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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1 17:24:54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잡담] 민주당의 이념형 극단주의자 때문에 가끔 깊은 빡침을 받습니다.

오늘 저에게 큰 충격을 준 뉴스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재 실시간으로 퍼지고 있는 루머(?)인 포르노에 대한 전면적인 인터넷 검열(해외사이트 전면 차단)이고 

다른 하나는 여가부가 기어코 성희롱/성차별 조사권 법안을 발의했다는 뉴스입니다. 

 

첫번째는 전면적인 인터넷 검열로 흐를 수 있는 악용될 소지가 높기 때문에 반대하고, 또 다 큰 성인들을 마치 무슨 훈계해야할 어린이처럼 보는 괴상한 인식 때문에 충격입니다. 해당 사안은 기타 선진국들처럼 아주 정확하고 협소한 정의를 통해 정말 소라넷처럼 범죄적인 일에 대해 규제를 해야지... 모든 성인 콘텐츠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는 굉장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둘째 여가부의 월권입니다. 성 관련 피해의 피해자는 항의할 수 있는 창구가 이미 존재하고, 적법한 사법기관을 통해 고소를 진행하면 됩니다. 이미 관련 절차와 제도는 구비되어 있으며, 다른 부서가 이에 대해 직접 조사권을 갖는다는 것은 사법권에 대한 침해입니다. 아울러 현재 여가부의 성향을 이미 많은 분들께서 이미 익히 알고 계실텐데, 이들이 과연 공정한 조사를 할 것인지도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죠. 말 그대로의 광폭행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를 가장 빡치게 만드는 것은 이와 같은 두 어리석은, 가히 탈레반적인 마인드와 이니셔티브가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에 큰 타격을 입혀, 가장 중요한 국정, 다시 말해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평화라는 주제가 희석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북관계와 한미관계를 안정적으로 꾸려나갈려면 안정적인 지지율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정말 쓰잘데기 없는 것으로 비호감 포인트가 쌓이고 누적되면, 가장 중요한 국가대사 관련한 일마저 아니꼽게 보게 되고 지지를 하지 않게 됩니다. 

 

도대체 민주당 당직자들 일 안하고 있는걸까요? 지지율은 관리 안하나요?

 

반민주당 보수성향 지지자 입장이라면, 자한당이 5.18 관련 천인공노할 망언을 했을 때 그들이 까먹을 지지율을 생각하면서 깊은 빡침을 느낄 것입니다. 반대로 반자한당 성향의 민주계열 지지자 입장에서는 민주계열이 누가봐도 뻘짓인 이런 일을 감행할 때마다 깊은 빡침을 느낍니다. 


경제정책에 대해 찬반이 있는 것은 각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고 저 또한 잘 모르기 때문에 논쟁에 끼어들지 않는 편입니다. 에너지 같은 분야도 전문분야이며, 찬반 나름 팽배한 논리가 있고,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찬성 반대 모두의 입장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5.18에 대한 해석은 찬반의 여지가 있을 수가 없고, 위 사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도대체 생각들이 있는건지 없는건지...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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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19/02/11 17:29
수정 아이콘
생각은 있을 겁니다. 내 생각이랑 달라서 그렇지;;;;; 총선 때 찍어줄 당이 없네요.
수타군
19/02/11 17:30
수정 아이콘
서로 누가 자살골 적게 넣나 그 싸움이죠...누구 똥이 덜 쓸까 그 느낌?
사악군
19/02/11 17:34
수정 아이콘
깊은 빡침..끄덕끄덕
랩몬스터
19/02/11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탈레반이죠.
우리나라도 이제 FBI가 생기겠습니다.
Female Bureau of Investigation 여성(을 위한)수사국.
메메메
19/02/12 00:40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프렌즈에서 오~~~래전에 나왔던 FBI 티셔츠가 생각나는군요.
Female Body Inspector 이라고 써있던... 크흡
뚠뚠이
19/02/11 17:36
수정 아이콘
인터넷 검열은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정책인데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YS - DJ - 노무현 - 이명박 - 503 -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보수진보여야남녀 뭐 하여간에 온갖 구분을 막론하고 정치인이라면 다 찬성중인걸요.

http://likms.assembly.go.kr/bill/BillSearchSimple.do

정보통신망으로 검색하면 유튜브의 노인들이 사랑해마지않는 이언주, 전희경을 비롯해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열심히 발안 중이구요. 인터넷 검열 관련해서는 그냥 한국에 태어난게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소필위
19/02/11 17:38
수정 아이콘
이 나라는 시대에 뒤쳐진 꼰대들 다 물갈이 되기 전에 발전하기는 어림도 없을듯
修人事待天命
19/02/11 17:38
수정 아이콘
민주당 당직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110000483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여성차별에 대한) 지적은 우리가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 기자가 “대한민국 사회는 선진국 기준으로 양성불평등이 가장 심한 사회 중 하나다. 여성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그래서 새 정부 들어서 우선 여성을 고위 공직에 더 많이 진출하게 하는 노력 비롯해 유리천장을 깨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여성 고용률이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이와 함께 또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문제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양성 간의 차이나 다르다는 것이 서로에게 불편을 주고 고통을 주지 않도록, 모든 성별이 함께 평등하게 경제활동과 사회활동 그리고 행복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성별 간 갈등에 대해서는 "젠더 갈등이 심각해 국정지지도 차이가 난다는 말을 하는데, 갈등을 잘 알고 있고,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라고 했다.

각하께서 이미 젠더갈등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고 말씀하셨고, [특별한 것 아니다]라고 도장까지 찍으셨는데요. 아래 사람들은 까라면 까야죠.
업계포상
19/02/11 17:4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인터넷 검열은 탄핵사유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데, 박근혜와 동급 아니면 뭐죠?
뻐꾸기둘
19/02/11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번은 몰라도 1번은 지지율 떨어질 일 없을겁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소수인게 한국 현실이라.

인터넷 검열이나 성관련 규제 한두번 했나요. 되려 저런건 민주당/문재인 싫어하는 장년층도 잘했다고 할걸요? pgr 같은 인터넷 사회에서나 시끄러울 주제지. pgr만 보면 언제는 대한민국이 저런걸로 자유 누린 나란줄 알겠네요.

그리고 여가부 월권도 이번 정부 들어서 유난히 심해진 것도 아니고요. 다들 기억을 선택적으로 기억을 삭제 하셔서 그런가 언급이 안되서 그렇지. 여가부의 월권적 행태는 여성주의에 신념만이 원인이 아니라 관료제하 개별부처의 권한극대화 현상이 겹쳐서 발생하는겁니다. 여가부가 예산이나 영향력 측면에서 가진 권한이 별로 없다보니 문화검열/성범죄 쪽으로 무리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는거고, 이런 행태는 당연히 문제이긴 하지만 정파적 이념문제라기보단 관료제적 병폐와 세대갈등에 더 가깝죠. 노인네들은 저게 잘못일거란 생각을 못 해요.
요정테란마린
19/02/11 18:4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여성주의 신념하고 엮여있고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부서라는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이겠죠. 개인적 생각으로 여성문제가 젊은 이들 사이에서 분출되는 이유는 결국 미래 인구증감문제, 산업구조조정문제, 결혼시장 및 남녀관계에서 거래 문제, 인간관계 설정 문제가 총체적으로 엮여있다고 봅니다만...
19/02/11 17:41
수정 아이콘
마이너스 경쟁!
그 닉네임
19/02/11 17:42
수정 아이콘
모든 성인 콘텐츠가 불법이니 전면적인 제재는 이상한 일이 아니죠. 유게 댓글에도 썼지만, 이건 진보,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인터넷으로 포르노를 보는 사람은 약자이며 소수이고, 간접적으로 불법행위에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론을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집단이 60대 이상 자한당 지지층 노인, 586, 페미쪽 여성, 기독교 등이 있는데 죄다 이번 규제에 찬성하거나, 별 생각 없죠.

아무리 나쁜 행동이라도 개인이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검열은 안된다, 즉 포르노가 나쁜건 인정하지만 검열은 안된다는 논리가 있긴한데, 이게 허황된 말이란건 역사가 알려주죠.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 보편적인 파시즘의 역사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보다도 더 이 나라는 리버럴들에게는 지옥입니다. '자유'라는 단어는 그냥 상대편 깔 이유 찾을때나 들먹이는 말이거나, 시장경제에서의 경제적 자유로만 쓰이죠.

그래서 왜 그렇게들 중국,북한 까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상에서 중국,북한과 가장 닮아있는게 대한민국인데... 동족혐오인가 크크크
자유한국당이 왜 '자유'한국당인지도 모르겠고요.
요정테란마린
19/02/11 18:39
수정 아이콘
쾌락과 욕구를 부정하며 자유를 통제하고 검열을 하는데 무슨 문화산업융성이니 중국보다 낫느니 등을 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
Lord Be Goja
19/02/11 19:19
수정 아이콘
자유한국당인 이유는 이승만의 자유당맛을 내고 있다는 의사표현 아닐까 싶습니다.박정희가 극혐해서 국내에 들이지도 않은게 이승만인데 그박정희의 딸인 폐서인박씨 시절에 그쪽 단체들이 굳이 이승만을 미화하던거 생각하면 뭔가 페티시즘이 있는듯.
정상을위해
19/02/11 17: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마따나 광폭(廣幅, Wide range)이 아니라 광폭(狂暴, Berserk)가 따로 없죠... 공감합니다
그나저나 진정한 리버럴적 정치문화는 도대체 언제 정착될 것인지...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이 모두 다 역사의 저 편으로 사라져야지 싹을 틔울 수 있겠죠?
19/02/11 17:46
수정 아이콘
유교탈레반 국가 정말... 중국에서나 볼법한 모양새입니다. 국가가 국민을 계도대상이자 경제성장을 위한 노예로 보니까 저런걸 하는거죠.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난 헬조선 국민들은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 기업에 취직해서 일이나 해야지 문화를 즐기려고 하면 안됩니다.
만화도 게임도 성인물도 때리려고만 드는 이유가 그겁니다. 오늘도 즐길거리 없는 한국 직장인들은 술이나 마시고 있습니다.
19/02/11 17:50
수정 아이콘
한쪽에는 5.18망언을 쏟아붓고 있고

한쪽이는 인터넷 검열하기 시작했고

진짜 미치겠네요.

이게 나라냐라는말이 절로나옵니다. 어니 많은거 안바라니까 그냥 평균만 하는 정당은 절대 안나올까요??
flowater
19/02/11 17:52
수정 아이콘
이게 우리나라 정치 평균인 거죠
뻐꾸기둘
19/02/11 18:07
수정 아이콘
저런 부분을 규제하는게 한국 사회의 평균인거죠. 그게 한국 사회의 한계인거고.
김엄수
19/02/11 17:50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134626
표본이 좀 적긴한데 의외로 설문조사에선 포르노 합법화에 대해 찬성하는 사람이 더 많네요.
다만 느슨한 찬성자와 격렬한 반대자가 있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공론화를 시키지 않을 뿐이죠.

저는 가짜뉴스, 먹방, 여성혐오 콘텐츠 관련된 반응을 보면 확실히 참여정부와 지금 정부는 노선이 다르다고 봅니다.
사회분위기도 그에 따라 가고 있고요. 자체검열의 시대로요.
aurelius
19/02/11 17:53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는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laissez-faire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68운동적인 정신이라고 할까요. 탈권위주의가 굉장히 강했고, 그것때문에 권위를 놓지 말아야 할 때도 놓았던 때가 있었지만, 문화적으로는 매우 자유로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의문입니다.
정상을위해
19/02/11 18:01
수정 아이콘
대통령 및 지도부가 노대통령으로부터 일종의 '반면교사'로 마키아벨리즘만 잔뜩 장착한 듯요
aurelius
19/02/11 18:06
수정 아이콘
마키아벨리즘으로 무장했다면, 그것을 똑똑하게 구사하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겠다만, 정치기술도 뭣도 아닌 영 어리석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 같아서요...
초짜장
19/02/11 19:07
수정 아이콘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간계인데, 없죠 그런거.
브록레슬러
19/02/11 21:13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정부스탠스는 여우의 용맹과 사자의 간계로 느껴지네요..
뻐꾸기둘
19/02/11 1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참여정부도 다른 부분은 몰라도 성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규제가 지나치게 강했기에 대비되어 보였을 뿐 규제방향에서 벗어난적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신세계라 정부의 규제권에서 벗어나 있었던 모바일 누드 화보류들 꽤나 규제한다고 떠들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다들 몰래몰래 찾아서 보긴 했지만. 오래전이라 기억이 희미하긴 한데 당시에 관련 규제의 근거가 될 법률이 없어서 손 놓고 있었지 여기저기서 문제제기 되니까 케이블이나 포털사이트 성인물들 시간 지나면서 다 사라졌었던걸로 기억하고요.
19/02/11 17:51
수정 아이콘
빡치는건 사실입니다.
파핀폐인
19/02/11 17:53
수정 아이콘
빡치신 부분이 저랑 완벽히 일치해서 조용히 추천 드리고 갑니다.
19/02/11 17:58
수정 아이콘
양극단이 너무 머네요. 카레맛똥 똥맛카레. 2002년부터 민주당만 찍어왔는데 부모님한테 그래도 차악을 뽑는게 정치다 라고 악다구니를 썼는데 요샌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최소 5년은 민주당쪽은 안찍어보려구요.
19/02/11 18:02
수정 아이콘
그나마 나은 결과는 민주당 자한당 어느쪽이든 절대 과반 못먹게 서로 개싸움 붙이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웅이
19/02/11 18:02
수정 아이콘
정권 한번만 먹고 다시 보수진영에 넘겨주려나보죠.
19/02/11 18:06
수정 아이콘
양극단이 너무 머네요라는 말이 공감 가네요 허허허 너무 멀다 진짜 왜 저렇게 극단적이지 못해 안달인건지 모르겠어요
회색분자는 눈물납니다 정말
솔흐라
19/02/11 18:12
수정 아이콘
반민주당 보수성향 지지자 입장이라면, 자한당이 5.18 관련 천인공노할 망언을 했을 때 그들이 까먹을 지지율을 생각하면서 깊은 빡침을 느낄 것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속으로 옳은말 했다 사이다발언이다라고 생각하는 지지자들이 더 많을거 같아요 워마드에 암묵적 동의하는 페미들처럼
뚠뚠이
19/02/11 18: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사람이기를 포기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조갑제 서청원도 이건 아니라고 하는걸요.
솔흐라
19/02/11 18:32
수정 아이콘
문 대통령도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극단적인 대립이나 혐오 양상으로 표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었죠.

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행동입니다.

5.18발언을 민주당 국회의원이 했다? 당장 당제명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자한당에선 그냥 당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퉁치고 말았습니다.


지지율 보면 알겠죠 민주당20대남성지지율이 떡락한거마냥 자한당 지지율이 5.18이슈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도 페미이슈 알고도 지지하는거고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도 5.18이슈 알고 원래 그런 정치세력인거 알고 지지하는 겁니다.
스칼렛
19/02/11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왜 이러는 걸까요? 이유조차 종잡을수가 없네... 기독교계랑 죽이 잘 맞는 정권도 아니고; MB가 그러면 뭐 장로님이니까, 503이 그러면 뭐 이념적 전통 보수니까 (그들 역시 실제로 그러기도 했고요) 할텐데, 리버럴이라는 딱지 단 애들이 이러니 속내를 모르겠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새로운 페미니즘의 시대가 온건지....
19/02/11 18:14
수정 아이콘
철수형 혼자서 몸달아서 북치고 장구치고 스피나루니 돌다가
지선에서 공중대폭발 안했으면 나름 꽤 반작용으로 이득을 봤을것 같은데...흐흐
19/02/11 21:18
수정 아이콘
철수형은 진짜.... 왜 내엠아를 해서....
한이연
19/02/11 18:19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문정부 지지율은 50프로를 탈환했더라구요. 문제인식도 없는 상황에서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가도이니 눈에 보일 것이 없겠죠. 젊은 남성들의 분노가 점점 쌓여만 가는데 무시로만 방관하는 대통령과 그걸 지지하는 여당 앞으로 젊은층들의 보수화는 막기 힘들겁니다.
19/02/11 18:41
수정 아이콘
여가부는 애초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이야기를 본인들이 할 때부터 월권은 기본이었죠...;;; 복지부 산하 연금관리공단 일을 왜 니네가 나서서 말을 하는지...;;;
잊혀진영혼
19/02/11 18:44
수정 아이콘
모두가 보지만 아무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기묘한 포르노시장. 국산포르노의 수요는 고정적인데 모든 창구는 막아놔 리벤지포르노가 활개를 띄는데
막기만 막고 이 나라에서 양성화 담론을 꺼낼 용자는 아무도 없겠죠. 옛날 야한 비디오 돌려본 기억은 으스대며 공중파나 언론에서 떠드는 어르신들은 아무 생각도 없죠. 일본애들이 작정하고 막아대면 어찌될런지 진심 궁금합니다.
플로렌치
19/02/11 19:48
수정 아이콘
1번은 심지어 자한당도 반대안할 사안이라 더 답답하죠. 사실상 검열인데 권력잡으면 자기들한테도 이득인걸 반대할리가 없죠

진짜 갑갑합니다. 요즘
19/02/11 19:4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위에 노통때와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보여지는 스탠스?이런건 노통때보다 훨씬 더 왼쪽인데
하는 행동은 노통때보다 훨씬 더 권위주의적인 거 같아요
뭔가 그냥 혼종이 되서 괴물이 된 느낌..-_-;
플로렌치
19/02/11 20:05
수정 아이콘
정책은 더 급진적인데
소통대신 불통으로 일관하니 문제긴하죠
주파수
19/02/11 20:09
수정 아이콘
득달같은 또라이들 전성시대..
별바다
19/02/11 20:29
수정 아이콘
이제 타오르는 불기둥을 어찌 잠재워야 하나...
사기꾼척결
19/02/11 20:52
수정 아이콘
다음 투표땐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정치인 있으면 한표던지렵니다.
파이몬
19/02/11 20:53
수정 아이콘
???:여가부 아주 잘하고 있어
교강용
19/02/11 22:05
수정 아이콘
메갈 유교탈레반에 한쪽은 일베보수 오우야
SCV처럼삽니다
19/02/11 22:34
수정 아이콘
이나라를 떠야합니다.
진보란것이 더 해요. 유교탈레반
19/02/12 00:19
수정 아이콘
메갈 vs 일베

갈길없는 유권자들 크크...
안양한라
19/02/12 11:25
수정 아이콘
딱 이게 현실이네요
19/02/12 01:06
수정 아이콘
조용히 추천누르고갑니다
참돔회
19/02/12 09:25
수정 아이콘
518로 한국당 으원들이 dog소리 할때 정말 깊은 빡침을 느꼈습니다.. 지금 이렇게 호재가 많은데 하나도 못 살리고 넘어간 주제에, 자살골까지 넣다니 으윽
글고 보니 젠더 문제로 민주당 지지자들이 느낄 빡침도 유사하겠네요 흐흐
그래도 젠더 문제는 언론에서도 흐지부지 잘 안 다뤄주고, 한국당도 사실 이에 걍 무관심한 거지 딱히 대책이 있는건 아니자나요 크크
19/02/12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박근혜 탄핵될때만 해도 문재인 응원한다는 글에 적폐청산하고 나라 바로세우자는 댓글이 많았는데 도대체 어디에 버로우타고 계신건지 궁금하네요
정치성향 판별기 딥러닝으로 모델하나 만들어서 회원들 싹다 추적한다음에 철새들 목록 쫙 만들어서 올리고 싶어요. 나라 한번 엎으려고 촛불시위하고 탄핵해놓고 이제와서 망했다는 개소리나오는데 투표한건 본인이 책임져야죠. 대중이라 우매할 수 있다구요? 그럼 댓글창에 그렇게 확신에 가득차서 잰체하면 안되죠.
그렇다고 한국당도 답이 아니에요. 그냥 제3세력이 클때까지 계속 도돌이표입니다. 이렇게 좌파에 질려놓고 다음 대선/총선에서 한국당 뽑으면 그냥 국민 수준이 낮은겁니다. 적폐청산하겠다고 민주당뽑는거 보고 얼마나 웃겼는지.. 애초에 적폐나 적폐랑 김대중때부터 싸운놈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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