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7/08 17:11:31
Name Sandman
File #1 1467951013856.jpg (103.2 KB), Download : 64
Subject [일반] 미국 댈러스 총기저격 사건 현장.






.
.
.

미국 댈러스에서 경찰에 의한 흑인총기사망 사고에 대해 항의시위를 하던 도중에 경찰을 향한 총기저격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최소 2명이상으로 판단되며 매복저격식으로 경찰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현재까지 경찰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댈러스 현지 상황이 어찌 돌아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영상만 보면 이게 영화나 게임인지 현실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현재 저격범 1명을 포위하고 설득중이라고 하고 시 전체에 헬기가 돌아다니며 검문검색이 강화되어 초긴장 상태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 위의 사진은 경찰에서 올린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사진인데.... 그저 할말이 없네요.

텍사스 주는 총기를 보이도록 들고 다녀도 합법이라네요.

.
.
.

미국에선 오늘도 경찰에 의해 흑인 2명이 사살됬다는 소식이 있네요... 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7/08 17:16
수정 아이콘
또 총기구입이 폭증하겠네요.
하심군
16/07/08 17:18
수정 아이콘
사건이 벌어진 댈러스는 텍사스주에 속해있고 그 텍사스주는 총기 상시 소지가 허용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이 가지고 있던 온갖 갈등(경찰불신, 인종분쟁,총기규제)이 터진 사건이라고 봅니다. 이 이후의 전개가 더 걱정될 정도예요
크리슈나
16/07/08 17:19
수정 아이콘
역시 총기는 규제를 해야되는게 맞는거 같은데..
Eye of Beholder
16/07/08 17:20
수정 아이콘
다섯명 사망이더군요. 이 사건은 기존 총기사건과 확실히 궤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공권력에 대한 테러인데.. 두 명 이상의 스나이퍼가 저격했다는게 참.. 저격수는 아니고 샤프슈터라고 해야하나 ..
경찰이 빌미를 줬다고 해도.. 애꿎게 게임이 유탄을 맞지는 않겠죠. 여튼 총기 소유 금지는 헌법정신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해도 총기류 제한은 좀 해야 할 듯 하네요.
16/07/08 17:21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네요..
16/07/08 17:22
수정 아이콘
미국은 절대 총기 제한 못합니다. 아마 이 일로 총기규제 얘기가 다시 수면 위로 잠깐 나오다가 또 들어갈거고, 총기소유 제한 걸릴까봐 사람들이 오히려 총기를 더 사모으는 해괴한 사태가 벌어질겁니다.
이쥴레이
16/07/08 17:26
수정 아이콘
영상보니 장난 아니네요..와...
어리버리
16/07/08 17:26
수정 아이콘
이 사진에 나온 사람은 자수를 하였고 조사결과 이번 사건에는 연관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현재 범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3명 잡았고 최소 1명의 다른 범인을 쫒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16/07/08 17:28
수정 아이콘
3명...이요? 그럼 지금 4명 이상이 이 범행에 연루되어 있다는 뜻이네요...
어리버리
16/07/08 17:29
수정 아이콘
예 범인이 최소 4명이란 얘기겠죠.
어리버리
16/07/08 17:28
수정 아이콘
달라스가 속해 있는 텍사스주는 공공 장소에서 저 사진처럼 라이플을 들고 다녀도 불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마다 법이 다르다죠. 어떤 주는 총기를 안보이게 휴대해야하고 어떤 주는 상관없고 등등.
하늘하늘
16/07/08 17:3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아무리 합법이라도 무섭네요.
하늘하늘
16/07/08 17:29
수정 아이콘
와 대놓고 총을 가지고 나왔군요. 저래도 아무도 안말리나..
Camomile
16/07/08 17:37
수정 아이콘
총기 규제를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지역이 남부이고, 텍사스는 남부의 구심점입니다.

링크는 총기휴대가 텍사스에서 합법화 되었다는 기사입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1/2016010190117.html
메루메루메
16/07/08 17:36
수정 아이콘
텍사스...텍사스...
Around30
16/07/08 17:40
수정 아이콘
인류의 역사를 보면 인간 개인의 합리적 이성과 절제를 믿고 기대한 나머지 잘못된 방향으로 흐른 경우가 굉장히 많죠.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유는 막는게 정답이라 봅니다.
Camomile
16/07/08 17:43
수정 아이콘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사망사건이 터졌을 때 뭔일이 일어나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이진아
16/07/08 17:44
수정 아이콘
이건 방종이죠... 너무하네요
티이거
16/07/08 17:48
수정 아이콘
미국은 진짜 합법적으로 사람한테 총쏘고 싶어서 발정난거같은 경찰들이 너무 많음..
JISOOBOY
16/07/08 17:51
수정 아이콘
히트?였나요...그 도심총격전 나온 영화보고도 가슴이 벌렁벌렁 했는데..진짜 무섭네요.
스터너
16/07/08 18:49
수정 아이콘
히트 볼 당시에 중학생이어서
아무리 미국이라도 저게 말이되나 싶었는데
참 순진한 생각이었어요. 어메이징 미국.
미사쯔모
16/07/08 18:00
수정 아이콘
미국의 총기 사태를 보면 이상과 현실이 완전히 다른 세상에 있는게 느껴지죠.

1. (이상)나라에 민간인이 쓰는 모든 총을 규제하고 없애면 총기사고는 없어진다.

2. (현실)그러나 한 놈이라도 안지키는 놈이 있다면?

3. (나의 생각)그럼 나도 위험해지는데 차라리 나도 내 총을 가지는게 낫지.

단순히 규제로 미국의 대부분의 총기사고가 없어질거라 말하는 분들은 인간본성을 너무 쌈빡하게 보는 거 같습니다.

무기를 가지고 싶고 자신을 지키고 싶은건 인간의 본능이지요.

이성과 이상은 반대쪽에 있지만 당장 내가 당사자가 되면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원론주의로 풀 수 없어요.
이진아
16/07/08 18:26
수정 아이콘
규제한다고 총기사고가 완전히 없어지리라고는 총기규제 쪽에서도 생각하진 않을거에요
하지만 이대로 총기난사 사건들을 수수방관 하기에는 너무 참혹한일이 많이일어나니 국가가 인간의 본능이고 뭐고 강제로라도 뺏아야 할 심각한 상황이라는거 아닐까요
아칼리
16/07/08 19:29
수정 아이콘
정부가 나서서 총기를 회수하려면 결국 민간인들로부터 총기를 구입하는 방식을 써야 할텐데, 미국내에 유통되는 총기의 숫자는 미국의 인구보다도 많습니다. 새로운 생산라인을 내일 당장 몽땅 폐쇄시킨다고 해도 회수가 불가능할 정도로 총기가 많이 풀린 상태라는거죠. 그리고 총이라는 물건 자체가 워낙 내구성이 좋다보니 잘 낡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총기문제에 관한 토론은 미국내에서 무척 자주 논의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탁상공론에 가까운 것이 현실입니다. 총기규제 찬성측이 완벽한 논리+현실정치에서의 승리를 이뤄낸다고 해도, 실제로 총기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없앨 수가 없으니까요.
무무무무무무
16/07/08 19:54
수정 아이콘
실제적인 측면에서 봐도 미국같은 경우는 너무 넓다보니 외진 곳이 너무 많고 경찰력이 안닿는 곳이 너무 많죠.
무작정 총기를 규제하자고 하면 외진 곳에는 사람 살지 말라는 얘기나 똑같아요.
반대로 도심 한가운데 총기를 저렇게 들고다니게 하는 것도 정신나간 거고.

좀 현실적으로 접근해가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죠.
아칼리
16/07/08 18:41
수정 아이콘
미국은 이미 총이 너무 많이 풀린 상태죠.
안타깝지만 총기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릴리스
16/07/08 18:43
수정 아이콘
총이 이미 많이 풀린상태라 총기를.개인이 못갖게 하면 문제가 더 커질겁니다.
순규하라민아쑥
16/07/08 18:51
수정 아이콘
총기가 (최소한 법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거의) 없는 나라에서 산다는게 참 다행스럽게 여겨집니다.
국민의 40% 이상이 권총도 아닌 자동소총류를 다룰 줄 알고 3분안에 분해조립을 하며, '홧병' 이라는 단어가 번역이 아닌 영어로 그냥 쓰이게 만든 나라이니...
마이클조던
16/07/08 19:37
수정 아이콘
미국의 총기 찬성론자들이 이렇게 총기가진 경찰조차도 방어할 수 없는 상황에 노출되는거에 대해서 어떤 변명을 할 지 모르겠네요.
우리아들뭐하니
16/07/08 21:35
수정 아이콘
총기허용이라지만 모든총기가 허용된건아닌걸로알고있는데..
타짜장
16/07/09 00:53
수정 아이콘
아마 이나라에 총기허가가 되었으면 현인구의 100분의1은 줄어들었겠죠?

주차시비에 빵.
층간소음에 빵.
지나가다 그냥 빵.
화가나서 난사.
시끄럽다고 난사 등

상상만 해도 불지옥 그자체네요
수면왕 김수면
16/07/09 01:10
수정 아이콘
이 쯤 되면 지역 주민(?)이신 orbef님의 멘트가 나올 법도 한데...
HeavenlySeal
16/07/10 11:20
수정 아이콘
와 무슨 건물안에서 찍고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서서 찍고있는거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42 [일반] 김종인이 말하는 경제정책들 [43] 에버그린9069 16/07/09 9069 17
66241 [일반] [오피셜] 클롭, 리버풀과 6년 재계약 [20] blackroc6580 16/07/09 6580 0
66240 [일반] 팬질과 덕후 [12] 공룡5874 16/07/09 5874 30
66239 [일반] 초보 애견인이 드리는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65] RoseInn13259 16/07/08 13259 15
66238 [일반] [리뷰][스포]잔예 - 살아서는 안되는 방 [17] Sgt. Hammer5680 16/07/08 5680 1
66236 [일반] 민중들은 개, 돼지 입니다. (feat.교육부 고위 간부) [134] CoMbI COLa14798 16/07/08 14798 11
66234 [일반] 미국서부여행을 시작했습니다 [33] AlPha-Zerg5238 16/07/08 5238 0
66233 [일반] 이젠 개 같은거 안 키울래 [221] 전자수도승16204 16/07/08 16204 5
66232 [일반] 서해 훼리호 침몰 사고와 언론 [18] blackroc5147 16/07/08 5147 0
66231 [일반] 우간다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과 난민사유 [39] 사악군9769 16/07/08 9769 88
66230 [일반] 토니 블레어의 저주 [1] 가장자리3942 16/07/08 3942 1
66229 [일반] 미국 댈러스 총기저격 사건 현장. [33] Sandman9890 16/07/08 9890 1
66228 [일반] 사드 얘기에 지역감정을 끌어들여 죄송합니다. [46] 낙천v7891 16/07/08 7891 5
66227 [일반] 파밍(Pharming)과 해킹(hacking)이 만나면? [1] 쿠라4598 16/07/08 4598 3
66226 [일반] [KBO] LG가 예상치 못하게 용병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44] 어리버리7709 16/07/08 7709 0
66225 [일반] [웹툰] 후레자식을 소개합니다. [38] 유라8432 16/07/08 8432 2
66223 [일반] 에디 알바레즈,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UFC 200 다니엘 코미어 vs 앤더슨 실바 확정 [6] The xian4360 16/07/08 4360 0
66222 [일반] 박유천 관련 SBS 보도는 오보일까 [46] bdrcddrrr11294 16/07/08 11294 37
66221 [일반]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 구속영장 청구 [47] ㈜스틸야드7572 16/07/08 7572 1
66220 [일반]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발표 [349] 낙천v16291 16/07/08 16291 4
66219 [일반] [혐주의] 15년10월 사건 신호위반 레미콘 차량이 승용차 덮쳐 3명 사망 [36] swear10247 16/07/08 10247 0
66218 [일반] 내가 쓰는 제품 속 화학물질, 이렇게 확인하자 [8] 홍승식4819 16/07/08 4819 1
66217 [일반] 올해 본 비예능 영상 중 가장 웃겼던 한컷 [34] 좋아요9219 16/07/08 921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