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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28 11:36:20
Name 율리우스 카이사르
Subject [일반] 최진기, 삽자루 그리고 김어준, 그리고 정의는.. (수정됨)


저희 PGR 게시판에도 올라온 삽자루 댓글알바 입니다.


그리고 어제 올라온 최진기씨의 반박 영상입니다.




다 봤는데..

전 수능인강세대가 아니라서.. 최진기씨 삽자루씨... 가 그런 악연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삽자루씨 주장은 최진기가 자기 댓글 작업해서 피해를 줬다는 것이고,

최진기씨 주장은 삽자루가 무단이적으로 소송이 걸리자, 최진기가 자기 댓글작업한것처럼 조작해서 소송을 무마하려는 전략으로
이용했단 것이네요..

갠적으로 삽자루/최진기 둘다 좋아하는 강사인데.. (유투브에서 잠안올때 잘 찾아보는..)

둘중에 한명은 확실히 사쿠라네요..

그건 그렇고.. 만약 최진기주장이 맞다면 김어준씨의 잘못은 없는 걸까요?

그리고 갠적으로는.. 삽자루가 강용석을 이용해서 최진기를 고발한게 맞다면.. 너무 소름돕네요.

오마이스쿨 영상들 재밌게 보는 사람입장에서.. 만약 최진기씨가 억울하다면.. 이대로 타격입는 것은 옳지 않기에

많은 분들 보시고 판단해보시라고 링크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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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정
18/08/28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다스뵈이다 보면서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 소송이 걸린이유가 삽자루강사의 이적(?)으로 알고있는데 댓글이 쟁점이 되는지 의아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18/08/28 11:51
수정 아이콘
이게, 삽자루의 이적 자체가

삽자루가 이투스랑 계약할때 이미 '댓글알바 안쓰기로 구두 합의'를 전제 하에 이뤄진거였는데.. (최진기는 삽자루의 일방적인 이적이라고 합니다만)

삽자루가 댓글알바를 더 파보니 이투스가 엄청나게 조직적으로 댓글알바 돌린걸 찾아내서 '니네 계약 위반이고 나 더이상 여기서 일못해' 라고 하고

이적을 한거라서요, 문제는 그때까지 삽자루가 이투스 오너진이 개입한 증거가 없어서 1심에서 패소한 상태였는데

그 뒤로 빡돌아서 현상금걸고 변호사 강용석(그 강용석 맞습니다;;;) 선임하고 난리쳐서 이투스 오너진이 깊게 개입되어 있다는 증거를 얼추 찾아낸 듯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 항소심이 이번달 31일날 열린다고 하는데.. 지켜볼 일이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1:55
수정 아이콘
이투스 혹은 최진기가 조직적인 댓글알바를 안썼다는 가정하에는... 최진기씨 주장도 말이되서요. 흠.
18/08/28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그래서 이번달 말 항소심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삽자루는 자기가 현상금 걸고 수집한 증거들이 명확하다고 = 이투스 강사들, 오너진 개입 명확 을 주장하는데

법원에서 그 증거를 어떻게 받아 들여줄지는 ... 우리로썬 알 수 없으니까요..

일단 알려진 바로는 법원측에서 [ 이투스 측의 '오너개입 없음' 이건 말도안된다 회사가 벌인일을 오너가 모른다고 책임이 없지 않다

삽자루 입장에서도 뚜렷한 확신이나 이유가 없이 엄청난 소송을 각오하고 이적을 단행했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라고 얘기가 나온 상태라고는 하던데... 모르죠뭐
소독용 에탄올
18/08/28 12:49
수정 아이콘
1심에서 계약서상 없는 내용으로 계약해지했다고 진것이기도 해서 댓글알바를 썻건안썻건 재판이기긴 어려운거 아닌가 합니...
아점화한틱
18/08/28 12:56
수정 아이콘
근데 골라도 그분을 고른걸 보면... 강용석씨가 확실히 승률이 높은가봅니다. 그분하면 아나운서 비하발언 무죄판결 난게 먼저 떠오르네요 크크
18/08/28 11:45
수정 아이콘
일방적인 한쪽의 주장만 인용해 이미 공중파에서도 퇴출된 김어준인데 과연 이번엔 어떤 반응일지..
닉네임좀정해줘여
18/08/28 13:10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가는 게 일상이 되신 분이라...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1:45
수정 아이콘
아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투스가 최진기강사에게는 숨기고 댓글알바를 썼을 수도 있는 제3의 길도 있긴 있군요.. 쩝
한이연
18/08/28 1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q-A-oGmo-mQ

여기 영상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투스 직원이 지속적으로 최진기 강사의 직원에게 알바작업 현황을 보고한 메일이 나옵니다. 최진기 강사가 알바를 썼느냐를 떠나서 몰랐는가에 대해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입니다. 확실한건 최진기 측의 반론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2:22
수정 아이콘
최진기 반론은 영상 안에 있습니다. 그 이투스 전직 직원이 삽자루한테 포상금 받고 우리한테 계속 메일을 보냈고 자기들은 왜 이 이메일을 우리한테 보내냐 라는 답변을 했다고 해요. 삽자루 주장에도 최진기가 지시했다는 직접증거는 없어요.
한이연
18/08/28 12:35
수정 아이콘
삽자루가 증거자료를 주면 10억을 주겠다고 했고 이투스 전 직원이 오케이하면서 200기가 자료를 건냈죠. 그 자료를 보면 그 직원이 최진기 연구원 이메일로 알바현황을 계속해서 보냈던 증거가 나오고요. 이에 대해 최진기는 "이런 자료를 왜 자꾸 보내느냐?" 라고 했다고 진술했는데 이걸보면 최소한 알바작업을 인지는 하고 있었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메일을 보냈으면 삽자루처럼 보여주면 의혹이 해소되겠죠. 추가 반론으로 본인 얘기를 더 듣고싶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2:3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네요...

법원판결이 궁금하네요.. 최진기가 깨끗하려면 삽자루가 무단이적한 후에 이투스 전직원을 꼬셔서 (발송시점을 조작한) 이메일을 (추가로) 최진기쪽에 보냈어야 맞네요.. 이건 좀 무리수가 있고...

상식적으로는 최진기가 최소한 인지는 하고 있었다고 보고, "왜 이걸 나한테 보고하느냐, 나는 (나를 위해서) 댓글알바 쓰지도 않고 (이투스 경영진이든 회사에서 하든) 하는 댓글알바에 관심도 없고 관여도 하지 않는다." 라고 답변을 했다.. 정도로 보는게 최소한의 최진기에게 좋게본 정황이겠네요..
한이연
18/08/28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삽자루씨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대부분 이투스 직원(제보자) -> 최진기 연구실로 발송한 메일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정말 확실한 증거라고 보기도 좀 뭐하긴한데.. 한가지 걸리는 점은 제보자가 전무에게 보낸 보고 메일 중에 최진기씨랑 마케팅 회의를 하고 선생님께서 인터넷 작업과 타강사에 대한 강한 견제를 요청했다는 메일이 들어있어서 이게 좀 걸리네요. 모든 파일 자체가 거짓이라면 모르겠지만 재판부에서 증거자료로 받아들여진 것 보면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고... 여튼 31일 재판 결과와 최진기의 확실한 반론 여부가 현재로서 중요하겠네요.
정공법
18/08/28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살짝 이해가 안되는게
댓글알바를 알고있는데(삽자루 영상이든 해명영상이든 댓글알바가 존재하는건 알고있다라고 보여지네요)
왜 이런걸 보내느냐로 물어보고 끝날문제가 아닌데 그쪽에대한 해명이 너무 약해요....
자기 이름으로 댓글알바가 있는데
심각성으로보면 강사인생이 끝날수도 있는 사항인데 왜 이런걸 보내느냐 라고 끝내고 스무스하게 넘어갈수 있는건지...?
댓글알바 당사자나 회사한테 어떤 제스쳐를 취했어야하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클레멘티아
18/08/28 11: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김어준은 신경 안쓸겁니다.
공중파에 정봉주 쉴드를 그렇게 쳤는데도, 개의치 않았는데, 팟캐스트는 뭐..
페로몬아돌
18/08/28 11:5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틀려도 본인은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실더들이 맞는게 더 많다면 이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해줄테니...

일단 이미지는 최진기가 더 좋긴 한데...이미지랑 죄는 다른거니 일단 지켜봐야죠.
한이연
18/08/28 11:54
수정 아이콘
삽자루씨 이적과 소송관련해선 최근에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http://m.hankooki.com/m_dh_view.php?m=kakao&WM=dh&WEB_GSNO=6588531
그런데 이와 별개로 수능시절 강의 봤을땐 서로 참 친한 사이였는데 완전 원수지간이 되어버리네요. 참 아쉬워요.
지지 말아요
18/08/28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삽자루가 최진기에 대한 유투브영상을 올린게 꽤 됐는데 이제야 반박하긴 하는군요
어쨋든 댓글알바를 이투스 선생들이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는지가 참 궁금하고
개인적으로 저 해명영상은 별로긴 하네요..
새강이
18/08/28 12:08
수정 아이콘
삽자루 측 증거가 더 맞는 것 같아서..저는 삽자루 쌤 쪽으로 기우네요
루크레티아
18/08/28 12:10
수정 아이콘
저는 애초에 삽자루나 최진기 누가 맞느냐를 떠나서 그냥 댓글알바가 이렇게 치밀하구나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터라 별 생각이 없네요.
18/08/28 12:11
수정 아이콘
최진기씨 해명영상은 왜 그렇게 구구절한지 모르겠네요. 그냥 자기가 안했다고 하면 되는걸 왜 자꾸 상관도 없는 이야기도 언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유미
18/08/28 12:12
수정 아이콘
삽자루 선생님이 한샘학원 1층 복도 가운데 제일 작은 방에서 강의할 때 수강했었는데 뭔가 감회가 새롭네요. 크크 최진기는 그때 3층에서 사문 가르치셨고.. 두 분 다 십년 새 거물(?)이 되셨네요.
파라돌
18/08/28 12:13
수정 아이콘
삽자루 영상이 올라온 타이밍이 재판일과 거의 근접한걸 보면
증거는 충분히 확보된걸로 보입니다.
무가당
18/08/28 12:14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둘다 배수진을 쳤네요. 법원 판결에 따라서 둘 중 하나는 나가리 될것 같은데....
18/08/28 12:20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삽자루가 얘기하는 인강 바닥의 댓글 알바 행태가 정치판이랑 똑같다고 생각을 했고, 그 행태에 대한 방송을 하고 싶었겠죠. 그 뒤에서 그걸 누가 시켰고, 누구를 공격하고 하는 인강 바닥의 암투는 관심없고 그저 그 알바의 메커니즘이 관심사였을겁니다. 하지만 삽자루는 알바의 메커니즘은 모르겠고 누가 그걸 시킨건지가 관심사인 사람이죠. 그걸 캐는 과정에서 댓글 알바의 행태를 파악하게 된 것일 뿐이지. 그래서 김어준은 알바의 메커니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불렀는데, 삽자루는 그와 함께 그걸 최진기가 했다는 얘기까지 이야기를 했죠.

자신은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최진기는 김어준이라는 대형 스피커로 자기를 공격한 삽자루가 마음에 안들었을겁니다. 그러면 반격을 하긴 해야하는데, 본인이 백날 떠들어봐야 김어준급 스피커에는 당해낼 수가 없겠죠. 그럼 자기도 김어준한테 가서 반론을 해야할텐데, 자신의 반론이라는건 '내가 한게 아니다'라는 주장 밖에 없을겁니다. 근데 김어준은 인강판에서 누가 누구를 모함하고, 누가 누구랑 싸우고는 관심도 없죠. 애초에 그걸 얘기하라고 다스뵈이다에 삽자루를 부른 것도 아니니까요. 따라서 최진기가 아무리 김어준 방송에 나가고 싶어한들 김어준이 불러줄 이유가 없죠.

그럼 최진기가 할 수 있는건? 김어준을 자극해서 자기가 방송에 나가서 발언 기회를 얻어야할겁니다. 그게 지금 하고 있는것처럼 삽자루가 아닌 김어준을 까면서 어그로를 끄는거죠.

삽자루 말이 맞는지, 최진기 말이 맞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만, 삽자루가 김어준 방송을 교묘하게 이용했고, 최진기는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봅니다. 둘의 싸움에서 김어준이 삽자루 손을 들어줬단 생각은 안 들고요.
닉네임좀정해줘여
18/08/28 13:11
수정 아이콘
예리한 분석이네요.
세츠나
18/08/28 14:19
수정 아이콘
+1
유념유상
18/08/28 12:20
수정 아이콘
일단 조직적인 댓글알바는 사실일거라고 생각되고 최진기씨가 얼마큼 관여한것이 쟁점이 될듯.
Fanatic[Jin]
18/08/28 12:24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일은 둘 중 하나는 나가리 될거같지만
결국 흐지부지되는게 대부분이죠.
왜냐면 대부분 자기한테 유리한말만 하기 때문에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게되는...(본문의 사건이 이렇게 될지는 모르지만요)

그리고 김어준은...오래전부터 같은 스탠스죠. [내가 예전부터 말했잖아요 이럴줄 알았다니까] [아님말고]
강미나
18/08/28 12:26
수정 아이콘
삽자루나 최진기 누가 맞느냐는 알 수 없지만 김어준에게 더 이상 먹이주는 게 시간낭비라는 건 확실하네요.
18/08/28 12:35
수정 아이콘
아직 판결도 안난 상황인데 김어준씨가 삽자루에게만 기회를 준건 사실이고, 40만 조회수로 최진기씨가 억울한 (본인입장에서) 피해를 입은거죠
대법원에서 판결이라도 났다면야 또 모르겠습니다만,
이 일에 대해서 손석희씨나 JTBC가 일방적으로 한쪽에만 인터뷰 기회주고 방송기회 주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필요할때는 팟캐스트니까~고 어떤때에는 언론인척하고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정공법
18/08/28 1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일 이해가 안되는게 최진기에게 보고는 계속했음
이거는 어떻게 반박 못할겁니다
해명 영상에서도 왜자꾸 이런걸 보내느냐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
그게 단순히 왜 그러느냐라고 말하고 끝날문제가 아닌데
그냥 스무스하게 넘어간게 이상하네요.....
강호금
18/08/28 12:40
수정 아이콘
삽자루와 최진기 누구말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고 어차피 이건 법원에서 밝혀야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씨는 그런데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의도가 아니였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김어준이 삽자루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가 되어버렸거든요. 여러 커뮤니티에서 그 방송 이후로 최진기등의 그쪽 강사들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죠. 만약 최진기 쪽이 억울한 상황이라면... 진짜 큰 잘못이 되버리는거라...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2:47
수정 아이콘
댓글에 링크해주신 기사를 보면... 일단 1심 때에도 이투스에서도 댓글알바 자체는 인정했네요..

쟁점은 3가지

1) 김형중 대표이사가 직접 지시한거냐. 혹은 인지했다고 봐야하느냐.
2) 이 댓글알바가 삽자루가 무단이적을 하는것을 정당화할정도로 중대한 사유이냐.
3) 최진기가 (인지는 당연히 했을 것같고) 지시나 관여 혹은 어떻게 이해를 했던것이냐.

흥미진진하네요.. 흠...

건 그렇고.. 굳이 삽자루는 최진기를 타겟으로 했어야 하는걸까요? ... 이투스만 까도 되는거 같은데.. 특별히 최진기를 타겟으로 하는 이유가 뭔지가 궁금하네요..
한이연
18/08/28 13:04
수정 아이콘
댓글 작업과 연루된 강사는 다 타겟이었습니다. 최진기, 설xx, 백x, 백xx, 신xx 등이요. 그 중 최진기씨에 대한 작업이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더 강조해서 얘기한 것이죠.
18/08/28 12:49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제가 김어준 실드를 치는 일이 다 생기는데, 김어준은 댓글 알바들이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삽자루를 부른거지 삽자루와 최진기의 송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라고 부른게 아니죠. 이게 왜 김어준 잘못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2: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본문에도 썼는데...

'만약 최진기가 억울한게 맞다면, 지금 최진기 및 소속사의 강사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 김어준의 책임은 없는건지?'가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김어준 저는 엄청 좋아하긴 하거든요... 근데 보면 최진기는 굳이 따지면 우리쪽이에요... 삽자루는 정치의식 같은거는 있는 사람이 아니고.. 당장 변호사부터 강용석...

여러가지로 제 입장에서는 가치관의 충돌이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18/08/28 12: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금 이게 최진기와 삽자루의 진실공방으로 흘러가는건 김어준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죠.
김어준이 다스뵈이다에 삽자루를 부른건 인강 바닥의 댓글알바 이슈를 알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댓글 알바들이 어떻게 작업을 진행하는지를 소개하기 위함이었죠.

제 생각으로는 김어준은 삽자루와 최진기의 진실공방이 그리 큰 이슈라고 생각조차 안했을거라 봅니다.
이 사안에서 김어준의 잘못이 있다면, 그걸 몰랐다는 것 정도라고 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8 13:00
수정 아이콘
그건 저도 이해하죠.. 근데 만약 삽자루가 김어준을 이용한것이라면... 예를들어 김지은이 불륜이 맞는데 패미니즘이나 JTBC를 이용한것이라면.. 이용당한쪽은 잘못이 없냐는게.. 제 의문의 핵심입니다. .... 김어준이나 JTBC가 맥락에 맞게 출연시킨것이기때문에, 그 잘못은 , (설사 그 과정에서 억울한 희생자가 없더라도..) 조각되는게 맞느냐는것이죠.
18/08/28 13:03
수정 아이콘
김어준이 삽자루를 초대한 이유가 그 송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라고 부른게 아니잖아요. 삽자루가 다스뵈이다를 이용한 것일 수 있죠. 그리고 김어준은 그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세심하게 편집을 하지 못했을 수 있죠. 근데 그건 그냥 몰라서 실수한 거죠. 의도를 갖고 잘못한게 아니구요.
곰그릇
18/08/28 13:07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의도가 없다고 잘못이 아닌 건 아니죠
전 방송을 본 적도 없고 이 사안도 잘 몰라서 이 사안에 대해 얘기하는 게 아니고 일반론을 얘기하는거에요
몰라서 실수한 것 역시 잘못입니다
18/08/28 13:10
수정 아이콘
몰라서 실수한 것도 잘못은 잘못이죠. 근데 그야말로 몰라서 실수한거는 더 쉽게 이해해주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거죠.
갈색이야기
18/08/29 01:18
수정 아이콘
모르고 한 일이라도 잘못은 잘못이고, 오히려 반대로 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김어준은 자칭 언론인이고, 해당 팟캐는 40만명이 시청함으로써 이 사건은 거대한 사건이 되어버렸죠.

'자칭 언론인' 이 '보도 윤리 및 중립성'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일입니다. 실수라기엔 너무 크죠. 오히려 안이했다는 점에서 더 큰 비판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Sith Lorder
18/08/28 12:52
수정 아이콘
이번기회에 거짓된 여론선동형 댓글알바 뿌리뽑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최진기씨의 반론 기회는 다스뵈이다에서 한번 주었음 합니다.
헝그르르
18/08/28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뭔가 싶어서 다 찾아봤습니다..
다스뵈이다와 최진기의 반론보도 요청 해명영상 그리고 삽자루가 최진기 까는 영상을 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A-oGmo-mQ

보고나서 결론적으로는 최진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진기가 삽자루가 자신을 까는 동영상을 안봤을리는 없는데 최진기 조교가 답장을 보낸것과 연구실에서 댓글회사와의 미팅내용들에 대한 내용을 다 무시한채 조교들이 답장을 안했다고 감정적인 호소만 한걸로 보입니다..

위에 동영상 한번 보시면 최진기의 해명 영상이 궁색하다고 생각하게 될듯 합니다..
바쁘신분들은 링크 동영상의 24분 30초~ 26분까지 보세요..
순수한사랑
18/08/28 13:04
수정 아이콘
최진기는 삽자루를 고소해야죠
결백하다면 왜 김어준을 고소하나요
대보름
18/08/28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다스뵈이다에서 김어준은 인강시장과 정치권의 댓글작업 관련해서 삽자루를 초대한 거고, 김어준은 실명은 까지마라고 했는데, 삽자루가 충분한 증거 확보했다고 하면서 그냥 거침없이 업체명, 실명 공개해버렸죠. 최진기는 김어준이 아니라 삽자루와 싸워야죠. 물론 최진기가 다스뵈이다에 반론 기회 달라고 하면, 공평하게 최진기에도 동일한 기회는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08/28 14:01
수정 아이콘
근데 김어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삽자루는 "댓글 부대의 행동 + 최진기 까기"를 한거고 (최진기 까기는 김어준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최진기가 나온다면 "자기 변호 or 삽자루 까기" 밖에 할 말이 없는데, 최진기를 섭외할 이유가 없죠; 김어준한테 필요한건 말씀처럼 댓글 부대와 관련된 것이고, 삽자루는 이거에 관해 할 말이 있지만 최진기는 할 말이 없으니까요.
대보름
18/08/28 14:0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말씀들어보니까 김어준은 최진기를 다스뵈이다 초대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최진기 vs 삽자루는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는 게 좋겠네요.
18/08/28 13:21
수정 아이콘
울면 지는건데
아하스페르츠
18/08/28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삽자루와 최진기의 다툼은 댓글 작업을 최진기가 알고 있었느냐 또는 지시했느냐의 다툼이고

김어준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사기업에 이렇게 치밀한 댓글 작업이 있으니 정치권은 어떻겠냐는 것이고
댓글 작업의 존재 만큼은 분명하니 김어준의 문제 의식은 최진기와 삽자루의 공방과 무관하게 유효한 것이죠.
Go2Universe
18/08/28 14:09
수정 아이콘
김어준총수가 최진기선생을 부르면 본말전도가 되고 이상한 방향으로 논의가 흐를 일이 있으니 부를리가 없겠죠.
누군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 한 꼭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댓글전쟁이 전개되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니깐요.
둘간의 이야기는 둘이 푸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런 글 쓰면 자꾸 김어준총수를 옹호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다스뵈이다에서 삽자루 선생 개인에 대한 변호를 해줄 필요까지는 없기때문이란게 제 견해입니다.
하려면 둘이서 법정에서 하거나 다른 공간에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필요하다면 다스뵈이다가 위와 같은 입장표명 정도만 하면 될테구요.
세츠나
18/08/28 1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어준에 대해 딱히 호불호는 없지만 최진기씨의 변명이 옳다면 김어준의 잘못 내지는 미흡함도 있다고 봐야할 겁니다.
위에 다른분 말씀대로 원래 김어준은 정치권 댓글부대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그 예 혹은 비교대상으로 삼기위해 삽자루를 부른건 맞는데
둘이 같은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동시에 비슷한 내용을 떠드는 식으로 혼란하게 방송을 하더군요.
미리 이런저런 부분만 얘기해달라고 조율을 했어야 되는데 제대로 안했거나 삽자루가 그렇게 하겠다고 해놓고 약속을 어겼거나
오히려 김어준 쪽에서 나와서 얘기해주면 최진기씨를 깔 기회를 주겠다고 했거나 셋 중의 하나인데 어느 쪽이건 김어준 책임도 있죠.
18/08/28 15:02
수정 아이콘
아마도 김어준은 '댓글 알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다오'라고 얘기하고 추가적인 조율은 하지 않았을거고,
삽자루와 최진기의 송사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했고, 그게 얼마나 큰 일인지도 몰랐을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삽자루가 뭐라고 떠들건 제지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그냥 방송에 내보낸거겠죠.
순둥이
18/08/28 15:59
수정 아이콘
저는 뉴스공장에 와서 한 이야기도 아니고 다스뵈이다에서 한거라서 김어준에게 크게 뭐라고 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StayAway
18/08/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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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에서 뭐만 하면 반론보도, 반론 인터뷰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다스뵈이다에 게스트도 아니고 반론 인터뷰 한 꼭지도 할애하지 못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봐야죠.
원래 언론인이 아니고 다스뵈이다도 보도프로그램은 아니니 그런 중립성을 기대하기 힘들긴 합니다.
큰 기대는 안하지만 라디로 청취율 1위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를 자청한다면 최진기의 반론도 수용하길 바랍니다.
18/08/28 17:40
수정 아이콘
뉴스공장이라면 모를까 언론인도 아니고 보도프로그램도 아니라고 이미 뉴스공장하고 다스뵈이다의 차이를 두고 얘기하시는데 다스뵈이다에서 굳이 반론의 기회를 가질 필요가 있을까요?
18/08/28 17:42
수정 아이콘
사실 김어준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도 좋을 수 있어요
디바이드앤룰 디바이드앤다이 꾸준히 외쳐왔는데
결국 댓글작업으로 친했던(?) 그들이 갈라진 상황이 왔으니
좋은 사례로 그냥 포지션 잡고 가고 최진기만 좀 달래주면 끝이죠
즐겁게삽시다
18/08/28 17:43
수정 아이콘
최진기가 자기네 회사에서 한 댓글 알바에 대해 더 자세한 썰을 풀어주면
김어준이 출연시켜줄 겁니다. 흐흐
오쇼 라즈니쉬
18/08/28 18:59
수정 아이콘
그럴싸한데요? 크크
트럼피즘
18/08/28 19:46
수정 아이콘
진기형께서 시뮬라시옹을 설명하시면서 실체보다 실체의 카피인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임을 광고 이미지와 연결해 이야기 하셧죠

진기형도 김어준씨 방송 한번 나가셔야겠군요
이유진
18/08/28 19:49
수정 아이콘
최진기가 공개적으로 다스뵈이다에 반론기회를 달라고 하는부분,
삽자루가 126억 소송을 당했고 곧 있을 항소심을 앞두고 다스뵈이다에 나온것이다 라는 점에서 판단이 한쪽으로 조금 기우는것 같네요.
물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몽키.D.루피
18/08/28 22:12
수정 아이콘
다스뵈이다에서 반론기회 주면 자료 풀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해명영상에서는 감정호소 말고는 근거가 너무 빈약하네요.. 물론 삽자루가 강용석이랑 얽혀있는 부분은 좀 찝찝하긴하지만 그거 자체로 증거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삽자루를 직접 저격하는게 아니라 김어준을 물고 늘어지는 것도 이상하고..
해명 영상에서 삽자루에게 자료 넘긴 한모씨가 최진기 조교한테 댓글작업 보고 메일 계속 보내니까 조교가 그런거 보내지말라고 했다면서요? 그럼 보내지말라고 했던 메일, 문자, 카톡, 녹취 같은 거 있으면 먼저 까면 간단하게 반론이 가능한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갈색이야기
18/08/28 23:09
수정 아이콘
일단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는 것 같은데......

최진기씨는 댓글 알바 관련으로 고발을 당했지만 [무혐의]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예 관여를 한 일이 없다는 겁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9 00:05
수정 아이콘
그 기사가 잘못돼었다고 삽자루가 이야기하긴 하네요. 팝콘각?!
갈색이야기
18/08/29 00:30
수정 아이콘
무혐의 판정을 받은 건 사실이고, 삽자루가 반발을 할 수는 있죠.

근데 삽자루씨가 10억을 걸고 제보를 받은 건 2017년 1월의 일이고, 강용석 등이 설민석, 최진기 강사를 고발한 건 2017년 2월 27일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삽자루씨가 받은 제보의 내용도 고발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무혐의 판정이 나왔다면 최진기 강사는 정말 관여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이야기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9 00:35
수정 아이콘
그럼 다행이네요. 근데 그래도 최진기 강사가 인지는 했는데 침묵했다는 의혹은 남아요.
갈색이야기
18/08/29 00:53
수정 아이콘
네, 그런 의혹은 남습니다. 해명할 수 있는 방안은 조교의 등판이나 메일로 항의한 내용 등인데......

보통 강사의 메일이 오래 남는 일이 없다는 점, 그리고 조교가 등판해봐야 안 믿는 사람은 계속 안 믿을 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뭐.....
율리우스 카이사르
18/08/29 01:39
수정 아이콘
두개영상만 봤다가 더 찾아봤는데... 최진기 강사 해명이 석연치 않은점이 너무 많네요.

이투스에서 스카이에듀에 무단이적을 했고 그에 대한 핑계가 댓글알바..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삽자루 강사는 “그렇다면 내가 계약 조건이 좋아졌겟지? 근데 나는 이투스 떠나면서 갈 곳이 메이저중에 스카이에듀밖에 웂어서 더 안좋은 계약을 했다.” 라고 정확히 반론하고 있네요. 도대체 최진기는 만약에 김어준이 해명기회를 준다면 뭘 이야기하고 싶은걸까요?
파라돌
18/08/29 10:57
수정 아이콘
증거가 인정이 되느냐 안되느냐만 남은거죠. 5월 심리중에서도 댓글을 인지한 대표이사가 책임은 없다라고 말한게 참 실소가 터져나왔네요.
부장판사까지 관련해서 발언을 할 정도로 어이없었습니다. 삽자루의 주장은 최진기도 모를리가 없다인데
만약에 재판에서 증거가 인정되면 최진기는 이투스에서 익절하고 떠나지 못한점+불법댓글알바를 인지하고도 무시하거나 멍청하게 몰랐던 점에서
비난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대표이사와 최진기는 몰랐다로 정신승리 하려나요? 아니면 이게 모두 대표이사의 짓이라 억울하다 하면서
꼬리자르려나 크크... 증거 인정되도 안되도 꿀잼각은 예약이네요.
흑태자
18/08/30 08:21
수정 아이콘
그냥 삽자루 최진기 페이스북 라이브로 둘이 토론하시고
유투브에 올리면 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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