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04 16:29:19
Name 1perlson
Subject [일반] 애플의 맥 프로와 XDR 모니터는 과연 조롱당할 제품일까?
원래 또 게시판에서 여론이랑 반대로 힙한척 하는게 어그로를 끄는 묘미 아니겠습니까?

만은... 그런 몸씁 인성질로 툭 던지고 사라지는건 좋은 태도는 아니기에 한 번 찾아봤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본다. [맥 프로는 조롱당할 제품일까?]

다수의 시간을 빼앗는 것은 나쁜 짓이기 때문에 제 포지션과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스마트 기기를 대충 5~6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게임하느라..) 뭔가 끊임없이 돌리는데 애플기기도 쓰고 안드로이드.. 특히 게임 두개씩 돌리기 좋은 샤오미를 특히 많이 쓰는 그런 사람입니다. 애플 제품을 좋아하지만 가성비 때문에 샤오미 저렴이를 쓰는 사람으로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맥 프로(와 모니터)는 용도에 맞게 잘 나올 제품으로 보이며][스탠드 분리 가격은 반쯤 나사가 빠진(심한말) 것 같음]으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실제품이 스펙만 못하거나 발열 등의 이슈로 제품 성립?자체가 문제가 있다면 그보다 낮은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 여담으로... 전에 샤오미 포코폰 나왔을 때 리뷰 꼭 쓰겠다고 했는데 폰에 하도 빡이 쳐서 리뷰도 안썼습니다. 횐님들에게 죄송한 마음도 있는데 포코폰은 제꺼만 그런지 몰라도 저에게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게임은 돌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엄청난 어플 프리징과 로딩도 안되고 현직 실시간으로 앱 하나 켜는데 십분씩 켜둬도 로딩도 안넘어가고 그렇습니다.. 돈 아까워서 어떻게되는 되는거만 쓰고 (유심도 넣지 않고 있습니다.) 눈물이 흐르네요.


-


다시 맥 프로로 돌아와서 왠만하면 (아이폰의 경우) 아 쓰레기 같은 가격책정, 기술적 혁신은 어디갔냐 등등 비판을 넘어 비난으로 들어가도 애플의 최근 제품들은 그럴만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맥 프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 맥 프로 제품군은 갬성값이 아니라 실제 돈 값을 한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클리앙 :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2019 맥프로에 대한 느낌 (https://m.clien.net/service/board/cm_mac/13565503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사용기반의 예상이 필요해서 클리앙에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프로 레벨에서의 글이 있었는데요. 다른 이유고 자시고 저 글만 읽어봐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단, 저는 전문가2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1의 의견에 대해서 그냥 저냥 수긍하고 넘어간거라 다른 전문가의 의견이 어떤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어쨌든 결론은 돈 값인데요. 저도 약간 관련 있는 분야에 있으면서 내가 특정 하드웨어로 돈을 버는 입장에서 (보통 흔히 하는 말로 프로 레벨에서) 기준이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프로를 위한 제품이라면 프로의 기준으로 납득 가능하다면 가격은 첫 번째 우선 순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프로를 위한 제품인데 가격이 높은 것도 아니다?

이거는 일단 맥 프로는 정확한 사양 대비, 소위 하는 비교로 쉽게 윈도우 기반으로 하면 가격이 얼마고 실제 벤치마킹 데이터가 어쩌고를 제가 딱 본능적으로 아는 수준은 아니라 [맥 프로 본체] 수준에서 가성비가 어떨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 이야기도 누군가 해주시겠죠?

그래서 뜨거운 주인공인 XDR 모니터를 이야기 해보면 역시 그것에 대해서 큰 비판의 목소리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 링크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저분들은 HDR 영상 만들고 그런 분들이라고 하시잖아요. 원래 돈 천만원 하는 시장이라면 당연히 XDR 모니터는 혜자로 보일듯 합니다. 


그리고 리플에 나오는 에이조 모니터랑 비교해서 어떤지 궁금하다고 하는 모델들은 

이런 모델들이라 진짜 시장가가 어떤진 모르겠지만 최소한 애플이 갬성값으로 가격 책정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그 스탠드] 포함해서 말이죠.


3. 그렇다면 왜 스탠드는 나눠서 욕을 사서 먹는걸까?

이건 뭐 모르겠습니다.


링크 중간에 사진을 보니 스탠드에 뭐 요상한걸 넣긴 넣었구나 싶긴한데 뭔가 경악스러운 것은 맞기도 하구요. 아까 위에 링크를 걸었던 전문가 글을 보고 추측하기로는 실제 프로들은 스탠드 보다는 베사홀을 구매! 해서 모니터 암에 여러 대를 설치해서 쓸 것으로 생각되는데 정말 XDR 모니터가 에이조와 겨룰만하고 다해봐야 천만원도 안하는 혜자다!라고 하면 그냥 우리 라이벌 모델은 이거다. 이거보다 성능도 좋고 싸다! 라고 마케팅은 암튼 안하려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그냥 남들 신경 안쓰고 맘대로 할꺼임(은 맞는 것 같구요) 실 소비자도 아는 사람들이 경악하건 말건 업계에는 '이렇게 좋은 모니터를 이렇게 싸게?'라고 어필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유건 우루루 몰려 와서 욕하는 상황은 끝나지 않을 것 같네요. 저 스탠드를 살 사람은 진짜 개인의 경우 극극극소수라고 생각되는데 (욕 먹을만한) 아이폰과 동급으로 취급될 것 같구요.


4. 그래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추천받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저는 지금 사진용으로 맥미니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맥미니가 출시되면서 다양한 리뷰를 봤는데 종합적으로 외쿡사이트의 결론?은 [가성비 끝나는 맥미니 기본형을 사라!]였고 실많은 유튜버들이 같은 소리를 했으며 저도 그래서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나름 냉정하게 분석되는 곳에서는 용도에 맞게 적정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실제 필요한 사람은 참고해서 사서 쓰면 되겠죠. 맥 프로가 무슨 지뢰찾기 풀옵을 하려고 사는 제품도 아니고 상업용으로 프로가 구입하다고 하면 정말 돈 천만원 바르고 시작하는 워크스테이션인 만큼 아주 얼토당토하진 않을 것 같단 추측을 해봅니다.

추측 기반이라 동의하지 않을 분들도 많을꺼고 종합적인 벤치가 나오고 리뷰가 나오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니 저도 생각을 어떻게 바꿀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도 4K로만 찍고 4K로 편집하면서 속 터지는 입장에서 나에게도 영상을 적당히 상업적으로 지금보다 많이 팔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저런 애들도 한 번 사는? 미래도 있을 것인가.... 하는 입장에서 정보 수집 및 정리 차원에서 글을 한 번 남겨봅니다.

뭐 제 현실은 젠2 다해봐야 200정도 수준에서 이케 이케 할 사람이라 아주 격차가 많은 제품인데 종합적인 실 성능이 궁금하긴 합니다. 어쨌든 이 글의 목적은 스탠드는 뭔가 어이 없는데 종합적으로는 어이 없는게 없었다는 제 나름의 결론을 남겨보기 위함입니다.


etc. 사실 오늘 대단한건 다른거던데....

스탠드가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어서 문제인데, 아이패드를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는거랑, [마우스 지원]!, [게임 패드 지원]!!.. 등 늦었다면 많이 늦었지만 실제 써먹을만한 발표가 많아서 풍성?했던 발표였다고 돌아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04 16:32
수정 아이콘
맥프로 제품은 동급 사양으로 보면, 혜자인 경우가 많은거 같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살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보니, 일단 저는 까고 보겠습니다!! ㅠㅠㅠㅠ
애플주식좀살걸
19/06/04 16:36
수정 아이콘
맥프로 연탄이 진짜 노답이였죠 무슨 생각으로 그런구조를 --
1perlson
19/06/04 16:36
수정 아이콘
아참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빼먹었는데 가격이 성능대비 괜찮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하나 빼먹은게 애플의 옵션 가격은 [심한말]이 절로 나올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기본형과 풀옵 가격이 (상대적으로) 좋을 순 있어도. 이 옵션을 이 가격에?! 이건.. 아주 욕을 한 사발씩 더 하게 되겠죠.
강호금
19/06/04 16:39
수정 아이콘
인터넷 여론도 스탠드로 조롱당하고 있죠. 딱히 여론과 반한 의견은 아니신걸로..
화염투척사
19/06/04 16: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제가 쓰지는 않을 제품이라.. 비싸든 말든 그러려니 합니다. 크크 저런거 필요 하신 분들은 사겠죠.
저도 예전엔 애플제품 나올때마다 샀는데(아이패드 프로 1세대, 애플워치 1세대 등등), 요새는 그냥 포코폰 씁니다. 폰 가격이 신형 아이폰 액정 수리 비용이더라구요. 글쓴분 폰은 뭔가 불량이 아닌가 싶네요. 전 아이폰이 거의 생각이 안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타카이
19/06/04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쓰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직구로 사서 쓰는데 앱 빠릿빠릿하게 잘 켜집니다.
1perlson
19/06/04 17:04
수정 아이콘
불량 같은데 답이 없어요... 직구의 매력... 입니다 ㅠ
타카이
19/06/04 17:09
수정 아이콘
가끔 롬파일만 비슷하게 씌운 가짜 제품들이 있긴합니다만...
1perlson
19/06/04 17:12
수정 아이콘
제껀 나오자마자 예구로 산거라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19/06/04 16:41
수정 아이콘
아아 액정 두장 그 방식이군요... 상대적으로 괜찮은 가격인데?!
몽키매직
19/06/04 17:14
수정 아이콘
에이조에 들어가는 패널 2겹 방식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1000nit 달성이 안되요.
로컬디밍 들어간 IPS 선별 패널일 겁니다.
19/06/04 17:23
수정 아이콘
네 다른 글 찾아보고 이해했습니다. 에이조가 쓰는 그 방식이면 가격이 훨씬 올라가겠죠...
19/06/04 17:17
수정 아이콘
아 패널 겹친건 아니군요.. 그럼 좀..
세츠나
19/06/04 16:47
수정 아이콘
흠터레스팅...
몽키매직
19/06/04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번의 반론으로는 애플 디스플레이가 여태까지 에이조 플래그쉽과 동급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에이조 플래그쉽과 비교하는 건 명백히 애플 제품을 너그럽게 보는 겁니다. 에이조는 의학영상 쪽으로 디스플레이 공급하는데 애플 디스플레이는 그럴 정도 퀄리티는 안됩니다. '전문가용' 이름 걸어놨다고 동급이 아닙니다. 애플 XDR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DELL 하이엔드 계열과 비슷한 품질이고 1:1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애플 쪽이 훨씬 비쌉니다. 이게 애플이니까 쉴더가 존재하는 거지 다른 브랜드였으면 쉴드 글도 안 나왔을 겁니다.
1perlson
19/06/04 17: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제품 퀄리티가 비교가 되야 의미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가장 정밀한 분야가 아니더라도 천 만원주고 모니터를 구입할 만한 레벨에서 납득 가능한 퀄리티여야 성능대비 싸다는게 의미가 있겠죠. 품질이 훨씬 아래면 의미 없는 옹호일듯 싶네요.
19/06/04 17:23
수정 아이콘
DELL 하이엔드와 비슷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일단 DELL에는 6K 모니터 자체가 없고 1000nit에 피크 1600nit 또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크 1000nit 찍는 4K는 있는걸로 알고있지만요. 물론 IPS 패널로 1:1,000,000 명암비 찍는다는게 가능하다고? 란 의심은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몽키매직
19/06/04 17:25
수정 아이콘
8k 디스플레이도 나오는 세상에 6k 가 특별할 건 없다고 보고요.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의 강점은 말씀하신 1600nit 인데, 그 정도 밝기를 달성하면서 IPS 패널로 1:100만 명암비는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MicroLED 가 아니라 로컬디밍 576 군데라고 하는데...
19/06/04 17:28
수정 아이콘
아, 하긴 DELL에서 8K가 나오긴 하죠. 근데 걔네 끽해야 400nit라 HDR 편집엔 못쓰긴 합니다. 명암비는 저 역시 의심을 가지고 있어서 벤치 풀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몽키매직
19/06/04 17:30
수정 아이콘
실측정 1600nit 와 1:1000000 동시에 달성하면 가격 인정합니다. 다만 패널 설명이 그게 가능할 것 같지가 않은 거죠... 역시 말씀대로 리뷰를 보아야 더 정확한 판단이 되긴 하겠습니다...
맥핑키
19/06/04 23:29
수정 아이콘
델과 비교할만 하긴 하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애플 압승입니다.
그냥 화질 자체가 달라요 업무 환경에서 사용했을 때 플러그인만 하면 아무 조작 없이 그냥 바로 사용 가능하고 캘리브레이션 이런거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내구성이죠;
제가 애플 시네마 쓰다 2년차에 팔고 델 쓰는데 6년 써도 그냥 서브로 씁니다;
돈 많으면 그냥 애플 디스플레이 쓰면 됩니다;
스프라켓
19/06/04 17:01
수정 아이콘
성능은 모르겠고(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스탠드하고 어댑터 별매로 욕을 먹더군요.
몽키매직
19/06/04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한 가지 더 2년 전에 DELL 에서 up3017q 라고 30인치 4k OLED (!!!) 모니터 내놓은 적이 있는데 3500$ 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도 OLED 패널 비싸다지만 가격 너무하네라는 반응이었는데 이번 애플 것은 OLED 도 아니고 로컬디밍 넣은 IPS 패널인데 가격은 더 비싸요. 리뷰 나와봐야 알겠지만 1:1000000 명암비가 리얼이면 그래도 돈 값은 아주 못하진 않네라는 말은 듣겠지만, 이것도 과장스펙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19/06/04 17:07
수정 아이콘
IPS패널인데 저돈이면 양심없다고 봐도 될것같네요.
몽키매직
19/06/04 17:23
수정 아이콘
IPS 패널이라도 EIZO 같이 전문가 공급 목적으로 패널 감수, 캘리브레이션 빡세게 하면 비싼 디스플레이가 탄생할 수는 있는데 애플이 여태까지 만든 디스플레이가 그 정도 급은 아니었습니다.
19/06/04 17:13
수정 아이콘
근데 얘는 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고작 300cd 였던가요? 그 당시에도 HDR 편집용으로는 못쓰겠다는 말은 많았습니다.
19/06/04 17: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일반인 (어디까지가 일반인 이라고 해야될지 애매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pc로 게임/영화 감상 정도 하는 사람이라고 치자면) 을 대상으로 하는 모니터도 아니고, 6K/1600nit에 저 가격이면 꽤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탠드 포함해서 5,999$에 내놓고 VESA 마운트는 따로 팔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srwmania
19/06/04 17:24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로 질문드렸던 분인데, 아예 자게에 글을 하나 써 주셨네요. 감사하게 잘 읽고 갑니다.
그나저나 제가 가지고 있는 애플 이미지는 비쌀지언정 택도없는 스펙과 가성비의 제품을 내놓지는 않는 회사인데...
이번에는 이게 또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프로 대상이라 까먹겠지만 (...)
1perlson
19/06/04 17:25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제가 쓰는 신형 맥미니는 나름 가성비 모델 아닌가? 뇌이징 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9/06/04 17:24
수정 아이콘
포코폰은 불량 아닐까요? 포코폰보다 꼬진 중국폰들 봐도 어플 실행에 10분이 걸리는 건 본적이 없습니다.
1perlson
19/06/04 17:28
수정 아이콘
불량 맞는거 같아요. 근데 이게 항상 그런건 아니고 상당히 높은 확률로 그렇습니다. 특히 큰 업데이트를 하면 그런 경우가 잦은데 가장 처음 당했던게 포코런처가 프리징이 걸리더라구요... 당시에는 메인폰으로 쓸 때라 엄청 당황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겨우 다른 런처를 깔아서 해결했죠.

지금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COC는 그냥 항상 잘 켜지는데 세븐나이츠는 랜덤으로 로딩이 10분씩 걸리고 포켓몬고는 메인은 높은 확률로 안켜지고 듀얼앱으로 복사한 포켓몬고는 바로 켜집니다.

지금도 다른 훨씬 저렴한 샤오미폰 2개를 더 쓰고 있어서 저도 잘 켜지는건 알고 있습니다..... 빡치지만 AS도 안되는 직구라 어쩔 수가 없네요.
모나크모나크
19/06/04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으... 뽑기 실패시네요. 직구의 단점입니다..
양품이 와도 전자제품은 쓰다가 처분하기가 힘들어서 못 사겠더라고요.
19/06/04 18:31
수정 아이콘
저는 정발쓰는데 좋던데요. 어플복제가 가능해서 게임 멀티로 돌리기도 좋고 배터리는 게임 가끔 돌리는 수준에선 하루반나절은 걱정없고요. 3년전 폰 쓰다 넘어와서 그런지 괜찮더라고요. A60 기다릴걸 하는 후회는 있지만요.노치 극혐. 상태알림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ㅠㅠ
민방위면제
19/06/05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포코폰 소식듣고 바로 직구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성능면에서는 대만족하고 있어요.

다만 제가 하는 거라고는, 클래시오브클랜 듀업앱으로 빠르게 앱간 이동하는 거 정도와 유튜브 시청정도 라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센터내꼬야
19/06/04 17:26
수정 아이콘
아이맥프로 CTO모델을 나오자마자 800만원 주고 구입한 사람입니다만..
가성비 문제는 있지만 애플모니터가 화면상에서 사람을 실망시켰던 적은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LG꺼 쓴다고 중소기업 제품과 애플 제품이 같은 화면을 구현해 내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어차피 영상일을 하지만 화면 파먹고 사는 업종이 아니라 비싸고 쩌는 모니터는 애당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맥프로를 자꾸 일반 PC하고 비교하셔서 그렇지..
막상 사면 돈값은 정말 잘합니다.
게임할려고 사는 컴퓨터가 아니니까요. (물론 저는 삼탈워 깔아서 합니다만.. 흐흐흐)

자꾸 성능 비교하며 인코딩 속도만 이야기해서 그렇지 인코딩 속도는 전체 작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안커요.
덤으로 익숙해지고나면 OS문제때문에 윈도우 정말 쓸 수가 없기도 하고요.
서린언니
19/06/04 17:35
수정 아이콘
에어팟도 나올때 온갖조롱을 받았는데 나오자마자 괜찮다는 평이 많았고 이제는...
저같은 가난한 유저는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필요한분은 다 사시겠죠 ...
이웃집개발자
19/06/04 17:53
수정 아이콘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나 살 사람은 살거고 그게 이양반들 가치죠 뭐
19/06/04 18:32
수정 아이콘
와콤도 신형신티크부터 와콤제 겁나 비싼 모니터암 쓰던가 싸제 암 달려면 베사홀마운트 (암만큼은 아니어도 비쌈) 따로 사게 만들어놨는데 확실히 애플이 하니까 엄청 화제가 되네요.
웨이들디
19/06/04 18:39
수정 아이콘
맥프로는 쓰레기통 맥프로에 비하면 훨씬 발전된거죠
뭐 근데 윈도우 영상 프로그램도 맥에 부족함이 없어서 현업서 많이 쓰고 있고 암드쪽에서 쓰레드리퍼 다음 세대 나오면 윈도우 워크스테이션이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을께 분명해보이니...

모니터는 지금 판단하긴 이르고 전문적인 계측과 리뷰를 봐야 평가할수 있을듯 싶네요
김연아
19/06/04 19: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삼탈워용으로 사기에 적당한가요?
19/06/04 19:17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탠드 기본 포함으로 천달러 더 비싸게 나오기만 했어도 이정도로 시끄럽진 않았을텐데요.
醉翁之意不在酒
19/06/04 19:18
수정 아이콘
사지도 않을 사람들이 어쩌고 저쩌고 까는건 좀 웃긴 일이긴 하죠
ioi(아이오아이)
19/06/04 19:25
수정 아이콘
대충 글이랑 댓글을 정리하면

스팩 구라 없이 정말로 저 스팩 저대로 적었다면, 의외로 혜자일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저 스팩이 구라가 아닐까?
최씨아저씨
19/06/04 19:27
수정 아이콘
결국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인데 스탠드랑 벡사홀 가격 붙인건 너무 치졸한 느낌이 들긴합니다.
Janzisuka
19/06/04 19:33
수정 아이콘
편집쪽에 있었던 경험으로..스펙만 보면 우선 사고싶어요..거치대빼고 흑
그래프
19/06/04 19:42
수정 아이콘
애플은 기존에 스팩구라를 잘 안친걸로 아는데
XDR모니터는 최소 돈값정도는 할거같고 프로는 원래 돈겂못하고 이번에도 여전하다는 느낌입니다
19/06/04 20:39
수정 아이콘
애플은 별로 관심없어서 거르고(응?) 포코폰 유저인데 어떤 거 돌리시다가 문제가 생기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NFC없는 거 빼고는 거의 다 만족하고 별 문제도 안느껴져서요
1perlson
19/06/04 20:58
수정 아이콘
아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뭘 돌리다가로 따지면.. 업데이트 하고 나서......
치열하게
19/06/04 21:15
수정 아이콘
제가 본 곳들은 베사랑 스탠드 얘기가 많던데요....
19/06/04 22:16
수정 아이콘
가성비 형편없는 제품에 브랜드로고 하나 붙여서 개창렬한 가격 받아먹는건 모든 명품이 하는짓이죠.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자동차 같은건 애플따위보다 백배는 비싸게 받아쳐먹는데도 좋아서 사는 호구들이 넘치는 걸 보면
인간은 참 재미있는 존재입니다.
St.Johan
19/06/05 00:0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도 영상일하면서 맥프로랑 일반 데스크탑이랑 다 쓰고 있는데 맥유저지만서도 예전부터 이거만큼은 공감안되는것은 쓰다보면 맥이 펀하다 쓰다보면 맥말고 딴거 못쓴다 류의 이야기인데

맥이 편해서 유저가 맥에 적응하는게 아니라
되려 유저가 맥에 편해지게끔 강제로 익숙해지는거라고봐서

맥에 적응되서 딴거 못쓸정도면 뭔들 쓰다보면 적응안되겠냐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ㅡ_ㅡ
시린비
19/06/05 08:48
수정 아이콘
베사 마운트랑 스탠드 가격이 공개되자 이곳저곳에서 까이기 시작했는데
맥프로와 XDR모니터는 조롱받을만한게 아니란 방향의 글이
또 이곳저곳에서 올라오네요
서로 하는 말이 안맞는 느낌이에요 마운트랑 스탠드가 까이는데 갑분 다른 이야기라...
뭐 맥프로와 모니터 잘나왔으니 마운트와 스탠드는 그래도 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긴 하니...
유념유상
19/06/05 10:30
수정 아이콘
맥프로와 모니터는 일반인이 살 제품은 아니라서 문제 없는데 저 모니터암 별도는 차후 일반제품까지 영향을 미칠것 같아서 걱정이죠.
아이폰 최신기종 샀더니 충전기와 케이블이 별도 구매
1perlson
19/06/05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그냥 트랜드가 다 그렇습니다. 딱히 애플탓도 아닐 것이 요즘 카메라를 사도 충전기 안넣어주는게 기본?이에요. 이유요? USB 충전 넣어 줬잖아?!
후마니무스
19/06/06 09:24
수정 아이콘
휴대폰 중에 그런 휴대폰은 없었죠
19/06/05 11:00
수정 아이콘
사지도 아니할 놈들이 뭐라뭐라 하는게 웃기다는 사람들은 아이폰7 3.5파이 이어폰 단자 제거, 아이폰10 노치 사태를 보고도 그런 말씀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perlson
19/06/05 12:05
수정 아이콘
그게 사태급인지도 모르겠지만.... 뭐라 하는거랑 제품 발매랑 아무 상관도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 기업은 단지 매출이 줄어들때만 반응하죠. 패드류가 안팔리니 가성비 좋은 애들이 주기적으로 나오고 맥 프로 관련 제품의 경우 스펙대로 나온다면 욕은 커녕 찬사를 받을테구요. 마케팅을 구리게 하는거 말고 딱히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그럼 왜 사냐고 소비자한테 따져야 하는데 그건 핀트가 안드로메다로 벗어나는거라 그냥 그 자체에 뭐라고 하고 감정이입 안하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안군-
19/06/05 12:28
수정 아이콘
원래 애플제품들은 제품 자체의 가성비로 꼼꼼하게 따져보면, "어? 의외로 괜찮네??" 소리가 나옵니다.
문제는 악세서리들이죠. 그냥 짝퉁(?)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ㅠㅠ
ChloeCreative
19/06/05 23:04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괜찮은거지 데탑 대비 걸코 가성비가 좋진 않습니다. 그건 팩트 그리고 애플 디스플레이는 전문가 레밸에서는 안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410 [일반] [연재] 제주도 보름 살기 - 열다섯째 날, 마지막 [21] 글곰5289 19/06/06 5289 17
81409 [일반] 돈 값 [6] 시간4933 19/06/06 4933 9
81408 [일반] 美中무역전쟁, 美반도체 산업에도 직격탄..과연 중국이 이길수있을까요? [117] 나른13098 19/06/06 13098 3
81406 [일반] 문재인이 사실상 순국유가족 농락하네요. [578] 차오루38800 19/06/06 38800 116
81405 [일반] 우리나라 군복무기간 변동사 [25] style9903 19/06/06 9903 3
81404 [일반] 앞으로 중소 제약 업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35] goEngland11838 19/06/06 11838 3
81403 [일반] [연재] 제주도 보름 살기 - 열네째 날, 별 헤는 밤 [11] 글곰4912 19/06/06 4912 16
81402 [일반] 그 사이 만든 비즈들 [18] 及時雨15734 19/06/06 15734 18
81401 [일반] 오만과 편견. [30] 유쾌한보살7539 19/06/05 7539 42
81400 [일반] 50년만의 주류세 개편안이 발표되었습니다 [35] Complacency11983 19/06/05 11983 0
81399 [일반] [연재] 마나를 신중하게 쓰자, 선택과 집중 - 노력하기 위한 노력 (3) [24] 229193 19/06/05 9193 47
81398 [일반] 기생충으로 들여다본 계획과 무계획의 결과 [5] 욕망의진화7237 19/06/05 7237 5
81397 [일반] [Apple 리뷰] 애플워치, 맥북 프로,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 유저의 사용후기 [60] 랜슬롯11035 19/06/05 11035 4
81396 [일반] [연재] 제주도 보름 살기 - 열세째 날, 개돼지의 날 [10] 글곰6561 19/06/04 6561 9
81395 [일반] (스포) 기생충 - 무(無)계획은 악(惡)이다. [71] Colorful13569 19/06/04 13569 15
81394 [일반] [이것은 정모글] 번개글은 뜬금없이 올려야 제맛 (in 부산) [26] 은하관제6806 19/06/04 6806 9
81393 [일반] 엑스맨 : 다크피닉스가 개봉합니다 [35] 빵pro점쟁이9196 19/06/04 9196 0
81392 [일반] 띄어쓰기에 관한 이야기 [24] 잰지흔6534 19/06/04 6534 2
81391 [일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의 기성 진보 여성단체 규탄 대자보 [55] 나디아 연대기12854 19/06/04 12854 3
81390 [일반] 소국이 보는데 대국이 중국 때림 [65] 어느새아재12596 19/06/04 12596 5
81388 [일반] [연재] 난 쓰레기야, 하지만! - 노력하기 위한 노력 (2) [19] 228256 19/06/04 8256 30
81387 [일반] 애플의 맥 프로와 XDR 모니터는 과연 조롱당할 제품일까? [59] 1perlson10779 19/06/04 10779 2
81386 [일반] (약스포) 새로 나온 HBO 드라마 체르노빌 엄청 재미있습니다 [66] OrBef21597 19/06/04 21597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