
이정현 아닐까요. 김무성, 유승민전부 비박계니까요. 제기억에 박근혜가 해외 순방나갔을때, 김무성하고 이정현이 배웅나갔거든요. 근데 이정현하고는 5분얘기하고 김무성은 10초 얘기했다고했나? 대놓고 차별했죠.
하심군
20/05/12 19:41
수정 아이콘
이정현은 기업에서도 비서실장은 되는데 사장은 안되는 사람이예요. 저 사람이 사장이 된다는 뜻은 윗선에서 직접 제어하겠다는 뜻이죠. 그런 속성의 사람이예요.
아우구스투스
20/05/12 20:02
수정 아이콘
이정현 의원은 아니죠.
당 대표도 실상 그때의 박근혜의 의중때문에 된거였는데 대선 후보는 절대 아니라 봐야죠.
말다했죠
20/05/12 19:42
수정 아이콘
반기문이지 않았을까요
-안군-
20/05/12 19:44
수정 아이콘
통일후 통일한국의 종신대통령이 되는걸 꿈꿨을겁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20/05/12 19:48
수정 아이콘
박근혜랑 김정은이 결혼해서 자식은 백두혈통으로 북한의 왕위를 계승하고 남쪽에서는 선거로 대통령하면

동군연합완성
복타르
20/05/12 20:00
수정 아이콘
송중기...?
라라 안티포바
20/05/12 20:43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그냥 짬만 채운다고 대선후보급 되는게 아니죠. 양김급 경력/박근혜급 혈연 없으면 오히려 구태로 몰리기 쉽고요.
뭐로하지
20/05/12 21:43
수정 아이콘
greatpark1718...

한번 더 할 생각이 최순실 대통령에겐 있었던거같음
인물들의재구성
20/05/12 19:35
수정 아이콘
노룩패스로만 아는 사람인데 말잘하네요
20/05/12 19:39
수정 아이콘
영상 재밌네요 ^^
말다했죠
20/05/12 19:39
수정 아이콘
김무성 의원이야 이제 가는 사람이니 이제 안 참고 할말 다 할 수 있는거고 김웅 당선자는 채널A 사건 때 어설프게 역풍 프레임 짜려는 거 보면 그냥 유승민 의원 시즌2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정치 발전을 위해선 유튜브 태극기코인 타는 사람들보다는 유승민 시즌2가 낫겠지만요.
20/05/12 19:39
수정 아이콘
영상은 개꿀잼입니다. 권력이랑 멀어지니까 시원시원하네요. 역시 보수에서 바보연기하는 사람 천지였음. 암만봐도 홍준표도 그냥 연기고.
세츠나
20/05/12 19:39
수정 아이콘
유튜브 댓글들 상태가 크크크크
우에스기 타즈야
20/05/12 19:43
수정 아이콘
내용 하나하나 틀린 말이 없네요.
자도자도잠온다
20/05/12 19:4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자칭보수유투버들때문에 앞으로 진보진영은 든든할거 같아요.
이번 반페미집회때도 정말 대단하더군요.
반페미를 지지하지만 저들과는 엮이기 싫더군요..
거기다 일베를 하지 않았다던 인헌고 학생도 참석하면서
그 학생을 잠시나마 응원했던 제가 부끄럽더군요.
라라 안티포바
20/05/12 20:43
수정 아이콘
괜히 어둠의 문사모라 불리는게 아닌듯...
20/05/12 22:58
수정 아이콘
반페미 말고 비페미 하시는건 어떨까요 크크

BTS 팬 아니라고 BTS 안티 하실 필요는 없으니 크크
카락아줄
20/05/12 19:51
수정 아이콘
극우 유튜버들 보는 친구가 둘정도 있는데 평소에 참 괜찮다가 술먹으러만 가면 전라도욕 문재인욕 해서 같이 술마시러가기가 싫어지더군요. 그냥 술집말고 pc방 가자고 하는중입니다
antidote
20/05/12 19:53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는 킹무성이라고 겁나 싫어했는데 나이 좀 먹고 보니 다선 중진의원으로서 의외로 전향적으로 이민정책 실시해야 한다고 용기있게 소신발언했던 김무성을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보수유투버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시원하게 비판하네요.
김영삼 시대 인물이라 언행이 권위주의적 색채가 짙다는 이미지 극복을 못하고 박근혜와 대립각까지 세우다가 여기까지 정치적으로는 몰락햇는데 차라리 그 때 김무성계가 친박계열을 누르는게 나았을겁니다.
뻐꾸기둘
20/05/12 19:55
수정 아이콘
NLL 팔아먹었다면서 문건 흔들어서 가짜뉴스 선동하시던분이...
하심군
20/05/12 19:59
수정 아이콘
흔히들 말하는 상도동 통뼈니까 엘리트라는 자각은 충분하고 세월호에 대해서는 본인은 빠지는 것 같은 나름의 선은 있더라고요. 선도 모르는 천둥 벌거숭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indLight
20/05/12 19:56
수정 아이콘
추억의 킹찍탈 노룩 패스 니뮤
20/05/12 20:08
수정 아이콘
중학생들도 알 법한 식견인데 김무성이 말하니까 시원시원하다는 반응이 나오게 되는 마법.
고로 투표권을 중학생에게도 줘야 합니다?
20/05/12 20:30
수정 아이콘
바꿔말하면 그만큼 현재 보수라 자칭하는 사람들이 천박하다는 뜻이 되기도 하죠...
及時雨
20/05/12 20:09
수정 아이콘
요즘 보수는 너무 천박한데 자정도 안 되고...
됍늅이
20/05/12 20:19
수정 아이콘
역시 저 유튜브 동영상 댓글은 그분들이 점령하고 있네요
20/05/12 20:29
수정 아이콘
요즘 대 선녀시대잖아요. 김무성 정도면 선녀라고 생각합니다.
개망이
20/05/12 21: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녀죠. 저쪽에 있는 사람들보면 그나마 유승민, 김무성, 하태경 등등이 선녀 중의 선녀.
아스날
20/05/12 20:31
수정 아이콘
역시 정치인들이 헛소리 하는건 지지자들 듣기 좋으라고 하는듯..갈때되니까 정상으로 돌아오네요.
20/05/12 22:16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똑똑한 축에 속하는 사람들인데 모르고 할리가 없고... 그냥 연기죠. 정치는 쇼니까 뭐... 크크 유일한 예외이신 그 분이 대통령이 된게 좀 황당하지만.
오클랜드에이스
20/05/12 20:36
수정 아이콘
오오 왕이시여...

"킹" 그 자체이십니다
수부왘
20/05/12 20:48
수정 아이콘
저는 킹찍탈 소리 나올때도 김무성 정도면 정치인중에서 양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0/05/12 21:19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 실제로 호남 출마를 했으면 당선될 수 있었을까요? 적어도 어느정도 표라도 얻을 수 있었을까요?
DownTeamisDown
20/05/12 22:31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의 표는 가능해도 당선은 불가능했을겁니다.
김무성 본인이 호남을 위해서 특별한게 없는데 인지도 높다고 당선되기는 힘들겁니다.
다만 몇번 떨어져도 계속 나간다고 생각하면 모르지만요
20/05/12 21:20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고 뭐고 지금 극우, 민정당계 정당들은 본인들 과거를 하나하나 꺼내어 밟아가며 다신 안 하겠다고 똥꼬쇼를 해도 모자란 상황이죠. 김무성도 본인이 해명할 게 없지 않고요. 그나마 괜찮다는 내용의 댓글이 많이 달리지만, 과거 가짜뉴스 선동하고 뭐 하고 했던 거 생각하면 뭐..
산타아저씨
20/05/12 22:17
수정 아이콘
나갈 때 정상인이면 뭐합니까? 그 안에서 정상이어야지요.
DownTeamisDown
20/05/12 22:27
수정 아이콘
정상이 아닌사람들사이에서는 정상인이 비정상인 일수도 있습니다. 뿔이 하나있는 도깨비들이 가득한 세상에서는 뿔없는 도깨비가 비정상이니까요
그리움 그 뒤
20/05/12 22:5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총선 참패 전후 미통당 상태를 보니 당분간은 미통당이 대권을 잡거나 선거에서 이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선거 전에 시사프로에 나오는 모든 미통당 후보들이 정말 한 번도 빼지 않고 얘기하는게 두가지 있었습니다.
코로나 초기에 중국인 입국자를 막지 않아서 방역이 실패하여 결과적으로 대구에서 코로나가 엄청 생겼다 라는 것과 코로나 대처에 성공해나가는 것에 정부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얘기하는 점.
선거 후에는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 얘기를 빼먹지 않고 첫번째 요인으로 얘기합니다.
김무성씨도 영상에서 그렇게 말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코로나의 성공적 대응, 막말 파동 등이 약간의 영향이 있었겠지만 큰 틀에서의 차이는 없었을거라 봅니다.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고, 막말 파동이 없었고, 100만원 지원금 얘기가 없었다면 결과가 많이 달랐을까요?
저는 5석 이내의 차이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그 전에 미통당은 중도의 표심을 잃었었다고 봐요.
표심이 선거 직전에 변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대다수의 선거,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얘기합니다.
물론 정치인이 우리가 후져서 선거에서 졌다고 말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선거 패배 분석도 여전히 후진걸 보니 미래가 신통찮아 보입니다.
게다가 미통당은 공식적으로 제대로 선거패배 분석도 안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벌써 한달 가까이 지났는데요.
예전에는 이런거 책자로 나와서 회의도 하지 않았었나요?
20/05/12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점이 이상하긴 합니다.
헌정사상 유례 없는 선거결과가 나왔는데도, 민주당이나 미통당이나 당 차원은 물론이고, 정치평론가들마저도 분석이 없네요.
신문도 방송도 그 흔한 좌담 하나 없이... 그저 조용히.. 어서 6월이 오기만을 바라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어쨌거나 한 가지 분명한 개인적 생각은, 미통당은 해체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20/05/12 23:0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물론이고 김어준까지 침묵하고 있는데...
왜 굳이 6선이나 잡수시고 고수이신 이 분께서, 선거부정을 외치는, `보수`유튜버와 싸우려 하시는지...
아.... 미통당의 대참패 총선결과에 무척 만족하고 계셔서 그렇구만요. 아하 그런 이유로군요.
하기사 이 분들의 협조가 없었더라면, 지금 문정권의 탄생? 어림 없었으니까요.
사악군
20/05/12 23:12
수정 아이콘
'극우'유튜버와 싸우는거죠. 선거부정을 외치는건 보수유튜버가 아닙니다. 아, 울산선거부정은 보수유튜버로 인정합니다.
20/05/12 23:41
수정 아이콘
의혹이 생겨서, 문제 제기를 하면 `극우`인가요.
극우라서 의혹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확률 통계를 몰라도 수도권 전 지역 사전투표 득표율이 이상하긴 이상하더라구요.
사악군
20/05/12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률 통계를 몰라도' 이상한것이 아니라 '확률 통계를 모르니까' 이상하다고 하는 겁니다.

의혹이 생겨서 문제제기를 해서 극우가 아니라
의혹이 생길만한 근거가 없는데 근거없는 주장을 선동적으로하니 극우라는거고요.
20/05/13 09:22
수정 아이콘
뭐.. 확률 통계를 모른다 칩시다.
근데 수학은 고사하고 산수만 알아도 그냥 의혹이 생길 수밖에 없더군요.

1, 당일투표에서는 근소한 차이나마.. 미통당이 이겼는데, 왜 의석수는 거의 `더블스코어`로 졌는가.
(사전투표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거 참여했다해도 너무 큰 갭이죠. )
그리고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압승으로 나왔는데, 이미 선거결과와 일치하는 건, 무슨 조화일까.

2, 또 비례대표에서도 민주당과 미통당이 엇비슷한데... 지역구 대참패는 대체 어떻게 된 걸까.
(뭐.. 지역구는 민주당을 찍고, 비례는 통합당을 찍는 유권자가 많았다 칩시다.)

3,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역에서 당일투표 개표 시, 앞서던 후보들이(40여 지역구)
사전투표를 까자 !! 거의 더블스코어로 져서, 모두 낙선해버린 점도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당일투표가 사전투표보다 더 큰 집단인데 말입니다.

위의 근거들이 의혹의 출발점이죠.
저격수
20/05/13 0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믿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사전투표일의 투표장을 잠시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통계를 믿을 수 없다면 직접 눈으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사전투표일에 투표장을 가시면 줄서있는 분들의 거의 대다수가 20대와 30대입니다. 선거일에 주소지에 갈 수 없거든요.
사실 이 이슈에서 중요한 건 확률통계를 아냐 모르냐보다도, 반드시 관외사전투표를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구성인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저도 포함되고 제 지인 대다수가 포함됩니다.
20/05/13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사전투표의 관내 관외투표 유권자의 구성이, 민주당 지지자의 비율이 높았음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당일투표가 더 큰 집단인데 이 정도로 크게, 그것도 일정한 비율로 득표율 차이가 날 수 있을까요.
사악군
20/05/13 09:43
수정 아이콘
이거 예전에 김어준이 k값 타령했을 때랑 똑같은 겁니다.

왜 새누리당 표는 2차검표를 거친 유효표가 많은가? (2차검표때 가짜표 섞는거 아니냐)
왜 민주당 표는 사전투표가 많은가? (사전투표에 가짜표 섞는거 아니냐)

이 의문들의 답은 [미통당 투표층과 민주당 투표층은 균일집단이 아니기때문]입니다.

현장투표만 개표해도 한 선거구의 어느 동네 투표함을 까느냐에 따라 표의 구성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군인들 부재자투표나 해외교민 국외자투표는 여당표가 많고는 했죠.

사전투표를 하는 계층은 타지살이 하는 파견직장인들이 많고, 이 연령층은 민주당지지자가 많습니다.
2차검표가 필요한 이유는 도장이 분명하지 않게 찍혔기 때문이고, 고령층일수록 건강상의 문제로
도장이 분명하게 찍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령층은 새누리당 지지자가 많죠.

비례대표와 지역구의 차이는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 정의당과 국민의당, 비례민주2중대의 파이가 빠진거죠.
(진짜 이름이 기억안나서 비례민주2중대라고 썼는데..뭐였죠. 조국수호당 이름이..)
둘째로는 게리맨더링이 다소 작용했겠죠.

미통당 참패가 뭐 놀랄 일입니까 이전부터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나온것 뿐인데.
코로나 사태에 전세계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상대적으로 매우 모범생이 되어버렸는데
이 결과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거죠. 그리고 미통당이 뭐 잘한게 있어야 표를 받죠.

확률 통계를 모른다는 얘기는 극우유튜버들이 떠드는 소리가 사전투표에서 이렇게 질 확률을
진다 이긴다 1/2이 40군데서 반복된다 이딴 소리 하니까 확률통계를 모르고 떠든다고 하죠.
애초에 1/2이 아닌것을..
20/05/13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미통당이 개폭망한 걸 다행이다 여기는 사람입니다.
이참에 해체하고 거듭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죠.

단지 의혹을 풀고 싶을 뿐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악군님의 답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군요.
20/05/13 10:23
수정 아이콘
도움이 안 되는게 아니라 믿고 싶지 않으신 걸 겁니다.
극우 유튜브에서도 다들 의혹을 풀고 싶은 뿐이라고 합니다만 그건 민주당이 선거에서 졌을때 했던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진쪽에서 제대로 된 선거에서 지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뿐이죠.
님도 미래통합당이 지기야 하겠지만 이렇게까지 지겠나 싶어서 그 의혹을 풀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그건 그냥 편향입니다.
20/05/13 11:40
수정 아이콘
믿고 싶지 않는 게 아니라 ..믿어지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혹제기는, 여 야의 문제도 보수 진보의 문제도 정치성향의 문제도 아닙니다.
부정이 있었냐 없었냐의 문제이지요.
민주당 지지자였어도 의혹을 품었을 것입니다.
20/05/13 12: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진 쪽의 현실부정일 뿐입니다.
20/05/13 16:38
수정 아이콘
과연 그럴까요.
미통당이 대패한 이 현실은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거부정의 가능성이 중요한 문제지요.
20/05/13 10:0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선동과 날조에 휘둘리시네요!

1. 출구조사는 사전투표를 예측 반영합니다. 그리고 출구조사보다 더 압승이에요. 즉 출구조사에서 예측 반영한 사전투표보다 더 차이난겁니다. 게다가 선거조작 선동하는 그 극우 유투버들이 정작 사전투표 하지말라고 그리 해놓고서 이제와서 사전투표가 왜 이리 차이나냐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2. 말장난입니다. 선택지가 더 많은 비례 득표율은 둘다 33퍼 남짓이에요. 사실상 양당대결인 지역구 득표율은 41:49정도에요. 즉, 두당이 모두 지역구에선 자기 득표율보다 더 받았어요. 양당 핵심지지자가 아닌 중도층 확장력에서 뒤진걸 무슨 딴소리신지.

3. JTBC뉴스룸에서 진작에 팩트체크했습니다. 실제로 투표율이 일정하게 63:36이 아니고 지역마다 제각각이고 소수정당이 4 ~ 5 %가 나오기 때문에 저 숫자가 나올 수가 없으며 그 4~5 %를 자기 입맛대로 찍어다 붙여서 63:36을 만든거에요.
20/05/13 11:45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의 결과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부정선거 저승사자, 월터 미베인 교수의 2020년 한국 총선 결과 분석을 한 번 정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케냐 터키 볼리비아.. 등, 8개국 부정선거를 밝혀냈지요.
그 결과 볼리비아 대통령은 사임했죠. 작년에...
20/05/13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이 제기하신 의문이 잘못됐다고 반박 해드리니 이제는 갑자기 딴소리를 하시네요! 마치 페미니즘의 “공부하세요”같은 건가요?? 자꾸 말돌리지마시고 부정선거라는 합리적인 근거부터 가져오세요. 그래야 의혹이든 수사든 하죠. 순 엉터리에 정작 자기들이 조작한 숫자를 의혹이라고 하니 대체 뭘 하자는건지요? 예를 들어 드리죠. 님의 주장은 마트(선거)에서 어제본 ‘과자’(표)가 안보입니다. 과자(표)는 누가 사갔을 가능성이 크지만 님은 이미 과자(표)를 누가 훔쳐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트직원(선관위)에 물어보니 딴사람이 사갔다고합니다. 하지만 믿지않습니다. 마트직원이 도둑과 결탁한걸로 생각합니다. 마침 옆에 행색이 초라한 사람이 지나갑니다. 님은 과자가 정말로 훔쳐진건지 아니면 누가 사갔는지도 모르고 저사람이 훔친것도 모르지만 일단 저사람과 마트직원을 과자 도둑으로 수사하자고 하는 겁니다.
20/05/13 16:46
수정 아이콘
단 10분이라도 진지하게 ...미베인 교수를 비롯하여 통계학자 수학자들의 <21대 총선 분석 결과>를 읽어 보신 적 있습니까.

전국 253개 지역구 사전투표에서, 단 한 곳도 빼놓지 않고,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통합당 후보보다, 10% 앞설 수가 있습니까.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어떻게 의혹을 품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0/05/14 0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순 님// 또또 날조된 근거로 더이상 선동 좀 하지마세요!! 이전에 의혹이라며 제기하신것도 엉터리에 날조였습니다. 님께서는 제가 반박해드린 의혹도 해명은 커녕 수긍도 안하시더니 이제와서는 다시 또 다른 거짓근거를 대시네요?? 이보세요. 말씀하신 253개 지역구 사전투표 전부 다 민주당이 이겼나요? 확실해요? 어디서 가짜뉴스 들으신대로 생각도 검증도 없이 주장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방금 제가 대구 수성갑만 검색해봐도(주호영-8,958/김부겸-8,138) 틀렸는데 도대체 어디서 자꾸 그런 거짓근거를 가져와서 의혹따위라고 주장하시나요? 무섭습니다 정말..
20/05/13 16:40
수정 아이콘
https://www.ytn.co.kr/_ln/0101_202005080957376116 이 댓글로 마무리합니다.
20/05/14 09:38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미베인 교수의 3차 보고서(5월 13일)가 나왔네요.
결론은, <선거통계는 의도적으로 조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링크를 못 걸어드려 죄송하군요.
지니틱스
20/05/12 23:49
수정 아이콘
의혹이 생겨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돈 벌려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며, 선거 결과를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사람들이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는 겁니다
사이비 종교가 침투하는 방법과 똑 같습니다
20/05/13 09:37
수정 아이콘
결과에 깔끔하게 승복하고 패인을 분석하여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패자의 도리이죠.
근데 그러고 싶어도 보여주는 수치가 발목을 잡는군요.

서울 전 지역구만 예를 들까요. (경기 인천도 그 일정한 비율의 수치만 약간 차이날 뿐, 동일합니다.)
민주 : 미래만 보겠습니다. 선관위에서 공개한 자료로 통계를 내었습니다.

전 지역구 사전투표 득표율이, 민주 : 미래 = 63 : 36 의 비율로 <일정하게> 나옵니다.(강남제외)
그래서, 평균사전득표율 ㅡ 평균당일득표율 = 민주 + 13% / 미래 - 13%

여기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13%라는 <일정한 비율>이죠.
저명한 통계학자의 말을 빌면, 동전 2000개를 던졌을 때, 앞면만 나올 확률이랍니다. 크크크

통계적 숫자는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20/05/13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 글을 안 쓰신 동안 그와 관련된 많은 논의가 벌써 여기서도 나왔습니다. 말씀하신 그 부분도 이미 논의가 되어서 다 나왔구요.
개인적으로 극우 유튜브를 보는 걸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와 관련된 주장을 하시려면 여기서 논의된 다른 부분도 다 보시고 말씀을 하셔야 논의가 가능할 겁니다.
사악군
20/05/13 10:39
수정 아이콘
글을 못쓰는 기간 운운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군요.
20/05/13 11:48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20/05/13 00:54
수정 아이콘
아마 유튜브나 다른 자료들을 통해 의심을 품게 되신 듯 한데, 전국단위 선거에서 연령 및 투표성향에 따라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옛날부터 선거 전문가들이 떠들던 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이 유리하네 뭐네 하던 각종 분석들도 그런 경향성이 보편적으로 존재하니까 가능했던 거고요.

관내 및 관외 사전투표는 항상 직장다니는 젊은층들이 더 많이 참여해왔고 저와 주변인들 역시 투표일 당일 주소지에서 투표하기 어려워 항상 사전투표를 해 왔습니다.

결과 역시, 그동안 사전투표는 민정당계보다 민주당계에 유리하게 나온 경우가 많았고, 사전투표함을 일찍 여느냐 마느냐로 개표추이가 요동치는 경우도 박근혜정권에서 치러진 2016년도 총선부터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유튜브에서 각종 전문가들이 현란한 숫자를 앞세워 주장하는 유사통계학들은, 사전투표 참여자와 본투표 참여자가 동질적인 집단이라는 (또는 더 나아가 사전투표에서 여당이 이길 확률과 야당이 이길 확률이 동일하다는) 잘못된 전제에서 출발하는 말장난입니다. 투표하는 계층이 다르기 때문에 여당이 유리할 확률이 높고, 전혀 통계적으로 문제있는 추이가 아닙니다.
20/05/13 09:44
수정 아이콘
의견에 일부 동의합니다만, 문제는, 그 <통계적 일률적 규칙성>이죠.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구마다 유권자의 성향이 조금씩 다아 다르다는 것, 아실 것입니다.
근데 일정하게 똑 같은 비율로 이기다니요?
이상하다 놀랍다를 넘어서는, 신기함이죠.
아마도 신께서 핸드링 하셨나....... 봅니다.
사악군
20/05/13 09:55
수정 아이콘
거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사전투표가 조작되었다'가 아니라
'사전투표를 하는 계층의 정당선호분포는 대체로 6:4비율정도로 민주당을 선호한다'가 되죠.

이순님이 사전투표를 조작한다면 일부러 %를 맞추겠어요?
어떤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조작하면 %를 맞출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사전투표를 전부 개표해서 확인한후 %를 맞출까요?
뭐하러 그런 위험하고 이득없는 어려운 짓을 합니까.

제가 사전투표를 조작한다고 가정해보죠. 그럼 저는 제가 당선시키고 싶은 사람의 표를
더할겁니다. 만표를 더하든 5천표를 더하든 대충 숫자를 정해 더하겠죠.
혹은 총 사전투표수의 10%나 20%가짜표를 더하던지요.
그럼 미리 개표할 필요없으니까 조작이 단순하고 쉽죠?

그럼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주장하시는대로 각 지역의 투표율이 원래 달랐다면
결과도 다르게 나옵니다. 60%득표할 곳은 70%득표하고 50%득표할 곳은 60%득표하고 그러겠죠.(대강)
어쨌든 +-%를 지역구마다 동일하게 유지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애초의 득표율이 달랐다면
뭘 더해도 마찬가지죠. 결국 이순님의 주장은 사전투표를 미리 개표해서 결과를 확인한 후에
부정표를 더하는 2중작업을 했다는 거에요.

대체 뭐하러 그런 2중작업을 해서 부정방법의 난이도는 높이고
의혹은 사기 쉬운 작업을 합니까?

사고로 죽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자기 집근처에서 사고를 당하고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산간지방에 거주합니다.
20/05/13 11: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그 확률적으로 신기한 일정한 비율은, <전자개표기 QR코드 조작>외에는 설명할 수가 없지요.
쌍팔년도식 아날로그 방법으로는 아예 불가능하지요.

이리 티나게 이리 광범위하게 조작하다니...
아마도 선거구마다 그 성향이 디테일하게 다르다는 걸 익히 아는, 우리나라 사람은 아닌가 봅니다.
시티 하나 인구가 우리나라 수도권 유권자 수와 비슷한 나라의 사람이라면, 이런 일률적 조작이 가능하다..싶습니다만.
또 음모론이라 말씀하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사악군
20/05/13 13:05
수정 아이콘
아 개표기를 조작한거라는 주장인건가요? ㅡ.ㅡ; 그럼 실제투표용지를 검표하면 진실이 드러나겠군요? 실표가 더해진게 아니라 개표기 조작으로 결과만 바꾼거니까.. 이렇게 범죄 이후에도 증거가 그대로 남는 방식을 택할거라 보기 어렵죠. 말하자면 스테키를 한게 아니라 스페이드에이스를 숨겨뒀단건데 남은 패까보면 나오는거 아닙니까. 그럼 증거보전해놨으니 까보면 되겠네요.

근데 애초에 개표기 자동 개표가 끝이 아니라 전부 수검표하지 않나요. 양당 참관인들 다 있는 상태에서.
20/05/13 17:18
수정 아이콘
투표함 재검도 검증 방법이겠지만, 핵심은 프로그램으로 조작된 서버자료 확보이지요.
근데 서버는 기각되었다는군요. 보존(6월 15일까지)은 되겠지만 말입니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번 선거부정은 디지털 방식에 의한 데이터 조작이지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서버의 카운팅 조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표기에 숫자가 메인 기록 장치인 서버에 기록될 때 일정 수만큼 조작 기록되어 숫자를 왜곡하는 방법입니다.
이에 대한 검증방법은 수개표 숫자와 화면 출력 숫자와 선관위 발표숫자 등 3자 대조가 필수적인데..검증이 어렵지요.
사악군
20/05/13 17:32
수정 아이콘
이순 님// 아니 조작방법을 떠나서.. 아무튼 주장이 실제 현물표와 개표결과가 다르다는거잖아요. 화면출력숫자는 왜 필요합니까? 수개표와 선거결과가 맞는지만 보면 되는거잖아요.

서버자료가 보존이 되었다면, 수개표와 결과가 '유의미하게 다르다면' 서버자료도 검증절차가 진행될겁니다. 그게 다르지 않으면 서버자료는 볼 필요도 없는거죠.
Janzisuka
20/05/13 08:42
수정 아이콘
확률통계를 모르시니 이상하신거에요....
지니틱스
20/05/12 23: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무성이 없어서 탄핵이 통과되지 않았더라도 문재인은 대통령이 됬을 겁니다
이미 박근혜는 최순실의 하수인이었다는게 전국민에게 알려졌는데, 설마 정권 재창출이 가능했다고 보시는 건가요?
BibGourmand
20/05/13 01:21
수정 아이콘
확률 통계 이해도 못하면서 틀린 근거로 선거불복이나 하고 있으면 지금 이 꼴 20년 더 보는 수가 생깁니다. 보수와 극우는 다르고, 후자와 같이 간다는 건 갈수록 줄어드는 집토끼만 잡으며 평생 야당만 하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석기 사건 때 정당해체시켜버린 것이 길게 봐서 민주당 계열에 득이 됐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대다수 국민에게 거부감을 일으키던 자들과 선거공학적 연대할 일이 사라지니 오히려 민주당 계열의 중도 확장력이 커졌다는 겁니다.
같은 이치입니다. 친박 손절 못하고 극우 손절 못하면 대다수 국민이 그 당을 인정할 것 같습니까? 차떼기에 탄핵역풍으로 작살난 이후에 당사 팔고 인물 쇄신하고 길거리서 삼보일배하는 쇼를 통해 살아난 기억이 있는 당입니다. 그 기억은 어디다 팔아먹고 아직도 박근혜 못 잃어 하고 있는데, 이래서야 표 받긴 글렀죠. 친문계열과 사상적으로 정 반대에 있는 저같은 사람도 표 주기 꺼려지는 당이, 중도에게는 대체 무슨 평을 듣겠습니까?
율리우스 카이사르
20/05/13 08:5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선거는 부동층을 먹어야하는건데 선명성만 강조하니 ....
OnlyJustForYou
20/05/13 00:29
수정 아이콘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 이것과 nll발언으로 아웃인 분이긴한데 이번 호남 출마하겠다는 것에선 좀 의외긴했습니다.

김무성급 정치인의 도전하는 자세는 보수 계열에선 못 본 일이고 당선되면 대선 직행에 떨어져도 재보궐도 있고 대선에 재등판각이었는데..
황교안도 그게 싫어서 공천 안 준건가 싶고요.
내친구과학공룡
20/05/13 01:17
수정 아이콘
지난주 쯤에 본 영상 같은데 오늘 갑자기 이슈가 된 느낌이네요?
20/05/13 09:35
수정 아이콘
엊그제 한국일보에서 저 부분만 다시 올리고 기사도 내었습니다.
내친구과학공룡
20/05/13 21:2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blood eagle
20/05/13 01:5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본인들 살 파먹는 극우세력은 본인들이 만들어낸 자업자득이죠. 극단적인 혐오를 컨텐츠로 하는 인간들을 보수의 자산으로 보호할때부터 이런 결과는 정해진겁니다. 정치성향은 극단적이어도 대외적으로 내보이는 말과 행동은 정돈되어 있어야죠. 어디 술먹고도 못할 짓거리 가령 세월호 폭식투쟁 같은 행동을 그동안 대놓고 할 수 있었던건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보수들의 보호 때문 아니겠습니까. 당장의 정치적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에서.
불굴의토스
20/05/14 01:29
수정 아이콘
김웅은 당선도 안된사람이 공작질하는거 보고 참..

검사내전에선 그런거 엄청 싫어하는듯 써놓았더니.
20/05/14 09:42
수정 아이콘
검사때의 일은 모르지만 정치를 하면서 그런거 안하는게 더 어려운 일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490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137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071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7289 3
102683 [일반] [팝송] 콜드플레이 새 앨범 "Moon Music" 김치찌개543 24/11/17 543 2
102682 [일반] 글래디에이터2 - 이것이 바로 로마다(강 스포일러) [2] 된장까스761 24/11/17 761 3
102681 [일반] <글래디에이터 2> - 실망스럽지는 않은데...(약스포) [1] aDayInTheLife736 24/11/17 736 2
102680 [일반] 이것이 애니화의 힘 - 단다단 [16] 대장햄토리2011 24/11/16 2011 0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28] 밥과글6297 24/11/16 6297 11
102678 [일반] AMD, 직원 4% 감축 [3] SAS Tony Parker 3976 24/11/16 3976 0
102677 [일반] [방산] 이게 팔릴까 [14] 어강됴리4789 24/11/16 4789 6
102676 [일반] 학교폭력 사안의 처리 절차 [53] 비밀....5252 24/11/16 5252 7
102675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4] 식별2068 24/11/16 2068 7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80] 번개맞은씨앗9401 24/11/15 9401 0
10267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0. 대 죽(竹)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881 24/11/15 1881 2
102672 [정치]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17] 헤일로4032 24/11/15 4032 0
102671 [일반]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3조원은 3개월 내 소각 [42] Leeka8613 24/11/15 8613 0
102670 [일반] 간만에 읽어본 책 [한국인의 기원] [11] a-ha2521 24/11/15 2521 9
102669 [일반]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독서 후기 [3] 천연딸기쨈2294 24/11/15 2294 4
102668 [일반] 연세대 논술 시험 무효 가처분이 승인되었습니다. [19] Leeka3640 24/11/15 3640 0
102667 [정치]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797] wonang26142 24/11/15 26142 0
102666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미국과 호주 [5] 식별2763 24/11/15 2763 10
102665 [일반] 흑인남성들은 왜 해리스에서 트럼프로 옮겨갔는가 [48] 뭉땡쓰5648 24/11/15 5648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