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12/06 13:57:03
Name 오마이러블리즈걸
Subject [일반] 이런 사람 만나고싶다.
고백하다 차인 사람한테 계속 연락이 와서,
꼬박꼬박 대답해주고 징징대면 공감할려고 노력했고
모르는거 있으면 카톡이나 대면해서 알려주고 그 상태로 1-2주가 흘렀다.

저번 주말이었다. 사물함을 가다 그 사람을 마주쳤고,
그냥 평소 하는 얘기를 했다.

어제였다. 카톡으로 일상적인 얘기를하다 뜬금없이 이런 톡이 왔다.
자기가 어제 눈화장했는데 그렇게 안 달라 보이냐고
순간, '얘는 왜 이걸 나한테 물어보지?' 등의 복잡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즉시 두번째 푹 찌르는 문장.
'내가 제일 친한 남사친이랑 밥 먹고 왔다.'

--- 어쩌라고? 너가 나 생각하면 이 얘기를 할 수 있나?
마음전할때의 내 마음은 진지하고 지금도 없지 않은데, 이런 말을 나한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가 별볼일 없는 사람인지.

나는 진지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데, 내가 존중받고, 배려받는다는 느낌이 요만큼도 없다라는 느낌이 갑작스레 들었다. 이 사람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이 들기 시작했다.

나이먹으면서 인내심이 옅어진다.
할 말 있으면 해야하고, 내 능력을 넘어선 배려는 못하겠다. 또 자존심이 무너지는 순간은 못견디겠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나고싶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건 물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06 14:01
수정 아이콘
공감됩니다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24
수정 아이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서 좋네요.
이지형 전화 한번 들어보세요.
추울때 듣기 좋아요.
Go2Universe
16/12/06 14:03
수정 아이콘
여러명을 만나면 됩니다.
연애. 되면 하면 됩니다.
물론 잘못하면 여러명에게 글쓰신 분같은 일을 동시에 당하기도 합니다.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25
수정 아이콘
저한테 많이 투자하려고 해요.
이전에도 주변사람들한테 그냥 잘해줬고.

요즘 느끼는건데 진짜 '그냥'은 없더라고요.
16/12/06 14:06
수정 아이콘
돌직구로 말씀드리자면 러블리즈님을 호구로 여기는거죠..
주위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부류입니다. 직장 상사든..손님이든..거래처든..
친구면 뭐 싸우고 서로 안 맞으면 바이바이지만 이 경우는 좀 더 질이 나쁘죠.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26
수정 아이콘
나도 노력하는데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거나
아예 모르면 그냥 별로죠.
이젠 호구가 되기에는
제가 그걸 허락하진 않는것 같습니다.
제 마음도 소중하고, 자존감도 소중하고.
다리기
16/12/06 14:08
수정 아이콘
왜 물어보냐면... 알아봐주면 좋으니까?
남사친이랑 밥먹은 걸 왜 말해주냐면... 신경 쓰이게 하고 싶어서?

거절하긴 했는데 마음이 아예 없진 않고 가능성은 열어둔 정도로만 보이는데
호구로 보느니 어장관리 하느니 그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봅니다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28
수정 아이콘
제 인내심도 소중하더라고요.
그냥 오로지 제 마음에 따라 움직이고싶네요.
다리기
16/12/06 14:50
수정 아이콘
물론 그게 제일 중요하죠. 본문만 봐선 그렇게 나쁜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만
나를 힘들게 하면 내 입장에서 나쁜 사람인 건 맞네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5:02
수정 아이콘
나쁜 사람으로 생각은 않는데,
진심을 알고 싶었어요,
다리기
16/12/06 15:19
수정 아이콘
남자의 마음은 행동을 보면 대부분 맞지만 여자는 행동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비교적 많아서요. 심지어 말과도 다른 경우도.

한가지, 상대의 진심보다도 대방한테 휘둘리지 않는 마음가짐이 먼저 필요해 보입니다.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정도로 별볼일 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 걸 봤을 때는 자존감이 상당히 부족한 상태신 거 같아 걱정입니다.
한사람이 오마이러블리즈님을 볼품없게 대한다고 해서 본인이 볼품없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에요.
이리저리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힘은 자신감에서 나옵니다. 자존감을 끌어올리고 자신감을 기르는 게 우선인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16/12/06 15:02
수정 아이콘
거절해놓고 저런 행동하는거 하나만 봐선 나쁜 행동으로 보이는게 더 맞죠.

정답은 없는거지만 받아들인 사람이 저런 마음이면 그게 맞다고 봐야죠.
다리기
16/12/06 15:10
수정 아이콘
저쪽도 본인 마음 가는대로 하는거라.. 글쓴분 입장에서야 기분도 상하고 나쁘게 느껴지더라도 나쁜 행동이냐 하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해야죠.
너 한 번 당해봐, 라는 마음이라면 나쁜 사람 나쁜 행동이지만 그건 아닐테니까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6:24
수정 아이콘
보편적으로 나쁜 행동은 인간 사이에서는 잘 없어요.
'나쁨'으로 보이거나 규정될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써니지
16/12/07 10:15
수정 아이콘
그냥 자기를 좋아하는 마음을 즐기는 거죠. 매우 나쁜 태도라고 생각하고요. 이성관계의 맺고 끊음은 상대방을 위해서도 분명하게 하는 게 매너라고 생각합니다. 위 여자는 매너가 부족해 보이네요.
다리기
16/12/07 10:47
수정 아이콘
본문 상황을 보고 즐긴다고 확신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맺고 끊음은 상대가 안하면 내가 해도 되는거지만, 매너의 문제란 얘기엔 일부 동의해요.
16/12/06 14:09
수정 아이콘
나이 먹고 연애가 쉬워진 입장에서(30대이후 대부분의 인생연애 경험)
상처 안받을만큼만 마음주고,
내 생활에 부담이 안될만큼 배려하고 신경써주며,
상대방에게 바라기 전에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무언가를 제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새 좋은 연애를 하고 있게 됩니다.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29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성장할게요. 저런 사람이 되도록.
16/12/06 14:09
수정 아이콘
그분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거 같네요.
그게 싫으면 연락 안하면 되고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5
수정 아이콘
결국 다 제 선택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ith Lorder
16/12/06 14:19
수정 아이콘
여자가 튕긴것일수도있습니다.음.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0
수정 아이콘
전 제 카드 다 보여줬는데, 만약 튕긴다 하더라도 전 좀 그렇습니다.
16/12/06 14:19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하세요. 네가 한말에 나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으니 안했으면 좋겠다. 아직 난 널 좋아한다고.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4
수정 아이콘
고민중입니다. 할까말까.
우리는 하나의 빛
16/12/06 14:26
수정 아이콘
...이건 '내가 너를 좋아하지는 않을거지만, 너는 나를 계속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인가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1
수정 아이콘
츤츤댄다 가 떠오르는 크크크
상황에 대한 규정이 잘 안되네요.
프레일레
16/12/06 14:3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됩니다
보통 고백받고 내가 거절했을 경우, 특히 이 친구와 의절할거 아니고 인간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을 경우면 더더욱,
연락을 자제하게 됩니다
민망하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상처줄수도 있으니까, 시간 지나고 어색함이 옅어지기를 기다리죠
그런데 이런 경우는..차마 님 속상할까봐 다음 말은 못하겠구요, 그분 별로네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3
수정 아이콘
한 일주일 정도 연락안오다가 그 이후로 온거긴합니다. 그상태로 1,2주 지나고 위에 적은 일이 터졌슴다...
프레일레
16/12/06 14:38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돌직구 던져보심이,
어차피 상처 받은거 손해볼것 없잖아요
"너 이러는거 나 속상하다, 일부러 이러는 거니? 난 너, 친구로 안만난다. 그만 연락해라"
특수문자
16/12/06 14:31
수정 아이콘
여자가 항 번 튕기고 글쓴 분에게 호감 드러내는 것 같은데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얘 성격 봐서는. 항상 공부해야해서 남자 못만난다고 하기도 해서.
그냥 생각없다로 정리되는것같아요.
16/12/06 15:03
수정 아이콘
그런거면 오히려 가능성이 없진 않다고 보이네요.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황이 안되서 라면요.
티모대위
16/12/06 14:34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확 당겨 보세요. 그 때도 튕겨낸다면 상종하지 않으시면 될 것 같고, 만약 잘 된다면 글 쓰신 부분에 대한건 호감표시였던 거겠죠.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4:38
수정 아이콘
제가 연애는 못한다고 저 스스로 인정해서.
고시생이고 2,3년 아니면 더 기다려야할텐데
그때까지 끌고가지는 못할겁니다.
티모대위
16/12/06 14:51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그래도 저런 반응 보면 여자분이 마음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연애할 상황이 아닌데도 글쓴분을 붙잡는 거 보면.. 마음 먹고 약간은 뿌리치셔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의도가 어쨌든간에 글쓴분을 힘들게 하는 거니까..
16/12/06 15:19
수정 아이콘
참견할 주제는 안됩니다만
조국은 왜놈에게 짓밟혀 신음을 해도 청춘남녀들은 사랑을 한답니다. 그게 인간이에요.
경성스캔들에 나온 대사인데요
고시생으로써 공부에 집중할 시기라고는 하지만
공부를 위해서 연애를 포기한다는게 정말 효과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예주변에 여자가없어서 공부만 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끌리는 사람이 있음에도 연애를 안하는게 시험공부에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식의노력
16/12/06 14:49
수정 아이콘
사람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서요.

여자들 하는 말은 믿지 말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그런 얘기를 나한테 할 정도로 내가 별 볼일 없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얘기를 나한테 해야 할 정도로 나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그 분이라고 글쓴님 기분 나쁘게 하려고 다 계산하고 그러는 건 아닐거 아니에요.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을 뿐입니다. 편하게 대하고 있는 것도 맞고, 소통하고 싶은 것도 맞고요.

개념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라 개념있게 내가 만들면 되는 것이고
지금 이 상황도 내가 하기에 따라서 인연이 될 수도, 잠깐의 만남이 될 수도, 친구로 남을 수도, 남처럼 지낼 수도 있는 것이지 정해져있는 건 없어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6:27
수정 아이콘
의도된 건 없어요. 그렇게 보일 만한 것이 있는거지.
다만 그런 것도 생각해서 하는게 좋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아점화한틱
16/12/06 15:55
수정 아이콘
나이먹으면서 인내심이 옅어진다는 말씀에는 백번 공감하네요. 점점 피곤할상황자체를 피하게되더라구요. 이제 어언 30줄에 진입각이라...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6:25
수정 아이콘
죄... 죄송합니다... 주제넘게 저 말 쓴 것 같아서...
아점화한틱
16/12/06 17:57
수정 아이콘
어...어라... 서른이 여기 피지알에서 많은축에 나잇대에 속하나요? 덜덜...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8:01
수정 아이콘
저 제가... 20대 중반이라... 근데 저는 저런 생각 요즘 많이 해서요 ㅜㅜ 죄송합니다...
아점화한틱
16/12/06 18:11
수정 아이콘
아뇨 죄송하실 이유는 하나도 없죠 크크크크 글쓴이분께서 빨리 성숙하신걸수도있구요
사과씨
16/12/06 16:09
수정 아이콘
그냥 연락을 끊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 분은 님을 거절한 순간 이미 님에게 1그램도 마음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섭섭하다는 말 해봐야 아무 소용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한거 아니었어? 너 이상하다..' 뭐 이런 얘기나 듣게 되겠죠. 뭐 대놓고 거절하지도 않고 어장관리하는 사람도 있는데 일단 거절하고 연락하는 수준이면 욕먹기도 애매해서... 다시 고백한다거나 섭섭하다고 말한다거나 하는 거 아무 의미없다고 판단됩니다.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6:26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으로 흘러 갈것 같아서 걱정이긴 한데. 이러면 저만 계속 상처받고 이래서요. 뭐 어쩔 수 없다지만.
포도씨
16/12/06 18:55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 보니 어쩐지 공감하고 싶어지네요.
묘이 미나
16/12/06 16:13
수정 아이콘
뭐 있나요 여자분이 어장관리 할려는거죠.
이럴땐 그냥 돌직구 (고백이나 의중묻기) 다시 한번 날리고 거절한다 싶으면 연락 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6:25
수정 아이콘
예 뭐 제가 이런 감정 생기는 거 보면 이미 반은 건너온것 같긴 합니다.
그동안 제가 서러운 억하심정을 갖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캐터필러
16/12/06 16:33
수정 아이콘
갖고노는거죠. 갑이 을을...

엄밀히 말하면 놀림의 대상이 되는 측에도 약간의 책임이 있을지도.........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17:55
수정 아이콘
예 제가 현실판단 못하고 쓸데없는 미련 가져서 연락오는 것도 못쳐내고 그랬네요.
16/12/06 16:35
수정 아이콘
상처받고 혼자 좋아하고.. 짝사랑은 사랑아니죠.. 혼자 고생하기입니다.
다른분을 만나셨으면...
*alchemist*
16/12/06 16:35
수정 아이콘
배려심이 없고 상대에 대해 공감하고 싶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쥴레이
16/12/06 16:57
수정 아이콘
저 지금 마누라한테 3번이나 처절하게 차이고 나서도 결혼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3번이나 기회를 준것인데....흑...
미나가 최고다!
16/12/06 17:22
수정 아이콘
걍 편하게 하세여~ 남자에게 필요한건 근자감이더라구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6/12/06 17:28
수정 아이콘
이분 질문게시판에서도 예전에 글을 본 거 같은데 저 언급되는 여자 분은 정말 특이하네요

원래 사람들중에 묘하게 남을 지치게하는 부류가 있는데.. 그게 성별을 달리하거나 세대를 달리하면 이해조차 할수가 없으니 답이 없지요..
진리는나의빛
16/12/06 18:39
수정 아이콘
여자 진짜 이상하네요.

여태 만났던 사람들은 제가 마음에 안들면 애초에 고백할 각을 안줬었어요. 여유가 없다는 식으로 그냥 아예 쳐내더라구요.

솔직히 고백을 정말 급작스럽게 한게 아니라면 이미 여자분은 글쓴이분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고 있던 상황이었을건데,,

저렇게 고백하도록 내버려두고 그 이후에는 사람을 능욕?하는 말을 하나요.. 저건 진짜 이성관계에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비둘기야 먹자
16/12/06 18:43
수정 아이콘
당기지 마세요. 그냥 미지근하게 반응하시다가 연락 끊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이 여자는 기본적인 예의가 없어 보입니다.
나그네라고
16/12/06 18:56
수정 아이콘
일단 힘내시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이틀전에 거절당하는 일을 겪었어요.
저는 멘탈 회복기인데 이걸 느꼈어요. 버스타다가 괜찮은 여자 보니까 아 바로 저런여자 만나면 괜찮아지겠다 하는 생각요.
절 거절한 여자가 진짜 사랑한게 아니라 조금 애틋한 정도라 그런거 같긴 하지만요.
정말 사랑한다면 용기내보시는것도 좋겠죠. 근데 그분의 기본 행동이 정말 사랑하기에는 좀 그런것같고... 저는 정말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 여자에게는 쉽사리 고백을 못하겠어요. 한국에도 지금 없고. 그냥 호감만이라면 철저하게 무시하시는것도 괜찮을듯. 글쓴이분이 카톡 읽는지 안읽는지 그쪽도 신경쓸거에요.
세상을보고올게
16/12/06 19:01
수정 아이콘
님이 좋아하는걸 즐기는 중입니다.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6 20:17
수정 아이콘
저 그냥 말 할려고 합니다. 속이라도 시원하게요. 그냥 진지하게 이야기 듣고 싶기도 하고.
여러 말씀 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댓글들은 답댓글하기는 좀 힘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써니지
16/12/07 10:08
수정 아이콘
님이 좋아하는 걸 즐기는 중입니다. 그저 거기까지일 뿐, 본인 생각에 님이 자기 것을 내놓고 싶을 정도의 사람은 안된다는 거죠. 어장관리라는 게 여자가 조금만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도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긴 하더군요.
오마이러블리즈걸
16/12/07 14:19
수정 아이콘
예 어제 잘 얘기하고 끝났습니다.
나 아직 마음이 있으니깐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조금 안좋긴 한데, 이대로 갔어도 비슷했을 것 같아서요.
언젠가는 한번 털어내고 갈 일이기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230 [일반] 이런 사람 만나고싶다. [62] 오마이러블리즈걸11383 16/12/06 11383 4
69229 [일반] 안 담화왕 박근혜?... [50] Neanderthal12756 16/12/06 12756 2
69228 [일반] 유투브 레드가 한국에 상륙합니다. [68] VKRKO13482 16/12/06 13482 1
69225 [일반] "트럼프-차이잉원 통화 수개월 준비의 산물"…대중정책 변화예고 [7] 테이스터6934 16/12/06 6934 1
69224 [일반] 트럼프의 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힘에 의한 평화 [38] 테이스터9205 16/12/06 9205 12
69223 [일반] 이순신에게 원균이 없었다면 [70] 눈시H10667 16/12/06 10667 19
69222 [일반] 오늘 국조 하이라이트 [96] 어강됴리14886 16/12/06 14886 4
69221 [일반] 새누리와 협상으로 국민의당이 탄핵 발의에서 빠졌다는 정병국 [32] 부활병기9928 16/12/05 9928 16
69220 [일반] 국조 보는데 청와대 의무실장이 얘기하긴 했는데? [70] HORY12248 16/12/05 12248 0
69219 [일반] 국민의당 또다시 따로 노네요. [78] ZeroOne11973 16/12/05 11973 7
69218 [일반] 청와대가 탄핵 판을 흔들기 위해서 발악하네요. [115] 어리버리13503 16/12/05 13503 0
69217 [일반] 정진석 "야당은 광장의 덫에 빠졌다. 탄핵 부결되면 야당도 책임" [99] 아몬10737 16/12/05 10737 3
69216 [일반] [빡침주의] 정치판의 능구렁이 박지원 [25] V.serum7689 16/12/05 7689 4
69215 [일반] 유승민, "비박계, 더 결집해야. 표결전까지 최대한 설득에 나서겠다" [72] 레스터9228 16/12/05 9228 2
69214 [일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쓴 최강 가성비의 장난감 7종 [45] 지니팅커벨여행12780 16/12/05 12780 15
69213 [일반]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계속해서 물밑협상중인가? [68] 삭제됨9183 16/12/05 9183 6
69212 [일반]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가 7일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49] 피나9849 16/12/05 9849 2
69211 [일반] 8년만에 새앨범 발매한 메탈리카.jpgswf [10] 네이비킴3866 16/12/05 3866 0
69210 [일반] 9일 국회 개방? [60] 유리한11280 16/12/05 11280 16
69209 비밀글입니다 삭제됨7386 16/12/05 7386 4
69208 [일반] 핫한 어플 에버필터가 저작권 문제에 대한 사과를 했습니다. [15] 어리버리10647 16/12/05 10647 0
69207 [일반] 탈모와 프로스카 [40] 모모스201316380 16/12/05 16380 2
69206 [일반] 더불어민주당 - 100시간 연속 탄핵버스터 돌입 [51] ZeroOne13957 16/12/05 13957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