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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3 18:54:52
Name 정 주지 마!
Subject [일반] 해킹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내상이 치유가 안되서.. 하루종일 멘붕 상태로 있다가 글 하나 남깁니다.

토렌트 서칭중에 다음 이메일 비번이 유출되었다는 화면이 뜨더군요. 제가 마침 다음을 켜 놓고 있던 중인지라 혹시나 싶어 급하게 메일을 접속하고 비번을 변경 했습니다. 변경중에 화면이 조금 불편하기는 한데, 다음을 켜 놓고 있기도 했고 별 생각없이 변경을 했는데..

그게 해킹화면이더군요. 제가 이런 일 당할거라 생각을 못해서 정말 경황없이 당했습니다.

몇가지 코인관련 자료들을 남겨 놓은게 있었는데, 그게 털려버려서 보관중이던 코인이 싹 털려버렸네요..

알아보는 중이긴 한데 특별한 방법이 없을 듯해서.. 혹시라도 피쟐 분들도 피해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다들 대처 잘 하고 계시겠지만, 저 역시 몇가지 프로그램 쓰는 중이었는데 허망하게 당했습니다. 다들 한번씩 더 주의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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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
19/07/13 18:56
수정 아이콘
힘내십시료 ㅠㅠ
정 주지 마!
19/07/13 19:06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19/07/13 19:15
수정 아이콘
이런.
Lord Be Goja
19/07/13 19:2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제 작은 아버지도 랜섬웨어가 당했는데,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결벽증에 가까운 성격 )
평소에는 메일 첨부파일 확장자 같은거 항상 확인하시다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알바한분이 일신상의 문제로 예고없이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알바사이트에 알바급구 올렸더니만
그날 알바사이트 사칭메일이 왔고, 2019-7-6 이력서.hwp.exe를 열어보시고 말았습니다.

누군가가 사기칠려고 작정하면 아무리 똑똑해도 사기를 당하기 마련이더라구요..
말다했죠
19/07/13 19:3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정말 급하면 그렇게 되더군요..
그린우드
19/07/13 19:39
수정 아이콘
어떤 인간도 실수를 하기때문에 백업이 있죠 그정도로 철저한 성격이면 중요자료는 백업도 해놓으셨을듯
Lord Be Goja
19/07/13 19:40
수정 아이콘
장부같은건 백업을 해놓으셨던데 신앙생활하시면서(기독)느낀걸 적은 일기는 1년치를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19/07/13 20: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간지나면 결국엔 백신이 나오긴 하더군요. 감염된 파일 잘 보관하고 있으면 그래도 결국엔 복구할 수는 있을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맥핑키
19/07/14 07:22
수정 아이콘
랜섬웨어는 결국 복호화됩니다.
저도 2년 존버해서 풀었습니다. 파일만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19/07/15 11:58
수정 아이콘
구인사이트에 그런게 많더군요
강나라
19/07/13 19:36
수정 아이콘
윈도우 디펜더 종류의 백신이나 애드가드 같은건 안쓰셨나요?
콩사탕
19/07/13 19:48
수정 아이콘
이건 해킹이 아니라 스미싱이라 의미 없을겁니다.
19/07/13 20:15
수정 아이콘
해킹 스미싱 하는 놈들 천벌 받았으면!!
정 주지 마!
19/07/13 23:19
수정 아이콘
진짜 천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휴..
19/07/13 20:21
수정 아이콘
다음을 띄워놓고있었는데도 해킹이 가능한가요?
19/07/13 20:25
수정 아이콘
다음 이메일 비번이 노출되었다는 화면이 다음처럼 보이는 해킹화면이었는데, 마침 다음을 켜놓고 있어서 별 생각없이 그 해킹화면에서 접속해서 당했다는 얘긴가요?
정 주지 마!
19/07/13 23: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그렇게 된듯 해요. 지금 머리속이 엉망이라..
치바에리이
19/07/13 20:34
수정 아이콘
이해사잘안되는데 써칭중에 이메일 유출됐다는 화면이 어디에 뜨나요
19/07/13 20:54
수정 아이콘
그게 피싱인거죠
홍승식
19/07/13 22:00
수정 아이콘
아이고... 힘내세요. ㅠㅠ
이제 PC에서 비밀번호 바꾸라는 메세지가 뜨면 폰으로 바꾸고, 폰에서 비밀번호 바꾸라는 메세지가 뜨면 PC에서 바꾸고 해야 할 거 같아요.
정 주지 마!
19/07/13 23:20
수정 아이콘
일단 의심하고... 확인을 신중하게 해야 할 듯 해요.
19/07/13 22:54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건 본인이 꼼꼼하다고 어떻게되는일이 아니더군요..

어떻게든 꼼꼼하게 조심하면서 또 운이좋길 바래야할듯합니다
19/07/14 0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흠 좀 이해가 안되는데 이메일 해킹됐다고 화면이 뜬다고요? 이런 보안프로그램도 있나요 전 딱봐도 피싱 같아보이는데... 보통 해외접속시도나 다른환경접속 관련 안내도 본인의 이메일로 오지 화면이 팝업되서 뜨나요? 흠 자세한 설명해주심 추가피해자가 없을거 같습니다
19/07/14 10:5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조심해야되는게..
똑똑한사람이더라도.. 뭔가 사람이 방심할만한 상황이 되면..
어처구니없는거에 속더군요..
귀신에 홀린것처럼..
주본좌
19/07/14 14: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수준높은 속임수는 아니네요
해킹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당하신듯
바위꿈틀
19/07/14 21:13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당해보기 전까진 저런 거에 당하는 바보가 어딨냐고 건방떨다가

자기가 당해보면 겸손해지죠

네 저도 당했습니다...
19/07/15 16:24
수정 아이콘
스미싱 이기는 법 간단합니다 피싱이랑 같아요..

우선 그 브라우저를 끄고. 내가 직접 주소를 쳐서 그사이트를 가면됩니다.!

그 브라우저에서 뭘 하려고 하면 안되는거구요..
겨울쵸코
22/08/13 12: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인만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류들은 못이겨요. 지 빼고 다 틀렸다는데.. 웃긴건 그러면서 가장 편협하고 협소하게 정보 취사선택을 한다는거.. 본인 맘이 드는거만 보는거죠. 크크"
-
님, 이 댓글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야죠. 제가 어디가 틀렸고, 어디서 가장 편협하고 협소하게 정보 취사 선택을 했는 지 말을 하셔야 제가 알죠. 님 내상만 치유하면 어떡하시나요? 저에겐 이런 엿같은 댓글을 남기셨으면서요. 님의 저 개념없는 댓글때문에 저도 하루종일 멘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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