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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0 02:01
여파가 상당하네요. 경기가 끝난지 6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두 선수의 국대박탈 청원참여가 벌써 73000명이 넘었습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42600?navigation=best-petitions
18/02/20 10:58
아...뉴스 제목만 보고 이게 또 무슨 국민 청원까지 올릴 사안인가...국민청원 게시판이 완전 다음 아고라네~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뭐 같은 문제긴 하네요.
18/02/20 02:03
현재 밝혀진 사실들만 놓고 보면 노선영 선수만 안타깝죠. 혹시 뒤에 선수들만의 이야기가 따로 존재할 수 있으니 말을 아껴야겠습니다만...
확실한건 다툼이 있었다면 사적인 감정을 자국이 개최하는 올림픽 경기에까지 끌고오는 모습은 모든 사실관계를 떠나서 프로답지 않은 행동이겠죠. 만약 저게 사실이라면 그 부분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8/02/20 02:06
청원합시다 제발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2600
진짜 희죽거리는거보면서 살인충동을 느꼈네요
18/02/20 02:12
인스타를 바로 닫은걸 보면 욕먹을 짓이란 자각은 있는거같은데
왜 그 욕을 감수하면서까지 한명을 엿맥이는 쇼를 보여주려 했을까 진짜 궁금합니다. 욕한번 대차게 먹는대신 연맹에 충성하는 모습 보여서 불안한 미래를 조금이나마 보장받고 싶었던 걸까요? 머리통 한번 따보고 싶네요
18/02/20 02:25
우리나라에서 내부고발자들은 패가망신하고
협회, 기업, 친일, 독재자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람들은 항상 호위호식 했던 역사를 생각하면... 어떤 생각으로 그런 선택했는지는 충분히 짐작이 가긴 하는....-_-;;;
18/02/20 02:13
아무리 나이가 어린 선수들이라지만, 올림픽 무대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여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와 동료를 조롱하는듯한 인터뷰를 내뱉는걸 보니 내 세금이 아깝더군요.
올림픽이 장난도 아니고 이번건은 철저한 진상 조사와 관련자 징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8/02/20 02:20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쨌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굉장히 황당하네요. 뭘 믿고 저렇게 뻔뻔하고 판단이 안될까 의아합니다. 설사 노선영 선수가 나빴고, 그로 인해 아무리 감정이 안좋았다한들 그걸 올림픽 경기에까지 끌어와서 엿을 먹인다는 게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공사 구분이 이렇게 안되는지. 저 선수들 태릉에서 훈련하는 거 다 세금으로 하는 거 아닙니까? 국대로 뽑혀서 경기 나갔으면 경기에서만큼은 사감은 분리해야죠. 경기할 때 열심히 하고, 평소에는 말 안섞는 거... 네,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아니죠. 국가대표 자격 박탈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알고 경기에 임한 건지.. 인터뷰 보니까 더 어이없더군요. 자꾸 기록 얘기하는데, 개인 기록 앞세울거면 팀추월 경기는 왜 나온겁니까? 팀추월은 마지막 주자 기록 재는 건데요. 사람들을 다 바보로 알더군요. 도대체 빙상연맹의 세계가 어떻길래 세계적인 무대에서 저렇게 대놓고 멍청한 경기를 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이 선수들 뭘 믿고 올림픽에서 막장으로 굴어도 아무렇지 않아할 만큼 이렇게 뻔뻔한 건지? 와, 진짜... 청원 한번도 참여안했는데 이번은 해야겠네요. 저 선수들 국대만큼은 막아야 겠어요. 다른 선수 활동은 하더라도요. 정말 이건 아니네요. 올림픽이 쇼일 수도 있죠. 그래도 이건 선을 너무 넘었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다봐도 상관없다는 듯한 저런 액션.. 박지우랑 김보름 선수 경기 출전하면 야유해야 합니다. 스포츠맨십이 심각하게 없네요. 정말..
18/02/20 02:20
예전 이제동선수가 개인방송에서 프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멘탈과 인성, 그리고 마음가짐이 젤 중요하고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언젠간 반드시 추락하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18/02/20 02:20
진짜 개또라이들이네요. 아무리 미워도 국가대표로 나간건데 쓰레기짓을 전 국민에게 보여주네요. 앞으로 사회적으로 매장당했으면 좋겠네요
18/02/20 02:21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단 보류중... 뭐 여기다 화낸다고 뭐가 바뀌는것도 아니고요.
18/02/20 02:32
테어나서 처음으로 청와대 청원 추천해봤네요. 별 거 아닌 미약한 일이지만 노선영 선수를 위로해주고 싶네요 후우...너무 화나는 일입니다.
18/02/20 02:22
정신상태가 맛탱이가 가버린 거 같더라구요...
아무리 사이가 안좋다 해도 왜 저런 방식으로 자신에게 손해만 보는 일을 저질렀을까... 경기 양상도 그렇고 인터뷰도 그렇고 저렇게 하면 당당하고 시원할 줄 알고 했을텐데 뭔가 이상한 것에 꽂혀서 진짜 정신 상태가 제대로 맛이 가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18/02/20 02:26
저렇게 티내면서 왕따시키고 인터뷰에서 웃는 모습을 보니 소름돋았어요
빙상연맹한테 자기가 내부고발자 처리했다고 꼬리흔드는 모습 같기도 하고
18/02/20 02:28
인터뷰 보면서 진짜 세상 할욕 못할욕 다 해보긴 진짜 오랜만이었습니다...
노선영선수 응원하고 고생했다고, 너무나 고맙다고 꼭 목소리로 전해주고 싶네요..
18/02/20 02:28
좀 더 확실한 뭔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자중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지나친 궁예짓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의 어린 소녀들입니다. 평소에 해 보지도 못한 인터뷰를 하면서 얼마든지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8/02/20 02:32
배경, 경기, 인터뷰 모두 드러난 팩트만 적었습니다. 아직 어린 소녀들이라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들이 저지른 잘못이 가려지지는 않습니다. 그 책임 역시 본인들이 감수할 몫이구요.
18/02/20 02:48
그러니까 뭐가 팩트냐는 겁니다.
인터뷰가 문제다 --> 왕따를 놨을 것이다 --> 이런 나쁜 놈들 이런 흐름이잖아요. 어린 소녀들의 생방송 인터뷰만 갖고 왕따를 놨을 것이다라고 단정을 하는게 과연 팩트인가요? 두 소녀가 왕따를 놓는게 아니라 전 국민이 두 소녀를 왕따 놓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혹시 안 드시는지요.
18/02/20 02:35
상상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없어요. 일단 인터뷰의 태도를 빼고 봐도 경기는 명백한 태업입니다. 그래놓고 인터뷰에서 자기들 기록은 괜찮았다... 라는 소리가 나오면 안 되죠 팀추월 국가대표면..
18/02/20 03:06
그러니까 무려 올림픽인데 태업을 할 이유가 뭐가 있냐구요.
잘만 되면 본인한테 영광과 돈이 들어오는데, 기껏 한명 왕따 놓을라고 태업을 하냐고요? 그냥 작전의 실패 내지는 호흡의 실패일 뿐입니다.
18/02/20 03:08
전 왕따놓으려고 태업했다고 한 적 없는데요. 그냥 경기에서 태업했다고 한 거고 그래놓고 인터뷰에서 저렇게 말하면 안 된다고 한 거죠.
18/02/20 03:09
그리고 아래 댓글 달았지만 김보름 선수는 전명규 부회장 지시 하에 매스 스타트 훈련 위주로 한 바 있습니다. 애초에 이 선수는 매스 스타트에서 메달을 노리는 선수에요.
18/02/20 03:19
이 종목 메달 딸 생각 없으니 태업을 하죠.
그럼 팀 다크는 왜 와드로 글자 썼습니까?특정 종목을 버리고 집중하는 경우는 많이 있는데 보통 그러면 출전을 다른 국대가 하거나 최소한 모양새는 맞추지 이렇게 경기중에서 대놓고 던지지는 않아요.
18/02/20 03:05
아니 올림픽이고 머고... 게임 룰이 있잖아요
육상 계주하는데 바통 든 앞주자가 넘어졌는데 그걸 바통을 줏으러 가야지 그냥 옆에 애들 바통 넘겨받을때 바통도 없이 같이 뛰기 시작해서 잘 뛰었다고 '난 잘뛰었는데 앞에가 넘어짐;; 내잘못아님' 이런거랑 똑같은게 이게 올림픽 여부랑 무슨상관이에요...
18/02/20 03:17
;; 본인들이 인지하고 있었다는걸 인터뷰에서 다 드러냈으니까 말이 이렇게 나오는거죠.
참고로 디조던이 3점차에 풋백덩크 넣은것도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이었습니다. 그 경기에서도 디조던이 경기 끝나고 '걍 2점 적립할라고 덩크했다' 이렇게 얘기했으면 당연히 태업소리 듣는거죠.
18/02/20 03:28
그럼 인지하고 있었으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골인 지점은 거의 다 왔는데요. 어차피 나도 최선을 다 하고 노선영 선수도 마지막 분발을 해서 따라오길 바랄 수 밖에요. 그리고 농구예를 들으셨는데 아시다시피 전준범 선수가 몇 년전에 황당한 실수를 했었죠. 그냥 골을 내 주면 되는데 파울을 하는 바람에 추가 자유투를 내 줬죠. 그게 전준범 선수가 태업을 한 건 아니잖아요? 단지 엉겁결에 바보짓을 한 거죠.
18/02/20 03:31
설사왕 님// 아니 자꾸 제일 중요한 핵심 내용을 불리하다고 스킵하시는데 전준범이랑 디조던은 인터뷰를 안했잖아요;
만약 이번에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어차피 팀 스케이팅으로는 가망이 없는 타이밍이라 서로를 믿고 페이스 리딩을 해주기 위해 전력으로 탔다' 라고 말했으면 장담하는데 지금 논란의 1/1000도 안생겼을겁니다.
18/02/20 03:34
설사왕 님// 무능한 해설들은 방송사를 가리지 않도 절대로 다시 나와서는 안되는 장면이라고 강조하던데, 사실은 그렁 수 밖에 없었던 당연하거 이상할 것 없는 장면이었군요.
경기 보셨나요?
18/02/20 03:39
VrynsProgidy 님// 그러니까 인터뷰를 보고 (전 인터뷰 스킬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태업을 했다라고 판단하는 게 궁예짓이라는 겁니다.
뭐, 이건 주관적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군요. 전 단지 올림픽을 위해 자신들이 흘린 피땀이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태업을 했다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18/02/20 03:46
설사왕 님// 아뇨 기다려서 앞에서 끌어야죠. 버리고 가면 어떻게 합니까! 그냥 씽 가버리는건 너 알아서 낙오해라 이거라니까요.
애초에 선두에서 열심히 끌다 후위에서 쉬려는데 앞에서 버리고 가는건 진짜 말이 안 된다니까요? 그럴거면 미드 달리고 트롤 아니고 갱 실패요 이딴 소리 해도 인정해주실거에요?
18/02/20 03:48
설사왕 님// 그럼 뭐 팀다크는 와드로 글자쓴게 트롤이 아니랍니까? 한 종목 버리는거야 자주 있는 일입니다. 근데 이렇게 대놓고 사보타주를 하는 일은 없어요!
18/02/20 08:59
설사왕 님// 경기와 다른 경기를 보고 내용을 알고 댓글을 작성하시는지 의문이 들 정도네요.
한명이 처지면 안되니 힘들면 케어해서 데리고 가야지 버리고 가는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이승훈이나 스벤 크라머도 뒤에서 밀어주면서 경기 운영해서 1위와 2위로 준결승 진출했습니다. 힘들어 하면 뒤에가서 케어하며 데리고가야지 둘이 슝 가버리고 나머지 한명은 오던지 말던지 하면 그게 고의적인 태업이 아니고 뭡니까? 1등 기록 재는것도 아니고 마지막으로 들어오는 사람 기록 재는 경기에서.. 그리고 인터뷰에서 나는 14초대로 탔는데 노선영선수가 16초로 타서 기록이 잘 안나왔다. 대놓고 팀 경기를 개인경기로 만들었으니 당연히 고의적으로 탈락하려 작정한거지요. 그리고 김보름은 팀추월 따위에 관심이 없던 거니 땀 안 흘렸겁니다. 매스스타트를 위해 땀흘리고 연습했겠죠.
18/02/20 03:06
지금 정황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현재 흐름으론 많이 봐줘봐야 김보름 선수가 자기가 메달을 딸 가능성이 있는 종목인 매스 스타트에 집중하기 위해 가능성 낮은 팀추월에서 트롤했다 정도입니다. 조금 더 심하게 나가면 인터뷰로 본인을 저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거나 빙연 윗선의 지시같은 게 있었거나 하는 추측도 가능하지만 그것까진 상상하기 싫고요.
18/02/20 03:06
롤챔스에서 와드로 글자써도 롤챔스 1부까지 오는데 고생했으니 트롤 아니다랑 뭐가 다릅니까 이 논리는..
롤챔스든 롤드컵이든 와드로 글자쓰면 트롤이지 그게 롤드컵이면 최선을 다한게 되나요?
18/02/20 11:36
근데 게임 룰대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그게 태업 아닌가요?;; 뒤에서 밀어주기라도 해야되는데 그럼 그게 태업이 아니고 뭐죠;;
18/02/20 02:56
농구로 비유하면 3점차로 뒤지고 있는데 시간 2초 남기고 공리잡은거 풋백덩크해서 넣는급이고
야구로 비유하면 9회말 1아웃에 8:8 동점이고 상대 공격인데, 3루에 발빠른 주자가 있는데 1루 관중석 넘어가는 파울플라이 잡은거랑 똑같은 플레이죠. 일부러 저런짓을 하면 당연히 태업입니다.
18/02/20 03:06
3명 중 3등의 기록을 재는 경기에서
2명만 일부러 일찍 들어왔는데 태업이 아니라고요? 심지어 태업인 거 모를까봐 친절하게 뒤에는 버리고 저희만 일찍 들어왔다고 인터뷰까지 해줬는데
18/02/20 09:01
그러니까 논점이 무엇인가요?
인터뷰가 잘못 됐다는 건가요? 태업을 했다는 건가요? 전 태업이 아니라는 의견을 드렸는데 갑자기 왜 인터뷰 얘기를 하시는지요.
18/02/20 08:50
그 째고 달리는 타임은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나 시작해야하는 경기입니다
근데 노선영선수가 선두로 달려주면서 후위 선수들 체력 안배 시켜주다가 이제 라인 바꾸는 그 타밍(2바퀴 남은 상황)에서 치고 나갑니다 누가 그게 팀경기라고 할까요
18/02/20 03:27
그래서 놀라운겁니다. 크크 그냥 태업은 이적안시켜준다고 축구에서도 흔히 보는 일이지만
저런 대회에서 태업하는건 흔하지않거든요. 크크
18/02/20 02:36
전부 팩트입니다. 애초에 나와선 안될 게임플레이에다가 추후 인터뷰에서 대놓고 개인랩타임만 신경썼다는 둥의 말까지 꺼내면서 추측이 아닌 확신수준인 상황이죠.
18/02/20 02:44
실수라기엔 국대선수란 사람이 경기 기본규칙도 망각하고 팀원을 버려둔채 달린다? 이건 말이 안돼죠. 그래요. 그건 흥분해서 실수라 칩시다. 그럼 인터뷰에서 실수라 말하고 아쉬운 기색을 내비쳐야지 난 잘 했는데 뒤쳐진 사람이 문제다? 이게 실수라 보나요? 평소 생각이 말로 나온거죠. 실드도 적당히 해요.
18/02/20 03:01
27살 한테 어리다는건 첨이네여.
그 나이에 선수 생활하면서 한 두번 인터뷰 해본것도 아니고, 십대라도 저런 왕따 같은 짓하면 욕 처먹어요.
18/02/20 04:16
뭔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건 궁예짓입니다.
아래는 팩트입니다. 경기 중 뒷선수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질주하여 팀추월 룰에 전혀 맞지 않는 경기를 선보임. 덕분에 팀 합류 전부터 말 많던 노선영 선수는 혼자서 한참을 떨어져서 피니쉬라인 통과. 그것도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벌어진 상황에 해설의원들도 빡쳐함. 혼자서 뒤떨어져 들어오는 팀동료는 자책하고 있는데, 본채만채. 인터뷰의 태도, 팀동료를 '뒤에' 라고 표현한 것, 그리고 그 언급하며 살살 쪼갬. 우리 기록은 괜찮았다는 멘트. 자... 뭐가 궁예짓일까요? 저도 두 사람이 서로 의견이 다른채 폭로전으로 맞선다면 좀더 지켜보다는 쪽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아니죠. 이미 나와있는 팩트 만으로도 깔꺼리는 충분하다 못해 넘칩니다.
18/02/20 05:25
일단 20대 초반의 소녀들도 아니고요. 얼마전 테니스 4강 신화 이룬 20대소년 정현 선수 인터뷰 한번 보고오세요. 나이와 실수로 쉴드칠 수준의 인터뷰는 아니었습니다
18/02/20 09:20
남자 네덜란드 팀추월에서 중간에 한명이 다리에 쥐가 났는지 절뚝거립니다.
전방에 있던 선수를 중간으로 돌리고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기록이 떨어지더라도 페이스조절을 하면서 끌어줬습니다. 네덜란드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벌어졌던 일입니다. 우리가 선수들에게 과도한 요구를 하고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팀추월에 출전한 선수 세명이 하나의 팀으로서 단결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걸 보고싶은겁니다.
18/02/20 11:50
올림픽에서 국대선수가 사적인 감정으로 저런 행태을 보인게 확실한 무언가가 아니면 뭐겠습니까.
남자 팀추월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은 처지는 선수 뒤에서 한명이 받쳐주면서 같이 갔습니다. 게다가 그런 인터뷰라니.... 국가대표 선수 자격이 없는건 확실해 보이는데요.
18/02/20 02:32
학연,파벌, 내부고발자, 협회의 무능, 왕따문제,..
정말 이 모든 문제를 압축적으로 몇분만에 전국민들에게 생방송으로 보여준거 같네요...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말이죠... 부정적인 의미로 정말 엄청난 쇼였던거 같네요... ;;;
18/02/20 02:34
너무 대놓고 따돌리는게 보였고 인터뷰에서도 대놓고 한선수를 조롱하다시피 하니까 진짜 보는 사람까지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설사 내부적으로 어떤 분란이 있더라도 전세계가 주목하는 올림픽에 나온 상황에서는 보여주기식이라도 서로 위해주는 척 할법한데...... 정말 놀랐습니다. 지금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인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18/02/20 02:35
어쨌든 저 종목은 팀스포츠인데 팀스포츠에서 저딴 거는 진짜 처음 보는군요. 최소한 승리를 위해 개인감정은 진짜 인성쓰레기들도 경기중에는 접어두던데 이건 뭐..
솔직히 이건 영구제명해야 한다 봅니다.
18/02/20 02:37
1. 왜 저렇게 셋이 팀을 짜서 나온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셋이 실력차가 엄청 커보이던데요. 만약 노선영 선수가 없었다고 해도 나머지 둘 사이에도 실력차가 꽤 되는것 같던데... 세부 룰을 잘 모르겠는데 저렇게 짜야만 했던건지 정말 저 구성으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건지 그냥 자국 개최니까 나와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카바쳐주고 어쩌고 할 수준이 아니던데...
개인종목이라면 개인의 만족을 위해 꼴등하더라도 나와볼만하다고 생각하고, 팀 종목도 팀원들끼리의 정신적 유대가 있다면 억지로라도 나와볼만한데 어디에도 해당이 안됨... 2. 인터뷰는 그냥 듣는 사람 기분이 어쩌고 국민 정서가 어쩌고 하기전에 스포츠맨십을 위반한 수준이었다고 봐서. 그냥 욕먹고 말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징계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연금 박탈이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이런 말도 안되는 여론대로 해서는 안되겠지요. 약쟁이도 다음 올림픽 잘만 나와서 감성팔이 하고 떠났는데요. 3. 대체 왜 저렇게까지 팀 결속이 조져졌는지 모르겠는데 단순히 경기내 불화가 아닌 협회나 연맹 차원에서 파벌 이런 문제면 이번 올림픽 끝나고 다 조졌으면 합니다. 이 단계에서 걸린 사람들은 용서없이 다 엄벌했으면 하네요. 선수들도 2번에서는 몰라도 3번에서 연루되었다면 진짜 여론대로 중징계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인터뷰 멋같이하고 경기 좀 망쳤다고 영구제명은 헛소리지만 정치적으로 개입해서 다른 선수들 불이익주고 그에 편승했다면 그건 제명당해도 할말없죠.
18/02/20 02:45
실력차가 난다고 확실할 수 있을까요? 경기중 노선영 선수가 선두에 달리는 박지우 선수를 밀어주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노선영 선수가 실력이 확실하게 떨어진다며 감히 밀어주지 못했겠죠. 고속도로에서 차가 레이싱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선두에서 달리다가 지쳐서 브레이크 밟았는데 다른 차가 엑셀을 밟아요. 금방 쫓아갈 수 있을까요? 한번 감속된 차가 다른 차를 쫓아간다는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18/02/20 02:48
글쎄 제가 다른 종목은 어떤 선수가 더 잘 타는지 모르겠는데 이 팀추월 종목에서만큼은 그렇게 이런 저런 가정할거 다 가정할 필요가 안 느껴질만큼 차이가 명확해보였습니다. 네덜 남자팀이랑 비슷한 느낌? 그쪽도 뒤쳐진 선수가 다른 종목에선 잘 타는 선수였다고 하더라고요.
박지우랑 노선영. 김보름이랑 박지우 어느쪽이 더 격차가 큰지는 잘 모르겠네요.
18/02/20 03:18
이게 자전거에서도 이렇게 한줄로 달리는 종목이 있습니다. 그쪽은 1등이 중요해서 1등을 만들기 위해 나머지가 희생하죠. 그 종목의 경우 공기 저항의 문제로 선두에서 달리는 사람이 뒤에서 달리는 사람보다 30퍼센트 이상 힘이 더 듭니다. 그러니까, 기량이 말도 안되게 월등한 사람이 아니라면 선두에 있다가 자리를 바꾸면 시간을 줘야하는거죠. 물론 이 경우 자전거는 1등만 나오면 되니까 그냥 뒤로 버려지는거고.. 스케이트장도 진공상태가 아닌 이상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선두에 있던 사람이 떨어져 나가고 나모지 두명이 풀로 달리는 그 기상천외했던 장면은 바로 제가 유튜브로 봤던, '1등을 만들어야하는' 그 자전거 종목에서 사용하는 전략이고요.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그리고 오늘 심지어 소치보다 3초가량 단축한 기록입니다. 노선영 선수는 그냥 최선을 다했고, 그 상황 고려하면 못했다 소리 들은것도 아니라고 봐야죠.
18/02/20 03:27
만화라서 묘사가 과장은 많이 되었지만 겁쟁이 페달보면 잘 나오죠 크크 한명씩 한명씩 선두에서 산화시키고 마지막 주자 온존시켜서 결승선 돌진~!
18/02/20 02:50
17년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조합입니다. 물론 1년안에도 선수기량이 왔다갔다 하지만 절대 노선영선수가 저 둘에게 저정도려 뒤쳐질정도로 실력이 없진 않습니다. 개인전에서도 그 선수들 중에 14위면 훌륭하단 소리까진 못들어도 꽤 한단 소리는 들을 수 있죠.
왜 저렇게 뒤쳐졌냐면 뒤쳐지기 직전 맨 앞에서 팀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맨앞에서 끌고나면 맨뒤나 중간에 껴서 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페이스를 회복하고 마지막 스퍼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실컷 팀을 끌고 코너를 돌며 자연스럽게 뒤쪽으로 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뒤에서 도움만 받고있던 애들이 스퍼트를 하기 시작하니까 대책없이 거리가 벌어진겁니다.
18/02/20 02:55
아시아가 팀 추월을 꽤 타는 편인가요? 그렇다면 놀랍네요. 당나라 군대만도 못해보이던데... 마지막에 뒤쳐졌다고 못한다 이런 얘기는 아니고, (그건 그냥 앞에 나간 선수들이 버리고 간 것뿐이니) 그냥 전날 네덜란드 선수 한명 힘들어한것처럼 앞에서 공기저항 받고 뒤에서 밀어주고 뭐 이런 자질구레한 문제를 떠나 제가 볼땐 그냥 체력이 많이 딸려보이더라구요.
18/02/20 02:58
지금 일본이 이 종목에서 네덜란드랑 금 두고 다툴정도로 급성장했고 중국도 꽤 탑니다. 뭐 동계아시안게임 자체가 한중일 싸움이긴한데 그래도 은메달 조합이면 그래도 꽤나 잘 타는 조합이였다는 소리라고 봐야...
18/02/20 03:00
그럼 스케이팅 과정에서 노선영 선수가 불리한 스케이팅 환경에 오래 노출되어 있었고, 그래서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황이었다 이런 얘기신거죠? 해설 얘기나 전날 남자 팀추월 볼때 생각하면 그래보이진 않았는데 제가 놓친게 있나 보네요. 제가 볼땐 진짜 차이 많이 나 보였는데... 아래 댓글 달아주신분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18/02/20 09:26
아마 MBC 해설을 들으셨나보네요
SBS 랑 KBS 는 저렇게 치고나가면 안된다고 여러번 얘기한거로 아는데 남자 팀추월은 그런 상황이 안일어나게 자리를 바꿀때 다른 선수들이 잘 대처를 해준거겠죠 뒤에 버려두고 가봐야 팀기록에 좋을일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18/02/20 10:43
사실 따지고 보면 별 내용 아니죠.
아마 후반부의 거리차만 중점적으로 보셔서, 선수 개인의 체력 차이가 너무 나더라 라는 의견을 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시간 내내 혼자서 공기 저항을 다 받아낸 선수와 최소 1/3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겼던 선수들과의 잔존 체력 차이가 경기 중반부부터 보였던거라고 생각합니다.
18/02/20 03:03
웬만하면 그렇게 됩니다. 로보캅 와서 공기저항 다 씹고 후면 부스터 단거 키고 다 쓸어버리는 거 아닌 이상에요. 선수 바꿔놓아도 상황은 똑같았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원래 이런 팀스포츠는 선두는 체력을 소모해서 계속 교대하는데 선두 하고 후위에서 쉬려는데 그 타이밍에 버리고 가니 저모양이 되죠.
그리고 뭐 원래 기량차이가 그렇게까지는 나는 선수들도 아니고.
18/02/20 10:09
올림픽 무대만 보면 팀추월은 메달권밖이에요. 3년 연속 올림픽 준결승전 진출 실패이기도하구요.. 보름선수가 매스스타트 랭킹1위인데 메달권선수 훈련특혜로 사이가 안좋아진거 같네요. 올림픽전에 노영선선수가 이것에 대해 이야기도했구요.
18/02/20 02:55
노선영 김보름은 원래 세계선수권이랑 아겜에서 메달도 딴 적 있는, 그냥 기존에 돌리던 조합이긴 합니다.
궁예짓이긴 합니다만 노선영 선수의 폭로 이후 사이가 틀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18/02/20 04:24
노선영 선수가 나머지 선수들에 비해서 실력이 처진다는 소리를 들을 선수는 아닙니다.
노선영 선수는 팀추월 말고도 1500미터에 출전에서 27명 선수 중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보름, 박지우는 팀추월-메스스타트만 출전해서 비교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올림픽 출전 무산 사태를 겪으며 멘탈 탈탈 털려서 선수촌도 나갔다가 복귀한 선수의 상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18/02/20 09:41
작년 팀추월에서 저 셋 똑같이 나왔고 그때 기록이 3분 3초 지금이랑 똑같았습니다.
노선영선수와 페이스조절 해서 같이 들어왔으면 당연히 작년보다 앞당긴 성적을 낼 수 있었겠죠 1단 추진체 버리고 2단로켓이 날아가는것처럼 막판에 스퍼트 내서 자기가 2분59초에 들어온것처럼 인터뷰하는데 팀추월 그따위로 하는거 아니라는걸 선수 본인이 더 잘 알겁니다. 가장 중요한건 연맹을 조지는거죠 연맹 아예 해체하고 다시 처음부터 조직구성 하는게 낫다고 생각할정도로 심각한 상태네요
18/02/20 02:42
정말 뭣같은 상황입니다
태극마크 달고 나가서 왕따짓이나 하고 안방에 귀빈 모셔놓고 세계로 생중계되는 경기에서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정말 혐오스럽네요
18/02/20 02:48
마음이 아파요. 누군가가 뼈를 깎아가며 들인 노력을 그것도 직접 지켜봐왔던 사람들이 이토록 무참하게 짓밟을 수 있다는 사실이... 견디기 힘드네요.
18/02/20 03:06
올림픽에서 있을수 없는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진짜 충격적이네요...
전후사정이 어찌되었든 절대 용납못할 결과가 나왔군요. 이럴바에 꼴지를 하던가 실격을 하는게 더 보기 좋았겠어요. 간만에 모든 커뮤니티 국론통합이 이루어 질것 같은... 에휴...
18/02/20 03:09
내부사정이나 경기내용은 잘모르겠어서 말을 아끼겠는데 경기직후 영상이나 인터뷰를 보면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건 확실한거같고 그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낸거자체가 보는 입장에서 참 불쾌했습니다. 이런느낌 전달하려고 올림픽 하는건 아닐텐데말입니다.
18/02/20 03:11
일단 니들이 그러고도 프로냐 크크...
올림픽이 추구한다던 아마츄어주의를 실현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던건가 문자그대로 아마츄어같이 공사구분못하는 꼬라지 잘 봤습니다. 선수자격박탈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질거 같진 않습니다만..장작불타는김에 이번기회에 빙x엿x물갈이나 좀 했으면 좋겠네요 X신x맹짓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닌데 해먹는 놈들이 계속 해먹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먹는꼴 봐야합니까
18/02/20 03:24
김보름 선수가 매스스타트에서 메달권이라는 말이 있는데 금메달도 가능한 수준인가요? 만약 금메달이라도 따면 청와대 오찬이라던가 진짜 그림 이상해지겠네요... -_-; 불러도 떼쓰고 안 불러도 떼쓸게 너무 눈에 뻔히 보이네 크크 에휴
18/02/20 11:58
4년 준비했는데 실수로 잘못되는게 맘 아파서 다른 나라 선수들도 실수하면 안타까워하는 사람인데..
실수로 잘 안되면 꼬숩다 싶을거 같은 선수가 생겼네요. 하아....
18/02/20 03:27
인터뷰가 진짜 화룡점정 이었어요. 대놓고 피식피식 웃으면서 쪼개는데, 표정부터 보는 사람 기분을 더럽게하는 인터뷰는 처음이었습니다.
21/01/20 21:26
전 여전히 저 인터뷰가 부적절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친히 타임머신 타고와서 댓글을 달면서까지 우쭐대고 싶어하시는 이자크님을 존중합니다. 또한 인터뷰의 부적절함에 대한 결과로, 정도를 넘어선 광기와 인격살인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망칠 정도까지 과열된 점에서 위 댓글은... 반성하겠습니다. ㅠㅜ
21/01/21 13:56
지금보니 진짜 이불킥각이겠네요 크크
아는것도 없으면서 무슨 확신을 가진다는거죠? 크크 그리고 님이 뭔데 야유하러 평창을 가요 크크 일개 악플러 주제에 반성할거면 반성만 합시다. 자꾸 아등바등 살겠다고 변명하지 말고. 이거보면 티파니 4과문은 명문이죠.
18/02/20 04:08
뒷사정이 무엇이 있었든 간에
경기장안까지 끌고 들어와서는 명백한 트롤링과 + 엿먹어라 인터뷰까지 하는건 너무나도 잘못됐습니다. 인터뷰는 보고있는 시청자들까지 바보취급한짓이라 인성이 의심되네요-_-..
18/02/20 04:10
인터뷰.. 다른 것보다 노선영이 쳐질 것을 알았는데 자기들은 기록 욕심이 있었다 이게 너무 말이 안 됩니다. 저기서 말하는 기록은 팀추월 기록이 아니니까요. 팀추월 기록에 대한 욕심이 있었으면 쳐질 걸 아는 노선영을 밀고 끌고 갔어야죠. 그래요 남자 팀추월 국대처럼 말이에요.
18/02/20 04:38
그냥 뒤 취급하던데
평소에는 얼마나 개무시를 했을런지 빙연이랑 짝짜꿍 해서 사람하나 엿멕이기 진짜 추악하고 역겹네요 에라 쓰러기들
18/02/20 05:27
뒷사정이 뭐가 있었던간에 실제 경기에서 저렇게 했다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놀랍고 충격적이였어요
뒤에서야 서로 싸우고 얼마든지 그럴수있는데 실제 올림픽 경기내에서 대놓고 저런다는건.... 그냥 아주아주 기본적인 개념이 너무 없는거같은데...뒤에서 서로 말한마디 안해도 앞에서는 열심히 하는척이라도 해야지; 프로경기에서도 안에서 불화가 있건말건 실제 경기에서는 열심히 패스하고 비시즌중에 트레이드 요청 을 하던가 해야 좋은소리를 듣지 불화가 있다고 그걸 실제 경기로 나타내면 완전 프로의식 결여된 행동이고 욕 엄청나게 먹는데 4년에 한번있는 올림픽 무대 실제 경기에서 저랬다는건 음...
18/02/20 05:28
다 큰 성인들이 영광스러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이렇게 대놓고 치졸한 행동을 하다니 참 믿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이런 행동이 문제라는 자각조차 없었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당당했다고 봅니다. 평소 빙상 연맹 내부의 지배적인 분위기가 원래 이렇지는 않았을까요. 그동안의 파벌 논란등을 떠올려본다면요.
18/02/20 05:32
저도 마찬가지 생각인게 뒤에서는 서로 싸울수 있는데 그걸 실제 경기에서 나타낸다는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가 너무 신기합니다
아주 조금만 생각이 있었어도 전세계에 생중계되는 실제 경기에서는 문제없는 '척'이라도 할텐데..... 어떻게 하면 저 나이를 먹고 저정도의 생각도 못하는지 참....
18/02/20 05:57
이걸 옹호해주던 선수가 평소에는 무관심이다가 왜이렇게 난리냐 하던데 아주 큰 관심 끌었네요. 직접 관중한테 욕들으면서 스케이트타겠네요
18/02/20 06:08
남자팀이랑 비교되더군요. 이승훈은 다른선수들이 지치니까 본인이 일부러 앞에 나와서 계속 탱커역할 하면서 공기저항 다 맞아주고, 제일 뒤에 있던 선수는 앞에 선수 밀어주고 그러던데. 그게 맞는거잖아요 그리고.
저렇게 대놓고 왕따를 시키면 참.. 너무 노골적이라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구요.
18/02/20 06:22
국가대표 박탈 해야죠...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끝나고 울고있는 팀원을 내팽겨친다는게.. 안그러면 인성 쓰레기도 국가를 대표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겠죠..
18/02/20 06:56
2018 평창이라는 무대.
태극마크의 무게. 공과 사의 구분. 사람 대 사람. 이리저리 생각할수록 너무나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이상화 선수와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아름다운 포옹을 보고 감동한지 하루만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요. 앞서 달린 두 선수에게 어떠한 종류의 폭력도 가해져서는 안 되겠지만, 그냥 넘어갈 일은 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위부터 아래까지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후 합당한 조치가 반드시 취해지길 바랍니다.
18/02/20 07:20
얼마나 교육을 못받고 훈련을 안했으면 팀추월이란 경기룰과 의미 자체를 모르는 저능아들이네요.
일본에선 얼마전 nhk에서 이 팀추월 특별 다큐멘터리를 했는데 정말 고도의 과학적 분석과 팀의 호흡 팀웍이 중요한지 잘 이해했습니다. 그 직후에 이런걸 보니 진짜 화나네요
18/02/20 07:26
아마추어리즘의 절정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본인의 경기종목이 뭔지조차 제대로 이해못한게 아니면 나올 수가 없었던 희대의 뻘짓...
18/02/20 07:32
팀플레이에서 고의트롤짓 한건 분명하죠. 인터뷰부터 경기후 인스타 닫은거 까지 다 어느정도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력 종목 아니고 메달권 아니니까 이런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되기에 솔직하게 국가대표라는 이름이 아깝네요.
18/02/20 09:12
안현수가 러시아 간 이유는 파벌싸움 때문이 아닙니다.
안현수가 처음 데뷔한 것도 빙상연맹 부회장이 세계랭킹 2위이던 선수 제외시켜버리고 아무 실적도 없던 고딩 안현수를 국대로 집어 넣었죠. 안현수가 잘 나갔을 때에는 파벌의 정점에 있던 선수였습니다. 부상당하고 부회장이랑 사이가 틀어져서 버림받으니 언플하다가 러시아로 귀화한거지..
18/02/20 11:06
안현수가 러시아로 간건 부상으로 기량회복이 안되서 국대선발전에서 떨어졌고 이때 올림픽출전과 재활, 훈련 등 좋은 환경을 보장해 주는 러시아의 제안을 안현수가 받아들였던거지 파벌과는 상관 없는 안현수 본인의 선택이었을 뿐입니다
https://namu.wiki/w/빅토르%20안 https://namu.wiki/w/빅토르%20안/루머 오히려 쇼트트렉 파벌의 시작점이었자 누구보다 파벌의 큰 해택을 누렸던게 안현수죠 러시아 귀화 당시 빙연을 까기 위해, 혹은 여론을 의식한 안현수쪽에서 만들어졌던 루머들로 아직도 안현수가 피해자라고 알려진 부분들이 있는데 이제는 좀 바로 잡혔으면 합니다
18/02/20 07:46
금메달 유력이라는 얘기가 보여서 하는말인데
금메달 따면 연금을 주는 이유가 국위선양을 해서 아닌가요 얘넨 국가 이미지에 먹칠을 했으니 메달을 따더라도 혜택들은 절대로 박탈시켜야 합니다
18/02/20 08:05
쟤들은 자기 인생알아서 살아가겠지만
대중에게 노출되는일이 있으면 무조건 욕을 먹겠죠 자기가 헛발질로 인생피곤하게 하는거보면 답답합니다
18/02/20 08:05
이승훈 선수랑 비교되네요.
주종목에만 전념하지 않고 모든 종목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어쨋든 노선영 선수를 탈락의 이유로 말하면서 비웃는 듯한 모습을 보인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호흡이 중요한 경기에서 제대로 된 훈련을 거의 한 적이 없고 빙상연맹의 잘못된 일처리로 노선영선수가 훈련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게 문제였던거죠.
18/02/20 08:06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이 경기가 노선영 김보름 조합의 올림픽 국대 여자 팀추월 첫경기인가요? 2. 팀추월은 메달권이 아예 아닌 종목이었나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올림픽 단체경기에서 대놓고 트롤이라니. 내부사정을 생각치 않더라도, 맨 마지막 선수 기록으로 승부가 갈리는 종목에서 맨 마지막 버려놓고 스퍼트를 뛴다? 그리고 개인 기록을 중요시하게 살핀다? 이건 대놓고 경기 집어던진거 잖아요. 백번을 양보해도 '훈련이 잘 되지않았다' 정도밖에 볼수 없는 상황인데 이것 조차 말이 안되요. 팀추월 다음경기 또 있습니까? 그건 아예 그냥 개인전으로 가죠
18/02/20 08:16
목표가 메달이라고 보면 경기 집어던졌다, 훈련이 잘 되지 않았다 둘 다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 여자 선수들중엔 스피드스케이팅500미터랑, 매스스타트 김보름선수가 메달 가능권이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정황상 추측하는게 매스스타트를 위해 팀추월을 포기했다는겁니다.
18/02/20 08:53
첫 경기는 아닙니다.
무려 2017 동계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 팀이에요. 당시 기록은 3분 6초였구요. 어제 평창에서 기록이 3분 3초였으니 그 악조건 속에서도 기록을 당긴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선영이 마지막에 얼마나 이악물고 탔을지..
18/02/20 08:26
공직자는 아니지만 올림픽무대에서의 '국가대표' 라는 자리에 선발된 사람들입니다 올림픽경기에서만큼은 공직자 이상의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며 신중하게 행동해야 했습니다
18/02/20 08:36
1. 나경원 의원 올림픽 위원 파면
2.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증가 3. 아파트 단지내 교통사고 4. 초중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5. 정형식 판사에 대한 감사 6. 국회의원 시급 최저시급화 7. 네이버 감사 현재 20 만을 넘어 답변 대기중인 청원들인데, 개인을 향한 것은 3 건 있으나 그 중 2 건은 국회의원과 판사를 향한 것이고, 나머지 한 건이 개인 분쟁 사례인데 이를 두고 현재 청와대 청원이 공직자도 아닌 개인에게 너무 몰려있다고 평가 하기엔 해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나 싶습니다.
18/02/20 10:57
청와대는 행정부 수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가 원수이기도 합니다. 대법원장 임명이나 헌재소장 임명을 대통령이 하는 것은 행정부로서가 아니라 국가원수의 자격으로 행하는 권한이죠. 국가 원수의 자격으로 사법부를 감사하는 데에 영향을 미칠수는 있겠죠.
18/02/20 11:01
판사 감사는 대법원장이 해야 겠죠. 청와대에서 오더 내려서 하는게 아니고요.
저20만명이 원하는게 문재인[대통령]이 김명수[대법원장]에게 [판사]한명 콕집어서 감사하라고 하는게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을거잔아요.
18/02/20 09:17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빙상연맹에 대한 관리소홀을 얘기한 청원입니다.
올림픽이 국가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대회이며 우리가 개최지 전세계에 수만명의 기자들이 몰려오고 수억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저런짓을 했다는게 너무나도 끔찍합니다. 무슨 의도이신지는 알겠지만 과거에 이루어졌던 개인대 개인으로 사이버테러를 하는것보다는 훨씬 좋은 의견표출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8/02/20 08:31
자기 멋대로 굴고 싶으면 사비로 운동해서 OAK 소속으로 뛸 것이지,
평상시에 지자체 소속팀에서 뛰거나 태릉 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뛰면서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18/02/20 08:46
솔직히 경기과정이나 그로 인해 발생한 결과는 일반인이 보는 관점과 선수들이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오해를 한거라 생각하고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도 자주 발생하구요, 그런데 그 이후 상황은 도저히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됩니다.
1.경기 종료 후 동료선수 무시하고 휴대전화 사용하면서 룰루랄라 2.경기장 퇴장시에도 멘탈 나가버린 동료선수 놔두고 본인 갈길 가는 모습 3. 마지막 화룡정점을 찍은 인터뷰... 그냥 인터뷰를 하지 말던가, 혹은 '전략실패로 기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만 했어도 지금의 퐈이야는 없었을텐데.....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만 가지고 선수를 매도하는건 개인적으로는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응원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18/02/20 11:32
제가 어제 본게 SBS였던 것 같은데
기자가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코멘트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인터뷰를 세명이 함께 했다면 더한 참사가 벌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18/02/20 09:04
경기보다 껄끄러운 내부 비판자가 더 미운거죠.
이러식으로 파벌 조성하고 선수들이 이래도 된다고 하게 만든 윗사람이 더 큰 문제인데, 전에 파벌로 그렇게 비난 받았음에도 아직 협회의 고위층이죠. 저런 조직은 내부에서 바뀔수 없습니다.
18/02/20 09:05
한국인이 개개인은 뛰어난데 뭉치면 그렇지 않다라는 말을 어른들에게 가끔 들어왔었는데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전세계에 중계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정말
18/02/20 09:06
나랑 얘는 잘탔다. 그런데 [뒤]가 문제였다..이게 인터뷰의 요지고 경기결과죠..그런데 말입니다. 팀추월은 맨 뒤에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을 재기 때문에 그 [뒤]를 챙기는 경기입니다.
연맹에..대표팀에 우리가 모르는 무슨 문제가 있더라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올림픽에서 보여지는 결과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합니다. 하다 못해 [저나 지우가 선영언니를 조금 더 의식하는 경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라고만 했어도 이 지경까지는 아닐겁니다.
18/02/20 11:34
하다못해 "나랑 얘는 잘탔다. 그런데 [선영 언니] 또는 [노선영 선수]가 못 따라와서 아쉽다"고만 했어도 지금하곤 반응이 꽤 다를 겁니다.
'뒤가', '뒤에서' 이런 호칭은 최악 중에서도 상최악이었죠.
18/02/21 03:08
정말 못따라왔다고하더라도 꾸역꾸역 데리고 가야하는게 팀추월경기입니다. 어쩔 수 없어요 룰이 마지막 선수의 랩타임기준이니까.
만약 정말로 못나게 못따라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도움주면서 들어왔다면 기록과는 전혀 무관하게 분위기가 지금과는 완전한 정 반대일겁니다. 진정한 스포츠정신, 올림픽정신이라며 환호했겠죠.
18/02/20 09:11
청원이 29일 남음 상태에서 13만이라....
본인이 달고있는 태극마크가 마치 자신이 따낸 스폰서 마크인것 처럼 개인자격으로 출전신청서 작성해서 출전하게된 일반 대회인것처럼 행동하는 몰상식한 선수들이 있네요
18/02/20 09:19
그동안 숲속친구들 될까봐 댓글을 많이 자제했는데..
진짜 너무 화가나네요. 경기-인터뷰-경기후 사진까지 삼위일체로 "노선영을 실력이 안되는데 억지로 합류해서 팀에 민폐를 끼친존재로 만들어보자" 이 의도가 명백히 보입니다. 이런 대단한인성의 김보름씨 얼마나 잘하는지 경기 지켜봐야겠네요.
18/02/20 09:26
시합 종료 이후 짤들 보면 기가 찹니다.
한명이 힘들어하는데 위로해주지도 않고 동료라는 것들이 쌩까고 시시덕거리고 이상화선수 고다이라 선수는 서로 포옹도 해주고 하는데 같은 팀 동료란 것들이 그것보다 한~~~~참 못한 행동 보여주네요.
18/02/20 09:33
전 3선수 모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김보름 선수와 노선영 선수가 친하지 않고 어색한 사이인거 같긴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경기 후에 어색해서 옆에 안 가는 거 같구요. 그래서인지 김보름 선수 인터뷰에서도 노선영 선수 이름을 언급하는 걸 좀 계면쩍어 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걸 보고 비웃는다고 느끼시는 군요. 이거야 지극히 주관적이니 각자 느낀대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일단 저는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서는 선수들은 누구나 다 최선을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지 않을까요? 4년마다 열리는 대회인데다가 혹시라도 메달을 따면 부와 명예가 같이 들어오는데요. 원수도 전쟁터에서 같이 싸우면 없던 전우애가 생깁니다. 하물며 올림픽에서 같은 팀으로 경기를 하면서 왕따를 놓고 태업을 한다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군요. 인터뷰 관련해서는 전문 방송인도 아니고 생방송 인터뷰를 하는데 논리적으로 딱딱 떨어지는 답변을 할 수 있을까요? 저만 해도 아무말 대잔치 할 거 같은데요. 제가 무슨 안희정 전지사도 아니고 너무 선의로 판단하는게 아닌지 모르겠지만 굳이 악의를 갖고 판단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정확한 판단은 지금 좀 이르다고 보고 저는 일단 선수들을 믿을랍니다.
18/02/20 09:42
그게 최선을 다한거면 제가 미드 달려도 최선을 다하는 거라니까요? 태업은 이미 했고 왜 했는지 조사하는거죠.
꼴찌 기록 재는데 선두로 힘빼고 쉬는 타이밍에 쌩하고 가버리는데 이게 최선이요? 왜 팀 다크가 와드로 글자 박은것도 최선이라고 하지 그러세요.
18/02/20 09:54
자꾸 다크니 와드니 하시는데 전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듣습니다. - -; 롤 안 해요.
3 선수 그냥 평상시에 훈련받은 것 처럼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 했을 뿐입니다 . 마지막 코스에서 앞 선수는 딋 선수가 따라오겠지라고 믿고 최선을 다 했을 뿐입니다. 젓먹은 힘 다 해서 달리고 있는데 뒷선수 신경 쓸 여유가 있을까요? 노선영선수가 뒤떨어진건 누구 탓도 아닙니다. 굳이 탓하자면 훈련이 부족했거나 호흡이 안 맞아서겠죠.
18/02/20 10:00
훈련부족? 호흡? 은메달 딴 조합에, 그 악조건으로 기록단축 까지 시켰는데? 그리고 뒷선수 신경 써야죠! 선두에서 끌어주다 후위에서 쉬는 타이밍에 가속해서 버려놓고 여유가 없었다?
제가 자살골 스무개쯤 넣고 골대를 신경쓸 여유가 없었어요 ㅠㅠ 하면 최선을 다한거군요.
18/02/20 10:03
앞선수가 젖먹는힘을 다해 달리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게임입니다..이건 뒷선수를 밀어줘야하는 게임이에요..
뒷선수를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거 자체가 팀추월 게임을 할 자격조차 없다는겁니다.
18/02/20 10:03
이미 이전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세 선수가 한 팀으로 뛰어본 경험이 있고 당시에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뒤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서 쭉 훈련을 해왔을텐데 앞선수가 라스트 스퍼트에 신경쓰느라 뒷 선수를 잊어버렸다는 건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아래에 다른 분께서 댓글로 당시 영상도 달아주셨네요.
18/02/20 10:09
마지막으로 이것만 달고 안 달게요.
그럼 라스트 스퍼트에서 맨 앞 선수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뒷선수를 잊는게 아니라 뒷선수를 믿고 자신도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거라구요. 말 그대로 라스트 스퍼트니까요.
18/02/20 10:15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앞에서 끌어주던 선수가 역할 마치고 뒤에서 체력 안배를 하면 라스트 스퍼트를 시작해야지, 힘빠진 선수 뒤로 보내자마자 라스트 스퍼트를 밟는게 말이 되나요? 각 나라별로 전술이 있었을거고 각자의 라스트 스퍼트 타이밍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운동선수들과 코치들이 무식하게 '직전 선두 달린 선수의 힘이 가장 빠졌을 타이밍이지만 알아서 따라올테니까 각자 치고달리라'는 작전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18/02/20 10:16
아오 진짜
이런 레이스에서 맨 앞 선수의 역할은 막말로 뒷선수를 위한 인간방패입니다. 혼자서 체력소모를 감수하며 뒤를 끄는 역할이에요. 근데 그게 버려두고 혼자나가요? 인터하이 출전 고등학생도 철저히 지키는 팀워크를?
18/02/20 12:51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어찌 개인종목의 라스트 스퍼트와 비교하시나요? 앞선수는 뒷선수의 페이스에 맞추어 바람막이를 해줌으로써 서포트할 의무가 있죠. 그래야 맨뒷 선수가 더 빠르게 갈수있으니까요. 앞에 가는 선수는 뒷선수가 어느 페이스로 따라오고 있는지 다 압니다.
18/02/20 10:07
진짜 같은 경기본 거 맞아요? 2바퀴 남았는데 마지막 코스라뇨. 쉴드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룰도 제대로 숙지 안 하시고 종종 나오는 전력질주도 어떤 상황에서 나오는지 모르시고 그냥 올림픽이니까 태업했을 리 없다 이런 얘기만 하시는데 올림픽인데 그래서 이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난 거에요. 좀 의미있는 쉴드를 치셔야 그런가보다 하지 참...
18/02/20 10:33
팀 다크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약을 맺은 팀도 없고 아마추어여서 소양교육도 받은 적 없고 이스포츠 협회 관할 선수도 아니었고 심판한테 규정 없다고 확인 후에 저지른 거죠. 최선을 다할 강제성은 없었는데 팬들 반응이 너무 나쁘니까 규칙 소급 적용해서 바로 컷 당한 경우입니다. 책임만 본인들이 지고 끝나는 문제였고요.
세금으로 운동하고 아예 개회식에서 최선을 다하고 스포츠맨쉽을 지키겠다는 맹세를 하는 올림픽의 국가대표랑은 좀 다르죠.
18/02/20 10:05
적당히하세요. 경기 룰도 모르고 이러시는것같은데 내 시각이 아무리 그래도 다른 모든사람이 아니라고하면 다시 생각해보시고 모르는건 배우고 받아들이셔야지요
계속 혼자 이러시는건 빙상연맹 관계자이거나 어그로꾼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이번 건에서는 본인들이 인터뷰로 내가 태업했다고 자백한 상황이라 이견의 여지조차 없습니다 왜그랬는지는 의견이 갈릴 수 있어도 제대로 경기에 임하지 않은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18/02/20 10:06
그냥 모르면 좀 찾아보고 이야기하세요
논리적으로 딱딱 떨어지는 답변? 그런거 기대한 것도 아니고 뭐 논리가 틀리고 그런 인터뷰를 해서 그런게 아니에요
18/02/20 11:55
18/02/20 11:58
저도 그거보고서 한숨만....
내부사정이 어쨌든간에, 노선영선수는 종목에 맞는 팀플레이에 최선을 다했고, 나머지 두선수는 개인 기록에 최선을 다했다는게..
18/02/20 10:58
너무 무식해서 경악할 정도네요.
스케이팅에서 선두는 방패입니다. 공기저항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해요. 괜히 자리 바꾸는 게 아닙니다. 이번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가 뒤처진 건 제일 앞에서 달리면서 제 역할을 다 한 뒤, 뒤로 빠졌는데 앞에 있는 두 선수가 속도 내서 방패 역할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달리면서 곁눈질로 뒤에 있는 선수를 확인하는 건 경기내에서 꼭 해야하는 겁니다. 초보자도 아니고 국가대표인데 그 정도도 모를까요? 이번 경기는 두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제일 먼저 선두에 서게 한 뒤, 의도적으로 치고 나가서 버린 겁니다. 처지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그건 변명거리도 안 됩니다. 초보자도 안 할 실수거든요. 빙상연맹 관계자가 아니라면 본인의 뇌를 한 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18/02/20 11:16
최선 다하지 않았습니다. 태업 맞아요.
굳이 다른 사이트 들어가거나 위키 켜서 찾아볼 것까지도 없이 이 글의 댓글들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정보만 가지고도 충분히 태업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데 애써서 반대의견 무시하고 본인 믿음만 가지고 일관하시는 이유가 뭐죠?
18/02/20 11:47
다른건 뭐 개인생각이니 그렇다치고 마지막 스퍼트 어쩌고 하시는거 보면 경기는 안보셨거나, 보셨더라도 아예 스케이트 종목에 대해서 전혀 아시는게 없으신 듯...
18/02/20 09:40
선수들도 훈련 기간 그 고생을 하는데 인신공격은 성급한 것 같고
팀워크 점검도 안하고 오히려 따로 떼어놓은 빙x연맹이 더 문제같습니다
18/02/20 09:52
예 무슨 상황인지 이해는 하는데 이래서야 그냥 선수만 잘못한 어린애처럼 끌려나와서 죄송합니다 하고 끝나는 상황이 되기 십상이라
18/02/20 09:53
주티야올 후속작 대단하네요.
인터뷰 보면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마 기자도 대충 눈치채고 제목을 순화해서 영상 올린 거 같긴 하던데...
18/02/20 09:54
뒷이야기가 뭔가 있었겠죠...근데 어떤 사정이 있었더라도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꼭 저랬어야 했나 싶습니다.
도저히 같이 못 달릴 정도의 사정이었다면 그냥 참가를 포기했어야죠. 공개적으로 한 사람을 조롱거리로 만들었고 나아가서 올림픽 개최국에도 먹칠을 한 셈입니다. 거기에 인터뷰까지...꼭 그렇게까지 했어야만 했을까요;
18/02/20 09:58
https://www.youtube.com/watch?v=vIPFqGyz6ts
작년 동계아시안게임 영상입니다. 정확히 1년 전이고 같은 조합입니다. 적어도 앞서 내뺀 두 선수가 선택적 기억상실증에 걸린게 아닌 이상 룰을 모르는 건 아니라는 거죠.
18/02/20 10:06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가 됩니다. 일단 박지우와 김보름 선수는 이 종목을 버리는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메달가시권이 아닌거죠. 메달지향주의인 우리 올림픽 특성상 당연히 이 경기는 그렇게 열심히 할 필요가 없어서 연습도 안했을 것이고. 그래서 경기에서도 메달권은 어차피 아니니, 그냥 자기들 개인종목대비 스퍼트 한번 올려보자! 하고 라스트를 끊은 거 같습니다. 노선영선수와 친하지도 않았겠죠. 딱히 따돌림이라기보다는 그냥 종목 자체에 관심이 없었을 겁니다. 아마도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버리는 종목인데 왜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 하나.. 하고요. 스포츠정신의 결핍과 메달지향주의가 합쳐진 한국스포츠의 어두운 모습인것 같네요.
18/02/20 10:12
보통 그렇더라도 모양새는 대충 갖추고 버린다고 대놓고 던지지는 않는데...스포츠맨쉽이 없어도 너무 없죠. 대대적으로 한국스포츠 뜯어고쳐야 할듯...
18/02/20 10:15
뭐 연습도 해본 적 없었을 테니 '팀'도 아니었던 거고 버리는 종목이라고 생각하니 '경기'도 아니었던 거죠. 그냥 개인이 모인 연합연습경기였을 뿐.
18/02/20 10:22
남자였으면 "저 새끼 진짜 짜증나네 시부랄" 이러고 군대 면제 받기위해 금빛질주
메달 따면 의형제행 메달 못 따면 원수행 이었을지도
18/02/20 10:22
작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같은 선수 조합으로 게임을 했다면 설사 이번에 연습 한 번 같이 해본적이 없다고 해도 저런 플레이는 안나오죠.
롤같은 게임에서 같은팀 아니였다고 갑자기 서포터가 탑에가서 탑듀오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기본적인 개념은 있으니까. 하물며 같이 뛰었던 종목에서 본헤드 플레이를 했다? 이건 그냥 고의적으로 버린거죠.
18/02/20 10:24
빙상연맹 수뇌부도 완전 바보멍청이가 아닌 다음에야 어제처럼 명백한 삽질을 해 놓고 해명하나 없이 넘기기는 힘들 겁니다.
희생양으로 여자추월에 참여한 선수들만 내세울 거라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런 추태를 보인 근본적인 원인은 빙상연맹의 수뇌부와 그 안의 정치적인 알력 싸움인게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잘못은 매우 크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짧은 경기 시간 동안, 한국사회가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내부고발자 문제, 파벌 및 밥그릇 싸움 등)이 압축적으로 투영되서, 꽤 씁쓸했습니다.
18/02/20 12:12
그렇죠. 개인문제로 돌려버리면 제2, 3의 노선영 선수는 계속 생길 겁니다.
그 와중에 다치는 건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뿐이죠.
18/02/20 10:26
<경기 비유>
9회말 1사만루에 팀은 4~5점 지고 있습니다. 타석에서 희생플라이 타구가 나와서 3루주자는 택업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1,2루 주자들이 공도 안보고 런앤 히트 플레이를 이미 하고 있습니다. 높이 뜬공은 달려온 중견수 뒤로 빠져서 안타가 되었는데, 2루주자 1루주자가 3루주자를 추월해버려서 경기종료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인터뷰 비유> 2루주자 ; 저흰 잘했다. 열심히 했다. 저희는 빠른발로 득점했는데, 3루주자는 득점하지 못했다.(풉) 1루주자 ; 2루주자는 우리팀 도루왕이다. 3루주자는 상황상 못 뛸걸 알았지만, 이왕 이런거 도루왕에 바짝 붙어서 열심히 뛰었다. 우리는 득점했는데, 야구는 3루주자가 먼저 들어와야 한다더라, 팀이 잘못한것 같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달려서 좋았다.
18/02/20 10:28
http://www.winternews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1629
약 4개월전 여자 1500m 선발전에서 노선영 선수가 1위, 김보름 선수가 2위를 한 기사입니다 개인 기량이 떨어졌다느니 실력이 처진다는 등의 이야기도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18/02/20 10:28
이 경기 이전에 있었던 노선영 선수의 내부고발 관련 내용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따로 코멘트하지 않고, 인터뷰의 주요 내용이었던 '노선영의 기량이 안 좋아서 뒤쳐졌다'라는 부분이 실제로 그랬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이 글의 주된 내용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kating&no=394163&page=2&exception_mode=recommend 에서 참고했습니다. 1. 팀 추월은 가장 느리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을 잼 2. 국대 팀 추월 선수들은 2017 동계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 따라서 최소한 2017년 2월부터 합을 맞춰온 상태 3. 17년 11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팀 추월 부문에서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은 3분 2초 66로 5위를 기록 4. 17년 2월 강릉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 종목별스피드스케이팅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은 3분 2초 95로 5위를 기록 5. 17년 12월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3차 월드컵에서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은 3분 1초 82로 7위를 기록 6.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김보름-박지우-노선영은 3분 3초 76을 기록함. 7. 모양새는 김보름-박지우보다 반바퀴나 뒤쳐져서 들어왔지만, 실제 기록으로는 약 1~2초 차이밖에 나지 않음. 확실히 랩타임에서 1초부터 심한 경우 2초까지 차이가 나지만, 이것만으로는 노선영의 기량이 명백히 퇴보하였다고 단정하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저 노선영은 기존에 합을 맞춰온 대로 라인을 탔고, 김보름-박지우는 그와 달리 치고나가면서 이번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연맹과의 불협화음과 컨디션 난조가 같은 악조건 속에서 달린 것 치고는 오히려 선방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기록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그런 점에서, 어제 김보람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굉장히 동떨어진 주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8/02/20 10:42
비슷한 덧글 썼다가 더 디테일한 글이 먼저 올라와서 삭제했습니다. 어제 4위권 기록이 워낙 좋아서 잘 했어도 진출은 힘들었겠지만 저건 그냥 대놓고 경기 던진거죠.
18/02/20 10:48
이번처럼 경기 티나게 던져도 4년마다 하는 올림픽만 보는 사람들은 그냥 노선영 기량이 많이 떨어졌나보다 하고 넘어갔을법한 문제를 경기 외적 이슈로 불이 붙는 바람에 난리가 났네요. 저만해도 팀 추월의 티읕도 몰랐는데 덕분에 경기 찾아봤습니다.
18/02/20 10:28
사전 정황, 인터뷰든 모든 다른 건 다 배제하고 경기 내에서만 봐도 경기 룰을 전혀 모르는 짓을 한거죠.
경기룰을 모르는 선수가 올림픽에 나왔을 리 없으니 고의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18/02/20 10:43
이승훈 선수 얘기를 해볼까요. 이승훈 선수는 현재 남자 매스 스타트 세계 랭킹 1위고 따라서 금메달이 유력한 선수입니다.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본인 개인전인 5000m와 10000m를 이미 혼신의 역주로 소화했고요. 같은 팀추월 멤버인 김민석은 이미 1500m 동메달, 그리고 남은 정재원 선수는 지금 여자 팀추월의 박지우 포지션입니다. 매스 스타트와 팀추월만 참가하는.
남자 팀추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래도 정재원 선수가 다소 쳐집니다. 팀추월 특성상 선수들의 기량이 엇비슷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이승훈 선수가 본인 매스 스타트 연습을 위해 그리고 앞서 개인전에서 소모된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누구처럼 팀을 추월하는 경기 운영을 했다고 칩시다. 어떻게 보면 선택과 집중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올림픽 정신에 맞는 플레이는 아닐 겁니다. 그 놈의 올림픽이 뭔지 몰라도 어쨌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테니까요. 또한 심정적으로는 이승훈 선수가 본인 주종목에 조금 더 신경을 썼어도 어느 정도 이해할 여지가 있으리라고 보는데 그럼에도 그 선수는 팀원을 독려하면서 달렸어요. 왜냐하면 그 팀원도 이 올림픽을 위해 피땀흘려 노력했으니까요. 이건 메달 가능성과 관계없이, 올림픽을 준비한 팀원에 대한 존중 문제이기도 합니다.
18/02/20 11:41
남자추월은 이승훈필두로 소치에서 은메달 딴 종목이라 신경을 안쓸수가없어요. 여자 추월은 3연속 올림픽 준결승진출실패했었고요. 노선영이 올림픽 훈련특혜받았다고 저격한 3명이 이승훈,정재원,이보름 입니다. 그리고 노선영이 저격한후 반박인터뷰한게 이승훈선수구요. 이보름이 멍청한거지 이승훈선수가 메달가능성없는 순수 올림픽정신으로 대회에 임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8/02/20 11:46
이미 이승훈은 10000미터도 나가지 않고 매스스타트에 집중하려다가
"내가 안 나가면 대한민국 만미터는 끝날 수도 있다(당장 이번 올림픽 중계도 안할테니)" 생각해서 나갔다고 밝힌 바 있죠.
18/02/20 13:38
이승훈도 개인 종목은 따로 준비한건 맞는데, 개인적으로 개인 종목을 따로 연습하는건 문제라고 생각 안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가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뛰어나서 다 한군데 모여서 개인 종목도 연습하고 팀추월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 와중에 따로 개인 훈련하는 후배들이랑 최대한 시간 맞춰 팀추월 준비했고 결과까지 잘 나왔는데, 주종목이 같아 김보름이랑 같이 준비했다는 것만으로 엮기에는 억울할 것 같습니다.
18/02/20 10:51
작년 동계아시안게임 영상하고 돌려보면서 비교해봤는데 교대순서는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계화면이 오락가락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박노김-노김박-김박노-박노김-노김박-김박노 순서로 교대가 이루어졌고 6번째 김-박-노부터는(출발한지 2분정도 지났고 약 2바퀴가 남은 시점) 교대없이 끝까지 가네요. 김보름 선수가 가장 긴 거리를 선두에서 달린 건 맞네요.(이번 대회는 마지막 교대 순간부터 거리가 벌어지면서 노선영선수는 뒤에서 달리는 이점을 전혀 받지 못함)
기록은 삿포로에 비해 노선영선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3초, 김박을 기준으로 할 경우 6초정도 빨라졌는데 같이 출전한 일본은 4초, 중국은 10초정도 당겼으니 비슷하거나 약간 못한 기록으로 보는 편이 맞는 듯(전체적으로 기록이 빨라진 이유는 아마도 강릉의 빙질?). 문제는 인터뷰내용을 보면 노선영선수가 외부적인 문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해서 뒤쳐질 것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대로 버리고 갔다는 점(+함성 때문에 몰랐다). 노선영선수에 대한 저격성 인터뷰. 그리고 따돌리는 것처럼 보였던 경기 전후 상황 등이 있겠군요. 최대한 두 명에게 유리하게 생각해보면 올림픽이라 과하게 욕심부렸다 정도고 나쁘게 생각하면 협회의 방조?지시? 하에 의도적인 망신주기와 왕따인데... 음... 인터뷰가 너무 역대급이라;;
18/02/20 11:02
운동선수가 자기 팀 기록을 깎아먹었군요. 아무리 양보해도, 김보람, 박지우 두명은 팀추월 경기에 출전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저런 선수를 국대로 픽한 사람들이나. 훈련과 작전을 담당하는 국대코치들이나 얼른 다른 직업을 찾아보시죠.
18/02/20 11:03
저는 이해가 안가는게...
아무리 그래도 본인들도 4년이나 기다리고 연습한걸 이렇게 날려버리나요? 운동 선수라면 어떻게 보면 올림픽 하나만 바라보면서 어렸을때부터 연습했을텐데... 이해가 안가네... 아무리 그래도 경기는 제대로 하고 경기장 밖에서 그러면 몰라도...
18/02/20 11:46
이보름은 매스스타트 세계랭킹1위고 여자팀추월은 세계메달권 밖입니다. 올림픽 3연속 준결승진출실패구요. 올림픽 4번째 출전하는 노선영 선수가 올림픽전에 이승훈,정재원,이보름 따로 개인종목 훈련한다고 저격인터뷰해서 관계가 완전히 틀어져버린거죠
18/02/20 11:36
어제 소맥마시며 라이브로 보면서 "어? 어? 쟤네 왜 저래?" 이랬는데..
인터뷰 보면서 "어? 쟤 지금 제정신인가? 내일 난리 나겠네" 했는데 역시나네요.. 참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네요.. 노선영 선수가 받았을 창피함과 억울함에 화가 납니다.
18/02/20 13:50
분야는 다르지만 조민기 성추행도 묻히고 있죠.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220125708845
18/02/20 11:40
[단독] 네파 “김보름과 계약연장 않을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44&aid=0000538578 슬슬 여파가 나오고 있네요.
18/02/20 11:41
인터뷰가 일을 한 10배로 키운 느낌입니다. 일단 경기장에서 있어선 안되는 일이 벌어진건 맞는데, 인터뷰라도 대충 실수다 알았을땐 이미 늦었다 팀적 케어가 없던 우리 잘못이다 등등 대충 두루뭉실 훈훈느낌나게 때웠으면 그냥 대충 넘어갔을것 같네요. 절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이 팀추월이라는 종목의 특성을 세부적으로 거의 모르거든요. 저만 해도 경기만 보던 당시엔 그냥 뒤에 있는 선수를 잘 못봤나? 알아도 별 수가 없는건가? 이러고 채널 돌리고 인터뷰 같은건 안봤기 때문에 논란이 생긴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차라리 이 논란 있는걸 몰랐으면 좋았겠다 싶을정도로 기분이 끔찍하네요.
18/02/20 15:02
인터뷰 잘했으면 그냥 넘어갔을지도 몰라요.
그때부터 쭉 커뮤 반응들 봤지만 피쟐에서도 문제가 안됐었어요 경기에선.. 저만해도 알못이라 처져서 못따라갔나 싶었구요. 다른데선 불화설 이야기 나와도 궁예하지말라고 오히려 팰 정도였으니 -_-;; 근데 인터뷰 보자마자 진짜 이게 뭐지 하는 심정..
18/02/20 11:42
청원 6천명남았네요 크크
그야말로 분노의 질주, 청와대 신기록 덜덜 + 다시확인해보니 2분만에 5천명으로 줄었... 직장인 점심시간에 끝나겠네요
18/02/20 11:50
이보름선수 심정은 이해하는데 진짜 멍청하게 행동한거죠. 매스스타트 랭킹1위라 금메달이 눈앞에있는데 올림픽 4번째 출전에 메달권밖인 여자추월 팀 선배가 추월연습안하고 따로 매스스타트연습한다고 공개적으로 저격해버렸죠..
18/02/20 12:01
온국민이 올림픽 보는 와중에 저렇게 티가나게 똥을 싼데다가, 이 이슈는 딱히 좌우, 성별, 지역 등 취향을 타는것도 아니고 만인이 분노하기 좋은 이슈다 보니 엄청난 속도로 20만 채웠군요.
18/02/20 12:02
빙상연맹이 관계없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코치 감독까지 전부 노선영 선수를 외면했고, 그 자신만만한 인터뷰 하며... 믿는 구석이 있는 게죠.
올해 빙상계는 밑바닥을 끝없이 보여주네요. 이게 다가 아니겠지만요.
18/02/20 12:05
진짜 멍청한 행동이고 인터뷰 한건 아주 싸대기 때리고 싶을정도이고 그렇긴 한데,
이쯤되면 약간 불쌍해지기도 하는군요. 잘못은 했다지만 전국민한테 손가락질 받고 지탄받을 정도인가 하면 더한 쌍놈들도 많아서..
18/02/20 12:0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44&aid=0000538578
빠른 손절. 네파 입장에서는 후원 계약기간이 2월까지인게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네요.
18/02/20 12:42
앞선에있고 생각이 짧았어서 다 뒤집어쓰고 있는게 좀 안타깝네요. 욕먹을짓 했지만 사람들 눈이 뒤집어져서 구조적 문제까지 다 싸잡아 개인에게 욕하고 있어요.
18/02/20 15:59
이건 플레이 사실 일반인이야 모르고 넘어갈수 있었는데(물론 이것도 이미 해설분들 때문에 대충 눈치는 깟습니다)
인터뷰에서 이건 뭐 대놓고 너무 티를 내서 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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