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수가 예상보다 꽤 많은 금액을 한화에 안겨주며 미국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은 기념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의 여러 구장들 가운데 투수와 타자들에게 친화적인 구장들을 좀 알아봤습니다.
* 투수 친화적 구장들
5위 Los Angeles Dodgers: Dodger Stadium

현재 류현진 선수에게 거액을 지른 구단으로 강력히 의심받고 있는 LA 다저스의 홈 구장이 투수 친화적 구장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류 선수에겐 나쁘진 않은 순위인가요?
4위 Oakland Athletics: Oakland-Alameda County Coliseum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홈 구장이 투수 친화적 구장 4위를 차지했습니다. 파울 지역이 넓다고 하네요.
3위 St. Louis Cardinals: Busch Stadium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시 스타디움이 투수 친화적 구장 순위 3위에 올랐네요.
2위 Seattle Mariners: Safeco Field

시애틀 매리너스의 세이프코 필드가 투수 친화적 구장 순위 2위입니다.
1위 San Diego Padres: Petco Park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펫코 파크가 투수 친화적 구장 1위입니다. 투수를 염두에 두고 건설된 구장이 틀림없다고 합니다.
* 타자 친화적 구장들
5위 Toronto Blue Jays: Roger Centre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로저 센터가 타자 친화적 구장 순위 5위에 올랐습니다. 2011년 게임 당 평균 홈런 수가 2.44개 였습니다.
4위 Cincinnati Reds: Great American Ball Park

신시내티 레즈의 홈 구장이 타자 친화적 구장 4위입니다. 2011년 게임 당 홈런 수가 2.58개로군요.
3위 New York Yankees: Yankee Stadium

메이저리그의 최고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의 양키 스타디움도 타자가 아주 유리한 구장이로군요. 2011년 게임 당 홈런 수는 2.58로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와 같습니다.
2위 Colorado Rockies: Coors Field

콜로라도 로키스의 쿠어스 필드가 이 순위의 2위 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뛸 때부터 이 구장은 타자 친화적인 것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당 홈런 개수는 2.42개로 오히려 앞의 두 구장들에 비해서 적지만 다른 요소들이 타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1위 Texas Rangers: Ballpark in Arlington

현재 류현진 선수에게 비드를 넣은 구단으로 알려지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뽑혔네요. 만일 류 선수가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어야겠네요.