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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4 00:56
또 개인적인 경험이라 좀 그렇긴 한데 이런 박지원 선생의 말을 믿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냥 열정으로 밀어 밀어붙이는 걸 싫어하는 건지 모를 지경일 정도로요.
16/12/04 01:01
트위터 링크 중 제일 위의 트윗이고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1166685&sca=&sfl=wr_subject&stx=%EB%B0%95%EC%A7%80%EC%9B%90 이 사진이지 싶습니다.
16/12/04 01:08
어제 안하길 잘했지?? 이 사람 지금 시국이 애들 장난인줄 아는거 같은데.. 대체 저 인간이 박근혜랑 다른게 뭔가요? 진짜 나쁜인간 이네요.
16/12/04 01:10
멘탈 파괴당할까봐 일부러 안봤답니다. 나중에 보신다고. 솔직히 저번에 추미애 대표랑도 대화할 때 홧병때문에 물집이 생기니 어쩌니 하던데 그 소식 들으니까 홧병에 돌아가시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멘탈 관리하는 방법은 아시네요.
16/12/04 01:11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박지원씨가 지금 욕먹고 있는 건 탄핵과 관해서 야권 공조를 자기가 깨다가 말다가 해서 발의는 발의대로 늦추고 모양새를 누더기처럼 만든 것 때문이 가장 크지만. 저는 그것보다 뉴스룸에 나와서 횡설수설하다가 탄핵 가능성 어렵다느니 말하며 기승전문의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인 것과 개헌 찬성 국민 70-80% 운운한 것이 국민의당 자체만 놓고 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라 봅니다. 지금 그 말 한방에 국민의당은 새누리 비박과 짝짜꿍하는 존재로 받아들여졌지요. 자기네 위원장 발언 가지고 욕하는 건데 '조직적인 괴담유포 중단' 운운할 자격이 되나 싶습니다. 그리 따지면, 괴담의 진원지가 박지원씨인데 말이죠. 혹시나 탄핵에 성공해서 이런 자화자찬 한다고 해도 모양새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고 만에 하나 실패라도 한다면 그 후폭풍은 말할 것도 없겠죠.
16/12/04 04:56
진짜 안철수는 지땜에 어제 대구가서 그 수모를 당하고 왔는데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 이러려고 정치한다 했나 자괴감 느끼고 있을 듯...
16/12/04 02:07
진짜 우리나라를 넘어서 전세계적으로도 역대급 정치인이 김대중인데 그 분을 잇는 다는 사람들 클라스가 정말.... 다들 저승가면 DJ한테 줄빠따 맞을 각오 해야할겁니다.
16/12/04 02:44
김대중은 비하가 아니라 sk시절의 김성근같아요. 사소한 약점은 자신이 키워주고 문제되는 부분은 자기 카리스마로 가려주고 그 사람 능력치는 최대치만큼 뽑아내서 쓰고 자신에게 충성하게해서 뒷 이야기도 안나오게하고 딱 김대중 밑에선 능력 발휘하던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 꼬라지보면.
16/12/04 01:51
지금 최선의 반응은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저희가 오만했습니다. 오늘 촛불을 통해 다시 한번 국민의 뜻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국민만 믿고, 국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12/04 01:54
다음 비대위원장은 더하지 싶던데... 일주일안에 쇼부보는 거니까 그나마 다행이려나요... 에효... 탄핵정국 어느 정도 정리되면 그때부터는 또 얼마나 해대려는지 원... 벌써부터 깝깝합니다.
16/12/04 02:05
진짜 박지원은 입 다물고 있어야죠...지금 자기땜에 탄핵정국내내 잘한 안철수가 한두마디해도 빡치는 사람들 많은데 참 자기가 뭐라고....
16/12/04 02:50
저 사람이 저런말 하는건 진짜 어이가 없는데 결과적으로 9일 처리하게 된건 좋은거 같네요. 2일 표결 전전날 박근혜 대국민 담화로 비박계의 탄핵전선 무너진 상황이었고 2일 전 날 새누리당 의총서 당론이 정해져 탄핵은 아니다쪽으로 흘렀고 담화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지금처럼 드러나지 않아서 2일 표결은 거의 100퍼센트 부결이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럼 오늘 집회는 횃불시위였겠지만 그래도 탄핵은 이미 물건너간 상황이었겠죠. 다시 발의는 절차가 필요하고 국회 절차상 새누리당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니 그 사이에 어떤 딜이 오고 갈지도 모르구요. 어찌되었던 9일로 미뤄지면서 안철수는 대선 나가리되었고 민주당은 더 주목받고 국민의당은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었고 새누리당 탄핵 반대 의원들 국민들의 문자폭탄도 받게되었고 박근핵닷컴 열려서 거의 몇십만의 청원이 국회의원들에게 날아가고 촛불시위도 역대급으로 몰리면서 이젠 비박계가 탄핵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 되었어요. 근데 이건 국민들의 힘인거지 저걸 자기때문이라고 하는 박지원도 멘탈이 대단하네요
16/12/04 03:01
비꼬는 말로 들리네요.
'그렇게 뒤통수를 후려쳤는데도 니들은 배알도 없냐? 평화 집회나 하게?'라고 말하는 것인듯... 이런 뜻이 아니라면 단단히 미쳐서 저러는 거겠죠.
16/12/04 04:38
그래도 박지원의 긍정적인점은 태세변환이 빠르다는거죠.
남들이 아니다 아니다 하는데 민심 못읽고 밀어부치는 스타일은 아니니까요... 거기에 외모빨도 좀 있다고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묵직할 것 같은 킹무성이 휙휙 변하는거 보면...아니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싶은데 박지원이 저러면 그럴수도 있지...싶어지는 장점이 있죠(????????)
16/12/04 05:18
사람속을 다 긁어놓았든 어쨌든 오늘 촛불을 만들어낸 공로는 일부 인정. 단 탄핵 가결되야 그렇다는것이고 탄핵부결되면 이분 정치인생은 끝남.
16/12/04 09:58
아직 정신 못차렸네요. 국민의당 참모들은 광장 민심이 그렇게 파악이 안됩니까? 이것들은 평화집회를 그저 하나의 현상으로만 볼 줄 알지,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바쁜 시간 쪼개서 나오는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네요.
누군 한가하고 편해서 집회 나가는줄 아는지... 다들 주말에는 가족들과 좀 쉬고 싶은 피곤한 사람들입니다. 당신같은 인간들 때문에 가족들한테 미안해하면서도 굳이 힘들게 나오는 사람들이라고요.
16/12/04 10:52
저렇게 자꾸 정신승리할수록 민심과는 유리되고 정치생명도 짧아지는거죠.
지가 전략을 잘 짜서 국민들이 저렇게 들고 일어난 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국민들이 아까운 시간을 쪼개서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낸걸 지가 이끌어낸 것처럼 지껄이는 꼬라지 하고는.
16/12/04 11:06
광화문 시위현장에서 욕먹고 대구에선 안철수가 욕먹는 상황인데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제 정치에는 손떼야 하고 정신승리라면 자기 혼자 그렇게 생각하길 올려서 남 기분 나쁘게 하지 말고요.
16/12/04 11:11
9일 통과가 된다 하더라도 이것이 국민의 당의 전략이라기 보다는
국민들의 힘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런 말을 하려면 적어도 탄핵이 통과되고 나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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