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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20:54
2024-2025쯤 될 거 같아요.
설사 서울평양 올림픽이 실현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엄청난 경제적 비용 및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것 같습니다. 막말로 북한은 개막식 전날이라도 파토내고 안 한다고 할 수 있는 나라인데..
19/10/18 21:25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할 수 있는 나라죠
김정은 정권 무너지고 대화가 가능한 상대가 북을 지배하게 되거나, 남북통일이 되거나 하지 않은 다음엔 불가합니다 우리나라의 일부세력은 북한에게 호구가 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 IOC와 세계 제정신인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지 못할 겁니다
19/10/18 20:53
PGR이야 북한문제만 나오면 조건반사가 심한편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실질적으로 퍼준거 없이 말로 간만 보는거니 그냥 좀 기다려도 괜찮지 않나 합니다.
19/10/18 20:55
발언 타이밍 한번 기가막히네요
스포츠의 한종목인 축구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북한은 상식에 어긋나는 운영을 보여줬는데 올림픽 개최라 크크크크 개소리도 풍년이네요
19/10/18 20:56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213576
3일전에 어떤 꼴을 당하고 왔는데... 좋게 좋게 보려고 해도 타이밍이 참...
19/10/18 20:57
서울-평양 올림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있을 수 있겠죠. 되기만 한다면 동북아 정세를 사실상 불가역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여러가지 난관이 있겠지만 장기적 목표로 추진하는 것은 매우 좋다고 봅니다. 의견은 다를 수야 있겠습니다만, 토론해 볼만한 주제라고 보는데 치매니 빨갱이니 하는 댓글은 다소 저를 놀랍게 하는군요.
19/10/18 21:12
정말 불가역적일까요? 북한이라는 변수값은 상상할수 있는 이상을 가정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브한 자세로 들어가면 또 통수 맞는거죠
19/10/19 04:29
북한하고 단일팀으로 국제대회 나간 역사가 하루이틀이 아니죠. 딴거 말고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만 보세요. 그 이후로 한일 관계가 ‘불가역적으로’ 바뀐 게 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우리도 위안부 협상가지고 비가역이니 아니니 무르니 마니 얼마든지 스탠스 바꿨는데 하물며 새삼스레 올림픽 공동개최 따위(?)로 북한이랴.. 하는 생각이네요.
19/10/18 20:58
도저히 납득 못 할 상황에서 남북 교류 주무 부서인 통일부 최고 책임자는 궤변으로 더욱 울화통이 터지게 하였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7일 열린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남측) 응원단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자기들 나름대로 (관중을 동원하지 않는) 공정성의 조치를 취한 것이란 해석도 있다"고 했다. 외신들도 '유령 경기' '기괴하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우리 통일부 장관은 '북측의 배려'라고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18/2019101800145.html
19/10/18 21:01
이 분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을 보고 통과의례로 하신 분 아닙니까..
이런 장관이나 이런 장관을 야당의 반대에도 불통으로 임명한 사람이나 한심합니다.
19/10/18 20:59
현 정부가 재미있는게, 유화 액션은 열심히 보여주고 이런 저런 청사진들도 열심히 제시하는데,
정작 북한한테 뭐 해 준 게 없어요. 기껏해야 군사 훈련 몇 번 안 한거? 북한한테 맨날 이거 하자 이거 하자 얘기는 하는데, 정작 중요한 순간이 되면 죄다 미국 뒤로 빠져버립니다. 이 이야기도 마찬가지에요. "서울 평양 올림픽 하자!" - "어떻게?" - "일단 미국하고 대화하고 오면..." 뭐 이 수순이겠죠. 장담하건데, 이야기만 꺼내놓고 실제 행동은 시늉만 좀 하다 말걸요.... 북한 입장에서는 빡칠만도 하죠. 이래저래 대화한다고 열심히 했는데 얻은 게 아무 것도 없으니.... '평화 올림픽' 같은 립서비스 정도야 얼마든지 더 해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다 퍼줬는데도 푸대접 받을때가 문제인거지, 지금은 뭐.... 그냥 준 만큼 돌려받는 느낌이라서. 흐흐.
19/10/18 21:31
근데 뭐 그게 원래 문통 성격이기도 했습니다.
문통이랑 엮였던 모든 정치인들이 그렇게 답답해 미치다가 커리어 꼬이고 결별했죠. 박지원이라든가 안철수라든가 안희정이라든가 등등. 북괴애들한테는 저정도가 제일 짜증나기도 할거고요. 보는 우리도 짜증나는게 문제지만.
19/10/18 21:42
좋게 말해 우직한거고 나쁘게 말해 고집불통인건데
민주당 내에선 압도적으로 밀어주는 지지층이 있어서 그게 먹혔거든요. 답답한 상대가 리액션을 하면 그걸 물어뜯으면서 여론을 움직이는 식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국제무대에서도 통할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론전이 통하는 상대들도 아니고... 정말 댓글처럼 정작 북한한테 해주는것 없이 립서비스만 한다면, 그를 통해 뭔가 얻어가는게 있어야 하는데 북한이 화나는것과 별개로 우리도 얻는건 없으니까요.
19/10/18 22:04
저도 개인적으로는 북한올인이 쓸모있는짓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걸린 판돈에 비해서 딸수 있는게 영 부족한데요. 국내지지율 까먹는데 아마 상당지분은 차지한다고 봅니다.
19/10/18 21:45
주고싶은데 미국이 허가를 안해줘서 못주는거죠.
유럽순방다니면서 북한 제재풀어달라던건 잊으셨는지. 외신으로부터 "한국 대통령은 북한대변인같다 "는 말을 들은 것도 그때문이었죠
19/10/18 21:04
32년이면 자기임기도 아니고 정권유지도, 북한체제도 보장할 수 없는데 무슨 자신감인거죠?
금번 축구건으로 이슈가 많이 되는데 저번 여축이나 금번 아시아 역기대회 치루는거 보면 분명이 남자축구는 우리 일부러 멕인거인데 뭘 믿고 주재외교관 불러서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19/10/18 21:10
제 생각엔 20퍼 찍어도 크게 달라질 건 없을 거 같습니다.
지지율 높을때는 "이게 국민의 뜻" 이라 하지만 지지율 낮게 나오면 "일희일비 하지 않을것' 이라 하거든요.
19/10/19 04:38
이번 축구관련해서 북한도 이제 바뀌어야 할 때다... 열린 마음으로 오픈해라...충분히 할 수 있는 쓴소리 한마디라도 했으면 (하나 안하나 어차피 대세에 지장을 줄 것도 없는 마당에) 지지율 2-3%는 올랐을 거에요. 대통령 본인도 문제고 참모진 수준도 답답하네요. 맨날 하는 설날 시골할아버지 덕담 같은 얘기에 정말 감동받을 사람이 있다고 보는 건가....아리송..
19/10/18 21:09
이런건 북한에서도 아마 싫어할겁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남북관계 다시 정상적으로 만드는건 일도 아니라는 자신감을 은근히 내비치는거거든요. 주도권을 빼앗기기 싫어하는 북한이 이걸 보면서 곱게 생각할리 없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발언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19/10/18 21:10
일관된 추진력도 좋지만 국민 절대 다수의 감정에 공감도 하고 설득도 하고 눈치도 보면서 일관되게 나가야지 안 그러면 그냥 똥고집인데...
19/10/18 21:12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 싫은 건 알겠는데. 거의 당차원에서 청와대 차원에서 그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데.
전쟁 일으키고, 최근에도 국군 장병 죽이고, 다치게 하고, 미사일 쏘고, 핵 만들고, 그 외 무수한.. 이런 집단에 대한 적대감정은 왜 그만한 정도가 안되는지..
19/10/18 21:13
그랬다가 또 인터넷이랑 핸드폰도 못 쓰게하고 음식조달도 못 하게 하면 어쩔려고;;왜 저런 중국만도 못한 개똥국가랑 같이 올림픽 할 생각을 ㅠ
19/10/18 21:15
지금 조국건 등등 헛점 엄청 보여서 지금 산지사방에서 다 물어뜯을 궁리만 하고있는데
제발 여기도 좀 공격해주세요~~ 하는 모습 아주 인상적입니다 지금 딱히 호전시킬 건수도 안나오던데...
19/10/18 21:1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5&aid=0004226058
지상파 3사, 북한에 중계료 계약금 지급 KBS, 선지급 계약금 약 3억 5000만원 떼일 판 평소 HD로 찍던 북, 비방송 목적인지 저화질 촬영 대충 지상파3사가 3억5천씩이니 10억 중계료 선금은 그냥 날린거네요 이것도 국가적인 항의가 들어가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냥 침묵에 북한의 배려였다고 말하는게 정상인가요?
19/10/18 21:20
전 사실 문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지금도 찬성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실은 비판할 수밖에 없죠. 그걸로 지지율이 올랐으니 반대로 떨어질 수도 있는 거고 지금 국민들의 반감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19/10/18 21:37
이게 왜 트집이에요??
우리집 아들이 사이안좋은 옆집가서 박대받고 와서 기분나쁜데 우리 아빠가 그건 모르겠고 옆집이랑 신나게 동네파티 열자고(그것도 우리돈으로) 동네방네 말하고 다니면 화가 나는건 당연한거 아녜요? 우리집 애들부터 달래놓고 파티를 하든 돼지를 잡든 해야죠.
19/10/18 21:24
정은이 빡쳐하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크크크
잘하고있네요 오히려 욕하는것보다 더 빡칠걸요?? 달라는 돈은 안주고 말만 오지게하네 하면서 크크
19/10/18 21:26
내가 나이먹어가면서 보수적인 성향이 돼가는건지
아니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만나고 있어서인건지 평생 민주당만 찍어온 사람마저 그자찍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이 정부가 정말 싫으네요
19/10/18 21:32
저런 방향자체야 딱히 새삼스러울것도 없고 맨날 하던소리 또 하는것뿐이긴 합니다만..
정말 타이밍하나 못 맞추는거보면 이 정권이 뭐라고 해야될지..걍 고여가는듯한 느낌이네요. 누구하나 눈치하나 줄 사람없든, 그래서 뭐? 별거 아닌데? 하면서 그냥 씹는거든.
19/10/18 21:41
북한하고 미국하고 중간에서 외교하는건 좋은데..
제발 좀 북한이랑 뭐하려고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필요이상으로 퍼주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9/10/18 21:46
북한한테 하는 것도, 일본한테 하는 것도
따로 떼어놓고 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보이는데... 합쳐서 보니 온도차가 너무 극명해서 좀 당황스러울 정도죠. 당장 일본이 선빵치니 민정수석부터 민주당 소속 구청장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반일 코인을 탔었는데 북한은 미사일을 날려도 저건 미사일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받아주고 있으니까요.
19/10/18 21:45
진짜 전지적북한시점으로
모든 상황을 해석하는 보좌관들이 옆에 있나 너무한다싶네요 말이야 꺼낼수 있다만 하다못해 타이밍이라도 맞추지 지금 국대 축구경기로 좋은소리가 나올수가 없는상황에서 떡하니 서울-평양 올림픽이라니
19/10/18 21:48
북한에 대한 유화책이 인기 없는 정책이긴 하지만, 맘에 안든다고 눈 감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도 아닙니다. 상대는 백마타고 북한산가서 사진찍어 프로파간다하는 수준의 독재자인데 핵을 가지고 있어요. 속터지고 답답하더라도 국제 무대로 끌어내고 민관 교류를 활성화시켜야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다른 한 편, 이런 수준의 국가가 장기적으로 존속하기 어렵습니다. 국제사회에 북한 이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건설적인 아젠다를 제시해야 북한 체제 붕괴 후에 이니셔티브를 쥐게 되는거고요.
19/10/18 21:56
문재인정부는 노무현정부의 실패원인을
'여러외부 소리에 흔들려서 자기만의 색깔을 잃어버렸기 때문' 이라고 정의한거 같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불도저였죠. 대북정책도 지지율도 높았으니 초반부터 밀어붙였고 여러경제 정책도 마찬가지구요. 지난 박근혜정권이 탄핵으로 박살나고 야당에 새인물이 없었으니 지금까지 왔는데 이번에 조국사태로 타격이 생기고 대북정책에 진전도 없는상황에서 북한에서 축구로 그 난리를 피웠는데 또 올림픽얘기하는거보니 많이 그렇더라구요. 친정부성향 팟캐들에서도 대북정책이 너무 성급하다. 조금은 숨고르고 여유있게 했으면 싶다라고 소린 예전부터 나왔는데 좀 강하게 나갈땐 강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12월 지나면 미국쪽은 대선정국이라 북한신경도 안쓸텐데 오히려 지금은 북한쪽에 시간이 부족하는걸 어필했으면 싶은데 지금 정부하는거보면 이러다 정말 미국쌩까고 밀고나가는거 아닌가 싶어요.
19/10/18 21:56
???:어잇!북한에 기반시설 해주기로 약속은 했는데 미국도 빡빡하게 돌아가고 방법이 없으려나? 아이디어좀 내놔봐 저번에 유라시아철도 개통같은거 없냐?
???:좋은 생각있읍니다.평창에서 했던 방법 한번 더 사용보시죠?
19/10/18 23:07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1004000919
IOC 총재가 내년에는 2032 하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19/10/18 22:28
지지율 불나니까 조국 손절하길래 그래도 여론 눈치를 보긴 보나 생각했는데
오늘 이거 보니까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야 참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19/10/18 22:29
노답이네요
눈치가 없는 건지 눈치를 안 보는 건지 이쯤 되면 내갈길 막 가겠다 아닌가요? 그냥 어떻게 우겨서든 한국을 팔아서라도 북한과 합치고 싶은가 보네요 상한가 치던 판문점 드나들때의 영광이 미련이 남아 손절못하고 계속 추매하는 건지
19/10/18 23:13
언젠가 북한이 붕괴될 때를 생각하면 우리는 하나고 건설적인 미래를 바란다는 발언을 최대한 많이 해야죠. 저는 저런 행보를 지지합니다.
19/10/18 23:26
덧붙여 공동개최니 단일팀이니 이런 것들 싫어하시지만 어차피 스포츠는 정치문제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고 자유로울 수도 없습니다. 단일팀에 공동개최를 했다는 것 자체가 북한과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스춰고 나중에 북한이 붕괴될때 중국이 꿀꺽하려고 한다면 한국의 우방인 미국이 견제할 수 있는 명분을 줄 수 있죠. 북한을 타국 취급하는 것보다 우리는 분단국가라고 강조하는게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절대적으로 많아요.
19/10/19 00:13
평화를 지향한다 나와있다해도 시기와 때와 방법이 다양하게 있는거죠. 올림픽 공통개최가 헌법이나 법에 나와있나요. 언제까지 그핑계로 퉁대면서 짝사랑하는 꼬라지 이해해달라할건지
19/10/19 00:24
말만 하는 거는 그냥 헌법 정신이고요. 저번에, 다른 나라랑 외교할 때 그러면 안 되다는 거는 설득력있고 저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대통령이 자의로 헌법과 법에 있는 내용을 무시하는 게 더 잘못되었죠.
19/10/19 00:34
평화통일은 정말 엄청나게 큰 대전제로 적어놓은거고 방법과 각론은 각 정부의 가치관에 달린거죠.
가령 지금 대통령이 미국과 공조해서 대북 제재를 더 빡세게 한다고 해도 '평화통일'이란 헌법 규정을 어기는게 아니잖아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게 만들면 그게 더 '평화'로운 일이니까요. 지금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하든 아니든 각자의 생각에 달린거지만 '헌법에 적혀있으니깐'은 그닥 논리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가리고 아웅 같아요.
19/10/19 00:39
법에도 그렇게까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유럽순방다니면서 제재를 미리완화하여 비핵화를 앞당기자고 하고 돌아다녔던건 잊으셨는지요.
19/10/19 00:42
kien 님// 대북규제를 당장 풀려고 하진 않는다고 하셔서
저는 그에대한 반박을 한 건데요. 이 글의 건인 스포츠교류랑은 상관없이요.
19/10/19 00:51
궁뎅이 님// '지금 당장' 이라는 말에 서로 의도 차이가 있는 거 같은데 다른 나라들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 대북 규제를 푸는 것에 대한 말입니다.
19/10/19 00:52
kien 님// 네. 제 말도 그말입니다.
지금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가들이 전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상태에서 문재인이 혼자 나서서 유럽국가들상대로 그 얘기하다가 전혀 공감을 얻지 못했죠. https://www.bbc.com/korean/news-45872317
19/10/19 00:40
그 법이랑 남북 공동개최 하자는 주장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다니까요?
그럼 지금까지 단독 개최했던 대회들은 다 헌법과 법을 무시하고 열린건가요. 아니잖아요.
19/10/19 00:50
헌법 제 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보면 헌법의 이 조항을 무슨 만능방패처럼 사용하고 계신데, 지금 문재인의 저런 발언을 반대하는 저같은 사람들의 주장은 '지금 북한과는 경협이나 올림픽등을 할 때가 아니다'라는거죠. 왜 이 주장이 헌법 4조를 어기는건가요? 평화통일 반대하는 사람은 없어요. 지금 북한이 하고자하는 억지 위장평화쑈를 거들어줄 필요가 없다는거죠. 북한에게 퍼주거나 같이 뭘 하는 것도 때가 있는거고, 서로 대립해야할 때는 해야죠. 저쪽이 아예 그에 대한 생각이 없는데, 평화를 구걸할 필요가 있나요?
19/10/19 01:02
kien 님// 2032년의 일이건 뭐건 지금 이 상황에서 할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도 대북관계가 점점 더 악화일로로 가는 중인데요.
19/10/19 01:07
kien 님// 평화통일을 추구하라고 되어있을 뿐 대북관계를 항상 평화무드로 유지하라고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올림픽개최하라고 되어있지도 않구요.
19/10/19 01:17
kien 님// 거듭 말씀드리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조건 남북교류만을 추구해야한다'라고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평화무드 조성의 노력을 북한이 계속해서 짓밟고 아무런 보상도 받지못하는 굴욕만 당하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도 올림픽 운운하는건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19/10/19 01:22
kien 님// 님 좋은대로만 해석하고 계신것이야말로 님이 잘못해석하시는거죠. 없는 내용을 왜 만들어서 붙이시는지요?
법은 엄격하게 해석해야죠.
19/10/19 01:28
kien 님// 세계적인 제재분위기에 동참하여
올림픽이나 경협같은 무의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 또한 헌법이나 법을 어기는게 아닙니다.
19/10/19 01:30
kien 님// 욕먹을만하죠. 분위기파악 못하고 저러고있는건데요.
'어떠한 경우에도 평화무드만을 조성해야한다'라는 단서가 없는만큼 법을 가져오실 일은 아닙니다.
19/10/19 01:33
kien 님// 해석이 잘못된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제재완화에 동참하여 저런 뜬금없는소리 안한다고 해서 법을 어기는것도 아닌데요.
19/10/19 01:36
궁뎅이 님// 말이 계속 빙빙 도는데, 저는 대통령이 헌법과 법에 정한 정부의 의무와 노력을 '발언'한다고 해서 깔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19/10/19 01:37
kien 님// 헌법에 '어떠한 경우에도'라는 단서가 없는데요.
지금 이 상황에 나온 대통령의 저런발언은 헌법과 법이 정한 의무도 아니죠. 저런말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그건 대통령의 자유입니다. 둘다 법을 어기는게 아니죠.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부적절하단겁니다.
19/10/19 01:47
궁뎅이 님// 언제요, 법에 있는 대통령과 정부의 의무를 위해서 저런 내용을 말하는 거 자체가 비판 받을 거라는 게 아니라는 거죠.
19/10/19 01:50
궁뎅이 님// 밤이라 말이 좀 꼬이는 데, 법에 정부가 민간 교류와 경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적혀 있고 공동 올림픽은 민간 교류이죠. 법에 있는 의무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하는 거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19/10/19 01:55
궁뎅이 님// 그리고 님께서 까는 걸 제가 어떻게 막겠습니까, 저는 법에 있는 내용을 말하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법이 잘못되었다고 보는 입장이라, 저게 문제라고 보면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하는 거죠.
19/10/19 01:57
kien 님// 발언보다도 상황이 문제인거죠.
그런말을 할만한 상황이 아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저런말을 해야한다고 법에 되어있나요? 저런말 안한다고 법 어기는것도 아니고 법 개정할 필요도 없습닏다.
19/10/19 02:01
궁뎅이 님// 때에 따라서는 법에 적혀 있는 정부의 의무를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발언조차 하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겠죠. 저는 동의하지 않을 뿐입니다.
19/10/19 00:37
그때도 제가 댓글 달았던것같은데요.
헌법에 무슨일이 있어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북한에게 항의한번 않고 무조건 평화통일만을 추구해야한다고 되어있지는 않아요.
19/10/19 00:49
예전 작성글 보시면 태양광이랑 여성 할당으로 깐적도 있으니 그저 제 개인적인 견해로 생각하시죠. 저는 그래서 헌법이랑 법의 개정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19/10/19 01:07
헌법 제 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전쟁으로 인한 통일을 하지 말라고 되어있을 뿐 어떤 상황에서도 경협과 올림픽을 같이 하라고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님의 해석은 억지죠.
19/10/19 01:08
저 문장을 어떤 상황에서도 무조건 해야한다고 해석하는 거까지는 님의 자유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저는 그렇게 까지는 안 볼 뿐이죠.
19/10/19 01:21
kien 님// 경협은 12년뒤가 아닐텐데요?
올림픽이 12년 뒤죠. 어쨌든 12년뒤든 아니든 남북관계가 계속해서 악화되는 상황에서 비핵화에 대한 제대로된 노력없이 그런말이 나올때는 아닙니다.
19/10/19 01:09
님만의 독특한 헌법 해석은 자유입니다만, 도대체 입법부과 님과 같은 견해라고 주장하는건 진짜 해도해도 너무 억지네요.
적당히 좀 하시죠. 도대체 어느 헌법과 법률에 올림픽을 같이 하라고 써놨습니까.
19/10/19 01:20
kien 님//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북화해무드 조성과 교류만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라고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때를 봐가면서 해야죠
19/10/19 01:32
궁뎅이 님// 저 발언을 그렇게 해석하시는 거야 본인의 자유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님 말씀대로 문재인이 행동하고 있다면 군비 증강은 안 하고 군비를 축소하면서 북한에게 어필했겠죠.
19/10/19 01:35
궁뎅이 님// 아니요, 굳이 비유를 들자면 님께서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겠지만 '대통령 마음대로 헌법과 법을 무시해도 좋다' 라고 누군가는 님의 주장을 해석할 수는 있겠죠.
19/10/19 01:39
궁뎅이 님// 침묵은 대체로 법이나 헌법을 무시하는 건 아니죠, 그렇지만 법에 나와 있는 정부의 의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거 까지 비판 받을 이유는 없죠. 그래서 저는 남북관계법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보는 거고요.
19/10/19 01:40
kien 님// 비판받아도 되죠. 지금 상황에서 부적절하다는 거니까요.
어차피 어떤 선택을 하든 법을 어기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법을 개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19/10/19 01:57
궁뎅이 님//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556044
이 기사에 그런 내용이 있다고요?
19/10/19 01:58
kien 님// 아. 제가 말한건 지난 유럽순방때의 얘기를 말한겁니다.
이건 서로 말하는 발언이 달랐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118846
19/10/19 01:23
헌법이 절대적인 인간규범이라도 된답니까
이미 분단된지 70년이고 문화 경제 사상적으로 너무 달라졌고 융합되기도 어렵습니다. 이건 지금 통일한다해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거구요 설령 언젠가 남북관계 개선이 되고 일반 인접국끼리 왕래,교류하는 시대가 온다해도 통일이랑은 거리가 멀어요 한민족 동질감 이야기하는거도 이미 세대 거듭하면서 점점 옅어지고있고 한세대만 더지나도 완전히 남남이 될겁니다. 한세기가까이 다른나라로 총질했는데 헌법이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평화통일이란건 의미도 없고 죽은법이 될겁니다. 헌법 그렇게 만들었다고 남의나라땅이 우리땅이 되는게 아니죠.
19/10/19 00:46
흥남철수로 부산에서 산 사람이라 그런가 진짜 집착이 엄청 심하네요.. 김대중 수준을 넘어선거 같은데.
진짜 트럼프가 대통령인게 다행입니다. 미국 눈치 아니었으면 북한에 대체 얼마를 퍼줬을지 짐작도 안됩니다.
19/10/19 01:04
타이밍이 안좋았네요. 평창 이후 부터 북미대화 전 정도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좀 좋을 때 뭐라도 뚫어 뒀어야 하는데 활로 모색이 어렵군요.
19/10/19 01:15
이번에 여성가족부 예산을 32조 쳐박질않나...3일전에 축구선수들이 어떤 꼴을 당하고왔는데 아직도 북한타령...쇼통도 너무 좋은표현이고 그냥 북한대통령이 맞는거 같은데....
19/10/19 01:38
문 대통령이 북한과 경제협력을 얼마나 원하는지 아실텐데, 현재 북한이 이렇게 나오는 이유가 문대통령때문인가요? 미국때문이죠. 아무리 깍아서 얘기해도, 미국과 북한때문이죠? 문제는 미국이 제재를 풀지 않는한 남한이 억지로 경협을 할수도 없고, 만약 미국 제제에는 상관없이 억지로 도와준다면, 저도 문대통령을 반대할 것입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실제로 퍼 주는 것 없이 저 정도 립서비스 정도는 해 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요구에 따라 핵포기하면 남한과 밝은 미래가 있다 정도는 던져줄 필요가 있습니다. 고집불통이 아니고 남한입장에서 이것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19/10/19 07:34
맞습니다. 김씨왕조의 붕괴가 최종 종착지고, 저도 남북한 경협을 해도, 필연적으로 김씨왕조가 망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평화적인 길일지, 아니면 이판사판식의 전쟁의 길일지, 그것만 남았습니다. 굴욕적인 퍼 주기가 아닌 살살 달래기식이라면 얼마든지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19/10/19 03:58
지금 북한 엄청 화나있죠. 미국이 저렇게 버티고 나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니 가진거 없는 북한은 꼬장피우는 어필방법 밖에 안남았습니다.
밉다고 화풀이 하는 방식은 좋은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흑화하지않게 희망의 끈을 이어가는 립 서비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절벽으로 몰아가서 우리가 얻을게 있다고 보지 않아요.
19/10/19 06:41
1. 북한이 이번 평양 예선전에서 보여준 폐쇄적인 모습은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손흥민 등의 뛰어난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경기를 보지 못하게 했을 뿐 아니라, 경기내외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인터뷰가 나오는 상황에 많은 축구팬들과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2. 먼저,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추진은 2018년 3차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입니다. 일부 댓글에서 남북공동개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아젠다로 보고 비판하시는 것으로 보이는 분들도 있어 정보로 적습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 중 4-2항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3. 북한 관련 2019년 타임라인을 보면 이렇습니다. - 2월 27-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 트럼프, 김정은 합의 도출 실패 - 4월 16일. 북한 2017년 이후 중단했었던 미사일 발사 시험 재개 이후 05-04, 05-09, 07-25, 07-31, 08-02, 08-06, 08-10, 08-16, 08-24, 09-10, 10-02 미사일 등 발사체 실험 계속 - 6월 30일.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트럼프 군사분계선 넘어갔다 오는 퍼포먼스, 실질적 합의 없음 - 9월 초 북한 외무성 라인 통해 북미 실무협상 재개 의사 표명 - 10월 4일 북미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 진행 => 결렬 - 10월 15일 평양 월드컵 예선 4. 미누잇님이 정리하신 세 행사는 1. 일정(09-30, 10-04, 10-05)을 볼 때, 북미 실무협상이 다시 재개되어 남북관계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를 해볼 수 있었던 상황이었을 것으로 보이고, 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세계 한인]의 날, 전국 [체육]대회라는 행사의 성격도 9월 평양선언에서 합의되었던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추진을 언급하는 게 당연한 자리들로 보입니다. 5. 비판의 주대상인 이번 10월 19일에 있었던 행사는 북미 실무협상의 결렬, 평양 월드컵 예선전의 상황이 반영되어야 할 텐데, 행사 참석자들이 주한 외교관들인 점을 고려할 때 굳이 평양 월드컵 예선전 상황을 이유로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의 메시지를 뺄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에서의 논의처럼, 주한 외교관들이 수신자인 메시지가 분노한 국민들에 대한 메시지로 전달되는 상황은 큰 문제인데, 청와대가 정치력이 있다면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들을 대상으로한 메시지를 빠르게 내놓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전체적으로 한반도 상황의 메인 플레이어는 미국과 북한이고, 한국은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메인 플레이어들이 둘다 예측 불가능하며 동시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험적인 전술을 선택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주체들입니다. 원래 북한이 그랬는데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또한 그렇다는 것이 한국의 선택을 참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2019년 타임라인을 보면 계속 갈림길이 있었고 잘 풀릴 수 있는 순간들도 있었다는 점에서, 보조 플레이어인 한국이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전략을 짜는 것에 대해 저는 문제라기보다 그만큼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트럼프가 손을 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이의 예루살렘이나 이란 핵합의 파기, 최근의 시리아내 쿠르드의 상황 등은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더 나빠졌다는 점에서 더 그렇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19/10/19 08:25
말이 공동올림픽이지 비용은 모두 한국이 부담하면서 북한에 돈주고 인프라깔아주는게 아닌가... 전례를 보면 돈 퍼준다고 변화가 일어날지는 의문입니다.
19/10/19 08:40
북한과의 관계는 단순하게 끊어버릴 수 있는 관계가 아니죠.
저는 외교관련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면 고작 인터넷이나 책 정도로 일부의 정보만 접하는 일반인이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선택이 결과적으로 가장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는지, 어떤 부분을 어떻게 진행해야 되는지 나중에 결론이 난 뒤에 보면 왜 그런 선택을 했어? 왜 이런 것도 몰랐어? 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그건 미래에서 과거를 보기 때문이지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는 아무도 확신할 수가 없는 부분이니. 북한과의 관계도 그렇죠. 북한과의 완전한 손절. 뭐,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면 북한이 전쟁 안 벌이고 자멸하고 중국도 북한 손절해서 무주공산이 된 북한을 우리가 먹던가 아닌면 남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세워질 테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북한이 막장국가이니 손절해야 된다는 분들은 정작 그 막장국가가 코너에 몰리면 무슨 짓을 벌일 거라 생각하늨 건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이 어이 수천 킬로 미터 떨어져있는 국가도 아니고. 선제공격으로 멸망이라도 시켜야 되나? 그렇다면 그 경우 중국과 러시아와의 마찰은 어떻게? 북한과 단절하겠다는 건 현실도피입니다. 좋든 싫든 우리는 북한과 부대낄 수밖에 없어요. 이건 민족감정 문제가 아니라 지리적인 위치와 북한이 가진 위협에 의한 엄연한 사실이죠.
19/10/19 21:18
손절이나 관계단절의 반대말이 올림픽공동개최는 아니죠. 마치 자한당 지지안하면 종북주의자, 문재인 지지안하면 자한당 지지자라는 말과 동급인 느낌이네요. 북한과의 관계개선에도 여러 방법론들이 존재하는 거고 시기나 타이밍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어내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지금 이 발언은 타이밍도 별로고 그에 따라 국민들 공감대도 얻어내지 못하는데 따라서 오히려 문재인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악영향을 주는 발언을 하는 거죠.
19/10/19 10:27
북한과의 관계를 만드는 일은 우리나라에게 있어서는 숙명과 같은 일이죠.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고 거기서 문제가 발생하고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어요. 전 이번 정부 북한 정책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엉망같아요. 현재까지 결과를 보면 자기 치적 혹은 정치적 인기를 누리기 위한 도구정도로 활용된거 밖에 없네요. 뭐 대통령은 톡톡히 지지율 재미는 봤겠죠. 실질적은 측면에서 보면 되려 북한때문에 국제관계에선 잃은게 더 많다고 봅니다.
19/10/19 10:46
참 웃기지도 않는.... 박근혜 때부터 느끼는 건데요, 대통령들은 주기적으로 뇌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 정신적으로 어떤 결함이 생긴건 아닌지 정밀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저게 이 타이밍에 할 소리입니까 ??? 아이고 두야....
19/10/20 09:15
이 건 말고도 여러 발언들이 립서비스 수준을 넘어가는게 문제죠. 언제부터 유럽 정상들에게 지금 북한 재제 풀어야 한다는게 립서비스 수준으로 봐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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