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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7 17:21
저도 헬스장 알바 짧게했는데 이때 처음으로 아주머님들의 화끈 입담을 처음 체험했네요. 당시 한창 박시후 사건때였는데 수위가 후덜덜....
청소는 정말 백번공감합니다. 헬스장 사용하시는분들은 만약 탈의실&샤워실 깨끗하다면 시설관리 그곳 관리자가 엄청 잘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16/06/27 19:18
제 근무 초기에는 여직원이 없어서 여성 회원이나 여자 트레이너에게 탈의실에 있는 수건 같은 것들만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곤 했습니다.
그 당시 피크 타임 전과 끝에만 청소를 할수 있어서 상태가 더 안 좋긴 했습니다. 여름이 가까워지고 회원이 늘어나서 피크 타임 파트 알바 여자분 긴급 채용해서 해결했습니다.
16/06/27 17:33
들어가서 옷 벗고 속옷 벗고 씻고 나와서 대충 닦고 머리카락 털어주고 속옷 입고 옷 입고 나오고...
여기까지가 20분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크크 (씻는 것 만이라면 평균 5분인듯...)
16/06/27 17:36
이것도 남자와 여자의 의식 차이랄까...?
여자들은 샤워 시간 셀 때 탈의실 입장부터 퇴장까지라면 남자들은 물뿌릴 때부터 마지막 마무리 물뿌리기까지 로 세는 것 같아요 크크
16/06/27 17:45
헬스장 6개월 째인데 저두 아주머님들의 입담때문에 요새 즐겁습니다 크크
사정이 생겨 시간대가 바꼈는데 아주머님들의 친화력과 대화의 수위는 가기 싫어도 헬스장 나가게 만들더군요. 연예 뉴스 안봐도됩니다. 이 분들이 직접 다 보고 오시거든요. 슬슬 갈 시간이네요.
16/06/27 18:14
줌바 댄스 강사로 휘트니스 센터를 전전하며 3년 정도 활동 하고 있는데 전 아직도 재미있네요.
회원들의 99%가 여성 회원이고 다 아주머니분들이라서 열정적으로 수업하면 다 알아주셔서 좋은거 같아요. 살사, 바차타 강습 할때는 커플 댄스라서 재미있지만 힘든 점이 많았지만 센터 줌바 수업은 남자 강사로서 재미나고 매력 있는거 같아요.
16/06/27 23:22
수업은 지금도 너무 잘 하고 있고요~
수업도 많이 들어와요. 아직 특별히 부침이라고 할만한 일은 없었어요. 워낙 여성분이 많은 곳에서 오래 활동 중이라 그런 쪽으로 관리는 잘 해 왔거든요.
16/06/27 20:07
저도 스포츠센터 직원임니다.
5년차 들어가네요. 남자 탈의실이 메인이라서 그다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슴니다. 다만 매일 아침에 여자 탈의실에 전기랑 사우나 불 올리러는 들어감니다. 아주 가끔 수영 강습 하러 오는 여성 회원분중에 첫날에 비키니 입고 오시는 분이 잇슴니다. 물론 저는 듣기만 햇슴니다.
16/06/27 22:39
헬스가서 처음에는 여성분들 몸매에 눈이 자동으로 갔는데
운동 반년정도 하니까 점점 남자들 몸에 눈이가요..... 와....팔뚝...어깨...광배...얼마나해야 저렇게되나...
16/06/28 00:19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여름철에 에어컨을 잘 가동하지 않습니다.
작년에도 (아마 7월말 혹은 8월 초에) 사장님께 제가 너무 덥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틀어주시더군요. 할머니 회원이 많아서 춥다는 의견 때문이라는데, 운동 가면 그 열기 때문에 짜증이 확 밀어 올라오는지라 그 상태서 에어컨 이야기하면 웃는 낫으로는 말을 못 건네겠네요. 사장님이 시설관리보다는 본인 운동에 치중하는데,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시원한 바람 맞을 방법 있을까요? (이벤트 할인가에 눈이 멀어 여름철에 다른데로 옮기는걸 깜빡깜빡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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