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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4 02:53:45
Name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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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사진유의)LCHF를 하고 뺀 몸무게를 유지하지 못하였습니다. LCHF 3번째 후기 (수정됨)




유지하지 못하고 더 빠졌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77466&divpage=16&ss=on&sc=on&keyword=lchf

약 한달전에 66킬로 라고 글을 썻는데

지금은 딱 60킬로까지 빠졋습니다.

175 60 입니다.

이제 주위에서 그만좀 빼야한다고 말리는 지경까지 왔죠 뭐 더이상은 빠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LCHF 몇달하면 식욕이라는게 아예 없어지더군요.

식사라는게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행위가 됐습니다.

냉동고에는 삼겹살 목살 소등심 램고기 등이 몇십만원어치 쌓여있고 눈감고 아무거나 빼고 그걸 전날에 냉동고에 넣고 먹습니다.

하루에 한번 배고플까 말까인데 고기 먹다 배불러서 억지로라도 쑤셔 넣습니다.

입이 짧은게 뭔지 체험하게 됐습니다.

건강을 위해 소분한 야채는 억지로 먹는데  마요네즈에 버무려 먹고 마요네즈는 좋아하니까 짜서 그냥 먹습니다.

수저로 퍼먹을때도 있어요 맛있습니다.  

오뚜X 는 유사 마요네즈 입니다. 하인즈나 큐피 먹어요

버터도 포션으로된거 그냥 씹어먹고 커피에 타서 마시고

칼로리 높일라고 억지로 노력합니다.

LCHF가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는 맞습니다. 결국 배고픔이라는게 없어지고 궁극적으로 식욕이 없어지는거지

마음껏 먹는 다이어트는 아닌거 같습니다.

결국 하지만 마음껏 먹다보면 배고픔이 점점 사라져요

피검사는 이번달도 건강합니다.

혈압도 정상이고요

하지만 먹는재미가 사라져서 뭔가 삶의 즐거움이 없어진거 같아요

하지만 식욕이 없어서 괴롭진 않습니다.

식욕고자가 된거 같아요

저의 경우는 살을 빼고 건강을 얻었지만

먹는재미도 자라졋네요

하지만 괜찬아요

식욕이 없으니까요

1차 LCHF는 작년 7월 10일 92킬로에서 시작

2차 LCHF는 올해 5월 19일 75킬로에서 시작 했습니다.

저탄고지로 마름으로 가기 힘들다는 소리도 있엇는데 보통에서 마름도 충분히 가능한거 같습니다.

인바디상으로도 상당히 양호합니다.

식단 물어보시는 분들 에게는

고기와 야채 생선 각종 오일만 베이직 하게 드시길 추천해요

양념은 소금과 후추 정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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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4 03:27
수정 아이콘
매력있네요
맥핑키
18/08/04 04:21
수정 아이콘
lchf 에서 소식이 되신 것 같은데
단기적으로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쓰신 글로만 봐도 체중이 급변하고 계신 것 같고 최종적으로는 아무튼 소식이 되신 거죠

이게 효율이 굉장히 낮아진거 아닌가요? 인체가 대체로 과다한건 어떻게 잡는데 낮은건 컨트롤을 못하더라고요. 저혈압 고혈압 저혈당 고혈당 뭐 여러가지를 봐도 과다하면 고장났다고 신호를 보내던데 부족하면 별다른 예고없이 급속하게 나빠지죠. 기초대사량이 낮을때의 부작용을 유의하셔서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체로 저칼로리 위주의 식단을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진 않더라고요.
18/08/04 08: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백질량과 칼로리는 신경쓰고 있습니다

절대 저칼로리 다이어트 아니에요

마요네즈 버터 만해도 금방 칼로리 늘어나는데

여기에 삼겹살이나 소등심중심이니까요
무가당
18/08/04 08:10
수정 아이콘
저탄고지와 참 잘맞네요? 저탄고지 하면서도 식욕이 안집히는 사람, 살이 안빠지는 사람, 오히려 탄수를 100그램보다 약간 늘려서 대사 비틀기를 해야 살이 빠지는 사람 등 여러 부류가 있는데 여기님은 너무 잘빠지네요.

칼로리는 권장칼로리 정도로 섭취하고 계신가요?
18/08/04 08:18
수정 아이콘
네 기름 좀만 먹어도 금방 칼로리 늘어나서요

단백질량과 칼로리는 신경쓰고 있어요
한량기질
18/08/04 08:48
수정 아이콘
한 달에 6kg나 더 빠지다니 대단하네요
18/08/04 09:07
수정 아이콘
사진유의좀 써주세요.
현직백수
18/08/04 10:45
수정 아이콘
헐 통통이에서 마른이가 되다니....

백날 헬스장 가봐야 아무소용 업서.....식단관리...그것만이...
La La Land
18/08/04 10:57
수정 아이콘
운동할때 몸의 출력이나

머리회전은 잘 되시나요?

저도 20키로 뺐었는데
(100키로대에서 80키로대. 키는 180대입니다)

운동할때 힘이 안나고(특히 축구 농구같은 구기 종목)

머리회전이 둔해져서 접었거든요
18/08/04 11:04
수정 아이콘
운동전에 탄수 15g정도 섭취하면 날라다닙니다
La La Land
18/08/04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탄수15정도면 어느정도죠?

날아다니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네요ㅠㅠ

바나나같은거 먹고 했었는데

영 출력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운동보다 심각한게 머리회전...
일할때 머리가 안돌아간다는게 느껴지더군요

Cpu가 쿼드코어쓰다가
팬티엄으로 바뀐 느낌....


미니카로 치면

서스펜션 베어링 뭐 이런거 다빼서

안정성 코너링 다 버리고 무게 줄여서

최고속도 얻은 느낌이랄까...

확실히 살빠져서 외모적으로는 어마어마해지는데

다른게....ㅠㅠ
18/08/04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TKD 개념으로 포카리 한캔 마시고 운동하니까 진짜싱글코어가 쿼드코어된 느낌으로 퍼포먼스가 좋아지더라고요
외국 포럼가도 보통은 좋아지던데
무가당
18/08/04 11:26
수정 아이콘
간혹 님처럼 머리회전이 둔해진다는 분들이 있던데 탄수를 조금만 늘리면 해결됩니다. 본인에게 맞는 탄수량을 찾으셔야해요.
아힘들어
18/08/04 10:57
수정 아이콘
앗 마요네즈 맘껏 먹어도 되는건가요?
18/08/04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허용이에요
무가당
18/08/04 11:27
수정 아이콘
사람따라 다릅니다.
유리한
18/08/04 18:53
수정 아이콘
하인즈 시리어스리 마요네즈 같은 경우는 무탄수라서..
종류만 잘 고르면 됩니다 크크
By Your Side
18/08/04 11:24
수정 아이콘
영양제는 따로 챙겨드시나요~?

생선은 어떻게 드세요. 회 좋아하는데 찍어먹을 소스가 없던데..
18/08/04 11:33
수정 아이콘
종합비타민, 비타민D, 프로바이틱스, 오메가3 이정도요

생선은 간장에 찍어 먹어요 회는

아님 구워먹거나
오쇼 라즈니쉬
18/08/04 12:45
수정 아이콘
LDL이랑 중성지방 수치가 어떠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예전에 비해 어떻게 변하셨는지두요.
장기적인 혈관질환 합병증 가능성이 무서워서 주위에 권하기가 힘드네요... 살이 이렇게 빠지면 그 자체로 분명 성인병에도 좋을텐데도요.
렉사르
18/08/04 18:32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네요. 다이어트 축하해요. 궁금한게 다이어트 하기 전과 후의 행복감이라고 해야하나 기분 상태는 비슷한가요??
상한우유
18/08/04 22:11
수정 아이콘
전 야매로 1년 하다가 다시 일반식 돌아왔네요. 탄수화물을 먹으니 식곤증이 아우..
등짝을보자
18/08/06 20:2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대략 5주간 시행하였는데, LDL 치수가 3주차에 비해서 50이상 폭등하더군요....(102 → 153, 다른 중성지방및 HDL 은 정상)
심지어 3주차 역시도 높은 편이였는데, 콜레스트롤 지수가 총합 30정도 늘었습니다.
우선 간헐적으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저탄 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다이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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