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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01 22:34:2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제목없음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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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갈수있을까?
15/10/01 23:15
수정 아이콘
수험생은 아니지만 공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여름보단 가을
15/10/01 23:36
수정 아이콘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잘 읽었습니다.
지하생활자
15/10/01 23:41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히 맞는 말입니다.

덧붙여 질문 드리자면.. 결혼하면 안 외로워지나요?
Eternity
15/10/02 09:0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15/10/02 14:5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제 지인 페북(여자분입니다) 에서...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나 가졌는데, 아직도 외롭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남편이 집안에 잘 못하는 사람도 아닌걸로 아는데 말이죠...
15/10/02 16:43
수정 아이콘
결혼했습니다. 아들만 둘이구요. 북적북적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외롭습니다.
15/10/01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합격의 기쁨은 누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런 고독감이나 외로움이 저를 많이 성장시켜준것 같아요
차우차우
15/10/02 00:54
수정 아이콘
222 공감합니다
스타슈터
15/10/02 10: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글을 쓰나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글을 보고, "난 혼자가 아니였어" 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아요.

내가 겪었던 상처들과 외로움들은, 결코 잘못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겪는 문제라는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보는이에게 치유를 주면서, 자신도 치유하고 싶은 마음이요. 그런 마음에 매일 글쓰는걸 포기하지 못하나 봅니다. 누군가는 써야 읽으니까요. 흐흐
Cliffhanger
15/10/02 12:57
수정 아이콘
외로움 뿐만 아니라, 인간 근원의 감정을 느껴 본 사람의 글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기분이 들어요. 좋은 글입니다.
곱창전골
15/10/02 13:00
수정 아이콘
첫 문단만 봐도 뭉클하네요.
고등학교 시절,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외로움과 공허함이 뒤섞인 시기였는데
말 그대로 책상에만 앉아있었습니다.
레페브라운
15/10/02 14:45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시절 또한 제 인생이니깐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구들장군
15/10/02 22:36
수정 아이콘
고시낭인 시절 생각나네요.
지금 느끼시는 외로움이,
뜻을 이루신 뒤에는 추억이고 성장의 밑거름이지만,
실패로만 반복되면 그냥 상처이더군요. -_-;;
나똥구리
15/10/03 08:15
수정 아이콘
공감이 갑니다. 전 오래전에 신경림 시인의 갈대라는 시를 읽고 인간이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외로움에 대해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니까 외로움이 좀 견딜만 하더군요. 이 외로움이 죽을 때까지 나와 함께 할거예요. 잠시 잊는 순간이 있더라고 사라지지는 않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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