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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12년 올해의 가수로 싸이가 뽑혔고, 올해의 노래로 강남스타일이 뽑혔습니다.
- 조사대상: 전국(제주도 제외) 만 13~59세 남녀 4,157명
- 조사방법: 개별 면접 조사(조사원이 직접 대면 인터뷰)
- 조사기간: 2012년 5월 2~16일, 9월 12~26일, 11월 15~30일
- 표본추출: 2단 층화 집락 추출법
- 표본오차: ±1.5%포인트(95% 신뢰수준)
- 의뢰기관: 한국갤럽 자체조사
1위는 싸이가 뽑혔습니다. 24.4%를 기록했습니다.
5월 시기에는 없었겠지만, 9월, 11월 기간에서 아마 압도적 지지를 얻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소녀시대를 2위로 끌어 내리고 올라갔습니다. 정말 대단한 가수입니다.
2위는 역시 소녀시대입니다. 19.8%를 기록했습니다.
싸이에 밀려났을 뿐 역시 소녀시대의 인지도는 대단합니다.
3위는 빅뱅입니다. 올해 컴백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게 긍정적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4위는 아이유입니다. 역시 인지도 자체는 여전하다고 봐야 되겠죠.
5위는 장윤정입니다. 트로트계에서는 장윤정을 누를 만한 사람이 없다 봐야죠.
6위는 씨스타로 올해 걸그룹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할 정도였으니 이 정도는 당연하다 봐도 무방합니다.
7위는 티아라입니다. 사건사고 참 많았는데 연령대 보면 30대에서 인기가 좋더군요.
아마 그 사건만 아니었어도 좀 더 높은 위치에 오르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8위는 비스트입니다. 빅뱅 다음가는 보이그룹으로 확실하게 자리잡는 것 같습니다.
9위는 태진아입니다. 역시 트로트 하면 장윤정-태진아가 확고하게 잡는 듯한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10위는 버스커버스커입니다. 신인입니다. 그런데 10위권에 드네요. 역시 대단한 가수입니다.

연령대로 보자면 싸이는 모든 연령층에서 3위권 이내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30대 이상부터는 1위로 치고 나갑니다.
무엇보다도 트로트 가수들이 강세인 50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역시 대단한 인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빅뱅은 10대에서 강세를 보였고, 소녀시대는 20대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씨스타가 20~30대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새로운 걸그룹 강자로 나타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요선호도는 너무 압도적이네요. 2007년 Tell Me 이후 5년만에 다시 30%를 넘는 곡이 나왔습니다. 바로 강남스타일입니다.
그런데 Tell Me 때보다 더 압도적인 것이 비록 지지율은 30.7%로 Tell Me보다 낮지만 2위곡들의 지지율이 너무 낮습니다.
2위를 차지한 씨스타 나혼자가 3.2%, 3위를 차지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2.8%에 불과합니다.
즉 너무나 압도적이라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2~3위를 차지한 곡들은 올해 역시 최고의 인기를 모았던 곡들입니다.
4~5위를 차지한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 비스트의 아름다운 밤이야는 가수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의 신인은 남성쪽에서는 압도적으로 버스커버스커가 여성쪽에서는 에일리가 선정되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네요.
어찌 되었든 진짜 올해는 싸이 월드였다고 봅니다.
가요계에서 언제 저런 전 세계를 사로잡는 파급력 높은 곡이 나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