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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7 18:58:12
Name 레슬매니아
Subject [일반] 똥파리나 손가혁이나 거기서 거기 같더군요
지방선거때 남경필찍자고 하고 이후에 이해찬이고 김어준이고 주진우고 할거없이 이재명에 대한 비난 비판 안하던 사람들 모조리 찢묻었다고 난리 치던 사람들 문제 많았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때도 개혁진표라며 김진표 응원했습니다. 그저 표몰이 받고자 이재명 깟던 김진표를 맹목적으로 지지했던것이죠.
사실 실상은 김진표는 바른미래당에 어울릴만한 상당히 보수적인 인물인데 개혁진표라는 말 하며 지지해왔던 부분이 있죠.
특히 김어준을 깐것은 아주 상당히 잘못된 거였죠.
그동안 해준것도 있는데 너무 배은망덕하고 파렴치했던 것입니다.
분명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만 김어준이고 누구고간에 싹 찢묻었다니 글올리던 분들은 분명 순수한 반이재명 세력이나 친문이 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자유한국당 까도 시간이 부족할판에 이재명 건으로 민주당 정치인이나 민주세력 스피커들한테 찢묻었다고 까는것은 아주 아주 무례하고 안좋은 짓이죠.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까지는 철저히 경제지 기자로 친문과 거리가 멀던 권순욱이라는 사람에 빠져서 권순욱에 조종된 사람들도 많은데 그 사람은 서프라이즈 출신 말고는 딱히 뭐 없는 양반이고 서프라이즈 출신 중에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특히 경제기다 시절엔 박근혜에 대해도 긍정적인 기사도 쓴 적 있는걸로 알고 딱히 민주적이지는 않죠.
그런 사람에게 빠져서 친문이 아닌 친스누킹이 되어버린 사람들 참 한심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뉴비씨 무시하게 되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이재명을 좋아한다던 손가혁에 대해서 한번 말해볼까 합니다.
재작년 탄핵 정국때는 저도 많은 사람들도 사이다다 하면서 이재명 많이들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대선 경선 때부터 삐딱선 타더니 혜경궁 으로 터져버린 것입니다.
거기에 성남시 코마트레이드 등 악질들이 많았는데 김부선이나 이런건은 잡건이라 넘겼습니다.
여튼 이재명 지사가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태도는 상당히 불량했던것은 사실이죠.
아직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은 정신상태가 안좋다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난해 대선 경선 현장투표날 이재명 떨어지자 손가혁들이 안철수 연호하던거 생각하면 저사람들 민주당 지지자는 백퍼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향간에 떠돌던 경기 동부 통진 성향이 대부분이다라는 루머가 사실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이번에 경찰 발표 이후에도 못믿겠다 하면서 나대는데 이 상황에도 이재명을 쉴드치고 수호하려 하면 그것은 정상적인 사고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정상인들은 이재명에게 손절한지 오래입니다.
솔직히 지금 손가혁들 하는거 보면 박사모 태극기부대랑 크게 다를것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경찰이 이재명 망하는데 뭐가 이득이 있다고 혜경궁 김씨 발표를 김혜경 이라고 할까요.
현재는 정치경찰도 아니고 경찰이 장난질 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부정하면 그것은 박사모 태극기 부대 수준의 맹목적 지지를 한다고 볼수 밖에 없는 겁니다.
뭐만 해도 찢묻었다니 하며 아무나 싹 찢으로 몰고가며 아군이고 뭐고 다 저격하며 권순욱이나 김진표같은 사람 믿으며 이재명만 아니면 자한당도 뽑자던 똥파리들이나...
민주당 지지하지 않으면서 이재명 지지하며 떨어지니 안철수 연호하고 당과 겉돌며 이후의 악행이 나오는데도 그대로 지지하며 각종 분탕치며 지금까지도 지지하는 손가혁들이나...
박사모 탄기국 태극기부대 사람들이랑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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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8/11/17 19:00
수정 아이콘
그럼 누가 안 똑같은지 혹시 여쭤봐도 될까요?
레슬매니아
18/11/17 19:02
수정 아이콘
무슨 뜻이죠?
누가 안똑같다는 말이 뭔지 이해가..
저격수
18/11/17 19:0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입니다. 다 거기서 거기라니까 혹시 어디가 아닌가 해서요.
레슬매니아
18/11/17 19:09
수정 아이콘
그 중에서 누굴 선택할지는 애매..
저격수
18/11/17 19:10
수정 아이콘
뭐 그러면 결국 전부 다 싫다는 거네요.
18/11/17 21:29
수정 아이콘
손가혁이 아니면 똥파리라는 말씀인가요? 둘 다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습니다.
즉 이재명을 싫어하면서도 권숙욱 부류 역시 싫어하는 이들 말이죠.
저격수
18/11/17 21:35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대해 물어본 겁니다. 다 싫다고 양비론 펼치는 사람은 싫거든요. 똥파리야 이재명 측 누군가가 사용한 멸칭이니 어디 갖다 치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극성 친문이겠죠. 워딩 하나 잘 지었어요.
하심군
18/11/17 19:05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 민주당이 자유당보다 나은 점은 그나마 정책이나 성향에서 그룹이 있다는 정도...? 지금의 자유당은 사실상 성향 보다는 생존을 위한 그룹이 있을 뿐이죠.

어쨌든 민주당이 더 우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건 아니고 언젠가 자유당이 참패 해서 마이크로 단위로 축소되면 민주당도 그렇게 오랫동안 한 덩어리로 있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부터는 각자의 이상을 위해서 갈라지겠죠.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요.
레슬매니아
18/11/17 19:07
수정 아이콘
사실 열린우리당 시절 이후부터 해서 민주당이 스팩트럼이 꽤 넒은 편이죠.
Foxwhite
18/11/17 21:40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이 예상하고 그게 결국 옳다고도 생각합니다. 지금 자한당은 스펙트럼의 어디 한 구석을 차지하는 것 조차도 버거울 설사똥집단이라고 생각해서요. 쟤들은 하루빨리 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남은 민주당 내에서 서로 찢어져서 싸웠으면 하는 바람이 좀 있네요. 거기서 싸워봤자 설마 자한당 수준까지 되겠어 싶은 생각이 있어요. 애초에 지금 민주당도 하나의 이념이나 성향으로 똘똘 뭉친 집단이 아니라는건 다 알다시피요.
솔로14년차
18/11/17 19:06
수정 아이콘
덮어놓고 보는 사람들이야 당연히 똑같죠.
근데 김어준을 까면 안되는 이유는 너무 부적절한 것 같아요. 그런게 바로 덮는 행위 아니겠습니까?
레슬매니아
18/11/17 19:0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까일만한 이유는 없었죠.
솔로14년차
18/11/17 19:1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당시 까였던 이유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고 말해야지, 무슨 배은망덕이 나오고, 파렴치가 나오나요.
게다가 까일이유가 없다고 하시는 것도 레슬매니아님의 의견일 뿐이고요.
지금 레슬매니아님이 본인과 정치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특정 집단을 똥파리로 비하하신 것은 인식하고 계시나요?
비밀....
18/11/17 19:12
수정 아이콘
가짜뉴스에 속지말라면서 본인이 가짜뉴스로 선동하시는 털보님이 사이비교주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레슬매니아
18/11/17 19:27
수정 아이콘
이재명 쉴드치고 무죄라고 한것도 아닌데 억지가 심하시네요.
sns에 이재명 얘기만 남고 이해찬 공격등 내부 총질로 가면 적폐들은 언급이 안되니 적폐들만 좋은거죠.
sns로 자한당 삼성 까야될 사람들이 이해찬 찢묻었느니 하며 판을 어그러트리는 부분이 강했고 이런 부분에 작전세력이 숟가락 꽂은거라고 봅니다.
비밀....
18/11/17 20:01
수정 아이콘
50대 남성이라고 경찰 소스를 통해 들었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한게 가짜 뉴스 유포 아닌가요?
뭐 털보교주님 헛발질 역사야 황우석, 심형래 등등 열거하면 끝도 없고...
털보교주님이 딴지에서 근로기준법 위반하고 적반하장 식으로 배째라 글 올리면서 전 직원 협박할때 이 사람의 민낯을 충분히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비주류 저항세력인척 할뿐 권력을 잡으면 똑같은 적폐가 될 사람이에요.
18/11/17 21:34
수정 아이콘
한겨레에서도 50대 남성이라는 보도를 했었습니다.
경찰이 처음에는 50대 남성이라는 소스를 흘린 것일 수도 있지요.
가짜 뉴스와 오보를 혼동하시면 안되죠.
가짜 뉴스라는 것은 의도적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서 보도하거나, 실제 언론 보도가 없던 허위 사실에 관한 것을 뉴스 보도가 있었던 것처럼 만들어서 유포하는 것이지, 사실인 줄 알고 보도 했는데 사실파악을 미처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50대 남성 운운 하는 보도는 한겨레에서 먼저 다룬 것을 보면 이는 오보일 뿐이지, 가짜뉴스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1q2w3e4r!
18/11/17 22:37
수정 아이콘
아니요. 경찰에서는 바로 50대 남성이 혜경궁이라고 말한건 공식발표가 아니라고 하였고, 찾아보니 지금 거기에 대해서도 어디서 나온 소스인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20일날 출석해서 해당 소스가 진짜 경찰이 맞는건지 시작되나 보고요.

그리고 팩트체크도 안된 소스를 믿고 본인 방송에서 이재명 지사 불러서 변명을 할 기회를 주고 거기서 경찰소스 얘기하면서 50대라고 말한게 선동용 가짜뉴스죠. 그게 어째서 오보인가요 정식 기사로 낸것도 아닌데요.
18/11/17 23:01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428369
한겨레에서 먼저 오보를 냈고, 뉴스공장에서 이를 보고 인용을 했습니다. 경찰에서 공식발표는 그 후에 일어난 일이고요.
경찰 중에 누군가가 50대 남성일 거라는 소스를 흘렸다고 한다면 이를 인용한 것이 가짜 뉴스는 아니죠. 그 소스가 잘못된 것이고, 이를 검증 없이 내보낸 것이라서 오보일 뿐이지 가짜뉴스는 아닙니다. 가짜 뉴스는 사실과 다른 뉴스가 아니라 조작한 뉴스를 말합니다. 정식 기사라는 것이 별도로 있나요? 언론사에서 인터뷰 보도를 하는 것도 뉴스이고 나중에 알고 보니 사실과 다르면 그것이 오보인 것이죠.
블리츠크랭크
18/11/18 01:29
수정 아이콘
소스가 누구인지 밝히지도 못할거면 소스가 잘못된게 아니라 가상의 소스인거죠
비밀....
18/11/17 2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짜 뉴스와 오보의 경계는 참으로 모호하죠.
정말로 경찰의 소스가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있다면야 그 경찰은 파면감이고요) 명확히 검증된 소스 없는 정보를 우리는 흔히들 '찌라시'라고 하고 이게 바로 가짜 뉴스가 되죠. 멀리도 갈 것 없이 숙명여고 사태에서 피의자가 김상곤 부총리 자녀의 담임을 했다는 찌라시가 돌았고 이걸 가지고 김성태 의원이 비판하자 가짜 뉴스를 가지고 인신공격을 한다고 융단폭격을 받았었던 것 기억하실 겁니다.
김어준 같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 내뱉는 말의 힘을 잘 아실텐데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매체에서 검증되지 않은 소스의 찌라시를 퍼뜨린거고 이게 가짜뉴스 유포죠.
도요타 히토미
18/11/17 19:13
수정 아이콘
어그로성 제목인줄 알았는데...
레슬매니아
18/11/17 19:28
수정 아이콘
무례하시네요
18/11/17 19:25
수정 아이콘
둘다 똑같으면 이번엔 똥파리가 승리한 뭐시긴거죠 뭘 새삼스럽게.
레슬매니아
18/11/17 19:28
수정 아이콘
똥파리도 승자 아니죠.
승자는 경찰 발표까지 기다린 저같은 사람.
18/11/17 19:36
수정 아이콘
글 뉘앙스 보면 본인도 딱히 경찰 발표까지 숨죽이며 기다리신 케이스도 아니신듯 한데요.
레슬매니아
18/11/17 20:34
수정 아이콘
관심 끄고 있었죠.
18/11/17 19:4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바는 이해가 됩니다만 비교집단의 범주가 좀 다르지 싶습니다.
손가혁은 스스로 자신을 규정한 집단인 반면 똥파리는 타인이 규정한 집단입니다.
스스로 손가혁임을 주장하는 무리는 있지만 스스로 “나는 똥파리다”라는 집단은 없죠.
손가혁과 같은 범주는 박사모, NL 등이 아닐까요.

하루에 댓글 500개씩을 달고, 욕하고, 혐오발언을 일삼는 집단은
어느 정파든지 다 존재합니다. 진보나 보수, 페미나 마초, 배운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그런 면에서도 0.5% 정도의 ourlier들은 모두 같은 부류라고 생각하고
항상 조심합니다.
미적세계의궁휼함
18/11/17 20:14
수정 아이콘
잘 얘기되진 않는 것 같은데, 정치과몰입은 정치무관심만큼이나 해롭게 보입니다. 어쩌면 더요.
너에게닿고은
18/11/17 2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과몰입이 무관심보다 더 해롭다고 봅니다.
저격수
18/11/17 23: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과몰입도 무관심도 그렇게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무엇이 정말로 해로운 것이었는지는 우리 모두 시간이 지나면 알 겁니다. 그냥 각자의 방식대로 사는거죠 크크
아이는사랑입니다
18/11/17 20:17
수정 아이콘
이동형이 참 큰일을 했습니다.
똥파리 프레이밍으로 갈라치기 참 잘했어요.
손가혁은 스스로 손가락혁명군이라고 자처하지만 문파쪽에서 누가 똥파리를 자처하던가요?
똥파리라는 집단을 만들어낸 이동형이나 정치자영업자 권순욱이나 스피커 좀 끄고 찌그러졌으면 좋겠네요.
레슬매니아
18/11/17 20:37
수정 아이콘
이동형은 그저 방송인이라 생각해서 민주진영의 스피커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스피커라고 불릴만큼 딱히 정치 수준이 좋은거같지도 않고
아이는사랑입니다
18/11/17 20:42
수정 아이콘
이동형 스스로 이이제이 300만 스피커 타령을 하던 사람이죠.
저 역시도 민주진영 스피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동형도 정치자영업자일 뿐이죠.
18/11/18 01:57
수정 아이콘
300만? 검증이나 됐나요? 크크
blood eagle
18/11/17 21:02
수정 아이콘
본인이 박사모보다 더 수준높은 정치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게 착각인 겁니다. 각자 보는 세상이 다를 뿐이에요. 뭐 이런 글을;;; 혹자를 똥파리 운운하시는 분은 수준이 얼마나 높다고;;;
레슬매니아
18/11/17 21:54
수정 아이콘
님보다는 높음..
18/11/17 22:46
수정 아이콘
어머나
18/11/18 01:48
수정 아이콘
위에 댓글까지는 뭐 그럴수있지 하면서 끄덕이면서 내려왔는데

이건 진짜 좀 깨네요. 와우 세상에.
이게 남들한테 똥파리운운하는 사람의 수준이군요.
높아서 좋으시겠습니다.
망고스푼
18/11/18 02:21
수정 아이콘
에휴..
블리츠크랭크
18/11/17 21:20
수정 아이콘
누군가 이재명이 잘못했다고 안했으면 묻혔을 사안인데 이제와서 거기서 거기라니 크크 쉴드도 적당히 하시죠
블리츠크랭크
18/11/17 21:22
수정 아이콘
대강의 상황만 봐도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걸 당의 자산이니 뭐니 어줍짠은 쉴드질하니 사람들이 빡돈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레슬매니아
18/11/17 21:53
수정 아이콘
누가 자산이니 쉴드 친건가요?
블리츠크랭크
18/11/18 01:28
수정 아이콘
이해찬 지난 대표 토론회 보세요
타마노코시
18/11/17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어딜 가나 극단이 문제인 것이죠.
'극단'들의 힘이란 것이 나쁠 것은 없습니다. 홍보나 의견 피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니까요.
그러나 이들의 힘이란 것은 양날의 검입니다.
다만, 지금 벌어졌던 일들에 있어서 소위 말하는 '찢묻은 사람'과 '똥파리'의 의견 차이는 이런 것 같아요.
'찢묻은 사람' : 매번 진보는 분열로 망가지고 망해버렸다. 이제서야 엄혹한 10년이 끝나고 다시 정권을 잡았는데 1년도 안되서 또 갈라치기라니 말이 안된다. 일단 민주당 사람인데 안고가고 나중에 손절해도 늦지 않다.
'똥파리' : 이재명을 안고 나중에 손절하기에는 지지자들이 가지는 민주당에 대한 도덕적 잣대가 높다. 불안요소는 미리쳐내자..

둘 다 일리있는 말이라고 보입니다. 결국 민주주의라는 것이 시끄러우면서 발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이러한 부분의 이해없이 극단적인 방향에 있는 분들이 감정싸움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 보이네요.

위의 말이 다 곡해 될 수도 있지만 사견을 밝히면, 저는 소위 말하는 팟캐들의 스피커들에게 있어서 볼 때에는 권씨 부류보다는 이이제이 부류쪽이 더 민주당을 위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태만 놓고보면 양쪽 다 거하게 헛발질 많이 하고 감정싸움도 해서 출구전략 없이 계속 싸워왔지만 지난 정권 동안에 했던 것들을 보자면 어쨌든 이이제이 부류의 팟캐 스피커들은 어쨌거나 '반새누리-반자한'의 스탠스는 확실하고 그에 발맞추어서 외부총질할 때는 확실히 하거든요..
미카미유아
18/11/17 22:0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욕할려면 이재명만 욕해야지
같이 이재명 욕 안해준다고 찢묻었다고
같이 싸잡아서 욕하는게 문제죠
블리츠크랭크
18/11/17 22:1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욕안해준다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어줍잖게 쉴드치니 문제인거죠.
타마노코시
18/11/17 23:04
수정 아이콘
만약 지난 지선 상황에서 이런 일들이 터졌을 때 민주당 내부 사람이었으면 어떤게 최선이었을까 고민해보니 참 난감할 듯 하던데요.
쉴드 = 어줍잖은 쉴드로 '찢묻게 되는..'
비판 = 내부총질로 '똥파리행'
방관 = 양비론이라고 서로 반대진영에서 '반문', '반이재명'

어차피 욕먹을 거라면 '일단은 내부적으로 규칙에 따라 결정된 후보니 밀어주시라' 가 될 수 밖에...
블리츠크랭크
18/11/17 23:43
수정 아이콘
방관한 사람들을 뭐라고 하던가요? 그런건 본적이 없습니다만..
타마노코시
18/11/17 23:51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에 대해서 쉴드나 비판 하지 않은 사람도 이재명 캠프에 있었다던지 이재명과 일을 같이 했다던지, 정통 등등 해서 과거 엮였던 사람들이면 다 끌려나왔죠..
뭐 묻었다고 하면서 말이죠..
블리츠크랭크
18/11/18 00: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누가요?
타마노코시
18/11/18 01:01
수정 아이콘
제가 뭐 누구누구 다 아나요?
의원들이랑 친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지금 댓글 다시는 거는 마치
'그런 사람이 있긴 있었어? 다 쉴드치다가 얻어맞은 사람들만 있구만..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같은 느낌으로 느껴지네요.
글로 전달되는 부분이니까 서로 오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자 하네요..

그렇지만 아래처럼 이런 식으로 리스트 만들고 나서 척결리스트 거리는데.. 피의쉴드를 치신 분들도 있지만 공당 대변인이나 같은 당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로 발언한 사람들까지 모아서 싸잡아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https://theqoo.net/politics/847646917
블리츠크랭크
18/11/18 01:27
수정 아이콘
오해하신거 아니구요. 가만있다고 박쥐로
몰린 케이스를 본적이 없어서 그런데요. 있어봐야 소수의 어그로겠죠.

제가 이재명 관련해서 커뮤들 돌아다니면서 저런 리스트 자체를 본적도 없고 조국 수석이 있는걸로 봐서 대다수 문파를 자청하는 사람들의 뜻도 아닐듯한데요?
타마노코시
18/11/18 01:36
수정 아이콘
뭐 제가 님보다 커뮤를 더 돌아다니면서 알아본 것은 아닐 것 같으니까 더 잘아시겠죠.
그러니 제가 놓친 발언들도 있을테구요.

저도 대다수 문파를 자청한다는 사람들이 모두 저 생각을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n명의 사람이 있으면 n개의 생각이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어쨌든 저런 것들도 돌아다니는 것도 있기도 하고, 대다수의 문파가 아니라 소수의 문파를 자칭하는 스피커들에 의해서 확대되기도 하는 상황이라서요..
1q2w3e4r!
18/11/17 22:27
수정 아이콘
양비론 잘 봤고요. 이렇게 물타기 쉴드가 되는군요?
이재명 비난하면 무조건 수누킹인가 그사람 믿어야 해요? 이재명 의심했던 분들중에 수누킹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더 많아요. 그런 듣보까지 끌어와서 물타기라니..
이재명 쉴드쳤다고 말도 못하나요?
이재명 공격하면 무조건 똥파리에요? 논리도 빈약하고 자기 글에 동조안해줬다고 발끈하는 리플보니.. 더이상 말을 아껴야 겠네요. 제 벌점은 소중하니깐요.
레슬매니아
18/11/17 23:19
수정 아이콘
뭐만해도 쉴드친다고 머라하니까요.. 실제로 찢묻었냐고 욕먹던 사람중에 쉴더가 몇이나 될까요
18/11/18 01:59
수정 아이콘
앗..아아...
카라쿠라마을
18/11/18 00:21
수정 아이콘
극문이든 손가혁이든 둘다 문제라고 생각하는거와 별개로 이분이 그동안 써오신 글만 보면 저 둘과 별다를바를 못느끼겠다 입니다 이분도 극문이든 손가혁이든 걸러내려고 하시지만 저같은 사람들에게도 님 글은 걸러낼만한 글이에요 보통 이런 분들 특징이 남은 잘 비평하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죠 위에도 내가 누구보다 낫다느니 답글 남기신걸 보면 답나오네요
솔로14년차
18/11/18 00:39
수정 아이콘
당시 민주당은 대체로 혐의만 있어도 공천에서 배제하는 추세였죠. 이재명의 혐의는 딱히 선거 직전에서야 거론됐던 것이 아닙니다. 한참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거죠.
기본적으로 저는 혐의가 입증되기 전에는 공적으로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보고, 경선을 통과한 후보를 범죄사실입증등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도 그렇게 주장했고요.
하지만 민주당이 이재명에 대해서 당차원에서 사실확인을 하려는 의지도 없었던 것은 분명하죠. 같은 당이란 이유만으로 지지의사를 밝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걸 조심해야해서 직업이 '정치인'인거죠. 사안이 그렇게 커지고 민주당원 중에서도 상대당 찍자는 사람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원론만 이야기하면서 상황을 넘기려한 것이 무슨 정치입니까.
사소한 거까지 들쳐내면서 묻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을 전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각 정치인들은 본인들이 이재명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지 선택했고, 그 선택에 따라 앞으로도 영향을 받을 겁니다. 그게 정치인이니까요. 정치인이 억울하다며 지지자 탓하는 게 말이나 되나요.
18/11/18 00:54
수정 아이콘
읍읍
18/11/18 01:21
수정 아이콘
메모장에 써야지...
망고스푼
18/11/18 02:22
수정 아이콘
에휴..
붕어싸만코
18/11/18 10:57
수정 아이콘
박사모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박사모랑 똑같은 행동 하는걸 보면 아이러니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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