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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10:59
작년까지는 아내와 단둘이 보냈는데 올해는 딸래미까지 같이 보내게 됐네요.
연애라는게 참 어긋남이 많아서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상대방을 배려해서 연락을 안한건데 정작 상대방은 속상해할 때도 있고.. 그래도 인연이 언제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크리마스 전에 갑자기 다른 인연이 찾아올지도 모르니 힘내시길 바라요^^
12/11/30 11:00
아... 힘내세요ㅠ 또 다른 인연이 있을 겁니다.
마무리가 역시 pgr 답네요....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28&sn=off&ss=on&sc=on&keyword=%EC%98%81%ED%99%94&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3428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결국 본인 이야기 였군요, 흐흐 이 글 보면서 친구 이야기가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ㅠㅠ
12/11/30 11:03
이건 친구 맞아요..크크
친구도 까였죠... 그래서 그 표를 제가 받았고 그 표로 인해 저도 까이고 그녀도 남자친구에게 까이고 저는 또 까이고...
12/11/30 11:05
아...며칠전 건대에 갈만한 곳 찾으시던 분이신가요...? 토닥토닥. 괜찮아요 더 좋은 인연이 찾아올거예요.
아, 물론 저도 따뜻합니다. 함께보내는 두번째 크리스마스거든요. :)
12/11/30 11:08
전 크리스마스날 와이프와... 처제, 그리고 두 아이와 오붓하게 치킨을 먹으며 지낼 거 같습니다..
따숩다고 부러워하실거 같아 한 마디 더 첨언하자면... 저는 집안의 가장이 아니고.. 종입니다.. 까라면 까는 존재입죠;;
12/11/30 11:21
올 한해는 무지 따뜻하고 앞으로도 따뜻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28년 생애 처음 맞이하는 커플 200일 입니다 ^^ 글쓴이분 다음에는 타이밍 잘 맞춰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염장댓글 맞겠지요..?^^)
12/11/30 11:37
크리스마스가 따뜻한건 그나마 연애시절인거 같습니다... 같이 일하는 결혼3년차 형님에게 여쭤보니
'차라리 크리스마스가 추웠으면 좋겠다' 라고 하시더군요(...)
12/11/30 11:40
PGR 자게를 뜨겁게 달굴, 많은 사람들을 열받게 하고 연인과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분들도 열 받아서 키배에 참가할 수 있게 하는 거리들만 모아서 글을 써 볼까나 (...) 우리 PGR 뜨겁게 뜨겁게
12/11/30 12:29
크리스마스는 왼손과 오른손이 만나는 날이기에 다들 따듯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잡는 게 아니라 비빌 뿐이죠. 아, 마음이 춥구나.
12/11/30 13:46
혼자인데 춥다는 생각 전혀 안드네요. 그런 생각이 더 춥게 만드는거죠. 크리스마스가 연인만 즐기는 날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연말 공연도 많아서 즐겁네요. 이미 네개나 예매했고(류이치 사카모토, 나윤선, 박주원 등등), 영화 레미제라블도 무척 기대됩니다.
12/11/30 14:47
28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따뜻할 줄 알았는데 오늘 정리하려구 합니다.
진실로 좋아하는 사람과 보내는 것이 아니면, 연애의 형식을 빌려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는 것은 남자에게 돈 낭비일 뿐이라고 정신승리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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