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7/15 14:22:56
Name kien
Subject [일반] 태양광이 100% 안전하거나 친환경적이지는 않죠.
원전 기술자들이 수십 년간 원전의 위험성과 태양광 쪽의 자기 홍보에 너무 오만하게 대처한 결과가 지금 이 상황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태양광 쪽도 환경과 안전 관련 문제를 언급하면 얼마든지 문제가 생길 수 있거든요.

1. 비용.
당장 밑에 글에도 나와 있으니 추가로 언급 안 하겠습니다.

'원전 개발 측에서 비용을 사기 친다'
-> ' 대체 에너지는 비용 갖고 장난 안 칠까요?'

2. 안전&환경

지금은 태양광 발전 비율이 극도로 낮으니 별말이 안 나오지만 태양광은 기본적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해서 만드는 것이고 설사 태양광 발전기 내부에서는 해로운 화학 물질이 안 나올 수 있다고 쳐도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각종 화학 물질들이 섞인 가스는 분명 친환경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잘 처리하면 별문제는 안 생기겠지만, 원자력을 반대하는 이유가 만에 하나 사고가 날 확률을 우려하는 거잖아요? 마찬가지로 태양광 만드는 공장도 사고 나서 박살 나는 순간 유독할 수 있는 물질들이 사방으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현재 공장에서 상용화 된 태양광은 poly-실리콘을 가공해서 쓰는 게 가장 많은 것 같은데, 관련 발표를 보면 표면 처리를 하고 표면을 설계하는 게 필요하고 이걸 하는 데 화학 물질은 필요합니다. (관련 논문 보니 POCl3 라는 것을 사용한다고 나오기는 하네요.) 그리고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물질 중의 하나는 perovskite인데 이거 '납'도 들어갑니다.

앞으로 어떤 태양광 발전기와 물질이 발표되건, 분명히 화학 물질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순간 인간의 탐욕과 실수가 겹쳐진다면 사고가 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죠.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지역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반경에 있는 지역들은 상당 부분이 오염되는 거죠.

3. 북한의 위협?

콘크리트>>> 유리

4. 시기
굳이 가성비가 원전>>>태양광 인 지금 시점부터 태양광을 미리 설치하면 비용이.. 거기에 근미래에 현재보다 가성비가 월등히 좋은 태양광이 나올 수도 있고요.

5.미래 태양광의 잠재적 위험성
현재의 태양광은 원전. 화력 등을 대체하기에 가성비가 턱없이 떨어지고 이런 부분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물질과 구조를 연구하는 중인데요.
언젠가는 기존의 발전소 수준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태양광 발전기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게 환경, 인체에 유해할지(위에 언급한 물질에는 납도 들어가고 Cd, 중금속이 들어간 재료들도 연구 중입니다..) 에 대한 결과는 수십 년은 데이터가 쌓여야지 알아차릴 수 있죠.

거기에 사람의 탐욕으로 재료에 이물질이나 질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어떤 예측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죠. 우리는 원자력의 위험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고 있지만 태양광에 쓰이는 재료와 태양광 발전기을 만드는 데 투입되는 화학 약품들이 대량 생산 구조에 들어갔을 때 어떤 문제를 발생시킬 줄은 모르죠.  

6.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원전을 몹시 불안해하니까, 정부로서 원전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해가 되는데요. (원전 안전 지침을 강화하는 방향도 있겠지만요.)  
이 경우 각종 발생하는 비용과 태양광의 불안 요소에 대해서는 제대로 밝히고 가야한다고 봅니다.

ps. 한X 주식을 미리 사뒀어야 했는데....

+ 어그로처럼 보일 수도 있고 글을 제대로 구성을 못한 것은 사실인데요.

어디까지나 현재 상용화된 태양광 패널을 기준으로 생각해도 꽤 많은 공장들이 증설되어야 하고 국토의 일정 부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을 때 생기는 환경+안전에 문재가 발생할 기대값이 같은 돈을 원자력 안전에 투자했을 때의 기대값 보다 작다는 보장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15 14:26
수정 아이콘
원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이면 되지 않나요?
굳이 100%를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나 싶네요.
17/07/15 14:27
수정 아이콘
'아마' 원전보다 안전할 수 있는데 '아마' 더 위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의 태양광으로는 대체하는 것은 택도 없고 미래에 개발될 어떤 물질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말 그대로 미지의 영역이죠.
17/07/15 14:30
수정 아이콘
네? 미래의 미지의 어떤 물질과 현재 원전을 비교한다고요....???
솔직히 말하면 작성자님의 논리는
오유나 일베나.
문빠나 박사모나.
원전이나 태양광이나로밖에 안 들리네요.
설득력 제로입니다.
17/07/15 14:31
수정 아이콘
현재의 '한국' 원전이 무슨 피해를 그리 줬다고 일베랑 비교하시나요?
17/07/15 14:34
수정 아이콘
저한테 한 답변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미래에 개발될 어떤 물질이 무슨 피해를 그리 줬다고 원전이랑 비교하시나요?
17/07/15 14:35
수정 아이콘
가능성의 영역에서 드린 말씀이죠. 그래고 실제로 최신 연구되는 물질의 예도 말씀드렸고요.
김수영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안철수식 화법인가요? 더 위험하다는 아무 근거도 없지만 혹시 모르는 거니까 위험할 수도 있고 안 할수도 있다? 하긴, 내일 당장 행성이 지구에 충돌해서 지구가 멸망할 가능성도 있긴 있죠.
17/07/15 14:49
수정 아이콘
만약 원자력이 사고날 수도 있으니 짓지 말아야 한다와 비슷하지 않나요?
태양광의 현재: 가성비에서 턱없이 떨어짐.
태양광의 미래: 사용하는 재료에 대한 안전 검증이 필요함.

이 정도로 생가하세요.
방향성
17/07/15 17:54
수정 아이콘
이 글 식의 검증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에어크래프트
17/07/16 14:18
수정 아이콘
숨 쉬다 바이러스에 걸릴 수도 있으니까 숨 참고 살아갈 방법부터 연구해보자는 말처럼 들리네요
방향성
17/07/15 14:31
수정 아이콘
더 위험할순 없어요.
17/07/15 14:32
수정 아이콘
모르죠.
이유진
17/07/15 14:53
수정 아이콘
터지거나 안터지거나 반반이죠?
알트라
17/07/15 14:31
수정 아이콘
별 가능성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미래에 개발된 에너지원이라고 해보았자 핵융합인데 그건 걸음마 단계지 않습니까.
부기나이트
17/07/15 15:3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뒤틀린 황천에서 불타는군단이 침공해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홍승식
17/07/15 14:36
수정 아이콘
원전은 100% 안전하지 못해서 폐기해야 한다고 하시거든요.
방향성
17/07/15 14:29
수정 아이콘
태양광 발전은 이미 산업화되고 정부보조금 없이도 굴러가는 산업이 된게 해외에서는 이미 3년전입니다. 우리가 엄청 늦은거구요. 화학물질 유출우려는 반도체공장과 유사수둔이라 원전과 비교는 억지구요. 우리나라가 친환경쪽 많이 늦었어요. 원전 몰빵정책때문이라고 봅니다.
하루일기
17/07/15 14:3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태양광이랑 풍력발전 효율 자체가 외국에 비해 떨어져요. 국토도 좁고 자연조건도 나빠서.
방향성
17/07/15 14:35
수정 아이콘
그것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위도가 우리보다 높은 독일도 태양광 발전 잘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신안이나 남해안 쪽은 일조량 풍부합니다. 풍력은 해상풍력 무인도쪽은 여력이 충분하구요.
방향성
17/07/15 14:42
수정 아이콘
일사량은 독일이 우리나라의 60% 수준밖에 안됩니다. 우리나라 남해안, 서해안쪽은 일사량이 꽤나 높습니다. 자연염전도 있을 정도니까요.
하루일기
17/07/15 14:43
수정 아이콘
일단 해상풍력 자체가 비용이 더 들구요 무인도도 송전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그리고 태양광 자원지도는 이미 구해진 데이터고 이게 뭐 누가 압력 넣어서 낮게 나오고 그럴 데이터도 아니구요. 기상청이나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씀하신 신안이나 남해안쪽 태양광에 좋긴하지만 대부분 바다라 아직 의미 없고 차라리 낙동강쪽이 더 높긴한데 이거 마저 다른 해외에 비해서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방향성
17/07/15 14:45
수정 아이콘
거기 농지, 임야, 쓸모없는 땅, 무인도, 그리고 해수면 까지 자원은 많아요. 둘째로, 완전 해상풍력이 아니라 지반이 있는 무인도는 설치비용이 큰 차이가 나진 않아요.
하루일기
17/07/15 14:50
수정 아이콘
그거 다 따져서 아직까지 효율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바다로 송전하는게 꽤 비용이 많이 들어요. AC로 송전하려면 일정 거리이상 안되고 DC 케이블로 송전하는게 그나마 낫긴한데 아직 기술 개발 단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심지어 오히려 DC 송전 기술개발이 오히려 쇠퇴하고 있습니다.
방향성
17/07/15 14:52
수정 아이콘
일정거리라는게, 우리나라처럼 300km만 송전하면 되는 나라에서 고민할 거리수준은 아니구요. 효율은 빠르게 계속 좋아지고 있어요. 이미 LNG수준은 되구요.
하루일기
17/07/15 14:54
수정 아이콘
AC는 50km 이상만 넘어도 해상송전 힘듭니다. 저 50키로 안에서도 송전비용 엄청나구요. 효율 좋아지고는 있지만 말씀하신 해상풍력이나 무인도 해상발전은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방향성
17/07/15 14: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무인도는 보통 육지에서 수 km 떨어져 있거든요. 그리고 이미 유럽에서는 상용기술인데 멀다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구요.
하루일기
17/07/15 15:02
수정 아이콘
방향성 님// 유럽에서는 상용기술인데 우리나라는 상용기술 아니구요. 그래서 해외기술 도입해야하는데 이거 자제가 비용상승 원인이고 그 수 km도 해상송전은 비용이 많이 들어서 효율이 많이 떨어집니다. 이미 정부 지원 퍼부어가면서 서남해에 2.5GW 해상풍력 한참전에 진행했었는데 효율이 도저히 안나와서 참여기업이 없어서 다 깨지고 이제 딸랑 60MW 인가 실증단지 짓고 있어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는 해상풍력도 해외에 비해서는 자연조건이 떨어져서 효율이 안나오고 기술자체도 아직 국산화가 미흡해서 건설비용도 많이 듭니다. 아직까진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금주전사
17/07/15 16:17
수정 아이콘
독일은 지원금이 엄청났거든요.
그 덕에 독일 주택전기요금이 0.33달러/kwh가 됐습니다. 독일 PV LCOE가 0.19달러/kwh이니, 이젠 지원금도 줄였고, 그리드패리티의 영역이 됐네요.

그리드패리티 도달하기 쉬워요.
전기요금을 올리면 되거든요.
17/07/15 15: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기사에서 전세계 주요 국가들 태양광/풍력 발전 효율 그래프를 봤는데, 태양광 효율 자체는 의외로 유럽보다 높았습니다. 풍력도 평균이상이었구요. 국토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좁은게 문제인데 어차피 수도권 몰빵 국가라 땅이 그렇게 모자랄 것 같지는...
금주전사
17/07/15 16:22
수정 아이콘
독일이랑 비슷합니다.
독일 일사량이 958이고 우린 985죠.
단위가 m2당1년당 kwh입니다.
독일 위로가면 당연히 우리가 좋죠... 북유럽;;
SCV처럼삽니다
17/07/15 14:29
수정 아이콘
여기 어디서 환경때문에 원전을 없애자고 하면서 뎃글로 산의 숲을 밀고 태양광 발전 하면 된다 하시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저런 글에 진심이 담겼다면 태양광 테마 세력이 작전을 핀다고 봐야죠
아이오아이
17/07/15 14:33
수정 아이콘
그렇죠. 지금처럼 당장 블랙아웃이오고 원전발전소가 동시에 증발이라도 하는것처럼 선동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의심되듯이요.
SCV처럼삽니다
17/07/15 14:36
수정 아이콘
생뚱맞은 뎃글이지만 틀린말은 아니군요. 지금 임시 중단의 절차적인 문제를 선동으로 모는 사람은 보입니다.
아이오아이
17/07/15 14:39
수정 아이콘
임시 중단의 절차적인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 당장에 블랙아웃이 오고 전기세가 올라가고 소리를 하진 않겠죠.
공포심을 조성해가며 절차적인 문제를 핑계삼는 사람들은 선동꾼 맞는데요.
SCV처럼삽니다
17/07/15 14:40
수정 아이콘
그게 맞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원전을 악으로 몰며없애자하는것도 선동입니다.
아이오아이
17/07/15 14: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충분히 관리 가능하면 수요가 가장 많은 곳 옆에 지으면 된다구요.
폐기물도 꼭 같이 끌어안으시구요. 충분히 관리 가능하니까요.
SCV처럼삽니다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뭐라고 대답해줄까요? 네 끌어안겠습니다 하면 이기는겁니까? [당신 가족이라면] 논리 내세울거면 부디 태양열발전소와 고주파 들리는 풍력발전소가 아이오아이님 집 사방에 들어서더라도 끌어안으세요. 전기세 추가되고 경제는 더 안좋아지더라도 끌어안으시구요.

각자 생각대로 살면 되는겁니다. 전 여기서 누구랑 싸울 맘 없어요. 비판은 계속 할거고 거기에 대한 님의 비판도 들어주겠지만 의견이 좁혀질 일은 없을겁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7/15 14:50
수정 아이콘
원전에 반대하고 태양렬을 이용해보자 이런게 작전세력으로 취급하는게 비판이에요?
SCV처럼삽니다
17/07/15 14:53
수정 아이콘
태양광하면 되니 산밀고 설치하자 하는 분이면 작전이 맞습니다. 자연보호를 근거로 자연 파괴하자는게 말이 됩니까? 태양광 팔아먹자는 말이지.

치킨너겟은사랑님. 제 뎃글 읽어보시고 적으신거예요? 제가 제 비판에 반대하는 사람은 모두 작전세력이라 했습니까?
아이오아이
17/07/15 14:51
수정 아이콘
안전하지 않으니까 싫다는데 안전하다고 주장하니까 하는 소리 아닙니까
전기세가 추가되고 경제는 더 안좋아진다 라는 부분에서 어떤 생각으로 원전에 찬성하시는지 알겠는데 그럼 적어도 안전하단 소리는 빼세요.
방향성
17/07/15 14:43
수정 아이콘
원전 축소는 어느 원전도 충분히 관리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인거죠.
알트라
17/07/15 14:30
수정 아이콘
태양광 발전같은 대체 에너지에 대해서 말하기 힘든 것은 기술 발전이 어디까지 갈것인가 입니다. 신재생 에너지들 태양전지등 풍력 발전이든 간에 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단가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그리드 패리티 - 태양광 발전 비용이 화력에너지보다 낮아지는 단계 - 까지 왔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기술 발전이 되면 더 이상 인류에게는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이 필요없어질지도 모르죠. 만약 그렇게 되면 지금 우리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하고 탈원전 하느니 마느니 논쟁하고 이런건 다 삽질이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 기술이 계속 발전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거죠. 지금은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 발전이 딱 하고 끓길지도 모릅니다. 그럼 원자력 발전소 지을수밖에 없는 거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긴 한데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하긴 이런건 전문가들이 예측할수 없겠지요.
young026
17/07/15 14:41
수정 아이콘
비슷한 종류인 반도체 산업의 경우로 유추할 수는 있을 듯합니다.
금주전사
17/07/15 16:28
수정 아이콘
그리드패리티 도달한 나라는
일사량이 높거나 전력요금이 비싼 나라입니다.
우리랑 일사량 비슷한 독일의 PV LCOE가 0.19달러/kwh네요. 당연히 독일은 전력요금이 0.33달러라서 그리드패리티에 진작에 도달했죠.
우리 PV LCOE가 0.22달러니 우리 전력요금도 120원에서 220원으로 올리면 그리드패리티 도달하죠.
적토마
17/07/15 20:1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궁금해서 여쭈어보는데 그리드패리티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화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은거 말하는거 아닌가요?
발전하는데 드는 비용을 비교하는건데 전력요금이랑 상관이 있나요? 아니면 저게 잘못된 정보인지... 궁금합니다.
금주전사
17/07/16 04:20
수정 아이콘
발전단가가 같은 것을 뜻하기도 하는데,
에너지,전력기관들 보고서 보면 전기요금을 기준으로 그리드패리티를 많이 잡더군요.
결국 그리드패리티가 의미하는 게, 사용자가 어떤 방식을 사용하게 만드냐는 거죠.
우리나라도 도서지역이면 발전단가가 화력이 싸더라도 송전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태양광이 더 싸지고, 가격적 유인으로 인해 태양광을 선택하게 되는거죠..
metaljet
17/07/15 14:31
수정 아이콘
태양광이나 풍력이나 기상의 영향을 받아 불규칙한게 제일 큰 약점이죠.
대용량 ESS 설비도 같이 만들어나가야 하는데 덕분에 당분간 이차 전지 관련 주가는 쭈욱 고공 행진 할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7/15 14:32
수정 아이콘
'아마' 미래의 원전은 지금보다 더 위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정은 무의미합니다.

거기에 태양광발전을 위한 주 재료들은 이미 삼성전자에서 반도체만들면서 수십년간 취급해왔습니다. 그게 무서우면 삼성전자 공장부터 해외로 옮겨야죠..
17/07/15 14:33
수정 아이콘
최소한 화학 물질 나오는 것은 여전하고 사고가 날 때 화학물질이 사방으로 퍼지는 위험성은 똑같습니다. 원전도 관리 잘 하면 사고 안 나죠. 콘크리트로 밀봉만 잘하면 되나까.
최종병기캐리어
17/07/15 14:35
수정 아이콘
태양광발전 관련 공장도 '관리 잘하면' 사고 안 납니다. 반도체 공장에서 사고나서 주변이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처럼 되었다는 이야기 들어보신적 없잖아요.

그리고 콘크리트로 밀봉해도 문제터진게 후쿠시마 아닌가요...
17/07/15 14:36
수정 아이콘
'아직' 없었죠.
방향성
17/07/15 14:48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없어요. 폭발할게 없거든요. 쓰는 물질들이 유독하나, 그 인근으로 뿜어져 나갈것도 없구요. 반경 수km의 토양, 지하수등이 피해를 입을 수 있죠.
방향성
17/07/15 14:36
수정 아이콘
반도체 공장 제일 큰 사고가 구미에서 불산 유출난 정도에요. 일시적으로 토양, 강을 오염시킬 수 있지만 그 정도는 원자력과 비교가 안되요.
사자포월
17/07/15 16:49
수정 아이콘
밀봉하고 수만년이 지나야 반감기인 물질들이라 거의 인류 멸망할때까지 위험 물질을 안고 가야 하는건데 그렇게 쉽게 말할게 아니죠
역설적으로 놓고 보면 태양 발전 공정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 물질이 퍼지는걸 걱정한다는건 그 오염 물질들은 콘크리트로 밀봉해서 지하 수백미터에 묻어 놔야 할 정도로 위험하진 않단 뜻입니다
Galvatron
17/07/15 14:35
수정 아이콘
...........................
알트라
17/07/15 14:36
수정 아이콘
말나온김에 조선 일보 기사를 첨부해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6/2016122600003.html

이 기사에서는 2020년대가 되면 태양전지가 석탄보다 싸질거라 합니다. 이 예측대로 라면 원자력은 취소하는게 맞겠죠. 물론 정말로 이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안될수도 있고요.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17/07/15 14:38
수정 아이콘
글에서도 썼지만 원전 기술자도 안전관련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100% 안전한 원전 기술이 나올 수도 있겠죠. 저는 태양광 종사자 분들의 말을 100% 믿기는 힘듭니다. 실제로 수십년해서 수익을 얻는 다면 그때는 인정할 만 하겠지만요.
알트라
17/07/15 14:43
수정 아이콘
계속 현실성 없는 가정만 하고 계시군요. 많은 전문가들이 태양력 전지의 가격은 근시일내에 점점 더 내려갈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퍼센트 안전한 원자력 기술이 지금 가능성이라도 보입니까?
17/07/15 14:44
수정 아이콘
국내 원자력에 종사하는 원자력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 엄청 안전하다고 하겠죠. 그 전문가들 거의 대부분도 사실 대체 에너지 전문가시겠죠.
알트라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엄청 안전하다고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93579

2010년도 기사입니다.

- 계속되는 월성 핵발전소 중수 누출 사고
- 울진 4호기 세관 파단 사고(미, 쓰리마일사고와 동일한 유형이었으나 다행히 가동 중단 중이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음)
- 울진 3호기 1차 냉각수 누출 사고, 108명 내부 피폭
- 한국형 원자로 불량 용접과 증기발생기 균열
- 울진 핵발전소 불량 밀폐재(불량 밀폐재와 인증 밀폐재를 섞어 시공)
- 월성 핵발전소 인근의 활성단층의 위험
- 한국형 원자로의 예상치 못한 사고(영광 5, 6호기, 울진 5호기 열전달 완충판 이탈, 원자로 내벽 손상, 밸브 이상으로 방사성물질 함유된 폐수 5,000톤 5일간 바다로 유출)

- 1984년과 '88년에 월성 1호기 냉각수 누출 사고가 '88년 국정감사 때까지 은폐
- 1995년 월성 1호기 방사성물질 누출 1년 뒤에 보도
- 1996년 영광 2호기 냉각재가 누출 몇 주 후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 뒤에야 알려짐
- 2002년 울진 4호기 증기발생기의 관 절단으로 인한 냉각수 누출사고도 단순 누설사고로 축소 은폐
- 2004년 영광 5호기 방사성물질 누출이 감지되었으나 재가동을 강행했고 일주일간 방치.
(환경운동연합 에너지 기후팀 자료)

이후로도 계속 원자력 사고 터진 기사들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에서 그런걸 열심히 덮으려고 했던 것도 기억나고요. 그런데도 원자력 전문가들이 하는 말대로 엄청 안전하다는 말을 믿으란 겁니까?
17/07/15 14:50
수정 아이콘
태양광도 그렇게 효율이 좋으면 아마 전국토의 나무가 베어지고 태양광으로 깔렸겠죠. 뭘 근거로 가격이 내려갈거라는 것은 예측하시나요?
알트라
17/07/15 14:53
수정 아이콘
뭔 근거라니요? 지금 제가 퍼온 기사는 근거가 아닙니까? 지금 조선에 사설을 쓴 사람은 전문가도 아니고 사기꾼이라 이겁니까?
알트라
17/07/15 14:56
수정 아이콘
이게 근거로 부족하면 더 가져와 볼까요?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436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9/0200000000AKR20160429124800003.HTML

그리드 패리티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기존 화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을 말한다.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조직인 원자력기구(NEA)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육상풍력의 평균 균등화전력비(LCOE·Levelised Costs of Electricity)이 화력발전소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면 됩니까?
17/07/15 15:01
수정 아이콘
그거야 해외고 여기 한국이고요. 한국은 땅값이 비싸고 인구 밀집도가 높습니다. 비용면에서는 비교하면 곤란하죠.
알트라
17/07/15 15:03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걸 감안하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저도 다른 국가처럼 태양광 발전이 가능할지 아닐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님이 하는 이야기처럼 백퍼센트 안전한 원자력 발전같은 허황된 이야기와 달리 재생에너지는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17/07/15 15:10
수정 아이콘
알트라 님// 안전 사고를 철저히 관리하면 되죠. 비용 대비 안정성을 생각해보았을 때, 대체 에너지에 추가로 쓰는 돈 만큼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제어한다면 더 안전할 수도 있으니까요.
SCV처럼삽니다
17/07/15 14:38
수정 아이콘
단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생각되지 않는게 있습니다. 땅값요
방향성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태양광 에너지가 많은 지역은 대부분 지가도 싼 남부 바닷가입니다.
SCV처럼삽니다
17/07/15 14:49
수정 아이콘
네. 자연을 파괴하고 온 산, 해안을 솔라셀로 도배를 하게 될테니 상관은 없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그 공간에 대한 가치가 생각되지 않는겁니다. 황무지에 짓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랑 다르잖아요
방향성
17/07/15 14:50
수정 아이콘
그 면적이 별로 크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온 산, 해안이라고 할만하지도 않습니다. 전국에 깔려있는 도로면적보다도 적을텐데요?
SCV처럼삽니다
17/07/15 15:10
수정 아이콘
어떤 스터디를 베이스로 하시는지 모으겠는데 기저전력을 날씨의 영향을 받는 대체에너지로 채울려면 가동율(먼지쌓임 인한 효율저하, 유지보수 고려), 에너지 저장 장치, 날씨흐림을 고려한 여유, 그리고 날씨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전국 사방에 퍼트려서 설치해야 하는 양 이런거를 다 고려해야하는데 그게 별로 크지가 않다구요?

확신을 하시는데 상기 사항 고려시 기저전력 20%를 감당할려면 필요한 하기 사항
1). 가능한가?
2). 필요한 면적은?
에 대한 출처나 참고할 자료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공유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겁니다. 가격이 싸진다 하는 기사는 cell 제작비 및 셀단위당 Wh를 가지고 단순비교하는 경우가 많고 원전의 처리비 및 위험에 대한 기회비용을 따진다면 대체에너지에 대한 기회비용도 다같이 비교되야겠죠. 그런 스터디 없이 걍 질러놓고 바꿔보자 하는건 항상 비판해오던 아마추어리즘 아니었나요? 이미 있는 자료라면 그걸 못본 제 과오고 출처 공유 부탁드립니다.
방향성
17/07/15 15:13
수정 아이콘
태양광 면적당 발전량은 다 아는값이고 필요전력량하고 실효계수 곱해 구하면 면적 나오죠. 우리나라 국토가 생각보다 크죠.
일각여삼추
17/07/15 16:35
수정 아이콘
국토에서 70%가 산지인데 그건 빼야죠?
방향성
17/07/15 17: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70%의 산지의 대부분은 얕은 구릉입니다.;;;
금주전사
17/07/15 16:36
수정 아이콘
신고리56호기부터 계획 폐기하면 원전8기 즉 설비용량 12GW 날라가는 거죠. 원전이용률 90퍼 이상이니 11GW로 치고,
태양광 이용률이 20%에 못미치니 태양광 설비용량이 55GW가 필요합니다.

시판중인 태양전지 16.9퍼 효율의 제품을 보니 1.5m2면적에 250w입니다.
그림자 때문에 더 넓은 면적이 필요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330km2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평지면적의 1%네요.
방향성
17/07/15 17:28
수정 아이콘
피크 수요에 대응하는 걸로 볼때는 태양광 이용률의 계수를 20%로 하는건 불합리하죠. 대부분, 여름에 peak이고 그때 태양광효율이 제일 좋거든요.
금주전사
17/07/15 17:42
수정 아이콘
한전 보고서에 나온 수치입니다.
18%였다가 최근에 19%가 됐죠.

나이브하게 계산해보면,
비오거나 심하게 흐린날을 제외하면 1년 중 300일 정도 될테고,
10시부터 4시까지 6시간 정도로 잡으면 20퍼 나오네요.

전력수요의 피크와 태양광전력생산 피크 문제는 이용률이랑 그다지 상관없죠. 이건 ess 저장 문제구요.
그리고 여름엔 장마철이라 효율이 떨어지고,
25도일 때가 최고효율이고, 1도 올라갈 때마다 효율이 0.5퍼씩 떨어집니다. 중동 어디나라가 태양광패널 샀다가 무용지물됐죠. 쨌든 그래서 3-6월, 9-11월이 효율이 최고라고 합니다.
방향성
17/07/15 17: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대표적인 불용지인 새만금의 면적이 400km2이 넘습니다..... 거기가 태양광 자원도 제일 풍부한 지역중에 하나죠....
서동북남
17/07/15 14: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후손들 따위 엿먹고 당장 우리나 잘 살자고 짓는 게 원전인데
까짓거 원전 신나게 더 지어버리고 전기 싸게 쓰다 죽죠 뭐.
내가 죽기 전에만 지구 안 망하면 되는데.
17/07/15 16:13
수정 아이콘
그럼 탈원전론자는 우리는 죽던말던 후손생각만 하자는 주의인가요. 정말 후진 프레이밍 이군요.
17/07/15 18:11
수정 아이콘
원자력발전을 안한다고 죽지는 않지만 원자력발전으로 후쿠시마, 체르노빌같은 사건이 터지면 죽는걸로 안 끝나죠..
17/07/15 22:49
수정 아이콘
무조건 터지는게 확실한가요? 무조건 터질거면 안해야죠.
17/07/15 14:38
수정 아이콘
그 환경 오염이라는게 방사능 오염급인가요? 그건 아닌거같은데; 단순 오염이라면 기존의 화력발전소들이 사람을 더 죽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리고 북한의 위협도 전력이 나가는것보다 원전이 터질까봐 걱정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포격에도 견디게 최대한 강력하게 설계했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파괴시 전쟁시 전력수급의 문제도 있고요.

아마 아마 하는건 아무 의미도 없고요.

이래저래 들어보면 합리적인건 고리 원전은 짓더라도 오래된 원전은 착실히 정리해서 원자력 의존을 좀 줄이는게 나은거같아요. 신재생 에너지도 착실히 늘려나가고요.
17/07/15 14:41
수정 아이콘
현재의 수준으로는 '비용'이 문제 미래의 태양광의 위험은 알 수는 없다, 정도로 정리하시면 됩니다.
여우왕
17/07/15 14:40
수정 아이콘
글쓴이 의견대로 태양광이 대중화되면서 발생하는 오염 문제도 제기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자동차는 말똥 천지의 거리를 구원해줄 신 교통수단으로 추앙받았습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광화학 스모그의 주범이 되었죠.

하지만 원전은 한 방이 있어서... 태양광이 친환경적인 면에서 우리의 기대에 못 미친다 하더라도 원전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17/07/15 14:40
수정 아이콘
화학물질이 나온다고 해도 핵만 하겠습니까?

10만년 보관해야 된다고 하던데, 10만년이 상상이 됩니까?

인류 역사가 만년도 안되요.


그 인류 역사의 10배를 보관해야 된다고 하는데, 무슨 나중에 기술이 발전해서 핵연료를 재처리 할 수 있다면 모르지만,

그 어떤 성분을 가져와도 핵만 할까? 싶은데요?
서동북남
17/07/15 14:41
수정 아이콘
뭐 나중가면 방사능 폐기물을 로켓에 실어서 우주로 쏴버린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 전에 지구가 망한다는 데 한표 던집니다. 인류가 아니라 지구요.
17/07/15 14:44
수정 아이콘
지구가 아니라 인류겠죠.

지구 역사는 45억년인데, 지구 역사에서 인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미미하니까요.

핵 미사일을 다 쏜다고 해도 인류가 망하지 지구가 망하진 않죠.
17/07/15 14:42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당장에 비용문제에 대한 해결없이 원자력을 줄일 수는 없죠. 현재 정부가 세금을 올려서 원자력을 줄이겠다고 하면 차라리 이해는 합니다.
방향성
17/07/15 14:43
수정 아이콘
당장 줄이자는게 아니잖아요. 노후 원전 폐쇄해 나가면서 줄이자는건데.
17/07/15 14:45
수정 아이콘
그걸 메꾸는 게 다 세금이잖아요.
방향성
17/07/15 14:45
수정 아이콘
전기요금이지 세금이 아니죠.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그거나 이거나 사람들에게 부담가는 거는 똑같죠.
방향성
17/07/15 14:49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이야기죠. 세금하고 요금은. 전기요금이 전기세 적인 측면도 있긴 하지만, 사용량에 비례해서 받는 요금 요소가 더 많죠.
17/07/15 14:51
수정 아이콘
다르다고 하시고요. 최소한 원전을 줄이면서 이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지는 발표했어야죠.
방향성
17/07/15 14:53
수정 아이콘
LNG를 늘린다고 이미 말하지 않았나요?
홍승식
17/07/15 14:52
수정 아이콘
당장 줄이자는 거죠.
짓고있는 원전도 폐쇄하는데요.
방향성
17/07/15 14:52
수정 아이콘
짓고 있는건 안짓는거지 그게 어떻게 폐쇄인가요? 그리고 당장 줄이지 않고 있고, 운전 수명이 끝나면 폐로해가는거지요.
홍승식
17/07/15 15:01
수정 아이콘
발전소가 뿅 하면 펑 하고 나온답니까?
원전 안 지으면 그 전기는 어디서 가져오나요?
LNG 발전을 한다는데 있는 발전소를 더 가동하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LNG 발전소를 더 짓겠다는 건가요?
전자라면 점점 올라가는 피크 전력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후라자도 전기요금은 계속 올라가야만 하구요.
원전을 줄이려면 그 만큼의 다른 전원을 제시해야 합니다.
방향성
17/07/15 15:02
수정 아이콘
LNG 더 짓겠다고 했다니까요? 현재 관련 업체들도 발전소 관련 프로젝트 많아졌어요.
홍승식
17/07/15 15:0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럼 전기요금 인상만 감당하면 되겠네요.
벨라도타
17/07/15 15:02
수정 아이콘
짓고 있는 원전이 전기를 만들진 않죠.
가동 되고 있는걸 멈추겠다는 것도 아니고요
17/07/15 14:54
수정 아이콘
그 비용 문제에 대한 부분만 강조하니 이 지경까지 온거죠.

원전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 골고루 말이죠.


그에 따른 컨센서스를 모으자는 말이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얘기하는것들도 의미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컨센서스를 모으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봐야죠.

물론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여론 수렴 더 열심히 하고, 절차적으로 정당성도 갖춰야 되는건 당연하구요.
홍승식
17/07/15 15:15
수정 아이콘
정부가 그 컨센서스를 모으는 과정을 안하고 일을 진행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거니까요.
17/07/15 15:17
수정 아이콘
이제 모을라고 시작하는 거 아닙니까?

어떤 정책이든 여론 수렴해 봐요.

친일 때려잡자고 해도 반대하는 사람 많을껄요? 실제로 2004년인가 2005년에 친일 재산 몰수법 발의 했을때 한나라당은 전원 반대했습니다.


뭐 비판하시는거야 이해하는데, 지켜보면서 비판해도 충분할 듯 합니다.

이제 막 시작한 일입니다.
홍승식
17/07/15 18:1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여론 수렴하고 원전 공사 중단해도 되는걸 왜 중단하고 여론 수렴하냐라는 거죠.
여론 수렴없이 일을 벌인 건 정부가 먼저입니다.
정부 말대로 여론 수렴이 3개월이면 된다면 3개월동안 공사 진행하고 중단해서 안될 건 뭐냐 이거죠.
17/07/15 18:41
수정 아이콘
결국 똑같은 얘기입니다.

탈핵측은 일단 중단시켜 놓고, 여론 수렴 충분히 해가면서 결정하면 된다고 보는쪽이고,

탈핵 반대측, 혹은 중도측은 왜 여론 수렴도 안하고 일단 중단 시키는게 문제라고 보는쪽인거죠.

그 과정에서 계속 얘기해봐야 평행선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겠죠.
홍승식
17/07/15 19:14
수정 아이콘
아니죠.
액션을 취한 쪽이 충분한 여론 수렴하고 진행해야죠.
(체벌의 정당성은 차치하고) 선생님이 제자 때리고 나서 체벌이 올바른지 아닌지 토론해 보자 하면 안되잖아요.
17/07/15 19:21
수정 아이콘
뭐 똑같은 얘기입니다만 좀 더 정당성을 갖추는건 당연히
필요합니다만, 저는 지금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시각차이니 그 부분은 뭐 어쩔 수 없을거구요.

뭐만 하면 전 정권 끌고오는건 저도 좀 그렇지만 이명박근혜때 원전 몰빵에 대한 결정은 그럼 정당성 있는거냐? 에 대해서도 얘기할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홍승식
17/07/15 19:24
수정 아이콘
Jun911 님// 왠만하면 정치 얘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이전 정권때 정당성 없게 했으니 지금도 정당성 없게 해도 된다는 건 아니잖아요.
황약사
17/07/15 16:02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 사람들 전반적 정서가 안전보다는 효율입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전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순전히 옆나라 병크때문이구요 ;-)
원전 전문가들은 ..뭐. pgr에 그런 전문가급 양반이 글쓰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믿을만하게 강조해야 맞지 않겠나 싶은데...
사람들 머리속에 시험성적서 조작한게 고대로 남아 있단 말입져.
타이밍도 안좋아요....
전문가 집단의 권위를 말하기에는...이미 밥그릇 싸움 관련된쪽으로 매몰되버려서 신뢰가 없죠.
신뢰 없는 전문가는 아무리 실력좋아도 권위 없습니다..
그러니 정책결정을 전문가에 ..라는게 씨알도 안 먹히는 상황인데...전혀 모르나봐요..이게 뭔 상황인지..;;
저격수
17/07/15 16:41
수정 아이콘
전형적으로 사회에 만연하는 반지성주의 프레임에 갇혀버린 상황 같은데, 자초한 건지, 아니면 환경/대체에너지 쪽 사람들에게 원자력 연구하는 사람들이 밀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황약사
17/07/15 16:46
수정 아이콘
환경/대체 에너지 연구하는 사람들이야 아직 어그로 끌 관심대상범위까지도 안올라왔죠 ;-)
지난 엠비, 503 정권에서 원자력 그렇게 몰아줬는데...얘네 하는 짓 보니...밥그릇 마피아 하고 있더라...
반지성주의라기 보다는...
우리나라에서..전문가 집단이 신뢰를 잃어 권위?니가? 이렇게 되는 과정은 보통 비리 적발이나, 밥그릇 싸움으로 프레임 세팅될때 생깁니다.
그게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해먹는 넘들이 저렇게 해먹으면서 지 밥그릇 걸린 일에는 추잡하게 구네...가 되버리면 못이기죠.
아무리 옳은 소리 해도 소용없습니다. 실력이야 좋겠죠. 과학이론도 잘 알고 통계수치도 잘 들이밀고..
그럼 뭐합니까...이미 신뢰를 잃었는데..;
SCV처럼삽니다
17/07/15 14:44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이미 중국이 산더미처럼 짓고있는게 원전으고 위치상 사고발생시 한국도 오염될 거라는건 명확한 사실입니다.

결국 위험은 안고 가면서 산업경쟁에서도 한발빼고 가는 모양세일겁니다. 그게 대세적인 흐름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이야기 오갈때마다 비판은 계속 해야죠.
17/07/15 16:13
수정 아이콘
이거 설득력 있네요. 중국이 해안에 수십개씩 짓던데...
사고나도 한국에 보상해 줄 확률은 0에 수렴하고...
살랑살랑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저는 외국에서 태양광 이용하는 집에서 상당기간 지내봤는데, 한국 에너지 태양광이라 글쎄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유럽만 해도 보일러와 태양전열판 상호변환 가능한 가정용 사용하는 집은 많습니다. 설치 해 놓으면 그 후엔 비용이 안 드니까요. 그렇지만 5월부터 10월 온수 데우기만 사용 가능하고, 그나마 비 오면 쓸모도 없어요. 여름에 강우량 거의 없다시피한 곳이라 가능하지 한국은 여름엔 비오고, 그나마 비 적게 오는 시기는 해가 짧고.. 설치비용이 더 들것 같네요.
홍승식
17/07/15 14:47
수정 아이콘
원전이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이고 그 후유증이 오래간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다른 발전원은 안전할까요?

https://en.wikipedia.org/wiki/Energy_accidents

영문위키에 따르자면 에너지원별 PWh 발전량 당 사망률은 원전이 가장 낮습니다.
글로벌 기준으로 [석탄(10만명) > 석유(3.6만명) > 바이오연료(2.4만명) > 천연가스(4천명) > 수력(1.4천명) > 태양광(440명) > 풍력(150명) > 원자력(90명)] 이렇습니다.

원전/석탄 위주의 에너지 수급을 친환경 에너지로 변환해야 한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안전 만큼 에너지 수급도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가 이미 전기 기반 사회가 된 이상 전기 수급이 막힌다는 것은 생활 자체가 불가능하다와 다르지 않습니다.
당장 한전 공사로 하루만 전기가 끊겨도 그 지역이 어떻게 되는지는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우리는 이미 2011년에 설비 예비율 4.1%를 경험했습니다.
그때 순환정전도 했죠.
사무실 온도 28도로 맞추라고 해서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일하신 경험도 있으실 겁니다.
안전은 불확실한 위험이지만, 수급 불안은 확실한 어려움입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말하지만 모두 2030년 정도를 예상하고 얘기를 하십니다.
그러면 2030년까지는 어떻게 버틸건가요?
2011년처럼 순환정전한 다음에 다시 발전소 마구마구 지을까요?
최소한 이미 짓기로 계획한 것은 지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수요는 더 늘것이고 그 부족분을 친환경 발전으로 채워도 모자랄 겁니다.
방향성
17/07/15 14:55
수정 아이콘
수요를 줄이는 정책 전환을 해야 되고요. 에너지 고효율화를 실질적으로 하면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안하고 있죠.
홍승식
17/07/15 15:04
수정 아이콘
에너지 고효율화 = 불편하게 살기죠.
어떤 에너지 고효율화를 할까요?
당장 각각 가정마다 가스렌지가 전기 인덕션으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가스렌지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니까요.
그래서 가스를 태워서 물을 끓여 전기를 만들고 다시 그 전기로 물을 끓이는 일을 반복하죠.
이런걸 비효율적이라고 하지 말아야 하나요?
이미 우리 사회는 점점 전기 의존적인 사회가 되었습니다.
전기 수요를 줄이자는 건 후퇴하자는 얘기와 다르지 않아요.
방향성
17/07/15 15:11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런건 전력량얼마 되지도 않구요. 산업용 에너지 고효율 정책들이 많습니다. 모터 변압기 기타의 전력을 소모하는 설비와 냉방등에 사용하는 전력을 줄이는 일인데 이거 강제화하고 보조금 주고 단속하면 산업수요 줄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력 대부분은 산업수요입니다.
홍승식
17/07/15 15:14
수정 아이콘
그런 정책은 당연히 해야죠.
저도 적극 찬성합니다.
그것까지 감안해서 에너지 수급계획을 짜고 실행해야죠.
있는 계획 무시하고 진행하지 말구요.
17/07/15 15:16
수정 아이콘
가정용은 그래봤자 13% 수준 밖에 안됩니다.

보통 OECD 평균이 3:3:3 이예요.

가정 : 산업 : 일반이요.

우리는 산업이 56% 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기를 엄청 아껴 쓰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세뇌교육 받은것도 있겠고, 전 세계에 유례없는 누진제 (지금은 개편 됐지만, 개편된 것도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때문에요.

결국 대부분의 문제는 산업계와 일반계 쪽에서 전기를 아껴야 됩니다.

에너지 고효율화를 추진해야 되구요.


우리가 가스를 인덕션으로 바꾸는게 1% 나 영향 줄까요? 대한민국의 가정은 이미 전기를 너무나 아껴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전에서 가정용 전기 요금을 계속 올리는것도 그닥 명분도 없죠.
홍승식
17/07/15 18:21
수정 아이콘
전기를 아껴쓰는 것만으로는 답이 안된다는 건 2011년에 이미 경험했죠.
아껴쓰는 건 수급을 맞춰놓고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친환경 반대하지 않고 원전 위험성 공감합니다.
그러니 수급에 문제 안되는 한도 내에서 진행하자는 거죠.
왜 원전 내일 당장 폐쇄하는 거 아닌데 호들갑이냐 하시면서 원전 내일 터진다고 확정 된 것도 아닌데 역시 호들갑인가요.
2030년까지 차근차근 진행하면 됩니다.
지금 일을 진행하는 쪽이 어느쪽인지 생각해 보세요.
17/07/15 18:39
수정 아이콘
지금 짓고 있는 원전을 중단한다고 해서 기저의 30% 원전의 전기가 당장 멈추는건 아니죠.

지금 8차 전력 계획 짠다고 하니, 말씀하신대로 지켜보면서 얘기하면 될 듯 합니다.

아껴쓰는게 답은 아니겠지만 산업계에서 56% 사용하는 이 현실도 정상은 아니죠. 그럼 그 수요 관리를 하는것도 정부에서 해야 할 입니다.

13% 밖에 안쓰는 가정에 협박해서 될 일은 아니구요.
홍승식
17/07/15 19:10
수정 아이콘
산업계의 수요관리는 수요관리 대로 하고 수급예측은 수급예측 대로 해야죠.
산업계 수요관리를 감안하고 수급예측했는데 산업계가 펑펑 써서 순환정전 해야 할 때 산업계에게 피해보상해달라고 할 거 아니잖아요.
이미 실제로 수급예측 제대로 못해서 2011년에 순환정전 했던 예도 있구요.
17/07/15 19:22
수정 아이콘
가격 올리면 알아서 수요 관리 될 겁니다.

저도 14년째 사업 합니다만, 사업 하는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봅니다.

물론 님이 말씀하신 계획도 잘 짜야 할거구요.

8차 계획 지켜보면 되겠죠.
홍승식
17/07/15 19: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수요관리 감안한 수급예측은 가격 올려서 그 수요관리 되는 걸 보고 해도 늦지 않다는 거죠.
1,2차 계획때 수급예측 잘못해서 2011년에 순환정전했잖아요.
그래서 발전소 마구마구 지어서 지금 예비율 20% 넘어 여유있는 거구요.
지금 또 계획 잘 못 짜서 5-10년 후에 또 순환정전 하지 말라는 법이 없으니까요.
이호철
17/07/15 15:25
수정 아이콘
통계대로면 별로 위험하지도 않네요.
방향성
17/07/15 17:56
수정 아이콘
후쿠시마 사고가 제대로 반영이 안되니까요. 체르노빌은 20년이상 영향을 주었는데, 후쿠시마는 이제 시작이죠. 게다가, 바다에 방사능 방출 시작한다고 하는데.....
17/07/15 17:02
수정 아이콘
체르노빌이 내 일이 되면 저런 수치는 전혀 의미없죠.
그 주위 사람들 갑상선암 발병율도 엄청나게 치솟았고,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 발병율이 높아졌던게 체르노빌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원전은 하나가 터지면 우리나라 멸망 시나리오 입니다.
홍승식
17/07/15 18:27
수정 아이콘
어떤 사고든 내일이 되면 수치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풍력 태양광 때문에 죽은 사람이 있으니 풍력 태양광 하지 말자고는 안 하잖아요.
17/07/15 19:50
수정 아이콘
원자력 사고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태양광 발전소가 터진다고 해서 한반도가 몇십년간 죽음의 땅이 되지는 않잖아요.
홍승식
17/07/15 19:53
수정 아이콘
원자력 사고는 사고를 감안해서 얘기하고, 다른 사고는 확률로 얘기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원자력 사고가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도 사실이고, 원자력 발전이 다른 발전원에 비해서 사고가 적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글링
17/07/15 14:52
수정 아이콘
전 여기서 말하는 화학물질의 정의를 모르겠어요.
납이나 글쓰신 분이 알고있는 물질중에는 방사능보다 안좋다고 할만한 무언가가 없으니까,
방사능보다 몸에 안좋은 가상의 물질이 나올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고 싶은거 같은데...
H2O를 마시면 반드시 죽는다라는 이야기가 훨씬 과학적인거 같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7/07/15 14:55
수정 아이콘
방사성물질과 독극물의 안전성 비교하는건 좀 아니라고생각하네요.
뭐 터지면 어쩔수 없지라는 마인드라면 원전을 지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력 수요지 근처에다 지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안전하다면 인구밀집지역에 지어도 별문제없을것같은데..
17/07/15 14:58
수정 아이콘
안정성은 모르겠는데, 전력의 20~30%를 대체할 정도의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규모가 짐작도 되지 않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7/07/15 15:08
수정 아이콘
20~30%를 전부 대체하는건 몇년후의 이야기일까요? 지금지어진 원전들을 바로 가동중단한다는것도 아니고 차츰차츰 대체해나가겠다는건데.. 갑자기 전국의 원전이 한번에 사라지고 전부 태양광발전소로 대체한다는건 좀..
그리고 태양관으로 전부 대체 못할겁니다. 전기요금 현실적으로 조정하면 에너지 비용이 부담되는곳에서는 자체적으로 수단을 강구해나가겠죠. 토요타의 경우도 자가발전이 30%입니다. 지금 국내의 에너지 소비형태가 정상인지도 살펴보고 고칠곳은 고쳐야겠네요. 외국계 알루미늄공장이 국내에 막 들어오고싶어할지경이니..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가스처리장치라던지 부산물처리에 대한 규정과 기술을 개선해 나가야죠.
금주전사
17/07/15 16:46
수정 아이콘
2030년까지 차례로 중지하는 원전 12기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늘려야하죠.
이게 한 12% 정도 됩니다.
아이지스
17/07/15 14:5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태양광을 설치할 땅이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방향성
17/07/15 15: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도로 면적보다 훨씬 적습니다.
금주전사
17/07/15 16:52
수정 아이콘
야매계산으로 전력비율 10퍼당 태양광으로 대한민국평지면적 1%(360km2) 정도 될 겁니다.
방향성
17/07/15 17:3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도로길이가 107,500km이고 평균 도로폭 20m 잡으면 2150km2 입니다...... 국토면적은 100,000km2이구요.
시작버튼
17/07/15 15:01
수정 아이콘
1,4번이야 워낙에 유명한 태양광발전의 문제점이긴 하지만
2.3.5번은 솔직히 웃기네요..
17/07/15 15:03
수정 아이콘
5번은 실제로 학계에서도 종종 언급하는 문제입니다. 개발되는 많은 물질들이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고 개발되니까요.
태양광 물질의 독성은 종종 논의가 되는 부분입니다.
츠라빈스카야
17/07/15 17:34
수정 아이콘
개발이야 일단 만들어 봐야하니까 그렇다 치고, 만들어진 후엔 상용화 전에 독성테스트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MSDS가 그냥 있는게 아니죠.
그리고 그러고도 너무 위해성이 강하다 싶으면 금지물질로 지정하거나, 그만큼 관리를 까다롭게 합니다.
금지물질-허가대상물질-신고대상물질-관리대상물질(특별관리물질 포함)-노출기준 설정물질 등등으로 등급을 설정하죠.
태양광 발전소 소재만 그런거 건너뛰거나 하진 않습니다.
17/07/15 15:05
수정 아이콘
왜 안철수식 화법으로 들릴까요. 위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니...
태양광 발전이 완벽한 것도 아니고 채산성은 아직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문제점도 많이있습니다만 위험성을 원전에 들이대다니..
17/07/15 15:08
수정 아이콘
밀폐된 있는 방사능보다 위험할 수도 있죠.
홍승식
17/07/15 15:10
수정 아이콘
위험성을 기대값으로 따지면 원전이 가장 안전한 발전원입니다.
한방이 워낙 쎄지만 확률이 가장 낮거든요.
겟타빔
17/07/15 15:12
수정 아이콘
비슷한 내용의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본것만 같은데... 저만 그런걸까요?
17/07/15 15:12
수정 아이콘
어디죠?
이호철
17/07/15 15:14
수정 아이콘
어제도 비슷한 리플이 있었는데,
다른 회원을 비슷한 글 여기저기 올리면서 선동하는 사람처럼 몰아가려면 최소한 링크정도는 동봉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렇게 말하고 아니면 말고 하기는 참 간단하죠.
김블쏜
17/07/15 16:42
수정 아이콘
이런 리플도 어디선가 많이 본더 같은데 저만 그런걸까요?
박민하
17/07/15 18:05
수정 아이콘
님만 그런가봐요 눈 크게 뜨고 보셔야할듯
우리아들뭐하니
17/07/15 15:21
수정 아이콘
kien 님// 안전사고라면 원전 유지보수 업체들 다 본원에 흡수하고 다 정규직만들어서 관리하는것부터해야죠. 안전교육 책임추적도안되는 하청 하도급에 알바쓰면서 100퍼센트운운하는게 말이되나요.
소독용 에탄올
17/07/15 15:27
수정 아이콘
발전소가 아니라 공장쪽이 문제 아닐까요. 생산이건 재활용이건 폐기건 태양광패널사용주기를 담당하는 공장에서 말씀하신 문제들이 나타날 공산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발전소 사고로 대량누출이 가능한건 화재류 정도일텐데, 태양광 패널이 높은 밀집도를 보일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서(...) 발전소보다는 생산과 폐기/재활용 과정쪽이 더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영원한초보
17/07/15 15:41
수정 아이콘
논문까지 찾아서 글 쓰시는 분이
원전 사고를 태양열 제품 공장 사고 동급으로 비교를 하고
태양열 사고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로 결론을 내리시는데
무슨 이유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식을 나쁘게 쓰는 것 같습니다.
17/07/15 17:11
수정 아이콘
확률적인 기대값으로 볼때 현재의 태양광 시스템을 대량생산할 때의 환경적 위험과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이 크게 차이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원한초보
17/07/15 17:16
수정 아이콘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 확률적 기대값 구하긴 했어요?
17/07/15 22:34
수정 아이콘
태양열은 사고가 나봐야 녹아내리는 정도인걸로
나이키스트
17/07/15 15:48
수정 아이콘
원전은 반대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가격과 대안 측면에서 다른 분들 주장 보면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런데 이 글처럼 어설프게 위험성이 쌤쌤이라면서 주장하는 건 별로 설득력있게 와닿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요
묘이미나
17/07/15 16:10
수정 아이콘
원전 마피아..
또리민
17/07/15 16:11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가?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결과는 같이 책임지고 또 원망은 누군가에게 하겠죠! 전기가 모자라서 블랙아웃되면 그 땐 그거고
전기료 오르면 돈 내면 되고.. 0.00000001%의 확률로 원전이 사고나면 수백만이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탈원전 하는거고...
때때로 시행 착오로 전력 수급 계획에 오판을 할 수도 있는데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전기를 아껴쓰면 되고.. 그것도 힘들면
옆네 나라처럼 밤에 불끄고 생활하면 문제 없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맘대로 하게 놔두지. 뭐!!! 뭐가 문제인가? 누군가 알아서 하겠죠!
방향성
17/07/15 17:42
수정 아이콘
원전이 전세계 450개쯤 되는데 그중 3개가 심각한 유출사고가 났거든요. 확률이 생각보다 크네요.
arq.Gstar
17/07/17 19:31
수정 아이콘
댓글에 보면 0.00000001이라고 하는데요크크..
누네띠네
17/07/15 16:13
수정 아이콘
정상사고론도 이해 못한채로 양비론 장판파를 펼치는 모습을 보니..
17/07/15 16:16
수정 아이콘
저도 무조건적으로 태양광 발전에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원전의 사고 위험과 태양광이랑 동일하게 보는건 너무 큰 착각 아닌가 싶네요. 공정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랑 발전소에서 터지는 사고랑 같나요? 그리고 원전 사고의 사례는 체르노빌이나 가까운 일본의 사례가 있고, 태양광 패널 공장에서 그렇게 심각한 사고가 있는지?

추가적으로 다른 분들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일사량이 좋다고 하시는데 일사량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태양광 발전 짓는게 쉬운일이 아니예요. 일단은 남는 토지가 적은 우리 나라의 경우, 일사량이 좋다고 한들 인근 주민들이 다 반대합니다. 패널에서 나오는 반사광이나 주변 환경 경관 등 다양한 문제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 짓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규모 석탄,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지어질때 발전소 규모에 발전 송배전 설비가 지어지지만, 그보다 작은 규모의 태양광의 경우 인근 선로에 물려야 하는데 이게 계통 쪽에서 대응이 안되면 전력 계통 쪽에서는 재앙 수준입니다. 발전량도 구름이나 날씨에 따라 오락가락해서 이걸 제어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냥 막 지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렇다고 피해야 할 상황도 아니긴 하지만, 생각보다 신재생 에너지를 늘린다는게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처럼 계통 분리가 안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피해를 보게 되죠. 덤으로 전기료는 무조껀 오르게 될텐데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에게 객관적인 자료로 전달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츠라빈스카야
17/07/15 16:20
수정 아이콘
일단 다 떠나서...태양광 발전부품 생산시 유독물질 얘기를 하시려면 원전이 아니라 원전 부품 및 소요자재 생산시 유독물질 얘기를 하시는 게 맞겠죠.
다 지어진 원전과 다 지어진 태양광 발전설비 둘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위험할까요...

개인적으로 원전폐쇄파네 원전폐쇄 반대파네 뭐 그런걸 정하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공대의남자
17/07/15 16:24
수정 아이콘
너무가셨네요.
아무리 원전이 좋고 태양광이 싫어도 이런 식의 억지비교는 좀...
생산, 운영, 폐기과정에서의 중금속문제가 아무리 심각해도 방사성폐기물보다 더하겠습니까.
국민들이 뭐 근거없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원전을 불안해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내일은
17/07/15 16:25
수정 아이콘
1 부터 논리라는게 없네요
화이트데이
17/07/15 16:38
수정 아이콘
관련 내용 전공하고, 곧 이 쪽으로 일할 입장에서,

이건 억지죠. 이런 논리면 공장 다 부수고 동굴파서 전기도 없이 살아야합니다. 화력발전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이산화탄소와 불연소 탄화수소가 나오고, 풍력발전과 수력발전도 컨버터 설치과정에서 화학물질의 사용이 불가피합니다.

본인이 살고있는 세상 속에 화학물질이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게 어떤건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이 글은 화학 전공자, 아니 넘어서서 이과가 보면 비웃기 딱 좋긴 하네요...
Fahrenheit
17/07/15 16:43
수정 아이콘
이과지만 딱히 비웃을 글로는 안보입니다.
화이트데이
17/07/15 16:56
수정 아이콘
POCl3 가 위험하다고 쓰지말자는건, 모든 배터리와 발전 장치를 쓰지 말자는겁니다. 당장 이 글쓰는 휴대폰, 컴퓨터부터 위험하니 갖다버리자는 급이에요.

그리고 패널 전처리 물질들도 언급하셨는데... 이게 걱정되면 전세계에 친환경 물질은 없습니다. 탈원전이고 자시고 저게 무서우면 산 속에 들어가 살아야죠.
금주전사
17/07/15 16:49
수정 아이콘
비웃을 정도까지는 아니죠.
삼성 백혈병은 그냥 걸린 게 아닌데요.
화이트데이
17/07/15 17:03
수정 아이콘
삼성 백혈병 사태는 제대로 된 원인 물질을 못찾았죠.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태양광 패널의 경우 이미 사용물질의 안전성이 비교적 충분히 알려진 물질이 위험하니 안된다고 하는건 억측입니다.
금주전사
17/07/15 17:14
수정 아이콘
태양전지의 반도체와 일반반도체제품의 공정 차이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릅니다.
반도체생산에서 생긴 일이므로 마찬가지인 태양전지 반도체 생산에서도 생길 거라고 유추했습니다.
츠라빈스카야
17/07/15 17:39
수정 아이콘
삼성 반도체도 일단 사용하는 물질은 빤할겁니다. 근데 그중에 뭐가 범인인지를 모르는거고...(모르는건지, 모른다고 하는건지는 일단 차치하고)
태양광 패널도 사용물질은 빤하지만 호오옥시 어떨지 모른다...뭐 이정도까진 받아들여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저도 본문이 많이 억지스럽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심지어 앞으로 뭘 쓸지 모르니 위험하다시는데요 뭐...
Arya Stark
17/07/15 16:50
수정 아이콘
이 글의 논리면 동굴도 무너질 수 있으니 위험해요.
사자포월
17/07/15 16:44
수정 아이콘
태양광 발전기 공장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얼마나 위험하길래 핵이랑 비교가 되는지

공정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은 까놓고 말해서 태양광 발전 관련 공정에서만 나오는거 아니잖아요
그 논리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이 공장들이 배출하는 오염 물질들이 예를 들어 실리콘 칩셋이나 화학 염색 공장 등 같은 곳보다 월등히 더 위험하다는 근거 따위그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각종 화학 물질과 중금속 오염 물질 배출하는 공장들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유독 이 문제에 대해서만 핵 폐기물과 쌤쌤 수준으로 비교된다면 그건 논리에 의한 학술적 도출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을 살 수밖에 없죠
17/07/15 16:48
수정 아이콘
뭐 정리해보자면

사고날 확률은 절대로 0퍼센트가 될수는 없다.위험이 전혀 없는 대체 에너지를 찾자. 그 동안의 전기요금 인상은 감수하겠다. 그 비용은 인명에 대한 비용이며 비용의 가치가 아무리커도 인명의 그것에 비할바는 아니다. 그리고 그 부족분은 천연가스(미국),혹은 전력수입(독일)으로 버티겠다.
vs
물론 0퍼센트가 될수는 없다. 하지만 기술발전으로 0퍼센트를 향해 계속 수렴중이다. 물론 언젠가는 위험률 0%의 대체 에너지가 있다면 당연히 갈아타야 될것이다. 하지만 당장 찾는건 불가능하다. 그 동안 필연적으로 화석연료를 써야되고(전기망 부재로 인한 수입불가) 화석연로로 인한 인명피해는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원전에 비해 비교불가할 정도로 크며 효율성 또한 심하게 떨어진다. 그에따른 전기요금 인상액에 대한 사회적 준비비용이 터무니없이 크다.
적어도 납득할만한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최소한 총 전력소비량 대비 원전의존율을 유지해야한다.

의 싸움에서 본인의 생각 혹은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인의 정책에 따라 지지하는거죠.
저도 원전찬성론자지만 절대사고 안나느냐? 라고 물어보면 알수없는거고 반대론자에게 무조건 사고나느냐? 라고 물어봐도 피차알수 없는건 마찬가지죠.
방향성
17/07/15 17:54
수정 아이콘
원자력은 현재 운영중이거나 건설중인게 450개 인데 이미, 3건의 5개 원자로에서 유출사고가 났거든요. 특히 후쿠시마에서는 3기의 원자로가 멜트스루한게 판명났구요. 확률이 커요.
시린비
17/07/15 16:52
수정 아이콘
콘크리트 > 유리라.. 이렇게 단순화 할 문제인가 싶네요
깨졌을때의 피해를 고려한것도 아닌듯하니
17/07/15 16:53
수정 아이콘
둘 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고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찬반이 갈릴 문제인데.
글을 왜 반대하는 사람들은 똥멍청이처럼 보이게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17/07/15 17:04
수정 아이콘
그건 반성해야겠네요.
김피탕맛이쪙
17/07/15 17:00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 매트릭스처럼 인간발전소를 짓죠. 알파고님 충성충성충성
살랑살랑
17/07/15 17:29
수정 아이콘
진정한 친환경적인 에너지 대안이 여기 있네요. 무기나 사형선고 받으면 죽이거나 감옥에 가둬두는 대신 인간발전소 내에 인간건전지로 사용?
그런데 써놓고 보니 무섭네요. 덜덜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7/15 17:27
수정 아이콘
원전보다야 낫겠죠. 이걸 뭔 양비론으로 풀어갑니까. 참나
저격수
17/07/15 18:01
수정 아이콘
일단 원전보다는 낫고 보는 건가요?
강원도의힘
17/07/15 17:33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정부 시즌2로 가네요.
방향성
17/07/15 17:51
수정 아이콘
박근혜 지지자 입장에서는 좋으실 수도 있지 않나요?
17/07/15 18:25
수정 아이콘
제가 읽은 책 (수퍼괴짜경제학)에서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태양전지는 검은색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데 이들이 흡수하는 에너지 중 12퍼센트만 전기로 전환되고 나머지는 열로 방출된다. 이는 온난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경제 관련 책이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이런 가능성도 있겠다 싶더군요.
금주전사
17/07/15 18:34
수정 아이콘
제목대로 괴짜이론이네요.
괴짜식으로 대응하면, 100이 들어온 열이 88만 방출되서 남게되면 기존보다 12만큼 열이 줄어드는 거니까 빙하기가 올 겁니다.....?!
17/07/17 10:29
수정 아이콘
주말이라서 리플이 늦었네요.

"원래 태양전지의 검은색이 아니었다면 대부분 반사되었어야 했을(그리고 우주로 다시 방출되었어야 했을) 태양에너지가 지표에서 더 많이 흡수된 후 그 중 12퍼센트만 전기로 전환되고 나머지가 열로 방출될 것이다." 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참고로 다양한 표면의 알베도(지표에 의해 반사되는 복사 에너지의 비율)를 보면

Dark roof : 10~15%
Asphalt : 5~10%
Sandy beach : 20~40%
Light roof : 35~50%
Grass : 5~25%
Thick clouds : 70~80%
Snow : 60~90%
Forest : 5~10%

정도라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ccmmss94/10149853012 링크를 참조했습니다.
놀라운직관
17/07/15 18:41
수정 아이콘
흑체라서 한번 지구로 들어오면 나가는 에너지가 없다라는 가정인거같은데.. 솔직히 잘 모르겟네요 온난화가될지는
Galvatron
17/07/15 20:01
수정 아이콘
그런식의 논리면 태양광판이 있는 자리에 검은색 흙땅으로 변해도 마찬가지죠.....
17/07/17 10:32
수정 아이콘
그 말씀도 맞습니다.(미세한 차이가 있다면 그래도 태양전지는 흡수한 에너지 중 12퍼센트는 전기로 바꾸니 흙에 비해서 열을 덜 방출할 듯) 저 이야기는 하얀 지붕이었던 집을 태양전지 검은 지붕으로 바꿨을 때로 가정하면 이해하기 좋을 것 같네요.
Galvatron
17/07/17 10:35
수정 아이콘
그 전기도 결국은 열이 될거 아닙니까
17/07/17 10:4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17/07/15 20:15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색깔 입힌 태양전지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마 태양전지가 상용화된다면 다양한 색으로 된 태양전지도 나오게 될 겁니다.
Galvatron
17/07/15 20:56
수정 아이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죠. 가장 중요한게 효율인데, 효율을 높일려면 많이 흡수를 해야되니까요.
실제로 채색 태양전지가 나온적이 있는데 한 6,7년전 쯤....
그때는 순수하게 장식성을 위한거였고 결국 묻혔습니다.
태양광 패널은 전면의 유리부터 시작해서 셀까지 모두 반사억제코팅이나 표면처리를 해서 될수있는대로 많이 흡수를 할려고합니다.
17/07/15 20:5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가시광선을 조금 포기해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걸로 아는데요?
예를 들어서 파란색 파장만 아주 짧게 반사하는 태양전지를 만들면 에너지 효율을 낮추지 않고도 파란색 태양전지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시도를 꽤 한걸로 압니다.
Galvatron
17/07/15 21:10
수정 아이콘
반사를 해버렸는데 효율이 낮아지지않을수가 없죠. 원래 그 부분도 전기로 변해야될건데.
특정 파장역을 반사를 해서 특정 색갈을 내기위해서는 당연히 표면처리나 코팅이 필요한데 대체적으로 이런 불필요한 처리는 전체 전환효율에 마이너스밖에 안되거든요. 님 말씀대로 시도는 많이 했고, 별로 어려운것도 아닙니다. 왜 지금은 사라졌나? 쓸데가 없으니까요. 태양광전지를 설치하는 사람은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지 빨간색, 노란색, 자주색 지붕을 가지고싶은게 아니니까요.
츠라빈스카야
17/07/15 20:38
수정 아이콘
태양광패널 부지가 애초에 검은색이 아니었던 이상, 그보다는 더 에너지를 흡수해서 열로 변환되기야 하겠습니다만...

패널은 12퍼센트를 전기로 변환하고 나머지가 열이 되는데, 자연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숲은 녹색 파장을 반사해버리고 나머지를 흡수하는데, 그 때 흡수하는 빛의 에너지(곧 열로 변환되는)는 과연 태양광 패널보다 많은가 적은가...

극지방의 얼음이야 거의 다 반사하니 확실히 열을 덜 흡수하겠습니다만, 거기다 태양광 설비를 짓진 않겠죠.
17/07/17 10:35
수정 아이콘
주말이라 리플이 늦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다양한 표면의 알베도(지표에 의해 반사되는 복사 에너지의 비율)를 보면

Dark roof : 10~15%
Asphalt : 5~10%
Sandy beach : 20~40%
Light roof : 35~50%
Grass : 5~25%
Thick clouds : 70~80%
Snow : 60~90%
Forest : 5~10%

입니다. 생각보다 Forest나 Grass가 빛을 잘 반사하는 편이라서 태양전지와 큰 차이가 없을 것도 같네요.
음란파괴왕
17/07/15 19: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원전줄이고 어쩌고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우리 머리위에서 중국이 수백개를 만들고 있거든요;;;
17/07/15 19:3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17/07/15 19:56
수정 아이콘
많이 억지네요. 태양광이 그렇게 위험한거면 전문가들이 이미 이야기 했을 거고 친환경에너지라는 타이틀이 안 붙었겠죠.
김피곤씨
17/07/15 19:56
수정 아이콘
이 글 한정 초성체 허용 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아케이드
17/07/15 20:12
수정 아이콘
태양광 발전기 공장 폭발과 원전폭발의 비교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네요.
간단하게 예를 들어 봅시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가 원전이 아니라 태양광 발전기 공장이 폭발한거였다면 지금처럼 저주받은 땅 취급 받고 있겠습니까?
순뎅순뎅
17/07/15 20:2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쓴 글인지...
9월5일생
17/07/16 07:3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쓴 글인지... (2)
칼리오스트로
17/07/15 20:22
수정 아이콘
개꿀잼몰카인가요?
레드후드
17/07/15 20:28
수정 아이콘
독일이 20년 넘게 논의해서 원전 축소 결정을 내린 걸 왜 우리나라는 몇달만에 결정하려고 하는지 모르겠군요.
전기를 독일보다 훨씬 적게 쓰는 나라도 아닌데 말이죠.
루카와
17/07/15 20:29
수정 아이콘
2번째이유 보자마자 글 내렸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홈플러스
17/07/15 21:11
수정 아이콘
아랫글 이글 댓글 450개 다 읽어봤는데 토론이라 부를 가치가 없네요
중1 중2 애들이 토론하는 것 같아요
신재생파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셈 증거 가져와 -> 증거 수두룩
원전파 :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셈 증거 가져와 -> 증거 수두룩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자기가 알고있는게 진리인양, 상대의 반박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트위터에서 들었는데 걔 룸싸롱 다니고 일진이였대 아님말고" 이런거랑 별반 다르게 보이지 않는 댓글 양상이네요
Galvatron
17/07/15 21:18
수정 아이콘
일반인이 유의미한 토론을 할만한 주제가 아니죠.
저는 그래서 그저 구경만하고 있는데 사실상 논쟁들을 읽어봐도 별다른 결론이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국제정치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문제야말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서 여러가지로 잘 판단해서 나가야되는거고
그러라고 대통령포함해서 관료들이 존재하는것이고, 문제는 그 시스템자체가 지난 10년의 삽질로 신뢰가 별로 안된다는게 현실일뿐이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7/07/15 21:25
수정 아이콘
주장하시는 건 알겠지만 논거나 관련지식이 부족하시면 관련글에서 댓글로 논의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네요.
오히려 탈원전반대측 멕이는 글로 보여요.
좋은하루되세요
17/07/15 23: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좋아도 납이야기는 쓰지맙시다.

방사선 차폐제로 사용되는게 납덩이리인데....
아침바람
17/07/16 00:01
수정 아이콘
요 몇일 올스타 총 출동하는듯하네요.
17/07/16 06:07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일개 게임사이트에도 이렇게 많으니 미래가 정말 밝은것 같습니다!
릭 데커드
17/07/16 11:42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17/08/12 16:56
수정 아이콘
(와작와작)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4315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0964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2907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6996 3
102660 [정치] 이준석 : "기억이 나지 않는다" [72] 하이퍼나이프3628 24/11/14 3628 0
102659 [일반] 100년 전 사회과부도 속의 유럽을 알아보자 [12] 식별1883 24/11/14 1883 8
102658 [일반] 올해 수능 필적 확인란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 [12] 해바라기2083 24/11/14 2083 19
102657 [일반] PGR게시판의 역사(2002년~지금까지) [6] 오타니802 24/11/14 802 8
102656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동덕여대건으로 5년만에 에브리타임 들어갔다 놀랐음요 [59] 마술의 결백증명5105 24/11/14 5105 9
102655 [일반] 우리나라는 서비스를 수출하는 나라가 될 수 있을까 [30] 깃털달린뱀2771 24/11/14 2771 1
102654 [정치] 尹 골프 갑작 방문에 10팀 취소시켜…"무례했다" [82] 전기쥐5358 24/11/14 5358 0
102653 [일반] 글래디에이터2 감상평(스포무) [9] 헝그르르1697 24/11/14 1697 1
102652 [일반] 바이든,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를 첫 여성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76] 뭉땡쓰9372 24/11/13 9372 12
102651 [일반] 유게 폐지 내지는 명칭 변경을 제안합니다 [211] 날라8361 24/11/13 8361 18
102650 [정치] 조국, 증시 급락에 “금투세 폐지하자던 분들 어디 갔느냐” [153] 갓기태9384 24/11/13 9384 0
102649 [일반]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 + 적립식 S&P500 투자의 장단점 [76] SOXL7345 24/11/13 7345 47
102648 [일반] 맥주의 기나긴 역사 [5] 식별2632 24/11/13 2632 19
102647 [정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 욕하는 사람의 정체는?? [112] 체크카드10526 24/11/13 10526 0
102646 [일반] [속보] 트럼프, '정부효율부[DOGE]' 수장에 일론 머스크 발탁 [121] 마그데부르크9742 24/11/13 9742 0
102645 [일반] 서울사립초 규정어긴 중복지원 논란 [17] Mamba4520 24/11/13 4520 2
102643 [일반] 위스키와 브랜디의 핏빛 역사 [13] 식별3460 24/11/12 3460 36
102642 [일반] 경고 없는 연속 삭제는 너무 한 거 아닌가요? [208] 지나가던S13401 24/11/12 13401 93
102641 [일반] 코리아보드게임즈 "완경기" 번역 논란 [233] 마르코11658 24/11/12 11658 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