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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5 11:38:31
Name 벌써2년
Subject [일반] 고백합니다. 저는 쿠팡의 노예입니다
언제부터 노예가 되었는지 모르지만 정신을 차리니 노예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쿠팡을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년 반 정도의 어느 여름
지마켓의 SVIP였던 저에게 누군가 자신은 쿠팡으로 쇼핑을 한다고 하더군요.

호기심에 둘러보았습니다. 이런 이런. 로켓배송이란게 있네요.
19800원만 사면 무료배송이라고 합니다.
항상 물건 담으면 19800원에 조금 못 미칩니다.  
그러기에 금액을 맞추기 위해 혹시 필요한 물건을 찾아헤맵니다.
세상이 이것도 여기에서 팔았군요. 그것보다 마트보다 쌉니다. 구매의 폭이 점점 늘어납니다.
쿠팡의 의존도는 점점 늘어납니다.

그러던 중 상품을 고르면 꼭 나오는 로켓직구라는 표식
직구는 귀찮아. 그럼에도 나오는 가격?
헉! 미국에서 사던 것 보다 싸다.
세상에 배송비까지 29800원이면 무료 배송이랍니다. 그것도 일주일 미만 배송. 이런 신세계가.
개인통관번호를 관세청에서 발급받습니다.
비타민과 로션에서 시작에 어느덧 과자까지 주문하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합니다.

이제는 쿠팡에서 벗어나야지 결심하던 제게 어느날 신선식품이란 카테고리가 보입니다.
마침 버터가 떨어졌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려니 너무 멉니다. 또 호기심에 눌러보았습니다.
아침 7시 배송이라고 하네요. 밤 11시 45분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아침 8시에 현관문 앞에 놓여진 버터를 발견합니다...

깨달았습니다. 나는 쿠팡의 노예가 되었구나.

심지어 요새는 와우배송이라고 해서 로켓의 19800원 안 맞춰도 그냥 무료배송해준답니다.
벗어날 수가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노예생활이 그렇듯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최저임금상승 때문에 자영업이 어려워지는 것에 계속 마음이 쓰이던 와중입니다.
이 돈을 받고 배달을 하는 택배기사는?
쿠팡 때문에 어려워질 자영업자는?

머리로는 이 정도는 동네마트 이용해야 하는데를 알고 있습니다. 상생의 시대니까요.
그럼에도 그 놈의 몇백원 차이가 뭔지 그리고 나가기 싫은 귀찮음이 뭔지 편리함을 알아버린 저는
어느덧 쿠팡의 결제버튼을 누르고 있습니다.  
원터치랍니다. 결제마저 쉽네요.

돈을 아껴서 즐겁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이 상반된 느낌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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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토끼
19/01/05 11:42
수정 아이콘
완소에요크크..다 떠나서 다음날 배송때문에 이용해요.
19/01/05 11:44
수정 아이콘
벌써 2년님이 에이 이번엔 쿠팡 말고 동네슈퍼 이용해야지~
하고 쿠팡 결제를 취소했다면

딱 그 주문 한 건 때문에 쿠팡은 배달기사 추가채용 기획안을 폐기했을것이고
그 결과 쿠팡맨의 꿈을 가지고 있던 20대 청년이 목표가 좌절되어 인생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다가
인류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인류말살 인공지능과 바이러스를 발명해서 2029년쯤 우리는 모두 죽었을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실거에요.
아줌마너무좋아
19/01/05 11:51
수정 아이콘
미친크크크킄
벌써2년
19/01/05 11:56
수정 아이콘
2029년이라는 구체적 숫자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인류의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오늘도 저는 버튼을 눌러야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있습니다.

(댓글 달고 나니 다른 분 댓글에 달려서 지우고 다시 씁니다. 노예가 하는 짓이 다 이렇습니다.)
외력과내력
19/01/05 12:39
수정 아이콘
이건 뭔가요 크크크킄 카페에서 레모네이드 마시다가 푸웁
19/01/05 14:43
수정 아이콘
악마다 악마다!!
19/01/05 22:44
수정 아이콘
뭐야이게 크크크
22강아지22
19/01/05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옥션이나 지마켓 일절안씁니다.

1. 일단 옥션이나 지마켓에 비해서 사이트가 훨씬 깔끔한 느낌입니다.
2. 로켓배송이 너무 편합니다. 특히 직장인 같은경우에는 저녁에 인터넷쇼핑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녁에 물건을 주문해도 다음날에 온다는것은 너무나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응이웅
19/01/05 11:49
수정 아이콘
저는 M포인트 때문에 11번가 주로 이용하고 있었어요. 배송도 보통 이틀이면 오길래 잘 이용하고 있는데...
쿠팡 배송하는거 보니 진짜 끌리긴 하네요 크크
쑤이에
19/01/05 11:49
수정 아이콘
쿠팡만 씁니다. 저녁12시전이면 담날 배송이라 넘나 좋습니다.
19/01/05 11:53
수정 아이콘
쿠팡캐쉬 5천원 남아가지고 써야되는데... 멀티탭 살끄나...
19/01/05 11:53
수정 아이콘
로켓배송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토요일에도 바로 받아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야나기타 유키
19/01/05 11:56
수정 아이콘
한국의 삶 퀄리티 증가에 큰 공헌중이죠
고생중인 분들께 감사하네요 ㅠ
19/01/05 11:59
수정 아이콘
저 적립금만 3만원 넘게 있습니다. 뿌듯.크크크
하우두유두
19/01/05 12:00
수정 아이콘
쿠팡이랑 지옥 다 씁니다.
지옥이 컬쳐랜드 상품권 쓰면 조금더 저렴해서 그이유로 쓰고 쿠팡은 정말 당장 내일 필요한거 씁니다
쿠팡도 문상받았으면 갈아타는건데
답이머얌
19/01/05 21:22
수정 아이콘
지옥이 뭔가요? 지마켓과 옥션 합친 말인가요?
하우두유두
19/01/05 22:08
수정 아이콘
혜우-惠雨
19/01/05 12:03
수정 아이콘
애기 키우고나서 저도 쿠팡의 노예입니다. 기사분께 죄송스러워서 스틱홍삼 드리고있습니다ㅠ
건강이제일
19/01/05 13:01
수정 아이콘
아기엄마는 다 쿠팡의 노예지요ㅠ 아기 재우고 쿠팡 들여다보는게 일상이에요.크크.
조말론
19/01/05 12:04
수정 아이콘
글보고 들어가서 보니 18년에 82건이니 무난하군요

글 나온김에 전자제품 특히 확실한 정품이 중요한 경우엔 장고하시길 바랍니다 컴퓨터 주변기기의 경우 정품인거같긴한데 시리얼넘버가 제품 자체와 박스나 코드와 다른 경우가 곧잘 있습니다 사실상 재포장인셈이지요 재포장제품이라 요즘 따로 팔긴하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경우가 곧잘 있으니..
4막2장
19/01/05 12:04
수정 아이콘
우리 와이프도 쿠팡 중독증상이 서서히 보입니다.
손정의 투자금이 좀 오래 버텨줘야 할텐데...
handmade
19/01/05 12:04
수정 아이콘
로켓배송 로켓직구 정말 좋아요
시작버튼
19/01/05 12:05
수정 아이콘
로켓배송
이건 진짜 너무 좋아서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올수가 없어요.
카르페디엠
19/01/05 1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정돈 아니지만 자주씁니다.
배달 시스템이 어떻게 된건진 몰라도 속도가 미쳤어요.
가장 신기한건 지방 사는데도 일요일에 주문해서 당연히 화요일 쯤 오겠네 했는데
월요일에 온다거나 저녁에 주문걸고 모레나 오겠지 하는데 다음날 온다거나
좋은 의미로 어이 없던 기억이 있어요.
한번 이 편함을 맛보니 마트는 진짜 급할때만 가게 되네요. 크크크
19/01/05 12:05
수정 아이콘
쿠팡에서 괜찮은 상품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조말론
19/01/05 12:09
수정 아이콘
이런 질문의 맥락이 닿는 구매처라기보다
뭐든 팔고 뭐든 쉽게 내 집앞으로 오게하는게 장점인 곳입니다
19/01/05 12:10
수정 아이콘
쿠팡이 좋은점은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다음날에 배송받을수 있는게 장점이라서 필요하신물건을 사시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나성범
19/01/05 12:19
수정 아이콘
최근에 샀던것중에서 만족한건
농협 영주 꿀 고구마 특(3kg)
트레벨 사다리 고정식 수납 행거
한우물 새우볶음밥
탐사수
탐사클린 100% 천영펄프 3겹 롤화장지
뉴트리 코스트 WPI, BCAA

등등 너무 많네요;;
비싼치킨
19/01/05 21:22
수정 아이콘
엇 저 휴지 사야되는데...
롤은 한 번 실패하면 몇달동안 그 휴지 뿌스러기 묻어나옴을 겪어야해서 신중해지더라구요
믿고 사도 될까요?
나성범
19/01/05 22:2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믿을만 합니다. 탐사는 쿠팡 자체브랜드인데 아무것도 모르고 샀는데 휴지 강도에 따라서 3가지로 구분되더라구요
클린/퓨어/소프트 인데 저는 클린 쓰는데 약간 빳빳한게 마음에 듭니다. (클린>퓨어>소프트 순으로 빳빳한것 같더라구요)
클린은 안날리는데 퓨어는 좀 날리나봐요. 대신 좀 너무 빡빡한거 아닌가 싶을수도 있으시니 참고하세요..!
비싼치킨
19/01/05 23:05
수정 아이콘
저도 키친타월 수준으로 빳빳한 거 좋아해서 믿고 지르겠습니다! 흐흐
감사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1/05 12:27
수정 아이콘
딱히 쿠팡에서만 뭘 팔고 안팔고 하는게 아니라 여기서만 파는 괜찮은 물건 이런건 없을겁니다. 그보단 그냥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빨리 온다가 장점.
벌써2년
19/01/05 13:34
수정 아이콘
왠만한건 다 가격과 편의성 때문에 구입한다는 윗분들 말씀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반복해서 사는건 탐사 탄산수입니다. 항상~ 쟁여놓습니다.
탄산수 좋아해서 많이 마시는데 제 입에는 씨그램, 트레비보다 낫네요.
요새 제가 좋아하는 건 애플그린맛입니다. 그 전에는 라임이었고요.
19/01/05 15:37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탄산수 서른 박스는 마신거 같은데, 저는 빅토리아가 제일 낫더라구요
벌써2년
19/01/05 16:31
수정 아이콘
빅토리아도 괜찮죠. 크크크
그렇지 않아도 다음엔 빅토리아 베리베리로 주문해볼까 합니다.
Jon Snow
19/01/05 12:06
수정 아이콘
23시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11시에 오는거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짱짱맨
다이어트
19/01/05 12:08
수정 아이콘
제주사는데 무료배송이라 너무 좋아요 ㅠㅠ
뒹굴뒹굴
19/01/05 12:33
수정 아이콘
로켓배송은 뭐 다아는거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로켓직구는 정말 조금 느린 국내 배송인줄 알았습니다.
외력과내력
19/01/05 12:38
수정 아이콘
백번 공감합니다. 로켓배송 편의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이래서 조단위로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투자가 들어오고 기업이 성장하는 것이겠지요 크크크

하아 2년 반 전 쿠팡 최종 면접에 붙었어야 했는데 흑흑흑

웃다가 울다가......
Chasingthegoals
19/01/05 12:43
수정 아이콘
정작 쿠팡 임직원 복지는 복지 포인트 조금 주고 끝이라는게 함정입니다. 크크크
내부에서 일하는거랑 제공하는 서비스 온도차가 심한 회사 중 하나입니다.
외력과내력
19/01/05 12:45
수정 아이콘
엌 현직자분이신가봐요 크크
사실 제 글 바탕에는...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직장이 극심한 시장 불황에 직격탄 맞은 상황이라... 엉엉엉...
Chasingthegoals
19/01/05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거기에 일하진 않고, 예전 지인한테 들어서 잘 알았습니다. 이젠 헤어져서 잘 알진 못 하지만, 적자폭이 그때보다 더 커서 더 심할지 모르지만, 당시 손정의의 투자금 3조를 다 쓰게 되면서 대외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동요되면 내부 단속으로 안심시켰다고 들었어요. 3조 다 안 썼고, 남았고, 투자금 유치중이라는 말들이요. 그래서 이 회사가 언제까지 존버가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유리한
19/01/05 13:25
수정 아이콘
작년 추석 쿠팡캐시 10만원..
임직원 할인같은건 아직 없어요. 크크
아스트랄
19/01/05 15:43
수정 아이콘
곧 생길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어요. 쿠팡에서 사면 5퍼 할인
유리한
19/01/05 15:44
수정 아이콘
곧 나온다고 한지 오래되서요 크크
아스트랄
19/01/05 15:52
수정 아이콘
이번엔 진짜인가봐요. 이번달에 쿠팡에서 산 것들 금액 상관없이 다음달 7일인가에 쿠팡캐시 적립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얼마전 노사협의회에서 결정되었다고 들었어요.
물론 루머일수도 있어요. 저도 건너건너 들은거라...크크
케이아치
19/01/05 13:51
수정 아이콘
제 지인발 소식에 따르면.. 내부사람들은 괜찮은데 오히려 밖에 사람들이 더 걱정을 많이해줘서..뭐지 내가 너무 마음이 편한건가? 라고 하더라구요 크크
덴드로븀
19/01/05 13:51
수정 아이콘
사용자만 좋지 내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닥...
쿠팡이 되고싶은 회사가 아마존이거든요.
19/01/05 12:38
수정 아이콘
로켓와우 무료체험 중인데
진짜 우유만 2리터씩 주에 2-3번은 시키는거 같네요

마트에 우유사러갔다가
고기 사오고
맥주 사오고
즉석식품도 사오고 그랬었는데
갈일이 없어서 돈까지 절약된다는
19/01/05 12:40
수정 아이콘
집앞에 쿠팡 집하장이있어요 ...
19/01/05 12:42
수정 아이콘
친구가 쿠팡맨인데 바빠서 가끔 보는데.....
많이 사주세요...
블루태그
19/01/05 22:32
수정 아이콘
제친구도... 이놈 쿠팡맨되더니 모임에서 얼굴을 못봄...
결국제가 서울가서 겨우봤네요 흑
19/01/05 12:53
수정 아이콘
저는 쿠팡 몇년쓰다가 스마일카드 만들면서 지마켓으로 갈아탔는데, 스마일배송은 품목도 적고 영 불편해서 다시 쿠팡으로듈아왔네요.
돈을 때려박았다더니 이해가가는 서비스 퀄리티입니다.
19/01/05 12:54
수정 아이콘
지마켓 옥션 이번에 스마일페이 개악한거 보고 괘씸해서 안쓸려고요
스마일카드도 그냥 해지하려고 합니다
모집한지 몇달이나 됐다고 한방에 이리 축소시키는지..
19/01/05 13:21
수정 아이콘
그냥 스마일 클럽만 잘 쓰면 되는 이베이죠.
배달음식, 대형마트 할인만 해도 아직 쓸만한지라.
19/01/05 14:29
수정 아이콘
근데 문상 현금이랑 똑같이 쓰면서 쿠폰까지 먹여지는 쇼핑몰은 여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한달 20만원 빡빡해서 어머니 아이디까지 2개 스마일클럽 가입해서 이것저것 사는데 굴리는데, 이거이상 싸게가 저는 잘 안되네요 ㅠ.ㅠ.
오프 더 레코드
19/01/05 15:00
수정 아이콘
스마일클럽 들어서 쓰는데, 유료회원이라 그런지 확실히 적립되는거랑 쿠폰혜택이 좋더군요.
그리고 지마켓이랑 연동되니까 쿠폰수가 두배가되어서 이부분은 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느낌입니다.
19/01/05 15:38
수정 아이콘
다음달부터 그 적립이 반 수준으로 줄어들어요
오프 더 레코드
19/01/05 15:39
수정 아이콘
거진 1년가량 쓰고있는데, 감안해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19/01/05 15:38
수정 아이콘
딴건몰라도 이베이계열사들은 위태한게 눈에보이더라고요
덴드로븀
19/01/05 13:53
수정 아이콘
전 11번가+SKT+컬리 노예라 쿠팡이 그닥 안끌리더라구요 크크
포포탄
19/01/05 13:55
수정 아이콘
쿠팡이 배송업계중에 제일 배송근로자 대우에 노력하는 모양새고 그에 따라서 서비스도 갈수록 좋아져서 이제는 다른 서비스는 불편해서 가격차이가 크지 않으면 전부 쿠팡으로 구매합니다. 딱히 할인전같은거 안해도 이용할만하다는 가치를 느끼는 서비스는 쿠팡 뿐 인 것 같아요. 물론 판매자입장에서는 여전히 쥐어짜내는듯한 md정책이라던가 하는 문제는 있지만 b2c 서비스는 동종 중 최고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9/01/05 13:57
수정 아이콘
쿠팡이 가격이 저렴한 쇼핑몰은 아닌데 편리성이 좋더군요.
19/01/05 14:02
수정 아이콘
애낳고 작년에 주문 내역만 150건이군요. 와이프 계정까지하면 200건은 넘을 거 같은데.. 같은날 서로 다른 주문한적도 있으니. 로켓배송은 정말 신세계입니다.
i3i5i7i9
19/01/05 14:29
수정 아이콘
로켓배송 진짜 핵꿀
페스티
19/01/05 14:30
수정 아이콘
편하니까요.
19/01/05 14:50
수정 아이콘
일부러라도 많이 쓰고있습니다

쿠팡 흥해라 로켓배송 흥해라
오프 더 레코드
19/01/05 14:57
수정 아이콘
로켓와우가 뭔가하고봤는데, 개인적으론 온라인 이마트, 옥션 홈플 당일배송와의 메리트를 못느끼겠네요.
로켓직구는 최근에 잘 사용했습니다.
아이셔 
19/01/05 15:32
수정 아이콘
쿠팡 노예 한 명 추가요~ 토요일 12시 전에 주문해서 일요일 배송되는 로켓 배송은 감동입니다. 예전에 쿠팡 어렵다는 얘기 들었을 때 로켓 배송 없어질까 봐 걱정했는데 투자를 팍팍 받는다니 다행이네요
수지느
19/01/05 15:42
수정 아이콘
물건자체는 요즘 적어지는것같은데
하루뒤에 온다는 메리트가 너무 커서 한번맛들면 빠져나올수가없죠 크크크
졸려죽겠어
19/01/05 15:53
수정 아이콘
물건 찔끔찔끔 사는 편이라 항상 배송비가 좀 걸려서 걍 집 근처 마트로 갔었는데...요샌 너무 편합니다. 배송은 다음날 오고 배송비도 없고..
19/01/05 16:04
수정 아이콘
수도권이 아닌지라 그냥 그때그때 편한데에서 삽니다.
쌈무채원
19/01/05 16:21
수정 아이콘
고객님들 많으시군요 사실 너무 많아서 문제라...
매출 규모대디 아직 내부적으론 개선할게 너무 많아요ㅠ
범님 직원 복지도 좀 개선해주십쇼ㅠㅜ
유리한
19/01/07 00:37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쿠팡의 노예시군요 크크
Grateful Days~
19/01/05 17:26
수정 아이콘
티온서 계란까지 다 시켜서먹습니다.. 너무편해요
19/01/05 17:27
수정 아이콘
진짜 쿠팡 완소입니다.
쿠팡 때문에 다른 쇼핑몰들 배송이나 가격도 선영향을 받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도 자본잠식 상태라서 걱정이네요.
물론 알아서 잘하겠지만요.크
영칠이
19/01/05 18:36
수정 아이콘
쿠팡은 진짜 배송혁명이죠..
쿠팡관련 기사 뜰때마다 걱정합니다. 이러다 망할까봐
19/01/05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노예 입니다.
최근 이사를 해서 이것저것 샀는데 택배 받기가 거시기해서 쿠팡만 집중적으로 질렀더니....
정말 농담하지 않고 거의 일주일 내내 배송 받았습니다.
연속으로 5일인가 6일인가......
쿠팡맨이 욕했을려나요 ? 뭐 19800 원인가 제한 사라지긴 했지만 거의 매번 그 이상 지르긴 하네요.
글구 간혹 최저가 이하로 파는것들이 꽤 나오죠. 윈도우 fpp도 그렇게 사고 ......
그냥 고민만 하고 있던 무선 헤드셋 커세어 보이드 프로는 정품 기준으로는 최저가길래 충동구매를 해버렷네요 ;;
아직 포장도 안뜯었습니다. 게임 할시간도 거의 없는 놈이 헤드셋 쓸일 자체도 있을까 말깐데 질러버렸으니 ;
익일 배송 확정이니 좀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지르게 되는 그런게 있네요.
지금도 장바구니에 네개 정도는 담겨 있습니다.
Bemanner
19/01/05 20:05
수정 아이콘
쿠팡 창고 알바 경험자 입장에서도 진짜 여긴 끝없는 손정의의 자본이 유유히 흐르는 느낌입니다
배달하는 분들은 헬이라고는 하는데..
호모 루덴스
19/01/05 21:00
수정 아이콘
쿠팡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군요.
http://runmoneyrun.blogspot.com/2018/11/blog-post.html

쿠팡과 기타 다른 인터넷쇼핑몰을 비교한 블로그글입니다.
이 블로그에 따르면,
쿠팡이 아마존과 같이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는 독과점을 하기 위해서는 몇년내에 매출액이 40-50조 가까이 되어야한다네요.
쿠팡 2017년 매출이 2조8천대, 2018년 매출예상이 약5조대,
매출이 40-50조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성장율을 수년간 보여야 할 것입니다.
19/01/05 21:45
수정 아이콘
쿠팡정말 최고입니다.
시설관리짱
19/01/05 22:10
수정 아이콘
방금도 분유 시켰네요. 아기키우니 로켓배송의 필요성이 크더군요
안프로
19/01/05 22:28
수정 아이콘
쿠팡의 노예 여기도 있습니다
몇박스 시키면 날개스티커에 풍선도 달아주고
친절함에 호감이 가기 시작했다가
로켓배송의 편리함에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가격이 유난히 싸진 않아도 비싼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정기배송하면 가격도 더 할인되고 생활용품은 거의 쿠팡으로만 해결합니다
샘표 천원짜리 비빔국수를 동네마트에서 2천원에 파는거 보고 다시는 안갑니다
도르래
19/01/06 00:15
수정 아이콘
저도 쿠팡에 빠져 삽니다. 요즘은 종종 쿠팡 매출과 손익규모를 찾아보곤 합니다. 쿠팡이 어서 흑자전환해서 오래도록 존속해주면 좋겠어요.
Locked_In
19/01/06 00:46
수정 아이콘
가전 컴퓨터 제품중에 다나와로는 안 나오는데 쿠팡이 최저가인게 은근히 있어요. 무료배송에 로켓배송이면 진짜 핵꿀...
요샌 무조건 다나와+네이버+쿠팡까지 검색해봅니다...
좋은길로가도록
19/01/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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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보고 어플깔았습니다.
뒤적거리다보니 어느새 10만원치를 질렀습니다.
책임지세요(?)
꿈꾸는꿈
19/01/06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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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꽤 오래 노예생활(?)중인지라 이해됩니다
유통관련 문제점 생각해보면 여러 생각이 들지만
안전한 배송이라는 매력에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더군요
비싼치킨
19/01/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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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보고 밤 열한시 넘어서 휴지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왔어요...!!!!
와 진짜 신기하네요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19/0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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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00만원 넘는 돈을 쿠팡에서 쓰고 있습니다. 진짜 편해서요.
저같은 독거 직장인에겐 정말 편한 서비스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 로켓 배송은 끊을 수가 없네요.
19/01/0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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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페하는데 급할때 애용합니다 크크
소스같은거 체크 못해서 다떨어졌을때 다음날이면 오니까 너무 좋아요
시나브로
19/01/0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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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해주신 덕분에 도움 됐어요. 감사합니다
동네꼬마
19/01/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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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장보기는 티몬 슈퍼마트를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여러분
장원영내꺼야
19/01/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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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쿠팡플렉스하는데 19800원 없어진거짜증나긴합니다 ㅠ 로켓은 원래 한가구 한박스 배송이 없는데 요즘 한가구 한박스가 많이 늘어나서 돈이안벌리는게 좀 있는ㅠ 하지만 호사가 일단 잘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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