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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0 12:16
무슨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SBS 정리 영상 링크합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og/pyeongchang/highlight?v=392035 팀추월에서 개인 기록이 뭐가 중요하다고 인터뷰에서 기록 기록하는지 원... 뭐가 꼬이긴 했어요.
18/02/20 13:11
박지우 저것은 어차피 못 올라갈거 내 기록이라도 내 보자 라고 순순히 인정 하는군요..
그것도 실실 쪼개면서... 아오.. 면상을.. 그냥...
18/02/20 16:40
저도 무슨 일인지 모르고, 평소에 스케이트에 관심도 없고(지금도 관심이 없으며), 딱 이 영상만 본 사람인데요. 이 영상만 놓고보면 왜 이렇게 분노하는 사람이 많은지 잘 모르겠네요. 아래가 인터뷰 발언 부분을 따온 것인데,
마지막 바퀴를 놔두고 사실 선영이 언니가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을 아예 안 했던 건 아니었는데 그걸 저희가 근데 기록 욕심도 있다 보니까 제가 보름 언니가 저희 솔직히 팀 추월에서 제일 큰 역할을 맡고 있는거는 사실이고 저가 거기에 더 도움을 보태서 최고의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 제가 제가 언니를 밀어주는 역할로 집중했었는데 사실 언니 떨어질 것도 생각해서 [기록을 좀 늦추는 걸로 하고 언니를 밀어야 하나 아니면 기록 단축을 해야 되나 했는데] 저희가 올림픽이다보니까 그래도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어서 이 방법을 택했는데 이런 상황이 나온 것 같습니다 위 [기록]이라는 것은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나는 많은 분들이 해석하시는 것처럼 ①Team pursuit의 기록과는 무관한 모종의 개인기록(이런 것이 애초에 존재는 하는지, Team pursuit에서 개인이 x분 x초를 기록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만)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②Team pursuit의 기록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스케이팅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는 바는 없습니다만,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맨 앞사람에게 걸리는 부하가 뒤따르는 사람의 부하보다 월등히 큰 스포츠라고 가정한다면, 최대한 좋은 팀 기록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앞쪽 바람막이들이 최대한 빠른 페이스로 주행을 해야 합니다. 뒤따르는 사람의 최고속도는 결국 맨 앞사람의 최고속도로 제한당하는데, 경기에서 이렇게 속도가 제한당하는 구간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끌어주는 맨 앞 사람의 평균속도를 높이는 것이 기록에 있어서 중요할 수밖에 없죠. 자전거의 경우에는 결국 최종적으로 맨 앞에 들어간 사람의 기록만 유의미한 기록이 되니까 앞쪽에서 교대로 시다바리들이 바람막이를 하면서 에이스를 보존했다가 골이 다가오면 에이스가 치고나가는 형태가 됩니다만, 맨 뒷 사람 기록만 유의미한 기록이 되는 스포츠라면 선택지가 조금 더 복잡해질겁니다. 뒷 사람이 따라올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 맨 앞사람을 밀어서 전체 행렬의 속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최대한 좋은 팀 기록을 내려고 할 것이고, 못 따라오고 크게 뒤쳐질 것 같다고 판단하면 그 사람을 중간에 넣고 밀어주면서(즉 전체 행렬의 속도를 낮추면서) 팀 기록을 어느 정도 포기하는 대신 그 사람이 퍼져서 팀 기록이 완전히 망가지는 것만을 막으려고 할 겁니다. 따라올 수 있다/없다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점 까지는 영상에서 확인이 됩니다만, 경기 전에 전략을 잘못 짜는거야 애초부터 비난가능성이 별로 없는 부분이고, 일단 전략을 잘못 짰다면 스피드 스케이팅 Team pursuit이라는 종목이 뒷사람이 퍼지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기록상 손실 없이 전략을 자유롭게 그때그때 실시간 수정하며 주행할 수 있는 종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전거도 열심히 타다보면 뒷사람 퍼지는지 잘 모르는데 자기 뒷쪽 상황을 알기 어려울 수도 있고, 알 수 있다 하더라도 ⓐ뒷사람을 중간에 넣어주느라 기존 전략 하에서 예상되는 최고 팀기록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뒷사람이 회복해줄 것이라고 믿고 앞사람 밀기라는 기존전략을 고수하느냐 라는 선택지는 둘 다 경기 와중에 고려해 볼 수 있을만한 수준의 것이라고 봅니다(결과적으로 틀렸지만). 인터뷰에서 기록이 ②를 의미한다고 보고, 구체적으로 ⓐ와 ⓑ 중에 ⓑ를 선택했다는 말이라면 크게 납득하기 어려운 인터뷰는 아닌데, 다수의 분들이 ①로 해석하시는걸 보면 위 영상에서는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는듯 하군요(경기 해설진의 해설방향이 그런 쪽이었다던가, 영상에서 생략된 ①해석을 뒷받침할만한 요소가 있다던가 등).
18/02/20 16:52
위 영상도 인터뷰는 다 나온 영상이 아니라서요. 지금 사람들이 열받아 하는 인터뷰는 저 인터뷰가 아니라 SBS와 했던 인터뷰죠.
https://tv.kakao.com/channel/3016029/cliplink/382768798 여기서 팀 1주 기록이 16초대로 떨어졌다는 질문에 선영 선수를 뺀 자신들은 기록이 14초대였다고 하는 인터뷰가 1번 해석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였습니다. (팀 기록이 중요한 대회에서 자신 개인 기록을 체크했단 발언이니깐요.) 여기까지야 코치진이 기록을 선수들에게 전해줬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 이후에 저 두 선수가 피니쉬 라인 넘은 후에 뒤를 보는게 아닌 기록판을 쳐다보는 영상이 또 나오면서 1번 해석에 힘을 실어줬고요.
18/02/20 18:05
링크하신 영상의 경우 첫번째 영상에서보다 (적어도 인터뷰 시점에) 서로 사이가 화기애애하지는 않다 내지는 감정이 좋지는 않다 같은 부분이 조금 더 확실하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여전히 ① 해석에 대한 근거는 없어보입니다. 반바퀴 랩타임 14초/16초를 운운하는 부분은 ㅡ제가 이해하기로는ㅡ 우리는 정상 페이스를 유지했는데 뒤에서 못 따라와서 팀 기록이 나쁘게 나왔다는 내용의 발언인데, 이것은 단순히 책임을 돌리는 취지의 발언에 불과할 뿐, Team pursuit에서 좋은 6바퀴 개인기록을 뽑아보고 싶었다는 해석을 입증하는 자료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록이라는게 애초에 비교를 하기 위한 것인데, 사실 올림픽에는 6바퀴짜리 개인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이 없으니 애초에 비교 대상이 될 기록 자체가 없는데다, 설사 6바퀴짜리 개인종목이 어디 있다 하더라도, 공기저항이 중요할만한 스피드가 나오는 종목(자전거부터 심지어 자동차 레이싱까지)에서 팀 단위 종목의 기록과 개인 종목의 기록을 비교하는 것은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결국 Team pursuit에서 모종의 개인기록을 뽑아낸다 한들, 그것과 비교를 해볼만한 대상은 똑같은 기록들(Team pursuit에서 뽑아낸 개인기록들)밖에 없을텐데, 이렇게 누가 알아주지도 않을 기록(스케이팅 세계를 잘 모르니 확신은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순위표/기록표에 남지도 않는 데이터니까 안 알아봐줄 것 같습니다)을 높여보기 위해서 정작 중요한 팀기록을 포기하고 독주했다는 해석은 여전히 제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냥 공개적인 장소에서 책임전가 발언을 시원하게 내질렀다던가, 아니면 뒤쳐진 선수 본인이 극구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해서 애초에 그런 전략을 채택하였는데 결국 2초 가량 처지는 바람에 격분 상태에 빠져서 그렇게 인터뷰를 했다던가 같은 해석이라면야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범위 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인용한 선수의 인터뷰의 경우 그런 것보다는 ②ⓑ 정도 취지의 이야기를 하려던 것이 아니었나 싶고, 모종의 개인기록을 노렸다는 해석은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18/02/20 18:20
-갑자기 뒤에서 치고 나간 이유가 있었나?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일단 4강에 올라야 한다. 내가 3바퀴를 리드하기로 했다. 선수마다 역할이 있다. 개인마다 랩타임이 있는데 마지막 두 바퀴는 29초 안에 통과해야 했다. 앞에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나는 29초 안에 달리는 것만 신경 썼다. 결승선에 와서야 노선영 언니가 뒤에 있는 것을 알았다. 선두에 있을 때 뒤에 있는 선수를 챙기지 못한 내 잘못이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0175114428 아까 나온 김보름 선수 인터뷰입니다.
18/02/20 18:51
댓글의 취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선수가 좋은 개인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혼자 내질렀다고 이미 기자회견에서 자백하였다는 취지로 작성하신 건가요? 저는 여전히 그렇게 안 보입니다. 맨 앞에서 끌고나가는 사람의 타임은 (뒤에서 꾸준히 밀어주지 않는 이상) 아마도 혼자 탈 때의 타임과 거의 같을겁니다. 즉 총 6랩에서 AAABCC 순서로 랩마다 리드를 하는 경우, 4바퀴를 돌고 난 상태에서의 랩타임은 A,B,C가 혼자서 6회랩을 돌 때 A의 개인 1/2/3랩타임 + B의 개인 4랩타임 합계와 대강 비슷할 겁니다. 본인팀과 경쟁팀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경기 이전부터 견적이 나올테니까, 목표로 하는 4강 가능권 팀기록(이번 올림픽에서라면 2:59.75보다 빠른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5,6랩에서 C가 29초 안쪽으로 달려야 한다고 작전이 세워졌을 것이고, 이러한 단기목표(29초) 달성에 집중하느라 중요한 것을 놓쳤다는 취지의 발언으로만 보입니다.
해명 자체는 충분히 말이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앞선 코멘트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런 전략적 실수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쪽을 준다는 모종의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혹은 순간적으로 행한 행위다 정도의 해석까지는 뭐 그럴 수도 있는 영역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좋은 개인기록 달성을 위해서 그랬다는건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18/02/20 18:54
[이러한 세운 단기목표 달성에 집중하느라 중요한 것을 놓쳤다는 취지의 발언으로만 보입니다.] 이게 결국 팀 생각 안한거죠. 뒤에 있는 선수 기록이 팀 기록인데 선두가 뒤와 벌어져서 들어와 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이 행위 자체 + 인터뷰 태도가
[이 영상만 놓고보면 왜 이렇게 분노하는 사람이 많은지 잘 모르겠네요.]에 대한 답이 되겠네요. 당연히 팀추월에서 개인기록이란건 없죠. 제가 댓글 단것들은 [Team pursuit의 기록과는 무관한 모종의 개인기록]에 대한 것입니다. 모종의 개인기록이라고 하면 비공식 기록까지 모두 포함된 개념 아닌가요? 팀에 도움 전혀 안되는 랩타임을 고집하면 그것도 개인기록만 생각한 행위인거죠.
18/02/20 19:09
저도 이런 류의 팀경주는 취미로 자전거를 타본 것 외에는 경험이 전무하고, 스피드스케이팅 Team pursuit에서 무경험자라는 점은 피차 동일한 듯 보이니, 저도 기존 댓글의 복붙으로 마치겠습니다.
[자전거도 열심히 타다보면 뒷사람 퍼지는지 잘 모르는데 자기 뒷쪽 상황을 알기 어려울 수도 있고, 알 수 있다 하더라도 ⓐ뒷사람을 중간에 넣어주느라 기존 전략 하에서 예상되는 최고 팀기록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뒷사람이 회복해줄 것이라고 믿고 앞사람 밀기라는 기존전략을 고수하느냐 라는 선택지는 둘 다 경기 와중에 고려해 볼 수 있을만한 수준의 것이라고 봅니다] [목표로 하는 4강 가능권 팀기록(이번 올림픽에서라면 2:59.75보다 빠른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5,6랩에서 C가 29초 안쪽으로 달려야 한다고 작전이 세워졌을 것이고, 이러한 단기목표(29초) 달성에 집중하느라 중요한 것을 놓쳤다]
18/02/20 19:15
그러니깐 어쨌든 뒤가 따라와야 가능한 이야기잖아요. 자전거야 팀에서 한명만 들어오면 되는데 이 팀추월 경기는 그렇지 않다고 SC2님도 이해 하셨으면서 왜 동일선상에서 생각하십니까;;
선두가 뒤 버리고 달리면 이 팀추월 경기에선 그냥 트롤링인거죠. 그러면서 기록 타령하는건, 더더구나 뒤로 처진 한 명과 앞서 달린 두 명의 기록을 비교해 난 문제 없단 식의 인터뷰를 하는것 자체가 팀을 생각하지 않은 인터뷰라 사람들이 화내는 것이고요.
18/02/20 19:35
풀어서 다시 한 번 쓰죠. 선두 입장에선 뒤가 떨어졌는지 여부를 [모를 수도 있고], 설사 알았다 하더라도 ⓐ그제서야 전략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전략이 딱딱 맞아들어갔을 때 대비) 팀기록 손해를 봐서 어차피 4강각이 안나오는 기록을 내느냐, ⓑ회복해준다는 가정 하에 간신히 4강각이 나오는 기존전략을 고수하느냐는 그 순간에 둘 다 할 수 있을만한 판단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그 순간에 ⓑ를 택하는 데에는 꼭 사악한 의도가 필요하지 않으며], 악의가 존재했음을 확신할만한 근거자료는 위 두 개의 링크 중에는 -제가 보기에는- 없었습니다. 단지 끝나고 나니 사이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는 것을 의심할만한 자료가 있었을 뿐이죠. 물론 그렇다고 악의가 부존재 했음을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의도였는지는 [알 수 없는] 것이고, 다만 상식적으로 봤을 때 적어도 그 악의의 내용이 [팀기록보다 모종의 개인기록을 우선하여 달성하려는 의사]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내용입니다.
18/02/20 13:36
역시 이정도면 숲속친구들을 걱정할 일은 아니겠네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노선영 선수가 설령 먼저 엄청난 잘못을 했었다 해도, 김보박지 두 선수는 명백한 잘못을 했으니 말이죠.
18/02/20 12:21
사실 그 대놓고 맥이겠다는 인터뷰만 아니었으면 막 어찌저찌 틀어막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 인터뷰가 너무 노골적이고 재수가 없었죠.
18/02/20 13:01
주티야올 이야기가 나와서 말하지만 그 사건이 퐈이야가 된 것도 왕따 자체도 있었지만 광수 사장의 형편없는 후속대처외 언플이 불을 더욱 지폈었죠. 이번건도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18/02/20 12:22
이건 이미 그들이 사과하고 말고 단계는 넘어갔네요
잽싸게 인스타만 닫고 귀닫으면 해결될거라고 믿었나본데 그렇게 안되겠네요 잘하면 매스스타트때 한국선수 소개할때 야유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18/02/20 12:24
국민이 분노한 전투력을 스카우터처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가 시프요.. 우리가 이렇게 화가 났다, 혹은 화는 이곳에서 내주세요. 그리고 저도 저곳에 화내고 왔습니다.
18/02/20 12:28
1. 국가대표가 국가를 대표하러 나와서 게임을 완벽하 던지고 던진걸 시인하고 왕따까지 시도
2. 몇 몇 무리수 청원과 다르게 국가대표와 빙상연맹에 관련된 일은 행정부일이 맞음 3. 더 강력해진 주올야올... 제대로 된 청원이죠. 이번 건이
18/02/20 12:37
국대가 국가를 대표하지 못했으면 그에 합당한 조치는 취해지는게 맞고(단순히 성적을 못내서가 아닌데요.)
빙상연맹은 세금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니 당연히 빙상연맹의 비리는 청와대에서 하는게 맞을텐데요.
18/02/20 12:46
사법부 운운하는 순간 본인이 말꼬리잡고있다는걸 모르는게 아닐텐데 논리를 꺼내십니까?
국민청원이 뭐 하는 곳인줄은 아시고 삼권분립이 뭔줄은 알고 계신데 사법부를 지금 상황에서 들먹여요? 남들하고 좀 다른 의견내면 논리적으로 보이는줄 아는 사람이야 온 커뮤니티에 널렸는데 참 우습죠. 이럴때보면...
18/02/20 12:57
프랑스 선수가 대회를 앞두고 전 뭐 대충하러 나왔어요 라는 인터뷰로 마무리도 못 히고 본국에 소환당한 케이스는 어떻습니까...
일개 운동선수가 아니라 국가대표 달고 나간 선수입니다. 프로선수가 프로팀 유니폼 입고 태업을 하든 쌩쑈를 하든 그건 당연히 청와대가개입해선 안될문제지만 국가대표는 선발부터 관리 지원까지 모두 국가와 관련되어있는 일이고 세금이 들어가는 일이고 나라의 위상과 결부된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번 청원은 비단 그 두 선수만의 문제가 아닌 그 두 선수가 그렇게 하도록 최소 방조 또는 직접적 지시를 내린 빙상연맹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같이 요구하고있는 청원입니다. 당연히 빙상연맹도 위를 따라 올라가면 맨 위에 청와대가 있구요. 도대체 이 청원이 뭐가 문제인지 전 정말 모르겠습니다. 국대입니다. 그냥 선수가 아닙니다. 일반스포츠팀이 아니라 나라에서 운영하는 빙상연맹입니다.
18/02/20 13:04
Blooddonor 님// 국민청원은 답을 대통령만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대통령의 직권으로 일을 처리해달라는 부탁도 아닙니다. 행정부의 적당한 부처에서 처리해달라는겁니다.
18/02/20 13:32
Blooddonor 님// 뭐죠? 이 조롱은... 대통령이 직접 답변하는것도 아니고 민정수석이라든지 각 사안에 맞는 사람이 나와서 답변하는데 대뜸 문체부장관 보라고 청와대에 올렸다라니....
18/02/20 14:56
그 일은 문체부의 일이고 문체부는 행정부고 청와대는 행정부 수반입니다.
판사 청원과 뭐가 더 웃긴지는 님의 감상이지만 그건 독특하거나 감성이거나 무지의 소치입니다.
18/02/20 12:41
(폰이라 일부 수정/추가)
문체부는 행정부입니다만? 행정부 문제를 청와대에 청원하는게 뭐가 문제인지요? 문제 없는데요. 게다가 블랙리스트는 개인의 정치성향기준이었지만 이번 사건은 국가대표 업무(?)수행에 관한 일이고요. 그리고 이번 청원은 빙상연맹이 내부고발자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는지 알아봐달라는 거+블랙리스트 대상자를 고의적으로 따돌림시킨 사람들에 대한 처벌요구이고요. 비유 하려면 제대로나 하시길
18/02/20 12:44
행정부 안의 대소사에 청와대가 개입하는 모든 행위가 정당하다면 탄핵은 왜시킨건지..? 그런거 하지마라고 이번정부 뽑은거 아닌가요?
18/02/20 12:46
폰이라 수정하는 사이에 댓글달았길래, 제 댓글 일부만 보고 이런 말도 안되는 댓글 단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윗댓글 다시 읽어보시지요. 그러고도 여전히 똑같이 생각하신다면 삼권분립+개인의 성향과 업무의 차이부터 공부하고 오시고요
18/02/20 12:50
인성 나쁜 선수 국대자격 박탈하고 대회 못나가게 하는 것을 청와대가 나서서 하라는 부분이 더 먼저있는데요. 이게 국가 최고권력이 나설 일인가요?
18/02/20 12:53
인성나쁜 사람이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고의적 어그로 댓글을 달고 타인 비방하는 행위를 하고 있을때
그 행위를 막고 처벌하는 것이 인터넷 사이트 관리자의 업무이듯이 인성나쁜 사람이 국가대표 달고 대회에 나가서 그 대회 태업하고 타인비방하는 인터뷰를 하는 것을 막고 처벌하는것은 국가대표를 뽑는 정부와 청와대가 할 일입니다. 전 점심시간이 끝나서 저녁에나 피드백 할수 있겠네요.
18/02/20 12:50
행정부 안의 대소사에 청와대가 '직접'은 아니라도 필요할땐 개입을 해야죠.
안 그러면 청와대는 왜 있습니까. 이원집정부제도 아니고요. 저번 정부 탄핵한건 '해야할 일'을 안하고, '하지 말아야할 일'을 해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청와대가 초등학교 교사 처럼 '이거 해줘요!'하면 '응 그래'하고 해주지도 않습니다. 청원이 들어왔으니 절차에 따라 문체부에 지시하고 실제 처리는 문체부에서 하겠죠.
18/02/20 13:01
원 댓글은 '빙상연맹은 세금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니 당연히 빙상연맹의 비리는 청와대에서 하는게 맞을텐데요.'구요.
세금 들어가면 청와대가 다 개입할 수 있다고 한 사람은 없습니다.
18/02/20 13:05
빙상연맹은 세금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니 당연히 빙상연맹의 비리는 청와대에서 하는게 맞다고 하는 분이 계셔서... 논리가 맞나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18/02/20 13:18
쿠키고기 님// 부정부패 수사는 검찰과 경찰 혹은 신설될 공수처가 하고 국대선발은 체육부서가 하겠죠. 왕따문제는 교육부일까요?
18/02/20 13:20
'국가대표와 빙상연맹에 관련된 일은 행정부가 하는 일이고' 빙상연맹은 세금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라고 했는데 일부러 한줄만 빼와서 우기지마세요.
님 논리가 더 이상하니까
18/02/20 13:25
Blooddonor 님// 그럼 체육부, 교육부 문제라면
청와대에 청원하는게 맞아요. 미국도 백악관에 직접 청원합니다. 뭔가 청와대란 행정부 최고 기관의 대한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청와대가 자기 이익을 위해서 맘대로 할 때가 문제가 생기는거지 이런 부조리를 밝히는 것은 청와대가 할 일이에요.
18/02/20 13:36
Blooddonor 님//
제5조(결격사유) 8.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시킨 자 제6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국가대표는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으로서 스스로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삼가며, 사회적 책임감과 도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 위에 사항에 따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2/20 13:37
Blooddonor 님// 그래서 내부고발자 왕따 시켜도 인성항목에 없으니 괜찮다는건가요?
그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규정대로 선거에 의해 뽑았는데 왜 탄핵당했나요?
18/02/20 13:38
cycloid 님// 그러면 이제 징계위 열어서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게 순서일 것 같은데요. 왜 청와대가 여기에 개입해야되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18/02/20 13:45
Blooddonor 님// 청와대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왜 행정부의 최고 기관인지 행정부 최고 기관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님이 모르기 때문이에요. 행정부 최고 기관이기에 교육부든 체육부든 다 관여할 수 있습니다. 다 산하 기관입니다. 사익을 위해서 관여하는게 문제가 되는 것이지 부조리가 있을 때 관여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하는 거에요.
18/02/20 13:52
Blooddonor 님//
저는 청와대 청원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20만명이나 모아야 한다는 것도 있고, 정말 심각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건 원론적인 대답밖에 할 수밖에 없고, 행정부 이외에 대한 청원은 실질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행정부의 수장인 청와대에 행정부의 일원인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대한체육회의 소속 빙상연맹에 대한 문의는 올바르다고 생각하는데요.
18/02/20 12:38
내부고발자에 대한 조직적인 따돌림을 조장했는지 알아봐달라 + 국가마트를 달고서 조직적인 따돌림을 한 선수들은 책임을 지게 하라 정도면 큰 문제 없는 청원이라고 봅니다.
뭐 미국에서는 데스스타 만들어달란 청원에도 답변했는데요..
18/02/20 12:34
인터뷰뿐 아니라 경기내용이 더문제였죠 자국올림픽경기에서 그것도 팀게임인데 뒤도 안돌아보고 팀을 버리다뇨...분노가 아니라 정말 올림픽정신에 어긋납니다 퇴출시켰으면..
18/02/20 12:35
왕따, 파벌관련 문제는 이번 뿐만 아니라 항상 가장 격분하는 주제였어요.
이걸로 한번 걸리면 끝까지 갑니다. 그리고 핵심은 인터뷰 잘못한게 아니라 인터뷰 내용이죠. 대놓고 노선영선수 탓하는데요. 그 뒷배경엔 파벌과 왕따가 섞인거니 인터뷰로 더 파이어 됐을뿐. 이걸 이해 못하거나 공감 못한다면 더 할말 없네요.
18/02/20 12:39
본인들이 국가를 대표하러 팀추월 대표선수로 나와서 게임을 최선을 다할 생각을 안하고 왕따시키는데 이용하고 연습경기로 게임 던질 생각이라는걸 인증한게 인터뷰를 잘못하긴했죠. 덕분에 본인들 인생 꼬게 생겼으니 권선징악 정도는 되겠네요.
네파에서도 후원연장 안하고 그대로 올림픽과 함께 종료한다는 기쁜소식도 들리구요.
18/02/20 13:40
인터뷰 잘못하면 매국노 맞는데요?
프랑스 선수는 7등했는데 내 개인 최고순위가 8등이였다. 나 자신을 위해 출전한거다. 라고 인터뷰해서 프랑스 국민들에게 융단폭격 맞고 단체전 남았는데도 강제로 프랑스로 소환됐습니다. 뭐가 다른가요?
18/02/20 18:35
관종 아니라는 전제 하에 긴 글 남깁니다.
관지림님은 이게 뭐라고 .. 인터뷰 잘못했다고 천하의 매국노가 되었네요 크크 라는 댓글을 남겼고, 많은 분들이 반대 의견을 남겼음에도 하나의 답변도 남기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이미 관종으로 오해 받을 만한 행동을 하셨고요. 그리고 저 댓글이 반발을 사는 이유는 '이게 뭐라고'라는 말 때문이에요. 저 말은 현재 일어난 일에 분노하고 있는 사람들을 옹졸한 사람으로 만드는 발언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관종이라고 하니 막 흥분 하셨죠? 똑같은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비하 당하면 기분 나빠합니다. 그런데 웃긴 게 본인은 분노하는 사람들을 쿨하지 못한 사람으로 만들었으면서 고작 관종이라는 단어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역지사지가 안 되는 현상입니다. 조금 비꼼 당했다고 바로 전번 까는 걸 봐서 상당히 불 같은 사람인 거 같은데 이참에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관지림이란 아이디를 관종으로 비꼰 것은 죄송합니다. 수고하세요.
18/02/20 18:54
답글 못하는건 사정이 있는겁니다
하루종일 컴터에서 글을 남길순 없자나요. 쫌 한가할때 답글 드릴께요.. 일단 저도 사과 하고 싶네요..
18/02/20 12:36
진짜 인터뷰만 아녔어도 의혹 수준이었을텐데 셀프 자폭을 거하게 했네요. 지켜보는 입장에선 크게 터트려줘서 조용히 넘어가지 않게 해준건 고마운데,도대체 왜 그랬나 싶을 정도네요. 하긴 그정도로 생각이 있었으면 저런 짓 안했겠지요?
18/02/20 12:38
인터뷰 아니었으면 뭔 일인지도 몰랐을것 같네요. 종목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보니 막상 경기 보던 당시엔 그냥 뒤에 처진걸 못본건가? 쳐져도 딱히 별 수가 없나? 아니면 기록을 셋 평균으로 내는건가? 이러고 대충 생각하고 채널 돌렸거든요.
18/02/20 12:40
인터뷰를 원론적으로만(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 올림픽이 부담되서 작전수행을 못했다) 했어도 왕따는 의혹에 그쳤고 말 그대로 노선영선수가 덤탱이 쓸뻔했죠. 이번엔 인터뷰하는 법을 안가르쳐서 그나마 제대로 드러난거라...
18/02/20 12:41
인터뷰상의 말실수니 혹은 실상은 다를수도 있다니 하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게임룰부터 알고 오셨으면 좋겠고 경기를 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고 인터뷰를 보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숲속친구들 때문에 조심스러운건 알지만 세상에 핑계없는 무덤 없고 각자의 사정을 들어보면 다들 그들만의 사정이 있지만 잘못된일을 보면서 분노도 하지 않고 바로 잡지 않을 회색이 될바에는 한번씩 민망하고 말겠습니다.
18/02/20 12:43
원래 세상 모든 주제에서 청개구리 본능 발동해서 일단 일반여론과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항상 있습니다. 여론조사할때 독도가 한국땅이냐고 물어도 5%는 no라고 답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지라...
18/02/20 15:00
동의합니다.
이건 인터뷰를 보고 오해하는 게 아니라 경기를 보고 어처구니 없어 의심을 하던 중 인터뷰로 자백을 해서 확정시켜준건데 인터뷰를 잘못해서 이 사단이 났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거에요. 인터뷰를 요령있게 했으면 잘못을 '숨길 수' 있었던거지 인터뷰를 잘못해서 난리가 난게 아닌데 말이죠.
18/02/20 12:41
[단독] 김보름 후원사 네파 “계약연장 않을 것”
http://sports.khan.co.kr/olympic/2018/pg_view.html?art_id=201802201140001&sec_id=980901 네파까지도 욕먹고 있던데 계약 연장은 하지 않는다더군요.
18/02/20 12:46
인터넷이 칼라요 칼라가 인터넷이니...
그리고 남여노소 가림없이 분노할 수 있는 주제라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빙상연맹+왕따+국가망신이라니 이건 노리고 만들어도 힘든 조합인데요.
18/02/20 12:49
시대가 바뀐 시절부터 이 속도였는데 한참동안 숲속친구들때문에 '좀 지켜보자'의 신중파가 대세가 되려는 찰나
정황증거부터 자폭까지 완벽한 떡밥이 던져졌으니까요. 옛날처럼 뭉기적대다가 묻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간걸 모르는지.
18/02/20 12:58
인터넷을 통해 여론화된게 아니고 여론이 인터넷을 통해 표출된 것이죠. 오히려 유야무야 묻힐 수 도 있었던게 인터넷이라는 창구를 통해 표현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봅니다.
18/02/20 12:44
이정도되면 거의 영웅급인데요? 사실은 올림픽과 자기자신을 버리고서라도 빙신연맹 파벌을 타파하려는 대승적 큰그림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18/02/20 12:47
인터뷰만 아니였으면 어그로들의 나른 나라도 저렇던데?가 제대로 먹힐뻔했죠.
그런데 본인들이 응 아니야 하면서 인터뷰로 당당히 반 인증을 해버렸으니..
18/02/20 12:48
실제로 뒤쳐지는 선수 두고 달리는 장면은 다른 대회에서도 이따금씩 보이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선수 본인이 인터뷰에서 속내를 드러내긴 했습니다만, 그 인터뷰를 보지 못했거나, 그런 인터뷰 전에 뒤쳐지는 선수 두고 앞에서 달리는게 다른 팀에서도 보이는 일이다. 라는걸 어그로라 생각할 순 없죠.
18/02/20 12:51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0094015535?f=m 프랑스도 인터뷰한번으로 선수를 자국으로 귀환시키는데 우리나라는 그럴리없겠죠?
18/02/20 12:53
"남들이 깨닫지 못하는 대단한 것을 너 혼자 깨우친 것이 아니다. 그냥 남들이 네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 뿐이다."
예전에 패미 어쩌고 하면서 돌아다니던 글 중에 한 문장인데.....참 여러가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2/20 12:57
전 김보름 선수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잘못이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너무 가혹한 벌을 받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일단 상황은 자신이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과, 메달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종목을 모두 나가야 하는 비인기종목 선수의 입장에서 올림픽이라는 기회,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당연히 금메달이 유력한 종목에 몰두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메달과 거리가 먼 종목을 주종목으로 하는, 팀선배가 언론을 통해 공격을 합니다. 제가 김보름 선수의 입장이라도 팀추월에 시간을 할애하고 싶지는 않았을 겁니다. 물론 기꺼이 할애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비난받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팀선배가 언론을 통해 공격한다면 화가 날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 그쳤다면 전 노선영 선수가 잘못한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정글이 미드를 케어하고 있는데 탑이 정치질을 한 상황이 된 겁니다. 탑 입장에서야 정글이 자기도 좀 봐줬으면 하겠지만, 정글도 나름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이 되면 화가 나는 게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는 게 문제겠지요. 김보름 선수가 경기를 던져버립니다. 그렇기에 전 김보름 선수가 더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인터뷰 스킬로 감정이 틀어져 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내비쳐버린 것이겠지요. 당연히 김보름 선수는 국가대표답지 않았습니다. 아니, 한 종목의 선수로도 실격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비난을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대체 그게 이렇게까지 큰 비난을 받아야 하는 문제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8/02/20 22:15
무대가 올림픽이니까요. 전세계 인구가 보는 무대에서 저 정도 트롤했으면 청와대 급으로 일이 커질 만 하죠.
윗 댓글에도 나와있지 않습니까? 빙상연맹+왕따+국가망신은 일부러 기획해도 나오기 힘든 조합인데요.
18/02/20 13:16
잘못한 것은 있지만, 그 잘못에 비해 훨씬 큰 대가를 치른다는 의미에서 피해자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만, 적절치 못했을 수는 있겠군요.
18/02/20 13:02
메달 유력 종목 위주로 연습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고, 그걸 공격한 팀 선배에게 분노하는것도 다 이해 하는데, 어찌됬든 경기 던졌으면 그 앞의 분노에 대한 감성적 공감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이건 마치 저놈이 날 짜증나게 하니까 망치로 대가리 후드렸다. 짜증나게 한 저놈 잘못이다 식의 이야기에요. 짜증나게 하는거랑 경기 던진거랑 잘못의 크기차이가 100배 1000배로 나는데 그 앞에걸로 뒤엣걸 정당화할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올림픽 나가서 경기 던지는걸 생방송으로 보여줬는데 욕을 안먹을수가 있겠습니까?
18/02/20 13:42
차라리 청원까진 과하다 정도만 적었으면 이렇게 사람들이 댓글 많이 안달았을것 같네요. 진짜 피해자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자가 김보름이라고 적고, 거의 두문단에 걸쳐서 사실 노선영도 잘못이 있다는 글을 적으니 물타기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18/02/20 15:04
뭐 청와대 청원이 언제는 대단히 중요한 일들에 대해서만 해온 것도 아니잖습니까.
지금 당장 청와대 청원의 시시껄렁한 것들보다는 청원할만한 사건이죠.
18/02/20 13:02
개인적으로 보면 이해를 할만한 사정이야 있겠죠.. 다만 온국민이 지켜보는 국가를 대표하는 위치를 망각하고 사적인 감정으로 올림픽 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큰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게 아닐까요?
18/02/20 13:03
단지 매스스타트에 중점을 두고싶었으면 노선영선수 페이스에 맞춰서 워밍업 하고 들어갔으면 됩니다.
매스스타트를 위해 한 바퀴 최고기록을 체크하고 싶었으면 마지막 스퍼트타임해 했으면 됩니다. 애초에 매스스타트 전에도 연습시간은 주어지니 말도 안되지만 억지로 쉴드를 치려고 해도 그렇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노선영선수를 버려놓고 뛰쳐나간 시간은 세계 최강이라는 네덜란드도 시도하지 않는 작전입니다. 너무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최소한 두 선수간의 모종의 약속, 또는 코치진 이상의 위쪽에서 노선영에게 제대로 망신을 주라는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인거고 이건 팀추월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고의패배라고 봐야합니다. 대놓고 게임을 던진거구요. 억울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인터뷰를 못해서 찍힌게 아니라 인터뷰 때문에 그 추악한 레이스가 그런 의도였다는게 확실히 밝혀진것 뿐인거죠.
18/02/20 13:22
저도 미필적고의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의도를 숨길 생각이 없었는지, 생각 자체를 안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고. 그런데 그렇게 게임을 던져버린 게 청와대에 올라갈 일인지 이해가 안 간다는 뜻입니다.
18/02/20 13:25
청원은 아무 일도 아니죠. 청원글이야 아무나 쓸 수 있고 지금까지의 상황으론 다수의 공감을 받았다 그 정도뿐인데. 청원의 결과로 무슨 사법처리라도 받았으면 모르겠습니다만...
18/02/20 13:03
비유하신 롤로 대답해보면
롤드컵에서 탑에서 무슨일이 생겨도 나머지 네선수가 탑을 케어하지 않고 버려둡니다. 그래서 지고 탑선수는 우는데 네명은 그냥 나가버립니다. 나중에 인터뷰를 하면서 탑이 너무 물려서 졌다. 우리는 잘했다. 라고 합니다. ...롤드컵 선수들은 국대도 아니지만 까일겁니다. 아마.
18/02/20 13:22
저는 한타 때 탑솔이 텔 타고 안 와서 게임을 졌는데 경기 끝나고 인터뷰 때 피식 웃으면서 '한타 열면 당연히 텔타고 오는 줄 알았죠. 그래도 우리 바텀 KDA는 좋지 않았나요?' 이러는 느낌이었..
18/02/20 13:22
이 비유가 딱이긴하네요.
하나 덧붙이자면, 탑이 초반에 cs포기하고 정글 리쉬 빡세게 해주고 올라가서 , 점점 격차가 벌어지는데 끝날때까지 방치한걸로..
18/02/20 13:29
탑한테 텔포 콜해놓고 본인들은 뒤로 빼버리는 봇듀오, 탑이 타워 다이브 당하는 동안 바론앞 바위게 먹으며 궁 안쓰는 미드갈리오, 탑이 죽으면 냅다 달려가 라인cs먹다가 살짝 미는 라인만들어 놓고 다시 정글도는 정글러가 분당 cs는 본인들이 더 높았다고 쪼개며 항변하는데..
18/02/20 13:05
단체운동에서 개인훈련만 하면 워크에씩에 문제있다고 욕먹습니다.
어쩌다 전 국민적 지탄을 받아서 감당도 못할 원색적 비난을 받는건 안타깝습니다만.. 그게 누가 왜곡 선동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본인이 한 행동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요..
18/02/20 13:08
글부터가 모순이네요
처음에는 김보름 선수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써놓고 뒤에는 김보름 선수가 더 큰 잘못을 했다고 써놓으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건지
18/02/20 13:10
노선영 선수가 어느 시점에서 인터뷰했는지 아시면서 잘못했다고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어느 정도가 `너무 가혹한 벌`이고 무엇이 '이렇게까지 큰 비난'인지는 써주셔야 댓글이 좀 이해가 될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대표답지 않았고 선수로 실격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 많은 분들이 국대자격 박탈 정도의 처벌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이걸 가혹하다고 하시는 건지 아님 다른 무엇이 가혹하다고 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18/02/20 13:10
팀 추월에 시간을 할애하고싶지않으면 안나가야지요. 왜 나가서 트롤짓을 합니까?
님 말대로 팀추월이라는 종목에서 실격당할만한 짓거리를 했고, 그걸 국가대표를 달고나가서 그짓을 했으니 국민들한테 욕을 먹는거에요. 이유를 다 알고계신분이 왜 이런소릴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8/02/20 13:12
비슷한 생각인데 훈련문제는 개인의견보다는 연맹의 의도가 컸을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한체대 선수들을 아예 데려가서 따로 연습시켰다는데 김보름선수도 그것을 마다할 이유까진 없었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개인종목이 훨씬 유망하니까요. 그런데 노선영 선수가 내부고발을하고 본인은 악당이 되었으니 사이가 틀어지는건 당연한일이었을것이구요. 노선영선수도 분명 할일을 한것이지만 팀끼리 등을 지게 될 것은 예상했을 겁니다. 그 후에 올림픽에서 김보름선수가 보인 행동은 어리석고 욕먹을 만한것이지만 이정도로까지 혼자 집중적으로 까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터질문제가 터진거고 그 안에서 어리석은 행동을 한것이 본인이 다 뒤집어 쓰는 결과가 됐어요.
18/02/20 13:14
전 히틀러가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잘못이 크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 너무 가혹한 벌을 받고 있다고 보이거든요.
일단 상황은 부국강변과 세계평화를 모두 이뤄야 하는 비인기국가의 입장에서 2차세계대전이라는 기회,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하면 당연히 부국강변이 유력한 전쟁과 학살에 몰두를 하고 싶었을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이고요. ~~~~~~~ 당연히 히틀러는 국가원수답지 않았습니다. 아니, 한 국가의 원수로도 실격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비난을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대체 그게 이렇게까지 큰 비난을 받아야 하는 문제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8/02/20 13:17
정글이 미드를 케어하는데 탑이 정치질을 해요?
무슨 헛소리도 이쁘게 포장해놓으셨네요 이건 KDA 관리한다고 우물에서 잠수탄 수준인데요 선수가 세명만 있는것도 아닌데 할애하기 싫으면 양보해야죠.
18/02/20 13:27
많은 댓글이 달려있는데, 제가 드릴 대답이 거의 같아서 하나로 갈음하겠습니다.
김보름 선수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해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 기준에서 그런 마음가짐이라면 개인종목이 아닌 팀추월이라는 종목에서는 국가대표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는 과도한 비난이라는 것은, 대체 이게 왜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가야 되는 일인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뜻에서 한 말입니다.
18/02/20 13:54
빙상연맹에 대한 적폐청산이 궁극적인 타겟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청와대 청원을 무겁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예전 다음 아고라나 마찬가지에요. 오늘 pgr에서 읽은 댓글에서는 백악관은 데스스타 만들어달라는 농담성 청원에도 답변했다더군요.. 우리는 정치적인 공격이 우려되서인지 20만으로 허들이 높은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다수가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기준을 통과하곤 하는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18/02/20 14:40
청와대 청원이 별겁니까?
그냥 누가 글을 끄고 거기에 동의하는게 청원입니다. 사형 시켜달라고 청원하면 사형 됩니까? 청원이 뭐라고 그래야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시는지 님은 청원안해도 될 일을 다른 국민들은 청원해야 되는 일이라 봤나보죠.
18/02/20 13:27
팀선배가 언론을 통해 공격을 합니다. =x
팀선배가 내부고발을 합니다.=o 내부고발에 대한 님의 생각이 어느동네의 사고방식과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 끼칠 정도네요.
18/02/20 13:42
이게 정치질이 되나요. 첫 문단이랑 마지막 문단이랑 하는 소리가 다르니까 정리하고 다시 오셨으면 좋겠네요. 한 종목의 선수로 실격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면서 크다고 생각될 수 없는 잘못이라는 게 뭔 소린가요 도대체.
18/02/20 13:01
어제 경기 이후에 끝나자마자 타사이트에서는 김보름,박지우 선수를 왕따가해자에 매국노 만들고있길래 또또 성급하게 사람하나 매장시키네 싶었는데 선수가 경기후에 인증을 해주더라구요..그거 보고 어이가 없었네요 크크
18/02/20 13:04
주종목 매스는 세계 랭킹 1위라서 실수 하지 않는 이상 메달 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어제 둘이서만 막 달린 것도 매스 연습했다는 식의 인터뷰도 해서 더 욕 먹었죠
18/02/20 13:10
인터뷰 없었으면 그냥 노선영 선수가 실력이 많이 부족했는가보다 하고 잊었을것 같네요. 노선영 선수 과거 경력이니, 공기저항이니, 저 3인 사이에 분쟁이 있었느니 하는건 솔직히 전혀 모르다가 오늘 알게된 사실들이라...
18/02/20 13:09
그러고보니 지금 일베애들이 김보름 쉴드 노선영 잘못으로 몰아가고 있더군요.
그거만봐도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는 명백히 드러난 상황이죠. 크크
18/02/20 13:27
주최자인 빙상연맹이 강자인 김보름 선수와 약자인 노선영선수를 콜로세움에 넣어두고 싸움붙이면서 금메달 얻어가려는데 강자가 약자를 잔인하게 죽여버리자 모든관중이 강자를 욕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18/02/20 13:41
네 팀플레이 얘기가 아니구요. 연습과정에 대한 얘기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노선영선수와 김보름선수는 올림픽전부터 서로를 싫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연맹이 연습과정에서 그렇게 만들었구요.
18/02/20 13:45
네 연습과정 얘기가 아니구요. 팀플레이에 대한 얘기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강자가 약자를 잔인하게 죽여버려도 되는 장소는 콜로세움이지 팀플레이가 아니죠.
18/02/20 14:29
연습이 무슨 콜로세움이예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 싫어해요? 싫어해서 팀플레이를 망쳐요? 콜로세움은 선발전이고 이기고 올라온걸 누가 뭐라고 해요. 팀플레이 망쳐놨으니 이러지. 애초에 비유부터 잘못했으면서 맞는말이라고 긑까지 우기시네
18/02/20 14:49
자꾸 비유에 대해 얘기들 하시니까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팀플레이는 김보름선수가 망친게 아니고 이미 망쳐져 있었습니다.
노선영선수는 올림픽에서 팀추월만 참가하고 김보름 선수는 팀추월에도 참가하고 매스스타트에서는 매달이 유력한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빙상연맹이 김보름 선수를 데려다가 개인훈련만 시켰고 팀추월은 올림픽 준비하면서 한번도 다같이 연습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김보름 선수는 본인 메달종목에 주력하라니 마다하지 않았는데 노선영 선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내부고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이때 김보름선수이름이 나와서 김보름선수가 욕을먹는 상황이 됐습니다. 자 여기서 주체자와 콜로세움 얘기가 왜나왔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연맹은 무조건 금메달만 늘리면 되기 때문에 김보름 선수를 데려갔고 팀추월 연습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가 당연히 팀추월선수간의 불화가 될것입에도요. 여기서부터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는 서로 등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에요. 김보름 선수에게 너는 팀추월도 하니 스스로 같이 연습하겠다 했어야 하지 않느냐고 비난하실수도 있지만 글쌔 그게 가능한 일일지는 각자 판단하셔야 할것 같구요. 정리하자면 연맹이 팀간에 팀플레이를 망칠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예 일을 무마시키기 위해 노선영선수에게 올림칙 참가자격에 대한 얘기도 제대로 안해주어서 올림픽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려고 까지 했구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앞에 몇몇선수가 올림픽에 안나오게 되면서) 노선영선수가 출전을 다시하게되면서 일이 터져버린 겁니다. 노선영선수 잘못한것이 없고 억울합니다. 김보름선수 분명히 잘못했습니다. 경기에서 말도안되는 장면을 보여주고 인터뷰는 더 말도 안되게 했죠. 이부분을 잔인하게 노선영 선수를 죽여버렸다고 표현했죠. 그런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문제는 크게 곪아있었던 상황입니다. 김보름선수가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상황이 아니란 말이에요. 주최자가 서로가 싸울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단 말입니다.
18/02/20 15:27
설사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더라도 그 싸움을 관객 앞의 무대에서 벌이면 안 되는 거죠. 논박하기 되게 쉽네요. 오캄의 면도날.
18/02/20 15:35
반만 맞는 말씀이십니다. 관객앞에서 싸움을 벌인 댓가로 욕을 먹고 있는데 그 부분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고 싸움이 있어서는 안됐다는 말입니다. 팀끼리 왜 싸우나요 싸우면 안되잖아요. 싸우게 만든건 김보름선수가 아니고 연맹입니다. 지금 사람들이 욕하는 모습은 모든것의 책임이 김보름 선수에게 있는 양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되었지 않나요?
연맹은 두선수간의 소통이 잘안되었다 정도로 마무리하려고 한다는데 이것은 전혀 책임 안지겠단 소리입니다. 노선영 선수에게 팀추월연습의 기회가 한번도 안주어졌던 근본적인 문제를 협회와 사람들이 김보름선수에게 전부 돌리고 있는 거라고요.
18/02/20 16:04
냥멍빌런 님// 냥멍빌런님도 반만 맞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청원도 그렇고 사람들 인식도 그렇고
말씀하신 연맹의 더러운 짓도 조사해달라는 거잖아요. 김보름 선수만 까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연맹이 아무리 개짓을 했어도 김보름 선수의 행동도 선을 넘은 이상 면죄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18/02/20 16:44
아저게안죽네 님// 면죄부 주라고 한적도 없고요. 청원이 잘못되었다고 한적도 없어요. 왜 자꾸 개짓의 실드니까 모든 논리가 잘못되었다는식으로 몰고가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지금 현상황을 보세요. 김보름 팀플레이 망친년에 지가망쳐놓고 뒷사람욕까지하는 인성 바닥년 이라고 거의 모든 사람이 욕하고 있어요. 그것만 하는건 아니라구요? 지금 연맹의 잘못을 말하는 여론보다 연맹과 김보름을 완전히 동일시 하여 김보름선수를 비난하는 여론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상황임을 부정하시는건가요? 저는 그것을 계속해서 얘기하는거고 한번도 김보름 선수를 욕하지말라고 한적이 없어요. 거기에 더해서 연맹은 자신들의 잘못까지 김보름선수가 방패막이가 되는상황을 그대로 주시만 하고있습니다.
18/02/20 16:01
냥멍빌런 님//
[지금 사람들이 욕하는 모습은 모든것의 책임이 김보름 선수에게 있는 양] [사람들이 김보름선수에게 전부 돌리고 있는 거라고요] 정말요? 애초에 원글도 개인보다 연맹의 문제에 더 무게를 두고 있고 링크된 청원도 연맹의 철저조사까지 바라고 있는데요? 멀리 갈 거 없이 이글에서 ctrl+f 로 '연맹' 검색하면 연명탓하는 의견이 수십개가 나오는데요? [지금 사람들이 욕하는 모습은 모든것의 책임이 김보름 선수에게 있는 양] [사람들이 김보름선수에게 전부 돌리고 있는 거라고요] ??????????
18/02/20 16:29
푸하하 본인이 틀린 걸 지적하면 의미없는 반박이라 상대를 안하겠다고 하니 실로 무적의 논리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과 연맹을 모두 탓하고 있는데 혼자서만 '개인만 문제가 아니라 연맹도 문제라니까요' 라고 부르짖으니 누가 공감을 해줄까요.
18/02/20 16:54
[김보름선수를 비난하는 여론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상황]
스리슬쩍 '모든'이 '많다'로 바뀌었군요! 낄낄 ---------------------------------------------------------------- (청원진행중)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 ---------------------------------------------------------------- 이건 지금 30만을 향해가고 있는 청원이니까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해도 무리 없겠죠? 청원은 개인과 연맹의 잘못을 동등하게 다루고 있는데 왜 자꾸 혼자서만 '개인만 보지 말고 연맹도 봐라'라고 어거지를 부리나요? 광기의 군중들 속에서 홀로 빛나는 냉철한 관조자가 되고 싶으신가 본데 애당초 다들 연맹탓 같이 하고 있어요. 헛발질 그만 하세요 좀;;
18/02/20 16:58
네. 아마 그 30만명중에 한명으로 포함되실것 같은데, 혹은 청원내용에 동의하시는 분일것 같은데, 본인은 제가 지적하는대로 연맹의 잘못을 김보름선수에게 전가하시는 사람들에 정확히 포함되십니다. 팀플레이를 망친것은 연맹의 근본적인 잘못이 원인이다라는 것이 제 주장인데 처음부터 본인은 팀플레이를 김보람이 망쳤다는 논지의 의견을 펴셨거든요. 참고로 저도 청원내용에 동감합니다.
18/02/20 17:12
이 분 왜 이러지??;;
저는 연맹의 잘못을 김보람 개인에게 전가하지 않아요... 김보람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잘못을 했고 그 이면에는 연맹의 구조적 잘못이 공존한다고 보고 있어요. 오로지 혼자서만 연맹의 숨은 잘못을 꿰뚫어 보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아주세요. 청원도, 이글의 원글도, 수십개의 댓글들도 모두 연맹의 잘못을 함께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 그러네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연맹의 잘못까지 보고 계셨군요. 하고 넘어가면 별일도 아닌 걸 왜 이렇게까지...;; 애처롭습니다 이제 그만 좀 ㅠㅠ
18/02/20 17:17
저도 그만하고 싶었습니다만 wham님이 저와 의견을 나누는것을 즐기는 듯 하여 중간에 끊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부분도 오해라면 죄송하구요. 이유가 어찌되었든 제가 죄송하게 된것같습니다. 더했다간 어떤말이 들을지 저도 아슬아슬하네요 크크크. 더 하실말씀있으시면 시원하게 비웃으시던가 욕하시던가 하시고 저는 이만 줄이겠습니다.
18/02/20 17:21
본인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하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멋진 분을 왜 비웃거나 욕하거나 하겠습니까. 저만 즐긴 거 같아 살짝 죄송해집니다 흐흐. 다음에 뵙게되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18/02/20 19:37
이미 난도질 당하신 거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만 궁금한 게 있어 여쭙습니다. 성토의 화살은 선수 뿐만 아니라 협회에도 같이 향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모든 사람들이 눈이 뒤집혀서 선수에게만 뒤집어 씌우려한다고 주장하시는 이유를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18/02/20 19:51
난도질이라니 가당치 않구요. 협회와 선수 모두 잘못이 있으니 모두 악당 땅땅 판정내려놓고 이걸로 까도 그만 저걸로 까도 그만 그러는 행태에 대해서 잘못되었다 한거라고 여러번 적었습니다.
뭐랄까 답답하네요. 선수에게만 뒤집어 씌우려한다고 주장한적이 없는데요. 연맹으로 향해야 할 화살이 선수에게 향하는 것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구요. 이놈도 잘못했고 저놈도 잘못했으니 둘다 똑같이 취급해도 그만 이라고 생각하면 큰 잘못입니다. 더군다나 연맹과 김보름 선수처럼 대상의 크기차이가 큰 경우라면 더욱 조심해야할 부분인게 당연합니다.
18/02/21 00:01
뒤집어 쓴다는 말씀은 본인이 직접 하셨... 하긴 이리저리 난타당하다보면 자기가 무슨말 했었는지 기억 안날법도 합니다. 비록 옳지 않다고 해도 소수의견도 받아들여주는 너그러움이 다들 부족하신 거 같아서 아쉽네요. 에긍 어쨌든 본질과 상관도 없는 이야기때문에 괜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18/02/21 00:16
아아 저는 누군가와 싸워서 이기거나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거나 하는 것보다는 제 글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할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의도로 항상 댓글을 달거든요...
그래서 그 너그럽지 못한분들조차도 블aa님 보다 제말의 의미는 잘 이해하셨던 것 같아 그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본질과 전~혀 상관없지만 이 사람욕하고 말리고 하는게 워낙에 인터넷에서 중요한 문제 아닙니까 하하하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8/02/21 00:24
앗 저는 그저 약자 편에 서고 싶었을 뿐인데.. 점점 몰아세워지시면서 멍님 리플에서 울분과 짜증같은 게 계속 느껴졌었는데 분위기가 확 달라지신게 느껴집니다 좋은 오지랖이 된거같아서 저도 좋네용^^ 화이팅임당
18/02/21 00:28
아아 조금 오해가 있으셨던거 같아요 저는 저급 어그로에는 울분과 짜증같은건 나지 않거든요. 헤헤
분위기가 확 달라진건 오해에용 언제나 상대 수준에 맞출뿐이랍니다. 블aa님은 친절하게 말씀하시니까요. 비록 뭐... 아닙니다 크크
18/02/21 00:44
블aa 님// 네넵 앞으로 pgr에서도 블aa님이 약자에 편에 서는 댓글쓰는 모습을 많이 봤으면 해요.. 하하하
그리고 항상 건'승' 하세욥~ 크크크크 저는 들어갑니다.
18/02/20 13:41
도대체 어디서 김보름이 빙상의 희생양이 됐다고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김보름이 개인적인 잘못으로 ( 국가대표 따윈 내껀데 내맘대로 , 팀 따윈 내 기록 나오면 되지 뭐, 전세계가 보건 말건 내가 싫어하는 사람 내가 따시키는데 왜?) 전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개인적인 감정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고 인터뷰는 또 솔직담백하게 해주고 도대체 어디서 빙산이 먹을 욕을 개인이 먹고 있나요?
18/02/20 13:42
윗 댓글 복붙합니다.
네 팀플레이 얘기가 아니구요. 연습과정에 대한 얘기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노선영선수와 김보름선수는 올림픽전부터 서로를 싫어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연맹이 연습과정에서 그렇게 만들었구요.
18/02/20 14:01
트롤에 인성도 터졌는데 뭘..붙여서 깐다는 겁니까. 님은 사이가 안좋다고 프로젝트 던집니까? 사이가 안좋아지고 뭐고 그게 던지는 원인으로 연결되는 것 자체가 웃긴다구요.
김보름 박지수 두 선수는 가해자 가담자이지 희생양이 아니죠.
18/02/20 14:02
이분은 아까부터 사이가 안좋아서 던졌으니 안좋게 만든 사람 책임이 크고 던진사람이 과하게 욕먹는다 이 이야기를 반복중입니다. 애초에 사이가 안좋든 말든 던지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고, 던지는게 100배는 큰 잘못이라는걸 간과하는거죠.
18/02/20 14:09
님은 마치 이걸 롤처럼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빡쳐서 나갔고, 빡치게 한놈도 책임이 크다. 게임에서조차 통하기 어려운 논리인데, 이건 현실의 올림픽입니다. 현실에서 프로젝트든 대회든 던진 다음에 내가 던진건 저놈들, 회사가 빡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니 내가 욕먹는게 과하다 이런 말이 진정 통할거라 생각하시나 의문입니다.
18/02/20 14:13
피카츄백만볼트 님// 전혀 롤처럼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쪽에서 자꾸 게임 던진것에 비유를 하시니 잘 안맞는것같아도 대응해드린것일 뿐이구요.
18/02/20 13:45
인터뷰는 분명히 안좋았고 어리석었습니다. 그로부터 국가대표탈락시킬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보름선수는 노선영선수를 싫어할 수 밖에 없었을겁니다. 연맹이 그런것을 방치했습니다.
18/02/20 13:51
뭔가 자꾸 '싫어하게 만든게 연맹이다. 따라서 김보름 욕먹는게 과하다' 이 논리 하나로 끌고가시는데, 애초에 지금 욕을 왜먹나요? 싫어해서 욕먹던가요? 싫어하든말든 우린 몰라요. 싫어해서 욕먹는게 아니고, 경기 던지고 자기팀을 탓하니까 욕먹는것이죠. 싫어하면 던져도 됩니까? 거창하게 프로선수 갈것도 없이 일반인이 회사에서 프로젝트 할때 안에 있는 사람이 너무 맘에 안든다고 그 프로젝트 던지는게 이해가 됩니까? 님은 이 상황에서 지금 계속 서로 맘에 안들게 만든 회사잘못이 크다 이 이야기만 반복중인데, 대부분의 사람은 동료가 맘에 안든다고 프로젝트 던지지 않아요.
18/02/20 13:53
팀끼리 사이가 안좋은게 아니라 사이 좋은 사람들을 회사가 사이 안좋아지도록 강제했는데요? 프로젝트 던진사람 잘못없다고 한적은 없어요.
18/02/20 13:56
아니 애초에 사이가 안좋아지도록 연맹이 강제했고 이런걸 다 받아들인다 쳐도, 사이가 안좋으니까 던진다는 생각 자체가 말이 안된다구요. 님 말은 연맹이 사이가 안좋아지도록 강제하는게 아니고 던지라고 강제했어야 통하는 말이에요. 지금 이 상황에서 문제는 던졌다는 사실 자체고, 그 원인이 사이가 안좋다는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 핑계의 제공자가 연맹이든 뭐든 던진 사실 자체만으로 던진 선수들 본인이 문제의 본질이에요.
18/02/20 13:59
아뇨 문제의 본질은 두가지입니다. 연습을 한번도 안하고 팀끼리 싫어하는 경기가 올림픽경기에 나왔다는 것이 첫번째이구요. 경기에서 싫어하는 선수를 왕따시킨것이 두번째 입니다. 김보름선수는 두가지를 모두 뒤집어 썼습니다.
18/02/20 14:00
그 두가지 비중이 비슷하다고 생각하세요? 싫어하는사람끼리 나온것과 나와서 던진게? 후자가 수십배 큰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까? 싫어하는 사람끼리 일하는건 굳이 연맹이나 누군가의 음모 없어도 현실에서 수시로 있는데, 이때마다 사람들이 던지던가요?
18/02/20 17:05
밑에서는 더 가관이었군요
표면적으로 드러난 잘못에 비난이 향하는 건 당연한 거고 거기에 더불어 그런 구조를 만든 연맹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께 지적하고 있는데 누가 뭘 뒤집어 썼다는 건지... 이 사태의 공범인 연맹의 문제를 오로지 홀로 꿰뚫어보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거 같아요.
18/02/20 13:59
차라리 던진것까진 아니라고 하시든지, 아니면 아예 연맹이 던지도록 시켰다고 하셔야지 사이가 안좋게 만들었으니 던진것도 연맹 책임이 크고 선수는 과하게 욕먹는중. 이런 이야기를 하면 도저히 공감을 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던진것 자체만으로 답이 없는데 사이가 안좋다 여기에만 집중하시는 중입니다.
18/02/20 14:07
말씀대로 사이가 안좋아진건 온전히 연맹의 문제라 칩시다. 그걸 받아들인다 한들 지금 상황에서 사이가 안좋아진것과 던진걸 같은 무게로 두고 비교하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후자가 수십배 수백배는 중한 문제인데, 이 후자의 책임을 진 사람이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는걸 부정할수가 있습니까? 근본원인이 맞다면 당연히 메인으로 욕먹는거죠.
18/02/20 18:36
말씀하시는 부분이 일본이 죄지 친일이 죄냐는 느낌인데
소극적인 친일파는 책임을 크게 묻지 않지만, 적극적인 친일파는 분명히 죄를 물어야 하죠. 개인적인 의견으로 김보름 선수는 둘중에 비유하자면 적극적인 친일파라는 느낌이구요.
18/02/20 18:53
적극적인 친일파냐 소극적인 친일파는 조금더 봐야 알것같긴한데, 혹은 알 수 없을수도 있구요. 적극적인 친일파였나하는 의심은 저도 흘러가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들고 있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친일파가 너무 나쁘고 싫기 때문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할 계획을 세운것을 친일파가 일본과 손잡고 작당해서 주도했다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적극적 친일파든 소극적 친일파든 드러난 잘못에 대해서 처벌하는것에 동의합니다.
18/02/20 13:53
설사 이번 팀추월 사태가 빙신연맹의 사주였다고 해도 그 부당한 지시를 그대로 따른 선수들 역시 죄값을 치뤄야죠.
그 죄값의 일환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들(비난, 청원 등등)이구요.
18/02/20 13:56
빙상연맹이 말이 자주 나오는데 별 문제 없이
버티는게 삼성이 잡고 있더군요 스포츠 후원하는거 자체는 좋은데 계속 문제가 나오는데 피드백없이 운영을 계속하니 ...
18/02/20 14:46
최소한 일터트린 선수 둘이서 약간의 지성이라도 있었으면 선배가 싫어서 경기 망쳤다 해도 인터뷰 만큼은 훈훈한 코스프레 + 뒤에서 거리 벌어진걸 늦게 알았다 등등 대충 수습하는 발언으로 정리했을것 같아요. 그러면 최소한 이 종목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을텐데.
18/02/20 16:02
이혼소송 들어왔는데 의뢰인 말만 들어봐도 '랴.. 리건..' 싶으면 정말 안받고싶을듯 크크크
그래서 의뢰인들이 솔직하게 얘기를 안하나? 크크
18/02/20 14:51
어제 전개과정을 타 커뮤에서 쭉 지켜본 느낌으론 최초 경기 상황에선 이렇게 문제가 안됐습니다.
실제로 인터뷰 전에 피지알에서도 별 문제가 안됐죠. 경기가 끝난 직후에도 원래 저렇게 되는 게 팀추월에서 있는 일인지? 혹시 사이 안좋은거 아니냐? 등의 글들이 궁예 취급 당하면서 오히려 그럴 수 있다. 합이 안맞았나보다 등으로 가고 있던걸로 봤는데 인터뷰에서 셀프인증 할줄은 몰랐죠. 한두시간 전에 그래도 대표팀인데 그럴 일 없다고 하던 사람들 뒤통수 때리는 수준의 인터뷰를 했으니.. 거기에 이후에 방송 캡쳐나 기사 등을 통해서 더더욱 인터뷰에서 느낀 그 쎄한 느낌이 진짜였던 거 같아지니 불이 더 붙어버렸어요.
18/02/20 15:01
참 아무리 생각해도 김보름 선수인가는 27살이던데 진짜 생각이 없는건가..
인터뷰만 멀쩡히 했어도 어찌저찌 어물어물 넘어갔을거같은데 장작을 자기가 넣었네요.. 아니 기름을 부엇네.. 2:1의 구도라 2가 1을 따돌리는 왕따문제 대회 시작전 +전 부터 계속 장작넣던 빙x연맹 국대?? 그런거 모름 난 내 주종만 잘하믄 됨 저기서 하나만 터트려도 난리인데.. 세개를 그냥 터트려버리니.. 그래놓고 한다는게 인스타폐쇄;;;;;; 어찌 이리 생각이 짧은건지.... 여튼 다른 곳 도 심각한데 많던데 빙상연맹 여기부터 탈탈 털고 갑시다 흐흣
18/02/20 15:33
3인팀 경기에서 2명이 대놓고 1명을 투명인간 취급한것 같은데요
솔직히 사회생활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저런일 사회나 학교 회사에서 억울한일 당하다보니 올림픽에서조차 저런일이 나오니가 전국민적으로 분노하고 욕먹을수밖에 없죠 나쁜짓을 티나게 전국적으로 올림픽에서 티나게 해놓고 인터뷰도 장난식으로 하니가 실드칠래야 칠수가 없는지경 같아요 인성도 나쁜데 거기다가 멍청하기까지한 기분 이제 궁금한건 빙산연맹 간부나 코치가 지시한건지 그냥 2명의 일탈행동인지가 궁금합니다?
18/02/20 15:37
관계자들 경기 변명 인터뷰 속속 나오네요.....
경기 실드 말고 실실 비웃은 인터뷰랑 김영권 시즌2인터뷰부터 해명해야 할거 같은데....
18/02/20 15:40
크게 저질도 아니고
충분히 나올수 있는 의견들인것 같은데 다수가 한목소리내는 의견과 다르다면 너무 몰아세우고 몽동이 찜질 하는것 같아요. 각 사이트 이용하는 사람이 그 놈이 그 넘일테고, 무엇보다 공감을 굉장히 좋아하고 그에 반하는건 뭔가 불편하고 거북해 하는 우리의 본성에 부합하니. 중대형 커뮤니티 어딜가나 아주 흔하게 볼수 있긴 장면이긴 한데, 유독 피지알에서는 한 댓글에 여러명이 재덧글 달거나, 스크롤 길게 달려 있는거 보면 좀 더 잔인해 보인다고 할까나? 그렇게 느껴지네요.
18/02/20 15:53
맞아요. 정말 다분히 어그로 끌거나
장판파 시전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치만 반대로 충분히 나올수 있는 의견들로 보이는데도 ( 제 생각엔) 다수의 통일된 의견과 다르거나 심지어 때로는 그 의견에 흠집이라도 갈까봐 소수를 몰아세우는걸로 보일때도 많더라구요.
18/02/20 15:48
다수가 생각이 다른 한 사람에게 그냥 자기 할 말을 한마디씩 하는거니까요.
나랑 비슷한 의견보다 나랑 다른 의견일 때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아지는 법이잖아요. +1, +22 뭐 이런 댓글 아니면 사실 동의하는 댓글엔 별 거 쓸게 없으니.. 서로 헐뜯는 댓글은 저도 별로긴 한데(실제로 피지알에서 그런 장면이 심심치 않게 나오기도 하고..) 그냥 나랑 다른 의견이 있으니까 그에 대해서 반박하고 이야기 나누고 이런게 잔인한거 같진 않아요. 가끔 건설적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거나 배우게 되기도 하니까요.
18/02/20 16:13
뭐 집단린치가 없는건 아닌데
기본적으로는 글리젠이 적고 댓글-대댓글을 통해 다들 떠들다보니 생기는 현상이죠 당장 이 댓글타래도 서너개가 형성되는데 Aneurysm 님 의견에 대해 다른 생각을 말하는 것이지만 싸우자는건 아니니까요 다만 이 특성으로 인한 어그로들이 있는것도 엄연한 사실이고 싸우자! 또는 비꼬자! 라는 숟갈러들또한 많이 서식하고있죠.
18/02/20 16:06
http://www.hankookilbo.com/v/afaee984acb2676f6e7d753896d4d895
5시반에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
18/02/20 16:13
구조적 문제니 인성이니 천하의 나쁜년 만들필요 없어요.
경기 및 주행전후에서 나온 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충분합니다. 일단 그 전 팀추월 훈련 합이 제대로 안맞았다. 충분히 벌어질만한 일이죠. 엘리트 끝판왕 빙상아닙니까? 메달몰빵작전이야 어제오늘일도 아니고~ 작년 아시안게임 성적이 3분 6초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같은 멤버로 이번에 노선영 선수 쳐져서 3분 3초 나왔죠? 애초에 팀 추월 기량상 4강들면 땡큐인거죠. 그런데 경기전에 박지우 김보름만 아주 꽁냥꽁냥 노선영 선수는 혼자있더라구요. 느낌 안좋아요. 경기 중 노선영 선수가 후미로 빠지고 코너로 진입할때 선두와 중간이 페이스 올려버리면 보통 압도적 기량 아닌 이상 스피드 스케이팅은 페이스 올리기 힘듭니다. 그때 작전이라도 내서 주행순서 바꾸고 끌고 가주면 3분 3초보다 더 잘 나왔겠죠. 근데 그거 안했어요. 어련히 따라오겠지 하고 나몰랑 시전한거죠. 인성 탓할 필요없이 그냥 무책임하게 레이스 한겁니다. 여기까진 큰 욕 처먹을 일은 아니죠. 올림픽에서 게임을 던지든 어디서 던지든 그거 상대 멕이는거 판단 불가거든요. 인터뷰가 근데 자기 몸상태는 좋다 랩타임 14초대다. 작전인데 마지막이 못 치고와서 안된거다??... 애초에 못 끌고온 팀 책임인데 노선영 몰빵스킬 썼죠? 이건 곱게 안보이로 충분히 비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경기 끝나고 노선영 선수 혼자 있는데 자기는 폰 만지면서 빠졌죠. 앙금있고 경기결과도 안좋아서 서로 위로할 시간 없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 뒤 인터뷰에서 팀 게임에서 팀원 탓하고 자기 메스 응원해달라하면 진상이죠. 선수 모두 피해자가 아니고 진상 부린건 두 명이고 하필 그 무대가 자국 올림픽이라 그 개진상을 전국민이 다 본겁니다. 원래 깽판도 자리를 가려가면서 쳐야하죠. 그거 못가리면 사람취급 잘 못받는건 동서양이나 똑같아요.
18/02/20 16:34
노편집 영상떠서 빠르게 돌려봤는데 경기 전에는 세 선수가 모여서 얘기하는 장면도 있고 크게 튀는 점은 없네요.
근데 경기 끝난 뒤로는 신기할정도로 2:1로 갈라집니다. 코치만 왔다갔다하고...
18/02/20 16:55
저는 선입견이 들어가서 그런지 냉랭해 보이네요
경기전 파이팅 하는 그런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고 차분하다면 차분하달까? 가라 앉아 있는 듯 하네요
18/02/20 17:21
왕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크게 데미지를 주는 전형적 방법이죠.
별 일 없을것처럼 하다가 결정적 순간에 함정에 빠트리는것.. 노선영 선수가 선두에서 끌면서 체력 방전되는걸 기다린 다음에, 끌어주지 않고 버리고 가면서 책임 전가한다라.. 그야말로 악랄하네요. 중고딩 일진들도 몰래 할 짓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라는 사람들이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저지르다니...
18/02/20 16:51
18/02/20 16:57
전문가들이 좀 다른말 하는거라도 봐야 한 1g이라도 봐줄만한 구석이 있는게 아닐까 고민이라도 할텐데 어째 다들 '절대로 올림픽에서 나와선 안되는 모습'이라고 극딜만 하니 봐줄래야 봐줄 구석이 정말 없네요. 그냥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저 선수 둘은 노답들입니다.
18/02/20 17:09
과거에 지니어스 시즌2 조유영 - 이두희 논란을 보는거 같네요.
당시엔 솔직히 말해서 조유영이 그렇게 욕먹을만한 행동이었나? 싶었어서 몇번 쉴드쳐준적도 있는데 이번 논란을 보니 조유영을 비난한 분들의 심리가 이런것이구나를 느낍니다. 솔직히 역겹고 토나오는군요 크크
18/02/20 17:26
그나마 그때는 시청률 1%짜리 예능이였는데도 그렇게 터져나갔는데....이번엔 올림픽...그것도 홈.....심지어 선수가 올림픽 나가고 싶어한 이유는 죽은 동생의 꿈을 대신 이루어주려고 한 것....
불타오르지 않는 게 더 이상할 정도죠
18/02/20 18:09
조유영하고는 완전 다른 건이죠. 암꺼나 해도 된다는 예능 게임 프로그램에서 그거 숨긴거랑 지금 이게 비교나 됩니까..-_-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조유영은 억울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애초에 지니어스에서 다른 참가자들은 경쟁자이자 적으로 설정된 거고 자기 우승 상금 받는게 목표인건데 이건 국가대표고 팀경기잖아요.. 지니어스는 같은 팀 배신해도 그것도 플레이인거고 오히려 그걸 고려해야 하는게 서로 익스큐즈되는 게임이고 이건 말그대로 팀경기인데 전혀 다르죠.
18/02/20 18:13
그 두개가 같은건이라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조유영을 비난하는 그 심리? 같은게 이해가 갔다는 말입니다. 저도 조유영이 상당히 과하게 비난받았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18/02/21 00:18
저는 조유영 많이 깠었고 반성하는 입장이고요.
조유영이나 지금건이나 그렇게 심하게 욕을 안하려고 합니다. 근데 둘중 누가 더 낫냐고 하는건 전 좀 다르게 봅니다. 지니어스가 아무거나 하라고 했지만 절도하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외려 절도, 폭력이 안된다고 명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전이라지만, 상대방 스케이트 뺏고 경쟁한 꼴이죠.. 이렇게 따지면 더 심할수도 있는겁니다. 누가 가져갔냐고 돌려달라고 반나절을 멘붕하고 있는 이두희를 보면서 뒤에서 웃었으니까요.
18/02/20 17:37
청원은 최단기간 30만 돌파했고 긴급 기자회견에 노선영 선수 불참이네요.
이정도면 이미 빅토르안 선수 귀화사건을 넘어 빙상계 및 올림픽의 여러모로 역대급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18/02/20 18:01
https://m.facebook.com/choihunmin/posts/1786870971370275
최훈민기자 페이스북 글 전명규 빙상엿맹 부회장과 이승훈, 김보름에 대한 폭로기사가 있을 모양입니다
18/02/20 18:38
12번 참....
말한번 이쁘게 하네요. 기회를 줘도 못먹는다니. 기회를 제대로 줘보긴 했나. 대회에서 다짜고짜 주는거 말고, 훈련환경부터 동일한 기회를 주고 나서 할말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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