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1/11 12:25
정계은 아니고 다른 분야에서 들은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장관 자리가 소위 의전서열상 순위가 생각보다 아주 높아서, 장관을 지낸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그 사람이 평생 가져본 타이틀 중에 장관 타이틀이 제일 높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직 장관 경력이 있는 사람에겐 장관님으로 부르는 게 예법(?)이라고 들었습니다.
16/11/11 12:44
한국 문화 중에
그 사람이 과거에 가졌던 직책 중 가장 높은 직책으로 부르는 관습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건 전 총리가 지금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고건 전 총리를 만나게 된다고 치면 '위원장님' 이라고 부르기보단 '총리님' 이라고 부르는게 관습인거죠.
16/11/11 20:26
만약 고건 전 총리가 그 운영위의 일로 누군가를 만난다 할지라도 그 때에도 그 사람에게 '위원장님'이 아니라 '총리님'이라고 불리는 편인가요?
16/11/11 13:25
이명박도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다 해봤는데 그중 가장 높은게 대통령이라서 이명박 전대통령이라고 부르는것과 같은거라 보면 됩니다.
16/11/11 15:45
윗분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큰아버지께서 김대중 대통령때 장관하셨는데 큰아버지께서도 아직도 장관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뉴스기사같은곳도 가끔 나오시면 이름뒤에 어디 장관이었다는걸 써주더라구요
16/11/11 12:08
와 정말 크크크크크 제가 아는 박지원과 이정현말고 다른 사람이 있었나 계속 쳐다봤네요.
근데 언뜻 생각해보니 우스갯소리로 그동안의 대응에 땡큐거리고 있었는데 이게 설마 빅피쳐일지도
16/11/11 13:00
국회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기자들이 감시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드는 행위가 '이정현 의원이 이런 행동을 한다'는 간접적인 폭로죠.
16/11/11 13:22
문자보낸 시각이 오후입니다
근데 저게 공개된건 오전 즉, 저 자리에서 보낸 문자가 아니라 예전에 서로 주고 받았던 문자를 기자들 찍으라고 열어준겁니다
16/11/11 12:16
이정현이 박지원을 장관님이라고 부르는건 엄청 의외네요 크크
이런 경우는 처음 알았을때 부르던 호칭대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장관 시절에 이정현은 그냥 한나라당 당직자 아닌가요? 그때부터 박지원을 알았을려나 무튼 장관 그만두고 비서실장도 하고 그 뒤로도 직함이 많이 바뀌었는데 실장도 아니고 장관이라고 부르는게 신기하네요
16/11/11 12:22
16/11/11 12:33
박지원 : 그러니까 잘 해. 이해하고 알았어요.
이정현 : 충성충성충성 장관님사랑합니다. 충성 박지원 : 나에게 충성말고 대통령 잘 모셔. 왜 하필 어제 우릴 그렇게 조지시면 아침에 조간보고 우리 의원들 좋겠어요. 확 분위기 돌았어요. 이정현 : 이해합니다장과림(장관님) 죄송합니다. 란 내용이네요.
16/11/11 12:33
장관님 정현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것 아시죠 비서서소리(?) 이제 그만 하시죠 부족한 제가 자꾸 인내의 한계를 넘으려고 해요 장관님 마침 백번 이해 하려고 해도 이렇게 반복해서 비서 운운하시니까 정말 속이 상합니다. 아무리 아래지만 공당의장수인데 견디기가 힘들어집니다 어르신이잖아요 장관님 정현이가 죽을때까지 존경하고 사랑하게 해주십시요 -> 박지원 대답 : 그러니까 잘 해. 이해하고 알았어요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 -> 나에게 충성말고 대통령 잘 모셔, 왜 하필 어제 우릴 그렇게 심하게 조지면서 아침 조간보고 우리 의원들 좋겠어요. 확 분위기 돌았어요 이해합니다 장관님 죄송합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이는대로 썼구요 오타만 살짝 교정해드렸고.. 비서서? 공당의장수? 뭔가 좀 잘 모르는 단어는 그냥 썼습니다.
16/11/11 12:33
충성만 보고 우리가 남인가을 시전하나 했는데 이정현이 kbs에게 하듯 협박 및 한번 도와주쇼 을 시전하고 박지원이 보란듯이 물을 먹인거군요 크크크
16/11/11 12:38
크크. 진짜 이정현이 협박투로 나오니까 박지원이 시원하게 물먹이는군요. 연세는 많이 되셨지만 아직 싸움꾼 기질이 살아있네요. 크크크.
16/11/11 12:41
진짜 천하의 새누리당이~ 없는 빨갱이도 창조하는 새누리당이~ 눈빛 한번으로 법도 무력화 시키는 새누리당이 이렇게 몰락하는군요 크크크크
이게 능력있고 인재가 많다는 새누리당이에요!!!
16/11/11 12:38
전체 문자내용을 보니 이건 본문의 내용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는 거였네요..
제목도 오해하기 쉽고 본문과 함께 좀 수정 하셔야 겠습니다....
16/11/11 12:52
네... 의견을 수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내용을 보니 이정현의 충성이 문자 그대로 충성의 뜻이 아닌터라... 빠른 수정이 필요했다고 봤습니다..
16/11/11 13:56
정치인들 다 그나물 그밥
이정현 = 박지원 1. 이번건에 대해서 박지원 의원은 잘못한게 없습니다. =부호는 붙을 수 없습니다. 2. 정치인들 다 그나물 그밥 = 양비론, 실제 그놈이 그놈이기 때문에 생각없이 투표를 하거나 투표를 안하거나. 지금의 박근혜 정권을 만드는데 일조했죠. 덧붙여 69점짜리 '양'이랑 51점짜리 '양'이랑 같은 평가를 내릴 수가 없는데도 그렇게 판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3. 확실한 근거를 대지 않고 지레짐작 = 근거를 댄 이후에 그나물 그밥이 되어야 하는데 소위 말하는 "아몰랑 그냥 정치가 썩었어!"라고 하는거랑 다를게 없죠. 상호간 합의가 되지 않은 사실이니까요.
16/11/11 14:52
현재 시국이 시국인데 둘 사이에 평소에는 서로 국회의원이라고 문자도 하고 형님아우 하는거 같아서 그나물 그밥이라고 한게 첫번째고, 박지원 의원이 일부러 기자에게 대화를 노출시킨 사실이나 앞부분은 보여주지도 않고 충성충성충성만 노출시킨것도 참 웃겨서 박지원씨를 비판한게 두번쩁니다. 전체 맥락 보면 결국 충성충성충성은 서로 안 좋게 끝내지 않기 위해 붙인 사족에 불과하고 앞부분에 맥락은 다 설명했죠. 물론 이정현씨가 지금 시국에 저렇게 하는게 비판받을 소지는 당연히 있지만, 박지원씨도 그나물 그밥이라고 안 들을 모양새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박지원씨 여태까지 행실 생각하면 저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지들끼리 형님아우 할건 다 하다가 저렇게 뒤통수 쳐버리는 모습도 참 씁쓸해서 그나물 그밥이라고 달았습니다. 이해되시는지요. 이정현씨 비판은 당연하니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yang님처럼 달아주신다면 저도 제 생각을 쓸텐데, 위에 조시라이언님처럼 그냥 저런식으로 빈정대면서 리플을 다니까 제가 짜증이 날 수 밖에요.
16/11/11 16:00
전체가 아니죠
그 앞 내용만 가지고 말씀하신건지 모르겠는데 더 앞부분은 보여주지도 않았죠, 어떻게 문자가 시작되었는지도요. 그리고 그나물에 그밥은 드립은 아니었습니다.
16/11/11 16:09
푸른음속님이 둘다 안좋아 보인다 라고 생각하시고 쓴글이지만 사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정치혐오' 로 보일수가 있죠 그리고 그 정치혐오라는게 우리나라 개같은 정치판 만드는데 일조한건 분명한 사실이구요
이사람이나 저사람이나 거기서 거기다라고 말씀 하시겠지만 제대로 보면 분명아닌걸 알수 있죠
16/11/11 16:35
그런 뜻이 아니라는데 그렇게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보셔야지 뭐 어쩔수 없죠.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이정현이나 박지원이나 거기서 거기다라고 할 레벨인건 맞다고 생각하네요.
16/11/12 09:52
본인이 경솔하게 댓글다시고 그 반응에 대하시는 태도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으십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은 차이가 없다는 뜻인데 이정현 박지원만 두고 말씀하셨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정치인들'이라고 하셨어요. 문제가 없나요?
16/11/11 12:45
그냥 딱봐도 박지원이 이정현 멕일려고 일부러 저런건데요 크크크
외안에 노안까지온 박지원이 폰트 저렇게 작은거 쓰겠나요. 일부러 기자들한테 찍으라고 이정현은 이런놈이다 대놓고 깐거죠. 이걸보고 협잡이야기 하는건...
16/11/11 12:54
저번 녹취록에서도 그렇지만 이정현은 절실하게 엿먹이는 스타일이군요. 박지원 저냥반을 주인잃은 개가 얼마나 추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로 가열차게 깠었지만, 확실히 DJ가 가까이 두고 쓸만한 컨텐츠가 있긴 하죠.
16/11/11 13:04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stock_new1
이정현 의원 번호 노출되어서 현재 주갤에서 이정현 대표 번호로 문자보내는 중입니다........ 아이고 배야
16/11/11 13:26
16/11/11 13:31
이거 뿌리는거 보니 박지원 대표도 이정현 아예 손절하기로 마음 먹었네요... 기자들이 줌땡겨서 보고 있는건 국회의원이면 다 알텐데...
16/11/11 13:50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9sxV&articleno=12032274
뭐 사실 전화번호가 완전 보안 사항은 아닌 것도 같습니다
16/11/11 14:54
안보타령 하는거죠. 나라밖이 하 수상하니 대통령 그만 흔들자 뭐 이런... 현실은 미친놈이 미국 대통령이 됐으니 저거 빨리 치워야한다로 흘러가서 타령 시작도 못하고 있긴 합니다. 크크
16/11/11 14:10
덤으로 지금 주갤에서 이정현 대표한테 온갖 문자응원과 기프티콘, 주식 약팔이, 레스토랑스풍 더민주 입당문자(...) 등을 쏘고 있다고 합니다 크크크크크크
16/11/11 14:43
저 드립을 트위터에서 처음봤는데 (이정현 단식시절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같은 새누리당 의원들한테 감금되었을때) 주갤로 흘려드러가더니 계속 써먹게 되네요 크크크...
16/11/11 14:56
저거 한참 옛날 거 보던 중에 찍힌 것 같은데요.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비서 이야기 꺼낸 건 8월이고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문자가 "왜 하필 어제 우릴 그렇게 조지시면"이라고 했는데 그게 뭘 뜻하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이정현 대표가 "조질" 만한 입장도 안 될 거 같구요.
16/11/11 15:49
안철수의 제안에 정진석이 제일 먼저 환영하고
이정현의 우는 소리 박지원이 달래주고 둘다 정국구상은 비슷한데, 같은 편은 아닌것같네요
16/11/11 19:53
이건 박지원이 이정현 맥이는게 아니라 박근혜를 맥이는거 같아보여요
이런걸 흘리는게 이정현에게 득실이 되기 보단 박근혜에게 봐라 니 최측근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닐껄? 하고 압박을 넣으면서 간접적으로 하야 하라는 간계로 보여요 이게 정치고단수에게는 빤히 보히는 이간계이기에 먹혀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박근혜가 놓여있는 상황이나 그간 보여준 지적능력을 고려해봤을땐 의외로 이런 정말 빤히 보이는 공작마저도 먹혀서 박근혜가 흔들릴수도 있을거라는 계산으로 내비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