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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9 18:31
개인적으로 과도한 남성, 여성 혐오로 돈 벌어 먹고 사는 족속들은 단속좀 해도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단 한쪽 성별만 족친다면 그건 문제겠지만.
18/10/19 18:40
제가 볼땐 진짜 밑도 끝도 없는 혐오는 규제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사상의 자유가 아니라 방종 수준이죠. 근데 편파적으로 적용된다면 분명 큰 반발에 부딪히겠죠. 시행 주체들을 보니..걱정스럽긴 하네요.
18/10/19 18:43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이성에게 적대적인. 그러니까 갓건배와 같은 남혐방송도 포함해서 그런걸 규제하겠다고 나왔다면 저도 이런 글을 쓰지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저걸 보면 오로지 '여성에게 적대적인'으로 한정을 시키고 있어요.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18/10/19 19:13
혐오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부터 세워야죠. 그것도 세우지 않은 나라에서 여가부라는 한 쪽에 편향된 단체가 자의적으로 단속하겠다는 자체가 이미 되도않는 소리죠.
대통령이 차별금지법은 거부한다고 밝혀놓고, 정부 부처가 이러는 건 내버려둔다면 이건 그냥 비정상입니다.
18/10/19 20:01
모든 정책은 기준이 확립되어야만 시행될수 있겠죠. 뭐 그건 너무 일반론인거 같구요. 다만 지금 방통위 같은 경우도 심의 기준에 문제가 많은 걸로 압니다. 규제란게 말이 쉽지,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따져야 할 사안이 한둘이 아니죠. 인력적 한계도 있고. 뭐, 저도 저 정책이 문제있냐 아니냐를 떠나서 실효성은 그닥 없어보입니다. 성매매도 단속한다 뭐한다 시끄럽기만 하지..뭐 음지화 되었으니...과연 저게 가능할까 싶네요.
가만히 보면....여성 단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남녀의 문제를 너무 비현실적으로 편향된 그리고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는 겁니다. 저도 그 문제점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혐오에 대한 제지라는 주제의 논의를 독재의 이데올로기로 덧씌워서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이끄는건 별로라는 생각은 조금 들긴 합니다. 아 그리고 지금 대통령의 정확한 입장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 여성들이 과연 대통령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조금 더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워낙 바쁘신 분이라.
18/10/19 20:30
일반론이 아니죠. '무엇이 혐오인가'는 일반론이지만, '혐오표현은 규제해야 하는가'와 '무엇이 규제받아야 할 혐오표현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규제를 만들기 전에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논의입니다. 그런 사회적 논의 뛰어넘고 저런 자의적 기준으로 만든 규제는 그 자체로 이미 악법입니다.
이것이 행정과 규제의 영역에서 이야기가 나온 이상 그 '의도'와는 별개의 기준이 적용됩니다. 차별하지 말자는 대원칙을 누가 부정하나요. 뭐 차별금지법은 충분히 그 기준이 될 수 있었지만, 대통령은 기독교 표 신경쓰느라 거부했었죠. 그런 정부에서 이런 규제안을 낸다는 게 희극이죠. 대통령은 아마 이런 표를 깎아먹을 것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 쪽으로 말하든 반대편에서 욕먹을 테니까요.
18/10/19 21:13
제 댓글이 오독의 여지가 있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말한것은 '기준을 세우자'란 말씀이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일반적)라는 얘기였습니다.
18/10/19 18:35
성적대상화 방송 자르면 여자캠방송 다 짤리나요?
전 성적대상화는 뭐가 그렇게 나쁜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도 그럴려고 드라마보고 잘생긴남자들 따라다니는거일텐데 왜 남자만 잘못이라는건지
18/10/19 18:36
배포자료는 더 가관입니다.
"개인방송의 성차별성은 주장하는 이념의 종류와 표현방식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성평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하는 이념적 유형으로 보면 1. 성별 고정관념 주장, 2.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3. (여성의) 비하/모욕, 4. 페미니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적대감과 비난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5. 기타에 포함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정부의 페미니즘 정책에 비판을 가하거나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하거나, 남성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말을 하면 그건 여성에 적대적인 방송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크크크크
18/10/19 19:58
미쳐 날뛰는 조항이네요 크크크크크
여가부 배포자료만 보면 그냥 여성공화국 세우고 싶은건가본데, 그 사람들만 따로 떨어져나가서 살아주면 고맙겠네요. 후
18/10/19 18:38
개인적으로는 여성혐오 남성혐오 대단히 싫어하고 피지알에서도 계속해서 지적해왔지만,
방송 플랫폼의 자율규제 이상으로 정부가 개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계가 희미하고 어느 쪽으로 재단하든 과연 공공선에 기여할 수 있을까 싶거든요. 이 문제에서의 공공선이란 것부터가 가치평가의 시선에 따라 달라짐은 차치하고라도.. 기사에서는 자율적인 규제만을 언급하고 있는데, 한계선이 슬금슬금 넓어질까봐 좀 우려스럽네요.
18/10/19 18:41
지금 포인트는 그게 아닙니다.
'이성'에게 적대적인 방송을 규제하겠다는거면 차라리 공평하죠. 근데 이건 그게 아니잖아요? 오로지 '여성'에게 적대적인 방송을 잡아들이겠다는 겁니다. 저 배포자료를 보면 더욱 더 편협한 시각이 아주 잘 드러납니다.
18/10/19 18:42
"개인방송의 성차별성은 주장하는 이념의 종류와 표현방식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성평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하는 이념적 유형으로 보면 1. 성별 고정관념 주장, 2.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3. (여성의) 비하/모욕, 4. 페미니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적대감과 비난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5. 기타에 포함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정부의 페미니즘 정책에 비판을 가하거나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다고 하거나, 남성이 오히려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말을 하면 그건 여성에 적대적인 방송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정부에서 페미니즘에 맞서는 사상과 발언을 규제하겠다는겁니다. 이거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18/10/19 18:44
그러니까 그게 제가 말한 겁니다. 정부의 액티브한 형태의 규제가 잘못이라고요.
여성에게 편중된 부분은 어차피 젠더대결을 통해서 저 사람들이 여성에게 편중된 형태로 평형을 유지하려는 척 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니 노코멘트죠 공감합니다.
18/10/19 18:40
이거 법으로 막으면 이제 저에게는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앙입니다 내로남불 지대로네요 이게 뭔가요 저 법 시행하고 갓건배 호주국자등 이런 인간들 방송안막으면 민주당 인간들도 적폐 그 자체입니다 이게 뭔가요?? 페미니즘에 반대되는 발언이 적폐라고 막아버리다뇨 자유한국당급 짓 지대로 하네요 니네들이 전에 떠들어댔던 테러리스트 방지법 어쩌고 저쩌고 필러버스터한거 생각 안나시나 쯧쯧쯧
18/10/19 18:53
야권이 똘똘 뭉치고, 민주당내 반란표 20명만 확보하면 가능한데요?
헌재는 헌재 재판관 6명만 확보하면 되니,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국민이 최대한 압박해야죠.
18/10/19 19:08
제37조 ①국민의 자유와 권리는 헌법에 열거되지 아니한 이유로 경시되지 아니한다.
②국민의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도 자유와 권리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 제18조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②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대통령의 위헌행위 가볍게 찾아본 것만 해도 이정도네요.0
18/10/19 19:55
그걸 현 대통령이 어떻게 위반한건지를 말씀하셔야죠. 지금 나열하신건 갖다붙이기만하면 역대 모든 대통령도 다 위반했다고 주장할 수 있어요.
18/10/19 19:34
그래서 법률은 아니고 '자발적인 가이드라인'.. 이 정부는 이런 방식을 좋아하더군요. 정부에서 한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거임. 한수원 자발적으로 공사중지. 인터넷방송사 자율적으로 혐오표현 규제.
18/10/19 18:47
더 [정의]로워지겠죠
아무래도 (그분들 입장에서) 사실이 아닌, 선날승 방송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 선동하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해가 되는 행위지 않겠어요?
18/10/19 18:43
와..솔직히 대통령 선거할때만 해도 총선 늦는다고 아쉬웠는데 차라리 다행이었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요즘은.
실제 국가 굴러가는게 어떤지야 몰라도 제 나이대 남자가 정책보고 빡치는일은 이명박근혜때보다 더 많은거 같네요. 얘들 맘대로 더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나라돈으로 지 주머니를 채우는 놈들이건 뭐건 반대쪽으로 비슷하게 맞춰놔야겠음
18/10/19 18:47
안됐지만, 반대쪽이라도 별차이 없을 겁니다. 지금 저런 정책 기류에 태클거는 반대쪽 정치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한둘있던걸로 아는데 거의 묻혀있죠. 이 문제에 대해선 모두 똑같은놈들이라고 봅니다.
18/10/19 18:52
똑같은 놈이라도 결국 정치판 내로남불 하루이틀도 아니고, 체급이 맞으면 맞을수록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건에 대해서도 어깃장놓고 공격수단으로 삼을수 있는 법이죠. 한쪽이 독주할때에 비해서 목소리 작은 집단에 대해서도 눈치를 살피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 박멸 이딴소리야 당연히 못하겠지만 최소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하겠죠. 이쪽 저쪽 둘다 자극 안하는 방향으로. 저도 정치고수도 아니고 이 말이 그냥 1차원적인 얘기일수도 있다는걸 알지만 지금 생각은 더한 똥쓰레기들이라도 일단 반대편부터 채워놔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요즘은
18/10/19 19:00
지금도 체급은 맞아요. 여당이라고 지금 법 마음대로 못통과시키고 야당 반대에 빈번히 막히는게 한둘이 아니거든요. 뭐 하려고 하면 2,3 야당이랑 연합해야합니다. 지금 국회 안돌아가는거 보세요. 말씀대로 되려면 지금 여당이 의석 80여개던 18대 수준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우리는 다 기억하고 있죠.
18/10/19 19:05
그러니까 그걸 계속 안 돌아가게 해야겠다는 겁니다. 지방선거때 기준만 되도 다음 총선이 어찌될지 지금 눈에 보이고 사실 저도 총선때 완전 압도하길 바랬었는데, 이제는 걍 비슷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인거죠. 현재야 저런 뻘정책들 말로만 간보다가 실제로는 시행안되거나 순화된 버전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회 머리수까지 압도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진짜로 밀어붙일지.
18/10/19 18:44
27일날 혜화역 시위도 불법 폭력이니 경찰들 가서 진압해 주세요 감히 워마드 메갈 반대 시위를 벌이다니 군대 이끌고 탱크로 밀어주세요 하하하하 80년대 전두환급 됩시다
18/10/19 18:47
진짜 이번 정부 하다하다 정말 너무하네요.
외교말고 정말 제대로 하는 것 하나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매일매일 어이없는 뉴스 하나씩 터트려 주는데, 내일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하는 짓을 보니 페미발 문화대혁명을 보는 것 같구요.
18/10/19 18:47
아니 눈가리고 아웅이라도 해야지... 대놓고 한쪽편을 들면 어쩝니까.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에 부정적인 사람이 아닌데도 어처구니가 없네요.
18/10/19 18:48
저 분석이야 정책연구원에서 분석한거고, 정부가 만드는 컨텐츠에 적용하는것도 아닌 개인방송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최저선에서 나오죠.
예를들어 성역할 고정을 강화하는 컨텐츠에 문제가 있지만, 그건 정부 제작 컨텐츠에 적용하면 훌륭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죠. 그러나 개인방송에 규제 가이드라인으로 내릴수는 없죠.
18/10/19 18:49
그 정책연구원은 정부소속이 아닌가요?
그리고 저 배포자료를 보면 오로지 여성에 대한 적대적 방송만 규제한다고 되어있지 남성상대로는 한마디도 없는데요? 그게 훌륭한 가이드라인이라구요?
18/10/20 00:15
그만큼 그런 방송이 많고 심하니깐 분석에 들어간거고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니깐 대표적으로 규제 대상으로 지목된 것이죠.
참고로 제가 좋은 예로 언급한건 성역할 고정을 강화하는 컨텐츠 해소인데, 이건 남성 여성 모두 포함되는겁니다. 다만 이건 개인방송에 적용하긴 무리가 있다고 말했구요. 반대로 어차피 개인방송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최저선(혐오표현 규제) 정도로 형성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말한겁니다. 그 최저선이면 당연히 남성도 걸치게 되겠죠.
18/10/20 00:16
그만큼 그런방송이 많고 심한게 아니라 그쪽에서 그런 방송만 보고 싶은거겠죠.
게다가 저 배포자료를 보면 페미니즘에 반감을 표시하는 것 조차도 여성에 적대적 방송으로 분류하고있는데 이게 정상적 기준입니까? 애초에 조사자체가 한쪽으로만 기울어져있죠?
18/10/20 00:29
저도 말씀하신 저 부분의 표현이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만약 성차별적인 이유로 페미니즘에 대한 반감을 말하는거라면 분류 가능하다고 봐요.
편향에 대해서는요, 제가 그리 많은 개인방송을 보지는 않습니다만 개인방송 진행자들이 다들 어디 외국에서 들어온게 아니라면,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성인지 감수성을 따라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어느정도 선인지 알잖습니까. 그런 사회 환경에서 성차별적 표현이 많은 방송이 눈에 많이 띄는건 당연한거죠. 그러니 분석을 해볼만 하다고 봐요. 기계적 중립 지키려고 연구하는건 아니니까요.
18/10/20 00:31
그놈의 평균적인 성인지 감수성이 뭘말하시는진 모르겠는데
남성친화적은 아닌거같구요. 여성친화적이죠. 그러니 조사도 저따위로 하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저 조사에 무슨 성차별적인 이유로 어쩌고 그런말은 있지도 않구요 페미니즘에 반대하는게 여성에 적대적인거에요? 크크크 아니 남성에게 적대적인 방송도 얼마든지 있는데 이를테면 갓건배같은. 그런 유우명한건 쏙 빼고 저렇게 여성편향적 조사는 뭐랍니까? 애매한게 아니라 잘못된거지 말씀 바로하세요
18/10/20 00:36
성인지 감수성이 남성친화적이라는 것조차 쉽사리 인정하기 어려울정도라면 대화가 진행이 안되겠습니다만... 그 "얼마든지 있다는" 남성에게 적대적인 방송이 보편적으로 깔린 남성친화적인 생각들 만큼이나 다양한다면 조사해볼만 하겠죠. 그렇다면 동의합니다.
18/10/20 00:19
"개인방송의 성차별성은 주장하는 이념의 종류와 표현방식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성평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하는 이념적 유형으로 보면 1. 성별 고정관념 주장, 2.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3. (여성의) 비하/모욕, 4. 페미니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적대감과 비난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5. 기타에 포함시켰다.]" 기준자체가 정상이 아니죠 크크크
18/10/20 00:30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다는건 pgr에서도 인정하지 않는겁니다. 질게에 이런 질문 올라오면 그거 자체를 부정할수는 없다는게 대부분이에요. 성평등 정책(그게 뭐든간에 성평등을 위한 정책이라는 가정 하에)을 무효화 하는게 당연히 성차별적이지 뭡니까.
18/10/20 00:31
오늘만해도 성평등이 이루어진건 고사하고 오히려 요새는 여성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적어도 이제는 피지알에서 아직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차별받는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18/10/20 00:33
요새 피지알에서 남성계층을 자조적, 냉소적으로 희화화시킨 단어가 하나 있는데요.
님도 많이 보셨을듯 하네요. '남자는 2등 시민이다'. 이게 뭘 말할까요? 정말 남성이 더 유리한 사회라고 피지알 구성원 모두가 인정하고 있었다면 2등국민 드립이 이리도 유행할 리 없겠죠.
18/10/20 00:36
인터넷에서 그게 드립이라는거 자체가 아직 충분히 남성들이 우위에서 살만하다는겁니다... 여성들은 도저히 못참고 나와서 시위를 하고 있을정도인데요
18/10/20 00:39
그건 또 뭔소립니까. 남성들은 살만해서 가만있는게 아니라
아직 서로 뭉칠 계기도 만들지 못했고 여성들만한 행동력이 덜하다보니 소극적인 것 뿐인데요? 그리따지면 저 혜화역시위에 뛰어나온 여자애들보다 훨씬 어렵게 사는 최저생계비로 근근히 먹고사는 사람들이 훨씬많은데 왜 그사람들은 거리로 안나온답니까? 혜화역애들이 최저생계비 기초생활수급자들보다 더 어렵게 살아서요? 이상한소릴 하십니다. 그냥 무력하기 때문입니다. 덜 힘들어서가 아닙니다.
18/10/20 00:40
이를테면 밤이나 새벽이 되면 한겨울에도 지하철역에 폐지깔고 누워서 사는 노숙자들 지금 이시간에도 계시겠죠.
그런사람들이 나와서 시위하는거 보셨어요? 노숙자 인권개선하라며.
18/10/20 00:46
아니 그건 그분들이 시위조차 나오기 힘들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있나요?
물론 여성들이 시위 나왔다는거 자체로 어느정도 평등이 진행되었다는 증거는 되죠. 저희 고모들만 해도 고등학교 졸업을 못했는데 이제서야 겨우 여성들도 다들 학교도 다닐수 있게되고, 서양의 앞선 지식들도 다 알게 되고, 우리의 가부장 전통이 인생의 유일한 길이고 유일한 해답은 아니라는걸 알게되고 그래서 드디어 불평등을 인지할 수 있게 된거니까요. 남성이 2등이 되었다 칩시다. 그럼 인류 역사 내내 1등하던 남성이 이렇게 급격히, 그것도 말도 안되는 이유로(?) 2등으로 추락했는데 계기가 없다니 그게 더 모순 아닙니까? 고작 30년 민주주의 하던 나라 박근혜 최순실 한번 터져서 온국민이 거리로 나오는데요.
18/10/20 00:48
SaiNT 님// 급격히 추락한건 아닌거같은데요? 서서히 진행되어온거죠.
그리고 그런시각이면 남성들 역시 시위조차 나오기 힘든가보죠. 크크
18/10/20 00:54
마재 님// 서서히긴요. 우리나라 여성이 정치 진출할 수 있게된게 이제 몇십년 안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까지 빼는건 너무한다 쳐도 100년이구요.
우리나라 막장인 정치가 정권교체 한번 되었다고 모든게 클린해질거라는게 헛된 기대이듯이, 몇천년 남성중심 사회에서 이제 여성이 사회에 얼굴 좀 내밀었다고 모든게 평등해졌을거라는 생각 자체가 판타지인겁니다. 그런정도의 세상이면 벌써 유토피아에 살고 있겠죠.. 다만 단지 우리가 남성이라서, 게다가 그동안 사회 연구를 주로 남성들이 해왔기 때문에 여성들조차 못봐왔던 것들이 많은것이죠.. 이게 갑자기 빵 터져나와서 혼란스럽죠. 저도 물론 이렇게 반대편에서 싸우지만 혼란스러운면이 많아요. 그치만 왜 그렇게 터져나오는지를 이해해나가야죠.
18/10/20 00:56
SaiNT 님// 전 그 몇십년을 가지고 서서히라고 말하는건데요.
그 몇십년이 제 나이보다 더 많아요. 그리고 여성이 사회에 얼굴좀 내밀었다고 모든게 평등해졌다는게 아닙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여러가지 지표들을 봤을 때, 더이상 여성이 교육에서 차별받지도 않고 오히려 대학진학률은 더 높고, 취업률도 비슷하고 출산휴가도 보장되어있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있고. 군대같은 최대의 제도적인 폭력도 없잖아요? 게다가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같은 죄를 짓더라도 더 가볍게 처벌을 받습니다. 괜히 천룡인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죠. 게다가 정치권이나 언론에서도 줄기차게 물고빨면서 여성편을 들어주는데요? 이러니 남자가 2등시민이라고 하죠. 이래도 약자라구요?
18/10/20 00:58
SaiNT 님//법원이 남성보다 여성 피고인에게 관대한 처벌을 하는 경향이 있어 양형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다고 24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같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해도, 여성이 받는 형량이 남성보다 현저히 낮았다는 것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법원행정처의 김현석 정책총괄심의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을 계간지 ‘형사정책연구’ 여름호에 게재했다. 논문을 보면 피고인 성별에 따른 양형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 가장 양형 불균형이 심각한 것은 강도죄였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선고된 양형기준 적용사건 2836건을 분석한 결과, 강도죄의 경우 여성 피고인에 대해 양형기준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 비율이 25.0%로 남성 피고인(13.3%)의 두 배에 육박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8/24/2010082400356.html 법에서 우대를 받는 집단을 그래도 차별받는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나요? 조선시대든 언제든 여성차별의 가장 큰 근거는 법에서도 차별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요. 이를테면 삼국시대의 경우 고구려에서 질투하는 부인은 사형이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투기하는 여자 처벌은 있어도 남자 처벌조항은 없었습니다. 조선시대에서도 남녀를 처벌할 때 하다못해 살인죄의 적용에 있어서도 여성의 범죄를 다룰 때 더욱더 엄정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정 반대가 되었네요?
18/10/20 01:08
마재 님// 그런 판타지같은 사회에 살고있다니 참 놀랍네요.
물론 저도 사실 "우리세대는 그정도는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기도 합니다. 근데 사회에는 우리세대만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여전히 사회라는 틀에서, 그리고 가장 강력하게는 가족이라는 틀에서 이전세대로부터 영향받고 또 꼰대짓 당하고 그러죠. 그런 상황에서 우리 세대 남성들이 같이 얼마나 싸워주었을까요? 술자리에서 나이많은 인간들이 추태부리면 많이들 싸울까요? 며느리의 역할 강요당하면 얼마나 편을 들어줄까요? (출산휴가는 아마도 육아휴직을 잘못 말씀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부당하게 육아휴직 복귀 강요당하거나 퇴직 강요당하면 얼마나 많은 남성들이 싸워줬을까요? 책임을 이전세대로 전가시키고 괜히 우리만 피해본다 이런 소리가 훨씬 많은데요. 군대 문제 물론 현존하는 제도적 차별 맞죠. 남성 중심 사회에서 만들어진 제도라는게 아이러니지만, 저도 군대라는 폭력, 그런 비인간적이고 억압적인 제도 없애는 판에서 싸우고 싶네요. 같이 그런 시위좀 합시다. 군대 문제 하면 여자는 왜 군대 안가냐 하는데, 너도 나도 다같이 개같아지자라는 시위는 어림도 없죠. 이런 얘기하면 현실성이 없다 나라 망한다고 하겠지만, 해오던 관행때문에 그렇지 지금보다 훨씬 덜 억압하고 덜 징병하고 인간적인 군대를 만들면서 같이 가자고 하고 싶어요.
18/10/20 01:10
SaiNT 님//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인데요?
지금 님이 살고계시는 세상인데요? 저 기사를 보세요. 다른것도 아니고 대법원에서 조사한건데요? 그리고 출산휴가랑 육아휴직은 다른겁니다. 정부에서 여성모성 우대정책이라고 해서 기업들의 출산휴가 현황을 감독해서 출산휴가 사용현황이 안좋거나, 뭔가 의심가는 정황이 보이는 기업들 몇백곳을 뽑아서 제대로 조사를 하고 업주를 사법처리토록 하고 있습니다. 출산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하는 행위, 출산휴가 도중, 이후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 모두가 처벌대상입니다.
18/10/20 01:11
SaiNT 님// 그리고 며느리의 역할이요?
아니 애초에 요새 며느리로 시부모모시고 사는사람이 얼마나 있다구요. 고작 명절에 전부치는걸로 군대보다 힘들다고 말할건 아니시죠? 그마저도 요새는 없어지는 추세인데?
18/10/20 01:13
SaiNT 님// 그리고 술자리에서 나이많은 직원이 여직원에게 행패부리면 같이 싸우냐고요?
그럼 같이 싸우죠. ;; 그걸 말이라고.. ;;
18/10/20 01:20
마재 님// 그렇게 싸워주신다면야 감사한 일이죠.
출산휴가를 육아휴직으로 착각한게 아니냐고 물은건 출산휴가는 거의 천부인권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구요. 제가 저 논문 받아서 봤는데 꼴랑 강도죄 하나 여성이 더 높은걸 갖고 기사라고 썼다니 놀랍네요.. 게다가 수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사 표본 자체가 제대로 된 표본이 성립이 안됩니다. 강도죄에서 여성은 범죄자 수 자체가 남성의 5%에 못미쳐요. 남성이 443명인데 여성이 12명이네요..
18/10/20 01:23
SaiNT 님// 강도죄하나만 그렇다는게 아니라 다른죄에비해 강도죄가 더 그런경향이 강했다는거지 다른죄는 전혀 그렇지않다는게 아닙니다. 기사 똑바로보세요.
그리고 저기서는 비율을 비교하는거지 숫자비교가아니잖아요. 비율말하는데 여성범죄자수를 왜 끌어들여요?
18/10/20 01:24
마재 님// 논문을 좀더 자세히보면 부합/하한부합/불부합이 있는데 부합이 여성이 높고, 하한부합이 남성이, 불부합이 여성이 높아서 전체적으로 불부합은 여성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기사를 틀렸다고 하긴 좀 그런데요. 근데 일단 표본 자체가 좀.. 여성 범죄자 수 자체가 너무 적어요
18/10/20 01:28
마재 님// 숫자가 적으면 한명의 선고 결과에 따라서 비율이 크게 왔다갔다 하잖아요. 그리고 숫자가 많아지면 점점 수렴하게 될 가능성이 높죠.
실제로 그나마 범죄자 수가 비슷한 (2:1) 횡령죄와 무고죄는 1% 차이밖에 안납니다.
18/10/20 01:30
SaiNT 님//https://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36&cad=rja&uact=8&ved=2ahUKEwiTgc6o14jeAhXDTLwKHeM3B9Y4HhAWMAV6BAgGEAI&url=https%3A%2F%2Fwww.kci.go.kr%2Fkciportal%2Fci%2FsereArticleSearch%2FciSereArtiOrteServHistIFrame.kci%3FsereArticleSearchBean.artiId%3DART001354963%26sereArticleSearchBean.orteFileId%3DKCI_FI001354963&usg=AOvVaw0C4jPDaHpSW3MFQWvFbQp4
무용 전공 대학생의 선후배간 체벌 경험 실태 및 중도탈락 의도의 관계 라는 조사논문입니다. 체벌, 구타를 또 등급으로 나눠놓고 1. 아예 구타를 당하지 않음 2. 기합 3. 약한구타 4. 심한구타 로 등급을 나눈 결과 심한구타에서 얼굴,뺨때리기가 남자는 14.6%, 반면 여자는 3.3% 발로차기, 주먹으로 때림이 남자는 7.3%, 여자는 3.3% 손,발,막대기 등으로 마구 때림이 남자는 9.8% 여자는 0입니다. 무용과 특성상 여자가 훨씬 많음에도 손,발,막대기등으로 때리는건 여자는 아예 0이었습니다. 심한구타를 예로들면 비율자체는 남성쪽이 훨씬 높지만 절대적인 학생의 수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많기때문에 절대적인 숫자 자체는 여성쪽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비율을 보면 역시 남학생쪽에 구타에 훨씬 노출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죠
18/10/20 01:31
SaiNT 님// 숫자가 적다고해서 무슨 여성범죄자 비율이 통계의 신뢰도자체를 떨어뜨릴정도로 극소수인건 아닙니다.
중요한건 비율입니다. 그리고 그건 각 범죄별로 여성에게 관대한 양형이 가해지는 비율이 서로 다른거죠.
18/10/20 01:34
마재 님//
아니 지금...이게 적절한 예가 되어요? 이건 남성들 사이에서 구타문화가 훨씬 발달되었다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습니까 (...)
18/10/20 01:36
SaiNT 님// 아니 저건 비율과 절대적인 숫자의 차이를 보여드릴려고 가져온겁니다만? ;;
물론 남성차별을 보여주는 좋은예이긴 하지만 굳이 지금 꺼내들 필요는 없죠. 그리고 남성들사이에 차별이라뇨. 남성이 남성에게 가하는건 차별이 아닌가요? 결국 저런 양형불균형도 대부분 남성판사들이 만들어내는걸텐데요?
18/10/20 01:37
마재 님// 통계의 신뢰를 떨어트릴정도로 극소수가 맞다고 생각해요 저는
살인죄 남성 250명, 여성 22명 뇌물죄 남성 89명, 여성 1명 강도죄 남성 443명, 여성 12명 횡령배임죄 남성 794명, 여성 142명 위증죄 남성 121명, 여성 57명 (아까 제가 위증을 횡령으로 바꿔썼네요) 무고죄 남성 111명, 여성 65명 게다가 논문의 워딩을 그대로 옮기면요 성별로 양형기준 부합 정도7)를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사이에 부합률의 [큰 차이가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여성 피고인에 대한 부합률이 남성 피고인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큰 차이가 있지도 않다고 하네요
18/10/20 01:41
마재 님//
구타문화가 왜 남성들 사이에서 많죠? 그건 남성들이 물리력계속 밑으로 전수하기 때문이죠. 이건 다 아는 사실이잖습니까. 이거는 그냥 구린 문화고요. 만약 남성들이 이런 문화를 거부하려고 할 때 여성들이 그러지 말아야지, 남자는 주먹이니깐 구타문화 유지해야지 라고 해야 성차별이 성립하는거죠. 그러나 현실에서 이런 문화가 성차별로 드러나는 경우는 될 때는 남성들이 같은 남성들만 때리는게 아니라 여성들까지 때릴때 문제가 되는거죠.
18/10/20 01:47
SaiNT 님// 무슨소리시죠?
남녀 구분없이 똑같이 때려야 성차별이 없는거죠. 그리고 때리는사람이 누구든지요. 뭐 여자선배는 남자후배들 안팬답니까? 가뜩이나 무용과는 여학생이 대다수인데? 그런데도 저런결과를 보세요. 그리고 누가 누구를 때리든간에 설령 때리는사람이 남자라해도 남자 차별하는거 맞잖아요? 남자는 좀 패도 되니까. 학창시절에도 그렇지않았어요?
18/10/20 01:51
마재 님// 솔직히 양형에 고려할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어떻게 기계적으로 동일합니까
구타의 경우 차별이라고 볼것도 아니지만, 굳이 따지고 들어가면 차별비용이라고 보는게 더 합당해요. 그런 물리력 과시라는게 결국 맨박스의 전형 아닙니까. 이런건 이론적으로 성평등한 사회일수록 더 없어지게 되어요. 제가 남성들도 페미니즘 받아들일 떄 얻는 유익중에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게 이겁니다. 저도 힘 약하거든요. 어릴때 위협도 많이 당했구요. 그래서 남자답지도 못하다는 얘기 듣고. 이런게 점점 사라지는거죠.
18/10/20 01:52
SaiNT 님// 차별비용은 또 무슨 헛소리신지. 차별이면 차별이지 비용이 어딨습니까.
맨박스는 무슨. 그냥 범죄이고 차별이고 폭력이죠.
18/10/20 01:53
SaiNT 님// 그리고 굳이 저 양형 아니라도
버젓이 군대라는 최대의 차별이며 폭력이 존재하는데 여성에게 이걸 넘어설만한 차별이 있나요?
18/10/20 01:54
마재 님// 네 3.7% 존재하네요. 남자 95%가 하한부합 이상이고, 여자 92%가 하한부합 이상이고. 이게 차별이라고 할만큼 큰 차이라고 보신다는거죠?
18/10/20 01:55
SaiNT 님// 뭐 양형에 고려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님말대로 차별이 아니라고 할수도 있긴 하겠네요. 생각해보니.
그건 인정합니다. 근데 위에 말했지만 저 양형문제 아니라도 뭐 군대라는 최대의 차별이 버젓이 있죠.
18/10/20 01:59
SaiNT 님//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7506
이런 차별도 있고. 실종신고 접수시 여성실종건이면 즉시 수사를 하지만 남성일 경우 즉시수사하지 않고 24시간동안 심의를 거친후에 수사를 할지 말지를 결정한다고 하죠. 또 얼마전의 창업지원가산점에 있어서도 남성창업자는 가산점이 제로지만 여성창업자는 가산점이 무려 3점, 장애인 가산점 0.5보다도 6배가 높았죠. 이런 사회적인 우대같은것들 남성에게 뭐 있는게 있나요 딱히? 제도적으로?
18/10/20 02:07
SaiNT 님// 그렇죠.
결국 여성이 더 차별받는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죠. 오히려 남성이 더 받으면 받았지. 군대문제를 어떻게 하기이전에는 여성이 더 차별받는다고 말할 수가 없는 사회입니다.
18/10/20 02:43
마재 님// 징병제라는게 옛날 세대들이 어쩔수 없이 만든거지만 남성중심사회의 부산물이지요. 물론 저는 군대를 이렇게 가볍게 치부해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겁니다. 성평등이라는게, 세상 살아가면서 물리력의 중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개인이 존중받으면서 나타나는 경향이 큰데, 우리나라가 이렇게 여성차별 개선이 늦는건 유교문화에다 민주화 달성한지 얼마 안된것도 있지만 반대쪽에 군대라는게 가로막고 있어서 그런거잖아요? 그렇지만 군대가 있으니 여성들이 계속해서 차별받아도 된다, 이거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양쪽 차별의 결은 많이 다르죠. 여성차별은, 제도에도 물론 있지만, 제도보다 생활과 문화에 상당히 기인하죠. 문화가 제도를 견인해왔구요. 그래서 굉장히 자연스럽게 그리고 편만하게 여겨져왔습니다. 그래서 이걸 깨는건 정말 지난하고 어려운 일이죠. 자연스럽다는거는 이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도 많다는겁니다. 갈등도 싸움도 일어날 수 밖에 없고 손가락질 당해야 하죠. 특히나 이 문제에 있어서 꽤나 하단에 존재하는 여성성을 향한 남성의 어떤.. (저는 동의하지 않지만) "본능"이라고 말하면서 갖는 일종의 탐욕, 정복욕 같은게 문화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게 광범위하게 존재히고 선배에서 후배로 전수된다는 것은 그간 자라면서, 그리고 남성들과 대화를 통해서 많이 인지하시리라 봅니다. 남성 징병제라는 것은 한반도의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만들어진 현상이죠. 그래서 우리는 부자연스럽고 문제라는걸 인지하기 편합니다. (물론 우리 윗세대처럼 "여자가 무슨 군대"라고 생각해왔던 시대에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종의 맨박스였겠죠. "열등한" 여자에게 국방을 맡길 수 없었을테니까요.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가진 부모들이 딸을 키워왔죠. 조신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이건 결국 한반도의 상황을 풀거나, 아니면 군대의 현대화를 비롯한 군축이나 억압의 폐지, 또는 과감한 정치적 결단(이를테면 모병제)에서 나오겠죠. 누가 더 큰 차별이냐, 이런 얘기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는 사실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로 비교가 가능할지. 제가 서두에 말한 남성들은 살만하니깐 시위의 모멘텀이 안생기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저는 거기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심리적인 절박감의 차이를 찾는 힌트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또한 성평등이 지향하는 사회는 군대라는 폭력, 그런 비인간적이고 억압적인 제도 없애는 판이 만들어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상술했듯 물리력이 중요한 사회는 차별을 유발하고, 특히 전쟁에서 여성 민간인이 보편저으로 약자에 처한다는 것은 이미 역사가 증명해온 일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그런 징병제에 처한 남성이 여성에 대해서 나쁜 감정을 가지기 쉬운것도 자명하구요. 사실 여자는 왜 군대 안가냐고 하는거는 이성적인 얘기는 아니고, 제가 여성은 아니지만 이런 방향으로 간다면 당연히 여성들도 찬성하겠죠. 여성들이 낙태반대 시위하거나, 성폭력 반대 시위할 때 동조하는 남성들이 생겨나듯이, 남성들이 저런 문제로 시위하면 동조하는 여성들 당연히 옵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분하고 키배뜨면서 얘기한건데 군인권센터에 페미니스트들 참 많아요. 그리고 저는 우리 사회가 이 두가지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성차별은 최전선에서는 문화적인 변화가 가장 우선이고, 최저선에서는 범죄 예방이 있겠고요. 군대문제는 당연히 평화겠죠. 그 외에 군인들에 대한 인식? 처우개선? 사실 이건 뭐가 합당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적어도 군대 문재 개선에 정부가 관심 크게 갖는다고 봅니다. 처음에 정부 정책 얘기하다 여기까지 왔는데요, 물론 전적으로 여성이 옳고 남성이 틀렸다고 볼수는 없죠. 특히나 감정 싸움이 되어버렸으니 뭐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기도 뭐하고요. 다만 제가 현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굉장히 소수의견입니다만 그래도 끝까지 대화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18/10/20 03:11
SaiNT 님// 물론 여성은 계속 차별받아도 된다는건 아니구요.
근래들어서는 사실 그닥 차별받는게 뭐가 그렇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잔존해있는 뭐 전부치는 문제라던가. 이런건 군대에 견주기엔 많이 부족하죠. 님 말씀대로 문화적으로 좀 남아있는건데 그나마도 계속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사실 여성들이 시댁에 휘둘리는 이유중 가장 큰 원인은 결혼할 때 집을 남자가 해오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할 때부터 집을 남자가 해오다보니 금전적으로 시댁쪽에 절대적으로 휘둘리게되고 명절이든 뭐든 남자쪽을 우선시할 수 밖에 없는거죠. 여자쪽 집안이 훨씬 좋고, 여자쪽에서 돈을 압도적으로 많이 댔다면 반대로 남자가 처가살이하는 케이스도 꽤 보입니다. 물론 그런 케이스가 절대 흔하지 않죠. 뭐 예를들자면 지금 감옥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우리 우병우씨도 사위가 검사였지만 처가쪽이 사업하는 집안이라 철저히 장모님 치맛폭에서 놀았죠. 그 사업체도 처가에서 차려준거라고 하더군요. 여자쪽 집안이 압도적으로 좋을경우 이렇게 완전히 바뀝니다. 그리고 군대문제는 절대 해결이 안됩니다. 통일밖에는 없어요. 가장 좋은방법은 역시 여성징병제입니다만 어떻게 군대가 바뀐다해도 절대 여성들은 군대를 가지 않으려고 할겁니다. 솔직히 군인 처우개선? 그딴거 해봤자 군대는 군대죠. 막사가 구식에서 신식으로 바뀐다고 군대가 안힘들어지겠습니까. 군대가 주는 고통은 사실 거기서 지내는 생활보다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한창의 젊은나이에 2년을 그 주위를 둘러보면 검고 퍼런것밖에 없는곳에서 썪어야한다는거 그 자체이니까요. 전쟁이 거의 사라진다해도 군대는 필요합니다. 평화는 군대가 있기에 지켜지는것이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군대는 계속 남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희생을 하게 되겠죠. 군대는 답이 없습니다. 아무리 군대 처우를 좋게해준다고 해도 그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가장 많이죽는건 여자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전쟁의 최대피해자는 여성이라는 개소리도 있던데. 그야말로 개소리고 최대 피해자는 남자죠. 인류역사상 가장 큰 전쟁이었다던 독소전쟁에서도 전후 소련의 10대후반~40대의 성비가 4:7이었을 정도로 완전히 붕괴되었다고 합니다. 남자란 남자는 죄다 끌어다가 내보낸바람에 다 죽어버린거죠. 그런점에서 페미니즘진영이 군대를 보는 시각은 굉장히 불쾌합니다. 예전에 다른 어떤 페미니스트와도 논쟁을 했었는데 "군대는 남자가 만든것이니 여자는 갈 필요가 없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더군요.; 군대는 남자가 만든게 아니라, 인류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거죠. 남자든 여자든 약자는 공격하는 본능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 자신을 지킬 힘이 필요해서 결국 남자들이 그래도 힘이 좀 더 있으니까 희생을 하게 된거니까요. 그리고 누가 더 힘든지는 남자들이 시위에 안나온다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제가 예를 들었듯이 진짜 힘들어서 죽을거같은 사람들은 시위따위 안합니다. 삶의 희망 자체를 잃어버리고있기 떄문이죠. 시위라는건 시위로 뭔가가 바뀔 수 있다고 조금이라도 믿는 사람들이 합니다. 지금 남자들이 시위한다고 뭔가 바뀔 것 같지도 않아요. 반면 여자들은 그게 가능하죠. 무슨 남성무죄여성유죄 이딴 견소리나 해대면서 여성은 수사에서 차별받고 남자는 우대받는다는 이런 멍청한소리를 해주는데도 정부에서 우쭈쭈쭈하면서 바로 액션들어가는걸 보세요. 솔직히 제가보기엔 남자들이 무력하기도 하고, 사회의 압력에 여자보다 더 순응하고 고분고분하게 따른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남자들은 예전부터 군입대를 겪으며 살았고 어쩔수 없다고 살아오다보니 여성들쪽에서 이렇게 건드리기 전까지는 군대자체에도 불만을 표출하질 않았었죠. 반면 여성들은 뭡니까? 당장 저번 혜화역 시위가 뭐때매 나온거였죠? 여성은 수사에서 차별받는다? 정작 팩트까보니 몰카범죄에서 여성의 기소율은 남성보다 훨씬 낮았죠. 여성들은 진짜 억지만 씁니다. 말도안되는걸 가지고 자신들이 차별받는다고 우기거나 과장하거나 왜곡을 합니다. 그런 말도안되는 시위를 가지고 여성이 그리 힘들게 사니까 나오는거다라는 논리는 솔직히 좀 웃길 뿐이죠. 군대가 버젓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차별받는다고 말하는건 심각한 오산이고 오만이고 언어폭력입니다. 군대부터 어떻게 하고나서 뭘 이야기하든지 해야지 옛날처럼 여성 사회진출에 제약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18/10/20 03:16
SaiNT 님// 군대에 대해 더 이야기해보자면
군대가 왜 생겼는가? 를 말하려면 인간은 왜 인간을 공격하는가? 까지 가야겠죠? 결국 군대라는건 자신의 집단을 지키고, 남을 공격하기 위해서 존재하는건데 남녀 둘중에 어느쪽의 요구에 의해서 군대가 생겼는지 알수가 없죠. 청동기사회부터 군장이라는게 생겨서 집단지도체제가 갖춰졌다고 하지만 그 또한 사실 모를일입니다. 그 이전에도 남을 공격하기 위한 단체정도는 존재했을지 모르죠. 군대라는건 남성중심사회의 부산물이 아닙니다. 인류문명의 부산물이죠. 여자들이 정권을 잡는다고 군대가 사라질까요? 이세상에 여자만 존재한다고 해서 군대가 사라질까요? 남자들이 없다면 여성이 나가서 싸워야겠죠.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가장 대표적인 헛소리중 하나입니다. 군대는 남자들이 만들어낸 것이니 여자는 아무상관도 없으며 여자가 정치를 했다면 군대는 없었을거라고.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를 생각해야죠. 결국 자신이 소속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더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수행하는것이 전쟁이고, 역사적으로 많은 여자 통치자들도 전쟁을 일으켜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마거릿대처만 해도 포클랜드전쟁으로 지지율을 대폭 끌어올렸죠. 여자는 뭐 남을 공격할 줄 모르는 이기심따위는 손톱만큼도 없는 순한 양같은 존재인가요? 그런거 아니잖아요. 군대는 명백히 이 사회의 필요에 의해 존재하며 남자가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시스템이고 여자들은 여기에대해서 고마워할 줄을 알아야합니다. 적어도 고마워하는 마음이 눈꼽만치라도 있다면 함부로 "여자는 사회적 약자다, 남자는 강자다, 여자는 항상 남자보다 더 차별받고 힘들게산다" 이따위소리는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10/20 03:18
SaiNT 님// 그리고 여성에 대한 본능? 정복욕?
그건 아무 문제가 없죠. 범죄가 될 때 문제가 될 뿐이지요. 이성을 소유하고 싶다는 욕망은 자연스러운거고 이건 여성에게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18/10/20 04:01
마재 님// 남성중심사회가 만든 징병제라고 말한 이유는 마재님 말씀과 비슷합니다. 어느시각에서 볼거냐의 차이는 있죠. 물리력의 우위, 출산의 제약이 남성 중심사회를 만들고, 동시에 남성들이 전쟁에 나가는 사회를 만들었죠. 대처라던지 전근대사회에서 여성 지도자 얘기는 세세한 생각이 다릅니다만 핵심이 아니니 굳이 논쟁을 확대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현대 사회는 더이상 그런 차이로 인해 차별이 생기면 안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문제는 그런 시대가 오기 전에 한반도에 전쟁이 났고 지금까지 온거고 한반도의 특수상황이 아니면 적어도 지금 한국이 징병제가 아니거나, 적어도 이런식의 막무가내식 징병제는 아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제 생각은 현실적이건 아니건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보고요. 군인들에 대한 예우나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고 공감합니다. 저도 늘 그러려고 합니다. 이건 징병제가 폐지되어도 마찬가지고요. 나머지도 위에서 다 말씀드린거 같네요. 하나만 덧붙이자면 저는 성욕 자체를 말한게 아니라 그것이 부적절하게 발현되는 것(단순히 형법상 범죄를 말한거는 아니라 타인의 성을 존중하지 않는 차원에서)을 말한건데, 저는 어릴때부터 남성들이 그런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기 쉬운 환경이 상당히 조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를 실행할 물리력도 여성에 비해서 훨씬 많이 갖고 있구요. 예전에도 그랬는데 요즘은 미디어 발달로 뭐.. 이걸 얼마나 자연스럽게 여기면 대학생들이 단톡방에서 그런 얘기 하다 폭로당하고 그러겠어요. 조금만 나이 먹어도 적어도 단톡방에서 할 얘기가 아니라는거를 알텐데.. 군대 얘기 나와서 하는 생각인데 저는 여성들도 어려서부터 물리력을 계발하는 것이 부끄럽게 여겨지지 않는 사회가 오기를 바랍니다. 이건 전적으로 사회가 남성성에 비해 여성성에 대해 훨씬 강력한 억압을 하고 있는것에 기인하지 않나 생각해요. 문제는 어릴때부터 컴퓨터만 하느라 남성이건 여성이건 전부 허약해지는 시대가 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지만요.
18/10/20 00:37
https://ppt21.com/?b=8&n=78413&c=3349991
아직도 여성이 약자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최근의 피지알 여론을 보여주는 댓글입니다. 나xx님께서 그래도 아직은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한다 라고 한마디 하셨다가 다굴을 맞으셨죠. 저 댓글타래에서 나xx님이랑 f모님 이 두분 제외하고는 모두가 반박하며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8/10/19 18:48
총선에서 민주당이 절대 과반확보 하는일이 없어야겠네요. 적폐 그 자체 이 정부도 어서 빨리 무너지길바랍니다. 개인의 삶 부분만 따지면 20대30대 남자들에겐 이 정부가 더 최악이라고 봐도 할말없겠네요.
18/10/19 18:49
문재앙이니 탄핵이니 하는 분들은 뭔생각인지 도통 모르겠고... 보다보니 킬링필드 518까지 나오네요. 참...
대통령을 위시해서 저같이 정치 관심 없는 사람들이 알만한 주요 관료들은 이런 건 신경도 안쓰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법령도 아니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나 여성부 발표 가지고 왜 이렇게 호들갑인지 모르겠네요. 여성부 삽질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18/10/19 18:54
이게 처음 아니건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일단 사전 회사에 통보한다는것 부터 시작해서 이제 시작인거 같은데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518이니 이런건 오버 같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민주당의 시각도 잘 보았고요 대안이 없는것도 아니까 훨씬 답답해요
18/10/19 18:57
518이 다른 이유였나요. 전두환 신군부 에 위협이 되니 학살한거죠.
페미니즘 반대세력이 정권의 위협이 된다 판단되면, 역사는 반복될 것입니다.
18/10/19 18:57
트럼프가 왜 당선 되었겠습니까? 서울 부동산만 오른것+남성에게 희생만 강요하는것+하위계층 퍼주기 ... 등 디바이드 잘 하는 세금줄여주는 사쿠라정치인 하나 나오면 걍 민주당 폭발할듯요.
18/10/19 18:58
탄핵은 그냥 어그로수준의 발언이라고 봅니다.
이런 여성부 정책 몇가지로 탄핵이 될꺼였으면, 박근혜까지 갈것도 없이, 김대중때부터 모든 대통령이 탄핵 됐어야 했죠. 개인적으로는 탄핵이 엄청 가벼워 보이게 하고 싶어서 일부러 아무거나 탄핵탄핵 하는 사람 같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탄핵소리는 빼고 개인적으로 어떠한 원내정당도 페미라는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이며, 정신나간, 피해망상병자들을 벼다른 제제 없이 편들기 바쁘다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정부가 페미정책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에도 동감하고요. 페미가 극성이라서인지, 목소리가 커서인지 페미들 의견을 들어주는건 알겠는데, 페미 1명 편들때마다 보통 사람 100명이 지지를 철회한다는걸 좀 알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극성정신병자 10만명의 지지를 얻고 싶어서 보통사람 1000만명의 지지를 잃어버리는 짓거리는 그만 했으면 합니다.
18/10/19 19:20
님이 페미니즘을 위중하게 여기는건 알겠고, 그걸 엄청난 위험으로 느끼는것도 알겠는데요.
그걸 댓글에 탄핵탄핵 하는건 솔직히 현실따위 관심없고 화풀이하고 싶어서 아무 소리나 하는걸로 보여요. 사람 몇백명 죽어나갔는데 제대로된 뒷처리는 커녕 대통령명령으로 유족들 쓰래기로 만들었던 세월호사고도 탄핵사유에서 기각당했고, 사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로 백조 넘게 해먹은게 거의 확실하고 경찰 진압으로 사람 불에타서 죽었던 이명박때도 탄핵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탄핵을 가볍게 안본다 말하시지만, 지금의 페미보다 더 헌법파괴적이었던 테러방지법때도 탄핵 소리는 안나왔었었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 제대로 정착되지 안은 한국에서, 탄핵은 의회가 정신줄을 놓아야 겨우 시작할수있고, 천운이 닿아야 겨우겨우 가결될수 있는일이지, 화난다고 아무때나 꺼내봤자 가능한일이 아닙니다. 정치 이념이 다르다고, 정책이 마음에 안든다고, 내가 정책에 피해보는것 같다고, 정책이 민주적이지 않다고 탄핵할수 있었으면 위에 썼듯이 빨갱이 소리 들었던 김대중때부터 모든 대통령은 전부 탄핵당했겠죠.
18/10/19 18:59
황당한 뻘짓이긴 한데요.. 정말 별 말이 다 나오네요.
광기가 이런거군요. 이래서 미국은 트럼프가 됐다는 생각이 요즘에 듭니다. 분노를 담을 그릇으로 트럼프를 선택했고 그걸 뭐라 할 수가 없네요. 바미당에서 청년표 줍줍하려고 이준석이 최근에 열심히 하던데, 트렌드가 뭔지 아는 것 같네요.
18/10/19 19:06
현 행정부가 교육이나 경제, 복지 같은 부분에 대해서 똥볼 차는 건 가열차게 비판하는 것도 이해하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데...
여성인권 관련 문제는 크게 봐서는 정말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에다가 어차피 기존 정치세력의 스탠스가 다 고만고만한데, 정부 주요인사가 나와서 직접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어느 당 어느 대통령이든 남자들 보기에는 마음에 안드는 바보짓만 하는 여가부가, 뭔가 행정적으로 확정이 된것도 아니고 이렇게 할까 한다 하고 간보는 말 던졌다고 온갖소리 다 나오는게 웃기는 거죠. 그리고 래디컬 페미들... 걍 꼴보기 싫을뿐이지 딱히 정치적으로 세력이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듭니다. 우쭈쭈 해주는 언론 정도가 정말 맘에 안드는데, 정치권들은 이게 정말 큰 문제가 되면 이런 식으로 똥볼차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18/10/19 19:10
여성문제는 지금 젊은세대에서는 대단히 핫한 이슈입니다. 여가부가 언제나 바보짓을 하긴 했었지만
이번 여가부는 그 정도가 좀 심합니다. 그리고 결국 저 장관도 대통령이 임명한겁니다만?
18/10/19 19:12
여가부 똥볼 차는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긴 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여성문제와 관련해서 계속 이상한 시그널을 줌으로써 레디컬페미들이 기가 산다는 점은 심히 마음에 안듭니다. 지금의 댓글타래들은 계속된 스택으로 임계점에 이른거지 이거 한번만으로 이리 난리치는 것도 아닙니다.
18/10/19 19:27
이거 하나만 보고 쓰는건 아닌거죠. 사실 이런건들 그냥 여기서만 열 받고 나중가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수도 있어요. 아니 그럴 가능성 꽤 높다는거 압니다. 아무리 목소리작은 집단 엿먹이는 정책이라도 진짜 뻘정책은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 정부의 기조가 '그쪽' 인것도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막말로 지금 진짜 큰 선은 안 넘어가는게 그나마 정신한조각은 붙잡고 있어서 그런건지 그냥 아직은 힘이 모자라서인지 모르겠다는거죠. 간보는말인거 저도 인정합니다. 근데 간보다가 어 되네? 싶으면 진짜 먹는거죠. 그게 세상진리아닙니까.
18/10/19 19:34
저도 청와대 청원 오모시로이 청원 허허허나 무고죄 건은 좀 빡쳤는데...
이건 뭐 여성부도 아니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말도 안되고 꼴보기 싫은 짓 엄청 많이한)에서 토론회 중 자기네들 마음대로 조사하고 의견제시한걸 행정부 의견으로 몰면서 결론적으로 대통령이 잘못했네 이러니까 황당한거죠. 사람들이 여성부나 여성정책연구원 욕하고 문재인 관리안하나 이정도 워딩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무슨 한남학살이니 자유당만 못하니 탄핵이니...
18/10/19 19:59
정부 기관과 행정부 간의 의견 차이는 아래 sorina님이 충분히 말씀하신 것 같고...
마재님 말씀은 고 성재기씨 불러다 말시킨 방송사는 전부다 성재기씨랑 스탠스가 같다 이정도 수준 얘깁니다.
18/10/19 20:06
예전 데이트폭력 경험자 90% 건 생각나는데... 그걸 가지고 여성단체 욕하는 사람들이야 많겠지만 박원순 시장이 옷차림새 묻는 걸 데이트폭력이라 생각한다고 여길 사람은 0%에 수렴할 겁니다.
여성정책연구원이 제시한 의견대로 여성부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그걸 행정부 주요 각료들이 용인할 것이다, 그냥 둘다 마재님의 일방적이고 별 근거 없는 주장인데요.
18/10/19 20:08
혜화역 시위를 지지하며
안희정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나선게 지금의 여가부입니다. 이런 여가부가 갑자기 어느날 번개맞아서 갑자기 성평등에 대한 현저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서 남자에게도 공평하게 대해줄거라는 발상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런 기적을 바라고 계시나요?
18/10/19 20:08
마재 님//
여가부 스탠스에 대해서는 전혀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구요, 그냥 그만한 힘이 없을 거라고 봅니다. 여가부 마음대로 할수 있는 상황이었으면 저부터 시위나갔을 수도 있어요.
18/10/19 18:51
아예 성재기를 이완용급 악당으로 박제하고 성재기 언급하면 징역10년법 어떠신가요??? 이게 더 나을것 같은데요?? 한국 여자를 공격한 최초의 일베 인물 성재기 를 언급할시에 구속후 징역 10년에 쳐합니다 위에 법하고 수준이 다를바 없을것 같네요 허허
18/10/19 18:54
우선 성상품화 하는 BJ부터 다 짜르고, 별창이라고 불리우던 분들부터 다 짜르고 봅시다.
적폐청산 고고고. 이런 일은 더 쎄게 다가와야 삽질인것도 빨리 알게 됩니다. 어차피 내로남불은 정치인 종특이라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담배값도 야당일 땐 그렇게 뭐라 그러더니, 본인 세수되니 말도 못꺼내죠 :)
18/10/19 18:55
저거 그대로 가면 그냥 이 정권 지지 놓을겁니다.
자한당 적폐들이 이득을 보건말건, 무효표를 찍으면 찍었지 저 인간들은 절대 안찍을겁니다.
18/10/19 19:02
그냥 민찍탈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남자의 운명은 한남이라서 죽던가, 계엄령 발동해서 죽던가, 북한과의 전면전으로 죽나 셋 중 하나입니다.
18/10/19 19:02
뭐 탈조선하는걸로도 해결 안될만큼 세계적인 흐름이라...
처음에는 화도 많이 나고 그랬는데, 뭐 화나는 사람들 대변하겠다고 나서는 정치인이 하나도 없으니 내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팝콘이나 씹으며 지켜보려구요. 누군가가 내 팝콘통 뒤집어엎고 단두대로 끌고간다고 하면 이 거지같은 세상 좀 더 일찍 하직하는 거 나쁘지 않으니 뭐.
18/10/19 19:09
수꼴 율법 이슬람이나 인도 카스트나 마찬가지죠.
대변자가 없다고 정상인게 아닙니다. 감히 우리나라에서 여성을 까면 정치생명 날아가니 관심이 없을 뿐이죠
18/10/19 19:05
어째 하는짓이 애플식 빼째라와 점점 비슷해지는 느낌입니다.
야 그래서 우리 안뽑을꺼야? 야 그래서 자한당 찍을꺼야? 이걸로 현 정권에 엿먹일수만 있다면 딱 그 이유만으로도 정말 다음번엔 확 찍어버릴수도 있을듯
18/10/19 19:07
아니 근데 이것도 웃긴게 공중파나 케이블 팟캐스트 라디오 등등 페미니즘 반대되는 방송이 하나도 없고 유튜브 일부분 정도만 페미에 대해서 반박하거나 비판하는 정도입니다 뭐 심하게 하는 방송도 몇개 있기는 하곘지만 별루 안유명할꺼고 엑시스 마이콜 정도만 올바르고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방송일뿐이거든요 근데 이것마저 막아버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페미니즘 반대 방송이 전국적으로 만연해서 선동적인 모습을 보이는것도 아니고 마이콜 방송도 모르는 사람이 많을것 같은데 이런것도 막으면 참나 어이가 없습니다. 아예 조그마한 목소리 조차도 죽이자는 겁니까???
18/10/19 19:09
사실 생각해보면 테방법은 간첩이나 이적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단속하여 잡겠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이건 도대체가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크크. 하는짓이 어째 더할줄은..;;
18/10/19 19:08
적혀있는것만 봐도 가관인데 진짜로 실행돼서 액시스마이콜 터지고 갓건배 호주국자 이런 방송들 그대로 냅두면 女성부 인증 제대로 하겠네요
18/10/19 19:15
22
저도 그렇게 생각 내용이야 뭐 공식지침 내놓는다는거 보고 비판 혹은 비난해도 늦지 않을 거 같은데 그냥 저런 발상자체가 저게 예전 보수정부들이랑 뭐가 다른가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그냥 어느쪽이 정권을 잡든 다 저런건가 싶기도 하고..-.-)
18/10/19 19:12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3당 국회의원, 아프리카TV측 관계자, 교수, 시민 등이 참석한 자율규제방안 토론회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측 주장이 저렇게 나왔다는 건데 올 연말에 여가부에서 공식 지침을 내놓는다고 하니까 그걸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18/10/19 19:17
해당 공공기관의 자격으로 발표했다고 해도, 공공기관이 토론회에서 주장한 것을 정부의 입장이라고 보는 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18/10/19 19:18
그 공공기관이 정부소속입니다.
그리고 저 자리에 여성측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곳은 있지만 남성측의 입장을 대변해주는곳은 전혀 없었고 토론회 이후 나온 배포자료를 보더라도 오로지 여성에게 적대적인 방송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나 자료만 오고갔을 뿐 반대를 규제하겠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18/10/19 19:21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운법에 따라 규제를 받는 건 맞는데, 그 공공기관이 토론회에서 입장 표명했다고 그게 정부 입장이 되는건 아니라니까요?
18/10/19 19:21
그리고 저 자리에 여성측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곳은 있지만
남성측의 입장을 대변해주는곳은 전혀 없었고 토론회 이후 나온 배포자료를 보더라도 오로지 여성에게 적대적인 방송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나 자료만 오고갔을 뿐 반대를 규제하겠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라니까요? 토론회자체가 여성편향적으로 이루어졌고 토론내용 자체도 전~~혀 남성을 대변해주는 내용은 요만큼도 없었다는걸 말하는겁니다만? 게다가 주최자가 여가부인데요.
18/10/19 19:24
여가부에서 토론회를 주최하고, 토론 내용이 대부분 규제에 관한 것이었다는 것이
토론회에서 연구원이 발제한 내용 그대로를 정부의 입장으로 봐도 된다는 근거가 되나요? 글쓴분께서는 정부가 가이드라인에 '이러한 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포함시키겠다는 것처럼 쓰셨잖아요. 그게 명백한 왜곡이라고요.
18/10/19 19:25
sorina 님// 그리고 가이드라인에 저런게 포함될거라고 쓴적은 없는데요?
저 토론회에서 나온 배포자료를 보면 더 가관이라고 했을 뿐. 하지 않은말은 지어내지 마시구요.
18/10/19 19:28
마재 님//
네 정부에서 여성에게 적대적인 개인방송을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합니다. 이미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이걸로 한바탕 난리긴 하네요. 점입가경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인 듯 합니다. 추가 : 배포자료를 보니 더욱 더 가관입니다. 글의 맥락상 당연히 정부가 가이드라인에 저런 내용을 포함시키는것처럼 읽히는데요? 실제로 댓글 다신 많은 분들도 그렇게 읽으셨고요. 눈 가리고 아웅하시는걸로 보입니다만.
18/10/19 19:28
sorina 님// 아 확정적으로 그렇게 말하긴 했네요. 어차피 저 발표자료대로 될 확률이 높지만
확정적으로 쓴건 제 잘못이라 해두죠 근데 어차피 저 발표도 정부기관에서 한거니까요.
18/10/19 19:22
토론회를 개최한 것 자체가 여가부입니다. 참가자 선정도 여가부가 했을테구요.
그건 뭘 말하나요? 저것 자체가 여가부의 입장이 아니고 뭔가요?
18/10/19 19:25
정부야 당연히 정책에 관련해서 여러 이익집단, 이념집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고요. 그 토론회에서 발제자가 말한 내용이 곧 정부의 입장이 되나요?
18/10/19 19:24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298&aid=0000259149
이 기사 보세요. 이 기사를 배포한건 정부입니다. '정책브리핑' korea.kr 보이시죠;;
18/10/19 19:26
당연히 토론회가 정부 주최이니 보도자료를 냈겠죠. 그리고 보도자료 내면서 발제문을 포함한 토론회 관련 자료들을 냈을테고요. 그렇다고 발제문에 나온 주장이 곧 정부의 입장은 아니라니까요?
18/10/19 19:29
마재 님// 정부의 입장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가이드라인에 반페미적 내용 규제를 넣겠다'는 아니잖아요. 본문은 정부가 가이드라인에 반페미적 내용 규제를 넣겠다고 한 것처럼 쓰셨고요.
18/10/19 19:31
sorina 님// 저 토론회의 구성자체가 여가부에서 한겁니다.
발표자 선정이고 뭐고 다 여가부에서 한거고 발표자도 정부기관입니다. 당연히 정부의 입장이 들어가있다고 보는게 맞는거 아니에요? 발표자가 정부와 아무상관도 없는 기관이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다 결정적으로 저 토론회에서 남성측 입장은 요만큼도 반영되지 않았는데요?
18/10/19 19:38
마재 님// 제가 위에서 적었잖아요. 정부의 입장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가이드라인에 반페미적 내용 규제를 넣겠다'가 정부의 입장인지는 알 수 없는데, 토론회 발제자의 발언을 근거로 정부가 가이드라인에 그 내용을 넣겠다고 한 것처럼 쓰신게 명백한 왜곡이라고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연구원은 공공기관이지만 정부기관은 아니고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수많은 연구원들이 있는데, 그 연구원들은 독립성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서 그 연구 결과나 주장들을 그대로 정부의 입장으로는 볼 수는 없어요.
18/10/19 19:38
sorina 님// 제가보기에는 님이 눈가리고 아웅같은데요;
같은 국가소속 기관인데 문재인이 입으로 직접말해야 정부입장이 되는거고 다른 모든건 문재인은 모르는상태로 자기들끼리 헛발질 해보는건가요? 그냥 간단히 말해서 문재인정부에서 여가부가 하는말, 행동이 모두 정부입장이죠 대체 정부입장 이라는건 어디에 존재하나요?크크크크 문재인은 정부에서도 아주 특별한 스페셜원이고 자기 입맛에 따라 구성된 정부구성원은 어느 헛발질을 해도 문재인하고는 관계가없나?
18/10/19 19:40
sorina 님// 자꾸 일개 토론회 발제자라고 격을 낮추시는데
일개 발제자가 아니라 엄연히 정부기관의 이름으로 발표한겁니다. 저 토론회 자체가 여가부가 구성한거고 저 기관에다가 저런 자료를 준비하라고 해서 발표를 시킨것도 여가부일거구요. 게다가 이제껏 여가부에서 한번이라도 남자들 입장을 제대로 챙겨준적이 있기나 했나요? 이제껏 해온걸 보면 당연히 여가부가 하겠다는 '성인지적 가이드라인'은 여성차별금지라고 보는게 당연하죠. 그걸 뻔히 알기에 다들 이렇게 열받아있는겁니다.
18/10/19 19:41
레몬커피 님// 여가부에서 저렇게 발언했으면 당연히 정부의 입장으로 보는게 맞겠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라는 공공기관에서 토론회에 발표한 내용을 정부의 입장인것처럼 본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만. 같은 국가소속 기관이요? 정부조직법에서 공공기관을 정부의 조직으로 인정하고 있나요?
18/10/19 19:44
마재 님// 토론회 발제문 요약을 첨부한거고, 그게 어떻게 정부의 입장이냐고요. 주위에 고위 공무원이나 정부/국회 출입하는 기자들 있으면 물어보세요. 공공기관이 토론회에서 한 발제가 그대로 정부 입장이 되는거냐고.
18/10/19 19:47
마재 님// '요약'은 원문에 없는 내용을 새로 넣는건 아니고요. 정부가 연구원에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발제를 하라고 준비시켰다고요? 그 근거는요?
18/10/19 19:49
마재 님//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원이 수십 군데 있으니, 그 연구원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책연구들의 내용을 쭉 훑어보셨으면 합니다. 보시면 아마 공공기관의 입장을 정부의 입장으로 본다는게 얼마나 무리한 것인지 아실 것 같네요.
18/10/19 19:50
sorina 님// 그중에 남성을 대변해주는 곳이 한곳이라도 있답니까?
있으면 제시해보세요. 게다가 저 토론회에서 남성측을 대변해주는 곳이 한곳이라도 있었답니까? 없잖아요.
18/10/19 19:53
마재 님// 거기에 대해 대답하는게 제가 지적한 부분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저는님이 토론회에서 발제한 공공기관의 발제문 내용을 가지고,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그 내용대로 만들기로 한 것처럼 왜곡해서 쓰신 걸 지적한 거라고요. 본인도 위에서 인정하셨잖아요 그렇게 쓰신 걸.
18/10/19 19:55
sorina 님// 상관이 왜 없나요?
님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이 수십군데있다고 하셨지만 정작 남성을 대변해주는 곳은 한곳도 없고 저 토론회에도 유일하게 발표자로 나선게 저 여성정책연구원인데요?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기위해서 토론회를 열었고, 거기에 발표자로 나선게 누군데요?
18/10/19 19:56
sorina 님// 게다가 이제껏 여성부가 해온게 있는데
설마 양성에 균형의 추를 맞춰서 공정하게 규제할것이라고 생각하는게 비현실적인거 아니에요?
18/10/19 19:57
마재 님// 자꾸 논점 일탈하시는 것 같아서 물을게요.
여성가족부가 가이드라인에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넣어 규제하겠다고 했나요?
18/10/19 19:58
sorina 님// 제가 언제 여성부가 그랬다고 했나요? 글에도 배포자료에 저런내용이 있다. 가관이다 라고 쓴것말고 없는데요?
허나 저런 발표자료의 스탠스를 여성부가 당연히 반영하겠죠.
18/10/19 20:00
마재 님// 본문은 읽는 사람이 맥락상 당연히 그렇게 이해하게끔 쓰셨잖아요.
알겠습니다. 저 포함 위에 댓글 다신 많은 분들이 본문을 오독한 거라고 생각할게요.
18/10/19 20:01
sorina 님// 그 내용이 들어간건 글을 수정해서 말미에 추가로 넣은부분 그거 하나인데요?
어디에도 님이 얘기하신것처럼 쓴적 없습니다. 그리고 저포함 위에 댓글다신 많은분들은 무슨소리신지? 다른분들도 '정부에서 저렇게 발표했다'라고 받아들이진 않아요. 단지 저런 발표자료의 스탠스가 이후 여가부의 정책에 그대로 연결될거라고 생각하는것 뿐입니다.
18/10/19 21:38
마재 님// 일부러 그러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자꾸 말만 돌리시네요. sorina님 말씀이 맞는말인데 답변은 못하고 엉뚱하게 남성 입장 대변할 곳 없다는 말을 하시네요. 교묘하게 정부입장인것 처럼 포장하고 대통령 욕하고. 전형적이어서 식상할 정도네요.
18/10/19 19:13
기왕 이렇게 된 거 다음 총선 때 민주당이 개헌선 돌파하고 다음 정권도 민주당 됐을 때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싶긴 하네요.
정말 남성들에게 지옥도가 펼쳐질 것인지, 아니면 높으신 분들이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대로 좀 더 남녀가 평등한 시대가 올지. 이 정도로 정치인들이 무관심하다는 게, 내가 화나고 분노하는게 정당한지가 헷갈리기 시작했거든요.
18/10/19 19:14
4. 페미니즘,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적대감과 비난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5. 기타에 포함시켰다.] 이 문구를 보고도 이걸 성별 대립 문제로 보는 사람들은 그냥 정치에 과몰입하다 못해 아예 당아일체 정아일체가 되어서 합리적인 판단 능력을 아예 잃었다고 봐야겠죠. 백번 양보해서 본문에 언급된 다른 얘기들이나 여태까지 정부가 펼친 여성 정책들은 남녀 문제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저 문구는 명백하게 '반민주주의' 적인 문구죠. 성별 대결이 문제가 아니라 저기 페미니즘 성평등 자리에 아무거나 갖다 붙여도 다 쓰레기가 되는 5공 수준 발언이죠. 저 보도자료를 보고도 아직도 '남녀 문제는 내 얘기가 아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걸 잘하니까 죽어도 민주당 죽어도 정부 지지한다' 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정말 신기할 것 같아요. 저는 사실 김영삼이 대통령 된 이후에 저런 문구는 아예 처음 봅니다. "정책을 무효화하려는 시도" 를 검열하겠다구요? 진짜로? 정말? 차기 대선 후보 서울시장이란 사람이 진행되던 시민인권헌장을 종교계 눈치봐서 엎은 유사국가에서 "정책을 무효화하려는 시도"를 검열하겠다구요? 크크크크크 차라리 아예 자한당 해산안 발의를 합시다. 어차피 통진당도 명백히 부족한 명분으로 날렸잖아요. 하고 싶은대로 한번 다 해요.
18/10/19 20:20
개인방송 규제는 여야를 가리지 않습니다. 개인방송 등록제, 심의제 같은 걸 발의한게 자한당이거든요. 나꼼수 뜨고 팟캐스트 규제하려고 했던 한나라당 시절부터의 전통이죠. 비슷한걸 지금 민주당도 하고 있다는 건 안함정 크크
18/10/19 19:25
차별금지법 제정은 커녕 인권선언도 종교계 눈치로 엎어지고 심지어 이미 존재하는걸 폐기까지 하는 구한말 중세국가에서 대체 인방 규제가 무슨 대단한 명분이라고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그것도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단체에서 크크크
18/10/19 19:18
성평등 페미니즘 다 좋은데 저기 대체 정책이 왜 들어가죠?
살다살다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이 있는 정부 산하기관에서 "정책을 무효화하려는 시도" 를 검열하겠다는 소리를 하는걸 내 눈을 뜨고 보는구나 크크 대체 최소한의 자유조차 갈구하지 않으면서 뭐하러 하루하루 사람으로서 사는지...
18/10/19 19:15
[마지막으로 이러한 유형에 포함되지 않지만 이미 성평등이 이루어졌고 남성이 역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미투 운동을 비난하는 등 성평등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5. 기타에 포함시켰다.] 위 내용은 토론회에서 발제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발제 내용 중 일부로 보이는데, 본문은 정부가 가이드라인에 이런 내용을 포함 시키겠다고 한 것처럼 쓰셨네요. 제가 보기에는 명백한 왜곡, 선동입니다. 여가부의 입장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성인지적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것이고, 그러면 해당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 비판하면 되는 것이지, 왜 정부가 참석한 토론회에서 발제자가 한 말을 정부의 입장처럼 왜곡해서 전달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8/10/19 22:06
아직 결정된건 아니지만 저런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하위 기관에게 저런 자료를 준비시켜서 발표하게 한 것 자체가
여성부가 개인방송에서 특히 여성들에 대한 적개심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보았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게다가 저 토론회에서 저런 자료를 발표한건 오로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하나뿐이고 뭐 남성쪽에서 발언을 해주거나 하는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토론회가 끝나고 정부가 자료를 정리해서 보도자료로 배포한 내용에도 여성문제만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이제껏 여성부의 스탠스와는 다르게 뭐 드라마틱하게 입장이 바뀌어서 양성평등으로 나아가는 홍해를 가르는 기적이라도 일어날까요? 그런걸 기대하고 계신건가요?
18/10/20 11:52
공무원의 외부 발언은 그 자체로 '공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질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의 의사와 무관한 발언을 하고 다녔다면 해당 기관에서 징계라도 줘야죠. 만약 묵인한다면 해당기간의 입장의 대변했다고 봐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8/10/19 19:15
막장행보 계속되면서 답답한심정에 차라리 [자한당]지지하겠다
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었고 그래도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였는데 이젠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다를거 없고 페미대통령도 전임자들과 행보만다르지 별차이 없네요 네이버 댓글들 이제 공감이갑니다 문재앙맞네요
18/10/19 19:19
웃긴 꼬라진게 4개 정당중에서 미투운동으로 뒷통수 맞은건 더불어 민주당 1개 아닌가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미투 관련으로 더듬어 만졌당 더불어 만지당등등 온갖 비꼼 당했던 당 아니였나요???? 그 운동으로 가장 영향력 있었던 당 정치인 1명도 나가리 되었구요
18/10/19 19:20
지금껏 정당은 정의당, 인물은 민주당 뽑아온 사람인데
이제 대한민국 남자가 민주당이나 정의당을 뽑는건 호구짓이라고 봅니다. 그런 호구는 더이상 나와선 안되요. 보수 대통합 어쩌고 하는데 자한당이랑 통합 안하면 바른미래당 뽑는걸 진지하게 고려해봐야겠네요.
18/10/19 19:20
이걸??
한국당 임마 힘내 뻘짓하지 말고. 민주당 지지율 살살 녹는다. 니넨 빨기만 해라. 하지만 전원책은 방수코팅을 시작하는데...
18/10/19 20:09
이 심각한 분위기에 빵 터졌습니다. 크.
근데 개인적으로 남자들이 자유당을 지지하는것도 하나의 슬픈 현실입니다. 왜냐하면 저네들이 남자들의 입장을 생각하는 정당은 절대 아니거든요. 물론 기회가 되면 남자들의 표를 이용하려 하겠지만. 아마 그것도 토사구팽 되겠지요. 전 그렇게 예측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여성분들의 분노와 그리고 그들의 어거지, 그리고 남자들의 현재 분노를 다 이해하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젠더권력을 역이용해서 막말을 싸지르는 저자들을 이해하는건 전혀 아닙니다. 군가산점 폐지 관련 백분토론에 나왔을때 저작자들의 수준은 이미 전국에 입증되었죠. 여성부라는 기관가 저 직책이 존재하는 한...어느 누가 잡든, 또는 어느 정권이 되어도 저 수준에서 안 바뀐다에 500원 겁니다.
18/10/19 19:24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말 그대로 거울상이네요.
요 며칠 참 어매이징합니다. 역으로 저는 문재앙 소리 하는 사람도, 즈엉이당 지지하던 사람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답답하면 그랬을지. 쯧.
18/10/19 19:24
이명박은 계층갈등, 박근혜는 연령갈등, 문재인은 성별갈등.. 쯤 될려나요
어째 참여정부 말고는 다 갈등요소 하나씩은 키워놓고 방패막이로 쓰네요
18/10/19 19:45
친구라지만 정말 달라보입니다.
정책의 실수는 언제든 있을 수 있지만 애초에 그쪽으로 가려고하는건 막을 수 없는 법이죠.. 노통을 믿고 찍은건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한 성별 한 세대를 집요하게 죽이려는 사람인줄은 몰랐네요
18/10/19 19:41
전 개인적으로는 참여정부가 방패막이로 안삼았다기 보다는
그냥 그 시대 자체에 그러한 갈등이 크게 안떠올랐다고 보는 편입니다.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다 자기 유리하기 위해 써먹는 갈등일 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렇게 써먹을 건덕지가 없었을 뿐이고요. 물론 가정은 무의미하니 큰 갈등요소를 방패막이로 써먹지 않은 점은 꽤 좋게 평가할 만 합니다.
18/10/19 19:47
파병에 FTA에 정책은 사실 친미였죠. 그게 지지자들 등 돌린 이유중 하나. 전 그게 현실적인 선택이었다고 보기에 노통을 좋아하지만...
18/10/19 19:27
문재인이 다른 건 모르겠고 사회갈등 일으키는 건 정말 잘하는 거 같네요
대통령 된 지 1년 5개월인데 부동산 폭등 시켜서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간의 갈등, 최저임금 유례없이 올려놓아서 노동자와 사업자간의 갈등,페미편들어서 더 촉발시키는 남녀간의 갈등 등 대한민국은 지금 갈등 공화국이라 해도 과장이 아닌 거 같네요. 정부에선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하기 보다는 표 되는 쪽 편(무주택자,노동자,여자)에 일방적으로 편을 드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더 갈등을 악화시키고 공고히 할 뿐입니다. 아 또 한가지 있네요. 문재인 지지자와 지지자가 아닌 사람들간의 갈등... 이명박근혜때 대통령 욕한다고 다른네티즌이 새누리당에 가짜뉴스로 신고하네 마네 이러지 않았거든요. 그냥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이유없이 대통령 욕도 하고 까기도 하는건데 이번 정권에서는 대통령 비난하면 빈댓글 다는 인간 , 가짜뉴스로 신고한다고 겁박을 하는 인간등등 정권에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들 입은 다 막으려고 하지요. 이제 1년 5개월만에 이정도인데 문재인 퇴임때쯤이면 얼마나 더 많은 변화가 있을지 두렵기 까지 하네요
18/10/19 20:01
문재인이 일으키는건 아니고..별 관심이 없어보이죠. 주위에 페미 공신이 있고 그 사람을 믿으며 방치하고 있다.. 본인 시대경험상 여자들이 힘들었던게 사실이지..정도.
18/10/19 21:10
그 사람을 믿으며 방치하고 있다는 말씀에 공감되네요
페미이슈도 그렇고 무언가 일단 사람을 자리에 앉히면 비판적 시각없이 그냥 믿고 맡기는듯한 인상이 보여서 걱정입니다, 믿고 맡기는 것도 리더쉽일 수 있는데 그런 경우는 정말 최적이 아니라 해도 나름 역량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좀 걸리기도 하고요
18/10/19 21:48
믿고 맡기는 건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믿음만큼이나 책임과 힘도 함께 줬을 때 성립하는 건데 솔직히 이번 정권에서 그런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1기 내각 인선만 봐도 철저하게 정무적인 고려가 노골적일 정도였어서요. 그게 나쁘단 건 아닌데 정무적인 이유로 자리에 앉혔으면 사실 믿고 맡기면 안 되죠. 사실 딱히 믿고 맡기는 거 같지도 않긴 합니다만...
18/10/19 23:18
제가 이번 정부에 실망하는 가장 큰 이유가 그것입니다.
정부가 갈등해소에 나서지 않고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거요. 다수의 입맛에 알맞는 의제를 내고 소수와 다수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죠. 그러다가 지난 7천만원 고소득자 처럼 소수인줄 알고 질렀는데 다수가 되면 앗뜨거하면서 물러서구요.
18/10/19 19:28
여기서 이렇게 성토해봤자
"그래서 자한당 찍을 거야? 깔깔깔깔" 이 한마디면 다들 부들부들하며 민주당 찍을 거면서 뭘 그러세요? 크크크 오히려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해서 당 내에서 목소리 세웁시다.
18/10/19 19:35
"그래서 자한당 찍을 거야? 깔깔깔깔" 정말로요... 이 글을 보기 전까지는 그런 마음이었는데요...
이제는 생각을 좀 해봐야 될 거 같아요.
18/10/19 19:39
저도 자한당 찍느니 부들부들 하면서 그냥 무효표나 던지고 난 내 의사를 전달했다! 라고 정신승리나 하겠다는 쪽이었는데
이제 진짜 이름도 안 보고 자한당찍어도 상쾌할것 같습니다.
18/10/19 19:49
민주당 꼬라지가 이런데 이젠 자한당 찍어도 괜찮을것같은데요?
자한당찍는게 큰그림에서 나라가 좀먹고 망한다면 민주당찍는건 나부터 직접 불타면서 말단부터 나라가 망하는느낌이라 그냥 자한당이 나을듯
18/10/19 19:28
아래 검열문제도 그렇고
이제 정말 현 정부가 자한당 류 적폐세력들보다 나은 집단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쌓은 업보의 양 차이는 있겠지만 그건 이들이 더 나은 세력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해처먹을 시간과 기회가 부족했을 뿐인것 같습니다. 특정 세력에 편파적이고 자기들 맘에 안들면 국민들 하나하나 감시해서 다 규제하고 이러면서 적폐청산? 똥이 똥을 치우겠다고 설치는 꼴
18/10/19 19:30
우리는 남성에 대한 혐오가 넘쳐난다고 느끼지만
저런 규정을 만드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겠죠 이제는 잘 모르겠네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18/10/19 19:33
[특히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기총의 모든 목사님들과 뜻을 같이 한다.]
설마 이런 소리 했던 사람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있던 정부산하 기관이 킹권을 위한 정책에 대한 반대를 잡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이 다소간의 검열은 허용하자는 정책을 토론회에서 지껄이진 않았겠죠? 양심이 있다면 그럴리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이제와서 정말로 사과하고 싶은게 있는데 반기문씨 그때 한기총에서 한 발언으로 욕한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제 국적을 망각하고 분에 넘치는 요구를 하고 말았었네요. 거기서 그 발언이면 당신은 한국 정치인 0.001%의 청정 인권맨이었습니다.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줄 알았습니다
18/10/19 19:35
피지알이라서 쌍욕은 못하네요 헤헤
남자는 어디까지 가만히 있을지 궁금한 거 아니에요? 분노 게이지를 아주 차곡차곡 쌓아주시네요 슬슬 개빡치네
18/10/19 19:38
그쪽 계열 티나는 사람들 알바라고 욕하고
새누리든 정의당이든 인간 같지도 않은것들 욕하다가 강등 한 열번은 당할정도로 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 골수 지지자였는데요 이거 이뤄지면 진심으로 현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 철회합니다.
18/10/19 19:42
민주당 뿐만 아니라 어떤 당을 찍어도 답이 없다는 건 확실히 해야죠.
바미당이야 대놓고 혜화역 불법폭동을 지지한다고 논평한 곳이고요
18/10/19 19:43
'페미가 돈이 되는 이상' 그리고 '언론의 비호를 받고 있는 이상' 민주당말고 다른 정당들이 남성들 편이 되줄꺼란 착각은 버리는게 맞죠. 이 문제로 대안우파니 자바미 타령하는 분들은 이런건 무시하더군요. 정치인들이 돈되면 따라가는건 다 똑같은데.
이미 그녀들은 권력화가 되있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이드라급이라고 봐야하나.
18/10/19 19:41
예 뭐 요즘 트랜드가 여성..이 앞에 붙으면 절대 속성을 가지는거니까요 크크
페미니즘 하시는 분들이 검열 무지하게 좋아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꺼는 군부독재 못지 않은 검열인데요. 페미니즘 원리주의 신정국가가 되는걸 보고 싶지는 않은데 곤란하네요..
18/10/19 19:50
자유 해방을 위해 운동한다는 놈들은 자유랑 아무 상관없는 기물뿌셔 의경뿌셔 보행자뿌셔 이래놓고도 감옥 들어가는게 억울해서 감성팔이나 하고
전 유엔 총장은 개신교 단체가서 성기를 어느 구멍에 넣어야 올바른 성행위인가 심판이나 보고 있고 페미니즘 인권 챙기겠다는 여당 출신 대선 후보 정책위원장은 목사들한테 아양이나 떨면서 동성애법 당이 막겠다 누가보면 지 그 당 세운줄 알겠네 인권위원회 출신도 아니고 현직 부위원장이 있는 단체에선 정부 정책에 반대기조를 표하면 그거 검열하겠단 소리를 내뱉고 이 땅에서 그렇게 죽어라고 외세니 권력자들이니 수많은 사람들이 검열과 억압속에서 피흘리고 죽어가면서 겨우 얻은 자유와 인권인데 그걸 강화하려는 수단이 기껏해야 검열과 억압이라니 역시 인간은 안될 종이에요. 자유의지고 뭐고 스카이넷님 제발 입장해주세요
18/10/19 19:52
별로 놀랍지도 않네요. 원래 이 나라가 파시즘에 찌들어있는건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소중히 생각한다는게 훨씬 더 신기하네요.
18/10/19 19:52
그래도 자한당보다는 낫겠지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데 수 많은 미국 사람들이 왜 트럼프 찍었는지 그 심정을 좀 알 것 같기도 하네요.
18/10/19 19:59
자율규제 가이드라인이라면 인방에서 미투까거나 메갈/워마드 비판하면 아프리카나 카카오는 계정 일시 정지, 유투버는 한국 내 접속 차단 이런 식으로 가려나요? 관련업 하시는 분들은 자기 검열 좀 하셔야 할듯.
18/10/19 20:01
여성에 대한 '적대적 방송'... 키워드가 메갈, 워마드...
[워마드, 메갈] 이 사이트들 비판하면 여성에 적대적인 게 되는 건가요? 반대로 말해서 일베를 비판하면 남성에 적대적인 겁니까? 워마드가 여성을 대변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정말 오판이네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규제 방안과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나올지 안 봐도 뻔합니다. 애초에 이렇게 규제를 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 자체도 못마땅한데 내용은 더 처참하네요. 특히 [정책을 무효화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검열하겠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충격적입니다.
18/10/19 20:04
이미 페미들이 여러번 인증했지만
그래도 눈감도 귀닫고 페미와 레디컬은 다르다고 선그으려고 아둥바둥 대던 사람들은 이제 완벽히 할말이 없어졌네요
18/10/19 20:02
이런 일련의 흐름이 지시하는 가장 그로테스크한 전제는 위정자(관)는 페미니즘을 견제되어서는 안 될 '천부인권'이자 기본권의 영역에 두고 있다는거죠. 그것이 곧 남초의 태도가 백레쉬로 호명되는 이유고요.
뭔가 요새는 페미니즘을 안티테제로 접근할 게 아니라, 남성의 논리와 언어를 구축해야 이 연전연패의 판을 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18/10/19 20:10
'그래도 무조건 찍겠다'는 분들이 산더미인데 나아지겠습니까 크크
'못하면 찍지 않을 수도 있다'는걸 보여줘야 바뀔가능성이라도 있지. 아직 더 당해봐야 정신 차리겠죠 크크
18/10/19 20:17
저는 아직도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2,30대 남성들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복지 혜택을 받는 하위 20%는 제외하고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 집 하나 물려받은거 아닌 이상 집 값 올라서 이제 서울에 집 사는거 포기해야 되고 일자리 날려버려서 취직은 이전보다 더 힘들어졌고 각종 정책은 여성우대정책만 쏟아지는데 이 상황에서도 문재인,민주당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움 마저 드네요.
18/10/19 20:10
정치권에 젊은남성을 대변해줄 세력은 없습니다. 진보건 보수건 여당이건 야당이건 다 똑같아요.
5-60대 기득권남성층은 그들이 누려왓던것이 있기때문에 당연히 여성은 억압받고 피해받고 있다고 생각하죠. 자기들이 가해자였거든요. 그리고 실리적인 이유로도 여성층은 표가 되구요. 성별갈등 + 세대갈등이라 젊은 남성들은 고립되있죠. 편들어줄 세력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18/10/19 20:12
허나 보편적으로 볼 때 정도의 차이란게 있습니다.
그것도 꽤 분명한 차이가 있죠. 보통 보수쪽으로 갈수록 페미와 거리가 멀고 진보로 갈수록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정의당, 그리고 사회자유주의를 표방하는 민주당은 한없이 페미친화적이죠. 이 두 정당은 당 강령에 페미니즘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꼴통당 답게 페미니즘적 요소는 한군데도 찾아보기 힘들죠. 이건 새누리당시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건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인게 보수일수록 페미니즘과 적대적입니다. 페미니스트들과 미친듯이 싸워대는 조던피터슨이나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인 크리스티나 호프 서머스도 매우 강한 보수로 알려져있고, 미국에서도 공화당이 좀 더 페미니즘과 거리가 멀죠. 트럼프같은 사람은 아예 페미니스트들과 매우 적대적이고요.
18/10/19 20:17
그거 옛날 한나라당이 우리나 민주당이나 국회의원 똑같다고 하는 양비론 아닙니까 크크
편들어줄 사람은 없어도 저렇게 최우선과제로 적극적 남자죽이기 하는 당과 말만 번지르르하게 여자편들어줄것처럼 하고 결국엔 자기들 실속챙길게 뻔한 자한당 중엔 남자입장에서 후자가 당연히 낫죠
18/10/19 20:22
이게 맞다고봅니다
입으로만 하는척하고 정권잡고는 안할사람들 입으로도 지지하고 진보특유의 선민의식이 팽배해서 정권잡으면 어떻게든 자기들 선민의식 발현시키려고 발악하는사람들 명백히 차이가있죠 민주당이 저런다고?근데 자한당 바미당도 다 지지했어~라고 양비론해봤자 그래서 별로 공감이 안가요
18/10/19 20:24
여성,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어떠한 차이도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든다. 평생 돌봄 체계를 실현하여, 돌봄 서비스의 공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가의 역할을 확대한다.
(실질적 성평등 사회 구현) 여성이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는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구현한다. 이를 위해 국가의 모든 정책과 예산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모든 분야에 대한 여성의 진출을 확대하여 대표성을 제고한다. 여성을 위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현하는 제도적 및 문화적 기반을 구축한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가족 돌봄 및 양육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며, 성과 관련된 범죄의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 당 강령만 봐도 뭐 크크...
18/10/19 20:43
전 둘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성별대립에서 젊은남성 입장을 대변해줄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든 자한당이든 둘다 아니구요.
18/10/19 20:13
일단 저 여성정책연구원이 노답이란건 알겠네요. 여성
정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설득을 해야지 날려버리는걸 주장하다니...
18/10/19 20:19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성평등에 대한 비판이라고 하니 문제죠.
지금 페미니즘 및 페미니즘 운동을 비판하는 이유는 페미니즘이 성평등과는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성차별적이라서 비판을 하는 것인데, 그것을 성평등에 대한 비판이라고 하며 비판을 가로막으려는 것입니다. 성차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성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두고 '너는 성차별'이라고 하며 억누르는 것이죠.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자칭하는 파시스트가 사회주의를 억압하는 것과도 같은 일입니다.
18/10/19 20:22
진보정부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수구 그자체였다는거겠죠.
다음 제 비례 표는 바미당으로 갈것같네요. 뭐 물론 그때까지 남아있다면말이죠.
18/10/19 20:40
여성정책관련해서 정당강령이나 하는 부분에서 자한당이 더 오래된 입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페미니즘이 주요 이슈화하기 이전강령을 유지하고 있을겁니다. 물론 다른 사유로 표를 줄 수 없다면 차선을 선택할 수 밖에 없긴 하죠......
18/10/19 20:29
솔직히 핵꿀잼입니다 어차피 망한인생 좀더 망한다고 티안나요 농담은 이쯤해두고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원론적으론 일단 정부 지침은 아니고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이니 정부 공식의견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반민주3적인 토론내용이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논의 된건 심히 우려스럽네요 예전 문재인 대통령 발언중에 인권관련 해서 인권침해적인 발언도 있었는데 변호사출신치곤 참 무감각한거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마초적인 일화도 있던데 여성관련해서는 참 꼴마초 마인드가 강력한거같습니다
18/10/19 20:34
정부 기관이든 아니든 상관은 없습니다 토론의제나 내용이니까요 문제는 저걸 고대로 수용하거나 순화해서 가이드라인 세우고 적용은 빡세게 할거같은 아는 사람은 다아는 느낌적인 느낌이죠
18/10/19 20:30
이건 페미 이전에 검열이죠. 전 솔직히 페미니 뭐니 하는 건 그리 큰 관심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대놓고 ‘검열’하는 건 못 참겠습니다. 진짜 제 인내심의 마지막 마지노선이 흔들리네요.
18/10/19 20:36
확실히 그렇죠.
검열이 핵심이죠. 아래쪽에 있는 인터넷차단에 관한 글도 그렇고.. 좀더 자유로웠으면 좋겠는데.. 정작 그 자유가 좋다고 말하는 정치인들은 갈려나가니..
18/10/19 20:37
진짜 저 같은 자유주의자 입장에서는 지지할 정치세력이 없네요. 크크크 이러다 진짜로 한국판 트럼프라도 나오면 진짜 제 입장에선 끔찍할 판인데...
18/10/19 20:55
한국에서 그나마 자유주의자라고 볼 수 있는 거물급 정치가는
안철수하고 안희정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안철수는 정치적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경험치 먹이다가 시간 다 갈것 같고, 안희정은 미투사건으로 법정에 가 있고, 사실상 없네요. 안철수나 안희정이 지난 경선에서 받은 조롱을 생각하면, 과연 한국에서 자유주의자적인 정치가가 살아남는 것이 가능한가 싶네요.
18/10/19 20:30
요즘 보면 대북외교빼곤 할 줄 아는 게 없는 정부 같습니다. 대놓고 꼴페미정부 인증하고 있네요.
더 문제인 건 저런 걸 꼰대충들은 지지할 거라는 거죠. 지들은 소싯적 성차별로 꿀은 꿀대로 처빨아놓곤 이제와서 부채의식 생겨서 여성들 위하는 척 페미전사가 돼서 젊은 남성들 밟아버리는 걸 서스름 없이 하는데...그래놓고 자기들 기득권 내려놓으면 모르겠는데 그러지도 않죠. 열심히 페미전사로 나서는 JTBC보세요. 주요보직은 다 꼰대충들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짜 역겹습니다. 쯔쯔쯔
18/10/19 20:44
jtbc 각종 뉴스 기상캐스터 쭉쭉빵빵에 얼굴도 상위0.1프로급 초미녀들이죠 이런것도 성 상품화 아닌가요???? 왜 뚱뚱하고 평범한 아줌마들은 기상캐스터 뉴스 앵커 못하나요?
18/10/19 20:44
선거공학적으론 젊은 남성이 다소 돌아서도 큰 영향이 없습니다.
젊은 남성이라지만 20대와 30대는 동일 코호트로 묶기가 어렵고(20대 중반정도에서 나눠서 앞쪽은 20대, 뒤쪽은 40대에 묶는 쪽이 나으니), 30대 중반 이상이야 머리수가 좀 되지만, 20대는 숫자가 적거든요. 젋은 쪽에서 남성지지율 빠지는건 여성지지율 올라가는걸로 적당히 매워지고, 중요한 인구집단은 4050/60~ 입니다. 이슈에 대한 반응이 대부분의 정당에서 뜨뜨미지근한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니죠....
18/10/19 20:54
공학적으론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실제로 어디 한쪽을 버리고도 정권 재창출과 국정동력이 유지될지 궁금해서요
투표시작한이래로 한번도 자한당쪽 찍어본적이 없지만 이제 찍을거거든요. 뭐 젊은남자들 버리고도 힘이유지되면 체념하고 살아야죠
18/10/19 21:06
민주화 이후 집권세력은 숫자많은 한쪽의 확실한 지지에 힘입어 집권했습니다.
40~60대 지지율만 유지되면 정권재창출이건 국정동력이건 유지안될 수가 없죠. 특히 특정연령이나 특정집단을 버렸다고 해도 대놓고 물리적으로 때려죽이고 하는 정도가 아니면 해당 집단에서 지지율이 없어지는게 아닌점이 큽니다. 젊은남성을 버렸다고 하지만 젊은 남성은 동질적인 집단이 아닙니다. 지지율이 20~30%빠지는 혁명적인 수준의 전환이 일어난다고 가정해도 여전히 30%언저리는 유지할거고, 다른 집단에서 얼마든지 채울 수 있는 정도죠.....
18/10/19 21:26
지금은 외교로 지탱하고 있다고 보는데, 정권말기 되면 지금이랑은 또 다를거라고봅니다. 원래 기울어진 판이었고 특별한이벤트들이 그간 민주당정권을 탄생시켰고, 원래 정치공학적으로는 힘들었죠.
젊은남자표의 이탈이 클거라보고있고, 또 그랬으면하는 바람이 있네요.
18/10/19 21:59
젊은 남자는 숫자가 적고 균일한 집단이 아닙니다.
이탈영향이 클려면 저 페미니즘 깃발을 높이든 양반들처럼 이 균열이 모든걸 설명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수여야 하고 이탈할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두 조건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라서 영향이 어느정도 일지 예상하긴 어렵지요. 민주당정권 주요 지지층에 20~40대가 들어있긴 합니다만, 연령구분으로 묶으면 20, 3040에 가까운 양상을 보인다는 부분도 해당전개에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적인 소수인구집단이라 여러모로 어려운점이 많을겁니다.
18/10/19 21:02
문재인 초기때만 해도 경대승이라고 생각한 지지자인데 이제 보니 경대승의 전처를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변해가는 최충헌이 보이네요
청렴한 경대승으로 마감할지 최충헌의 전횡으로 마감할지 하아;
18/10/19 21:11
페미니즘과 지들정책에 비판적인 방송을 규제하겠다는 소리가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이게 민주주의 정부의 아가리에서 나올말이에요?? 게다가 지금 인터넷 방송중에 갓건배부터 시작해서 메갈류의 남성혐오 인방하는 비제이들도 있는데 그거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군요 크크크크 철저하게 한쪽편을 들어주겠다는 거지요 크크크크크
18/10/19 21:25
이런 생각이 들줄은 1~2년전까진 꿈에도 몰랐지만..
예전엔 문재인과 이전정권은 비교하는게 민망할정도였다면.. 이제는 슬슬 비교해볼만 해지는 느낌이네요..
18/10/19 21:34
박근혜가 초반에는 전두환 개잡듯이 잡아서 나를 지지율이 있었습니다 2년차에는 아무것도 안해서 그렇게 비판이 심하지는 않았군요 근데 3년차가 지나니.......... 더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18/10/19 21:38
이게 민주주의인가요;;; 너무나 구시대적인 발상이네요. 이것도 규제, 저것도 규제. 모든걸 규제로 해결하려고 하면 갈등만 깊어질 뿐일텐데요. 그리고 방송산업의 퀄리티도 떨어질거구요...
18/10/19 22:36
제일 좋은건 본 토론회에서 어떤 발언이 이루어졌는가를 보는게 최고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OYMKJugO2k https://www.youtube.com/watch?v=xE3XYqKaosY https://www.youtube.com/watch?v=ZpQWiTI1_ZM https://www.youtube.com/watch?v=c8MFSSo4bq0 https://www.youtube.com/watch?v=1IP62NPvZR4 https://www.youtube.com/watch?v=5ZCgmqvN6qk https://www.youtube.com/watch?v=QHa94lLyTh4 https://www.youtube.com/watch?v=u4jkm9rodUA https://www.youtube.com/watch?v=YiKT3ZQzAP4 https://www.youtube.com/watch?v=i76BVmIFjn8 이 동영상 발표 중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인터넷 개인방송의 자율적 규제를 넘어서 개인방송에 대한 공적규제 법적규제를 이행해야 한다는 것과 개인방송을 관리하는 플랫폼 또한 규제를 한다는 의견이었구요. 그리고 성차별 예방교육을 이수해야지만 개인방송을 하도록 하거나 일정 이상 조회수가 된 개인방송은 성차별 예방교육을 재이수 해야 한다는 의견도 참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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