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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5 07:28:27
Name 별이돌이
Subject [일반] 72에서 62까지, 10kg 감량 후기
안녕하세요 별이돌이입니다

오늘은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감량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신체조건
키 170cm입니다.

2. 동기
고등학교 1학년때 65kg을 넘고 나서 20대 중후반이 된 지금까지 한 번도 65kg 아래로 내려가본 적이 없고, 평소에 배드민턴이 취미인데 스텝을 밟을 때 몸이 무겁게 느껴졌으며, 72kg이라도 근육이 꽤 되는줄 알았더니 인바디 결과에 비만 초기가 나오고, 가슴에 살이 너무 붙어서 사이즈 100이 끼는걸 지금까지는 가슴근육으로 알았다가 그냥 살덩이임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에

3. 방법
10월부터 12월까지는 운동으로 살을 빼 보려고 했고, 하루에 운동 1시간씩, 그리고 하루 평균 8km를 런닝머신에서 달렸지만, 생각외로 효과는 미미하고 결정적으로 나중에는 발바닥과 엉덩이부분이 아파서 도저히 계속 이 강도의 운동을 이어나갈 수 없다고 생각, 먹는걸 줄이는 쪽으로 방향전환했습니다. 3개월간 이렇게 달리고 난 후의 몸무게는 70kg이었습니다.
일단 먹는걸 줄이기로 하고 나서는 먹는걸 극단적으로 줄였습니다. 평소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국수, 빵 등을 좋아했는데 감량 시작하고 나서는 일절 먹지 않았고, 밥 양도 두 숟가락 이상은 먹지 않았으며 하루에 한 끼 혹은 그 이하로 식사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두 달만에 65kg을 달성했습니다. 2월 말에 65kg을 달성했지만, 3월동안에는 오히려 몸무게가 올라가기도 하는 등 정체기를 겪었습니다. 이 때는 식사량을 비슷하게 유지해도 몸무게가 거의 빠지지 않았고, 이후에도 감량 페이스는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4월부터는 운동을 조금 병행해 가면서 식사량은 계속 유지했습니다. 페이스는 느려졌지만 꾸준히 몸무게가 줄어들었습니다. 5월경 62kg을 달성했고, 한 달간 계속 62kg전후를 유지했으며, 오늘 아침 체중계는 61kg이었습니다

4. 변화
전에는 사이즈 100에도 가슴부분에서 답답함을 느꼈지만, 이제는 95도 여유있게 입을 수 있습니다. 또 제가 고등학교 이후로 달고 살았던 옆구리 튜브살이 드디어 사라졌습니다. 몸무게가 줄어 일상생활에서 몸이 가뿐한 느낌을 받고, 운동을 할 때도 오래달리기 기록 향상이나 스텝이 가벼움 등을 경험했습니다. 얼굴살도 많이 빠져서 코나 턱 라인이 많이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무작정 안 먹고 다이어트를 하면 근손실이 온다고 다들 그러시던데, 이렇게 감량하고 나니 근육이 많이 없어졌다는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몸무게가 줄어들어서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가벼워졌고, 제 취미인 배드민턴에서도 파워보다는 스피드가 중요해서 큰 문제은 없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들어올리는 등의 근력은 확실히 줄어들었다는게 느껴집니다.

5. 앞으로
살면서 자신이 뚱뚱하다는 생각을 해 본적은 별로 없었는데, 어느날 문득 내가 과체중이 아닌가 싶어 감량을 시작했습니다. 감량을 하려다 보니 식습관의 문제가 보였고, 마침 가족력에 당뇨도 있겠다 이 참에 건강하게 살아볼까 싶어서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감량 후의 유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식습관이 이전으로 돌아가 다시 72kg이 되면 그때는 진짜 지방만 붙을 것 같네요

체중감소를 원한다면 먹는걸 줄이는게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죽도록 운동해도 밥 한공기 아이스크림 하나 음료수 한 캔 더 마시면 끝이니까요.

아무튼 별 생각없이 시작한 감량인데 여러 좋은 효과를 보아서 다행입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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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살
16/06/15 07:37
수정 아이콘
우선 부럽.. 흐흐. 저도 거의 동일한 조건인데, 1달정도에 70->65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서 66.5~67에서 정체되네요. 요즘 바빠서 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다시 병행해서 시작해야겠습니다.
별이돌이
16/06/15 07:42
수정 아이콘
저도 65까지 갔다가 66, 67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정말 조금만 실수해도 몸무게가 팍팍 늘더라고요
16/06/15 07:37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정체기때 속된말로 야마가 돌던데 이겨내시고 꾸준히 하셨군요 축하해요
별이돌이
16/06/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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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대로 해도 더 이상 안내려가는게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니까 결국은 내려와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sen vastaan
16/06/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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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허리 조심해야 됩니다. 몸 딴딴하게 만들었다가 허리 나가서 몇달 자리보전 했더니 미쉐린이...ㅠㅠ
별이돌이
16/06/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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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상이 무서워서 맨몸운동만 합니다 ㅠㅠ
놓치고나니사랑
16/06/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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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저도 운동 뽐뿌가 확 오네요. 2년전부터 60kg대로 진입하고 싶었는데 역으로 80kg대로 진입해 버렸는데....
오늘부터 도전 하렵니다!
별이돌이
16/06/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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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러지말자
16/06/15 07:43
수정 아이콘
178, 93입니다. 놀랍게도 한달간 13kg 감량한게 이정도에요. 기골이 장대하고 통뼈라 보기보다 많이 나간다.. 험한 세상 사는데 어느정도 덩치는 있어야 한다.. 발톱도 이빨도 없는 주제에 육식도 하던 인간이 여유분의 지방을 축적하는건 자연스런 진화의 산물이다..등 다양한 핑계로 미뤄오던 다이어트를 성화에 못이겨 결국 시작할 때 목표로 한게 대략 70kg정도였는데..크크
93kg에 형성된 저지선때문에 고생중이지만 이내 뚫리겠지요..
별이돌이
16/06/1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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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몸무게 줄이고 나니까 아 이제는 정말 문명사회에서만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이 줄어서 힘을 쓸수가 없네요 흐흐
재입대
16/06/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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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 25키로 정도 감량했는데요 요즘엔 왜이리 급하게 뺏나 후회중입니다.
그냥 살 빼는건 근육량 늘리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많이 먹으라길래 많이 먹으면서 하는것 같은데도 (먹는것도 힘이듬;) 몸무게가 안늘어납니다...
살빼는건 전혀 문제가 아니다 라는 말을 예전에 pt받을 때 들으면서 저게 말이 되나 했는데
별이돌이
16/06/15 07:51
수정 아이콘
저는 근육량 늘리는건 못할것같습니다. 말씀대로 살은 그냥 빼면 되는건데 근육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서..
16/06/15 07:52
수정 아이콘
우와 대단하십니다.
별이돌이
16/06/15 07:5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영부영 하다보니 여러 나쁜 습관이 고쳐진 것 같아서 저도 뿌듯합니다
사이버포뮬러
16/06/15 08:03
수정 아이콘
식사량이 정말 중요하죠..지금도 한끼만 드시는건가요? 저도 많이 빼고 유지중인데 두끼로 쭉 유지하는데도 힘듭니다..흑흑
별이돌이
16/06/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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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예전의 한끼 반 정도 양을 세끼에 나눠서 먹네요 사실 점심먹으면 졸려서 점심을 잘 안먹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Laurentius
16/06/15 08:04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동일조건인데 170-73. 군대에서 그냥 운동할때도 65 밑으로 안 내려가더라고요(최대 66까지).근데 서서히 찌기 시작하더니 68이 되고 70 72 74 75까지 올라가버렸는데 지금은 73쯤 됐습니다. 취준이라는 변명을 하고 싶지만 이건 정말 핑계거리더군요. 역시 먹을껄 줄이는게 핵심인가 보네요. 저도 100이 이제 끼일랑말랑해서 여름옷 쫌 마음놓고 입고 싶습니다. 여유증이 아닌가 의심될정도로 가슴이 발달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요. 막 엄청나게 뺀 분들하고는 다르게 이런 구간의 다이어트도 힘든데 대단하십니다.
별이돌이
16/06/15 08:10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여유증인가 싶어서 더 가혹하게 뺐습니다 사실 그냥 보통 식생활하면서 살면 점점 찌는게 요즘 세상인 것 같아요 특히 다른 스트레스 겹치면 정말 먹는것까지 줄이기 쉽지 않은것같습니다
Laurentius
16/06/15 09:07
수정 아이콘
그럼 먹는건 단거랑 탄수화물을 엄청 줄이신거 외에는 다른건 조절하셨나요? 물론 야식은 거의 안 드셨을꺼고, 술자리도 가급적이면 피하셨을꺼같은데 크크크
별이돌이
16/06/15 09:10
수정 아이콘
술은 원래 한 잔도 안하고 전체적으로 식사량을 많이 줄였습니다. 단거랑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고 다른것도 조금씩만 먹었네요
16/06/15 08:06
수정 아이콘
저도 2달에 10키로쯤 뺐는데 바빠서 운동을 안하다보니 먹는 건 별로 없는데 배만 나옵니다ㅠ 꼭 계속 운동하세요
별이돌이
16/06/15 08:11
수정 아이콘
저도 중간에 조금 더 먹었더니 살만쪄서 식겁했습니다 꾸준히 관리해야지요
난 아직도...
16/06/15 08:07
수정 아이콘
저는 63에서 68가기위해 고군분투중입니다 ㅠ
별이돌이
16/06/15 08:13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찌는게 더 어려운것같네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16/06/15 08:08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중인데 식습관에 좀 더 신경 써야겠네요 크크크
별이돌이
16/06/15 08:17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식습관인것같습니다 진짜 죽겠다 싶도록 운동을 해도 안빠지더니 안먹으니까 쭉빠지네요
16/06/15 08:1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조건에서 66 까지 빼고 정체기네요. 도저히 술을 끊을 수가 없다보니 한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일일 1.0 -1.5 식이긴 한데 술 마시는 날이 일주 삼사일은 되네요...
별이돌이
16/06/15 09:09
수정 아이콘
저는 술을 안마셔서 따로 끊을 필요가 없었던 건 좀 수월했습니다
황정민
16/06/15 08:26
수정 아이콘
공복의 고통은 어떻게 참으셨습니까?
저도 점점 후덕해져서 살빼야 되는데 큰일이네요.
별이돌이
16/06/15 08:36
수정 아이콘
아... 참는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영혼을 쪼개는 고통이 오는데, 참다참다보면 좀 익숙해져서 낫네요
16/06/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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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빠지기전 몸무게가 제 꿈의 몸무게네요 크크
사실 이룰수 없는 꿈이죠. 크 80초반으로 가는게 목표긴한데...
학창시절에 제일 많이 나간 몸무게가 80초반인데 20대 때 조금 빠졌다가 20후반부터 계속 찌고 있네요.
현재는 90을 돌파해서 3자리수로 가는 중이라... 대학원에서 10키로 결혼하고 10키로가 쪘습니다 크크
20키로빼는건 자신이없고... 최소한 10키로라도 빼서 유지해야하는데 잘안되네요.. ㅠㅠ
운동은 엄청 열심히는 아니어도 꾸준히 해봤는데 그게 유지하는 거에는 도움이 되는데 빠지는데에는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별이돌이
16/06/15 09:11
수정 아이콘
운동으로 빼는건 아니라는 걸 실감했습니다
사실 결혼하고 대학원이나 취준이나 시험준비나 하면 감량 같이하기는 쉽지 않죠 ㅠ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6/15 09:55
수정 아이콘
운동을 하면 안먹는데 도움이 됩니다.

칼로리 한번 보고 "와 이거 태울려면 오늘 운동 한번 더해야되네"라는 생각을 하고 10번중 3번 정도 참을 수 있습니다.
스타슈터
16/06/15 10:29
수정 아이콘
22222 이거 레알입니다.
실컷 5km 달리고 와서 겨우 밥한공기 태웠다고 생각하니 밥이 넘어가지를 않더군요. 크크
16/06/15 10:3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그걸 식욕이 이기는 모양입니다. 운동하고 나면 배고파서 음식이 더 땡겨서...
운동하고 먹고 그랬더니 근육이 붙는다기 보다는 건강하게 살찐다고해야하나...
친구들이 너 야구선수하는 줄 알겠다고 했을때 충격 먹었습니다 ㅠㅠ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6/15 13:41
수정 아이콘
근돼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별이돌이
16/06/15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운동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먹을때 이제 꼭 칼로리를 보고 먹게 됩니다
Romance...
16/06/15 08:44
수정 아이콘
제 이야기인줄 알았네요 하하. 저도 173cm에 72에서 63까지 감량을 했습니다. 지금도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다이어트가 목적은 아니고 식스팩이 목적이었는데 매일 웨이트 운동 1시간 하고 저녁은 고구마 하나와 계란흰자 3개.
4개월 지나니 63까지 가더라구요. 제일 중요한 건 당이랑 소금을 줄인거 같아요. 당이랑 소금까지 줄이니 제 체질이 변하더군요.
원래 술을 소주 3잔도 못마셨는데 식습관을 바꾸니 2병도 거뜬하게 마시게 되어서 주위사람들이 놀라고 있습니다.
술 못마시는게 은근히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해방된 느낌이라 행복합니다.

지금은 몸무게에 신경쓰지 않고 근육량 늘리려고 하고 있는데 진짜 힘이 드네요. 친구들은 몸무게를 늘린다음 근육량을 늘리고 다음에 지방을 없애라고
했었는데 말을 듣지 않은걸 후회 중입니다.
여름이니까 이미 힘들게 만들어논 식스팩은 유지하고 겨울에 한 20kg정도 불려볼까 생각중입니다.
별이돌이
16/06/15 09:30
수정 아이콘
저는 근육량에 신경을 별로 안쓰고 몸무게만 줄이려고 했습니다.
다시 근육으로 늘리기는 정말 힘들죠 힘내세요
바카스
16/06/15 08:44
수정 아이콘
매일 저녁 자기 한두시간전쯤에 맥주500cc 한두캔 안주없이 마시는데.. 이거 끊으면 살 좀 빠질까요? 누가 그러길 안주 없이 마시는 술은 살 안 찐다고 그러길래..
16/06/15 08:58
수정 아이콘
술이 은근히 칼로리가 높아요. 맥주500이면 180칼로린가 그렇던데 영양소는 없고 칼로리만 있으니까 하루종인 음식안먹고 맥주만 먹는다면 조금은 일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어쨋든 칼로리가 있고 안주 안먹었어도 그전에 먹은 영양소가 있을텐데 그게 살로 가는거죠
Go2Universe
16/06/15 08:55
수정 아이콘
제가 2달만에 82에서 70으로 줄였죠. 지금은 74 유지중이구요.
전 다이어트는 어차피 안되니 안하고 먹을거 다 먹고 운동량으로 메꿔요
별이돌이
16/06/15 09:11
수정 아이콘
으아 운동으로 2달에 12kg빼셨으면 운동을 얼마나 하셨나요?
Go2Universe
16/06/15 09:40
수정 아이콘
때마침 일에 의욕도 없고 백수로 지내던 시절이라서요 (프리랜서의 숙명같은..)
하루에 2시간동안 쇠질(무산소)만 했어요. 유산소는 운동시작할때 걷는 10분이 전부였구요
쇠질은 총 10~12회씩 18세트 했던거 같네요.
운동은 4분할로. 하체/등/가슴/어깨 이렇게 나눠서요. 복근은 거의 매일했구요
식단조절은 심심해서 닭가슴살 잠깐 먹은게 전부고 1일2식(아침은 잘 못먹으니) 꼬박꼬박했네요.
네가있던풍경
16/06/15 09:35
수정 아이콘
신체 스펙&운동량이 궁금하네요. 제 현재 몸무게가 82인데.. 목표는 근육량이 받쳐주는 75 ㅠㅠ
Go2Universe
16/06/15 09:42
수정 아이콘
키 174에 몸무게 74에요.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살쪘단 말은 안듣는 정도? 여기서 2kg만 뺴면 말랐단 이야기 들을거같네요.
지금 체지방률은 많이 높아져서 19%되네요. 근데 다시 일을 시작해서 저 아래로 떨어지게 만드는게 너무 어려워요.
뭐 손바닥엔 항상 굳을살, 허벅지와 엉덩이, 종아리에 근육이 보이는 정도 (이만기 같은 그런건 아니지만)
팔뚝에 핏줄이 잘보여 주사 놓을때 혈관 못찾을일 없는.. 그런 정도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예전 사진과 비교하면 드라마틱해보이긴해요
스타슈터
16/06/15 08:55
수정 아이콘
저는 키 178 몸무게 82에서 시작해서 지금 76까지 왔네요. 크크
튜브살이 이제 힘주면 은닉 가능한 수준이 되었고 무엇보다 몸이 가볍습니다. 흐흐
조금만 더 노력하면 튜브살에서 완전 해방될것 같습니다.크크
별이돌이
16/06/15 09:14
수정 아이콘
화이팅하세요 몸이 가벼운 느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치맛살
16/06/15 09:07
수정 아이콘
요새 스마트밴드를 차고 다니는데, 생활습관을 돌아보게되서 제법 만족중입니다.평소 조금 더움직이게 되고, 칼로리 생각해서 먹게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별이돌이
16/06/15 09:14
수정 아이콘
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Moderato'
16/06/15 09:08
수정 아이콘
키 174 몸무게 66인데 옆구리 튜브살은 아직 좀 남았네요. 글쓴이처럼 62까지 빼야 튜브살이 없어지려나요...
별이돌이
16/06/15 09:15
수정 아이콘
저도 65때는 좀 남았었습니다. 60초반까지 오시면 거의 없어집니다
릴리스
16/06/15 09:08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 잘 하셨네요. 축하드리고 몸무게 유지 잘하시길.
별이돌이
16/06/15 09: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유지 잘 하겠습니다
16/06/15 09:25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빼는건 마음만 먹으면 몇주일내로 5키로이상 뺄 자신있는데(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많이 그랬었네요) 살찌는게 힘드네요 ㅠㅠ 아무리 먹고 운동해도 원하는 체중은 요원하기만 하네요. 반대상황이지만 저도 글쓴님처럼 독하게 해야겠습니다.
별이돌이
16/06/15 09:27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찌는건 훨씬 더 힘들죠 저는 몸만드는건 못할것같습니다
그림속동화
16/06/15 09:26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172/120kg까지 나갔다가
(교통사고로 병원에서 60kg 쪘습니다) 현재 93kg
까지 빠졌는데 식단이나 운동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여기서 한 4개월 정체기가 왔는데 몸이 무리라
운동은 좀 간단한것만 가능한데 글쓴분 처럼
소식하면 빠질까요? 못해도 70kg대로 가고
싶습니다. 그만 살쪄있고 싶어요. 자존감이
완전 바닥입니다...
별이돌이
16/06/15 09:29
수정 아이콘
안드시면 빠지기는 빠집니다. 저도 살찐것같아서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길래 뺐거든요
빠질겁니다. 다만 저는 정말 단식수준으로 안먹은 적도 있는데 건강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그림속동화
16/06/15 09:34
수정 아이콘
해외근무중이라 회식이 잡히면 한국분들이 몇분 안계셔서 빠질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주 2회정도 회식) 회식있는날은 저녁먹고 아침점심 과일 및 물로 커버하고 회식없는 날은 아침 과일 점심 구내식당 두숟갈 세숟갈 정도 먹을려고 합니다 ㅠㅠ
별이돌이
16/06/15 09:36
수정 아이콘
저는 회식같이 피할수없는 자리 생기면 그날 그다음날은 회식빼고 아예 안먹는식으로 했습니다
그림속동화
16/06/15 09:37
수정 아이콘
그럼 매우 곳홍 받을거 같습니다..참고
하겠습니다 ㅠㅠ
16/06/15 09:31
수정 아이콘
운동안하고 식사조절만 해도 살은 무조건 빠집니다. 운동까지 더해지면 속도가 더 붙고 급격하게 살을 뺄때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있겠지만요
그림속동화
16/06/15 09:36
수정 아이콘
운동을 할려고하는데 런닝도 몸이 안따라 주더라고요 (5.5km속도로도 관절 및 정강이가 매우 아픔...) 그래서 스트레칭 및 맨손 근력운동만 병행 해 줄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씨락국에찬밥
16/06/15 09:38
수정 아이콘
식단 이나 운도없이 어떻게 27Kg이나 감량했는지 궁금하네요;;
정상적인 몸상태라면 불가능한 일인데~ 극도로 식사량을 줄이면 당연히 더 빠지시긴 할껀데~
별 의미 없고 좋은 방법도 아닙니다. 어차피 건강해지는게 목표잖아요;;
고도비만 상태에서 운동없이 뺀 80키로 보다 운동하면서 뺀 90키로가 훨씬 더 보기에도 좋습니다.

여유 되시면 가까운 피티샵가셔서 피티 받으시는게 제일 좋을꺼 같고.
무릎 안좋으시면 구지 런닝 안하셔도 프리웨이트 위주로 인터넷에서 공부 하시고 운동이랑 식단 관리 병행하세요
그림속동화
16/06/15 09:43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누우면서 아무 움직임도 못했습니다 3개월정도 (다리 갈비 팔 골절) 그상태에서 살찌고 사회생활 하다보면서 활동을 하니 그거 때문에 빠진거 아닐까요? 욕창이 올 정도로 누워만 있었습니다...ㅠㅠ
씨락국에찬밥
16/06/15 10:01
수정 아이콘
그런 사정이;;

머 어쨋든 회식이런건 그냥 가시고! 아침 점심을 과일만 먹던지 두 세숟갈 먹는걸 안됩니다!
연예인처럼~ 한달에 15키로 막 이렇게 감량 하셔야 하는게 아니자나요~ 최소 6개월 이상 잡으시고 천천히 빼세요
식사량을 평소보다 반정도만 드셔도 군것질같은 거 안하시면 충분히 체중 감량 됩니다. 몸무게가 있는데
과일이 같은것만 먹으면 오래 못해요.. 금방 지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단순 체중감량은 식단이 95 운동이 5라고들 하시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는
식단70에 운동30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런닝머신위에 안올라가도 운동 할것 정말 많습니다.
16/06/15 09:55
수정 아이콘
식전에 방울 토마토 드세요. 적당한 포만감에 열량도 낮고 영양소는 풍부합니다.
운동도 하기 싫고 식단도 건드리기 싫어서 했었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습니다.
바알키리
16/06/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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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운동은 하루에 1시간반 속보로 9키로정도 걷고 식단은 하루에 한끼만 먹되 적당히 포만감이 느껴질정도로 먹습니다.
지금 열흘정도 했는데 몸무게는 아직 안재봐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라인은 좋아지고 있는게 눈에 보이네요.
이런식으로 예전에도 한달만에 7키로 뺀적이 있는데 그땐 매일 하는 운동은 없었고 주말에 등산만 갔었는데 등산이 정말 다이어트 하는데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하게 됐죠. 지금도 등산하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은데 등산은 너무 힘들거 같아서 포기네요
16/06/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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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살뺄때 무턱대고 트레이너가 그렇게 단백질 챙기고 1식이런거하지말고 끼니때마다 챙겨먹으라고한걸 급하게빼고 싶은 욕심에 글쓴이분처럼 식사를 했더니 몸무게는 금방빠졌지만 요즘 완전 후회중입니다.. 결국 근육량을 늘리는게 요요방지 및 몸무게유지 다이어트에 최고의 방법인거같아요.. 관리를 하면 된다지만 언제까지 저렇게만 먹고살긴 힘들잖아요. 게다가 제 경험이긴합니다만 저상태에서 근손실이 엄청와있는상태라 살찌기 시작하면 정말 원래보다 더 심하게 훅갈수도잇어요. 저같은경우에 당직근무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다시먹기시작하니 정말 순식간이더군요

혹시라도 이글보시고 다이어트 결심하신분들은 꼭 근육운동하시고 식사량도 어느정도는 유지하시면서 길게보시고 뺘세요 탄수화물 당 소금 섭취만 줄이고 섭취하는 음식종류만 잘 조절해도 살은빠져요
별이돌이
16/06/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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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조금만 방심하면 훅갈까봐 엄청 긴장하는 중입니다
근육량을 늘리기는 해야할텐데 너무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식단관리가 더 쉬운것같습니다
Ovv_Run!
16/06/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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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열심히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흐흐
175/90에서 시작해서 이제 두달짼데
딱 7키로 빠졌네요

저는 도저히 굶는거 까진 못하겠어서
밥양은 줄이되 두끼 꼬박먹고
6시 이후엔 물만 먹으면서
출퇴근 30분 도보에
딱 웨이트한시간 런닝 한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첫달에는 생각보다 안빠져서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두번째 달부턴 슬슬 탄력이 붙는건지 좀 많이 빠졌습니다.

사실 살은 둘째치고 야식 안먹고
술도 한달에 두세번으로 줄이니 속도 편하고
아침도 좀 늦게자도 가뿐해진거 같아서
그게 더 좋은거 같아요
16/06/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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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탈모는 안오셨나요??
별이돌이
16/06/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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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탈모가 진행중이었는데 살뺄때 더 심해진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문법나치
16/06/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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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군대에서 55kg까지 살이 빠져서 70kg까지 힘들게 찌웠다가 요즘은 65kg정도로 유지중인데 정말 건강하게 살찌기가 살빼는것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무무반자르반
16/06/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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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밥을 적게 먹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살을 뺼려면 평생 식욕을 줄여야하구나 라고 생각하니 슬프더라구요

담배를 끊는게 아니라 평생 참는다 느낌처럼요...
16/06/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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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은 방법이 아예 다른데 역시 체중감량에 정도는 없는건가 싶네요^^
전 3년간 105 -> 85로 감량했는데, 현재 유지 중이고 오로지 운동(유산소)로만 했습니다.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안 먹는걸론 못 하겠어서 운동 위주로 했습니다.
운동도 3년간 꾸준히 한건 아니고 봄~가을(5월~9월) 동안 한강에서 하루 약 1시간~1시간 반씩 평일5일 꾸준히 했습니다.
물론 가끔 야근하거나 너무 피곤하거나 약속이 있으면 못 했구요.
겨울엔 쉬거나 가끔 헬스장 가서 뛰었는데 힘만 들고 땀도 별로 안 나서 잘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먹는건 원래 아침은 안 먹어서 계속 안 먹었고 점심은 든든하게 늘 먹던대로 저녁은 평일엔 간단하게 샐러드나 가끔 배 고프면 밥 또는 빵을 먹었고,
주말에는 그냥 막 먹었습니다 술도 마시고^^
이런거 보면 역시 사람마다 각자에 맞는 감량 방법이 있는거 같네요.
무튼 감량 동지인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16/06/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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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완전 동일조건에서 시작하신듯;; 덜덜덜 170에 72kg에서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은 66~67사이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만 허리는 32->30인치로 줄었구요 이정도면 됬다싶어서 먹는건 평소대로 먹고 운동만 주4회 한시간씩 합니다.
16/06/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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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식이요법만으로 한달에 9kg뺏습니다
현재 한달 반째 진행중입니다

식단은
탄산, 탄수화물 절대 무조건 금지
아침: 저지방 우유+씨리얼
점심: 현미밥 반공기+곰탕+ 닭가슴살(먹기 힘들면 양배추 볶아먹기)
저녁: 저지방우유+바나나

이짓거리를 한달째 하니
83kg->74kg까지 빠졌네요

1. 아침마다 몸무게 빠지는게 눈에 띄게 보여 기쁨
2.내 똥의 무게는 500g이구나라고 느낌
3. 모든 바지가 헐렁함 흐뭇
4. 저녁9시~10시 사이 배고파서 미쳐감
5. 행여나 외식이나 회식해도 탄수화물 금지, 고기류 맘껏 먹음

이제 조금 정체기가 와서 운동이랑 병행하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어트에는 현미밥, 바나나, 양배추가 최고라생각합니다
포만감의 시간적 길이가 최고입니다
똥도 잘나오게해주고
16/06/15 10:14
수정 아이콘
지방빼는거면 탄수화물만 줄이고 나머지는 똑같이 먹어도 확빠집니다.
근육량 늘리는데는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필수구요.
루카쿠
16/06/15 10:19
수정 아이콘
식단만 바꿔도 몸무게는 금방 달라지더라고요.

하... 치킨과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미치겠네요;;
16/06/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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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키가 같으시군요. 저 같은 경우 4년 전에 인생 최대 몸무게인 68kg 찍고 충격 받아서 헬스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주 3회 칼 같이 지켰네요. 운동 시간은 1시간 30분. 웨이트 위주로 했고, 59kg까지 내려갔다가 이젠 65kg에서 서식 중입니다.
몸무게는 운동 초창기 때보다 늘었는데 외관은 오히려 더 보기 좋네요.
근육량이 늘어서인 것 같습니다.
어깨도 많이 넓어져서 밖에 나가면 여성 분들이 힐끔힐끔 쳐다보고
친척들도 오랜만에 보면 키 커진 거 아니냐고 묻네요.
여유증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유두도 나왔었는데 윗가슴 운동으로 어느 정도 커버했고요(이건 유선 문제라 운동으로 완벽히 해결할 수 없더군요),
확실히 운동 전후가 차이가 나니 운동을 그만둘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Anthony Martial
16/06/15 10:35
수정 아이콘
야식 끊고 간식 끊고
밥으로 인스턴트나 라면같은거만 먹지말자 하니까
1달만에 7kg이 빠지더군요

근데 급 식욕이 폭발하면서 먹어재끼니까
1달만에 원상복귀...

어릴땐 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시간이 많아서
하루에 농구 2-3시간씩 하고 학교에서 축구하고 이러니까
살이 안찌고 그랬는데

직장인이 되니 그만큼의 운동시간을 확보하기가 힘들고 깨작깨작 하는 운동만으로 몸매관리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식이요법이 최곤거 같습니다;;
Galvatron
16/06/15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건강검진에서 체중이 약간 오바됐다고 진단떠서 식사 좀 줄이고 매일 10킬로정도 걷고 한주일에 두번 추가로 10킬로씩 빨리걷기를 해서
178cm, 82kg에서 76까지 내려왔는데 정체기네요... 그렇다고 헬스 다닐 시간도 정력도 없는데....
동네형
16/06/15 10:44
수정 아이콘
먹는게 원래 좋지 않았다면 운동량으로 직장인은 커버치기 어렵습니다.
일단 170에 60초반의 남자 체중은 마르신편이 맞고 당장은 느끼기 어렵지만 이건 골격근과 골격쪽에 그닥 입니다.
순수 근육량으로 조금 증량 하신다면 아마 체중이 늘어도 무겁다라는 느낌은 못 받으실꺼에요.
별이돌이
16/06/15 15:29
수정 아이콘
네 말씀 감사합니다
근육량으로 증량을 하려면 운동에 할애할 시간이 있어야 되는데 시간이 안 나서 일단 식단으로만 빼는걸로 타협했네요 ㅠ
레너블
16/06/15 10:45
수정 아이콘
뱃살이 없었다가 군대 다녀온 이후로 10키로가 쪄서저도 10키로정도 빼야될것같은데요.
저는 마른비만이라고하나요?
마른데 배만 엄청 나왔습니다........
찌는건 배만 쪘지만 빠지는건 몸전체가 골고로 빠지겠죠??ㅠㅠ
별이돌이
16/06/15 15:2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인것같습니다 살은 빠질때는 같이빠지고 찔때는 특정부위만 찌네요 ㅠ
마이러버찐
16/06/15 11:04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전 70kg대로 진입만 하였으면 뉴뉴

20대 후반까지는 밥만 적게 먹어도 5kg~10kg은 금방 빼고 찌고 했었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니 정말 힘드네요 허허 야식도 일절안먹고 저녁도 6시전에 먹고 딱 끝내는데 군것질도 많이 안하고... 출퇴근은 자전거로 하는데

직장다니고 찐 20kg 정말 빼기 힘드네요 ~
야크리
16/06/15 11:16
수정 아이콘
배고픔을 참을때 동반하는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 이런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전 위액이 자꾸 올라와서 매번 실패하네요
별이돌이
16/06/15 11:2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많이먹었을때 역류증상이 있었고 안먹었을때는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속쓰림도 딱히 없었던것같은데 배가 아프도록 고픈건 그냥 참았습니다 ㅠㅠ
16/06/15 11:56
수정 아이콘
전 173에 68 정도였는데
와이프가 다이어트 한다고 양을 좀 줄였더니 3키로가 순식간에 빠지네요
운동이야 매일 자전거 타고 수영하는데 체지방으뉴20퍼라 그게 걱정이에요..
근육량을 더 늘려야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흐흐흐
16/06/15 13:28
수정 아이콘
전 비만이긴한데 그놈의 술을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어서 반은 포기했습니다.. 하하;; 하루에 한시간은 걸을려고 노력해요.
16/06/15 13:48
수정 아이콘
군것질 안하고 세 끼 식사만 하면 저절로 살은 빠지더군요
루카쿠
16/06/15 14:07
수정 아이콘
진짜 사소한 것들만 손봐도 건강은 확 달라짐
성동구
16/06/15 14:31
수정 아이콘
저랑 체형이 비슷하시네요. 크크
9년전에 171에 75까지 쪘다가 3달동안 58까지 뺐습니다만 이렇게 살면 사는게 아닌것 같아서
행복하게 먹을거 다 먹고 살다보니 65쯤까지 찌웠어요.

그리고나서는 1년내내 별 생각 없이 살다가 한 68kg쯤 되면 몸도 많이 무거워지고 옷도 작아집니다.
그럼 1달에서 1달반 운동해서 다시 62까지 만들고 그리고 나서 아무 생각없이 막 먹다 보면 다시 찌고
1년 주기로 반복하는것 같네요. 크크크크


옷은 골격이 작아서인지 90~95 / 28입습니다.
헤르젠
16/06/15 16:26
수정 아이콘
176-93키로 서서 바닥을 봤을때 발가락이 안보여 충격먹고 다이어트돌입
3개월에12키로 빼서81

결혼준비 및 신혼으로 다시93으로 회귀 흑흑

다시 운동중입니다만..
너무힘드네요..

무엇보다 옷이 105 사이즈가 안맞아서 너무슬픕니다
누구라도
16/06/15 16:34
수정 아이콘
스펙이비슷하네요 10키로면 어마어마한데

저도 170에 74까지쪘다가 5키로가량만빠졌는데도 턱선이살아나고 옷사이즈가 줄더라고요....다시돌아가려면 5키로더남았지만 욕심부리지않고 소식하면서 살려구요 ㅠ.ㅠ
BlueSKY--
16/06/15 16:58
수정 아이콘
제가 살면서 느낀건.. 보통 통통하거나 뚱뚱한?분들을 보면 사소한것부터 평소에 움직이는걸 싫어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예를들어 지하철을 탈때도 계단 몇개 안되는데 꼭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도 절대 걸어 올라가지 않고...
그리고 같이 밥을 먹으러간다고해도 식당에서 물이 셀프이면.. 잘 갖고오지 않습니다(귀찮아서...)
뭐 이런 일상적인것 하나하나에서 움직이는걸 상당히 귀찮아 하시는분이 많더라구요.. 살을 빼야겠거나 뺴는 중이시라면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전 성격도 급해서 그런가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데도.. 60키로 넘어본적이 없다는....
16/06/15 20:12
수정 아이콘
근력운동의 비중을 늘리면서 식단조절을 하는게 최상의 다이어트 방법이죠.
유산소는 단기간 효과가 좋지만 한계점이 있다고 보구요.
요요도 금방 옵니다.
16/06/16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74->66까지 뺐는데 다이어트는 먹는걸 줄이는게 최고 입니다. 평소보다 식사량 약간 줄이고 저녁 먹은 이후엔
간식을 아예 끊었더니 1주일에 500g 정도식 빠지더라구요. 문제는 운동없이 뺐더니 힘이 없어요. 크크
거기다 나이도 40대를 넘기다 보니 이게 진짜 다이어트로 빠진건지 아파서 빠진건지 구분이 안됩니다. 입맛도 좀 없구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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