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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13 11:01:21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KT의 김상현 징계 형평성에 대해...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97000

KT는 장성우 SNS 논란 사건이 터지자 약물, 도박, SNS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할 경우 '원아웃(One-Out)' 제도를 적용, 퇴출 시키겠다고 발표합니다.




http://sports.donga.com/3/all/20160313/76973865/3

음주운전 오정복 ‘10경기 출장정지·벌금 300만원’ 자체 징계


하지만 오정복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었을때 원아웃 없이 1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자체 징계만 내렸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713500052

KT, 첫 원아웃 적용…‘음란행위’ 김상현, 임의탈퇴


반면 차안에서 여대생을 보고 자위를 했다가 걸린 김상현은 즉시 임의탈퇴를 당했습니다.




차안에서 자위를 하다 걸린게 자칫하면 살인으로도 갈수 있는 음주운전보다 더 중한 범죄라고 생각이 안 드는데 오히려 처벌수위는 자위 하다 걸린게 더 세네요. 정신적 데미지나 타격도 자위를 하다 걸린쪽이 훨씬 더 무겁구요.


자위로 걸리는거 보다 음주, 도박, 병역기피로 걸리는게 차라리 훨씬 더 나아 보입니다. 음주, 도박, 병역기피는 걸려도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갈수나 있지...




p.s

http://ent.joseilbo.com/htmls/299087.html
김상현은 신동 원룸촌 인근 도로에 정차한뒤 창문을 열고 자위행위를 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하면 공연음란죄에 해당되고 창문을 닫고 하면 경범죄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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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르
16/07/13 11:03
수정 아이콘
큰 잘못을 한거긴 하지만

저도 약물, 병역기피보다 중한죄 같지는 않아 보이는데...

구단에서 이미지 관리차 , 매장시켜 버리는 거겠죠.
16/07/13 11:05
수정 아이콘
그냥 이미지 때문에 매장이죠. 현재 여론의 추이가 여성이 관련된 범죄가 일어났을때(특히나 성관련)
단호하게 짤라내지 않으면 후폭풍이 크니까요.
치키타
16/07/13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내용에 동의하지만 아직 국민정서가 음주에는 보다 관대하고 김상현 건과 같은 케이스의 성사건에는 좀 더 보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반응만 해도 현재 사건이 더 크니까요. 음주는 좀 특이한게 운동선수에게는 더욱 관대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연예인들은 좀 더 훅 가는데 말이죠.
Lionel Messi
16/07/13 11:06
수정 아이콘
kt는 법원이 아니니깐요. 죄에 대한 벌은 법원에서 결정하면 되는거고
구단에서의 징계는 구단의 목적을 훼손시킨 정도를 척도로 한다고 하면
kt입장에서는 음주운전보다 자위가 더 이미지 훼손시키는거죠.
물론 사법기관에서 자위보다 음주운전에 더 큰 책임을 묻겠죠.
에버그린
16/07/13 11:09
수정 아이콘
KT가 아무말 없이 그렇게 결정했다면 모를까 분명히 장성우 사건 터지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을 경우 원아웃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거든요.
음주운전은 10경기 징계로 넘어가고 자위행위는 원아웃을 적용하는게 형평성에는 맞지 않아 보여요.
혹등고래
16/07/13 11:09
수정 아이콘
김상현을 불쌍하다고 해야할지...잘 모르겠네요
약물, 음주운전 등 다른범죄보단 쎄게 처벌받은거같은데..
IRENE_ADLER.
16/07/13 11:09
수정 아이콘
범죄의 질적 중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미지 차원의 문제겠죠. 사람이 술마시고 운전할 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는 윗사람은 있을 법도 하겠지만 차문열고 자위를 할 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생각할만한 사람은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덧붙여 마지막 문장은 다소 사족이네요. 자위를 하려던 사람이 에잇 이건 위험하니 차라리 술을 마시자 뭐 이런 식으로 생각할 리는 만무하기도 하고, 여기에 도박이나 병역기피를 엮는 것도 이상한 일이죠. 그저 오정복 때 왜 솜방망이 처벌을 했는가만 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한걸음
16/07/13 11:09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이 이미지 훼손을 더 시킨다는 사회적인 함의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음주운전은 이미지 훼손과 크게 상관없다는 마인드를 기업이 가지고 있는게 참 싫네요.
첸 스톰스타우트
16/07/13 11:11
수정 아이콘
사회적 시선을 반영한것 뿐이죠. 이미지가 제일 중요한 프로구단이니까요.
16/07/13 11:12
수정 아이콘
이미지보다도 어차피 오늘내일하는 노장이니 부담없이 쳐버리는 거겠죠.
김상현이 도박을 하거나 음주운전을 했어도 똑같이 은퇴각이였을 거라고 봅니다.
FReeNskY
16/07/13 11:13
수정 아이콘
임탈 되면 최소 1년은 프로로서 복귀 못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김상현은 은퇴까지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응~아니야
16/07/13 11: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노장에 2군이라 저 사건 없어도 유야무야 임탈이나 계약해지도 가능한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요.
노장들이 성적이 심하게 딸려 2군 가면 FA 계약이 아닌 이상 계약 유지는 힘들죠.
Sgt. Hammer
16/07/13 11:42
수정 아이콘
작년에 FA 4년 17억 찍었었죠.
괄하이드
16/07/13 11:13
수정 아이콘
단순히 자위하다 걸렸다기보단 차의 창문(혹은 차문 전체)을 열고 했다는 점에서 여성에 대한 성범죄로도 접근할수 있는것 같아요. (바바리맨처럼 일부러 그 여자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라든지요)
16/07/13 11:14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음주운전보다는 더 심한 범죄라고 봐요...예비살인이니 어쩌니 해도 그건 사고를 냈을때 얘기구요.
직접적인 살인 그 자체도 실제 살인을 한거랑 미수에 그친건 천지차인데 음주운전을 예비살인으로 보는것도 과하다고 보고.
기사에 뜬대로만 하면 바바리맨보다 더 나아간 행위를 한건데 -_- 경범죄가 아니라 충분히 성범죄로 인식될수 있는 건이죠

그리고 법적인 형량은 거기서 알아서 하는거고, 구단내에서의 징계는 구단의 사정따라 달라지는거기도 해서..
만약 김상현이 연봉도 싸고 생산성도 좋은 구자욱같은 위치였으면 절대 이렇게는 안 되겠죠.
16/07/13 11:15
수정 아이콘
좀 불쌍하긴하네요.. 걸린게 죄죠.
켈로그김
16/07/13 11:15
수정 아이콘
어우... 정말 쪽팔려 죽을 것 같습니다 ..ㅡㅡ;;
고러쉬
16/07/13 11:16
수정 아이콘
김상현에게는 괘씸죄가 적용된거죠.
어제까지 선발출장 한걸로 봐서는 구단측에서 인지하짐 못한 상황이였던거 같습니다. 설마 알고도 선발 출장했다가 여론이 안좋아지니 뺐을리가...
하여튼 구단측에 통보라도 했었더라면 개인적으로는 임의탈퇴까지는 아니였을거 같은데 참...
간디가
16/07/13 11:28
수정 아이콘
중간에 프런트 직원이 드나들은 걸로 봐서는 경기 시작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굳이 선발시킬 이유가 없죠.본인이 말했을 리 만무하고요.실명기사도 늦게 떴으니 프런트는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습니다.
디포르테
16/07/13 12:12
수정 아이콘
구단에선 4시반 경에 알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356200
'kt 구단은 12일 오후 4시반 무렵 김상현의 면담을 통해 사건을 처음 인지했다고 한다. 그러나 감독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아 이날 경기에 출장한 것이다.'
이 정도면 구단에선 알고서 내보내고 예상외로 일이 커지니 뺀 게 맞죠
여덟글자가뭐가짧
16/07/13 11:19
수정 아이콘
딸밖에 모르는 딸바보라더니.. 그 딸이 아니었어?
Jace Beleren
16/07/13 11:20
수정 아이콘
일단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장기적인 팀 플랜에 이미 없는 노장이란게 크겠죠. 만약 주권 장시환이 걸렸다면 그래도 임탈을 했을것인가?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범죄의 질을 떠나 현재 시국상 여성 관련 범죄는 형량에 비해 국민 정서가 더 안 좋죠. 당장 PGR에서도 큰 범죄가 아니라는 표현에 불편함을 느끼신 분이 계셨고, 피해자의 트라우마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실 음란죄의 법적 형량이 그 정도는 결코 아니거든요.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인해 지금 사회가 여성 차별, 여성 혐오에 굉장히 민감해 있으니 그쪽 관련 범죄를 저질렀으니 형량에 비해 더 크게 때리는거죠. 엮이면 이미지 박살나니까요. 여혐 범죄자가 뛰는 야구 선수와 그 팀을 후원하는 통신사 이미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개인적으로 공연 자위와 음주운전을 좀 다르게 보시는분들이 많은게 제일 신기하네요. 둘은 성격이 비슷한데요. 음란죄가 형량에 비해 인식이 안 좋은게 비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음주운전도 형량대로만 봐야죠. 오정복 정도 음주는 그냥 면허 취소에 벌금 정도 나오는 행위인데 이걸 살인 미수에 갖다 붙이는것도 비이성적인건 마찬가지죠.

형량은 그래도 초래할 결과가 무서울 수 있다 라는 논리면 김상현 자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주운전이 수틀리면 사람 하나 죽일 수 있는 무서운 행위지만 저런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쇼크를 먹으면 여대생 인생도 망가지는건 마찬가지인데요.

다만 이건 그냥 KT 입장에서 생각해본거지 그게 정당하단건 아니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한두번 그런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참 스포츠계 저런거 볼때마다 더러움.
최종병기캐리어
16/07/13 12:07
수정 아이콘
비록 올해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지만, 작년에 17억으로 잡은 FA선수인데다가 작년 팀내 타석수 2위,규정타석(4명)중 OPS가 3위,팀야 홈런 1위를 한 팀내 주축선수입다. 지금 버리기엔 kt로써는 아까운 자원이죠. 팀 플랜에 빠질 선수는 아닙니다
으와하르
16/07/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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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공연음란죄 자체가 형법상 성범죄에 해당하는 것도 맞고, 형량으로는 음주운전에 비해 낮다고 해도 주 소비계층인 젊은 여성들 생각하면 KT의 저런 선택이 꼭 지나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보자면 음주운전 선수가 경기 출장한다고 해서 불쾌감을 느끼고 경기 시청 자체를 그만두는 팬들보다, 공연음란죄 선수가 경기 출장하는 것을 보고 불쾌감을 느껴 경기 시청을 그만두는 팬의 수가 더 많다고 구단이 판단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지요.
김테란
16/07/13 11:23
수정 아이콘
김상현이 불쌍할건 없죠.
누가봐도 약물, 도박, SNS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할 경우에 포함되는데.
음주운전도 포함되겠는가가 논란의 여지가 있을 뿐.
간디가
16/07/13 11: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내용 제대로 적어주세요.다순히 차안에서의 자위가 아니라 창문을 열고 원룸촌에서 이뤄진 계획적인 범죄입니다.이걸 자꾸 단순 자위로만 보는게 이상합니다.그리고 왜 음주운전은 가정까지 하시면서 김상현 건에서 저 사건으로 입을 실제적인 피해자 입장은 고려를 안하는 건가요? 전 이게 더 말이 안 된다고 보는데요.
에버그린
16/07/13 11:41
수정 아이콘
p.s 로 내용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은솔율
16/07/13 11:27
수정 아이콘
올해가 FA 계약후 1년차 였을텐데..안타깝네요..다시 조감독 만나 부활하나 했더니..법정 처벌은 약식기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데일리야근
16/07/13 11: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아직은 그래도 음주운전에 더 관대한 나라라고 봅니다.. 연예인이었으면 더 매장감이었을거고요.
아래에 음주운전 선수랑은 나이차이도 있고 1군 2군 차이도 있고.. 윗분 말씀대로 구단 측의 괘씸죄도 플러스라고 봅니다.
Rorschach
16/07/13 11:28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이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할 경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네요.
아, KT의 결정이 아쉽다는게 아니라 지금의 사회적 시선이 아쉽다는 말입니다.
티이거
16/07/13 11:32
수정 아이콘
일부러 젊은 대학생들 많은 원룸촌가서 20살여자한테 차문열고 자위하는거 보여주면서 쾌감느끼다가 걸린거에요.. 도박,성매매,음주운전은 사회생활하면 주변에서도 아주 흔하게 하는 범죄인반면 저건 전국 바바리맨들한테나 공감받을수있는 더러운 짓거리입니다.
유유히
16/07/13 11:33
수정 아이콘
결국 오정복의 징계수위가 너무 낮은 것이 KT의 일관성에 의심을 품게 합니다. 오정복도 임탈시켰었다면 박수 보낼지도 모르겠는데, 결국 오정복은 아직 젊고 김상현은 타율 낮은 공갈포에 노장이란 것이 아닌지요.
16/07/13 11:34
수정 아이콘
구단 이미지 하락은 도박보다 김상현이 한짓이 더 심각하다고 봐야죠.
16/07/13 11:35
수정 아이콘
구단 이미지와 프로야구선수로 품위 실추가 심각했다고 판단했겠죠

길거리에서 자위를? 그것도 여성들에게 민감한 성적인..
아마 많은 대다수의 일반 팬들은 음주,약물보다 길거리에서 자위를?키득키득 하며
더 조롱하겠죠
그럼 구단 이미지는 뭐 ..
16/07/13 11:36
수정 아이콘
김상현이 음주운전이고 오정복이 자위행위 였어도 오정복은 10경기 출장정지에 김상현은 임탈이었을겁니다. 크크
곧미남
16/07/13 17:18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되네요..
헤나투
16/07/13 19:23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크크.
방과후티타임
16/07/13 11:36
수정 아이콘
범죄의 경중을 따지는건 제가 할 일은 아니지만
음주 등 다른 범죄와 맞춰봤을 때 임탈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가 안좋은 걸 저지른 건 맞는데, 임탈이면 크보 내 타구단과 계약하는것도 불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30대 중반 선수에게 사실상 은퇴를 시켜버리는 일이네요.
바닷내음
16/07/13 11:39
수정 아이콘
행위 자체보다는 결국은 이미지에 따른 수입이 처벌수위를 정하나보네요.
결국은 돈인가요..
선수는 저지른 마당에 할말 없겠지만 처벌수위에 대한 형평성은 정말 그지같네요.
Jace Beleren
16/07/13 11: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음주운전을 개인적으로 살인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시는거야 개개인의 자유지만, 그걸 보편적으로 맞는 말이니 다들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 아니면 이상하다. 라고 주장하기 시작하면 그건 억지입니다. 오정복 정도의 음주운전은 형량상으로도 김상현 자위보다는 높지만 벌금형에서 끝나는 수준이고, 살인이나 살인 미수와는 비교도 안되는 형량입니다. 사람이 죽을수도 있다?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위험성의 여부만으로 죄가 가벼운가 무거운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단순하면 뭐하러 로스쿨이니 사법고시니 싸우고 있나요 가벼운 자격증 시험으로 대체하지...

예를 하나 들면 음주 운전보다 더 간편하고 확실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대형 화물 트럭에서 뒷차에 적재물 떨구는거죠. 이건 각 잘 잡으면 십수명까지도 한번에 죽게 만들 수 있는 더없이 위험한 행위입니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앞에 화물차 있는데 짐이 덜컹덜컹하는거 보신분은 누구나 공감할거라고 믿습니다.

그럼 이런 화물차의 적재 용량을 위반하거나, 추락 방지 의무를 적절히 지키지 않았을 경우 어느 정도 형량이 적당할까요? 음주 운전이 수백만원의 벌금형이니 이건 실형 살아야 됩니까?? 음주 운전은 술이라도 마셨지 이건 맨정신에 의도적으로 위반한거니까 참작 여지도 없으니까 징역 2년 이하 정도가 적당하겠죠?

현실은 5만원 냅니다. 그것도 최대, 그것도 과태료 ^ _^ 개명신고 제 기간에 안하면 무는 과태료랑 완벽하게 동일하네요.
Sgt. Hammer
16/07/13 11:42
수정 아이콘
이런 이미지가 붙은 이상 이후 코칭스태프도 불가능할텐데.
참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원.
16/07/13 11:48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은 술에 관대한 나라니까요. 사람이 살다보면 피치못할 사정으로 음주운전정도 실수는 할 수 있는 나라죠.
험상궂은손님
16/07/13 11:5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도 음주운전쪽의 처벌이 더 강력해야한다는 입장이긴한데..

구단입장에서보면 이미지 손상은 이쪽이 더 크긴하죠.
어제 오늘 이틀동안도 인터넷상에서 KT (자)Wiz 라는 단어도 몇번이나 봤는걸요.
데프톤스
16/07/13 11:53
수정 아이콘
여성 관중동원과 관련되서 꽤나 크리티컬 할 수 있는 문제인지라... 강하게 나오는거 같습니다.
지구특공대
16/07/13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것때문에 KT가 더 강하게 징계 내린것 같습니다.
예전부터이긴 하지만 프로야구 여성관중도 정말 많이 늘어났으니까요.
가뜩이나 성범죄에 상당히 민감한 한국인데 그것도 소속선수가 연루되면 구단 이미지에는 정말 치명적이죠.
16/07/13 11:55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그냥 한적한 곳에서 그러다가 걸린 수준이 아니네요.
멀쩡히 지나가던 사람 옆에 차를 세우고 창문을 열고 한거네요. --;;
주력선수였으면 임탈까진 안됐을 수도 있지만 징계가 무거워보이진 않습니다.
에버그린
16/07/13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한적한 곳에서 딸치다가 걸린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죄질이 중하네요.
16/07/13 11:5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게 무슨 일이야..... ㅡㅜ
뻐꾸기둘
16/07/13 12:08
수정 아이콘
자기 연봉 벌어오지도 못하는 선수들 이미지 재고라는 이유 하나로 돈 주는데 저따위 사고 치면 기업 이미지 똥돼죠.

벌써 kt x위즈니 하면서 까이는 판일겁니다.

kbo에서 음주나 약물에 비해 도박이나 성범죄, 치정문제가 징계 수위가 높은건, 주머니에서 연봉 꺼내 주는 오너들이 그걸 더 싫어하기 때문이죠. 실제 이미지 타격도 후자쪽이 몇 배는 심하고요.
오구오구
16/07/13 12:09
수정 아이콘
몰래하다 걸린게 아니라 여자한테 보려줄려고 일부러
문열고 한거에요??
소와소나무
16/07/13 12:15
수정 아이콘
구단 자체 징계가 저리 된다는 건 이해가 가긴합니다. 법적 처벌이야 음주운전쪽이 더 강해야 맞겠지만, 전자야 음주운전은 했지만 피해자가 나온 상황은 아니고 후자야 사건이야 저렇지만 피해자가 나온 상황이니 더 강하게 처벌할 수 밖에 없겠죠. 게다가 요즘 분위기에 처벌을 좀 더 강하게 적용했다고 해도 이해가 가는지라.
16/07/13 12:23
수정 아이콘
약물러도 멀쩡히 뛰는데... 그냥 kbo는 맛이갔어요
메모박스
16/07/13 12:2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자위하다 걸린 쪽팔린 상황 수준으로 인식하는분이 많은가 본데 길가던 젊은 여성을 성추행 했다 생각해보세요 오정복의 징계는 솜방망이 맞지만 별개로 이번 김상현 건은 임의탈퇴까지 충분히 고려할만한 일이 맞습니다.
아이폰6s Plus
16/07/13 12:31
수정 아이콘
KT는 구단 생긴지 얼마됐다고 이런 사건이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6/07/13 12:32
수정 아이콘
이사건보고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봤는데

야구은퇴 후 아내마저 등돌리고 이혼으로 위자료 뜯기고 어디 취업을 하려고해도 이미 얼굴이 알려져 받아주는곳 없고 그동안 모은돈으로 가게나 하나 오픈했는데 결국 그 사건으로 인한 소문으로 폭망...


이렇게 되면 저같으면 진짜 극단적인 생각도 할 거 같네요..

하... 왜 하필 그런짓을 해서...
동네형
16/07/13 12:37
수정 아이콘
음 당연한거 아닌가요 ;;; 구단의 프로야구팀 운영은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거니 장체 징계 기준도 그에 맞추겠죠..
단지 우리나라가 음주운전에 관대한 사회인게 문제인거고..
Camomile
16/07/13 12:40
수정 아이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건 맞잖아요.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김수창이 얼마나 얘기거리가 됐는지 기억해보세요
절름발이이리
16/07/13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음주운전보다 더 죄질이 안 좋은듯
구름뒤에숨은달
16/07/13 12:50
수정 아이콘
딸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야구장에 갔는데 김상현 같은 선수가 몇경기 출장정지 받고 다시 경기장에 나온다면 ?
혼자 야동보며 자위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여성을 상대로한 폭력이죠 ! (소설 써보자면 처음엔 문닫고 하다가 점차 익숙해지고 자극이 적어져서 문열고 한고... 그다음에는.... 뭐 이런 테크를 타지 않나 싶습니다...)
16/07/13 13:03
수정 아이콘
국내선수 임탈은 외국에서 뛸 수 있죠? 야구하고 싶으면 독립리그나 호주나 이런데 가야겠네요 에휴..
최강삼성
16/07/13 16:50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도 뛸순있죠. 임창용이라고.
Daniel Day Lewis
16/07/13 19:45
수정 아이콘
임창용은 임탈이 아닙니다. 그냥 방출이죠
네이버후드
16/07/13 13:22
수정 아이콘
내정하게 보면 이미 실력이 떨어져서 더 이상 활용가치가 없는 상태라고 파악을 하고 임탈을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토모리 나오
16/07/13 13:23
수정 아이콘
강한 징계를 해야한다는 점은 동의하고 이 사건에서 김상현 선수가 중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는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구단들이 임탈이라는 제도를 징계처럼 쓰는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네요
헤글러
16/07/13 14:19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에서 이미지장사라는 게 말그대로 관객을 얼마만큼 끌어오고 돈을 쓰게 만드느냐가 관건이니만큼 이렇게 두고두고 회자될 사건이 그만큼 구단에게는 형량 이상의 큰 피해인 것입죠.

음주운전+차사고 vs 바바리맨 으로 비교해보면 전자가 더 중한 죄인데다가 전자가 더 나쁜 놈이라는 공감대 역시 사람들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팀 혹은 팀팬들 입장에서 까들에게 두고두고 놀림받을 것 같은 거리가 무엇이냐 하면 바바리맨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트쪼개기
16/07/13 16:3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여성 관객 비중도 상당한 상황에서 구단입장에서는 큰 부담을 느꼈을 거라 봅니다.
16/07/13 14:47
수정 아이콘
결국에 결론은 국민정서법^^
16/07/13 15:09
수정 아이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단 이미지 및 선수들 생각하면요.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7/13 15:16
수정 아이콘
일단 임탈을 징계 방법으로 쓴다는거 자체가...
sheep-arch 플레이
RaysBlue
16/07/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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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한 선수라 비용절감을 위해서 + 제발 우리팀 사고 좀 치지 마라의 의미에서 임탈 건거 같습니다

임탈 걸면 돈은 안 줘도 되니깐요...
밀레니엄팰콘
16/07/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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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질로 따지면 "음주운전>>>>>약물=도박=음란행위"라고 생각하는데 사회정서법이 참 무섭네요.
살인미수범은 버젓이 야구하고 (다른 범죄자에 비해) 욕 안먹는거 보면 술에 대해 관용적인 사회인듯 합니다.
제랄드
16/07/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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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박동희는 네이버에 저속한 의도가 의심되는 기사 썼다가 글 수정했네요. 금일자 조범현 감독과의 인터뷰 기사 중 김상현 사진 밑에 뜬금없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임의탈퇴 신분이 된 김상현. 사진은 아직 치기 전 장면(사진=kt).]

이라는 주석을 달았다가 댓글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해당 부분만 삭제했습니다.
비트쪼개기
16/07/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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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비시즌에 저질러진 것도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 사회가 음주운전에 꽤 관대한 정서인 것도 한몫 했다고 보구요..

그리고 음주운전보다는 공연음란이 아무래도 직접적인 이미지 하락에 영향을 준다는 점도 작용한 거 같구요..

죄질에 따라 판결하는 법원이 아니라, 사기업이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징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네요
16/07/13 16:29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에서는 평생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범죄행위 입니다. 음주운전은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고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한 가정까지 하시면서 부정적으로 보시면서 저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비교적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저는 구단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가고 약물, 음주운전 등에 대한 처벌 수위가 너무 약하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그걸 가지고와서 저 범죄에대한 처벌이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7/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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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한가지 더, 본문에서 설명이 아쉬운건 이번 사건은 성인 남성이 자위하다가 재수없게 걸린 것이 아니라 성추행입니다. p.s를 덧붙이긴 하셨지만 글의 분위기가 '그냥 성욕 풀려고 자위하다가 걸린게 왜이렇게 처벌이 세냐' 이기에 본문으로 사건경위를 아시게 된 분들은 잘못된 선입견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거 아닙니다 이번 사건이 궁금하신 분은 본문을 보시지 마시고 기사를 보세요.

혼돈 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상대적 처벌 수위에 대해선 아쉬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절대적인 수위에 대해서는 저 역시 처벌이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송파사랑
16/07/13 16:44
수정 아이콘
이건 말이 안됩니다. 음주운전이나 약물이 훨씬 악질범죄입니다.
16/07/13 17:04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 운영주체인 국내 프로야구의 상황으로 보면 단순히 죄질로만 이야기 하긴 좀 상황이 다르긴 한것 같아요.
게다가 김상현은 본인의 스토리로 인해 너무 네임드입니다....
듣보잡 신인이면 어디 짱박아놓고 조용해질때까지 기다릴텐데...김상현 급이면...전국민을 상대로 사업하는 KT로써는 이미 알려진이상 다시는 기용 못해요.
대기업 이미지 + 사회분위기 + 음란행위 + 네임드 + 단순 방출하면 부메랑으로 돌아올수도 있음.....
고려하면 KT에서 할수 있는 선택지는 임탈뿐이죠....뭐....
징계 형평성 논란 보다는 징계가 임탈보다 낮을때 생길 사회적 파장이 더클것이기 때문에...KT는 신경도 안쓸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있던데 선수협회에서 나서는게 맞을것 같은데...나설지는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16/07/13 17:07
수정 아이콘
징계를떠나서 구단에서 용서를한다해도 본인이 안들어올거같은데요..;; 창피해서라도 못올듯 ..그럴것이 그런징계에대해 별말없이 본인도 동의한거보면요..
곧미남
16/07/13 17:19
수정 아이콘
결국 김상현의 효용가치라는 부분들이 들어간거죠.. kt입장에선 FA 계약을 해놓은 상태라 그것도 백지화되니
16/07/13 19:12
수정 아이콘
피해자의 유무가 클 듯... 어떤 공무원처럼 CCTV에 걸린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Camomile
16/07/13 20:32
수정 아이콘
김수창도 피해자가 신고한 거고
이 건도 피해자가 차량번호 외워서 신고한 거라고 합니다
네버스탑
16/07/13 19:16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 황혼기에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로 은퇴수순이라니...
잘못을 저질렀으니 책임을 지는게 맞습니다
다만... 마음이 아프네요. 남은 인생 조금 괴로워도 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마나통이밴댕이
16/07/13 20:47
수정 아이콘
대중 상대하는 입장인 이상 이미지나 이슈성도 고려를 안 할 수가......ㅠㅠ
16/07/13 23:01
수정 아이콘
아내분이 암투병도 하시고 고생 참 많이 하셨다고 기사를 봤는데,
가족들의 고통을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
그림자명사수
16/07/14 11:11
수정 아이콘
창문을 내리고 사람들 볼수 있게 자위하는게 공연음란죄라는건 이해가 가는데 창문을 올리고 조용히 차안에서 자위행위만해도 경범죄라구요?
16/07/14 13:03
수정 아이콘
처벌수위에 대한 논란은 이해하지만, 단순 자위행위가 아닌 성추행으로 봐야된다는 점에서 이 글 본문 만으로 판단을 내리는 건 주의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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