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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4 11:59:34
Name 시나브로
Subject [일반] 오늘 엄청나게 관심 가는 '그것이 알고 싶다' - 부산 신혼부부 증발 실종사건
http://program.sbs.co.kr/builder/endPage.do?pgm_id=00000010101&pgm_mnu_id=4022&bbsCd=pt_wan2know&contNo=10000412461


요약하면

6개월 차 신혼부부가 실종 전 마지막 귀가 때 CCTV에 찍히고 그 뒤에 아무 흔적도 없이 증발한 것처럼 사라짐.

벌써 실종 8개월째. 경찰이 부부의 금융ㆍ교통ㆍ통신기록은 물론 출입국 기록까지 모조리 수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생활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금전문제에 의한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 또한 제기 되었으나, 둘의 보험 및 채무관계 또한 깨끗한 상태.

원한, 납치 같은 것도 아닌 것이 남편이 아내 직장 극단대표와 아내가 일 그만둘 것 같다는 내용의 통화함. (*수정 : 일할 수 없다는 내용의 통화)

유일한 흔적은 부부의 휴대전화가 각각 08시48분 부산과, 21시54분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꺼진 것으로 확인되었던 것. 특히 부인 성희 씨의 휴대전화가 꺼진 서울의 기지국은 시어머니 집에서 2km 이내에 있던 곳.

(요약한다고 요약했는데 할 말 다 쓰다보니 별로 요약도 아닌 듯요-_-;;)




작년에 뉴스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참 불가사의하다 느낀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에 대해 방송한다고 합니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따로 사는 모양이고, 부인의 핸드폰 꺼진 곳은 시어머니 집 근방, 완전한 미스테리는 아닌 잠적할 것을 알고 있던 남편.

이런 글 쓰고 싶지도 않은 비극이지만 이런 제한된 정보 가지고는 남편이 원한으로 아내 살해하고 잠적했다는 것 정도만 당장 생각나는데
(실종 뒤 CCTV나 블랙박스 등 아내 모습 기록 있으면 바로 틀리는)

뭐가 사실이고 뭐가 그것의 이유였는지 궁금하네요 방송에서 별로 못 밝혀낼 수도 있지만.

경찰의 시어머니 조사 내용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부부 관계에 이상 생겼었는지 어땠는지 알아보는 것도 보고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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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주보라
17/02/04 12:10
수정 아이콘
아니 아직도 행방이 묘연한가요.??

와. . 전 로또 당첨후 두문불출로 한표 던집니다
청학동
17/02/04 12:20
수정 아이콘
로또 당첨이면 신용카드 쓴 흔적이 있지 않을까요.
몇개월동안 현금으로 생활 하는거면
출금기록이 있을테고...
whatisfoolycooly
17/02/04 12:34
수정 아이콘
현금으로 챙긴다음에 노르웨이 밀항 가능성은 없나요
17/02/04 12:42
수정 아이콘
로또 당첨금을 계좌로 입금하는데 그런 흔적이 있으면 언급이 됐겠죠.
치토스
17/02/04 14:44
수정 아이콘
요즘 로또 되봤자 평균이 10억인데...
왠만한 아파트 집값, 외제차 한대, 사업장 하나면
끝인 돈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사람들도 아니고
겨우 저돈으로 잠적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우리나라
로또 당첨금이 더 말이 안되지만요.
17/02/04 12:19
수정 아이콘
금전이 확실히 아니라면 치정이죠. 부부싸움하고 한쪽 살해 후 자살?
아이오아이
17/02/04 12:26
수정 아이콘
이 프로가 답을 내주는 프로가 아니다보니 보고나면 더 답답해질때도 있어서 일단 방송되면 반응 좀 봐야겠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7/02/04 12:43
수정 아이콘
아내 본인이 전화한게 아니란게 확실히 살인사건 같기도 하네요
17/02/04 13:25
수정 아이콘
남편이 아내 직장 극단대표와 아내가 일 그만둘 것 같다는 내용의 통화함.
이 부분이 가장 결정적인 단서 아닐까요??? 살인느낌이 많이 나는데....
스타카토
17/02/04 13:43
수정 아이콘
남편이 그만둘것 같다는 전화가 가장 심증이 가는 부분이죠.
살해 후 자살...의 느낌이 큽니다.
웨인루구니
17/02/04 13:5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남편만. 전화했다는게 키포인트인거 같네요..
kongkaka
17/02/04 17:4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런 비슷한 사건 있던것 같던데 그알에서 방송했었어요.
결론은 부부합작 보험사기하려던 거였고요.
레일리
17/02/04 19:34
수정 아이콘
남편이 살해했다는 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남편인 전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실종 신고 당일인 6월 2일 오전 9시경 부산광역시 기장군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혔고, 아내인 최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같은날 오후 10시경 서울특별시 천호동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다.]

이걸 생각하면 또 애매합니다.

노르웨이에 있다가 실종사건 전에 귀국했다가 실종사건 이후 다시 노르웨이로 나갔다는 남편의 지인... 그사람이 키일것 같은데 말이죠.
시나브로
17/02/04 19:4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tG-55donrGA?t=3m

추가로 작년 8월 말 YTN 방송인데

여기서는 부부관계 좋았다고.

저 장면 직후 여권은 가져갔다는 정보도 있고요.
시나브로
17/02/05 00:20
수정 아이콘
방송 잘 봤는데 골때리네요.

남편 남자답지 못하고 비정상적이고,

저보다 훠얼씬 더 비정상적인 정신병, 피해망상 있는 윤미진(가명)이라는 남편과 첫사랑인 여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남편의 아내 살해 이런 건 아니고 막 여권, 노트북 이런 걸 챙겨서 나갔어요.

전문가(그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여교수님)는 정신병자 도라이 윤미진(가명) 피해서 자발적 은둔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윤미진(가명)과 그의 두 번째 남편(첫 번째 결혼은 이 사건 주인공 남편과 윤미진 관계 때문에 한 달 반 만엔가 이혼)은

노르웨이로 이민 간 사람들인가본데 취재진 피하고, 비협조적이고요.

두 번째 남편도 이상한 인간인 게 한국어 능숙하면서 영어로 대화하자며-_- 너희와 연락하고 싶지 않다는 스탠스..
시나브로
17/02/05 00:24
수정 아이콘
참, CCTV는 있을 만큼 있는 상당히 다수지만 비상계단으로 내려와 뒤로 어쩌고 사각지대가 있어서 그 의문은 풀렸고요.

뭐 습격 이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급하게 나간 건 맞는데 격투 소리라든지 특이사항도 없고, 챙길 거 챙겨서 나간 흔적 있고..

상당한 중점은 남편이 동업자한테 전화해서 한 이틀 밤 못 잔 목소리로 일 있는데 이거 해결해야 한다, 이거 해결하고 연락하겠다며

일 못 한다고 뭐 돈 이체해준 점이나..

저 윤미진(가명)이라는 사람 문제인 것 같아요.

시어머니 관련된 부분도 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무관.

오히려 시어머니라는 사람보다 시아버지가 더 관련 있어 보이고 이상했는데 그것도 제딴에 알아본다고 그런 정도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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