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05 13:26:10
Name empty
Subject [일반] pgr 천태만상 : 정치글 편 (수정됨)
* 글이 매우 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개인사정 + 스트레스로 인한 휴식의사 + 징계 때문에
9월 15일부터 운영에 참여하지 않고, 현재 거의 일반회원의 위치에 있습니다.

아래에 자운위이신 bifrost님께서, 최근 자게 운영 관련해서 참다참다 못해 결국 글을 쓰셨는데,
공감하고, 안타깝고, 저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은, 원래 7월쯤부터 쓰려고 마음 먹다가 귀찮아서 (...) 미루고 미루고 있었는데 쓰게 된 글입니다.
자게에 글 올라온 거 보고 더 미루면 안되겠다 싶었거든요.

정치글/정치글에서 활동하는 불특정 다수의 회원분들 때문에
pgr21 전반의 피로도가 올라가 있고, 관리자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서,
현재 정치글/정치글에서 활동하는 불특정 다수의 회원이 가져오는 해악이 어떤지,
관리자였던 입장에서 느끼는 바는 어떠한지 공유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해악'이라는 단어가 썩 좋은 단어는 아닙니다만,
현재 제가 정치글이나 정치글에서 활동하는 몇몇 회원분들에게 느끼는 바는 '해악'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오히려 좀 모자란 바가 있습니다.

저격을 피하기 위해, 이 글에서 말씀드리는 사례는 주로 영구강등되거나 탈퇴한 회원의 사례를 언급했으며,
또는 자유게시판/신고관리창/건의게시판에서 일반적으로 자주 일어나는 경향을 말씀드린다는 점을 미리 짚고 넘어갑니다.

------------------------

phase 1. 자유게시판에서

- 현재 자유게시판에서 접수되는 신고 가운데 95% 이상은 정치카테고리에서 접수되는 신고입니다.
신고관리창 스크롤 바 길이로 대충 판단하건데, 신고 접수 건 수는
자게>>>>>>>>>>>>>>>>유게>>>>겜게>>>스연게 입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하면, 현재 pgr21에서 발생하는 분란의 대다수는 정치글(+정치글에서 활동하는 회원)에서 발생합니다.

- 정치카테고리가 올해 6월 15일부터 적용되었는데,
6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정치카테고리 글쓴이/일반카테고리 글쓴이를 비교한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치카테고리 글쓴이          일반카테고리 글쓴이
평균 강등횟수                                 0.75회                             0.43회
누적벌점                                        25.5점                             17.3점
9/7 기준 회원점수                             92점                                96점
강등/영구강등/탈퇴회원 비율              13.5%                               7%
클린회원 비율                                   21%                                31%

* 여기서 '클린회원'이란, 회원가입 후 벌점부과/강등을 한 번도 겪지 않은 회원을 말합니다.

딱 봐도 정치글이 문제라는 걸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글에서 댓글만 작성하면서 활동하는 회원이 매우 많은데 그러한 회원의 활동이 위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일반글에서는 웃으며 원만하게 글/댓글을 작성하던 분도 정치글에서 벌점을 받거나 강등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그런 점을 반영한다면, 정치글 활동 회원/일반글 활동 회원의 벌점/강등횟수/회원점수 차이는 더 벌어질 걸로 예상합니다.

- 왜 이렇게 정치글이 시끄러운가? 하면 사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체감상으로 느끼기엔 2019년 초부터 이런 현상이 심해졌다는 겁니다.
그쯤부터 전체 신고에서 정치관련글에서 나온 신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하게 늘었고,
3월? 정도부터 자운위에서도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이야기가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제가 5월 15일에 정치카테고리 개설을 건의하기도 했었구요. (https://ppt21.com/proposal/9058)

- 정치관련글에서 제가 본 몇몇 케이스를 말씀드리면요.

① 글/댓글에서의 회원 상호간 비아냥/비방 다수
→ 이건 뭐 흔하죠. 다들 게시판에서 보고 느끼신 바 그대로입니다.

② 다중계정, 아이디 구매(혹은 구매하여 활동한다고 보여지는 경우), 강등/벌점부과 후 탈퇴 및 재가입
→ 다중계정이나 탈퇴 후 재가입은 잘 아실 듯 하고, 
동일한 ID인데 일정 기간 활동이 없다가, 성별 및 나이가 달라지는(?!) 경우를 목격한 바 있습니다.
아마 아이디를 구매하여 활동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③ 특정한 스탠스의 글을 반복하여 게시 후, 글이 2~3페이지로 밀려나면 슬그머니 삭제하는 행위의 반복.
→ 이러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라, 두자릿수 이상 반복되어서 자운위에서 논의가 되었고,
결국 2017년 1월에 '글이 논란이 된 후 삭제한다면 벌점부과한다'는 지침이 신설되었습니다.

④ 자유게시판에서의 벌점부과를 피하기 위해, 유게/스연게에서 정치관련 소재로 글을 업로드하거나 관련댓글을 반복하는 행위
→ 예를 들면 글쓴이 본인은 단순히 경제글이다! 라고 하지만 글쓴이가 쓴 댓글을 보면
정치관련글을 유게에 업로드해서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걸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연게나 유게에서 글에 여성이나 젠더 관련 요소가 있을 때
뜬금없이 '그분들은 좋아하겠지요' '??? : 훠훠훠 바람직합니다' 이런식으로 댓글 다는 분도 있었죠.

⑤ 게시판에서의 저격이 제재대상이니, 그걸 우회해서 본인의 회원정보란에서 반대성향 회원을 공격하거나 저격하는 내용 서술

여기까지가, 다수의 회원들이 보고 겪는 게시판에서의 천태만상입니다.

------------------------

phase 2. 신고관리창에서

2페이즈는 신고관리창이죠. 여기는 관리자만 볼 수 있고, 회원 A가 쓴 신고사유를 회원 B는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유하자면, 회원들의 무수한 '관리자에게 서로 내 편 들어달라는' 요청이 있고, 대놓고 회원에게 욕을 박기도 합니다.

① 반대성향 회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신고
→ 그냥, '제재받을 만한 건에 대한 신고'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A성향 회원들이 B성향 회원들의 '제재받을 만한 건만 신고하고', B성향 회원들이 A성향 회원들의 '제재받을 건만 신고하면'
서로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겠지요.

문제는, 별 거 아닌 댓글들에 대해서도 그저 '정치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으로 신고하는 데 있습니다.'
논쟁 상대방 회원이 작성한 1개월 전, 3개월 전, 6개월 전, 1년 전의 댓글까지 검색해서 신고하는 경우도 있구요.
본인은 제재대상 표현을 스스럼없이 쓰면서, 
반대성향 회원이 쓴 표현들은 경중에 상관없이 칼같이 신고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특히, 실제로는 제재 대상이 아닌 표현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봤을 때 이 인간의 표현은 제재되어야 마땅하기 때문에 (아마 반대성향이라 그렇겠지요.) 신고했는데'
관리자가 (당연히) 제재하지 않았을 때는, 3페이즈 건의게시판에서의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관리자가 신고 처리하는 속도보다 새로운 신고가 접수되는 속도가 더 빠른데,
이렇게 쓸데없이 관리자의 운영부담이 가중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이런 무차별적인 신고입니다.
아니 도대체 아무리 신고처리를 해도 신고관리창 스크롤이 줄질 않아요. 
많을 때는 하루에 접수된 신고가 60건에 육박할 정도였습니다.

② 신고관리창을 통한 인신공격
→ 이건 그냥 용례를 가져오는 게 낫겠네요.
- 앙 토착왜구띠 이번엔 누구 부캐려나
- 좀 미친듯 하네요. 조치 바랍니다
- 이새끼 위에도 신고했지만 흑화 좀 심한듯
- 어그로 끌고 개차반짓 해놓고 정신승리 후 빤스런. 이런새끼들이야말로 개적폐
- 이새끼 대체 몇번이나 신고해야되는데...
- 정치병환자 세마리째
- 안녕하세요 알바분 얼마받으신가요

------------------------

phase 3. 건의게시판에서

1페이즈가 회원끼리 싸우는 공간이었고, 2페이즈가 회원끼리 싸우는 공간에 관리자를 끌어들이려는 공간이라면,
3페이즈부터는 이제 회원이 관리자를 문제삼기 시작합니다. 

① 말도 안 되는 이의제기
→ 왜 '말도 안되냐'면,
'댓글이 삭제되고 벌점부과 받았는데, ~한 표현이 문제로 보이는데 사실 그 표현은 ~한 이유로 서술한 것이라서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파악됩니다. 자운위의 답변을 요청합니다.' 라는 식의 논리정연한 이의제기가 소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치관련글에서는 다짜고짜 
'친문운영진 클라스 대단하죠? 이걸 정부 깠다고 제재먹여버리네' 라든지
'니들이 그렇게 옳은 말 하는 사람만 제재하고 개소리 지껄이는 애들 오냐오냐 해주니까 사이트가 이꼴인거야' 등등의
댓글/글 내용이 어떠하다는 문제제기는 커녕 정치이야기부터 꺼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예를 들면 '문재인 옹호하는 인간들 수준 보면 대가리에 든 게 없는 것 같음' 뭐 이런 댓글 써놨는데,
딱 봐도 '수준 보면 대가리에 든 게 없는 것 같음'이 제재 근거가 된 표현인데도 불구하고
이의제기는 '문재인 깠다고 벌점이냐?' 이런 식이죠.

→ 위에 썼는데, 진영논리에 매몰된 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규정/운영지침상 받아들여지지 않는 '타인에 대한 제재가 왜 이루어졌느냐/이루어지지 않았느냐에 대한 이의제기'를
엄청 하는 편입니다.

나(+나와 비슷한 성향의 회원)의 2주 전 댓글이 제재받으면
이야 운영진 클라스 보소 이거 지네 입맛에 안맞다고 찾아내서 제재먹여버리네. 라고 하면서 
나와 반대성향 회원들의 댓글은, 위에서도 썼듯이 심하게는 1년 전 댓글까지 검색해서 찾아내서 신고하는 거죠.  
뭐 표적수사니, 맘에 안 드는 회원 쳐내기니, 이런 비판은 이제 평범한 정도입니다.

조국 관련해서 내로남불이 트렌드라고 그랬었는데, pgr의 몇몇 분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유행을 선도하고 있었던 거죠. 
 
② 관리자에 대한 인신공격, 급발진
→ 어제 문제가 된 글도 그렇지만, 비일비재합니다. 
뭐 자기가 유명한 강남 로펌 변호사인데 너네 고소할꺼다 이런 분도 있고,
'오늘 회원들 및 운영진들 뇌수 깨져 흐르는 양이 절정을 이루네, 진짜.' 이런 글도 올라왔었고,
'운영자에게 xx회원, oo회원 처분을 명령합니다. 처분하지 않을 시 신상에 문제가 생길 것' 이런 식으로 협박하는 분도 있고
바리에이션이 다양합니다.
한 명은 저 포함한 운영진 아이디 언급해서 특정하면서 각도기 깨길래, pdf 떠서 소소한 용돈벌이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③ 관리자에 대한 사상검증
→ 이미 위에서 쓴 이야기들 전반에 관리자에 대한 사상검증이 깔려 있지만,
이 경우는 특히, 갑자기 다짜고짜 건게에 글 올려서 운영진 사상검증을 시도하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뭐 '김경수가 드루킹 시켜서 댓글조작한 거 발각됐는데 여기 운영진이 민주당 돈 받고 일하는 거 아니라는 보장 있음?
운영진 다 물갈이해야하는거 아님?' 이런 글이 있었네요.

④ 건의게시판 부정이용
→ 강등횟수 누적 및 다중계정 사용으로 인해 영구강등된 회원은 건게에만 글을 쓸 수 있는데,
1일 1회 혹은 2~3일 1회 정도로 꾸준히 운영진에 대한 욕설과 비방, 회원 비방을 게시하는 경우입니다. 
어떤 표현을 쓰냐면, ②번에서 말씀드린 표현 정도입니다.

⑤ 허위사실 작성/사실왜곡을 통한 운영진 비방
→ 운영진이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운영진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다고 공격하거나,
본인이 건게에서 쓰지도 않은 글을 썼다고 지어낸 다음 - 운영진이 그에 대해 이러이러하게 대처하였으므로 - 운영진이 편향되었다고
공격하는 경우입니다.
최근 가장 어이없었던 경우는
진짜 최저임금 받아가면서 일하는 문자 그대로의 '알바' 표현이 포함된 댓글 수십개를 가져와서는
'이거 봐라. 알바드립 이렇게나 제재 안 하는 거보니까 정치적으로 편향됐네' 이렇게 이의제기하던 경우입니다. 
 
------------------------

정치게시판 분리에 대해서 

딱 까놓고 말씀드리면, 
정치글 및 정치글에서 분란을 일으키거나 휩쓸리는 몇몇 회원들의 경우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다고 느끼고, 내로남불이 심하다고 느낍니다.
① '나(우리)는 옳고, 너(너희)는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 정도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② 상대방은 pgr에서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신고하고,
③ 해당 요구가 관리자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에 관리자까지 비난하는 거죠.

그래서 사실 정치게시판을 분리하자 vs 하지 말자의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래 글에서는 어느 정도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요)

분리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를 논의할 게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는 글과 회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논의되어야 합니다. 
관리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리를 이야기하는 건 그냥 문제를 잠깐 안 보이는 구석에 치워두는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① 정치글을 금지
② 정치글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정치게시판 분리 + 타 게시판에서의 정치관련글 전면 금지 + 정치게시판은 관리자에게 전권 위임하고 이의제기조차 불가
이상의 두 가지 방안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물론
관리자가 항상 옳은 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옳은 제재가 내려지지 않고,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는 회원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pgr21 전반을 둘러보면, 위에서 말씀드렸듯 대부분의 '해악'이 정치글에서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글(+회원)을 이의제기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할 경우 얻는 이득이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회원이 발생하는 손해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예전 정권 때는 조용하더니 정권 바뀌고 나서 왜 정치글 금지하자고 함? 그냥 자기들 보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님?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입니다.
비유하자면,
자꾸 싸움이 나서, 아예 둘 사이를 접근금지를 시켜버릴지, 또 싸우면 체벌을 해버릴지 이런 걸 논의해도 모자랄 마당에
여전히 [의도적으로] "아 쟤가 잘못했단 말이에요" 이런 말을 반복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관리자였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제가 2017년~2018년까지 자운위를 하고 2018년 하반기에 잠깐 쉬고, 2019년 9월까지 다시 자운위였는데
2017년에도 정치글에서 싸움이 꽤 일어나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2019년 지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017년엔 일주일 중에 신고가 아예 없거나 많아도 5건 정도인 날이 2~3일 정도는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그냥저냥 관리할 만 했습니다.
2019년은, 위에서 쓴 바와 같습니다.

하루에 많을 때는 신고가 60건씩 들어오고 그랬는데,
① 신고가 많으면 일일이 신고 건을 확인해야 하고,
② 신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 댓글타래에 '신고되지 않았는데 제재대상인 댓글'을 제재해야 하고,
③ ①, ②번 과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의제기와 여참심(이건 정치카테고리 생기고는 없어졌네요)까지 처리해야 합니다.

조국 이슈 터지고 나서는 아마 자운위 단톡방에 표결 건이 7~8개까지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규정 개정 논의/관련글 댓글화 및 게시 제한 논의/정치글 관련 논의
이런 것 까지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을 때는 하루에 안건 10개 가까이 이야기하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이의제기와 여참심은 대부분 깔끔하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의제기합니다' '원조치 확정입니다' '그럼 여참심할께요'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이의제기 과정에서 수십플 가까이, 소위 '키배'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제재에 불복하는 이유가 '운영진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었기 때문에 부당한 제재를 당했다'뿐일 경우가 절대 다수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뭐 어떡합니까.

- 개인적으로 매우 불편하고 불쾌하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운영진에게 사상검증을 일삼거나 건게도 아니고 자게에서 말도 안되는 이유로 운영 태클걸던 분들이 사과조차 하지 않는 것과,
정치글에서 시끄러운 분들이 막상 정치글 관리 논의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토착왜구' 단어 제재 관련해서,
정부 비판하는 회원들은 처음에 유예 1주일 걸었다가 취소한 거 가지고 "이거 봐라 역시 편향된 운영진" 이러고, 
정부에 우호적인 회원들은 "아니 토착왜구라고 부를 만한 인간들한테 토착왜구라고 그러는데 뭐가 문제임?
니들이 그렇게 운영하니까 사이트가 이모양 개판이지" 이럽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요.

조국 이슈 터지고 나서 관련글 댓글화 표결할 때
뭐 단어선택에서 운영진의 의도가 엿보이느니, '그분들 친화적인 운영진'이라느니, 언론통제 공산주의 이러던 분들 꽤 있었죠.
그런데 막상 자운위에서는 통상 기준 5건보다 상향된 기준 7건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통제니 뭐니 하던 분들 보이지도 않더군요. 뭐 사과까지야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습니다만.

- 이상한 사람들이 정치글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것 같기도 하고, 정치글이 사람을 이상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건게에서 감정 상하면서 싸우던 회원분이
알고 보니 작년에는 스연게에서 하하하 그렇죠? 어덕행덕하시길 빕니다. 이런 댓글 주고받던 분인 경우도 있었거든요.
가끔씩 그런 예전 쪽지나 댓글을 발견해서, 씁쓸해질 때가 있습니다.

- 러블리즈 케이가 8일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넬이 8집 Colors in Black을 10일에 발매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저는 진성 럽덕이지만 본진은 넬입니다. 닉네임도 넬의 곡에서 따왔을 정도로요.
예전 리콜한방님 음악 리뷰를 너무 좋게 읽었던지라, 저도 넬이나 러블리즈 노래 리뷰글을 써 보고 싶었는데
자운위 휴직하고 나서 쓰는 첫 글이 이 글이라 매우 슬픕니다.

부디 좀 진정하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05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리고 자운위 쉬고 있는 마당에 제가 자꾸 장작을 넣는 것 같아서 자운위/운영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관리자 전반이 느끼고 있는 피로감이 제가 느끼는 그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대변하는 입장에서 글을 썼다고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jjohny=쿠마
19/10/05 14:23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최전방에서 수고해주신 것에 관리자 및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드립니다.
일상에서 평안히 휴식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9/10/05 14:31
수정 아이콘
어... 저 연말에 복직?할 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대로 런해도 되는건가요? 크크

쿠마님이야 말로 제가 만들어낸 여참심 때문에 고생많으셨습니다.
jjohny=쿠마
19/10/05 14:3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복직 전까지의 얘기죠.
휴가는 짧으니까 밀도있게 쉬셔야 합니다...!
오리아나
19/10/05 13:31
수정 아이콘
떠오르는 생각이 많지만 일단…… 고생하셨습니다 orz
19/10/05 13:32
수정 아이콘
악성 민원인 같은 개념으로 보이는데 신고 횟수 및 건게 이용 횟수에 일괄적으로 제한을 두면 되겠군요.
오리아나
19/10/05 13:32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이상한 결론이 아닌가요….
19/10/05 13:36
수정 아이콘
백주대낮에 거리 한복판에서 아이디 꺼내놓고 싸우기 민망하니까 아이디 안드러나는 뒷골목 가서 싸우는 격이라 봐서요. 자신있으면 대놓고 싸우라는 겁니다. 그럼 또 대놓고 싸우진 못할걸요?
오리아나
19/10/05 13:38
수정 아이콘
악성 민원이 누적되면 벌점 더 세게 먹이자! 이런 거면 모르겠는데, 악성 민원인은 일주일에 세 번만 방문할 수 있다! 이런 건 좀 이상한 것 같아서요.
19/10/05 13:42
수정 아이콘
악성 민원에 대한 벌점은 운영진 업무 소요만 늘리는 꼴입니다. 그냥 횟수제한으로 막아놓는게 좋죠. 별개로 일주일에 세번 괜찮네요. 아니면 건게 비밀글 못쓰게 하는 방안도 있겠습니다.
오리아나
19/10/05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벌점을 늘리자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악성 민원인을 막으려면 아예 못 오게 막아야지 회수 제한을 두는 게 이상하다는 거예요;;; 일주일에 세 번은 진상을 부려도 된다 이런 게 아니잖아요.
19/10/05 13:59
수정 아이콘
그럼 회원점수 일정 기준 이상만 신고 이용 가능 이런 대안도 있겠고요.
스위치 메이커
19/10/05 13:37
수정 아이콘
건게 이용 횟수는 지금도 제한이 걸려 있죠...
오리아나
19/10/05 13:39
수정 아이콘
위쪽에도 썼는데, 악성 민원이 많으니까 일주일에 몇 번만 하게 하자! 라는 건 뭔가 이상한 해결책 같아서요….
스위치 메이커
19/10/05 13:41
수정 아이콘
앗... 이 쪽에 달 댓글이 아니였는데 잘못 눌렀네요
아스미타
19/10/05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empty님을 귀찮게 하던 회원 중 1인이었는데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19/10/05 13:34
수정 아이콘
퀸덤 겁나서 못보고 있어요... 흑
아스미타
19/10/05 13:43
수정 아이콘
저도 안보고 있는데 회원분이 5-6화는 경연 없다해서 그것만 보려고요...
자유지대
19/10/05 13:41
수정 아이콘
2002년 가입자이고 그동안 게이머 특히 임빠들하고 엄청난 전쟁까지 치럿지만 한번도 벌점 받은적없다가
지난 2015년 총선때 무더기로 벌점받았네요.
특히나 저랑 반대되는 측을 지지한 쪽으로 보이는 회원(지금은 영구강등)에게 막말까지 받기도 했고요.
암튼 2017년부터 심해졌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미 2015년부터 징후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당시에는 선거게시판이나 선거철에만 반짝하니 모르실수도 있겠네요.
스위치 메이커
19/10/05 13:41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운영위원 중에 정확히 활동하시는 분이 몇 분이신가요?
운영진은 볼 수 있는데 운영위원은 볼 수가 없어서...
19/10/05 14:35
수정 아이콘
자운위가 저 있을 때 다섯명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현타와서 런하는 바람에 더 힘드시겠지요 흑
스위치 메이커
19/10/05 17:32
수정 아이콘
와... 그럼 지금 자유게시판 관리는 사실상 네 명이 담당하고 계신 거네요...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을 듯...
미적세계의궁휼함
19/10/05 13:42
수정 아이콘
악성 신고나 제재많은 회원은 옆에 이모티콘 달아주면 안될려나요. 이 사람은 원래 분란이 많은 사람이니 걸러 들으세요 정도로 시그널주게요.
19/10/05 14:06
수정 아이콘
분란 많은 사람이면 그냥 영강시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10/05 13:43
수정 아이콘
공교롭게도 제 벌점의 대부분이 empty님에게 받은 것이고,
한번도 벌점에 대해 단번에 명쾌하게 납득했던 적은 없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을 많이 겪어서 그런지 그냥 나와 생각이 다르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 생각해보면 분명 해당 댓글은 대부분 공격성이 조금이라도 있던 댓글이었죠.
[하지만 단지 반말이라는 이유로 인터넷 유행어 적었다가 벌점 먹은건 쪼끔 억울했습니다.(그렇다고 문제 없단건 아니구요)]
암튼 그 동안 고생하셨구, 이제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정치게시물은 금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싸우더라도 다른 사이트에서 싸울게요.
19/10/05 13:50
수정 아이콘
불쾌한 경험이실텐데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게에서의 제 어조는, 현타가 와서 좀 딱딱하고 단순 사무적으로 말씀드린 탓이 크네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는 좀 규정이 현실과 안 맞다거나 규정을 그대로 적용시키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지점이 몇 곳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반말투 관련해서입니다. 저도 제재할때마다 좀 갸우뚱거릴 때가 잦은데, 역시 너그러이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관리의 불충분한 점에 대해서도 써볼까 싶기도 하네요.
1perlson
19/10/05 13:43
수정 아이콘
정치글은 그냥 금지가 답이라고 봅니다. 아니 글 하나 안쓰고 덧글로 정치 시비나 거는 회원들이나 회원정보만 봐도 뻔하게 목적의식이 보이는 사람들을 커뮤니티가 거를 방법이 없는데 답이 있나 싶습니다. 어쨌든 뭘하든 미봉책 vs 치료라고 하면서 너무 크게 잘라내는게 아니냐 정도인데 그래도 후자는 재생이라도 하지 전자는 이미 지금도 그렇고 빵 터지는 미래밖에 없으니까요.
19/10/05 13:48
수정 아이콘
밑글에서도 한번 말했는데 작정하고 터트릴려면 원숭이 가지고도 터트릴수 있는곳이 이곳입니다. 뭘 해도 미봉책이에요.
1perlson
19/10/05 13:58
수정 아이콘
지금 정치글이 작정하고 터트리는겁니까? 작정하면 어디든 터트려요. 지금 문제는 정치로 상시적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는데 있는거죠.
19/10/05 14: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대안 이야기도 했죠. 건게 신고 횟수 제한 및 아이디 공개
리자몽
19/10/05 13:49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운영진 탈출은 지능순일지도 모릅니다.(비하 아니고 유행어 따라한거)
걍 안타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10/05 13:50
수정 아이콘
글의 몇 몇 부분에 대해 한정적으로는 동의가 됩니다만, 그 중 동의가 안 되는 부분을 하나 집으면,
[조국 이슈 터지고 나서 관련글 댓글화 표결할 때
뭐 단어선택에서 운영진의 의도가 엿보이느니, '그분들 친화적인 운영진'이라느니, 언론통제 공산주의 이러던 분들 꽤 있었죠.
그런데 막상 자운위에서는 통상 기준 5건보다 상향된 기준 7건을 적용한다고 했습니다.
통제니 뭐니 하던 분들 보이지도 않더군요. 뭐 사과까지야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습니다만.]

부분이 저는 제일 이해하기 힘드네요.

지금 와서 운영진분들 몰아세우고 이러려는 의도는 아닌데, 관련 건은 솔직히 운영진분들 실수가 명백히 있었던 부분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도 어느정도 인정하고 수정하셨고요. 그분들 친화적인 운영진이라느니 언론통제 공산주의같은 표현은 표현 자체로 잘못된 표현이고 어떤 회원을 향해서도 쓰이면 안되는 표현임은 공감합니다만. 관련 부분에 대해 운영진의 의도와 관련없이 이건 회원들이 오해할만한 부분이 있는게 아니냐라는 정도는 충분히 지적할 만한 부분입니다. 또한 관련 건에서 결국은 첫 글에 영향을 받은 최초 댓글대로의 흐름대로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어느정도 완화했다고 해서 거기에 운영진분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부분이 있는것도 아닙니다.(공산주의니 과한 표현을 쓴 회원은 제외합니다.)

이를 제외하고 다른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신 점은 감사드립니다.
초짜장
19/10/05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의도가 있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용했던 단어 자체가 너무 과했죠. 당시 비판댓글들도 대체표현을 추천하는게 있었습니다.
19/10/05 14:0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은 이해합니다. 단지 저는 그 때 욕먹는 게 솔직히 좀 억울했거든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씀드리자면,
그 당시에 관련글 댓글화 논의 들어갈 때 자운위가 해당 이슈에 대해서 엄청나게 시간을 투자하거나 어떤 의도를 반영할 정도로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단어선택이 문제가 될 것을 예상하지 못했죠. 그런데 의도가 있다느니, 통제니 그러니까 화가 좀 났었습니다.

저는 그 때 '아니 어차피 회원들끼리 싸우는 거 회원들이 표결해서 회원들이 결정하게 하죠'라고 쓴 기억이...
19/10/05 13:51
수정 아이콘
운영진의 편향성은 가불기로 들어오는 게,
운영진별 벌점기록이 안 뜬다->내가 보기엔 편향 되었다.
벌점기록을 알 수 있는데 5:5가 아니다->편향되었다.
5:5다->저쪽이 분란유도성 댓글이 더 많은데 기계적 중립이다.
저도 벌점 2번인가 받아서 불편함에 일부 기여를 했지요...
19/10/05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 비아냥(벌점 4점)
프레게
19/10/05 13:52
수정 아이콘
당장 제가 쓴 글에 댓글만 봐도 찬성이든 반대든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적으면 될 것을 조롱하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이 수두룩 합니다. 아주 심하게 작성해놓았다가 수정하는 분도 있구요.
월급루팡의꿈
19/10/05 13:55
수정 아이콘
혹시 정규2집을 보고 정하셨나요.
저도 한동안 emptyness라는 말에 빠져있었는데 크크크
19/10/05 14:29
수정 아이콘
지금은 이명 듣고 있습니다. empty는 굳이 따지자면 사랑노래같긴한데, 콘서트 앵콜곡으로 자주 하다 보니 요즘은 팬송같은 느낌이 더 드네요 크크
조유리
19/10/05 13:58
수정 아이콘
벌점 받아보니 사람 마음이라는 게 욱하는 것이 생기긴 하더라고요.

내가 받은 벌점부과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되었다는 느낌을 좀 더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운영위원분들은 이미 충분히 노고가 크시지만 다 사람인데 좀 귀찮아도 감정소모 적어지는게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절차적 투명성을 제고하면 제재 수용성을 좀 더 늘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칼라미티
19/10/05 15:59
수정 아이콘
여참심 급의 절차가 아닌 이상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렇게 주어진 벌점을 지금보다 순순히 수용할지도 의문입니다.
Polar Ice
19/10/05 13:58
수정 아이콘
여참심 제도는 본래 취지와 다르게 진행되었고 운영진의 고충이 된 부분이죠..
그렇지만 여참심이라도 있어야 시스템적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수단이라도 있는게 아닐까요?
그러다도 업승면 뭐 아예 벌점 판정에서 구제(?) 받을 수 있는 이의 제기도 없기때문에
운영진분들이 계속 유지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그외 부분은 충분히 하실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장작이 될 거 같습니다.
SwordMan.KT_T
19/10/05 14:00
수정 아이콘
아마 정치글 금지되는 순간 정치글에 달라붙어서 댓글 하루에 수십개씩 달던 사람들 중 반절 이상은 사라질 겁니다.
그리움 그 뒤
19/10/05 14:58
수정 아이콘
반절 이상??
노노~~
95% 이상입니다.
정치글과 정치 댓글 주로 다는 사람들(존칭 쓰기도 싫습니다)은 일반글이나 유게글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조문, 애도 관련 댓글에 정치 댓글 다는 사람들의 애도 댓글이 있는지 꼭 보는데 거의 정말 거의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인간성은 거의 없는 사람들인가? 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잠이온다
19/10/05 14:02
수정 아이콘
문제가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만 정치글 허용할 경우에는 운영진한테 절대권력을 주고 입막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문제야 있겠지만 여기가 정치가 중심이 되야하는 사이트도 아니고(그렇게 안보이지만 게임 커뮤니티니까...), 정치글에만 출몰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사이트 운영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며(다른 게시판에는 글/댓글 별 쓰지도 않는 사람이 자게나 정치글에만 댓글이 보임), 이런 감정배설을 상대하는건 매우 고되고 힘든 일인데 운영진한다고 돈 주는 것도 아니죠. 이런분들은 이미 확고한 생각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도 받아들이지 않고요.

그리고 정치글은 너무 손쉽게 써집니다. 쉽게 쓰는게 문제되는건 아닌데 기사 몇 개 종합하고, 개인 의견 3-4줄쓰면 글이 터집니다. 저는 pgr에서 추천 게시판같은 글이 쉽게 써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너무 성의없어요. 이런건 그냥 네이버 기사 퍼오는거랑 다를게 없잖아요. 어느정도의 분석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요.

그냥 디씨같은 무제한 격투장 많은데 괜히 여기까지 오는 이유도 잘 모르겠고... 그냥 정치글에 한정해서 절대 권력 주고 영구 차단 강퇴를 쉽게 해줬으면 합니다. 아니면 정치글에 한정해서 댓글을 3번만 달 수 있는 식으로 규정을 빡빡하게 해서 말을 많이 못하게 하던가...
삶은 고해
19/10/05 14:03
수정 아이콘
그럼 또 운영진이 월권을 휘두르네 어쩌네 얘기가 허구한날 나올거라 차라리 금지가 나을듯요
19/10/05 14:04
수정 아이콘
중계권 사태 당시 문 닫았던 것과 퍼플레인 트라우마가 있어서 절대 권력은 절대 반대 받을겁니다.
잠이온다
19/10/05 14:12
수정 아이콘
음... 정치글에 한정해서만 강한 권력을 줘도 문제가 생길까요? 하긴 일리가 있네요. 생각해보니 이럴거면 아예 정치글 금지가 나을 것 같기도 해요.
19/10/05 14:49
수정 아이콘
운영진 차원에서도 퍼플레인 트라우마가 심합니다. ㅜ그게 언제적 일인데 사안이 사안이라 아직까지 족쇄가 되는 걸 보면 참...
19/10/05 14:03
수정 아이콘
[예전 정권 때는 조용하더니 정권 바뀌고 나서 왜 정치글 금지하자고 함? 그냥 자기들 보기 싫어서 그러는 거 아님?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입니다.
비유하자면,
자꾸 싸움이 나서, 아예 둘 사이를 접근금지를 시켜버릴지, 또 싸우면 체벌을 해버릴지 이런 걸 논의해도 모자랄 마당에
여전히 [의도적으로] "아 쟤가 잘못했단 말이에요" 이런 말을 반복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부분도 굉장히 부분적으로만 사안을 파악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저런 의견을 내신 분들중 정치논리에 매몰되신분들도 계실거라는건 동의하는데
저같은 경우나 몇몇 분들은 애초에 사이트 자체의 흐름이 염려되어 저런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지금은 정치글 금지하고 나중에 정권 바뀌면 상황봐서 다시 부활할 수도 있다고요? 안 그래도 이런 건에서나 5:5 의견 나오는 사이트인데(물론 이러한 건에서도 5:5의견 나오는 사이트 자체가 전체 커뮤니티로 보면 희귀할 겁니다. 그래서 피지알을 좋아합니다만..) 사이트 성향을 더욱 더 편향된 분위기로 몰아가고 특정 성향 사이트라는 시선만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쟤네들 더 나뻐~ 이런것보다도 정치글 금지에 대한 의견 자체를 피력한것에 가깝습니다.(최소한 저같은 경우는 그렇습니다)
19/10/05 14:05
수정 아이콘
솔직한 감상을 전하면, 정치관련 의견 강성으로 개진하시는 분들이 끠밍님 반만큼만 정성을 들여도 자게가 이꼴이 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9/10/05 14:11
수정 아이콘
반론을 일정부분 인정해 주시는 모습이 솔직히 글쓴이로서 쉽지 않은 부분인데 이렇게 몇 부분 공감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제부터 말씀드렸지만 제가 괜히 되도않는 사이트 과몰입을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Judas Pain
19/10/05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읽고 있는 제가 다 끔찍하네요. 정치글의 과부하가 운영진의 관리력을 넘어섰다는 상황인식이 다들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정치글 쓰는 사람들이 정게의 관리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자게에선 현 정당들의 이름과 이해가 걸린 당파적인 글을 정치글로 규정해서 금지 후에 정게분리하고 정게에 자원관리자가 없을 시엔 비활성화 하는 방법을 써야 한다고 보지요. 다만 정게관리자에게 이의제기를 받지 않거나 정게룰을 규정할 전권을 쥐어주면 정당의 당원이나 당직자가 소위 운영자 작업을 들어가 삭제&벌점&강퇴로 커뮤니티 테라포밍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의제기 허용에 정치글/정게의 규칙개정에 관한 문제는 자게운영위가 통제하는 방향을 쓰고 대신 1댓글만 가능에 계층댓글 불가로 당파전투의 격화를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적 욕망에 대한 관리의 요체는 정치적 의견 표출의 언로는 공평하게 열되, 당파전투는 억제하는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해서 만약, 이의제기도 받지 않는 전권위임을 정게관리자에게 줄 시에 정당차원에서 작업을 들어가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19/10/05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행 운영위원 선발 시, 일정정도로 활동기간이 길면서 동시에 벌점부과내역이나 강등이력이 적거나 없는 분을
최우선으로 선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분란조장자가 관리자가 되는 일은 없다고 봐도 좋은데...
말씀하신, 소위 '클린유저'가 정당관계자이고, 동시에 관리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덧붙이면 아래 댓글에도 썼는데, 관리자의 권한 강화나 전권위임에 대해 운영진 전반에서도 꽤 많은 우려와 논의가 있습니다.
뭔가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개선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쉽게 장담하진 못하겠네요.
19/10/05 14:05
수정 아이콘
정말 정치가 싫은건지 아니면 단순히 이 시국이 싫은건지에 대해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글을 원하지 않는 유저는 충분히 안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테고리 기능을 이용하면 제목 자체가 보이지도 않구요.

정치글로 인한 운영진의 피로외에 유저들이 느끼는 피로는 충분히 카테고리 기능으로 대처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 기능을 쓰기도 싫고 정치글도 보기싫다는 분들은 잘 이해가 안갑니다.
19/10/05 14:05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렇다면 그냥 정치글 금지가 맞는거 같네요. 지금은 거의 운영진의 능력 밖의 상황으로 보이고, 정치글의 옳고 그름 상관없이 운영진들이 이렇게 욕먹고 노동할 이유가 전혀 없어요. 그냥 물리적으로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초짜장
19/10/05 14:06
수정 아이콘
일단 신고부터 박고보는 사람들이 꼴사나운거 저도 동의합니다. 굳이 댓글잠금까지 갈 이슈인가 싶은게 한둘이 아닌데 어김없이 마음에 안든다고 신고수 채워버리지요. 그런다고 그런 글 쓰는 사람들이 안쓰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글 품질에 대한 벌점부여라도 하지 않는 이상 해결될 일도 없을텐데 말입니다. 이런것도 허위신고로 간주하고 벌점 때리면 줄어들까요?

운영진이 보기에 진짜 택도 아니다 싶은걸로 벌점 이의가 들어오면 운영진 직권으로 간소화된 여참심 올리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원조치 확정이면 떠블 트리플로 추가제재 해버리고요. 그러면 운영진이 편향되어서 내가 제재당했다는 논리를 강제로 부술 수 있겠죠.
19/10/05 16:23
수정 아이콘
댓글잠금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나쁘게만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순기능이 있습니다.

글쓴이에게 책임이 있든 없든,
일단 신고가 쌓여서 댓글잠금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파이어난 글이라는 건데,

댓글잠금 처리가 되고 시간이 지나서 풀리는 경우에는 댓글이 더 이상 안 달려서 쓸데없이 회원들끼리 싸워서 벌점 받고 그러는 걸(그로 인해 발생하는 이의제기까지)
예방할 수 있죠.

물론 잠금된 글쓴이는 속상할 수 있는데, 순기능도 있긴 합니다.
악튜러스
19/10/05 14: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글에서는 점잖은 척 하던 사람들의 뒷모습?이 새롭네요.
운영위에게 가는 건의나 쪽지, 이의제기는 공개창구를 통해서만 가능하게 바꾸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19/10/05 14:10
수정 아이콘
이정도까지 문제가 심해질 정도면,
그냥 정치글 금지하면 간단하게 해결될거 같은디.
김성수
19/10/05 14:12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늘 고생하십니다.
cluefake
19/10/05 14:12
수정 아이콘
관리력으로 감당 못하는 문제라면 문제 자체를 없애버려야죠. 정치글에서 대부분의 싸움이 나는데 그게 관리가 불가능하면 원인 자체를 없애버려야.
19/10/05 14:13
수정 아이콘
222
로제타
19/10/05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04년 가입 이후로 올해 처음 벌점 받아봤네요.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를 써놨길래 못참고 달려들었다가. 에휴.
아마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느끼셨을테지만 올해 들어 피로도가 너무 심합니다. 정치글에만 나타나서 우루루루 댓글 달고 그 글타래 거의 접수하다시피 하죠.
삶은 고해
19/10/05 14:14
수정 아이콘
전권위임이 이상은 좋은데 막상 운영진이 좀 이상한사람이 들어가게되면 견제가 안되는거도 있고 운영진이 문제가 없더라도 또 몇몇회원들은 허구한날 테클걸겁니다 전권을 이런식으로 휘두르냐는둥

전권운영보다는 금지가 낫겠네요
19/10/05 14:16
수정 아이콘
위에 비슷한 댓글이 많은데, 사실 전면위임을 운영진 차원에서도 선뜻 실행하기 힘든게

관리자 전반에 운영진이 무소불위의 권한으로 비가역적인 조치를 취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인식이 상당히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짜장
19/10/05 14:15
수정 아이콘
자기들 보기 싫어서 그런거 아님?에서 멈추는게 아닙니다. 그쪽 사람들 의도야 어쨌건 그래 좋다. 그러면 아예 빼도박도 못하게 영구적으로 정치글 금지를 하자는 겁니다. 현행 정치글 금지 여론 중 진심으로 운영진의 노고를 걱정해서 그런 면도 있겠으나 자기들 보기 싫어서 조국 이슈가 건너갈때까지만 금지하고보자는 의도를 지닌 사람들이 분명히 적지 않은 수를 차지하고 있을겁니다. 오히려 목적달성을 위해 운영진의 노고를 이용하는 셈이지요. 그러니 이런걸 원천차단하고 다른 말 없게 운영진의 노고를 줄이자는 의도를 충실히 존중하자는 수단으로써 영구금지를 말하는 것이지요. 아랫 글에서 이 이야기가 제법 많이 나왔는데 정작 이에 대한 언급이 없으신 것은 언제든 상황이 되면 정치글 허용할 수 있다는 말이잖습니까. 아래에서의 다른 위원님처럼 이런 방법에 대한 간단한 견해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19/10/05 14:17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쓴 정치글 금지는 당연히 추후 영구적 정치글 금지입니다. 지적 감사드리고 이 댓글로써 보완합니다.
초짜장
19/10/05 14:19
수정 아이콘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평범을지향
19/10/05 14:15
수정 아이콘
저도 정치글은 반대.. 정치글의 영역을 어디까지 정할지는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예전 자게 보다 요즘 자게가 정치글의 비중이 너무 높아졌다는 게 개인적으로 너무 체감이 돼서요. 뭐 저도 가입한지는 새내기지만 눈팅은 훨씬 이전부터 해왔는데 추억보정이 들어간 건지는 몰라도.. 예전에는 읽을만한 거리가 많고 양질의 컨텐츠가 많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입했는데 최근에 기사 긁어오고 몇 줄 자기 생각 적은 정치글들에 댓글 이삼백개 달리는 거 보니, pgr만의 특유의 나쁘게 말하면 선비? 그런 게 없어지고 점점 제가 알던 몇몇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개판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리아라
19/10/05 15:03
수정 아이콘
너무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저도 기억이 왜곡됐을 수도 있지만 pgr하면 게임사이트 중에서도 양질의 글이 많고 정치 글고 양쪽 의견을 다 파악할 수 있어서 눈팅도 많이 했었거든요 한쪽에만 편향되지 않아서 제가 생각지 못한 점도 많이 알게 됐고요 (그 전에 활동은 04년도부터 가입해서 했었는데 계정 분실해서 눈팅만 열심히...)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우기기식 글이나 댓글이 많아져서 의아했습니다 제가 가입하고 6개월을 기다렸는데 당시 가입했을 때랑 6개월 지나고 나서랑 또 다릅니다 pgr정도면 오래 활동하신 분들도 많고가입 장벽도 높은 편인데 이런 변화가 의아할 정도네요
마법두부
19/10/05 14:16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고 다른 운영진 분들도 고생 많으십니다...
졸린 꿈
19/10/05 14:17
수정 아이콘
자게 글만 읽고 댓글 안달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참다참다 댓글을 달기도 뻘짓거리도 많이 합니다.
PGR이 최근에 우클릭 많이 하고 있는데, 시대가 바뀌고 유저들의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기엔..
아 뭐래야 하나.. 조심스럽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씩 글을 쓰다 벌점을 받는데요.
최대한 수용하고 이해가 안가면 정중하게 건의하자 다짐해봅니다.ㅠㅠ 뭔가 죄송하네요

(찾아보니 저도 작성자분께 벌점 받은 적이 있었더라고요. 그때도 친절히 답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크크)
운영진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19/10/05 14: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19년들어서 심해진 이유는 너무뻔하지 않나요

그전까지는 인터넷여론들이 워낙 친민주적이어서

지금같은 니죽고 내죽자가 아니라 거진 일방적구타였으니
삶은 고해
19/10/05 14:21
수정 아이콘
사실그게맞죠 여론이 9대1에서 6대4쯤으로 올라오니까 당연히 싸움이격화...
19/10/05 14: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정치글이라고 칭하고 있지만 사실은 조국글이죠. 지금 조국글을 막으면 정치분란은 상당히 줄어들겁니다. 그렇지만 정치글로 퉁치는것이죠.
19/10/05 15:09
수정 아이콘
조국 관련 글은 단지 하나의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어차피 다음번에 또 정치적으로 일 터지면 또 시끄러워질 것이 불 보듯 뻔하거든요.
그래서 조국 관련글 금지조치 같은 건 너무 일회성 조치라고 보고, 항시적으로 또 정치글 전반에 적용시킬 원칙이 필요합니다.
조국 관련글 금지한다고 안 싸울 분들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조국이 있던 자리를 다른 대상이 차지하겠죠.
19/10/05 15:26
수정 아이콘
일회성 조치인건 맞지만 일회성조치로 간을 봐야하죠. 너무 중장기적 조치만 생각하는것도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19/10/05 14:18
수정 아이콘
글 쓰고 나서 좀전에 갑자기 노트북 부팅이 안되는 바람에 지금 포맷하느라 (...)
피드백이 힘들 것 같습니다. 시간되는 대로 틈틈이 댓댓글 쓰겠습니다. 담원 홧팅!
Bemanner
19/10/05 14:19
수정 아이콘
건게 글 전부 공개로 바꾸는건 안되나요? 회원간 갈등이나 저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비밀글로 쓰라는 취지야 이해가 됩니다만, 어차피 지금처럼 진영별로 갈라져 싸우는 상황이라면 그런 쪽의 실익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정게에 장작이 올라왔고 그 다음에 자게 죽돌이의 건의가 올라왔으면 안봐도 뻔할 뻔자 아닌가요..

그냥 건게를 공개글로 쓰게 하면 건게 수질도 좋아지고, 회원 잘못이건 운영진 잘못이건 좀더 빠르게 시정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9/10/05 14:19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pb/pb.php?id=humor&no=290997

만약 정치글이 금지되면 이렇게 2만원에 아이디 사서 어그로 끌고 난장판 만드는 분들은 놀이터가 사라져서 서운하시겠네요.

그래서 더욱 정치글은 금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복타르
19/10/05 14:21
수정 아이콘
정치글이나 댓글작성시마다 매번 핸드폰 인증코드를 요구해서
정치글, 댓글작성을 조금은 불편? 무겁게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jjohny=쿠마
19/10/05 14: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반대로 우려가 듭니다.
아래쪽 글의 댓글에도 썼지만, 현재 정치글의 문제는 '정치글에 몰입'하는 회원들의 비중 증가가 야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들이 높아질수록 헤비유저의 비중이 높아질텐데 (= 라이트유저의 비중이 낮아질텐데) 문제를 더 가속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9/10/05 14:26
수정 아이콘
관리력의 한계가 맞다면 당연히 전면금지가 답이죠
이 건은 꼬우면 님이 관리자 하세요가 옳은 대응이기도 하구요
관리력의 한계가 맞다면
홍승식
19/10/05 14:3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모이면 어쩔 수 없이 분란이 생기므로 1,2 는 제도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3이 의도적으로 운영 부담을 과중시켜서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사이트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겠죠.
그래서 전 건의게시판의 대처를 건별이 아닌 회원별로 변경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1. 건의게시판에 특정한 건의가 올라오면 해당 건의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합니다.
2. 같은 회원이 이전 건의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건의가 올라오면 그 건의는 이전 건의가 해결되기 전에는 처리하지 않습니다.
3. 건의게시판에 올라온 건의 중 일정기간 - 예를 들어 2개월 - 이 지날 때까지 논의가 시작되지 않은 건의는 시효초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건의게시판에서 운영에 부담을 주는 건의 대부분은 아마도 벌점에 대한 문의일 겁니다.

a. 운영진이 벌점을 매기고
b. 회원이 건의게시판에 이의제기를 하고
c. 이의제기 과정에 따라 처리하죠.

문제는 이 이의제기 과정 도중에 또 벌점을 받는 경우입니다.
통계는 모르겠지만 제 예상으로는 이런 분들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을 거 같습니다.
자신의 벌점에 불만이 있는데 추가 벌점을 받으면 점점 엇나가게(?) 되는 거죠.

그리고 3번의 시효를 둔 이유는 특정 회원에 대한 운영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기도 하고, 많은 시간이 지난 벌점은 이의제기를 통해 변경해 봤자 그 실익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지알이 법적 제재가 있는 공권력도 아니니까요.

이걸 이전 건의가 처리되기 전에는 후속 건의가 처리되지 않게 한다면, 벌점을 받은 회원은 어느정도 자제를 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 같아요.
곰그릇
19/10/05 14: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글 찬반이랑은 별개로
전 한두번인가 댓글이 삭제당하거나 벌점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규정을 살펴보거나 이게 삭제될댓글인가 곱씹어본 적은 없습니다
제가 댓글 쓰면서도 댓글에 분란의 소지가 있는 거 저도 알거든요 사실 (다시 찾아보니까 네 번이나 있네요)
순전히 제가 느낀 것이지만 게시판 규정을 따져가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과격한 표현을 담아서 글을 쓰거나
자기 글이 삭제당할 글이 아니라고 난리를 피우는 사람들 중에는 정상적인 커뮤니티 생활보다는 분란을 조장하고 어그로 끌고 싶은 사람들이 거의 전부입니다

예를 들어서 유행어를 반말로 써서 삭제당하는 등의 극히 억울한 사항이 아니라면 신고당하거나 운영진에서 문제삼는 글들은 대부분 분란성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게시판 관리자분들의 인력도 부족하신데 신고에 대한 삭제나 건의에 대한 응답을 너무 성심성의껏 해주는 게 아닐까요? 재량을 더 담아도 되지 않을지요
及時雨
19/10/05 14:37
수정 아이콘
글쓰기 이벤트 입상으로 운영진 단톡방 참관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 이후 운영위원 신청 의사를 싹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세요 다들 너무.
19/10/05 14:40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건 상이 아닌데... 문제삼으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及時雨
19/10/05 14:41
수정 아이콘
당시 스연게 막 열려서 운영위원 신청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저에게 생존의 기회를 한번 주신 걸로 크크크크
Quantum21
19/10/05 14:38
수정 아이콘
지금껏 정치글 전면금지의견을 내면서 늘 소수의견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갑자기 이게 주류의견이 되는 현 상황이 조금은 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치글금지 시절로 돌아가는게 낫다는 제 소신에는 변함없습니다만, 정치글 금지로 가는 것은 최소한 지금 사태가 진정되고나서 실행해야 맞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현 집권세력이 어떤 최소한의 기대치를 무너뜨리는 모습때문에, 그때문에 여론지형이 많이 바뀌었고 그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문제를 보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저쨌든, 정치판의 상황이야 늘 바뀌는것이고 우리에게 있어 이번 기회는 정치/종교글이 전면 금지였던 피지얼로 방향성을 조금이라도 틀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현 시점의 운영부담을 더는 방법도 강구해야 하기에 몇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 여하간, 정치글 금지에 관한 장기적 논의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예를들어 Judas Pain 님의 정치글 금지/분리안 https://ppt21.com/freedom/82993#3694167 같은 제안의 타당성이나 실효성에 관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정게분리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금지가 그나마 조금 더 현실성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전면금지 혹은 정치카테고리의 굉장히 빡빡한 운영 둘중에 하나로 가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 당장 실행할수 있는내용으로, 정치카테고리 처음 생긴다는 말 나왔을때부터 여러번 제안했던 내용입니다만, ( https://ppt21.com/freedom/81490#3583844 ) 기술적으로, 정치글 접근할때 불편함을 가중시켜야합니다. 단지 개인화설정을 넘어서서, 정치카테고리 제외를 사이트 디폴트. 정치카테고리를 보려면 반드시 로그인을 해야하고 정치카테고리 클릭을 추가적으로 하도록 해야합니다.

3) 현재 정치카테고리 운영을 훨씬 강하게 해야합니다. 그렇게 강화시킬 구체적인 규정적인 방안으로, 단지 엄하게 단속해야한다 수준이 아니라,
"상대방/불특정다수 에 대한 비하/조롱이 있을때" 제재를 가할수 있는 현재의 방식을
"상대방/블특정 다수에 대한 예의나 존중이 (표현상이든 그 맥락에서든) 들어있지 않다고 판단하면"제재를 가할수 있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어떨까 합니다.
다시말해 정치관련글이나 댓글을 쓸때는 아주 조심해서 않으면 거의 무조건 벌점받을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른 유저에 의한 신고 또한 그런 사유로 이루어질수 있고요.

4) 더 나아가 정치카테고리에 한하여서는, 제재를 가한 이유, 즉 이 댓글에는 의미상 상대방에 대한 예의나 존중이 없다는것을 증명할 책임은 운영자에게 없는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즉 처분이 부당하다면, 즉 존중과 예의가 있었음에도 제재를 당했다면, 자신의 글/댓글에 그러한 내용이 들어있음 증명할 책임은 제재받은 자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운영진의 부담을 조금 덜어줄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반드시 상대방/불특정 다수를 존중하고 있다는걸 그 댓글을 보는 제 3자가 느낄수 있어야한다면 한마디 쓰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댓글이 양산되는것을 제어하는 효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5) 본문에서 empty님의 글을 보고 깨달은 것인데, 신고기능 악용에 관한 제어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파적인 이해관계로 신고를 남발하는것을 금지해야합니다. 하지만 이문제는 쉽지 않기때문에, 한가지 아이디어로 회원정보에서, 신고내역/사유를 조회해 볼수 있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더나아가 누군가 조회해보고 신고내역이 너무 편파적이라면, 신고권한박탈을 안건으로 유저가 유저상대로 여참심을 걸수 있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여참심에 통과되면 해당 회원은 신고기능 악용을 이유로 일정기간 신고권한이 사라지는것이죠.

어쨌든 이참에, 더나은 피지알이 되기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에 나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크 나이트
19/10/05 14:46
수정 아이콘
정치글 전면 금지는 소수의견이 맞았는데 정치글 분리정도로 가면 4:6정도로 꽤나 많은 의견이였습니다. 과거부터 정치게시판 분리 주장해왔던 입장에선 갑자기 주류의견이 되었다라는 표현에 반은 동의하고 반은 동의되지 않습니다. 과거부터 금지를 주장하셨던 님과 조금 더 온건했던 저와의 의견차이일수도 있습니다.

음 그리고 그동안 보아왔던 입장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이제는 별로 pgr 유저간의 논의에 대해서 별로 좋게 다가 오지 않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논의과정과 그 논의 끝에 나오는 결과들에 실망을 너무 여러번했다고 해야하나요? 기대가 안되요.
사회 정치 구조 전반의 문제와 커뮤니티가 같을순 없죠.
Quantum21
19/10/05 14:5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정치글 금지가 주류가 되었다라는 표현은 조금 맞지 않는것 같기도 합니다.
(A) 정치글 문제있다, 금지 혹은 정게분리. vs (B) 정치글도 괜찮다.는 의견 이 두가지 여론중에서 보자면
과거에는 꽤 많은 지분을 가졌던 (B)의 의견이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는게 정확한 진단인것 같습니다.

유저간 논의내용이 가시적으로 운영에 적용되지는 않더라도 알게모르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여 저는 유저들의 의견제시와 상호 논의에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다크 나이트
19/10/05 15: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랫글들 보면 (b)의견이 그렇게 대부분 사라진것도 아닙니다. 정치글 금지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죠.
그리고 정치글 금지와 정게 분리는 같이 묶일 정도는 아닙니다. 둘의 온도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죠. 그러면에서 보면 정치글에 대한 태도는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갑작스럽게 변한건 또 아닙니다.

유저간의 논의 내용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여태까지 여러 사건을 겪어왔던 입장에서 그냥 포기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싶습니다.
운영진 분들에 대한 기대는 예전에 없어졌고요.(제일 컸던건 아무래도 원숭이 사건이였습니다.) 유저간 논의 내용과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었나 봤던 입장에서 유저들도 솔직히 기대가 안됩니다. 웃긴건 저런 감정을 가진 제가 이번에는 운영진분들을 옹호하는 입장에 있다는거죠.
Quantum21
19/10/05 15:06
수정 아이콘
저는 실종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줄었다고 느끼는데 이부분이 아마 다크나이트님과 저의 현실 인식 차이인것 같습니다.
사실 "정게분리"가 아닌, "정치글 전면 금지"의견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를 보자면 갑작스럽게 변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계속 고수해왔기 때문인지 몰라도 상당히 크게 체감되는것 같아요.
다크 나이트
19/10/05 15:09
수정 아이콘
음 그쪽을 계속 고수하셨기때문에 느낀점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금지가 아닌 정게 분리를 계속해서 주장해온 입장이기때문에 미묘한 온도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자면 여기까지 오는데 꽤 오래걸렸거든요. 분리주장은 계속해서 높아져갔고요.
19/10/05 14:38
수정 아이콘
전 사실.. 벌점부과하는 아이디의 경우는, 그냥 공지글로 사유와 아이디를 올려서 박제시키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게 벌점부과라는것이, 결국 당사자 제외하면 쉽게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보니 누구는 벌점받고 안받고 이런 말이 나오는거기도 해서요.
배도라지
19/10/05 14:41
수정 아이콘
금지가 맞다고 봅니다. 뭐 이번 정권되서 금지면 좀 어떻고 운영진이 편향되어 보이면 (혹은 설령 진짜 편향되었다고 한들) 좀 어떻습니까.
다크 나이트
19/10/05 14: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기가 그래도 중도적이라서 오시는 분들 이야기를 듣자면 결국 투기장 뛰실려고 오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한바탕 거하게 붙을수 있으니까 좋아서 오는건데 본인들이야 즐겁겠지만 괴롭게 지켜보는 사람들은 뭔 죄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사랑
19/10/05 14:41
수정 아이콘
한줄감상
운영진도 사람이야 사람!!
게시판상에서도 과몰입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에 보이는 부분은 양반이었네요
느바매냐처럼
정치글로 번질것 같은 글도
원천차단하는 방식의
정치글 금지 찬성합니다
19/10/05 15: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거기에서도 여기 글이랑 비슷한 상황이었죠.
매냐는 피지알보다 규정이 훨씬 강해서 퇴장시키고 정지시키고 영강시키고 난리가 나는데도 정치글에서의 신고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정치게시판을 화면 구석으로 숨겼는데, 그래도 상황이 달라지기는 커녕 고인물들이 선타면서 싸우는게 더 심해졌습니다.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금지시켰습니다.
구운아몬드
19/10/05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다크 나이트
19/10/05 14:5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정치갈등정도면 그려려니 하겠는데 요새는 좀 너무 한것 같아요. dc문화가 퍼져서 그런건지... 저는 탄핵정국 이전부터 정치게시판 분리를 주장했었어요. 저도 예전 시절 pgr로 돌아가는게 어떻겠나 생각도 했어고요.
19/10/05 14:50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현재의 기본틀이 가진 한정적인 자원으로 어찌 할 바가 없다면 오히려 강화를 건의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정치글 금지가 가져올 여러 가지 후폭풍이 두렵습니다. 더 이상의 유입도 없고 자체 리젠도 되지 않는 자유게시판의 황폐화는 선거게시판 시즌 때 많이 보아왔습니다.
저도 자제를 요청하는 글을 썼지만, 쌓일대로 쌓인 앙금은 결국 그 글이 트리거가 되어 이제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 글에서도 전혀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아서 언제 쯤 터질 까 나름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일찍 나타났군요.

정치글을 보는 피로도는 이 사람의 의도가 무얼까 비꼬는 걸까 이 사람은 정부지지자인가 반정부인가 비꼬려고 썼나 대놓고 그러네 짜증나네 애는 왜 저러지 그러니 저 모양이지 형편없네 등 셀 수 없이 많은 반응을 감당해야 되야 하는 감정의 소모에 있다고 봅니다. 유게에서는 웃으려고 들어가고 뭐 어그로가 가끔 튈 때도 있지만 우선 기분 좋으려 웃긴 글도 보고 사람들과 같이 웃고 나누려 가는 곳이기에 딱히 여러 반응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문재인의 공과라는 글이 야유를 받고 삭게로 가게된 이유는 분란 그 자체도 있지만 자신의 본심을 숨기고 어쭙잖게 사람들을 기만하여 비꼬려하였다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정게 대부분의 글이 가면을 한꺼풀 쓰고 논쟁의 장에서 의도를 감춘 채 남을 재단하며 자신의 주장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점들이
정게글이 생산적이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파괴적 습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게시판은 당연히 토론 게시판을 겸합니다. 토론에는 찬반의 분명한 자리가 있어야 오히려 명확히 나뉘고 의견개진이 한층 편하다 생각합니다.
한층 더 판을 벌려 정치에 대해 왈가왈부 하려 한다면 자신의 글 서두에 지지 정당과 인물, 사태에 대한 지지여부를 밝히고 의견개진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도 찬반이나 지지여부를 한 글자든 두 자든 쓰고 나서 글을 적도록 해야 하고 같은 글에서는 변함없는 찬반의 글을 일관성있게 써나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내가 어떤 편에 서있고 누구랑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일차적 판단에 대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규칙에 이 정도 추가 했음 합니다.
1. 정치글 운영위원의 무제한 권한 인정.
2. 마치 스포츠 응원 팀만의 댓글 처럼 자신의 팀, 지지 정당, 인물, 사태 등 발제자와 댓글러 모두 밝히고 시작.
3. 2의 경우에 합당하지 않게 어긋나는 글은 경고없이 벌점 및 삭제. 또는 유저 들의 일정 수 신고.

떠오르는 생각이라 우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거 아닌가 하지만
랜덤 고르기 없이 종족 고르고 시작합시다.
KT야우승하자
19/10/05 14:52
수정 아이콘
원숭이, 육변기 사태, b 머시기 아이디 가지신 분 벌점 사태 때문에
무제한 권한은 어렵다고 봐요
다크 나이트
19/10/05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과거 문제들 때문에 주구장창 운영진 비판했던 사람이였습니다.(특히 원숭이 사태때는 대놓고 운영진 디스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운영진 비호를 하게 될줄 몰랐습니다. 예전부터 주장했던거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게시판 분리를 하던 정치글에 한해서라도 운영진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던 해야할것 같아요. 싸우기 좋으니까 오는 투기장 매니아분이 많아졌어요.
19/10/05 14:56
수정 아이콘
그건 다시 문제가 불거진다면 생각해 볼 문제이고 당면한 일부터 처리해야 하지 않겠나요?
전설속의인물
19/10/05 14:56
수정 아이콘
푹 쉬시고 돌아오세요!
김엄수
19/10/05 14:59
수정 아이콘
저는
② 정치글을 금지하지 않는다면,
정치게시판 분리 + 타 게시판에서의 정치관련글 전면 금지 + 정치게시판은 관리자에게 전권 위임하고 이의제기조차 불가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검찰개혁, 북미회담, 출산율, 여성정책, 대일정책, 경제정책, 부동산, 버닝썬, 홍콩문제 등등
정치로 묶을수 있는 사안이 너무나도 많죠. 어디까지를 정치로 봐야할까요. 결국 또 진영의 유불리와 이해득실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걸 전면금지한다면, 당장 피지알의 콘텐츠가 너무 적어지고요.

요즘들어 분쟁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렇게 첨예하게 양쪽이 대립하는 상황이 없었으니까요.
박근혜 탄핵같이 선악이 명확한 상황에서도, 탄핵안 발의를 며칠에 하는지 가지고도 게시글 몇개를 가지고 다퉜던걸 떠올리면,
지금처럼 명분부터 아예 갈리는 경우엔 갈등이 격해지는건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쪽수로 찍어 누를 상황도 아니고요.

즉, 싸워서 문제가 아니라 '비인격적으로' 싸워서 문제인겁니다.
그럼 그 비인격적인 행위에 대해 빡세게 제재하는게 맞죠.
독소조항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전권 위임해서 강력하게 규제하는데 찬성합니다.
거기엔 당연히 본인이 억울하게 당해도 감수하겠다는 구성원들의 합의가 필요한거고,
이만큼 문제의식 가진 분들이 많으면 그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크 나이트
19/10/05 15: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예전부터 주구장창 주장해왔죠. 이러한 분위기가 아예 없었던것도 아니고요. 어쩌면 이러한 정치게시판 분리 요구때문에 선거 게시판이 만들어진것도 있죠. 한시적 운영이라 그렇지만요. 이건 꽤나 예전이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정치게시판을 관리할 여력이 되냐 안되냐에 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주장했지만 운영진분들이 끝끝내 분리까지 받아들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를 관리인원 부족이라고 하셨거든요. 선거 게시판이나 최근에 만들어진 카테고리 신설은 다 분리운영이 힘드니 차선책을 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보자면 pgr은 정치글 운영할 여력이 안되는거죠. 그렇다면 콘텐츠가 적어지고 pgr이 축소되는게 맞겠죠. 깜냥에 그게 맞으니까요.
김엄수
19/10/05 15: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관리자의 권한에 힘을 더 주자는 거죠. 저는 PGR이 축소되는게 싫으니까요.

사실 게시판 운영 실태만 보면, 상대평가로 한국 온라인에서 이정도로 찬반이 맞물려서 돌아가는 데 거의 없지 않나요?
맹목적인 비난도 서로 합니다만, 합리적인 반박과 재반박도 꽤 자주 일어나죠.
공수처 설치가 진정한 검찰 개혁이 맞는이 아닌지, 그래도 근거 가지고 서로 토론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다고요.
저는 그런 콘텐츠들이 사라지는걸 원치 않는다는 거죠.

물론 지나치게 과열되었기 때문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그래서 정치글 금지한다고 해도 큰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금지에 앞서 다른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그걸 밀어주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크 나이트
19/10/05 15: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굳이 pgr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본인이야 정치토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건데 저는 애초에 그것 자체를 보고싶지 않거든요. 인터넷 커뮤니티에 과도한 중도성과 토론문화를 요구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콘텐츠는 pgr에서 하지 않아도 되죠. 애초에 여기는 게임 사이트니까요. 모든 커뮤들이 다 클필요도 없죠. 저는 pgr운영진분들 능력이 현재 pgr 관리할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안되면 없애는 방법도 생각해봐야죠.

아 그리고 제 입장은 pgr에서 정치글이 시작될때부터 정치게시판 분리였습니다. 지금은 금지도 생각 해봐야하지 않나 싶지만 아직도 마음은 분리쪽입니다. 혹시나 오해하실까바 적어둡니다.
감전주의
19/10/05 15:05
수정 아이콘
좌우를 떠나서 대다수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용례들 든 것과 같은 정신병적인 히스테리를 부리지 않습니다.
그냥 칼같이 쳐내도 뭐라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 같네요.
작별의온도
19/10/05 15:13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어제 일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라면 현재 정치글 관리의 가장 큰 문제는 운영진에게 쏟아지는 비토와 비난 및 진상 행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있어요. 운영위원의 권한이 강해진다 하더라도 이게 바로 커뮤니티에서 강제퇴출을 시키는 수준의 권한이 주어질 리는 만무하고 따라서 어제 건게글처럼 꼬라지부리는 걸 감당해야 하는 상황은 계속 지속된다는 거거든요. 정치글을 완전 금지하자는 주장이나 정게를 분리하고 자체적으로 알아서 관리하게끔 하자는 주장도 이런 상황을 회피하자는 취지에서 나오는 거구요. 그리고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정게 분리를 찬성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 이슈에 대해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분리될 정게를 관리할 사람이 나올 지도 의문이지만 나온다 해도 정치에 관심있는 중도 외 성향의 유저일 가능성이 높아 차후에 다시 문제될 소지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한 고로 현재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정치글이 필요한가 아닌가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정치글을 관리/감당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 의견수렴 혹은 시범시행 등이라고 보고 이후에 그 결과에 따라 전면 금지 혹은 분리 후 관리 등의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Placentapede
19/10/05 15:21
수정 아이콘
대댓 못 달게 막는 건 어떨까요.
19/10/05 15:24
수정 아이콘
정치글을 정 허용하시려면 정치글 한정으로라도 모든 사람들을 납득시키기보다 그냥 기계적으로 벌점 쫙쫙 매기든 욕을 먹든말든 고압적으로라도 관리할 분을 찾아내든 하셔야 할 거예요. 그게 안 되면 운영자 분들 다 추노할 일 생길 텐데 그러느니 없애버리는 게 낫다고 봅니다. 피로감을 계속 표출하는 일이 지속되면 이탈자가 점점 더 많이 생길거예요... 운영진이든 이용자든.
NoGainNoPain
19/10/05 15:27
수정 아이콘
대통령 지지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뒤 유지되는 시점이 2018년 12월 때쯤이었죠.
2019년 초부터 이런 현상이 심해졌다는 건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
더이상 커뮤니티 내에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수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거죠.
19/10/05 15:44
수정 아이콘
동시에 양쪽 진영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릉 프로파간다의 장으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여러번 보였죠.
다양한 사건에서 드러나듯 이제는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곳에서 전쟁이 나고 있죠.
19/10/05 15:39
수정 아이콘
저도 정치글 금지 쪽입니다.
어차피 정치게시판 나눠봐야 그들만의 리그처럼 거기서 치고박고 할거구요 크크
지금 상태는 정치글,게시판 존재 논의하는것도 스트레스네요 크크
19/10/05 15: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공격적 표현
이부키
19/10/05 16:26
수정 아이콘
이의제기 과정의 키배는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19/10/05 16:30
수정 아이콘
서로 관련규정 이야기하면서 타당성 논의하는거야 궁극적으로는 바람직한 측면이 있다고 보는데,
정치글 관련해서는 기승전'편파운영진'의 무한반복입니다. 이게 문제죠.
아 그리고 본문에 자주 등장하는 사례를 빼먹었는데, 추가해야겠네요.
이부키
19/10/05 16: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기승전편파운영진 하는 건의글은 무시하면 안되나요? 끝까지 키배하도록 규정이 되어있진 않을거 같은데... 댓글 한두개 달고 끝내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19/10/05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리자는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2절. 해당 이의제기글에서 계속 댓글작성
3절. 건게에 새로 글 작성
뇌절. 자게 글이나 댓글로 계속 비아냥.

이런 케이스의 문제가,
첫번째로, 어제 문제가 되었던 것처럼 이의제기 과정에서 관리자가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거나
전체 댓글 주고받는 과정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 쏙 빼서 인용해서 억울한 포지션 잡는 경우가 많고,
두번째로는 그렇게 억울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면 이의제기를 신청하면 될 텐데 신청은 안 하고
해당 벌점부과자만 붙잡고 주구장창 비아냥대거나
여참심을 신청하면 될 텐데 역시 신청은 안하고 자운위를 붙잡고 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내가 너랑 키배를 떠서 이기면 니가 벌점 취소하겠지? 이런 느낌이죠.

그리고 극단적으로 심한 경우는... 어제 Orebb 그 회원의 경우인데,
막 키배해놓고는 갑자기 잘 알겠다는 식으로 이의제기하고,
이의제기 과정에서 또 댓글 달아놓고는 여참심 신청했는데,
정작 신청해놓고는 본인이 2달 동안이나 입장문 작성을 안 해서 다른 여참심까지 지연시키고 결국 여참심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저걸 한번 더 반복했습니다 ...

아마 벌점 취소가 목적이었던 게 아니라 처음부터 운영진 귀찮게 하고 엿먹이는 게 목적이었나 싶네요.
시나브로
19/10/05 16:59
수정 아이콘
bifrost님, empty님이 글 잘 써 주셨네요. 굳이 안 나서서 그렇지 예전부터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 중 하나였죠.

운영진은 정치 글 관련 일 처리 빼고도 일반 일 처리, 항의 처리로도 스트레스 적지 않을 겁니다. 자신이 운영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관리자 수 유지되는 게 신기하고 자원해서 봉사해 주시는 분들이 고맙기만 하죠.

이번 일로 회원분들이 공감 가는 댓글 써 주셨더군요 pgr은 운영진 멘탈 갈아서 돌아가는 거라고.

지금까지처럼 운영진이 이유 없이 과한 업무 처리해야 하고 스트레스 받는 상황 없애야 합니다.

분란 일으키고 운영진에게 근거 없는 강한 항의 해대는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정치 글 금지시키면 안 된다는 이유든 뭐든 그 어떤 이유든 운영진이 스트레스 받고 괴로워야 할 이유라는 건 없습니다.
하얀소파
19/10/05 17:24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자게 일반으로 설정해 놓았고, 아쉽지 않습니다. 정치글 금지하면 좋겠습니다.
i_terran
19/10/05 18:17
수정 아이콘
죄송해요. 늘어나는 정치글에 저같은 사람도 스트레스받아서 터졌는데 운영진 분들은 이미 한계셨군요. 그런사정을 모르고 저도 정치글 올리고 그랬는데, 미안합니다.

정치글 영구금지에 한표던집니다.
Janzisuka
19/10/05 21:49
수정 아이콘
왠지 저도 휴가를 보내시도록 만든거 같....크으..
어여 와주세요 쪽지경고로만 만난 사이지만 ㅜㅜ
Multivitamin
19/10/05 22:39
수정 아이콘
한번 1달쯤 전에 썼던 댓글에 벌점이 부과되어서 처음으로 건게 써보고, 댓글받았을때 매뉴얼적 대응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어쨌든 저도 잘한 건 아니니 앞으론 자제하겠다고 수고하시라고 하고 끝냈는데..
그런데 오늘 보니 그런 대응이 나올 수 밖에 없겠다 싶었네요. 고생하시었습니다. 댓글 여기 저기 달고 다녔던 사람으로서 늦었지만 이 글 댓글로나마 수고하셨다고 감사했다고 하고 싶네요
강미나
19/10/05 23:04
수정 아이콘
조국 이슈만 딱 넘기고 보자는 식이면 반대고, 그게 대통령 서거든 탄핵이든 pgr에서 앞으로 절대 되돌릴 수 없는 '영구' 금지라면 찬성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정치글이 금지라면 선거게시판, 선거 불판도 없어야 합니다. 이 모든 걸 다 감수할 수 있다면 정치글이 금지되어도 된다고 봅니다.
수지느
19/10/05 23:16
수정 아이콘
국정원댓글부대-손가혁-킹크랩으로 재미좀 본 정치권이 이젠 점점 더 공격적으로 활동반경을 확장하면서 이 꼴 나는듯..
안그래도 작년, 올해부턴 지역구카페, 동호회카페들 관리하는식으로 -소수인원 커뮤니티는 소수만있어도 여론작업이 가능하니- 확장하는것같던데
공격적인 인원들이 침투해서 여론작업 하다보면 반대쪽을 자극할수밖에 없고 결국 투닥대며 개판나는게 자연스런 흐름인것같기도하고
정치권이 커뮤니티여론을 중요하게 생각하게된건 명확하고 그들의 집요함을 생각해봤을 때
일반인들이 그들의 침투를 막기란 불가하니 결론은 정치글 금지가 되지 않을지..
외딴섬급 피지알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니 운영진들 피로도 생각해보면 정치글 금지해야죠
전두환도 실패한 시민들이 정치얘기를 지양하는 분위기를 민주당집권에서 완성한다는게 아이러니군요
19/10/06 00:17
수정 아이콘
다른 이슈보다도 정치글에서 운영진이 무슨 감정배수구, 쓰레기통 취급당하는거 같은데 앞으로 무슨 이슈가 있건 정치글만 없으면 그런 케이스들 확 줄거 같습니다. 양단에서 귀막고 자기 할말만 하는 분들 보면 커뮤니티 여기 말고 별로 요즘엔 보지도 못하는 제 입장에선 그냥 그런 말씀은 딴데 가서 해주세요(..)라는 생각이 깊게 드네요. 솔직히 뭘하려고 해도 운영진이 욕을 먹는게 퍼모씨 시절 똥이 아직까지 구른 덕에 엉뚱한 사람들이 유탄을 맞는 거 같아서 조금 그렇습니다.
파멸성
19/10/08 06:06
수정 아이콘
정부가 대놓고 지지자들을 편애하고 지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갈등을 조장하는데 정치갈등이 안커지는게 이상하지요 문제인 정권들어서 좋아하던 잡지도 글이 이상해지더니 잠정휴간하고 사람들이 정치에 별로 몰입안해도 되게 하는게 그나마 나은 정치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19/10/08 10:55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답변하면,
[정부가 대놓고 지지자들을 편애하고 지지자들을 위한 정책을 펴고 갈등을 조장]하고,
그래서
[정치갈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해도,

그게 정치성향이 다른 회원을 향해서 "빨갱이" 등등의 표현을 써 가면서
[규정 위반]을 한다거나,
[관리자에 대한 도 넘은 공격]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정당성이나 명분을 제시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 pgr의 문제는 저런 것들에서 기인하구요.
정부 정책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거 비판하고, (+지지자들 좀 비판하고) 그 정도에서 끝나면 뭐라고 안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6156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1864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3788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8220 3
102757 [정치] “트럼프팀, 北김정은과 직접 대화 검토” 로이터 [19] 물러나라Y1294 24/11/27 1294 0
102756 [일반] 네이버 멤버십에 넷플릭스가 추가되었습니다 [19] 설탕가루인형형2034 24/11/27 2034 0
102755 [정치] Kbs는 어디까지 추락할것인가 [34] 어강됴리5893 24/11/27 5893 0
102754 [일반] 페이커 외교부 기조연설 전문 [24] 설탕물5246 24/11/26 5246 32
102752 [정치] 법적대응이 시작된 동덕여대 사태 [184] 아서스14456 24/11/26 14456 0
102751 [정치]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특검법 3차 거부 [48] 물러나라Y6488 24/11/26 6488 0
102750 [일반] 우리가 실험실의 뇌가 아닌 것을 알 방법이 있을까? [51] a-ha5391 24/11/26 5391 0
102749 [일반] 기독교 작가 GOAT의 귀환. G. K. 체스터턴 탄생 150주년 기념판 [78] Taima3759 24/11/26 3759 3
102748 [일반] 지금까지 이용했던 항공사 소감-1 [56] 성야무인4424 24/11/26 4424 4
102747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3. 골 곡(谷)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137 24/11/26 1137 1
102746 [일반] 울트라에서 프로맥스로..아이폰 10달 사용기 [13] Lord Be Goja3238 24/11/26 3238 14
102745 [일반] SNS, 메신저는 아무리 엄청나게 성공해도 오래 못 가는 듯 합니다. [51] 뭉땡쓰7093 24/11/26 7093 4
102744 [정치] 오세훈 시장 측, 명태균에게 21년 보궐선거 당시 3,300만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31] 린버크5517 24/11/25 5517 0
102743 [정치] '오세훈 스폰서' 강혜경에게 "명태균에 20억 주고 사건 덮자" [32] 물러나라Y5460 24/11/25 5460 0
102742 [일반] <위키드> - '대형' '뮤지컬'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약스포?) [19] aDayInTheLife1786 24/11/25 1786 1
102741 [정치]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 [252] 물러나라Y18433 24/11/25 18433 0
102740 [일반] 『눈물을 마시는 새』 - 변화를 맞이하는 고결한 방법 [32] meson5573 24/11/24 5573 65
102739 [일반] <아케인 시즌 2> - 기대보단 아래, 걱정보단 위. (약스포) [13] aDayInTheLife4141 24/11/24 4141 2
102737 [일반] 린치핀 — GPT 세계에서 대체 가능한 톱니바퀴를 벗어나려면 [22] Kaestro6136 24/11/24 6136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