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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22:11
첫 줄 보고 워마드 애들 불러봐야 오겠냐 애초부터 지들끼리 얘기할라고 그랬네~ 하고 혀를 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가부측도 불렀는데 거기서 안 왔네 크크크크
19/01/26 22:17
워마드야 걔들 수준에서 안 오는게 당연해 보이는데
여가부는 왜 안오지 크크크크 불편한용기는 장관이 직접 만나주는데 여기는 부하직원 한명도 못 보내겠다는건가
19/01/26 22:20
"(젠더) 갈등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나는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가 바뀌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들이다. 예를 들자면 난민 문제라든지, 소수자 문제, 늘 이 갈등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 갈등을 겪으면서 사회가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 대통령이 저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여가부가 저런 데에 굳이 갈 이유가 없습니다.
19/01/26 22:24
"더 잘 소통하는 그런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그 워딩 했던 기자회견에서 저런 워딩도 했는데요? 크크크크 제3 제4정당에서 연 토론회에 여가부 말단 직원 한명 안 보내면서 무슨 수로 소통하는 노력을 하겠다는걸까요? 진짜 이 나라에서 좌우할거 없이 일단 기성 정치인이면 비겁함은 패시브인듯 일단 일정 연령 이상 정치인 다 쳐내지 않는한 평화는 와도 비겁한 평화가 오겠네요.
19/01/26 22:31
여성계와는 더 잘 소통하는 그런 노력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으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까짓거 주어는 없으니까요.
19/01/26 22:23
소위 586 기성세대라고 마냥 몰라서 그저 나이브하게 페미니즘운운하는 꼰대 멍청이들만 있는 게 아니라
알면서도 지들 밥그릇을 챙기기 위한 홍위병으로 삼으려는 양아치들도 있죠.. 우선은 그 연결고리부터 깨나가야 할일인데.. 이게 또 대부분 꼰대 멍청이들의 공통점이 진영을 막론하고 지들이 무지해서 멍청한 짓을 해놓고도 다른 누가 그걸 알려줘도 꼴 같잖은 자존심에 인정하기 싫어서 끝끝내 눈귀막고 고집부리는 게 일반적인 행태인터라 그것부터도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19/01/26 22:25
젠더 문제를 건드리면 당이 망한다는 인식이 있었다니...바미당은 걍 뭐라도 하지않으면 망한다는 인식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19/01/26 22:27
스탠스야 20-30 남성 노리자고 잘 잡은듯 하지만
최근 군대 관련 뻘짓도 그렇고 또 한분은 이전부터 페북에서 윾머랑 주고받는걸 알고있다보니 정을 붙이려 해도 도저히 붙일 수가 없네요. 솔직히 개무시당해도 할말이 없죠.
19/01/26 22:55
워마드 하는 사람들이 오프라인에 자기 신상까고 나올거라고 생각하진 않구요...
여가부는 이런데 안나와도 대통령이 어부바 해주는데 자기들한테 손해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안하겠죠.
19/01/26 22:56
역시 다당제가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이 4~5개쯤 되니까 확실히 양당제일때보다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네요. 쟤들도 자유당에 있었으면 이런 일 못 했겠죠. 빨리 자유당이 없어지고 민주당이 쪼개져서, 바른당-민주당/보수-민주당/진보-진보 이렇게 구성되었으면 좋겠어요.
19/01/27 10:26
아. 4개 정당을 가정한 것이었어요. 대충 왼쪽부터 기존 자유당 얘들과 별다를바 없지만 박정희 숭배나 빨갱이 드립같은 시대착오적인 부분은 없는 적어도 21세기형 수구 - 그냥 좀 깨끗한 보수 - 좀 진부한 진보 - 현 시궁창
정의당. 지지율은 25-50-15-10 정도. 개인적으로 1번 4번은 싫지만 분명 저런 정당을 지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 사람들도 국민이니 저 정도는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사실 우리나라는 보수가 70이상 된다고 봅니다. 자유당이 보수라는 타이틀을 가져가는 바람에 선거때마다 구도가 이상해지는거죠. 빨리 쟤네가 없어져야 제대로 된 보수당이 나와서 마음놓고 찍을텐데...
19/01/27 17:29
아, 기호 -와 /의 용례를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같네요
그쵸 우리나라는 보수가 세죠. 그걸 모르고 현 정부와 여당은 자신들이 엄청 잘해서 정권을 쟁취한 줄 알고 페미나 양병거(대법원판결이라고는 하지만 군문제를 관장하는 것은 정부부처인 국방부인 만금 정권상황과 관련이 없을 수가 없죠) 등등 좌클릭(내지는 보수들이 싫어할 것들)을 맘놓고 하는 것 보면 신기합니다... 우클릭 해도 모자랄 것 같은데 그래서 몇달전의 여당대표는 우클릭이라는 측면에서 김진표 의원이 되길 바랬는데(그때까지는 정부 여당에 정이 꽤 남아 있었습니다) 웬걸 3등으로 떨어지고, 이해찬대표는 이런저런 설화로 당청을 곤란하게 하고 있는데다, 2019년 들어서도 당 차원에서 페미 잃어 못 잃어 이러고 있네요...
19/01/26 23:07
여가부 불참은 유감스러운 일이네요, 여성가족부 영어 명칭은 양성평등부던데 하는 행동은 전혀 그렇지가 않으니
그건그렇고 페미이슈로 더민주를 기각하고 다른 당에 투표하시려면 자한당보다 바미당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눈앞의 미래를 보면 더민주에게 유력한 태클을 걸 수 있는 거대 정당이 자한당이라 그게 유리해보일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저렇게 대놓고 젊은 남성을 목소리를 대변해주겠노라는 바미당에게 투표해야 맞다고 보거든요 어차피 거대양당은 지지층이 굳건하기 때문에 거기서 표가 더 붙네 마네 해도 그렇게 큰 티가 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바미당처럼 지지율도 저조하고 규모도 작은데 다른 이슈로 그 투표층이 늘어나면 티가 확실히 나죠, 그래야 젊은 남성분들이 그토록 바라시는 제 3지대 정당이 실현될 것이고요
19/01/26 23:18
그야말로 망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서, 에라 모르겠다 이렇게 망하든 저렇게 망하든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수준까지 가야 페미 이슈에 참전하게 되는건가 ㅜㅜ
그나저나 계속 이대로만 유지해준다면, 찍을 당이 생길 것 같긴 하군요,.
19/01/27 00:01
어차피 정치인은 내 이익 대변해줄 사람 뽑는건데 기회주의자같아도 내 입장을 대변해주겠다면 뽑아주겠습니다.
막말로 자한당 민주당 정치인들은 뭐 바보거나 상식이 없어서 친페미정책 유지하는건가요?? 마찬가지로 기회주의자들이죠.
19/01/27 00:17
1회성 행사로 그칠 게 아니고
이 기회에 반드시 여성부 폐지의 목소리들이 힘을 가진 여론으로 실체화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됩니다. 가족관련업무는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요. 여성부가 없어진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독초의 뿌리를 그냥 놔두고는 다 헛수고가 될 뿐입니다.
19/01/27 00:21
기회주의자면 어떻습니까. 유권자도 똑같이 입맛에 맞는 정치인을 이용하면 되죠.
애초에 자한당과 민주당의 친페미 스텐스 역시 정치공학적으로 이득이라 생각해서 친페미 스탠스 유지하는게 상당한 지분을 차지할걸요. 신념으로 친페미 하는 정치인들은 그거대로 문제구요.
19/01/27 00:45
유권자는 투표로 보여주면 된다고봅니다.
민주당에 비례주면 개꼴페미 인사가 하나 더 국회의원이될게 뻔한데 이런 모습보여주는 당이 있다는게 정말 고맙네요.
19/01/27 00:55
대안우파까지만 가지 말고 진보남성들도 동의할 수 있는 선에서 국내 페미니스트들의 비합리성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태도를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리브레위키에서는 오세라비가 대안우파라 비판한 항목이 보이던데, 부정확한 발언을 했었다면 그 부분은 비판해야 하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까지 제가 본 바에 따르면 오세라비쪽이 적어도 넷페미들보다는 페미니즘 공부도 더 한 것 같고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19/01/27 01:10
민주당에서도 '혐오와 차별 문제 해소를 위한 토론회'라는 이름으로 토론을 했군요.
1차 토론회 - 개념정의와 현상 진단 - 주제 : 한국사회 혐오와 차별에 대한 '현상 진단' - 일시 : 2019. 1. 21(월) - 목적 : '혐오와 차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 전반에 거쳐 나타나는 현상을 진단함으로써 국민소통과 통합의 토대 마련 - 발제 : 홍성수 교수(숙명여자대학교), 김정학 팀장(국가인권위원회), 박미숙 위원(한국형사정책연구원), 김은경 소장(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 주최 : 박주민 최고위원, 김해영 최고위원, 남인순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회, 전국대학생위원회, 전국여성위원회, 전국장애인위원회 2차 청년·대학생, 3차 여성, 4차 장애인, 5차 종합정리및 대안 주제로 토론 예정 홍성수 교수 https://namu.wiki/w/%ED%99%8D%EC%84%B1%EC%88%98 김은경 소장 https://namu.wiki/w/%EA%B9%80%EC%9D%80%EA%B2%BD 박주민 최고위원 https://namu.wiki/w/%EB%B0%95%EC%A3%BC%EB%AF%BC(%EC%A0%95%EC%B9%98%EC%9D%B8) 김해영 최고위원 https://namu.wiki/w/%EA%B9%80%ED%95%B4%EC%98%81 남인순 최고위원 https://namu.wiki/w/%EB%82%A8%EC%9D%B8%EC%88%9C 당연하지만 나무위키는 아무 공신력도 없습니다? 이쪽은 안 읽어보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163242 혐오와 차별 토론회 자료집 https://drive.google.com/file/d/1rIw4YTMoMNhH--jaXNjugoNTfskHXcPf/view
19/01/27 02:42
자료집 = 남자는 사회적강자이니 남자혐오는 있을수없는 개념이다로 요약가능하네요
지역구 여성할당제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반대한 의원을 비상식적이고 비민주적이고 비인권적으로 사례드는장면은 정말... 마지막줄에는 남녀의원의 공평한 배분(조건이 동등하면 남자보다 여자 우선배치) 이들이 생각하는 공평한 사회가 뭔지 알수 있었읍니다
19/01/27 08:26
더불어민주당의 성별갈등 인식을 아주 잘 보여주는 자료네요.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제가 피식 웃었던 부분은 위에 우중이님 댓글에 똑같이 나와 있네요.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19/01/27 09:39
이준석이 언급한 맞불 놓았다던 토론회가 이거군요. 패널들만 쭉 봐도 안 봐도 비디오네요. 댓글을 보니 더더욱이요. 이것이 여당의 입장이겠죠. 앞으론 절대 찍을 일 없겠습니다. 크크
19/01/27 10:16
혐오 규제가 필요하긴하죠.
근데 메갈워마드가 쓰는 단어는 하나도 안보이네요? 정말 한남충은 남혐 비하발언이라는걸 교육할때 넣으라는 진선미가 가장 중도에 가까웠었나.. 아 그리고 진짜 심각한건 뭐냐면, 20대 남성 68%가 관심있는데 지지율이 11%뜬다는건 혐오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 대해서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는거같습니다. 민주당이 이 문제에 대해 진짜 상황을 알고 싶으시면, [페미니즘을 혐오하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왜 혐오하십니까?]로 조사하는게 더 문제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아마 [페미니스트들의 내로남불,혐오발언,남성역차별]등이 이유일겁니다. 그나저나 “지역구 15% 여성 의무 추천제”를 반대하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일동 강백수 강훈식 곽광혜 권보근 권영우 김두수 김다섭 김명원 김명진 김성호 김영근 김완용 김 용 노식래 노웅래 도천수 박순환 박인환 박재웅 백병기 신맹순 안규백 유상두 유용화 윤 진호 이상수 이승로 이승채 이준길 이・훈 임동순 임익강 임재훈 정경환 정성태 정세현 정재호 정청래 정형호 조현우 최창환 황주홍 한 웅 맘에 드네요
19/01/27 14:38
본인이 실언을 해서 사과한 것과 한 집단의 후원을 받아 감사 글 올리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죠. 그리고 전자는 글 올리고 금방 삭제했구요.
19/01/27 15:42
걔들한테만 사과한 게 아니라 젊은 남성들 전체에게 사과했죠. 그 중에 걔네들이 껴있던 거구요. 삽질 좀 하긴 했습니다만 대놓고 온갖 페미묻은
정책을 실현하고 있는 그 장관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19/01/27 15:57
sns에서 사과하고 유튜브 가서 따로 사과했죠 사과대상에 걔네들이 껴있던게 아니구요
sns에서만 하면 될일을 거기 기어들어갈 필요가 없었다 그겁니다 거기가 무슨 대한민국 남성들 대표하는곳도 아니구요 2천몇백만중에 오십몇만일 뿐이죠
19/01/27 19:53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id=330391970367180&story_fbid=2398629550210068
아뇨 그냥 처음부터 껴있던게 맞아요. SNS로 20,30대 청년 언급하면서 사과하고 마지막에 언급 조금했죠. 문제가 되는건 직접 유튜브까지 가서 댓글에 "앞으로 더 잘하겠다"라고 말한건데 저도 이건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댓글 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삭제했어요. 윾튜브 신상 밝혀지기 전에요. 본문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윾튜브에 대해 잘 몰라서 한 실수로 보이구요. 그리고 이건 지엽적인 부분일 뿐이고 좀 거시적으로 보면 하태경이 윾이나 일베를 대변하는 법안을 추진한 적이 있나요? 되려 그런 세력들 처벌하기 위해 혐오금지 법안 발의중이에요. 지금 진선미가 욕을 먹고 있는게 메갈의 지원을 받고 장관자리에 오르면서 그들 입맛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국민연금 투자에 여성임원 비율반영, 남성은 해당사항 없는 여성 차별적 컨텐츠 모니터링 규제 최근엔 여가부가 직권 조사하는 법률 개정까지요. 이런 일련의 과정이 있으니 과거 행적들이 문제가 되는거에요. 장관이 되고 똑바로 일처리했으면 과거 메갈에 돈을 받았든 뭘 받았든 크게 문제되지도 않았겠죠.
19/01/27 20:21
뭐 윾튜부 구독자가 60만 넘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에 어떤 패륜적인 행위나 발언을 해도 페미만 까면 용서되는 분들이 참 많거든요.
오만짓을 해도 페미 하면 다 용서해주는 것들과 딱 수준이 맞음.
19/01/27 05:58
기본적으로 여기서 나온 논의중에 핵심은 현 중장년층세대에 있었던, 그리고 존재하는 성차별 문제가 현재 젊은세대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도록 정부의 여성우대정책 혹은 법에 나이제한, 그리고 시행기간을 두어서 법의 시행기간이 만료되면 갱신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 정하는 방식으로 차별법안을 개정하여 세대차에 따른 괴리를 줄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하태경 의원의 기본적인 입장은: 1. 현재 중장년층 세대에서의 남녀차별은 분명 존재한다. 2. 현재 젊은세대에서의 남녀차별은 존재하지 않거나 미미한 수준이다. 3. 차별의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완화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차별우대정책은 시행기간을 두어서 실행해야 한다. 이 정도이고, 이준석 의원은 여기에 추가로 이수역 사건이나 혜화역 시위에 대해 정부는 중립적으로 행동하여야 한다는 입장이네요. 페미니즘에 기본적인 문제가 있고 그 것에 대해 무언가가 이루어져야 된다는 생각은 없는 듯 하고 여성부 폐지 등의 생각은 역시 너무 나간 것으로 보고 있구요. 무고죄에 관련한 어떤 쪽의 입장은 아직은 없는 듯 합니다
19/01/27 09:32
페미니즘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건 오세라비씨가 워낙 찰지게 까주어서 굳이 언급이 더 필요한가 싶을정도네요. 저 위에 민주당이 주최한 토론회의 패널들만 봐도 한숨이 나오는데 적어도 여성부 견제용으로 오세라비씨를 내세운 걸 보면 현재 20,30대 여론은 확실히 인식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무고죄 관련해선 이준석이 언급한 일관된 진술로만 법을 작용한다든지 국민청원만으로 범죄자를 만들어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한다든지 등을 말한 것으로 보아 문제가 있다는 여론을 인식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이준석 의원은 젊어서 그런지 피지알 여론과 일치하는 말을 많이 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현재 여당의원들이 하는 말들 보면 고구마 먹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조금이나마 배출구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19/01/27 09:38
오세라비씨의 여러 주장이라 해야할 지... 현 페미니즘의 설명이라 해야 할 지... 여튼 오세라비 씨가 말한 부분은 굉장히 입장정리가 안 되있고 논지가 번잡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의식은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것이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논리가 부족하다고 느끼고요.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오세라씨가 초청된 것은 반페미니즘 인사로서 여가부와 이러저러한 논쟁을 위해 초청한 느낌입니다만은 여가부측 인사가 초청되지 않아 붕 뜬 느낌이 있습니다.
19/01/27 10:58
자세한 것은 저도 모릅니다만 본문에 보니 이렇게 되어 있네요
토론을 위해 워마드와 [여성가족부 측의 사람을 초청했지만 응하지 않았습니다.]
19/01/27 09:56
그런가요. 전 오세라비 발언만 봐도 될 정도로 굉장히 얘기 잘 풀어갔다고 생각이 들어서 만족합니다. 분노를 억누르면서 말한 느낌은 조금 받았지만요.
여가부측 인사가 불참해서 붕 뜬 느낌이라는 말은 공감합니다. 토론회라기 보단 분석회에 가까운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이야기 장이 열린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요. 그나저나 여가부측 사람은 왜 안 온건지 궁금하네요. 왔다면 대체 무슨 말을 할까요? 크크
19/01/27 10:18
당당위 집회때 오세라비씨 발언하는 것을 봤을때 상당히 중구난방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머릿속에서는 아는게 많은데 그걸 입으로 말할 때 정리하지 못하고 내보내는 스타일인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오세라비씨가 TV토론과 같이 좀 스킬 되는 패널들이 나오는 곳에서는 반대편에게 탈탈 털리지 않을까 합니다.
19/01/27 10:59
페미문제가 수편상으로 올라온 몇 년 전부터 오세라비씨가 하는 말을 들었었는데요, 자기 생각을 말로 풀어내시는 능력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페미니즘 관련 쟁점이 논리적으로 어려운 부분보다 억지스러운 이기주의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페미니즘측 인사에게 털리기까지는 힘들다는 생각은 듭니다. 남성은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혐오는 불가하다는 말같지도 않은 논리에 털리기는 아무래도 어려우니까요.
19/01/27 15:28
기명으로 르디플로에 기고할 때부터 봤는데, 이분 글쓰기 방식이 지엽적 비판이나 사실을 나열하는 서술이라 거시적 차원의 비평은 기대하기 힘들고..토론에 임했을 때 상대가 주장을 조금만 비틀어도 쉽게 말려들 공산이 크죠.
19/01/27 06:57
기회주의자로만 볼게 아니라 이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조금이나마 견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득실 계산해서 여성 위주의 정책들을 내면서 특별하게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이 틀린 발언이라는 걸 선거로 반드시 보여줘야죠. 20대 30대 남성들도 이해득실 생각하며 투표해야 합니다.
19/01/27 07:37
근데 어차피 남자들은 여기만봐도 흩어지고 흠결있다고 욕하고 대통합이 안돼서 표가 얼마나 갈지.. 게다가 지역단위 총선인지라..
바미당이 서울권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수나 있을련지요.
19/01/27 08:32
바미당은 총선 때까지 존속할 수 있다면, 전국단위 후보로 낼 욕심은 지긋이 버리고, 몇몇 지역구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듯요
지지부진하게 정개특위 굴러가는 거 보니까 + 자유당 단식하는 거 보니까, 큰 폭의 개편은 어렵고, 현행 소선거구제 + 비례에서 비례 좀 늘어나는 대신에, 번호가 정해져 있고 유권자한테는 그 당을 찍어주는 것 외에는 선택권이 없는 현행 비례 방식이 보다 선택권이 넓어지는 쪽으로 바뀔 거 같은 느낌인데, 특히 호남 지역구 의원들은 (주승용, 박주선 의원처럼 지역기반이 아주아주 탄탄하지 않은 한) 지금이라도 지역구에서 짐 싸서 수도권 경합지로 옮겨가서 3자구도로 혼전을 만들어서 승부를 봐보는 게, 그대로 버티다가 민주당한테 스무스하게 지역구를 헌납하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낫겠죠. 수도권이 지역빨 덜 타고 젊은 층이 많은 것도 있고
19/01/27 16:28
하태경이나 이준석이가 저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뭔가 이슈를 선점해 놓지 않으면 다음 총선에서 자신들은 살아 남을수 없다라는걸 알기 때문이지요. 이언주 같은 종자도 그러잖아요? 생존을 위해서라면 파시스트로 변신하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말이죠. 최후의 발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19/01/27 16:58
메갈이랑 손잡는게 최후의 발악이고 바미당의 스탠스가 정상이죠. 파시스트는 메갈한테 어울리는 수식어니까요.
["워마드"가 남녀평등에 큰 기여를 했다.]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장관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19/01/27 18:12
맞습니다. 메갈에 반대하는 게 파시스트라니 어불성설이죠.
상식이 있는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현대 인간이라면 메갈을 지지하는 게 말이 안되죠.
19/01/27 18:16
메웜 쳐내려는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 미쳐돌아가는 거지
이게 주류가 아닌 사회가 정상입니까? 제정신입니까? 일베랑 다를것고 없고 실상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더 많아지는데 박살내지 않고 우쭈쭈하면서 빨아먹으려고 하는 인간들이 득실거리는 게 정상입니까? 메웜은 어떻게든 뿌리 뽑으려고 발악하는 게 정상입니다. 쟤네의 다른 행보는 몰라도 이거 하나는 지지해줘야죠. 저거 때리는 걸 이상하게 보는 게 대체 뭔 상황입니까 범죄자들은 박멸해야죠.
19/01/27 20:13
그런 패악짓을 일삼는 집단을 저지하려는데 오히려 저지하는 사람한테 뭐라하는 희안한 상황입니다. 적어도 이 문제에 관해선 이견이 갈리면 안 됩니다. 상대는 막대한 세금을 등에 업고 커질 때로 커져버렸어요. 남녀 할 것 없이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뭉쳐서 막아야 합니다.
19/01/27 18:54
개인적으로 기회주의자라 비웃는 사람들은 심하게 말하면 선비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아니면 그 쪽에서 오신분들이거나;;
내가 아픈거 달래주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그 손 잡아야죠. 그걸 표로 보여줘야지 날 죽이려는 사람들도 아 뭔가 위험하구나를 인식하죠 전 바미당이 다음 총선때 좀 의미 있는 선전을 꼭 했음 좋겠습니다. 예전부터 느끼지만 우리는, 민주주의의 국민은 굳이 한 정당에 내 충성심을 보일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그때 그때 내 입맛에 맞게 선택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민주주의라 느낍니다. 내가 어떤 한 정당에 무조건 적인 혐오 혹은 지지를 보내는 순간 거기서부터 고이고 썩기 시작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19/01/27 20:03
뭉쳐야 해요. 영상보면서 많이 느꼈습니다. 극단 세력만 아니면 최대한 뭉쳐서 박살을 내야합니다. 혹은 이런 여론이 있구나라는 걸 보여줘야죠.
19/01/27 20:26
아픈거 달래달라고 카광, 윾튜브, 하태경 같은애들 손 잡는게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럽니다. 몇 년 전에 제도권 페미들이 메웜 좋다고 빨면서 손잡던 꼴 생각나서.
저딴애들 손잡으면 도매금으로 넘어가서 자폭하게 될거라고 경고 했었는데 그대로 됐죠. 남성인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는 사람들이 성재기 떠밭들던 수준에서 한 발자국도 발전을 못 하고 있잖습니까. 대한민국 정당중에 여성 할당제 주장 안한 정당이 없는데 할당제 올라오면 민주당 계열이 아니어도(가령 보수정당계 여성단체의 발언) 민주당이 욕먹고 다른당이 이야기 한건 언급도 안되는게 근래 페미니즘 비판한다면서 하는 행동 수준입니다. 테트리스가 여성부 때문에 망했다는 소리 하던 시절의 아젠다 세팅 능력에서 발전이 없죠.
19/01/27 21:09
카광 윾튜브는 몰라도 하태경은 정치인이잖아요.
그 누구도 메웜을 반대하지 않는데 하태경이 반대한다면 밀어줄 수 있죠. 시위를 하든 입맛에 맞는 짓을 하는 정치인을 찍든 뭔가 여기서도 보여줘야 1프로라도 공기가 변합니다. 이거 이렇게까지 하는데 하태경이니까, 아젠다가 허접하니까 하면서 비웃고 말면 그래서 하태경이 대놓고 실패하면 앞으로 누가 메웜을 때립니까. 아무도 우릴 대신해서 안 싸워주면 그냥 지금처럼 계속 쳐맞아야죠
19/01/27 22:20
카광은 모르겠고 윾튜브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젠 옹호해주는 사람도 없는데요. 그리고 후원금 안 모여서 자살한 사람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떠받들었다는 말을 하는건 모순 아닙니까?
제대로 된 남성여론이 뭉치기도 전에 여혐이네 일베네 몰아가면서 있지도 않는 이데아 상태에서 조금이라도 흠집이 가면 "응 너도 메웜이랑 똑같아" 이런 논리로 분열시키니까 여론 형성이 힘든겁니다. 그나마 최근엔 여당이랑 대통령이 삽질을 계속해서 그런지 게시판 분위기가 많이 바뀐게 느껴지긴 하네요. 당연히 잘못한게 있으면 대통령과 여당이 제일 먼저 욕먹는게 당연하죠. 페미문제에 있어서 대통령과 여당은 최악입니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하고 욕을 안 먹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요. 2년 전과 비교해서 성갈등 이슈가 제일 큰 이슈라고 말한 사람이 2.4%->20.4%로 떡상했습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 체감이 될 정도로 성갈등이 눈에 보이는데 눈가리고 아웅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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