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페이크고, "백악관을 떠나는 오바마를 위로하는 부통령 합성 짤방" 들입니다.

오바마와 부통령 조 바이든은 상당히 관계가 좋았죠. 워낙 관계가 좋아서, 단순히 정치가로서의 파트너를 넘어서서 인간적으로도 친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거기에 추가해서 조 바이든은 '사람 좋고 점잖은 할아버지'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약간 과격해보이는 (물론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만) 오바마의 이미지를 많이 희석시켜주는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인터넷 합성 짤방에서는 조 바이든이 오바마를 뒤에서 놀리는 것들이 많아요.

이번에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하고 둘 다 백악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겨도 떠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느낌은 좀 다르죠) 그 와중에 오바마를 위로(?) 하는 조 짤방 시리즈입니다.

1.
바이든: 이봐, 트럼프 놈이 오면 볼 수 있도록, 가짜 출생 증명서를 만든 다음에 그걸 '기밀 문서' 라고 쓴 봉투에 넣어서 백악관 책상 위에 놔두자니까?
오바마: 하지마 조....


2.
바이든: 트럼프 따위에게 내 아이스크림을 넘겨줄 수야 없지. 버락, 이거 니가 먹을래?
오바마: 난 우유 알러지잖아
바이든: 지금 그게 문제야!! 버럭!!


3.
바이든: 백악관 집무실에 멕시코 국기를 그려놓으면 어떨까?
오바마: 조...
바이든: 벌써 페인트 주문했는데?
오바마: 조... 하지마...


4.
바이든: 난 그놈들한테 와이파이 비밀 번호 안 가르쳐주려고
오바마: 조... 하지마..
바이든: 진심이야


5.
바이든: 트럼프가 들어오면 공공 업무용 셀폰이 하나 있어야 하잖아? 그거 노트7 로 주문해두려고.
오바마: 그거 혹시 터지..
바이든: 바로 그거야


6.
바이든: 버락, 날 두고 여길 떠나면 안돼!
오바마: 넌 나랑 같이 퇴임하는 거거든?
바이든: 아 다행이다. 사랑해 친구.


오바마형 그리울 거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