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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 22:37
20/05/01 22:53
저는 kbo리그 이번 시즌에 굉장히 회의적인게 코로나 환자 발생시 각 상황에 따른 메뉴얼이나 리그 진행 같은거 알수가 없습니다. 확률이야 낮겟지만 선수/관계자/관중에서 확진자가 나오거나 가족/지역에서 심각한 상황이 나올때 빽빽하게 채운 144경기 일정을 어떻게 조정할건지 아무런 대비가 안되잇습니다. kbo직원들이 멍청이라서 144경기한건 아니지만 널널하게 100경기 정도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 신축적으로 운영할 여지를 두고 대책을 먼저 세우는게 어땟을까함니다.
20/05/01 22:56
개막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유증상자 발생 시 현역선수 엔트리 운영과 관련해, 유증상 발생으로 PCR 검사를 받는 선수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엔트리 마감 이후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기 개시 1시간 전까지 엔트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증상으로 엔트리가 말소된 선수는 최대 3일까지는 등록일수가 인정되고,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말소 기간인 10일이 경과하지 않더라도 1군 엔트리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서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 원정 선수단 이동 시 구단 버스로 단체 이동할 것을 권고하고, 선수가 개별 이동할 경우 반드시 선수단과 함께 발열 체크 후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군 엔트리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원정 선수단은 숙소 내 사우나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피트니스센터 이용 시에는 마스크와 일회용 라텍스 장갑 착용을 의무화 했다. 경기 중 씹는 담배 사용은 금지하고, 1,3루 주루코치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기로 했다.
20/05/01 23:00
https://www.koreabaseball.com/News/Notice/View.aspx?bdSe=7718
- 연습경기 대비 안전한 리그 운영 위해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 부문별 내용 강화 업데이트, 구단에 2판 배포 - 선수단 그라운드 및 덕아웃 제외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맨손 하이파이브 및 악수 자제, 경기 중 침뱉는 행위 금지 등 예방 수칙 강력 권고 - 경기 중 심판위원 전원 비롯 선수단 동행 프런트, 볼/배트보이(걸), 비디오판독요원 등 마스크 및 위생 장갑 착용 의무화 - 전 선수단과 관계자 KBO 자체 애플리케이션 통해 일별 자가점검표 작성 - 개막 후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에 초점, 연습경기부터 적용
20/05/02 00:03
그 널널하게 100경기 정도 하고가 그렇게 간단하게 줄일 수 있는게 아닙니다.
일단 리그 수익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계권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는 구단 수익과 직결 되는 문제죠. 사실 리그의 기형적인 구조상 모기업이 탄탄한 팀들은 한시즌 중계권료 줄어든다고 큰 문제 있는건 아닌데, 이 리그에 그런 팀들만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방역 당국이 야외 행사는 조건부로 재개를 허가했고, 이에 따라 개막을 하기로 했으면 144경기를 다 소화하는게 최선이고, 일단 플랜 A는 다 소화하는 걸로 세우는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리그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할거야!'라며 행복회로만 돌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20/05/02 00:39
공식은 아니지만 중간에 확진자 때문에 스톱이 되서 여유가 없어지면 일정을 줄이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는거 같습니다.
여유있게 120경기 정도로 맞췄다가 중간에 스톱 되거나 일정이 밀려버리면 앞에 이미 빠져버린 일정때문에 뒤의 일정 조정이 더 힘들기 때문에 일단 144경기를 짜놓는게 무슨 일이 생기거나 일정을 줄이더라도 조정이 더 쉽다고 보는거 같네요.
20/05/01 23:18
제가 88년생인데 봄에 날아다니다 여름에 꼴아 박는건 저 초딩 때부터 그랬단 기억이 납니다..강병철 돌아왔을 때가 벌써 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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