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31 07:01:13
Name 계피
Subject [일반] 최근 자주 듣는 노래들
벌써 2016년이 다 끝나가네요. 올해도 이룬 것 하나 없이 연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한해가 끝나가네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엔 기쁘고 활기찬 노래보다는 다른 노래들이 끌리네요. 첫번째 곡 부터 가볼까요



가을방학은 요 몇년 동안 제 귀를 즐겁게 해준 고마운 그룹입니다.

특히 최근 앨범인 3집은 개인적으로 1,2집보다 가사와 가창이 더욱 조화가 잘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계피(!)님의 담담하면서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듯한 보컬과 그런 보컬에 잘 어울리는 가사들 덕분에 계속 듣고 있습니다.

이곡은 연애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완벽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상대가 그걸 알아주고 같은 것을 바랄 때 마다 듣게됩니다.


이별 앞으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직 이별을 해보지 못했어요. 근데 눈물이 나요.


사하. 사실 다른 피지알 분께서 이미 추천하신 곡이므로 생략합니닷.


이브나. 제 짧은 언변으론 설명이 잘 되지 않네요. 식은 커피 같은 고백 때문이었을까요. 늦은 봄 눈 같은 고백은 어떨까요.


더운 피. 저는 이 곡이 제일 좋아요. 연인과 헤어진 후, 몸은 떠나 보냈지만 마음은 아직 따뜻한데, 지워보려할 때 마다 그때 그 기억은

되살아나 울고 웃게 하겠죠.


가을방학의 노래가 아닌 안녕하신가영의 10분이 늦어 이별하는 세상입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순수한 사랑에 대해 꿈꾸게 됩니다.

제 짧은 플레이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오글터지고 점심 때 보면 지우고 싶어지는 글이 된거 같지만, 좋은 노래 추천해 주시면 열심히 듣겠습니다.

2016년의 마지막날, 좋은 하루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31 10:24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노래 홍보를!
16/12/31 18:30
수정 아이콘
흐흐.. 계피님 사랑합니다..
물탄와플
16/12/31 13:45
수정 아이콘
닉 보고 들어와서 가을방학 노래 듣다갑니다 :)
이별앞으로는 정말 절절하죠. 지금도 듣는데 묻어뒀던 감정이 사악 올라오네요.
16/12/31 18:31
수정 아이콘
네..세상이 등뒤로 무너진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740 [일반] 진퇴양난에 빠진 조윤선 장관 [18] 어리버리15129 16/12/31 15129 3
69739 [일반] 명탐정 코난 애니 2년 정주행하여 따라잡았습니다. [20] style7689 16/12/31 7689 0
69738 [일반] 명태조 주원장 "나도 때때로 관대한 사람이다!" [28] 신불해18570 16/12/31 18570 50
69737 [일반] 손학규, 참 아쉬운 양반입니다. [53] Jun91110891 16/12/31 10891 3
69736 [일반] 2016년 문화생활을 총정리해봅니다. [2] Googlo4685 16/12/31 4685 0
69735 [일반] 스물아홉 마지막 날, 남극으로 떠난 이야기(스압/데이터) [103] 살려야한다12135 16/12/31 12135 79
69733 [일반] 연말 마지막 여론조사 모음 [80] 마빠이11734 16/12/31 11734 5
69732 [일반] 문재인 "집권하면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즉각 재개" [410] ZeroOne17770 16/12/31 17770 24
69731 [일반] 로그 원, 개인적인 감상 [29] aDayInTheLife5740 16/12/31 5740 2
69730 [일반] 2016년, 나와 함께한 노래들 [10] 물탄와플4338 16/12/31 4338 0
69729 [일반] 아직도 석기 시대에 사는 사람들... [30] Neanderthal12707 16/12/31 12707 3
69728 [일반] [짤평] 2016년 올해의 영화 [118] 마스터충달15258 16/12/31 15258 30
69726 [일반] 최근 자주 듣는 노래들 [4] 계피4220 16/12/31 4220 5
69725 [일반] 계란 유통상들은 정말 폭리를 취하고 있을까? [86] 삭제됨12861 16/12/31 12861 10
69724 [일반] 연말 근황 [11] RedSkai7068 16/12/30 7068 2
69723 [일반] 계란한판에 12600원 말이되나요? [70] Gloomy13367 16/12/30 13367 2
69722 [일반] 괴승 라스푸틴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과 허위 [10] 밴가드60603 16/12/30 60603 4
69721 [일반] %A3%8C%EB%8C%80%EC%97%AC-%EC%84%9C%EB%B9%84%EC%8A%A4%E2%80%99-%EA%B8%88%EC%A7%80%EB%B2%95%EC%95%88-%EC%83%81%EC%A0%95%EB%90%A0%EA%B9% [22] 삭제됨6464 16/12/30 6464 0
69720 [일반] 결국…'김영란법'에 무너진 고급 음식점들.txt [99] 아라가키13975 16/12/30 13975 3
69719 [일반] 조여옥 대위 가짜 약장 논란 [143] ZeroOne19228 16/12/30 19228 6
69718 [일반] 2016년이 다 갔네요. [3] Mighty Friend4342 16/12/30 4342 3
69717 [일반] 檢 "외국 대사들이 朴대통령에 준 선물, 최순실 집에서 발견돼" [40] 강가딘10266 16/12/30 10266 0
69716 [일반] [데이터주의] 스시인 리뷰 그 이후. feat. 스시마츠모토 [24] 삭제됨7843 16/12/30 7843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