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26 11:23:2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3번째 회사를 그만두면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마스뮐러
17/01/26 11:27
수정 아이콘
사람이 주력인 사람밖에 없는 회사에서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오고 지금도 받으면서 6년 넘어가고 있는데요

참으면서 살아보면 또 살아지더라구요,,

파이팅하세요!
세카이노오와리
17/01/26 12: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직장인은 마음속에 항상 사직서를 가지고 다니면서 인내심을 키운다고 하는게 사실이었어요!

파이팅하세요!!
최강한화
17/01/26 11:29
수정 아이콘
세카이노오와리님 글 보고 힘이나네요!!
저도 5월쯤해서 회사를 그만둘 생각입니다. 4년가까이 일했는지 "나"에 대해서 생각해봤고, 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른곳에 들어가서 부딪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일을 찾아보려고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세카이노오와리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좋은 사람과 일 할 수 있는 직장이 기다릴겁니다.
세카이노오와리
17/01/26 12: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최강한화님도 힘내세요!
자판기커피
17/01/26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직 정말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제가 그만둔 회사는 얼마 없고 전부 회사 사정이었지만.
세카이노오와리님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세카이노오와리
17/01/26 12: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직이 참 슬픈적이 이번이 첨이네요!
AngelGabriel
17/01/26 11:45
수정 아이콘
사람보다 일로 스트레스 받고 말자는 이야기, 참 마음에 와닿네요. 저도 그런 직장을 찾아봤지만, 참 없습니다...

부디 다음 회사도 좋은 곳을 찾아서 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17/01/26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이곳에서 마지막날인데 시원섭섭하네요.
다같이 힘내고 명절 재밌게 보내봐요.
kiss the tears
17/01/26 11:54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까지 직장을 좀 옮겨 다녔는데

사직 하는 날

내가 울지 않고 날 위해 울어줄 사람 하나만 만들었다면
그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성공한 거라고 봅니다

전 직장 그만둘 때
남자 부하직원이 둘이서 술 몇잔 마시고 제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는데
한편으론 엄청 고마우면서 한편으로
' 왜 하필 남자직원이 울어주는가 '
생각했습니다 크크크크
회전목마
17/01/26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퇴사 3시간 남았네요 크크크
직장을 옮기기는 하는데 분야가 달라서 이직이라고 하기가 뭐하네요
근데 오늘도 일이 있어서 바쁩니다 ㅠㅠ

건승하시길 빕니다!
다다다닥
17/01/26 12:42
수정 아이콘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앞으로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7/01/26 12:46
수정 아이콘
요즘 왜 사람들이 대기업에서 몇년하다 그만두는지 알것 같다.. 싶은 하루하루입니다. 6년차인데 가족이 있어 다니긴 하지만 참..

모든 회사원들 화이팅입니다.
정성남자
17/01/26 13:18
수정 아이콘
이가 갈리는 대기업 꼰대들 입니다...
아래애들 노예취급하고 몸 망쳐놓고 공을 홀랑 다 챙겨가고 생색내고
나쁜 사람들 참 많아요
파니타
17/01/26 13:32
수정 아이콘
내가 당하면 꼰대, 내가 하면 상식적인 지적이죠 흐흐
BetterThanYesterday
17/01/26 15:49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좋은 곳에서 일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직장이 따로 있는게 아니죠,,, 내가 행복한 곳이 최고의 직장이죠 언제나 건승하세요!
실론티매니아
17/01/26 15:56
수정 아이콘
여기보다 더 나은곳을 찾아 이직해봐야 어차피 비슷하거나 더 최악이야 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실상은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흐흐
이직한지 일년이 좀 넘어가는데 제 바로위 부장님이 완전 회계사 귓방망이 날릴 정도로 해박한 실무 지식을 갖고계신데 날개만 없지 완전 천사같은 분이라 일이 즐겁네요~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다들 성격좋고~
하지만 영업부가 답이 없는건 함정;;
기지개피세요
17/01/26 16:16
수정 아이콘
요즘 회사사람과 인관관계에 관해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던 찰나 이 글을 읽게 되었네요.
위로와 공감 얻고 갑니다. 한번뿐인 인생 별거 아닌거에 왜이리 마음상처받고 살아갈까요. 글 내용처럼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라면먹고갈께
17/01/26 16:37
수정 아이콘
회사생활 더러우면 사장해야지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우리 모두 CEO가 됩시다~!!!
남광주보라
17/01/26 17:00
수정 아이콘
직장내 인간 관계는 정말 해답이 없죠.

제가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직장선배 욕을 하며 개싸이코라고 할때, 그놈은 또 지 친구들에게 내 밑에 놈이 개찐따에 고문관이고 말귀도 못 알아처먹는다고 한탄하겠죠.

직장 다닐때만큼은 열심히 로또를 구매하고 부푼 꿈을 꿉니다. 인간관계의 속박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고 싶어서.
덕베군
17/01/26 22:13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그것도 상사 중에 롤모델을 발견을 하시다니
그래도 다행이고 위안이 되실겁니다
고생하셨어요
17/01/26 22:17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어요.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하셨어요. 화이팅!
물리쟁이
17/01/27 01:18
수정 아이콘
글 읽은 소감을 작성하기에 앞서 2010에서 2012년간 고생 많으셨다고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일'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보다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견디기 힘들으셨을셨을텐데 2년 동안 버티셨네요. 놀랍습니다.

전 그 이후 직장에서 일하셨다는 부러움을 글 읽는동안 느낄 수 있어서 글 읽는 내내 부러움과 즐거움으로 재미나게 읽었고
아쉽다고 느끼는게 그만큼 정들고 함께 같이 일해나갔으면 해서 느끼는게 다시 한번 부럽게 만들어주네요.
저도 훗날 그런 직장에서 본 받고 사람냄새나는 사람들과 일 하게 됬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고생하셨고 차후에도 비슷한 환경에서 다시 한번 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233 [일반] 트럼프 취임 이후 '혹한기' 보내는 지구촌 난민들 [140] 군디츠마라12812 17/01/27 12812 1
70231 [일반] 전공으로만 본다면 촉나라 최고의 무장은? [84] ZeroOne13724 17/01/27 13724 12
70230 [일반] 현기차 급발진 사고, 국과수가 덮었다? [29] 드림8987 17/01/27 8987 2
70229 [일반] The shining(1978) [5] emonade4458 17/01/27 4458 0
70228 [일반] 백두산 호랑이 자연에 방사라고 하고 우리 이동(내용추가) [31] 홍승식10513 17/01/27 10513 0
70227 [일반] 두테르테 "한국인 살해한 필리핀 범죄자들, 목을 베어 머리를 한국으로 보낼수도." [74] 삭제됨14580 17/01/27 14580 1
70226 [일반] 트럼프 "멕시코 국경에 장벽건설, 돈은 멕시코가, 안내면 경제보복." [75] 삭제됨11790 17/01/27 11790 1
70225 [일반] [토론] 이상한 소수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75] OrBef13081 17/01/27 13081 15
70224 [일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다시 관람했습니다. [54] 레드후드7044 17/01/27 7044 2
70222 [일반] 나무위키가 한 건 올린 것 같습니다. [136] 오리아나21248 17/01/26 21248 3
70221 [일반] "요새 많이 바쁜가봐" [11] 스타슈터8906 17/01/26 8906 18
70220 [일반] 소소한 정치늬우스 [26] 좋아요8601 17/01/26 8601 2
70219 [일반] 유력(?) 대선주자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68] Dow8568 17/01/26 8568 6
70217 [일반] 문재인 kbs대담 불참은 오만이다 [139] 이순신정네거리13438 17/01/26 13438 7
70216 [일반] 3번째 회사를 그만두면서 [22] 삭제됨9761 17/01/26 9761 12
70215 [일반] 핏짜의 등산 바이블 전자책을 배포합니다. [25] 핏짜6002 17/01/26 6002 11
70214 [일반] 박원순 불출마 시국이 되어 문득 생각나는 고건 전 총리의 행보 [29] 꾼챱챱11525 17/01/26 11525 5
70213 [일반] '너의 이름은.' 한국어 더빙판 제작 확정… [78] ZeroOne8935 17/01/26 8935 2
70212 [일반] 더킹 - 우울하며 유쾌한 현대사를 보다.(스포무) [16] 이쥴레이5591 17/01/26 5591 7
70211 [일반] 박원순 대선 불출마할듯 [119] 15664 17/01/26 15664 3
70210 [일반] [육아넷21.com][영어][이미지] 육아 관련된 짤방들. [12] OrBef8278 17/01/26 8278 4
70209 [일반] 회원 상호간 비아냥 (특히 정치글에서) 에 대해 안내 말씀 드립니다. [26] OrBef12035 17/01/26 12035 19
70208 [일반] 자유 게시판에서의 글 삭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5] OrBef8951 17/01/25 8951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